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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7 15:29:49

보어문드 바라테온

<colbgcolor=gold><colcolor=#000> 보어문드 바라테온
Boremund Baratheon
파일:Boremund_Infobox.jpg
이름 보어문드 바라테온 (Boremund Baratheon)
가문 파일:House Baratheon.png 바라테온 가문
생몰년 AC 52 ~ AC 101-129
부모 아버지 로가르 바라테온
어머니 알리사 벨라리온
친형제 여동생 조슬린 바라테온
이부형제 라에나 타르가르옌, 재해리스 1세,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아들 보로스 바라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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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과 피의 등장인물. 로가르 바라테온알리사 벨라리온 왕대비의 아들로, 여동생은 조슬린 바라테온. 재해리스 1세이부형제이기도 하다.

바라테온 가문의 일원답게도 흑발과 수염을 지닌 건장하고 호탕한 미남에 완고한 성격이었다. 태어날 때 어머니 알리사의 나이가 무려 44세로 중세 기준으로는 물론, 지금 기준으로도 엄청난 노산이여서 기적으로 여겨졌다고 한다.[1]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알리사와 새로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염려했지만 다행히 보어문드는 지극히 건강하게 태어났고 사람들도 아이의 울음소리가 장벽 끝에서부터 도르네 변경까지 울려퍼질 것 같다며 안도했다.

그렇지만 늦둥이 아들로 태어나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어머니는 동생 조슬린을 무리하게 낳은 직후 사망했고, 그 시기를 기점으로 로가르도 노쇠해지더니 보어문드가 고작 10살이 되었을 때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결국 로가르가 병든 몸을 이끌고 독수리 왕을 토벌한 직후 사망하자 그가 신변을 정리하면서 지시한대로 로가르 형제의 셋째인 가론의 보필 하에 어린 보어문드가 영주직에 오른다.

제4차 도르네 전쟁에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나 재해리스와 아들들이 함대를 불태워서 싸울 필요가 없었고, 타스섬 해적 침공 때도 참전했다.

조슬린의 딸 라에니스 타르가르옌(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든든한 지지자였으며 101년의 대협의회에서는 라에니스의 아들 라에노르 벨라리온을 지지했다. 흑색파에 가까워서 그의 아들 보로스 바라테온 또한 흑색파를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보로스는 녹색파를 지지했다.

2. 하우스 오브 드래곤

하우스 오브 드래곤 1화에서 등장하는데 아에마 왕비의 출산을 기념하는 마상창시합에 출전해 비세리스 1세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조카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에게 여왕이 되지 못한 여왕의 축복을 받고 싶다고 부탁하면서 라에니스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다시피 한다. 이를 들은 관중석에서 짧게나마 호응이 터져나올 정도. 수관인 오토 하이타워는 "저놈의 혓바닥을 잘라야 한다"고 말하지만, 비세리스 1세는 언짢아도 왕위계승전의 결과가 바뀌지는 않는다며 웃어넘긴다.

이후 남편감을 찾기 위해 웨스테로스를 순행하던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스톰즈 엔드에 당도하자 여러 구혼자들을 주선해준다. 그러나 혼인에 심드렁해 하던 라에니라가 구혼자들을 조롱해대는 것도 모자라 집안 한복판에서 블랙우드 가문의 소년을 모욕하던 브라켄 가문의 소년이 칼에 맞아 죽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마음고생한다.

시즌 1 파이널인 10화에서 아들 보로스 바라테온이 바라테온 가문의 영주로서 처음 등장한 걸 보면 정황상 사망하여 아들에게 영주직을 물려준 듯 하다.

[1] 그러나 알리사는 이후에도 다시 임신해 무려 46살에 조슬린을 제왕절개로 낳고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