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관의 양성 과정 |
간부(장교) | 조(부사관) | 사(병) |
방위대학교 | 방위의과대학교 | 간부후보생 | 항공학생 | 기술조 | 고등공과학교 | 일반조후보생 | 자위관후보생 |
1. 개요
高等工科学校(こうとうこうかがっこう). 육상자위대의 단급[1] 부대로, 타국 군의 부사관에 해당하는 자위관인 '조(曹)'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약칭은 '고공교(高工校)'또는 '고공(高工)'이다. 2010년까지는 '소년공과학교(少年工科学校)'라고 불렸다.현재 교장은 이와나 세이이치(岩名誠一)이다. 이와나는 27기로 1981년에 입학하여 1984년에 졸업을 하고, 방위대학교 32기로 입학했다. 계급은 육장보로, 육군 소장에 상당하는 계급이다.
2. 역사
1955년에 자위대생도 1기를 선발했다. 중학교를 졸업한 15세~17세의 남성을 신입생으로 받아들였는데 1년 6개월은 삼사(훈련병, 삼사 계급 폐지 이후로의 지금에는 '자위관후보생'으로 바뀌었다), 6개월은 이사(이등병), 1년은 일사(일등병), 이후 1년은 사장(상등병~병장)의 자위대 계급을 받았다.2010년부터는 '고등공과학교'로 제도가 바뀌었으며, 이 해에 입학한 56기부터는 전원이 방위대학교(타국의 사관학교에 해당하는 특수대학)의 사관생도처럼 자위관이 아닌 방위성의 직원, 즉 민간인으로 다닌다. 하지만 졸업을 한 이후에 사장 계급으로 훈련을 받는 것은 자위대 생도 때와는 같다. 월급은 94,900엔이며, 2021년을 기준으로는 월 102,500엔이었다. 또한, 연 2회의 기말수당도 별도로 지급했다.
2014년의 입학생은 60기이다. 사실 엄밀히는 육상자위대생도에서 이어온 기수이며, 고등공과학교만의 기수로는 5기째이다.
2021년의 입학생은 67기이다. 연간 입학생의 규모는 300명 정도이며, 졸업생들 중에서 20명~40명 정도가 방위대학교, 항공학생 등의 간부(장교) 과정으로 지원한다.
3. 학교 생활
유튜브에 올라온 고등공과학교 소개 영상.
2021년 3월에 졸업한 64기 생도들의 영상. 대략 영상을 보면 훈련 과정을 알 수 있는데, 1학년 때는 직접적인 군사 훈련 보다는 참관이나 도보 행군 정도가 이뤄지며 만 16세가 넘는 2학년부터 본격적인 제식이나 집총 군사 훈련을 받는다. 수학여행은 불교 사찰이나 신사를 찾는다.
수업을 받는 모습. 1학년은 휴대폰 금지라 공중전화를 써야 한다.
제식훈련 외의 군사훈련을 졸업 직전의 기초군사훈련 때 실시하는 한국의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와 달리 고등공과학교는 2학년부터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UN 헌장이 16세 기준이라서 비껴간다.
4. 유년사관학교로서의 역할
한국의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와 같이 생각하면은 쉽다. 다만 차이점도 있는 것이, 정책적으로 부사관으로 고정시키는 걸 목표로 하여서 사관학교에 진학시키지 않는 항공과학고와는 다르게,[2] 고등공과학교에선 연간 20명~40명 정도의 인원들이 방위대학교나 항공학생 등의 간부(장교) 양성과정에 진출시키고 있다. 출처2020학년(일본 기준 레이와 2년)에 졸업, 즉 2021년 3월에 졸업한 64기의 경우에는 17명이 방위대학교에 진학했고 그들 중에 항공학생으로는 해상자위대에 9명, 항공자위대에 11명이 진학했다. 즉, 연간 300여명의 졸업생들 중에서 37명이 간부 양성과정에 진출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