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도어의 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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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조던 Lee Jordan | |
<colbgcolor=#b8161c><colcolor=#fff> 출생 | <colbgcolor=#FFFFFF,#000>1978년 |
기숙사 | 그리핀도르 |
경력 | 덤블도어의 군대 단원 |
호그와트 퀴디치 해설가 | |
포터워치 진행자 | |
배우 | 루크 영블러드 |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화판 배우는 루크 영블러드. 그리핀도르 학생으로 프레드, 조지의 친구. 프레드, 조지에 비하면 비중이 적어 묻히는 감이 있지만, 쌍둥이와 가장 많이 어울려다니는 친구가 리다. 그래서인지 5편에서 프레드, 조지가 학교를 떠나자 기가 죽었다는 묘사가 나왔다.2. 상세
평상시에는 프레드, 조지와 함께 장난을 치거나 무슨 장난을 칠지 고민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가장 비중이 높은 건 퀴디치 시합. 시합의 해설위원을 담당하고 있으나 문제는 모든 경기마다 중립적으로 해설을 하지 않고 그리핀도르를 응원한다. 특히 슬리데린과의 경기에서 심하다. 편파 해설뿐만 아니라 별 이상한 소리를 다 해댄다. 파이어볼트 홍보대사처럼 빗자루 스펙을 줄줄 읊는다든가 자기가 앤젤리나에게 차였다는 얘기를 하거나... 심지어는 슬리데린 팀 주장인 마커스를 코가 깨졌으면 좋겠다느니, 앤젤리나한테 그의 눈을 찌르라는 둥 악담까지 한다. 그렇게 옆길로 샐 때마다 옆에 있는 미네르바가 "조던!"이라고 외치면서 경고를 주는 것이 주 패턴이다. 아래는 그 예시.
미네르바도 그리핀도르의 기숙사감이지만, 공정함을 중요시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리 조던이 중립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그때마다 주의를 준다. 다만 드레이코가 스니치를 발견하고 가속하는 해리의 빗자루를 잡아 방해하는 반칙을 저지른 적이 있는데, 이때는 리 조던이 욕설을 해대서 확성기를 빼앗는 것 같더니 맥고나걸도 분노했기 때문에 말리기는커녕 슬리데린 팀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1] 현실의 스포츠보다 훨씬 과격한 퀴디치 규칙에서도 저건 상당히 비열한 반칙인 듯. 그리핀도르가 출전하지 않는 다른 기숙사들끼리의 경기에선 어떻게 해설을 하는지는 작중 등장하지 않아 불명이다.
이 정도면 왜 계속 이런 애한테 해설을 맡기는가 싶겠지만, 그가 졸업하고 나서 한동안 제대로 된 해설을 구하지 못했다고 나오는 걸 보면 저렇게 문제가 되는 모습을 종종 보이긴 해도 타고난 말빨같은 걸 따라올 사람이 별로 없는 듯하다. 다른 해설자의 경우 재커라이어스는 대놓고 그리핀도르만 까대다가 지니에게 참교육을 당했고,[2] 루나는 선수들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있을뿐더러 하라는 중계는 안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딴소리만 했다.[3] 아예 옆에서 맥고나걸이 현재 스코어를 알려줄 정도.(...)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한 몇 안 되는 흑인[4][5] 학생으로, 같은 흑인 여학생인 앤젤리나에게 여러 차례 데이트를 하자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는 쌍둥이와 함께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참가하려고 했으나 나이가 안 되어 실패한다. 친구인 위즐리 쌍둥이와 함께 나이 먹는 약을 썼지만 덤블도어가 친 나이제한선에 튕겨났다. 이들의 장난기를 부각함과 동시에 불의 잔의 보안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위즐리 쌍둥이가 장난감을 학생들에게 실험하는 것을 도와준다. 토하는 과자를 먹고 토하는 위즐리 형제의 토사물을 양동이로 받아 심드렁한 표정으로 마법으로 없앴다고. 위즐리 형제가 자퇴한 후 덜로리스를 엿먹이기 위해 쌍둥이들로부터 받은 니플러[6]를 그녀의 사무실에 풀어놓았으나 엄브리지가 이걸 루비우스의 소행으로 의심하는 바람에 루비우스의 처지가 더 곤란해졌다고 자책한다. 하지만 사실 엄브리지는 이 사건이 아니었어도 무슨 트집을 잡아서든 루비우스를 쫒아내려 했으므로 리의 탓은 아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는 '포터워치'라는 반(反)볼드모트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7]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항했다. 이때 다른 출연진과 함께 가명을 썼는데 리버(River)라고 불렸다.[8] 호그와트 공성전에도 참여해 마지막에 해리와 함께 싸웠다.[9] 이후 포터워치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한 바틸다 백숏의 시신을 발견한 것이 바로 그라고 한다.
영화판에서는 비밀의 방 이후 등장은 없지만 최종편인 죽음의 성물 2부에서는 해리 일행이 호그와트에 돌아오자 나이젤이 리버라는 인물에게 연락해서 번개가 쳤다고 연락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불사조 기사단이 호그와트에 도착한 걸 보면 평소 리 조던이 덤블도어의 군대와 연락하며 호그와트의 동태를 전해 들었던 모양이다. 다만 해리보다는 윗 기수이기 때문에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졸업 후 불사조 기사단에 입단한 것으로 보인다.
3. 여담
해설역 기믹이 있어서인지 이후 리의 배우는 영화 20주년 기념 해리포터 호그와트 토너먼트에서 해설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이 배우는 미국 드라마인 커뮤니티에서 매그니튜드라는 영국인 학생 역으로 출연했다.이후 영화판 배우 루크 영블러드가 호그와트 레거시에서 후플푸프 남학생 아서 플럼피와 래번클로 남학생 에버렛 클롭턴의 성우를 맡는다. 장난꾸러기 같은 약간 걸걸한 목소리를 잘 표현했으며, 둘 다 호그와트 생활을 시작한 주인공이 기숙사에서 인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상호작용이 있다.
[1] 맥고나걸이 저런 반응을 보일 법도 한 것이 학창 시절 기숙사 대표 팀 선수로 활약했지만 상대 팀 선수의 반칙으로 비참하게 패배한 적이 있기 때문.[2] 빗자루를 타고 가속해서 그대로 중계석을 들이받았고, 재커라이어스는 박살난 중계석 잔해에 깔려 벌벌 떨어야 했다.[3] 루나에게 우호적인 해리조차 처음 그녀의 중계 목소리를 들었을 때 누구라도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그녀에게 중계를 맡겼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4] 사실 이 시리즈에 흑인으로 명시된 인물이 얼마 없다. 이는 작가 롤링의 의도로, 백인은 따로 명시하지 않아도 되면서 흑인은 따로 흑인이라 명시해야 한다는 생각자체가 인종차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국판 소설에 리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저 머리를 땋은 소년이라고만 나오지만, 미국판으로 가면서 흑인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진다.[5] 시리즈에 흑인으로 알려진 사람은 학생 가운데 리와 앤젤리나, 딘, 슬리데린의 블레이즈, 학생이 아닌 어른은 킹슬리, 호그와트 옛 교장이 있다. 신동사 세계관까지 쳐봐야 세라피나, 레타, 유서프, 율랄리가 있어 세계관 내 그 많은 등장인물 중 흑인으로 명시된 네임드 캐릭터는 열 명이 채 안 되며, 작중 명시는 없었지만 배우가 흑인으로 나온 적이 있는 경우를 더해야 라벤더(영화판 초반부)과 헤르미온느(연극판)까지 합쳐 겨우 열 명이 된다.[6] 마법 생물. 반짝이는 것을 몹시 좋아한다. 이 특성상 보물 찾기에 아주 최적화 되어있다.[7] 학창 시절 퀴디치 경기 해설을 담당한 경험을 살린 듯하며 당연히 걸리면 망하기 때문에 암호를 맞추지 못하면 들을 수 없게 보안 장치가 걸려있다. 사용된 암호는 불사조 기사단원들의 이름과 관련 있다. 작중 나온건 알버스, 매드아이.[8] 이스라엘의 요르단(영어로 발음하면 리의 성과 같은 조던) 강과 아일랜드의 리 강을 암시하는 가명. 다른 출연진들도 전부 R로 시작하며 자신의 본명을 암시하는 가명을 썼다.[9] 학창 시절 위즐리 형제와 절친이었던만큼 둘이 자퇴한 후에도 계속 왕래했고 함께 기사단 활동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문서의 2015년 4월 17일 이전 저작자는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