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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1:20:30

악역영애 말포이


악역영애 말포이
파일:악역영애 말포이 표지.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TS, 팬픽
작가 고속도루/후르츠펀치사무라이[1]
연재처 노벨피아
조아라
연재 기간 2021. 02. 25. ~ 2021. 08. 06.[2]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3]

1. 개요2. 줄거리3. 회차 일람4. 특징5. 등장인물6. 기타

[clearfix]

1. 개요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픽. 조아라, 노벨피아에서 완결났으며 작가는 고속도루.

2. 줄거리

순수 혈통, 아름다운 외모, 이름난 명가의 딸이자 문무겸비의 귀족영애, 카리나 말포이.

호그와트 제일의 날라리 해리 포터에게 약점을 잡혔다!

성격 개차반 악역영애와 지 애비 닮은 날라리의 좌충우돌 아카데미 이야기!

3. 회차 일람

<rowcolor=#ffffff,#dddddd> 에피소드 목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rowcolor=#ffffff,#dddddd> 회차 에피소드명
1화 프롤로그
2화 말포이 가문은 내가 지킨다!
3화 호그와트 급행열차
4화 벽장 속의 보가트
5화 히포그리프 벅빅
6화 말포이의 오른손
7화 호그스미드
8화 퀴디치 연습과 편지
9화 퀴디치 시합, 그리핀도르 vs 슬리데린
10화 늑대인간 강의와 피델리우스 마법
11화 다시, 호그스미드
12화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
13화 외전. 10세, 다이애건 앨리
14화 그날, 이후
15화 퀴디치 시합, 후플푸프 vs 슬리데린
16화 와 쥐덫, 그리고 주인
17화 입 닥쳐 말포이
18화 외전. 10세, 비행 수업
19화 히포그리프 벅빅(2)
20화 세 시간 전, 입 닥쳐 말포이
21화 두 시간 전, 히포그리포 벅빅(2)
22화 한 시간 전부터, 현재까지
23화 퀴디치 시합. 그리핀도르 vs 후플푸프
24화 외전. 10세, 싸가지와 날라리
25화 외전. 10세, 번개모양 흉터
26화 외전. 10세, 결코 말해서는 안 될 그 단어
27화 퀴디치 월드컵
28화 트리위저드 시합
29화 꼬마 집요정 해방전선
30화 용서받지 못할 저주
31화 폭탄꼬리 스크루트
32화 질투
33화 헝가리의 혼테일
34화 크리스마스 무도회 준비
35화 크리스마스 무도회
36화 크리스마스 무도회 도중
37화 황금알
38화 트리위저드 시합, 두번째
39화 앨러스터 무디
40화 매드아이 무디
41화 무디의 트렁크
42화 진실
43화 후플푸프의 잔
44화 메타몰포마구스
45화 지니 위즐리
46화 이별
47화 그린고트
48화 트리위저드 시합, 세번째
49화 바티 크라우치
50화 볼드모트
51화 시합이 끝나고 난 뒤
52화 외전. 10세, 금지된 숲
53화 외전. 10세, 소망의 거울
54화 리틀 위닝
55화 재판
56화 호그와트 급행열차(2)
57화 엄브릿지
58화 브릿지
59화 대립
60화 해리 포터의 것
61화
62화 곤트의 반지
63화 호그와트 장학사
64화 덤블도어의 군대
65화 스파이
66화 무효
67화 교육 법령 28조
68화 디고리의 팔
69화 이러쿵저러쿵
70화 브로드릭 보드
71화 예언
72화 전투
73화 마법부 전투(1)
74화 대부
75화 두 개의 계약
76화 외전. 11세, 민달팽이를 뱉는 소녀
77화 외전. 11세, 슬리데린의 후계자
78화 어둠의 표식
79화 펠릭스 펠리시스
80화 민달팽이 클럽
81화 행운의 마법약
82화 카리나의 이야기
83화 카리나의 뒷이야기
84화 폴리주스 마법약
85화 전투
86화 전투(2)
87화 혼혈 왕자의 이야기
88화 승리...
89화 승리 이후의 일들
90화 해리 포터의 이야기
91화 타락
92화 고백
93화 정리
94화 쇼핑
95화 부활절 휴기
96화 말포이 저택
97화 어느 날 밤
98화 스네이프의 가장 끔찍한 기억
99화 그린델왈드
100화 베리타세룸(2)[4]
101화 누멘가드
102화 프리벳가 4번지
103화 호그와트로
104화 악마의 시험
105화 결정
106화 대단원[5]
107화 후일담. 도망자
108화 본편 완결기념 공지
109화 후일담. 그날, 루시우스 말포이는 한 장의 CD를 받았다
110화 후일담. 머글타락
111화 후일담. 포터 하우스[19금]
}}} ||

4. 특징

드레이코 말포이를 TS시켜서 여자로 등장시킨 만큼, 주변인물도 성전환된 경우가 많다.

해리포터의 설정을 잘 살리면서도, 원작과는 사뭇 다르게 재해석된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흥미로운 편이다. 또한 원작에서 독자들이 납득하지 못하거나 설정오류에 가까운 부분들까지 매끄럽게 수정해 원작초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7]

다만 작품이 최후반 결말부에 접어들면서는 조금 늘어지는 에피소드와 급전개가 섞여 이런 장점이 다소 퇴색된다. 작가가 후기에 남기기로는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싶은 플롯은 여러가지 있었으나 메인 스토리에 러브 스토리를 맞추어 이끌어가는 것이 어려웠으며, 소재와 흥미 고갈 때문에 작품을 이어나가기가 상당히 피로했던 모양이다.[8] 무엇보다 '순애'라는 기조를 이어나가는 것이 장기화 될 수록 소재가 진부해 지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호그와트

그러던 중 입학 이후부터 라이벌로서 경쟁하면서[12] 쌓아온 미운 정이 고운 정으로 바뀌고 해리에게 호감이 생기게 된다.[13] 그리고 히포그리프 벅빅 건에서 해리와 붙어다니던 헤르미온느에게 질투심을 불태우다가 "입 닥쳐, 말포이"를 키스로 경험하면서 둘은 비밀연애를 한다.[14][15] 남친이 된 해리가 트리위저드 시합을 나가게 되자 시합 내용을 빼돌려서 알려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하지만 볼드모트가 조만간 부활하려는 기색을 보이고 뜬금없이 무디에게 납치당해서 심문당하는 등 여러가지 일들이 겹친 끝에 둘은 싸우다가 헤어진다.[16] 그리고 마법부 전투의 여파로 아버지가 아즈카반에 수감되면서 교내 입지가 많이 약화된다. 게다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죽먹자에 가입하고 실패한 루시우스를 대신해 해리 포터와 덤블도어 둘 중에 아무나 한 명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기까지 한다.[17]
하지만 해리를 여전히 사랑한 데다가 누군가를 죽일 만큼 모질지 못했다.[18] 때문에 심적 고통을 겪던 와중 마침 호레이스 슬러그혼의 마법약 수업에서 해리가 상품으로 받았던 '행운을 부르는 펠릭스 펠리시스'를 카리나에게 슬쩍 건네주게 되어 이를 마시게 된다. 이후 '펠릭스 펠리시스'의 행운버프덕에 슬러그혼의 특제 혼합 맹독을 손쉽게 빼돌린 뒤 우연히 본 레번클로의 석상을 통해 해리가 미처 찾지 못한 호크룩스[19]의 위치를 알아낸 다음, 필요의 방으로 해리를 부른 후 슬러그혼의 혼합 맹독을 음독하게 된다.[20] 맹독으로 인해 죽먹자 문신의 감시기능이 무력화 된 직후 죽기 직전에 해리에게 자신의 기억을 넘겨줘서 알려준다. 다행히도 위석으로 응급조치를 한 덕에 살아났고 이후 해리와 불사조 기사단이 볼드모트와 죽먹자 무리를 단죄하는데 거의 성공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카리나의 스파이 활동이 공로로 인정된 덕에 아즈카반에 투옥됐던 루시우스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으니 이대로 해피엔딩인가 싶었는데...
알고봤더니 최후의 호크룩스가 남아있었으며, 해리의 몸 안에 볼드모트의 영혼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해리를 말포이 가문의 대저택으로 초대해서 말포이 가에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어둠의 마법에 관한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고[21] 오스트리아 마법부의 협조를 받고 누멘가드로 가서 그린델왈드로부터 정보를 얻는 등 고군분투로 노력한다. 마침내 덤블도어의 보호마법이 해제되는 해리의 생일 날 그와 잠시만 같이 있게 해달라고 오러들에게 부탁하고는 무디의 캐리어 안으로 들어간다. 이후 캐리어 내부에서 볼드모트에게 몸을 빼앗기기 전에 자신을 죽이고 호크룩스를 만들어서 볼드모트의 영혼을 떼어버리라면서 해리의 지팡이를 자신의 가슴에 대고 희생할 각오를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해리가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를 머리에 쏘아 무의식의 세계로 넘어가 볼드모트의 영혼을 무찌르고 눈을 뜨기 전 까지 그를 애타게 지켜본다. 해리가 눈을 뜨자 그 이후는...[22][23]
볼드모트를 무찌른 후에는 해리와 함께 도피성 신혼생활을 하는데, 처음엔 머글의 문화와 돈을 경멸하지만 어느새 머글의 삶에 완전히 익숙해져서 머글 사회의 옷과 스마트폰 등의 문물에 완전히 익숙해졌다.[24]
그러나 둘에게는 아직 시련이 남아있었다. 마지막 남은 호크룩스가 해리 자신이었기에 성인이 되는 생일에 보호마법이 해제되면 해리의 몸을 빌려 볼드모트가 되살아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29][30] 카리나는 사람을 죽여 볼드모트의 영혼을 떼어놓는 호크룩스를 생각했지만 해리가 반대하고 카리나도 차마 그럴 수 없어서 포기했지만[31] 결국 깨달음[32]을 얻고 스스로의 머리에 아바다 케다브라를 쏘아 무의식의 세계로 넘어가서 결투 끝에 볼드모트의 영혼을 소멸시킨다. 후일담에서 론이 보낸 편지에 의하면 무디의 트렁크 안에서 카리나와 매우 뜨거운 애정행위를 하다가 오러들에게 오해를 샀는데[33]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마 설명을 못해서(...) 그대로 튀었다는 모양. 이후 마법사 사회의 추적을 피해서 머글 세계에서 유유자적 카리나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5.2. 말포이 가문

마법부 전투 직후 아즈카반에 가게 되었으나 카리나가 볼드모트의 몰락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면서 완전히 전향하고 사법거래를[58] 해 책임을 면피한다. 그 후에는 해리와 볼드모트의 영혼을 찢어놓기 위해 인맥을 모두 동원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59] 그리고는 툴툴거리며 신경전을 벌이면서도[60] 해리를 카리나의 연인으로 인정해준다.
머글 사회에서 부동산 사업을 할 때 업무용으로 롤스로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아서 위즐리의 차와 마찬가지로 내부가 마법으로 개조돼 있다. 카리나가 더즐리네에서 해리를 픽업해올 때 타고가면서 그동안 해리를 학대해온 더즐리 부부를 윽박지르는 데 요긴하게 써먹었다. 그리고 부활절에 해리를 저택으로 초대하면서 데려오는데 해리를 골탕먹이려다 오히려 카리나와 해리에게 염장을 질렸다.[61]
이후 카리나가 보낸 CD영상[62]을 보고는 완전 폭발해서[63](...) 그를 감시하러온 오러가 혹시라도 테러를 하는게 아닌지 오해해서 모습을 드러내자 오러에게 CD를 주면서 여기 해리 포터가 보낸 물건이 있으니 당장 추적해서 이놈을 잡아라, 어떻게 오러들이 17세 학생 하나를 못추적하냐며 이성을 잃고 날뛴다.[64]

5.3. 죽음을 먹는 자

5.4. 마법 정부

5.5. 불사조 기사단


5.6. 기타 인물

6. 기타


[1] 고속도루의 과거 필명으로 조아라에서는 해당 필명으로 연재하였다.[2] 본편 기준[3] 외전 일부 회차 한정 본인인증 필요[4] 해당 회차가 2인 이유는 1이 외전으로 빠졌기 때문이다.[5] 본편 마지막 회차.[19금] 성인 인증 필요.[7] 예를 들어 원작 중반부에서 말 많은 악당의 면모를 보이던 볼드모트는 본작에서는 훨씬 신중하게 행동하며, 갑작스레 튀어나온 인상이 강했던 죽음의 성물은 설정 자체가 등장하지 않는다.[8] 해리포터라는 작품 내에서 완결까지 풀어나가야 할 메인 스토리가 간단하지가 않아서 로맨스에만 초점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 이 때문인지 원작과 다른 오리지널 노선을 타거나 작품 후반에는 카리나의 비중이 급감한다.[9] 호그와트 급행열차 내에서 레번클로 소속 6학년 학생들이 자리가 꽉 찼다는 카리나의 미소섞인 말 한마디에 순순히 자리를 비켜준다든가 트리위저드 시합 당시 호수 내 인질 구출시합에서 시간여유가 생긴 해리가 물풀을 엮어다가 카리나의 가슴둘레를 쟀는데(...) 상급생인 초챙보다도 월등히 발육이 좋다고 묘사되는 등 여러번 나온다.[10] 원작 중후반부에서도 설명된 부분으로, 과거 볼트모트의 몰락직후 마법부에서 죽먹자들을 추적 및 체포하는 과정에서 루시우스가 표면적으로는 임페리우스 마법에 조종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심신미약에 의한 무죄를 주장하는 한편, 뒷쪽으로는 자신이 알던 동료 죽먹자들의 정체와 행적을 오러들에게 까발리는 일종의 사법거래를 한 덕분에 아즈카반에 수감되는걸 면했다고 설명한다.[11] 이미 말포이 가문은 마법사 세계에서 돈 많은 명문가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볼드모트가 부활하면 종 노릇이나 다시 하게 되니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행여나 잘못돼서 볼드모트가 부활 후에 다시 망할 경우, 두 번이나 볼드모트 측에 붙어먹은 말포이 가문의 입지는 최악이 될 수밖에 없다. 어차피 지금도 떵떵거리며 사는 판국이니 볼드모트가 부활하는 것이 딱히 이로울 게 없는 것. 말포이의 가풍은 실리주의, 기회주의였고 원작에서도 대세의 흐름에 따라 전향한 덕분에 살아남았는데 본작의 카리나는 좀 더 일찍 마음먹었다고 보면 된다.[12] 정말 모든 부분에서 경쟁했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성적을 받으려했고 기숙사 점수를 놓고도 다투었으며 퀴디치 포지션도 같은 수색꾼이라서 경기를 할 때마다 부딪혔다.[13] 비밀의 방 사건 때 카리나가 슬리데린의 후계자로서 머글태생 학생들을 석화시켰는지 알아보려고 해리가 개량된 살아있는 죽음의 약을 먹고 석화된 것처럼 연기했는데 그때 정말 잘못된 줄 알고 어쩔 줄 몰라하며 울었다. 또 카리나의 보가트는 볼드모트가 현현한 듯한 모습의 두건을 쓴 해리 포터였는데 리디큘러스를 쏴서 무력화시키자 집사 해리로 바뀌었고 보가트에게 정성스런 발마사지를 받고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좋아한다. 다만 석화 연기 부분은 해리에 대한 호감보다는 일기장과 비밀의 방 개방으로 인해 사람이 죽었다는 것 자체에 공포한 것에 더 가까우며, 실제로 자신의 밀고로 인해 마법부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를 보았을 때 카리나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구토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것이 카리나가 볼드모트 진영에서 마음을 돌린 결정적인 계기였다. 입장상 행동으로 나서는 것이 나중이 되었을 뿐.[14] 정작, 서로 앙숙이지만 정말 상대를 싫어해서 싸우는 게 아니라는 건 전교생이 알고 있었고 둘은 사귀기 전부터 암묵적 커플로 여겨졌다. 심지어 매드아이 무디는 두 사람이 말하기도 전에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다. 다만 처음에는 카리나가 해리에게 사악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한 것으로 오해했다.[15] 여담으로 히포그리프에게 입은 부상으로 오른손에 깁스를 하느라 해리가 수발을 들 것을 자처하며 나섰고, 양치마저 자신이 해주겠다며 "입 벌려, 말포이"(...)를 듣게 되었다. 물론 카리나가 직접 했기 때문에 진짜 이루어지진 않았다. 사실 이 '입 벌려 말포이'는 프롤로그가 올라온 당일 프롤로그에 달렸던 댓글중에 있던 일종의 섹드립이었는데, 작가가 이걸 봤는지는 불명.[16] 사실 루시우스가 카리나에게 편지를 보내 해리와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가 그 말을 취소하는 대신, 해리로부터 정보를 입수하는 스파이 역할을 해줄 것을 종용한 것에 대해 빡친 카리나의 반항이다.[17] 심지어 해당 임무는 루시우스의 계획대로 실행했던 마법부 전투에서 예언이 담긴 수정구슬을 회수하지도, 해리를 죽이지도 못한 것에 실망한 볼드모트가 말포이 가문에 내린 화풀이성 처벌과 다름없었다고 후반부에 밝혀지게 된다.[18] 오히려 불사조 기사단 시점에서 자신이 제공한 정보로 인해 마법부 직원이 사망하는 것을, 눈앞에서 본 것도 아니고 신문 기사로 접했는데도 충격을 받고 구토할 정도로 사람의 죽음에 내성이 없다. 심지어 그 사건은 카리나가 볼드모트와 죽먹자 진영에서 완전히 마음을 돌린 계기가 되었다. 원래도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볼드모트 측에 따를 뿐이긴 했지만, 심적으로 해리 진영과 선을 긋고 있었는데 그 선이 이 시점을 기해 무너진다.[19] 레번클로의 보관. '무언가를 숨길 수 있는 곳'으로 설정된 필요의 방에 위치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방에 있었던 '사라지는 캐비닛'까지 덤으로 고치게 되는데, 해당 캐비닛은 후에 불사조 기사단이 볼드모트와 죽먹자들의 본거지를 급습하는데 사용하게 된다.[20] 죽을각오로 음독까지 한 이유는 손목에 있는 죽먹자 문신이 지속적으로 카리나를 감시하고 있었으며, 해리에게 정보를 준다는 걸 발각당하면 남은 가족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이다.[21] 이 과정에서 죽을 각오를 하는 해리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고자 달밤에 해리를 자신의 방으로 부른 다음에 마침내 첫 경험을 하게 된다.[22] 이후 론의 편지에 따르면 캐리어가 덜컹거려서 오러들은 해리의 몸을 볼드모트가 차지했다고 오해했다는 듯. 캐리어에서 나와 오러들을 설득하는데에 실패해서 결국 도주했다고. 무디와 루핀은 호그와트 교수로 재직했기에 둘의 관계를 알고 있었으나 그것을(...)빼놓고 설명하기는 어려웠다는 듯.[23] 해리는 이 편지를 보고 한 자 한 자 말하면서 읽는데, 카리나는 얼굴이 점점 빨개지더니 테이블에 얼굴을 묻어버린다. 분위기를 타서 허락해주는 게 아니었다고..[24] 원작은 1990년대이나, 작가가 그 시절을 묘사하기 어려워 그냥 2020년대로 묘사했다고 한다.[25] 불사조 기사단 시점의 마법부 침투 작전 때는 루시우스 말포이,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주니어까지 볼드모트를 제외하면 죽먹자 측의 최정예 병력을 상대로 잠깐이나 버티면서 피를 흘리며 너희는 모두 볼드모트에게 숙청될 것이라고 외쳐 이 쟁쟁한 라인업을 잠깐이나마 움찔하게 만들었다.[26] 사실 해리를 이렇게 만든 건 다름아닌 카리나다. 호그와트 입학 전 다이애건 앨리에서 처음 만났을 때 해리는 카리나에게 첫눈에 반했고, 이때 카리나가 움츠러들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웃으며 살라고 했는데 그 말을 실천하며 살면서 제임스에게 물려받은 성질머리가 원작보다 더욱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잡종 운운하는 카리나 때문에 고민하자 덤블도어에게 마음에 안드는 것은 고쳐나가면 된다는 조언을 받는다. 그 후 해리는 카리나에게 능청스럽게 장난을 치고 다투면서도 서서히 순혈주의를 가문과 마법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순화시킨다.[27] 입학하기도 전에 다이애건 앨리에서 카리나를 만나면서 첫사랑에 빠졌지만, 카리나는 특유의 오만한 행동과 독설 때문에 슬리데린 이외의 학생들에겐 상당한 혐오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게 해리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여자애의 욕을 면전에서 듣고 있는 상황이니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게다가 카리나는 사랑해도 그녀의 차별적인 언행은 해리도 싫어했기에 그대로 두면 해리 자신도 카리나를 향한 애정이 사그라들고 그녀를 싫어하게 될 판이었다.[28] 호그와트에서도 카리나는 의도치 않게 해리를 구했다. 저학년 당시 해리는 스네이프가 자신의 부모의 죽음을 초래한 원수라는 것과 덤블도어가 그걸 알고도 그를 교수로 두고 있다는 것에 크게 실망하여 주변 모두를 향한 불신감과 공격성이 점점 심해졌다. 이러한 태도는 카리나에게도 예외가 아니었지만, 이마에서 흐른 피가 눈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핏발 선 눈으로 카리나를 압박하는 바람에 겁에 질린 카리나가 울음을 터뜨린 데다가 결정적으로 너도 싫어라고 면전에서 질러버린다. 좋아하는 여자애가 자기 때문에 울음을 터뜨린 데다 네가 싫다는 말을 직접 들은 해리는 크게 당황했고, 이 일로 불신감과 공격성이 누그러지면서 본래의 능글맞고 뻔뻔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29] 다만 해리 안의 볼드모트의 영혼 조각은 오랜 세월 해리와 함께하면서 그의 영혼과 동화되었으며, 본체와 언행이 상당히 달라졌다. 근본적인 사악함 자체는 그대로지만 말투나 행동이 해리의 경박함을 그대로 빼다박았다. 한 마디로 볼드모트라기보다도 흑화한 해리에 가까운 형태. 그렇다 보니 그대로 볼드모트라고 부르기도 애매하고, 본래의 해리와 구분할 필요도 있어서 볼드모드의 본래 성씨인 리들로 불린다.[30] 볼드모트를 처치한 그 순간에 마지막 호크룩스였던 해리에게 영혼과 힘이 흘러들어가서 리들이 한 번 각성했었다. 하지만 리들의 살인 저주에 맞은 덤블도어가 불사조 퍽스의 힘으로 잠시 버티면서 해리의 보호 마법을 강화하여 해리가 성인이 될 때까지 리들을 봉인했다.[31] 원래 이고르 카르카로프를 제물로 삼으려 했지만 해리가 거절했고 카리나가 자신을 죽여서 영혼을 찢으라고 한다. 물론 이것도 거절했지만.[32] 리들이 덤블도어를 죽이고 해리의 영혼을 호크룩스 마법으로 떼어내서 해리의 몸을 완전히 차지하려 했지만 직전에 스네이프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서 해리에게 추가로 덧씌운 고대의 보호마법 때문에 그대로 실행했다가는 역으로 리들 자신의 영혼이 떼어질 것이라고 눈치채고 취소했다는 것, 릴리와 스네이프 및 덤블도어가 희생함으로서 구축된 고대의 보호마법덕에 리들은 해리의 영혼을 죽일 수는 없었지만 반대로 해리는 리들의 영혼을 완전히 죽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지식과 힘은 빌려주는 와중에서 일부러 호크룩스에 대한 지식만큼은 해리와 공유하지 않고 성인이 되는 생일이 될 때까지 존버를 했다는 것.[33] 트렁크가 덜컹거려서 오러들이 볼드모트가 해리의 몸을 차지한 것으로 오해하고 잔뜩 경계했다고 한다. 이 시퀀스는 조아라 연재분에서는 삭제되었다. 애초에 사족인 장면이라 진행에 문제는 없다.[34] 카리나는 1학년 때 해리와 싸우다가 크게 데인 후로는 잡종이라는 말을 쓴 적이 없었다. 하지만 격분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쓰게 된 것.[35] 물론 카리나가 집요정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해리와 같은 뱃지를 달고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다만 직전에 크리처가 죽은 주인의 마지막 명령을 수십년 가까이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걸 해리에게 듣고 집요정들을 어느정도 인정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36] "포터가 너와 뭘 하던 넌 언제나 두번째야. 물론, 사귈 수 있다면 말이야.". 물론 그렇게 말한 카리나에게도 불안함이 없지는 않았는데, 정말로 지니가 해리와 사귀게 된다면 지니가 카리나와의 추억 위에 몇번이고 자신의 추억을 덫칠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하지 못했던 것(해리와의 결혼, 성관계 등)을 첫번째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37] 덜로리스 엄브릿지의 횡포에 맞서 '덤블도어의 군대(D.A.)'가 결성되었을 때 소속된 학생들 중 유일하게 슬리데린 출신 학생인데다가 무엇보다도 슬리데린의 반장인 카리나의 남동생이다보니 자연스레 스파이쁘락치가 아니냐면서 곱지않은 시선을 받게 됐는데, 그나마 온정적인 시선으로 드레이코를 변호해준 학생 중 하나(나머지는 해리와 위즐리 형제 및 헤르미온느 정도)이며, 지니는 아예 드레이코를 옆에서 봐주기도 했다고 서술된다.[38] 위의 냉혈한에 가까운 모습은 해리가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깨닫게 하기 위한 연기였다. 심지어 해리포터를 장악한 리들에 의해 죽는 것조차 살인을 저지를때 발생되는 영혼손상과 직전에 세베루스의 희생을 통해 발동된 고대 보호마법을 이용해서 역으로 리들을 해리로부터 분리하려고 했던 자기희생이었다.[39] 원작과는 다르게 카리나와 똑같이 여성으로 성전환된 채로 등장한다. 옳게된 관계라고 찬양하는 독자들은 덤이다[40] 덤블도어와의 최후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누멘가드에 갇히게 된 그린델왈드, 그녀를 누멘가드에 가둔 뒤 자신을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스스로를 의무라는 마음의 감옥에 얾매어 가두게 된 덤블도어라는 구도.[41] 전자는 그린델왈드와의 전투 이후로 자신의 오만함과 욕심으로 인해 초래될 수도 있는 위험이 크다는 것을 깨달아서, 후자는 해리와 카리나의 관계가 과거 자신과 그린델왈드의 관계와 판박이여서 그 때 얻은 쓰라린 경험과 교훈을 토대로 조언을 해준다는 것으로 설명이 된다.[42] 본 작에서는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가 아니라 무디 본인이 맞는 것으로 나온다.[43] 그러자 해리는 족제비가 된 카리나와 잔디밭에서 데이트를 하며 색다른 스킨쉽을 하는 기회로 삼는다.[44] 여기에는 카리나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러한 무디가 거슬린 해리는 시리우스와 함께 그를 쫒아가서 추궁하려다 격렬한 저항을 받아 결투를 벌였고 크리스마스 무도회 당일까지 며칠동안 무디의 트렁크에 감금당했다. 트리위저드 두번째 시합 이후 카리나가 무디에게 납치당했을 때도 카리나와 해리가 기지를 발휘하지 않았다면 또 결투를 벌일 뻔했다.[45] 사실 어느 정도는 무디가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잠을 잘 때마다 천장이 보이는 마법의 눈, 마법이 풀리면 미끄러지는 의족 때문에 살아가는 매순간이 자신에게 전쟁을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과거 암흑기 당시 죽먹자들과의 전투를 이야기하며 자신이 살아있는 이상 그 누구도 그것을 과거의 일로 치부할 수 없다고, 증오와 고통을 잊기에 13년은 너무 짧다 무디의 호소는 원작보다도 그의 강박성에 강한 설득력을 부여한다. 다만 여기에 해리는 13년은 자신과 카리나의 평생이며, 아이들이 자라기에는 차고 넘치는 시간이다. 당신의 증오를 내게 대물림하지 마세요.라고 반박한다.[46] 혼혈왕자 시점에서 그토록 고대하던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담당한다.[47] 다만 원작과 달리 카리나와의 만남으로 승부욕이 강해진 해리는 마법약에 대한 재능을 더 일찍 개화했고, 여기에 예습복습까지 철저하게 해서 더는 수업에서 트집을 잡을 수는 없었다. 마법약에서 해리의 성적은 헤르미온느 이상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그렇다고 감점을 주지 않은 건 아닌데, 해리가 성적을 잘 받는 대신 사사건건 뻗대고 반항하면서 그걸 빌미로 감점을 주기 때문. 아예 작중에서 해리와 스네이프가 마주쳐서 감점 10점이면 그냥 평범한 인사(...)라는 서술이 나온다.[48] 이건 스네이프가 현명하게 대처한건데 당장 카리나의 손목에 새겨진 어둠의 표식이 감시하는 이상 대놓고 배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마법약 실력이 뛰어난 해리를 믿고 카리나가 만든 필요의 방에 몰래 위석을 가져다 둔것이었다. 위석의 존재를 카리나가 알면 볼드모트가 어둠의 표식을 통해 바로 눈치채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후 어둠의 표식이 재활성화 되지 않도록 카리나를 살아있는 죽음의 약으로 사흘간 잠재우는 것도 스네이프가 제안한 작전이었다. 카리나가 깨어나서 어둠의 표식이 그녀를 죽이기 전에 사흘내로 볼드모트를 죽여야 한다는 말과 덧붙여서.[49] 세베루스는 슬리데린, 해리는 그리핀도르였고 둘 모두 기숙사의 다른 이념, 태생의 차이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다. 스네이프는 그 간극을 넘지 못하고 짝사랑하는 릴리가 원수같은 제임스 포터와 결혼하는 것을 봐야했고 둘 사이의 자식인 해리를 애증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해리는 카리나가 다른 슬리데린의 남자와 결혼하고 자식을 낳았다면 스네이프와 비슷한 태도를 보였을 것이라고 공감한다.정작 제임스 포터의 학폭은 스네이프의 기억 편집이라면서 대강 넘겼다.[50] 뒤이어 나타나는 포터가 일원들과 릴리에게 얼굴을 비출 낯이 없어서 뒤돌아보지도 않고 홀로 먼저 소멸하려 했지만, 그 뒷모습을 알아본 릴리가 알아보고 감사를 전한다.[51] 릴리가 '혼혈'도 멋있고, 외가쪽 성인 '프린스'도 멋있으니 합쳐서 멋있음도 두 배인 '혼혈 왕자'라며 붙였다. 스네이프는 그런 유치한 별명을 누가 부르냐 투덜거렸지만 타인의 평가따위 아무래도 좋은, 릴리와 자신만의 별명이라는 뜻에서 내심 싫지는 않았던 모양이다.[52] 타임터너를 쓰기 전 과거의 카리나다. 타임터너로 미래를 바꿔서 미래를 바꿨지만 공격당한 것은 사실인지라 카리나는 늑대인간은 교수가 되면 안되었다고 말하고 해리는 아빠의 친한 친구였던 루핀이 떠나는 것을 아쉬워했다.[53] TV에서 노동당의 시위를 보고 욕하는 버논의 모습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었다.[54] 참고로 슬리데린에서도 세드릭에게 동참한 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모두에게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카리나의 동생 드레이코 말포이였다. 이전부터 아무리 앙숙이더라도 1학년 꼬마에게까지 적의를 보여주지 않는게 암묵적인 룰이었고, 드레이코 역시 말포이 가문답게 플라티나 은발에 앳된 모습으로 귀여움을 받고 있었다. 본인은 해리를 꺾고 누나를 지킬 힘을 얻겠다며 D.A.에 참여했지만 해리는 친절하게 가르쳐주었다.[55] 오러들 특성상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덤블도어의 의견에 공감하는 마법사들도 많고 거기에 밥맛떨어지는 엄브릿지의 요청을 받은지라 설렁설렁 하려고 하는데다가 상대가 죽먹자도 아닌 자기들 자녀뻘되는 학생들이다보니 위험한 마법을 사용하지 않은점도 있다. 더군다나 그 학생들은 DA활동을 통해 어느정도 전투를 할 수 있는 학생들이기도 했다.[56] 현실 친구사이에서도 지나치게 가까운것 보다는 사람에 따라 어느정도 거리감을 유지하는 관계가 좋기도 하다.[57] 카리나의 팔을 다치게 한 벅빅을 사형시키려 했지만 딸이 해리의 시중을 받고는 죽이지는 말자고 했었다. 그런데 이걸 루시우스는 그저 사소한 반항으로 생각한다.[58] 불사조 기사단의 참수작전으로 볼드모트의 육체를 없애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워낙 갑작스러운 일이었고 멀쩡히 활보하는 죽먹자들도 많았다. 그러자 루시우스는 재빨리 그 이름들을 불어버린다. 한 마디로 볼드모트의 첫 번째 몰락 당시 카르카로프와 같은 일을 한 것.[59] 이때 실패하면 딸의 목숨도 위험해지고 가문은 말 그대로 풍비박산난다. 그래서 대대로 내려오는 어둠의 마법물건으로 가득찬 창고를 열어주고 외국의 인맥을 써서 카리나가 오스트리아 누멘가드에 수감되어 있는 갤럿 그린델왈드와 면회할 수 있도록 해준다.[60] 죽먹자 집안이라는 게 다 알려져서 입지는 예전만 할 수는 없는데 전쟁영웅에 부자이기까지 한 해리를 사위로 맞으면 이미지가 확실하게 좋아진다. 그럼에도 튕긴 이유는 창작물 內 딸바보 아빠가 다 그렇듯이 금지옥엽으로 키운 딸을 시집보내기 싫었기 때문으로 보인다.[61] 참고로 이때 해리와 카리나가 처음으로 하게 된다. 작가 왈 이것도 NTR[62]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의도였다. 혹시 몰라서 CD, USB, 구글드라이브까지 보내주었다.[63] 카리나가 카메라에 할 말을 마치고 카메라를 끈 뒤 해리가 카리나에게 키스하는데, 오디오를 끄지 않아서 이 목소리까지 전부 CD에 남아 있었다.[64] 마법 물건은 추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머글의 방식으로 보냈다. 루시우스는 그나마 LP판을 닮은 CD를 머글 가게에 찾아가 틀어보았다.[65] 해리가 6년간 카리나를 보면서 똑같이 행동했음에도 나시사가 보기엔 카리나치고 어설펐다고 한다. 사실 해리 자신도 나중에 거울을 보고는 표정이나 태도가 카리나와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명색이 동료면서 이렇게나 매력이 떨어졌는데 왜 몰라보냐며 죽먹자들을 깐다.[66] 폴리주스를 마시고 카리나의 모습을 한 해리가 이렇게 부르자, 볼드모트가 죽고 자신의 딸이 살아 돌아오면 그렇게 불러달라고 친절하게 말한다.[67] 원작의 드레이코 말포이와는 별개의 인물.[68] 볼드모트가 죽었다고 알려진 상황에서도 말포이의 재력과 영향력은 건재했고 루시우스의 입에서 누구 이름이 나오느냐에 따라 아즈카반으로 갈 사람이 정해지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카리나와 잠시 멀어졌었던 크레이브와 고일도 다시 친해지려고 했다.[69] 기차 안에서 해리가 카리나에게 키스하는 것을 짐칸에 숨어서 목격해서 그런 듯.[70] 해리가 폴리주스를 마시고 변장한 상태. 진짜 카리나는 슬러그혼의 혼합독을 스스로 마시고 죽기 직전 해리가 위석으로 살려내고 스네이프의 살아있는 죽음의 약을 마시고 깊은 잠에 빠진 상태였다.[71] 스네이프가 확인 사살을 해주기도 했고 볼드모트가 카리나로 변장한 해리에게 레질리먼시를 쓰려할 때 나시사가 정체를 눈치채고 끼어들어서 볼드모트의 관심을 돌렸다.[72] 예전에 루시우스가 공들여서 만든 별장인데 카리나가 한 번 놀러가서 바다 비린내 난다고 투덜대자 방치해뒀다가 죽먹자들에게 제공했다. 사실상 버려둔 별장을 본부로 준 것이고 말포이 가문이 서서히 죽먹자 세력에게 질려가고 있음을 나타낸다.[73] 사실 덤블도어를 죽인 것조차 덤블도어의 노림수였다. 덤블도어는 볼드모트가 해리의 몸을 차지한 후에 호크룩스 기법을 이용해서 해리의 영혼을 떼어내어 제거해버리고 온전히 몸을 차지하려 할 거라 예측했고, 호크룩스의 전제조건인 살인을 충족시키기 위해 일부러 볼드모트가 자신을 죽이도록 빈틈을 보인 것. 실제로 볼드모트는 덤블도어의 예상대로 행동하려 했지만, 스네이프가 덧씌워서 효력이 강화된 보호 마법 탓에 해리를 떼어내려 했다간 보호 마법의 역관광으로 볼드모트의 영혼이 분리될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고 중단했다.[74] 그러나 아래의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와 함께 그리 미래가 밝지는 않은데, 먼저 무디를 위시로 한 오러들이 여전히 집요하게 추적 중이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인 해리가 볼트모트의 영혼을 소멸시켰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 볼드모트가 금세 귀환할 줄 알고 자신의 모습을 대놓고 드러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설령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다 해도 이미 볼드모트의 능력과 지식을 모두 흡수해버린 해리에게 속절없이 털리거나 죽먹자의 문신 때문에 그 소재가 금세 탄로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75] 카리나는 이때 트리위저드의 첫번째 시합 내용을 알아내서 해리가 미리 대비하도록 한다.[76] 루핀과 그 외의 동료들도 한 대씩 거들었다.[77] 이 나머지 공부라는 것이 양피지에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간단한 문장을 쓰는 것이지만 사실 잉크 대신 해리의 피를 매개로 쓴다. 그래서 저 문장을 쓸때마다 해리의 손등에서 상처가 나서 피가 흐르는데 나중에 엄브릿지 대신 감독하러 온 카리나가 저 꼴을 보고 기겁을 한다.[78] 지위는 잃었겠지만 원작과 달리 죽먹자와는 관계되지 않았기에 아즈카반까지는 가지 않았을 수도 있다.[79] 무디가 슬리데린 학생들을 비판할 때 언급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80] 동급생이었고 오랜기간 교수직을 맡아온 스네이프에게 감탄했다고 한다.[81] 그렇기 때문에 괴팍했던 무디와 비교되어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았지만 카리나는 수업을 성실히 가르치지 않는데다 방정맞고 품위 없다는 평가를 내리며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82] 순간 무장해제 주문에 당해 지팡이를 놓쳐 주문으로 막을 수 없었다. 누가 날렸는지는 불명.[83] 단순한 제의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건드리기에도 난처하고, 그렇다고 이 이상 응징할 정도로 죄질이 극악하지는 않은 리타 스키터의 행위에 선을 긋는 나지막한 경고이기도 했다.[84] 이쪽 세계에서 해리포터 시리즈트와일라잇 시리즈(..) 방식으로 쓴 소설 정도 되는 듯 한데, 해리는 쪽팔려서 읽다가 도중에 읽는 것을 포기했고 카리나는 한 페이지만 읽고 부끄러워서 그대로 던져버렸다.[85] 살인저주로 타인을 살해해 영혼의 일부를 찢어 호크룩스로 만드는 것.[86] 원작처럼 해리 포터가 바실리스크의 독니로 파괴[87] 덤블도어에게 파괴[88] 시리우스 블랙이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파괴[89] 원작처럼 덤블도어가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파괴[90] 해리 포터에게 파괴[91] 스네이프에게 참수당함[92] 스스로 아바다 케다브라를 써 자살함으로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 볼드모트의 영혼을 파괴[93] 애초에 19금 외전은 해리의 성격부터가 본편과 다르다. 외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외전의 해리는 사디스트이고, 심한 외전의 경우 카리나를 존중하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기도 한다. 반면 본편의 해리는 끝까지 카리나를 존중하며 카리나가 유혹하는 상황에서조차도 그녀를 아끼는 마음 때문에 손을 대지 않고 참을 정도다.[94] 해당 머글들은 해리와 카리나에게 응징당했고 돈도 회수당했으며 기억력 마법으로 기억이 지워지는 3중 콤보를 맛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