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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5:48:08

로드릭 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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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가족관계

1. 개요

5대 동부의 관리자이자 재해리스 1세 치세 때의 법무대신으로, 다엘라 타르가르옌 공주의 남편이기도 하다. 매우 공정하였으며 지역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영주였으며 가족들과의 관계도 좋았다.

2. 생애

재해리스 1세알리산느 타르가르옌의 4녀인 다엘라 타르가르옌 공주가 지나치게 겁이 많은 성격 탓에[1] 성인이 되도록 도통 결혼을 하지 못하자, 어떻게든 딸의 결혼 상대를 찾아주려는 알리산느 왕비의 주선으로 타이몬드 라니스터[2], 보어문드 바라테온[3]과 함께 그녀와 맞선을 보게 되었다.

당시 로드릭의 외모는 키가 작고 머리도 좀 벗겨지고 배가 나온 중년 아저씨에다 미혼인 타이몬드와 보어문드와는 달리 사별한 전처에게서 얻은 자식까지 있었던터라 구혼자들 중에서 스펙이 제일 떨어졌다. 하지만 그의 지혜롭고 상냥한 성격과 자신에게도 친절했던 모습이 아버지 재해리스 1세를 닮았다며 마음에 들어한 다엘라 공주가 직접 로드릭을 간택하면서 그녀와 결혼하게 되었다. 궁정의 모든 여인들은 다엘라의 선택에 경악했지만 오로지 다엘라의 어머니 알리산느만이 로드릭은 좋은 사람이므로, 다엘라를 충분히 보호하고 사랑해줄 것이라 말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이후 드래곤스톤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치른 뒤 다엘라와 함께 이어리로 이주해 함께 살게 되었다.

다엘라와 약속했던대로 그녀를 항상 나의 소중한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매우 정중하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보호해주면서 금슬도 좋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냈다. 이후 다엘라가 첫 임신을 하게 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스스로가 직감적으로 알 정도로, 임신 초기부터 몸이 안좋았던 다엘라는 결국 딸 아에마 아린[4] 낳고 얼마 안돼서 산욕열로 사망하고 만다.

다엘라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며 그녀를 자신의 아내이자 아린 가문의 일원으로서 이어리에 안장하고 싶다고 장모 알리산느 왕비에게 부탁했으나, 마찬가지로 딸의 죽음으로 상심한 알리산느는 드래곤의 혈통인 다엘라는 드래곤스톤에서 그녀의 친언니인 대너리스 옆에 안장될 것이라며 사위의 부탁을 거절했다.[5]

이후 셋째딸 아에마는 왕자 시절의 비세리스 1세와 결혼해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을 낳았고 이후 왕비가 되었는데, 로드릭은 라에니라의 외할아버지가 되니[6] 용들의 춤 이후 라에니라의 혈통으로 이어지는 현 타르가르옌 왕조는 로드릭의 후손이기도 하다.

3. 가족관계

다엘라와 결혼하기 전 사별한 전처에게서 장남 6대 동부의 관리자[7]와 차남 아놀드 아린의 아버지, 장녀 엘리스 아린, 차녀 아만다 아린 등을 포함한 2남 2녀를 보았다.[8] 이들 중 장녀 엘리스를[9] 제외한 3명의 자식들은 모두 새어머니 다엘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다.[10] 다엘라와의 자녀로는 3녀 아에마 아린이 유일했다.

로드릭의 사후 장남 6대 동부의 관리자가 뒤를 이어 아린 가문의 수장이자 동부의 관리자 직위를 물려받았고, 셋째딸 아에마 아린은 앞서 서술했다시피 외가인 타르가르옌 가문으로 시집가서 비세리스 1세의 첫번째 왕비가 되었다.
[1] 어느 정도냐면 꽃을 좋아하지만 벌이 무서워서 정원에 가지 않고, 노래를 잘 부르지만 가사를 틀리는게 무섭다는 이유로 노래를 부르지 않고, 고양이를 좋아했지만 딱 한 번 고양이가 자기를 할퀴었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볼 때마다 비명을 질러대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14살 때 부모님이 같이 다니도록 한 남자아이들 중 몇 명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바람에 아예 남자들을 무서워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아버지 재해리스 1세도 다엘라의 성격을 질색해하며 빨리 치워버리고 싶었던 것인지(...), 다엘라 앞에 남자 백 명을 발가벗겨놓고 직접 고르게 하는 한이 있어도 16살이 되기 전에 빨리 결혼시켜야 한다고 닥달했다. 알리산느 왕비도 남편보다 덜할 뿐 결혼상대를 구하지 못하는 다엘라에 대해 초조해하며, 자기 딸이 셉타나 침묵 자매단이 되게 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수많은 방법을 강구했다.[2] 칠왕국 최고의 미남들 중 하나였으며 라니스터 가문의 후계자였다. 난공불락의 성인 캐스털리 락의 후계자였으므로 다엘라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물론, 구혼자들 중 가장 부유한 남자였지만 여성편력이 문란했고 술과 관련된 문제는 그보다 더 심했다고 한다.[3] 다엘라의 친할머니 알리사 벨라리온이 두번째 남편 로가르 바라테온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다엘라에겐 작은 아버지 겸 외삼촌이였다. 당시 28살로 아버지 로가르 바라테온을 닮은 건장하고 호탕한 미남이었으며, 타르가르옌 가문 특유의 족내혼 풍습을 생각하면 구혼자들 중에서 가장 유리했다.[4] 로드릭에겐 3녀이지만 다엘라에게는 외동딸이자 유일한 자식이었다.[5] 알리산느는 다엘라의 요절을 크게 슬퍼하며 이에 대해 이어리의 마에스터와 사위 로드릭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원망했지만, 그중에서도 남편 재해리스 1세에게 '다엘라는 임신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어렸다. 슬하에 십 년쯤 더 두었어도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을 어째서 그렇게 일찌감치 결혼을 시키려고 안달을 냈었냐.'라고 분노하며 그를 가장 원망했다.[6] 이런 인척관계 때문에 용들의 춤이 발발하자마자 아린 가문은 즉각적으로 라에니라의 흑색파를 지지했다.[7] 제인 아린의 아버지다.[8] 다엘라는 결혼 전 로드릭의 자녀에 대해 듣고는 자신이 그 아이들의 새엄마가 되어주겠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9] 명목상 새어머니인 다엘라보다 3살이나 많아 서로 여러가지로 충돌했고 출산을 앞두고 불안에 떠는 다엘라를 두고, 세상에서 처음 임신한 사람처럼 호들갑을 떤다고 불평했던 걸 보면 온갖 이유로 겁에 질리는 다엘라의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10] 이중 차녀 아만다는 다엘라가 알리산느에게 보내는 편지를 대필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