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위즐리

해리 포터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wiki style="word-break: keep-all"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호그와트

학생

[[해리 포터| 해리 포터 Harry Potter]]

[[론 위즐리| 론 위즐리 Ron Weasley]]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Hermione Granger]]

[[지니 위즐리| 지니 위즐리 Ginny Weasley]]

[[네빌 롱보텀| 네빌 롱보텀 Neville Longbottom]]

[[루나 러브굿| 루나 러브굿 Luna Lovegood]]

[[드레이코 말포이| 드레이코 말포이 Draco Malfoy]]

교직원

[[알버스 덤블도어| 알버스 덤블도어 Albus Dumbledore]]

[[미네르바 맥고나걸| 미네르바 맥고나걸 Minerva McGonagall]]

[[루비우스 해그리드| 루비우스 해그리드 Rubeus Hagrid]]

[[세베루스 스네이프| 세베루스 스네이프 Severus Snape]]

[[시빌 트릴로니| 시빌 트릴로니 Sybill Trelawney]]

죽음을 먹는 자

[[볼드모트| 볼드모트 Voldemort]]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Bellatrix Lestrange]]

[[루시우스 말포이| 루시우스 말포이 Lucius Malfoy]]

머로더즈

[[리머스 루핀| 리머스 루핀 Remus Lupin]]

[[피터 페티그루| 피터 페티그루 Peter Pettigrew]]

[[시리우스 블랙| 시리우스 블랙 Sirius Black]]

[[제임스 포터| 제임스 포터 James Potter]]

마법 정부

[[코닐리어스 퍼지| 코닐리어스 퍼지 Cornelius Fudge]]

[[덜로리스 엄브리지| 덜로리스 엄브리지 Dolores Umbridge]]

[[아서 위즐리| 아서 위즐리 Arthur Weasley]]

[[님파도라 통스| 님파도라 통스 Nymphadora Tonks]]

머글

동물

[[피튜니아 더즐리| 피튜니아 더즐리 Petunia Dursley]]

[[더들리 더즐리| 더들리 더즐리 Dudley Dursley]]

[[헤드위그| 헤드위그 Hedwig]]

[[내기니| 내기니 Nagini]]

로널드 빌리우스 위즐리 Ronald Bilius Weasley
<colbgcolor=#b8161c><colcolor=#fff> 출생	<colbgcolor=#ffffff,#000>1980년 3월 1일
	[[영국| 영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버로
성별	남성
혈통	순수혈통
학력	호그와트 (1991년 가을 입학, 1997년 중퇴)
기숙사	그리핀도르 (중퇴 / 오러 임관)
지팡이	물푸레나무, 유니콘의 털, 12인치[1]
	버드나무, 유니콘의 털, 14인치[2]
	밤나무, 용의 심금, 9인치, 부서지기 쉬운[3]
현직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 가게 공동대표
경력	호그와트 기숙사 반장 / 그리핀도르
	그리핀도르 퀴디치팀 파수꾼
	덤블도어의 군대 1대 간부
	마법 정부 산하 오러 본부 오러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 회사 전무이사
상훈	호그와트 특별 공로상[4]
	개구리 초콜릿 카드 등재[5][6]
반려동물	스캐버스 (쥐) (1991 - 1994)
	피그위전 (부엉이) (1994 - )
특기	마법사 체스
	머글 차량 운전 면허 보유(영국)
	퀴디치할 때 골대 지키기[7]
	성대모사[8]
취미	단 거 먹기
	퀴디치 팀 처들리 캐넌스 응원[9][10]
{{{#!wiki style="margin: 0 -11px -5px" {{{#!folding [ 가족관계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b8161c><colcolor=#fff> 부모	<colbgcolor=#ffffff,#000><colcolor=#000,#fff>父 아서 위즐리
母 몰리 위즐리
배우자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자녀	장녀 로즈 그레인저위즐리
	장남 휴고 그레인저위즐리
형제자매	형 빌 위즐리 형 찰리 위즐리 형 퍼시 위즐리 형 프레드 위즐리 형 조지 위즐리
	여동생 지니 위즐리
친인척	조부 셉티무스 위즐리 조모 세드렐라 블랙
	첫째 형수 플뢰르 들라쿠르 조카 빅투아르 위즐리 조카 도미니크 위즐리 조카 루이스 위즐리
	셋째 형수 오드리 위즐리 조카 몰리 위즐리[11] 조카 루시 위즐리
	다섯째 형수 앤젤리나 존슨 조카 프레드 위즐리[12] 조카 록샌 위즐리
	매부 해리 포터 조카 / 대자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 조카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조카 릴리 루나 포터
	외삼촌 기디언 프루잇 외삼촌 페이비언 프루잇
	장인 불명[13] 장모 불명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folding [ 배우 / 성우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b8161c><colcolor=#fff> 배우	<colbgcolor=#ffffff,#000><colcolor=#000,#fff>루퍼트 그린트 [14]
한국판 성우	김성은 (마법사의 돌 ~ 불의 잔)[15]
	김서영 (SBS판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박성태 (불사조 기사단 ~ 죽음의 성물)	}}}}}}}}}

1. 개요

2. 외모와 성격

2.1. 모델

3. 작중 행적

4. 마법 실력

5. 재력

6. 행운

7. 인간관계

• 지니 위즐리
  여동생인 지니의 연애에 대해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신경 쓰고 간섭하는 경향이 있으나, 지니가 나이가 들며 재학생 중 최고의 미녀 수준의 미모를 가지게 된 데다 해리와 사귀기 전 까지는 거의 남자들을 맛만 보고 버리는 수준으로 갈아치우며 얼굴값을 심하게 한 것을 생각하면[50] 오빠로서 여러모로 마음에 안 들었을 수 있다. 연애 건 외에는 사이 좋은 남매다.[51]

• 프레드 위즐리 & 조지 위즐리
  손윗 형들. 작중에서 그들이 서로를 대하는 모습들을 보면 빼박 현실 형제.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해도 우애 깊은 형제이며, 호그와트 전투에서 프레드가 죽자, 론은 통곡을 하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고, 2차 마법사 전쟁이 종전한 후에는 죽은 프레드의 빈자리를 대신해 조지와 함께 장난감 가게를 운영한다.

• 퍼시 위즐리
  손윗 형들인 프레드와 조지 쌍둥이에 비하면 대놓고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특유의 깐깐한 성격에는 본인도 거북하게 여긴다.[52] 심지어 퍼시가 모종의 이유로 의절했을 때는 암묵적으로 손절.[53] 그래도 2차 마법사 전쟁 이후에는 화해한 듯하다.

• 해리 포터
  최고의 친구. 열차에서 처음 만난 이후부터 쭉 절친이었으며 해리에게 있어선 처음으로 생긴 마법사 친구이다. 해리가 기숙사 배정식에서 슬리데린을 한사코 거절하고 그리핀도르를 지망한 것 역시 론의 영향 때문이었다.[54] 그러나 론에게 있어 해리는 한편으로는 열등감을 주는 존재기도 했다. 해리는 이 사실을 모르다가 4권에서 알아챘고, 이후에도 론이 더 이상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끼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7권에서 호크룩스를 통해 론이 생각보다 자신에게 열등감을 깊이 느끼고 있다는 걸 자각한다. 이때문에 절친임에도 의외로 싸움이 잦은 편으로 작중에서만 2번이나 절교했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싸움 끝에 언제나 화해하는 데다, 해리가 가장 편하고 친근하게 생각하는 존재일 정도로[55] 서로에게 있어 소중한 친구이다. 4권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을 치를 당시 해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론이었을 정도이며, 론 역시 3권에서 해리를 죽이려면 나부터 죽여야 할 거라고 소리를 지르거나[56], 7권에서 볼드모트가 해리는 이제 죽었다고 조롱하자 볼드모트의 면전에다 대고 "해리는 널 이겼어!"라고 울부짖을 정도. 또한 론은 지니가 딘 토마스 등을 남자친구로 사귈때도 그런 놈보다는 해리가 차라리 낫다고 말하고 다녔고 6학년 때 해리가 지니에게 공개 키스하며 기습적으로 연인 선언을 했음에도 군말 없이 둘의 교제를 허락할 정도로 해리를 높게 평가하고 인정하고 있다. 그야말로 형제 지간 같은 친구라 할 수 있다. 나중엔 처남-매부 지간이 된다.

•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툭하면 티격태격 싸우는 친구 사이로 시작했다. 사실 처음에는 오히려 사이가 매우 나쁜 편이었는데 헤르미온느가 자꾸 구박하고 잔소리를 늘어놓자 자존심이 상한 론이 헤르미온느를 잘난척한다며 뒷담화하는 바람에 헤르미온느는 상처받아서 여자 화장실에서 펑펑 울다가 트롤에게 습격받기도 했다. 이것이 주인공 3인조가 본격적으로 친구가 된 계기가 된 것은 아이러니. 3권 때는 애완동물 문제 때문에 론과 헤르미온느의 사이가 가장 나빴던 시기로 둘은 말그대로 절교까지 했으며 4권에서도 헤르미온느가 크룸과 무도회에 간 일을 론이 질투하여서 론은 해리와 화해한 직후 이번에는 헤르미온느와 싸우고 갈라서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6권에서 겨우 맺어지기 전 까지도 헤르미온느가 새를 동원해 론을 공격할 정도로 싸워댔다. 사실은 둘다 서로를 (연애 상대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 최소 4권에서부터 서로 의식하기 시작하여[57] 6권에서야 이어진다. 영화 3편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놀란 헤르미온느가 론의 손을 붙잡자 갑작스레 서로 어색해하거나 헤르미온느가 2편 마지막에서 해리는 와락 끌어안는 반면 론과는 어색하게 악수만 나누는 모습으로 먼저 묘사되었다. 론이 워낙에 넌씨눈인 데다 둘다 서로에 대해서만큼은 유독 츤데레 기질이 있어서 맺어지기 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커플이며 맺어진 뒤에도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사이에 대한 론의 망상과 피해의식 때문에 일시적으로 갈라선다. 이때 헤르미온느는 대의를 위해 론이 아닌 해리의 옆에 남는 걸 택했지만 론이 떠나버리자 오열했을 정도로 슬퍼했고 론이 뒤늦게 참회하고 돌아왔을 때는 그를 패 죽이려고 했으며, 이후 론과 해리가 말포이 저택의 감옥에 투옥되었을 당시 헤르미온느가 벨라트릭스에게 고문당하는 것을 듣고 론이 반 미쳐버리거나 호그와트 공성전에서 비밀의 방에서 바실리스크의 이빨을 구해온 뒤 헤르미온느가 론에게 열렬히 키스하는 등 기본적으로는 끈끈한 연인이다. 이후 부부로서 무사히 맺어진다.
  
• 라벤더 브라운
  전 애인. 그러나 이는 헤르미온느의 질투를 유발하려고 일부러 그런 거였다. 다만 라벤더는 론을 진심으로 좋아했다는 것이 많이 묘사되며 둘의 스킨십 강도도 굉장히 강했다. 헤어질때도 론이 일방적으로 찬 거라 여러모로 불쌍한 신세.[58]

• 빅토르 크룸
  론이 크룸의 광팬이다. 영화판에선 대놓고 크룸하고 사랑에 빠진 거냐고 놀림을 당할 정도이며 소설판에서도 크룸의 굿즈를 기숙사 방에 늘어놓거나 침을 튀겨가며 크룸을 찬양하고 면박을 주는 헤르미온느에게 크룸이 얼마나 위대한 지 아느냐고 덕심을 드러낼 정도로 열렬한 빠돌이였다. 그러나 헤르미온느와 크룸이 사귄다는 걸 알자마자 바로 크룸까로 전향한다.

• 플뢰르 델라쿠르
  초면부터 그녀의 미모에 홀렸고 트라이위저드 무도회 때 파트너 신청을 하려고 했으나 불발. 그래도 두 번째 관문 때 가브리엘을 돌려 보내는 데 나름 거들어 준 일로 인해 친해졌고 최종적으로는 큰형수님이 되었다. 형수가 된 뒤에도 학창시절의 감정 때문인지 플뢰르에 대해 굉장히 옹호적이었기 때문에 당시 플뢰르를 고깝게 보고 있던 위즐리 가문 여자들에게 눈총을 사기도 한다.

• 네빌 롱보텀, 셰이머스 피니건, 딘 토머스
  기숙사 룸메이트들. 해리만큼은 아니지만 함께 어울려다니는 절친한 관계다. 작중에서 해리를 제외하면 론의 기숙사 남자 동기라고 언급된 애들은 얘네 셋밖에 없다.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핍박받으면서도 최후의 순간까지 서로 배신하는 일 없이 함께 덤블도어의 군대 활동을 했다.

• 드레이코 말포이
  성향이 극과 극인 데다 가문끼리도 오래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기에 서로 앙숙 관계였다. 거기에 더해 말포이 때문에 자칫하면 독에 당할 뻔한 적도 있다. 악마의 화염에 휩쓸려 죽게 생겼을 때도 절친 해리만 아니었다면 구해주지 않으려 했을 정도였다. 론은 해리와는 달리 에필로그 시점까지도 드레이코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듯한데, 딸 로즈에게 드레이코의 아들 스코피어스 말포이를 멀리하라고 충고하기도 한다.[59] 하지만 정작 2차 창작에서 엮기기도 하며 혐관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 피터 페티그루
  지금까지 애완쥐인 줄 알고 사랑해줬건만 알고 보니 변신한 인간, 그것도 범죄자[60]라는 걸 알게 되자 배신감과 혐오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막상 페티그루가 한순간의 죄책감으로 자신들을 풀어줬다가 볼드모트가 준 의수로 처단당하자 해리와 함께 그를 구하려고 했다. 그러나 결국 페티그루가 죽고 해리가 그의 시신을 가지런하게 치워놓는 모습을 볼 때 한 때나마 애완쥐로 대했을 때의 정이 있었는지 착잡하게 바라봤다.

• 시리우스 블랙
  친구의 대부임과 동시에 본인의 먼 친척. 늘 데리고 다니던 애완쥐의 정체를 밝혀낸 장본인이며 후에 그 보상으로 훗날의 피그위존이 되는 부엉이를 한 마리 선물해준다.

8. 2차 창작

9. 기타

• 애완 쥐로 퍼시 형에게 물려받은 스캐버스를 데리고 있다. 같이 잠도 자면서 츤데레처럼 아꼈는데 12년의 세월을 거하게 통수 맞고 크나큰 충격에 빠진 뒤 시리우스가 선물한 올빼미 피그위전을 키우게 된다.

• 화가 나면 귓바퀴가 빨갛게 달아오른다. 불사조 기사단에서 셰이머스와 말다툼을 하면서 귓바퀴가 빨갛게 달아오른다는 묘사가 나오고 그것이 위험 신호라고 언급 된다.

• 거미 공포증이 있다. 정확하게는 거미 자체가 아니라 '거미가 움직이는 모습'이 싫다고 한다. 그래서 죽은 거미는 잘 만진다.[61] 어릴 적에 프레드가 자신의 장난감 빗자루를 망가뜨린 론을 혼내준다고 마침 론이 들고 있던 곰인형을 거미로 바꿔버린 게 트라우마로 발전한 것. 3권에서 나온 론의 보가트도 거미. 그런데 롤링의 말에 의하면 론의 보가트가 거미에서 괴로워하는 헤르미온느로 변했다고 한다. 7권에서 벨라트릭스가 헤르미온느를 고문하는 소리를 라이브로 들은 게 원인인 듯. 그런 론이 2권 후반부엔 해그리드의 조언에 따라 만나러 갔던 거대 거미 패밀리에게 먹혀버릴 뻔한 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영화에서는 이 장면에서 루퍼트 그린트의 뛰어난 연기를 볼 수 있다. 배우 본인도 거미를 무서워하기 때문. 무사히 탈출했을 때도 충격으로 구토 반응을 보였고 해그리드 그 아저씨 풀려나기만 하면 내 손에 죽었다고 길길이 날뛰었다. 하긴 해그리드는 6권에서 아라고그가 죽고 나서 그 자식들이 자기까지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애크로맨투라의 야만성을 인정했으니 6권에서도 아라고그의 장례식에 치를 떨면서 노골적으로 가기 싫어하는 의견을 표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애크로맨투라 위험도 항목을 보면 론이 X 표시를 엄청 써놓은 것을 볼 수 있다.

• 설정으로 있는 건 아니지만, 먹성 좋게 먹는 장면이 많다. 영화판에서는 호그와트 입학 날부터 무시무시한 먹방을 보여준 후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뭔가를 먹는 장면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것 때문에 애인에게 몇 번 갈굼을 받기도 한다.그만! 좀! 먹어!! 소설판에서도 5권에서 허겁지겁 먹으며 우물거리는 것 때문에 목이 달랑달랑한 닉이 불쾌해하기도 했다. 닉 본인은 음식을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에 관한 여담으로 7권에서 3인방이 숲에서 머물 때 론이 가장 짜증스럽게 굴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나머지 둘에 비해 공복을 참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리는 이모의 학대로 공복을 견디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던 터라 비교적 가장 잘 참았고, 헤르미온느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잘 참았지만 론은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푸짐한 식사에 익숙해서 굶는 것에 익숙지 않아 날이 섰다고 되어있다.[62]

• 5학년 때 그리핀도르의 반장이 되었지만, 쌍둥이들이 꾀병 과자 등 교칙에 어긋나는 물건들을 만들어 파는 것을 전혀 막지 않았다. 해리의 생각으로는 형들이 꿈을 쫓아 가는 거라서 막을 수가 없었던 게 아닐까 싶다고. 결국 쌍둥이들에게 태클을 거는 건 헤르미온느가 전담했다. 이외에도 1학년 신입생들을 꼬맹이들이라 부르거나 다른 하급생의 금지 품목 장난감을 헤르미온느가 빼앗자 자기가 챙겨서 가지고 노는 등 그다지 반장으로써의 책임감도 높지는 않다.

• 성적은 해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6권에서 나온 걸 보면 O.W.L 테스트 결과는 해리의 성적이 더 좋으며[63], 해리의 독백에서 "론의 성적은 나와 비슷하다", 5권에서는 '론보단 뛰어나지 않다'라고도 했다. 다만 론의 O.W.L 성적을 보면 론 스스로나 어머니인 몰리가 만족감을 표할 정도로 꽤나 훌륭한 성적인데, 론도 노력을 하긴 한 모양. 특히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편을 보면 N.E.W.T 수준의 마법약 수업을 들을 만한 학생이 전 기숙사에서 고작 12명밖에 없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는 해리 일행 3명이 전부[64]이다. 수재들을 모아놓은 기숙사인 래번클로에서도 4명, 슬리데린에서도 4명[65], 후플푸프에서는 어니 맥밀런 딱 1명만 마법약 수업을 들을 성적이 됐다. 학년 전체로 놓고 보면 사실 상위권일지도. 애초에 학년 통틀어 남녀 한 명씩 밖에 못 되는 반장이다.

• 마법 능력은 전반적으로 해리 일행 중 가장 낮은 모양이다. 예를 들어 순간이동 마법 때문에 작중에서 여러 번 고생했다.[66] 물론 이것도 론 주위에 괴수들이 넘쳐나서 론이 상대적으로 못해보이는 영향도 있다.[67]

• 다른 사람의 흉내를 잘 낸다. 상대방의 습관이나 목소리 등을 기억했다가 그대로 재현하는 것에 재능이 있으며 주로 대상을 비꼬거나 흉을 볼 때 사용한다. 점술 수업 때 트릴로니 교수를 상대로 몰래 두 번이나 흉내내 해리를 뿜게 만들었으나 두번째에 들켜서 숙제를 왕창 받아버렸고, 헤르미온느와 사이가 안 좋아졌을 때는 헤르미온느의 잘난 척하는 동작이나 목소리를 따라해 울리기도 했다. 급한 상황에서도 이를 잘 써먹었는데, 말포이 저택에 갇혔을 때 피터 페티그루를 붙잡고 그의 목소리를 흉내내 죽음을 먹는 자들을 속였고 결정적으로 뱀의 말을 흉내내 비밀의 방을 열어 바실리스크의 송곳니를 다량 획득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 퀴디치 팀 처들리 캐넌스의 팬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외전 격인 신비한 동물사전에도 '처들리 캐논'이라고 크게 써놓은 론의 낙서가 두 번이나 적혀있다. 그러나 설정상 처들리 캐넌스은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이 1892년이며, 덤블도어가 자신의 죽음에 대해 올해 처들리 캐넌스이 리그에서 꼴찌를 하는 것만큼 분명한 일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독보적인 최약체 팀인걸로 보인다.[68][69]

• 틈만 나면 막말을 해대는 탓에 구박을 받거나 상대의 분노를 사는 일이 많았지만[70], 돌직구를 던지는 장면도 여럿 있다. 특히 록하트 상대로 내던지는 말을 보면 비꼬기/돌직구의 달인 수준이다. 또한 본인은 그런 말 해도 당연하다 생각하는지 그걸 헤르미온느가 들을 때마다 지적하면 오히려 틀린 말 했냐는 식으로 대꾸하기도 하고 그걸 들은 상대방한테는 성의없게 사과하기도 한다.

• 소설에서도 간간이 개그 장면을 연출하긴 하지만 영화에서는 아예 개그 전담이다. 2편에서는 주문이 빗나가서 기억을 잃은 길더로이 록하트가 자꾸 헛소리를 하자 돌로 쳐서 기절시켰다. 또 6편에서는 사랑의 묘약을 잘못 먹어서 해프닝을 벌이는 것이 더 웃기는 장면으로 각색되었다.

• 골든 트리오 중에선 아무래도 인기가 가장 딸리지만[71] 주인공 중 한 명인지라 절대적인 인기는 높고 론 특유의 유쾌하고 편안한 매력과,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팬들도 많다. 원작이든 배우든, 처음에는 약간 어리숙하게 나오지만 갈수록 성장하여 나중엔 론간지 라는 별명을 얻기에 이른다.

• 영화 5, 6편에서는 감독이 바뀌어서 그냥 비중 있는 조연급으로만 나온다. 실제로도 카메라가 3인방 중 해리, 헤르미온느만 찍는다. 더군다나 죽음의 성물 편에서도 조연으로 추락했다는 의심을 심각하게 받았다. 물론 마냥 그렇지는 않은데, 주인공 트리오가 모여있을 때 개그 장면은 전부 론이 담당하고, 질투에 눈 먼 남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준다. 여기저기서 헤르미온느에게 데레데레거리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는 편이며 기사단 은신처에서 둘이 손 잡고 잔 것 등 아무리 봐도 간간히 론X헤르미온느 떡밥. 포스터도 간지가 날 정도로 괜찮다.

• 소설에서 영화로 넘어오며 각색되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캐릭터이다. 특히 삼총사들 중 유일한 마법사 가정 출신인 덕에 마법사적 사고 회로를 갖고 있고, 여타 지식이 많은 점들이 모조리 헤르미온느의 몫으로 넘어갔다. 예를 들어 마법사의 돌에서 악마의 덫에 붙잡혔을 때 마법을 써서 불을 피우면 된다는 점, 비밀의 방에서 잡종이라는 단어의 뜻, 마법 세계에서 의문의 목소리가 들리는 일은 나쁜 징조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것 등 상당한 지분을 모두 헤르미온느에게 빼앗겼다. 또한 성격도 부정적으로 각색되었는데, 아즈카반의 죄수 편에서 헤르미온느가 스네이프의 질문에 대답하고도 욕을 먹은 일에 대해서 책에서는 스네이프에게 다소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대들었는데 영화에서는 외려 동조하고 있다. 또한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에서 시리우스에게 "해리를 죽이려면 우리도 다 죽여야 할 것"이라고 하는 대사는 당연하다는 듯이 헤르미온느에게로.. 이외에도 혼혈 왕자 엔딩[72], 죽음의 성물 2부에서 해리가 자진해서 볼드모트에게 찾아가는 장면은 해리-헤르미온느의 구도로 비춰지며 론은 저편에 물러나 있는 등 취급이 매우 나쁘다. 또 죽음의 성물 1부에서 해리와 싸우는 장면에서는 아예 "넌 부모님이 죽었어 넌 가족도 없잖아!"[73]라고 했는데, 책에서는 부모님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저 정도로 해리를 콕 집어 패드립을 날리진 않았다.

• 사실 이건 러닝타임의 압박 탓이 크다. 론의 특징은 "특출난 게 없고 모난 면도 있지만 시간을 두고 알아가다 보면 그 진가를 알게 되는," 소위 말해 "진국"이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실제로 론과 헤르미온느의 첫인상은 최악이었고, 딱히 (해리를 제치고) 론만 좋아질 만한 계기도 많지 않았지만 둘이 시간을 두고 알아가면서 론의 따뜻한 마음씨와 가족애를 알게 되면서 연인으로까지 발전한다. 즉, 론은 시간을 두고 알아가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캐릭터이다. 그런데 영화는 당연히 천천히 알아갈 시간을 둘 수가 없다. 소설에서 각 캐릭터의 성격을 알려주는 작은 에피소드들도 전부 칼질해야 하는 상황이니, 해리(용기, 정신력)나 헤르미온느(뛰어난 실력, 지력)처럼 한눈에 알 수 있는 특징이 없는 론을 제대로 묘사하기에 한계가 있다. 하필 론의 파란만장한 성장기가 다뤄진 5편에서는 원래 영화가 원작에 비해 너무 짧아 각색이 많기도 했고, 해리의 질풍노도 시기를 묘사하느라 다른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야 했기에 더욱 큰 타격을 입고, 그 이후부터 거의 비중이 조연급으로 줄어들게 된다.

• Grand Theft Auto V의 등장인물인 돔 비즐리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 놓지마 정신줄에서는 위준희라고 패러디 당했다.

• 입이 험한 것 같다. 해리도 아가리 파이터 기질이 있긴 하지만, 해리는 말싸움을 할 때 욕은 잘 안 쓰고 뼈 때리는 독설을 주로 하는 편이라면 론은 욕을 좀 하는 편. 소설에선 론이 욕설을 퍼부었다는 묘사가 자주 나오고(대상은 주로 말포이나 쌍둥이 형들) 영화판에서 론의 명대사는 뭐니뭐니해도 단연 "Bloody hell"[74]이다. 1편부터 7편까지 총 열여덟 번을 말했다. 여담으로 자기 연회복에 대해서만 한 게 세 번이다.

• 포터모어에 따르면 론이 자신의 인생 중 최고의 순간으로 뽑는 건 개구리 카드에 자신이 실렸을 때라고 한다. 그런데 그의 행적과 다른 사람의 행적을 비교해보면 멀린 1급 훈장을 수훈해도 이상할 게 없는 사람인데 언급이 없다.

• 삼촌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작중에서 언급된 삼촌들은 모두 요절했다. 친삼촌 빌리우스는 죽음의 개를 본 뒤 정신병을 앓다가 죽었다고 하며, 외삼촌들인 프루잇 형제는 죽음을 먹는 자들과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 5권 시점까지는 세스트럴을 볼 수 없었다는 점을 통해 론은 이 삼촌들은 론이 태어나기 전에 죽었거나 아니면 론이 죽음이란 걸 인지못하던 어린 시절에 죽은 모양이다.

•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에서 낙방한 걸 두고 모욕하자 웃다가 스네이프에게 뒤통수를 맞는데, 이게 엄브리지가 학생들을 웃게 한 몇 안 되는 일이다.

• 이쪽도 시리즈마다 수난을 겪는다.론의 험한 성장기를 표현한 팬만화

• 작중에서 은근히 몇몇 사실을 때려맞히거나 본의 아니게 예언한 적도 있다.

• 특유의 말버릇이 있다. 앞서 언급한 Bloody hell!이나 Brilliant![75] 등이 있는데, 친구들도 감화됐는지 종종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