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갓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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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니올 하스티 | 코사스 하스티 | 라클레스 하스티 | 기라 하스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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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네 | 분 | 고로게 |
{{{#!folding 【 설명 】 | [1]: 20화에서 다시 한 번 기라의 요청에 따라 치러진 결투 재판에서 승리하여 라클레스의 왕위를 빼았음. [2]: 본편 이전 시점에서 카메짐에게 대체당함.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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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금님전대 킹오저의 등장인물. 배우는 야기 코타로[1], 성우는 김태환. 한국명은 시비스터.항상 모자를 쓰고 빗자루[2]를 들고 다니는 슈갓덤의 국민. 어떠한 사건이 있을 때에 슈갓덤의 국민들 중 가장 격렬한 반응을 보여주며, 주로 그가 환호하거나 분노하는 반응에 나머지 국민들이 동조하며 국민 전체의 분위기가 바뀌기까지 한다.
1부 후반과 2부를 거치며 보여준 행적과 공식 홈페이지 상의 언급을 종합해보면 단순히 연기가 너무 강렬할 뿐인 군중일 뿐이지만, 그 행적과 성격 탓에 비호감스러운 면모가 많이 보인다.
2. 성격
킹오저 작품 속 백성 여론의 대변자이며 고로게의 행동을 통해 대다수 백성의 현재 심정을 엿볼 수 있다.첫 등장한 6화만 보면 그냥 '라클레스 하스티의 진실을 모른 채로 그를 열렬히 지지하는 국민 A' 정도로 생각되었지만, 그 후부터 그의 캐릭터성이 드러난다. 바로 전 화까지만 해도 기라를 라클레스의 동생이라며 찬양할 때는 언제고, 반역자란 말을 듣자마자 한참 전에 있었던 1화 상황을 들먹이며 기라를 단숨에 범죄자로 몰아갔다.[3] 라클레스를 향한 이 충성심은 20화 중간까지 이어졌지만, 그의 실태를 알자 단숨에 기라로 갈아탄다.[4]
그의 우민과도 같은 면모가 절정을 찍는 것이 34화에서 킹오저 일행이 우주로 나간 동안 치큐를 우충왕 군단이 지배하자 그들을 죄인으로 몰아간 부분이다. 얼핏 보면 나라를 떠난 킹오저 일행이 잘못한 것 같지만, 치큐를 떠난 것이 의도도 아니었고, 엄청난 중노동을 하면서 고생했다면 모를까, 목에 보석을 걸고 살까지 찔 정도로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다그데드의 축복이라며 찬양까지 하는데, 다그데드가 버그나라크를 뒤에서 조종한 흑막이란 것과 치큐를 박살내려 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이런 망언을 지껄인 것.[5] 심지어 킹오저를 잡으면 왕족 시켜준다는 말에 제일 먼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결국 고로게에게 왕이란 성군이나 폭군으로 나눠지는 것이 아닌, 그냥 본인 등 따시고 배부르게 해주며, 자기가 싸우거나 죽지 않도록 방패 역할만 잘 해주면 누군든지 OK인 존재인 것이다.
3. 작중 행적
6화 - 처음 등장했다. 라클레스 하스티의 동생으로 밝혀진 기라를 환영한다.7화 - 기라가 반역자였다는 라클레스의 대국민 선언에 슈갓덤의 국민들이 반신반의하자, "내 눈으로 똑똑히 기라 왕자의 사악한 본성을 보았다"며[6] 기라를 적대시하는 분위기를 선동했다. 이후 슈갓덤에 쳐들어 온 군다짐 휘하 사나기무들에게 얻어맞으면서도 꾸준히 "(이 녀석들은)기라가 부른거다!"며 모든 책임을 기라에게로 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8화 - 기라는 죄인이 아니라고 시위를 벌이는 고아원 아이들을 혼내는 것으로 등장. 이후 결투 재판에서 기라가 얀마로 의태한 게로우짐을 진짜 얀마인 줄 알고 부축하다가, 중계 카메라에 게로우짐의 의태가 풀리는게 실시간으로 중계되자 또 다시 격렬한 반응을 선보이며 격노한다.
9화 - 갓 호퍼의 등장을 보고 기라를 해치운 라클레스가 부른거라면서 "라클라스 만세!"를 외친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얼탔던 주변 사람들도 고로게의 말을 듣고 그를 따라서 만세를 외친다.
11화 - 기라의 장례식 장면 때 잠깐 등장. 그 이전에 기라와 얀마, 히메노가 작전을 짜고 있을 때 가상 시나리오로 3번 등장하는데, '기라의 좀비로 부활하는 작전' 때는 기겁을 하고, '기라가 로봇으로 부활하는 작전'때는 "멋지다! 대박!"이라는 격렬한 반응을, '기라가 천계의 사자로 부활하는 작전'때는 양 손을 모은채 믿는다고 감격한다.
15화 -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려고 택시형 데미슈갓을 찾는데 하필 발견한게 위장해있던 기라였고 기라가 일어나서 도망치자 영문도 모른체 택시가 일어나 걷는다고 당황한다.(...) 후반부에 다시 등장하는데 결국에는 약속 시간에 늦었는지 여자친구에게 꽃으로 얻어맞는다.[7] 그 직후 바에짐이 슈갓덤을 침공하자 여자친구보다 먼저 현장에서 도주한다. 공식 사이트의 언급에 의하면 이 시점에서 여자친구에게 차였다는 듯. 비호감 캐릭터이긴 하나 15화에서 일어난 일들은 전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라 억울할법 하다.
17화 - 기라가 얀마 가스토를 라클레스와 다이고그로부터 구하기 위해 위장 죽음 연기를 그만두고 모습을 드러내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는데도 등장이 없었다. 아마 제작진들도 고로게가 기라를 비난하는 역할로 나올 때마다 일본 본토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다 보니 더 이상 기라에게 적대감을 보이는 슈갓덤 국민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0화 - 기라와 라클레스가 결투 재판을 열게 되었고 이를 슈갓덤의 국민들과 같이 응원한다. 이때 상황은 버그나라크와 평화협정 맺었다가, 나라가 먹힐뻔한 일로 라클레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떨어진 상황이었고, 반면 기라는 슈갓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슈갓덤 국민들의 여론은 반으로 갈라진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고로게 옆에 있던 한 시민이 라클레스를 비판하며 기라 편을 들자, 그와 말다툼을 벌이는데, 이때 고아원 아이들이 나타나 기라 응원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자, 질 수 없다는 듯이 라클레스 응원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한다.
이후 결투 재판 생중계에서 라클레스가 내뱉은 폭언으로, 그에게 실망감을 느낀 고로게는 들고 있던 플래카드를
22화 - 백성들과 함께 피난하던 중 가만히 서있던 기라를 발견하고 그렇게 허수아비처럼 서있을거냐며 소리친다. 이에 기라가 평소처럼 웃으며 슈갓들과 함께 킹오저 피니시를 작렬시켜 이라가짐을 물리치자 전설과 똑같다며 슈갓의 가호는 기라와 함께 있다며 기라를 찬양한다.
23화 - 기라가 필요한 부품을 모으기 위해 사악한 왕 코스프레를 하며 버그나라크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톱니바퀴 재료를 모으라는 말에 백성들을 통솔하며 재료를 모은다.[9] 이후 기라가 백성들은 톱니바퀴라는 발언에 다른 백성들과 함께 크게 화를 내지만 기라가 해당 발언은 표현을 잘못한 것이라고 바로 해명해 오해가 풀리면서 다른 백성들과 함께 행가래를 해준다.
26화 - 제라미가 버그나라크가 제 6왕국으로 인정되었다고 선포하자 부들거리며 놀란다.[10]
29화 - 슈갓덤 백성 중 한 명으로 잠시 출연해 제라미의 배신에 분노하는 것이 전부지만, 팬덤에서는 이 에피소드의 메인 악역이던 히루비루 리치의 능력과 고로게의 7화, 9화 등의 선동 때문에 고로게가 히루비루의 상위호환이라며 놀리고 있다.[11]
34화 - 수전전대 쿄류저의 지구에서 치큐로 돌아온 임금님전대에게 슈갓덤 백성들이 돌을 던지는 상황에서 등장. 양손에는 토후산으로 보이는 주먹밥을 들고 이샤바나의 보물을 목에 차고 있었다.[12] 임금님전대를 이젠 왕이 아니라고 조롱하더니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이 나타나자 바로 다그데드에게 붙는다. 다그데드가 임금님전대를 잡으면 왕족을 시켜주겠다고 선포하자 슈갓덤 백성들과 함께 달려든다. 평소에도 좋은 평은 못 받았지만, BRAVE를 잃고도 데보스 군에게 계속 맞서고 있던 지구인들을 본 직후인지라 고로게와 슈갓덤인들은 평소보다 더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36화 -
40화 - 슈고 가면의 정체가 라클레스였다는 것에 크게 놀라고 기라가 사실은 다그데드가 창조한 생물이며 인류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말하자 다른 국민들을 이끌고 기라를 괴물이라고 부르면서 공격하려고 한다. 다행히 코가네, 분이 국민들을 말렸지만 직후 다그데드가 나타나 기라에게 죽을꺼라면서 겁을 주자 다함께 현장에서 도망친다.
41화 - 히루비루에게 세뇌당해 "기라가 죽이러 온다! 모두 성 안으로 대피해라!"라고 외치며 슈갓덤의 국민들을 킹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모이도록 선동한다. 분이 기라가 그럴 리 없다며 고로게를 막으려 하지만, 고로게는 오히려 분을 들쳐업고 국민들과 함께 성 안으로 도망가버린다.[14]
43화 - 미논간 모즈의 시간 조작 능력에 의해 노인이 됐고, 노인이 되었어도 라클레스는 극악인이라고 여전히 비난하고 있다... 이후 킹오저의 등장에 기뻐하다가 그들이 어린 아이로 변하자 매우 경악한다.
44화 -히루비루 리치의 세뇌 능력에 당해 "내가 정점이다!" 라고 소리치며 날뛴다.
47화 - 글로디가 또다시 신의 분노를 일으켜 치큐 전체가 혼란에 빠지고, 고로게 역시 슈갓덤의 백성들과 도망치던 중 좀비로 되살아난 버그나라크의 괴인의 습격을 받는다. 하지만 이를 구해준 것은 다름아닌 라클레스였고, 고로게는 자신의 목숨을 라클레스가 구했다는 사실에 놀라며 도망친다.
48화 - 다그데드의 치큐 침공으로 인해 발동된 피난 계획 제로에서 피난하는 슈갓덤 사람들을 진정시키며 등장하나 피난민들이 많아서인지 넘어지고 많다.
피난처로 모인 후, 피난 계획 제로의 정체가 왕의 증표를 자신들에게 맡기고 이주시키려는 계획이었음을 알자 왕을 도우러 가려는 라클레스와 측근들을 가로막으며 살기 위해 왕의 증표를 빼앗으라고 외친다.
고로게: 왕의 증표를 들고 가게 두면 앞으론 살 방법이 없다고! 뺏어라!!!!!!
???: 기다려!
(울먹이며 군중에서 나타나는 상처투성이의 고로게)
고로게: 이 녀석은 가짜다!!!!!!
분: (무언가를 비교하듯 양 손을 움직인다.)목소리가 더 커! 이 쪽이 진짜다!!!!!!
???: 기다려!
(울먹이며 군중에서 나타나는 상처투성이의 고로게)
고로게: 이 녀석은 가짜다!!!!!!
분: (무언가를 비교하듯 양 손을 움직인다.)목소리가 더 커! 이 쪽이 진짜다!!!!!!
사실 피난처로 이동해있던 고로게는 카메짐이 변장한 것이였다. [15][16] 카메짐이 왕의 증표를 빼앗기 위해 고로게 연기를 했으나 이를 저지하며 진짜 고로게가 상처투성이로 등장하자 고로게를 많이 봐온 분이 이쪽이 목소리가 더 커서 진짜라고 말해 카메짐의 정체가 들통났다.[17] 더빙판에선 아예 한 술 더떠 "나 너무 많은 일이 잇엇어"를 시전하며 개그도 챙겼다.
49화 - 왕을 돕기 위해 찾아온 백성들의 선두에 서서 등장. 하지만 어느정도 힘의 한계가 있었는지 후방으로 가세해 왕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한다. 그리곤 세바스찬, 쿠로코 등과 함께 그들의 기운을 복돋아주기 위해 춤을 춘다.
50화 - 다그데드 두쟈르단과의 최종 결전 때, 사람들과 함께 초절노도 궁극 완전체 킹오저를 응원한다. 최종적으로 다그데드를 포함한 우충왕 군단이 멸하여 치큐 전체에 평화가 찾아와 임금님전대를 보며 환호한다.
후일담엔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슈갓덤 국민들을 특유의 선동으로 이끌기도 한다. 언제나 시끄럽기만 했던 그의 선동질이 처음으로 도움이 되는 순간.
완결 이후의 스토리인 임금님전대 킹오저 VS 돈브라더즈에서는 못훈과 함께 실사판의 주인공이 됐다. 히메노, 리타, 키토 하루카, 소노자가 '어린이 대상 방송을 어른이 좋아해도 되는가?'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하는데 TV 화면 속에서 제4의 벽을 넘어 이들에게 뭐라 말을 거는 개그스러운 상황까지 나왔다.
4. 평가
전작의 오노 미노루와 비슷한 포지션인 필요한 순간에 등장하여 존재감을 과시하는 조연 캐릭터. 주변 국민들을 선동하거나 이리저리 태도를 바꾸는 것부터 알 수 있듯이 의도부터 비호감이면서 개그 캐릭터인 설정을 가지고 있다. 슈갓덤에 슈뭇잎 마을이라는 멸칭이 붙은 원인.하지만, 이런 캐릭터성보단 배우의 연기에 대한 호불호 때문에 평가가 좋지 않은데, 대체로 너무 억지스럽고 과장되는 느낌이 강해서 보기 싫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등장 초기에는 본토와 해외 상관없이 나쁜 여론이 극에 달해서 아예 킹오저의 유일한 단점이라던지, 고로게 때문에 킹오저 시청을 포기했다와 같은 극단적인 의견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그나마 15화에서는 과장없이 안정적인 개그 연기로 변했으며, 기라를 마구 비난하는 역할이 아닌 평범한 개그 캐릭터 정도로 바뀌었다. 캐릭터에 대한 시선도 괜찮아져서 "애초부터 비호감으로 설정된 캐릭터이고 스토리에 악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데 그렇게까지 과몰입을 해야하냐"라며 과열된 여론을 진정시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본에서도 가끔 밈으로 쓰이는 등,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18]
본편이 전개되면서 점차 슈갓덤 국민들 사이에서 기라를 지지하는 의견이 늘어났고, 20화에서 기라와 라클레스가 다시 결투 재판을 할 때에는 라클레스 지지파와 기라 지지파로 완전히 반으로 나뉘었는데 고로게는 맹목적으로 라클레스를 응원하였다. 그러나 라클레스가 국민들이 중계로 지켜보는 가운데 당당하게 '내가 곧 국가이며 백성은 도구다'라는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자 이에 분노하여 기라 지지파로 돌아선다. 이후로는 기라를 '기라 님'이라고 부르며, 버그나라크가 슈갓덤에 침공했을 때에는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국민들 중에서도 유독 목소리가 크고 호들갑스럽기 때문에 정치력이 강한 편이며, 슈갓덤의 국민들은 늘 고로게의 호들갑에 휘말려 여론이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다만 이것이 나쁜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23화에서 킹 코카서스 카부토 성을 수리하기 위해 슈갓덤 전체의 톱니바퀴와 고철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가장 먼저 앞장서서 톱니바퀴 모으기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최종화 에필로그에서는 치큐에 새로운 적이 등장해 또다시 피난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차분하게 슈갓덤 백성들의 선두에 서서 특유의 큰 목소리를 활용하여 피난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러한 행적을 종합적으로 보면 고로게라는 캐릭터는 여러모로 '쉽게 선동당하고 선동하며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다 가져오는 군중 그 자체'를 대변하고 있는 표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력자 포지션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현실적인 국민'을 상징하는 캐릭터.
최종화 기념 각본가 인터뷰에서 이를 확실히 해주는데, 고로게라는 캐릭터는 왕들이 주인공인 킹오저에서 국민의 대변자로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이 때문에 미움받는 캐릭터가 될 것이란 걱정이 있었고, 실제로도 미움받았으나 결과적으로 고로게 역의 야기 코타로가 커다란 목소리로 연기를 한 것이 팬들에게 사랑 받게 되어 고마웠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담으로 본편에서의 밉상 행적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킹오저 VS 돈브라더즈가 제작될 경우 고로게가 히토츠귀가 되고, 그 경우 폭상전대 분붐저를 모티브로 한 '폭상귀'가 되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돌았는데, 정작 킹오돈브에서는 오노 미노루의 오사마귀가 재등장하고 고로게는 전 치큐적 인기 애니메이션의 실사판 주인공 배우라는 나름 출세한 인생을 사는 반전이 벌어졌다.
5. 여담
- 이름의 유래는 물방개를 의미하는 겐고로우(ゲンゴロウ)다. 한국판 이름 '시비스터'는 물방개속의 학명인 Cybister에서 따온 것인데, 워낙에 시비 털릴 행동을 많이 하고 다니는 인물이라 마치 말장난처럼 들리기도 한다.
[1] 1986년 10월 2일생으로 모르포냐역을 맡은 하세가와 카스미와 생일이 같다.[2]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빗자루를 들고 있는 것은 천재 바카본에 등장하는 '레레레의 아저씨'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한다.[3] 물론 이 부분은 변호의 여지가 있는 것이, 당시 라클레스는 나라를 잘 다스리는 성군으로 인식되고 있었고, 그런 성군이 반역자라 했으니 범죄자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이 다음부터…[4] 실상은 그의 숨겨진 의도대로 기라에게 왕위를 넘겨 다음 계획을 실행하기 위함이었지만[5] 사실 이 부분은 고로게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슈갓덤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본인들의 보석과 음식이 어디 것인지 알고, 어떻게 조달한 것인지도 알고 있을 텐데, 자기들만 좋으면 그만이란 더러운 이기주의 심보로 자기 나라를 포함한 온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 파괴자를 찬양하는 어리석고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6] 비록 연기한 상황이긴 하지만 실제로 기라가 국민들 앞에서 한껏 사악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이 세계를 지배하겠다!"고 언급하기는 했다.[7] 최소한 늦은 이유라도 설명하려고 했는데 그것이 "택시가 일어나서 걷는다"라는 내용이라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만 들렸다.[8] 이때 플래카드를 부수기 직전, 8화에 기라가 극악인이라는 대사를 대조하듯, "라클레스는, 극악인이다!"라고 말했다.[9] 이때 잠시 조용해지다가 "서둘러어어어어!!!!"라고 소리친다(...)[10] 물론 고로게가 상당히 격양되어서 그렇지 다른 왕국들의 백성들도 표정이 어둡기는 마찬가지였다. 수차례 자국을 침공한 나라가 어느날 갑자기 변해 화해를 청해오는 상황이니 다들 의심하고도 남을 상황이었다. 다만, 제라미의 연설을 듣고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11] 현시점에서는 아예 우충육도화 선동의 고로게라는 멸칭까지 붙어버린 상태다.(...)[12] 몸무게도 엄청 불어났는지 고로게가 걸을 때마다 땅이 크게 울린다.[13] 사실은 변장한 카메짐.[14] 다만 넷 상의 감상에서는 "쟤는 세뇌같은거 안해도 알아서 선동 잘 할텐데"라는 의견이 다수 보였다.[15] 작품 초반에는 '고로게가 카메짐이 변장한 모습 아니냐'는 설이 팬덤에서 심심찮게 나왔는데, 이 요소가 반영된 것인지는 불명.[16] 측근들이 왕을 도울 뜻을 내비칠 때 자세히 보면 모두가 엄숙한 와중에 가소롭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따분하다는 듯이 하품을 하는 고로게(=카메짐)을 볼 수 있다.[17] 어떤 의미에서 보면 대단한게 카메짐이 의태했던 보시마르는 카메짐을 상대로 저항하다 사망하곤 암매장 당했었는데 고로게는 어떻게든 생존해내는데 성공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카메짐이 의태했던 히메노 역시 살아 있었던 것을 보아 보시마르는 칼까지 빼들고 저항했기에 확실히 죽여버린 듯. 다만 보시마르는 투구만 쓰고 있으면 이 사람이 그 사람 같은 슈갓덤 병사를 구분해내어 카메짐의 변장을 자력으로 단숨에 간파해냈기에 보시마르가 저항하지 않았어도 죽였을 확률이 크다. 그를 계속 살려뒀다간 이후로도 슈갓덤 왕궁에 잠입할 때 보시마르가 훼방을 놓을 것이 뻔할 테니까. 반면에 고로게는 그냥 일반인이니 카메짐도 굳이 특별한 수단 없이 무시마루침같은 무기로 때려서 대충 기절시켜놓고 죽었다 생각할 수도 있었다.[18] 갓 킹오저 발동을 위해 5왕국에서 적임자를 찾을 때에는 왜 고로게가 빠졌냐는 드립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