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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수 高福壽 | Ko Boksoo | |
<colbgcolor=#808080><colcolor=#fff> 출생 | 1911년 12월 29일[1] |
경상남도 울산군 (現 울산광역시) | |
사망 | 1972년 2월 10일 (향년 60세)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 |
본관 | 제주 고씨 (濟州 髙氏) |
학력 | 울산일신보통학교 (졸업) 울산내선보통학교 (졸업) 부산제2공립상업학교 (졸업) |
가족 | 아버지 고상덕, 어머니 조부돌 |
배우자 황금심[2] 장남 고영준, 차남 고영민, 삼남 고병준, 장녀 고영희 등 슬하 3남 3녀[3] 손녀 고유선 | |
종교 | 가톨릭 (세례명: 요셉) |
데뷔 | 1934년 <타향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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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2. 생애
1911년 12월 29일, 경상남도 울산군에서 태어나, 울산일신보통학교, 울산내선보통학교, 부산제2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다.1929년 전선(全鮮) 가요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고, 1934년 '타향살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1936년에 발표한 '짝사랑'이라는 곡이 크게 성공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이후 1941년, '알뜰한 당신', '삼다도 소식' 등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황금심(본명 황금동)과 결혼하게 되었고, 슬하에 3남 3녀를 두게 되었다.
고복수는 일제강점기의 가수로 남인수, 이난영 등과 함께 아주 큰 인기를 누렸고, 6.25 전쟁 때에는 북한군에 납치되는 끔찍한 일도 겪었다.
1957년에 은퇴 공연을 가졌고, 이후에는 사업을 시도했으나, 손대는 사업마다 모두 실패하였다. 아내 황금심이 영화 주제곡을 부르며 생계를 이어 나갈 때, 서점 외판원으로 소소한 돈벌이만을 하였다.
이후, 지병을 앓다가 1972년 2월 10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뇌신경 고혈압 및 식도암, 폐농양 등으로 인해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났다.
3. 대표곡
3.1. 짝사랑
1936년 발표된 곡으로, 육영수 여사의 서거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애창곡이기도 했다. 최저음은 0옥타브 레♯(D♯2)으로, 확실히 낮은 축에 속한다.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1] 호적상으론 1912년생이며, 네이버 인물정보에는 1911년 2월 10일로 표기되어 있다. 이와 별개로 사망 당시 기사 상으론 1910년생 설도 있던듯하다.[2] '알뜰한 당신' 등을 부른 가수이다.[3] 아들 3명이 모두 음악가로 활동했다. 또한 둘째 며느리도 가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