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루

1. 개요

2. 수상

• 2021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 <전지적 1인칭 시점> 대상 수상.

• 2022 노벨피아 어워드 <전지적 1인칭 시점> 2022 작품상 수상.

3. 특징

• 매력적인 인물 조형
  인물 조형이 뛰어나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장점 중 하나로, 2021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받은 전지적 1인칭 시점의 심사평에서도 캐릭터 조형이 매력적임을 언급했으며, 그가 조형한 인물인 티르칸쟈카, 셰이, 휴즈의 팬아트는 차고 넘친다.
  인물들의 성격과 가치관, 외형과 해프닝 등 캐릭터성을 조형하는 것에 뛰어나며 이에 따른 자연스런 행동과 대화, 심리에도 아주 능숙하다. 잘 조형된 인물간의 상호 작용에도 실력이 탁월해서 이들을 자유롭게 이끌어 원하는 전개, 상황으로 유도하는 것 또한 잘한다.
  때문에 전1시 초반에는 장소와 인물들만 던져놓고 아무것도 없었음에도 일상 에피소드만으로 우최공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 였으며 이후 목적을 향해 인물들이 달리고 시종일관 사건과 벽을 마주치는 소설임에도 간간히 등장하는 일상 에피소드가 정말 재밌다.

• 개성있고 뚜렷한 설정과 세계관
  회귀자, 흡혈귀, 성녀와 같은 장르 내의 낯익은 설정부터 군국, 짐승의 왕, 만물의 영장과 같은 신선한 설정들을 하나로 섞어 독자적이고 새로운 세계관을 만드는 것에도 장점이 있다.
  이러한 세계관을 단순하게 설정놀음으로 놔두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의 대화와 사건 속에서 암시적으로 드러내기를 즐겨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을 두루뭉실하게 설정한 것도 아니라서 작품의 무대나 주요 소재로 재등장할 때 서사 인과의 핵심소재로 사용하는 등 시의적절하게 설정을 원하는 만큼 사용하는 기술이 있다.
  또한 서브 에피소드로 조그맣게 흘러가는 사건과 엑스트라를 조명하여 메인 에피소드와 주동인물 주변을 차지하는 배경을 질감있게 표현하는 것에도 장점이 있다.

• 몰입감이 뛰어난 서사력
  빌드업을 통한 서사에도 장점이 있는 작가로, 유머와 일상 속에 복선을 숨기는 것을 즐겨 사용하며, 사건을 통해 떡밥을 재생산하고, 또 다른 사건을 야기하여, 이러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또 다시 사건을 만드는 달리는 폭주기관차 같은 전개력을 발휘하는 능력이 있다. 한 번 몰입하면 멈추기 어려울 정도.

• 풍부한 표현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필력
  표현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웹소설 작가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다. 에피소드의 전개를 위한 타당성이나, 인물의 심리적 변화, 인과와 흐름 등을 이해시키기 위해 수많은 장치들을 독자들에게 제시하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전지적 1인칭 시점에서 티르칸쟈카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없는 이유로 꺼낸 우화 호문쿨루스의 역설.
  문학적 스킬을 즐겨 사용하는 작가이며 이러한 탄탄한 필력이 아주 큰 장점이다. 인물을 다양한 명칭으로 지칭하여 서술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전지적 1인칭 시점의 히스토리아의 경우 리아, 소장, 총사 등이 있다.

4. 작품

• 여성향 게임은 할 만한 것이 못된다

• 악역영애 말포이[1]

• 전지적 1인칭 시점

5. 기타

• 필명의 의미는 말 그대로 높은 속도의 도루로 추정된다. 지각 연재에 대한 참회의 의미로 닉네임을 '저속잔루'로 바꾼 적이 있다.

• 조아라와 카카오페이지에서 후르츠펀치사무라이라는 필명을 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