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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
<colbgcolor=#415a6e><colcolor=#ffffff,#dddddd> 출생 | 1874년 9월 1일 ~ 1875년 8월 31일[1]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
성별 | 남성/여성 |
소속 | 호그와트 마법학교 |
성우 | (男) 세바스찬 크로프트[2] (女) 어밀리아 게싱 (男) 노다 테츠로 (女) 아키노 (秋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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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그와트 레거시의 주인공.2. 설명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주인공과 비슷하게 기본적인 외모나 성별이 없는 플레이어의 분신.[3] 이름은 물론 성까지도 유저가 직접 정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내적으로 이름이 불리지는 않으나, 다른 캐릭터들이 주인공을 지칭할 때는 5학년 신입생(the new fifth year)으로 부른다. 이 호칭 그대로 호그와트에 5학년으로 처음 입학한 학생이다. 원래대로라면 없었던 사례지만[4], 교감인 마틸다 위즐리의 승인으로 특혜를 받아 편입이 가능했다. 선천적으로 고대 마법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5]현대 기준으로 100년 이상 예전[6]의 영국 인물이라 그런지 어린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신사적이다. 교수나 연장자와 대화할 때는 물론이고, 동급생이거나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호그와트 학생과 대화할 때도 늘 예의 바르게 말한다. 이러한 주인공의 모습은 당대 사람인 덤블도어나 과거 톰 마볼로 리들이 호크룩스 정보를 꾀어내기 위해 교수들에게 보여줬던 영국 신사의 모습과 꽤 일치한다. 선택지에 따라 비열한 행동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나름대로의 예의와 논리를 내세워서 상대를 설득하는 경우도 간간히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침착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후술할 악랄하다 볼 수 있는 행보와 겹쳐지면서 기묘한 시너지를 내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 톰 리들처럼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상적인 모범상을 연기한 것도 아니고, 주인공의 친절한 모습은 분명 진심인데, 그럼에도 은근 마이웨이적인 부분이 있으며[7] 성인인 마법사들을 마법으로 농락하는 게 일상이다 보니 거기에서 오는 괴리감이 상당한 것이다. 심지어 쓸데없이 튼튼한 강철멘탈까지 탑재되어 어지간한 일 정도는 눈 하나 까딱 안하다보니 대범한 걸 넘어 광기가 느껴지기까지 한다. 아무리 악당이라지만 수십명의 마법사를 죽여놓고 쓰레기가 하나 줄었네.라고 중얼거리는 미성년자 마법사라니.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호그와트 레거시/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4.1. 마법 재능
아바다 케다브라를 체인으로 걸어 다수를 몰살시키는 모습[8] |
게임적 허용을 제외한 스펙 분석(스포일러 주의). 게임상 보여주는 모습에서 유추할 수 있는 마법사로서의 자질은 반농담이든 진담이든 세계관 최강자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수준이다. 사전교육을 받았다고는 해도 입학한 지 이틀 만에 무장한 성체 트롤을 제거하거나 마법을 배운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단신으로 어둠의 마법사나 고블린들을 제압하는 등 온갖 강적들도 쓰러트리며, 교수들도 주인공의 재능을 칭찬하는 대사가 많다.[9]
학업과 지식에서도 습득력이 남다르다. 호그와트에 입학하려 마차를 탈 때만 해도 1~4학년까지를 다닌 적이 없었으니 그 진도를 따라가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는데, 게임 스토리상 대략 2달 만에[10] 교감인 마틸다 위즐리로부터 이미 올해 수업 진도를 훨씬 넘어서 버렸다는 이야기까지 듣는다.[11] 다른 5학년 학생들의 5년어치 학업성취도와 진도를 두 달 만에 넘어서버린 셈. 학교 최고의 우등생인 아밋 타카르로부터 마법약 시간에 경탄을 받기도 한다. 엔딩 시점에서 마틸다 위즐리의 말에 따르면 모든 교과과정에서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전교생 앞에서 인증받는데, 해당 게임에서 수업받는 모습이 구현된 공통 과목 7개, 선택과목 2개[12]까지 9~11개만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말 그대로 모든 과목인 12개인지는 불명이지만, 수강하는 모든 과목의 O.W.L에서 출중함을 받았음은 확실하다. 심지어 그동안 호그와트 안팎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다니며 파수꾼들의 시험까지 해결해야 했던 상황인데도 이랬으니 학업적인 면모에서 보이는 퍼포먼스의 위용은 제이콥의 동생마저도 상회한다 봐도 무방하며, 덤블도어나 그린델왈드, 볼드모트에 비견될 만한 수준이라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13]
학업 이외의 면모에서도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는데, 아예 퀴디치 선수 가문에서 태어난 슬리데린 퀴디치 팀 주장 이멜다 레예스의 모든 비행기록을 깨버리고 근처 주민들에게서 '오랜만에 제대로 비행하는 사람을 보았다'라고 극찬받을 만큼 비행술도 탁월하며, 동물과의 교감에서는 XXXX등급인 불사조와 그래폰을 길들여서 사육할 정도다. 주인공의 사기적인 마법 실력은 여기서도 드러나는데, 그래폰은 신비한 동물사전 서적의 공식언급에 따르면 그 가죽이 용 가죽보다도 더 단단해서 거의 모든 마법을 막아낼 수 있다. 심지어 주인공이 선택지에 따라 정중히 예를 올리는 모습을 보인 다음 교감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공격으로 제압해서 길들인 그래폰은 해안가의 군주라는 별명이 붙인 우두머리급 개체로 일반적인 그래폰보다도 더욱 크고 강한 녀석이다.[14] 용의 가죽이 워낙 튼튼해서 마취에서 풀려난 직후에도 용 전문 마법사 10명 가까이가 동시에 주문을 쏴야 간신히 기절시킬 수 있는데, 이 용보다도 두꺼운 가죽을 가진 종의 우두머리급을 단신으로 마법을 써서 제압한 것이다. 포피 스위팅 관련 퀘스트에서도 알과 둥지 보호 때문에 화가 날 대로 난 헤브리디안 블랙에게 알을 갖다 주는 퀘스트에서, 포피는 우리의 목적은 용을 다치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마법 동물에 대해 지식이 매우 많은데다 주인공의 강함까지 알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주인공이 충분히 용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파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고대 마법은 주문을 사용하지 않거나 특수한 조건이 필요한 등 현대 마법보다 구사하기 어렵지만 그 효과가 강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장 아바다 케다브라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비록 목숨을 희생해야 하는 건 같지만) 고대 마법이라는 점만 봐도 명백한 사실. 그리고 주인공은 이 고대 마법에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설령 동등한 수준의 마법사가 상대라 해도 일반적인 주문을 구사하는 적과 고대 마법의 재능으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내려치는 주인공이라면 후자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15]
또한, 게임 내에서 체인 아바다 케다브라나 폭탄통 변신 같은 마개조된 마법들은 특정 재능을 찍어야 가능한 것인데, 이 재능 탭은 퍼시벌, 모르가나, 주인공처럼 고대 마법을 추적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이들만 사용할 수 있다고 작중에서 나온다. 퍼시벌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자신들의 능력이 모든 형태의 다른 마법들과도 특별한 관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즉, 고대 마법의 힘으로 이미 존재하는 마법 주문을 독창적으로 변형, 강화한 것이다.
덤블도어나 그린델왈드, 스네이프와 달리, 자기 자신만의 마법을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절하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주인공이 고대마법을 사용해서 발현시키는 마법들 자체가 원작을 포함해 어디서도 나오지 않으므로 이를 주인공이 만들어낸 마법으로 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다른 한편으로 마법 개발이 위대한 마법사의 절대적 척도가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당장 본작에서도 동급생인 크레시다 블룸이 마법을 개발하려고 시도하는 걸 보면 만들고자 하는 마법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는 걸 알 수 있고[16] 사실 주인공 재능 정도면 당장 작중에서 마법을 개발하지 않았더라도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마법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간과되지만 작중 모든 일은 주인공이 마법을 처음 배운지 1년 이내에 이뤄낸 일들이다.
애초에 주문을 새로 만드는 능력=마법 실력이 아니다. 스네이프가 주문을 만들어낸 것도 학창시절인데, 재학생 시절 스네이프보다는 당연히 마법실력이 더 뛰어났을 엘리트급 성인 마법사들(맥고너걸이나 플리트윅, 슬러그혼 등)도 주문을 만들어냈다는 묘사가 없다.[17]
플레이어 캐릭터가 세계관 최강자가 되는 건 대다수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장 포트키 게임즈의 또 다른 게임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주인공 역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하나로 유명한데, 호그와트 레거시의 주인공 역시 이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18][19] 하지만 게임적 허용을 제외하더라도 고대 마법에 재능이 뛰어나다는 배경 설정 하나만으로도 주인공의 재능은 정말로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투력을 구체적으로 비교해 보자면 게임 엔딩 미션 시작부 시점에서 주인공은 최소한 당대의 호그와트 교수보다 강하다. 제대로 된 마법 교육을 받지 못한 프롤로그 시점에서는 란록에게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지만, 불과 1년 정도 마법 교육을 받자 고대 마법의 정수까지 빨아먹은 란록을 어떠한 편법도 없이 정면승부만으로 쓰러뜨린다. 이미 란록이 고대 마법의 정수를 먹기 전부터 베테랑 교수를 압도했기에 엔딩 미션 시작부 시점에서 주인공의 전투력을 최소치로 잡아도 베테랑 교수 이상임은 명백하다. 엔딩 미션이 끝난 다음의 주인공의 힘은 상상 이상으로 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봉인 엔딩일 경우에는 란록을 단신으로 해치운 다음에 모든 저장소의 힘이 풀려 날뛰는 고대 마법의 정수들을 힘을 좀 쏟으면 혼자서 모두 봉인해버릴 정도로 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즉, 주인공은 모든 마법사 세계를 멸망시키고도 남을 힘을 모두 흡수한 인물을 단신으로 제압한 것도 모자라 갈 곳을 잃고 날뛰는 그 힘 전체를 혼자서 한번에 봉인시킬 만큼, 모든 고대마법의 정수들 덩어리를 합친 것보다도 강한 셈이다. 봉인을 하지않고 흡수하는 경우에도 그 모든 힘을 전부 자신이 다루게 되어버렸으니 가뜩이나 강력한 인물이 더욱 강력해진 셈.[20]
호그와트 교수는 전문 전투 마법사인 오러조차도 상대가 안 되는 강자로 채워진다. 해리포터 본편에서 베테랑급 호그와트 교수를 정면승부로 제압할 수 있는 마법사는 같은 호그와트 교수나 볼드모트, 덤블도어 정도밖에 없다. 원작 주인공인 해리 포터는 교수는 고사하고 그보다 한참 아랫급인 죽음을 먹는 자와도 정면 승부를 하지 못해 도피 생활을 해야 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독보적.[21]
다만 밈에서 볼드모트와 비교되고는 하는데, 우스갯소리를 제외하자면 볼드모트와 비교해서 누가 더 낫냐 아니냐 비교할만한 명확한 근거는 없다. 왜냐면 누군가에게 열세에 처한 적이 있어야 그 인물의 한계가 드러나는데, 볼드모트와 주인공 모두 열세에 처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22] 단, 작중에서 사용하는 마법의 다양성만 보자면 볼드모트가 우위에 서는 것은 사실이다.[23] 다만 상술했듯이 구현되지 않았을 뿐 주인공의 지식은 기존 동일 학년 최고 우등생을 능가하는 수준을 단 몇 개월 만에 갖췄으며, 마법의 가짓수 또한 미구현되었다 뿐이지 각종 언급을 보면 학생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많은 수를 습득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순간이동 역시 휴학한 앤 샐로우가 쓰는 것을 감안하면 주인공 역시 시간문제일 뿐이다.
게임 시작 시점과 엔딩 시점에서 전투력 편차가 굉장히 크다.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마법 교육을 받지 못해 룩우드 패거리와 란록을 피해 다니지만, 게임 종료 시점에서는 룩우드 패거리 한복판에 끌려가도 수십명의 패거리 전체를 전멸시켜 버리고 란록도 정면에서 두들겨 패버린다. 이시도라가 당시 교장을 포함한 호그와트 최고의 교수들 4명과 동시에 싸워도 우세를 점하고 있었는데,[24] [25] 이 이시도라가 쌓아놓고 부리던 고대 마법의 정수들을 모조리 흡입한 다음 고대 마법 그 자체의 드래곤 형태로 변신해 버린 란록을 주인공이 혼자서 제압해 죽여버렸다.[26]
고대 마법을 제외하고라도 전투력 묘사 측면에서 주인공이 보인 몇 가지 면모가 더 있는데, 하나는 룩우드를 죽일 당시 주인공이 룩우드의 아지트로 강제로 순간이동당했을 때 홀로 수십 명의 룩우드 갱단원들을 모조리 제압해버리는 묘사가 있으며, 룩우드가 사용한 아바다 케다브라를 엑스펠리아르무스로 받아쳐서 힘겨루기로 두 번이나 이겼고, 심지어 두 번째에는 이긴 후 고대 마법으로 그대로 룩우드를 폭파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후 할로우와 맞붙을 때도 똑같은 행동을 했는데, 이때는 힘을 조절해서 제압하는 선으로 약화시킬 만큼 뛰어난 조절능력을 보여준다. 전자는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에서 오러 십수 명의 마법을 모조리 방어해 내고 오히려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린델왈드를, 후자는 볼드모트와 그린델왈드를 각각 직접 대적할 당시의 덤블도어가 보여준 퍼포먼스다.[27][28] 물론 룩우드가 볼드모트나 그린델왈드에겐 절대로 비빌 레벨이 되지 못하고, 그의 갱단들도 미국의 오러들보다는 수준이 낮겠지만[29] 고대 마법을 제외하고라도 충격적으로 강력함을 보여주기엔 무리가 없다. 무엇보다 룩우드 역시 단 22세에 거물 갱단의 보스가 된 인물이며,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은근히 어둠의 마법에도 조예가 깊은 걸 볼 수 있다.[30] 즉 위상을 고려하자면 분명 볼드모트나 그린델왈드급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호그스미드를 포함한, 호그와트 근처의 마법사 마을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사실상 지배하던 장본인이기에 죽음을 먹는 자 최고간부급은 될만한 실력자라는 것. 그런 룩우드와 그의 조직원들을 단체로 여유 있게 학살한 점에서 주인공의 전투력 묘사는 매우 강력할 것이 사실이다.[31]
원작이나 영화를 강하게 지지하는 이들은 게임적 허용이라며 죽먹자 최고 간부들이나 제이콥의 동생 정도일 뿐이라며 무시하기도 하지만, 묘사되는 강함이나 업적은 차치하고라도 제작진 측에서 만들어낸 설정상으로도 덤블도어 및 볼드모트, 그린델왈드와의 논쟁을 의식했는지 내려치기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려 한 노력도 보인다. 해리가 마법 세계의 진실을 안 것이 1991년 7월 31일 이후이며, 원작 나레이션이 볼드모트를 근 100년간 가장 위험한 마법사, 덤블도어는 근 100년이나 한 세기 동안 가장 위대한, 또는 가장 강대한 마법사라고 설명하는데 호그와트 레거시에서 주인공의 행적은 1890년 9월 1일부터 1891년 6월 30일까지이기 때문에 절묘하게 빠져나간다. 즉, 근 100년간의 마법사들 중에서는 덤블도어가 최강이지만 그보다 더 먼 과거에는 덤블도어보다 강한 마법사가 존재했을 수 있다는 여지가 이미 깔려있었다. 원작 마법사의 돌에서 한 세기의 위대한 마법사들을 모아놓은 책들에서 니콜라스 플라멜을 결국 찾지 못한 사례처럼, 생각보다 냉정하게 마법사들의 연대를 따지는 게 마법 세계의 규칙이라고 가정한다면, 해리가 마법 세계를 인식한 지 정확히 100년=한 세기 기준에는 주인공이 포함되지 않으니 애초부터 저 셋과의 우열 논쟁에서는 논외 취급된다. 즉, 밈을 제외하더라도 의도나 행적을 생각해보면 주인공은 정말로 덤블도어를 초월한 강자일 확률이 높으며, 심지어 제작진 또한 그것을 의도하고 각본을 만들었다는 소리가 된다.
종합하자면 마법적 지식으로는 입학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호그와트 5학년까지의 과정을 전부 터득한 것은 물론 그 이상의 성취도를 자랑했으며, 이것저것 공사가 다망했음에도 O.W.L에서도 최소 9개, 최대 12개에 달하는 과목에서 모두 출중함을 받은 학업 성적에, 깐깐하기 그지없는 교수들마저 이제껏 본 적이 없을 만큼 뛰어난 학생이라고 인정받을 만큼 탁월하며, 마법 외적으로도 위험하고 까다로운 등급의 마법 동물들을 길들이거나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고 비행술로도 학생들 중 단연 최고에 꼽힌다. 전투력은 수십 명의 어둠의 마법사들이 진을 친 본거지 한복판이든 전부 적들을 제압해낼 수 있으며 대놓고 아바다 케다브라를 날려도 주문을 맞받아쳐 제압하거나 아예 죽여버릴 수 있고, 상상조차 못 할 만큼 강력해진 채 고대마법의 화신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변모한 란록과의 대전이던 아무렇지 않게 제압하고 살상하는 게 가능한 수준. 그리고 이 경지에 단 1년 만에 올라와버린 인물이다.[32] 원작의 3대 장인 덤블도어, 볼드모트, 그린델왈드에 반농담 반진담으로 비견되거나 초월하는 수준을 성취한 시리즈 최고의 천재 중 하나다.[33] 정신계 마법, 지팡이를 쓰지 않고 손으로 구현하는 마법 등은 자세히 구현되지 않았으나 마스터했음을 암시했음이 보이니[34][35] DLC나 후속작의 묘사를 기대해봐야 할 듯.
4.2. 정신력
정신력도 비범한데, 입학하자마자 용에 쫓기고 고블린들의 음모에 휘말린 데다 트롤과 정면대결을 하는 등 수도 없이 생사의 기로를 넘나드는데도 멘탈이 흔들리는 묘사가 없다. 설정상 주인공은 실전에 단련된 마법부 소속의 성인 마법사가 아니라 고작 호그와트의 5학년 신입생이니 더더욱 대단한 것. 손속에 거침이 없어서 살인에도 거리낌이 없다. 아무리 사악한 이들이라지만 어둠의 마법사, 란록의 추종자 고블린[36] 등을 각종 마법으로 죽이고 다녀도 아무 양심의 가책이나 트라우마가 없는 강철 멘탈을 선보인다.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는 용서받지 못할 저주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난사할 수 있다. 틈날 때마다 임페리우스를 걸고, 정면의 적을 크루시오로 지져서 고문하고, 볼드모트도 사용하지 못하는 체인 크루시오로 다수의 적을 묶은 다음 한 놈을 폭사시켜서 그 피해를 공유하여 몰살시키거나, 팬덤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던 체인 아바다 케다브라로 학살을 벌이는 세기말 패왕이 될 수 있다는 뜻. 적 마법사 한 무리를 순식간에 몰살시키고는 "세상에서 쓰레기가 하나 줄었다."는 투의 대사를 치는 주인공을 보면 누가 선역이고 누가 악역인지 헷갈린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게임에 등장하는 적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건 흔한 일이지만, 주인공이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난사하며 적들을 학살하는 건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장면일 수밖에 없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용서받지 못할 저주는 발동 조건[37] 때문에 마법의 효과보다도 그 마법을 발동한 사람의 정신 상태가 더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주문이다. 즉, 용서받지 못한 저주를 난사하는 호그와트 레거시의 주인공은 종과 상대를 가리지 않고 뭐든 지배하고 고통을 주는 걸 즐기며, 일면식도 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진심으로 살의를 품는, 그야말로 대마왕에 걸맞은 인성의 소유자라는 뜻이다.[38][39]
비살상 플레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게임 구조상 일반 마법으로도 적들을 학살하고 다닐 수 있고, 주인공이 사용하는 고대 마법은 물리적인 파괴력만으로 따지면[40] 아바다 케다브라를 상회하기 때문에 굳이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사용하지 않아도 볼드모트조차 기겁할 플레이가 가능하다. 상대를 폭탄통으로 변신시키고 다른 상대에게 집어던져 세트로 폭사시킨다거나, 글래시우스로 얼리고 디핀도로 산산조각내서 죽이는 식의 별의별 괴악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보니, 적어도 시신이 온전하게 남고 고통 없이 즉사시키는 아바다 케다브라에 죽는 게 그나마 존엄이 유지되는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유린해줄 수 있다.
상술했듯 주인공은 무자비하고 냉정한 면모를 보여주긴 하지만, 게임 내에서 당황하는 표현이 전혀 없진 않다. 전투 중 언데드나 흔히 보기 어려운 몬스터나 적 등을 상대할 때 "물러서!(Stay back!)"라고 하며 가쁜 숨을 내쉬는 등의 당황하는 대사가 몇 있으며[41], 할로우와의 최종전에서 다 제압해놓고도 방심하다가 크루시아투스를 맞을 뻔하고, 최종미션에서도 잘 싸우고 있다가 자신을 향해 거대한 돌 기둥이 추락하자 공중부양 주문을 쓸 생각을 못하고 얼어버리는 등 간간이 노련미가 떨어지는 인간적인[42]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단, 살해에 관해서는 게임적 허용인 부분도 많다. 단적으로 호그와트 교수 앞에서 아바다 케다브라를 내질러도 제재가 들어오지 않는다. 또한 페트리피쿠스 토탈로스나 엑스펠리아르무스같은 비살상 마법을 이용해서 적을 제압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자마자 죽이고 다니는 사이코패스도 아니다.[43] 물론 화려하고 흉악한 주문 콤보로 적을 두들겨 팬 경우라면 죽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긴 하다. 그렇다고 미치광이 살인마는 확실히 아닌 것이, 고블린들은 흉기를 들고 덤벼드는데다, 어둠의 마법사들 역시 주인공을 보고 수많은 조직원들이 당했다며 복수하겠다고 이를 가는 대사들이 튀어나오기 때문. 종합하자면 자신을 죽이려는 이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방어하며 손속의 자비없이 죽음을 내리는 것으로 대응하고, 죽일 필요가 없다면 죽이지 않는 성격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사실 이는 게임적 연출과 실제 설정 상의 괴리를 감안해야 하는 부분으로, 작중 주인공이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배운다고 해도 실전에서 확실히 썼다고 언급되는 경우는 없다. 작중 시대상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저주는 금기이자 범죄이다. 세바스찬의 경우처럼 임페리우스 저주를 무기를 든 고블린을 남매를 구하기 위해 긴급하게 쓴 경우에도, 세바스찬을 아끼는 쌍둥이 남매인 앤이 고마워하긴 커녕 우려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게임 플레이상으로야 주인공이 학살을 마구 저지르지만 설정상 주인공이 확실히 죽인 경우는 거의 없다.[44] 상식적으로 교수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살인저주를 난사하는데 문제삼긴 커녕 지적조차 안 하는건 말이 안되므로, 주인공이 고블린들과 어둠의 마법사를 학살하는 건 게임 내에서 연출일 뿐이다. 다른 예로 주인공은 남의 집과 사무실에 자물쇠 따고 들어가 물건을 마구 가져오는데도, 집주인이 아무런 저지를 하지 않는다. 즉 용서받지 못할 저주 남용은 강력한 마법 사용으로 게임 진행이 용이해지기 위한 장치이고[45], 남의 물건 훔치는 것도 플레이어가 수월하게 게임을 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다.[46]
이런 게임적 허용을 빼도 정신력이 정말 대단한데, 어둠의 마법사들 한복판에 순간이동을 당해도 담담하게 응전에 나서 전멸시켜 버린다. 누가 보면 베테랑 오러로 보일 지경. 다만 이런 정신력을 발휘하는 것이 그렇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것도 아닌데, 이 시대상이 정말 미쳐돌아가기 때문이다. 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을 둘러싼 상황과 시대 자체가 해리포터가 활동하던 시기와 비교해보면 정말 막장으로 돌아가고 있다. 심지어 주인공이 정말 계승자의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교수들의 시험은 한 술 더 떠서, 자세히 고찰해보면 주인공은 정말 목숨을 걸고 합격했다. [47]그 외에도 인페리우스가 득실거리는 카타콤을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애크로맨툴라와 1:1 정면승부를 벌여 이기고, 마을이 거미떼에게 점령당하는 상황을 혼자 해결하고, 각지에서 문답무용으로 덤벼드는 고블린 반란군들과 어둠의 마법사 갱단원들과 시시각각 전투를 벌이며 승리하고 끊겨버린 무역로를 잇는 등의 행동으로 영웅으로 칭송받는 것이 주인공의 행적이니 정신력이 그만큼 대단하다고 봐야할 듯.
5. 슈퍼 빌런 밈
올리밴더 지팡이 가게에서 지팡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48] |
상술했던 극악무도한 행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주인공의 별명은 '매지컬 사이코', '이름을 말해선 안 되는 자'를 넘어서 "이름조차 남기면 안 되는 자"로 통한다. 경악스러운 마법 실력과 활약상 때문에 '왜 역사의 빈 페이지인지 알겠다', '볼드모트나 겔러트 그린델왈드는 삼류 잡범 따위에 불과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50][51] 심지어는 아즈카반을 만들었던 에크리즈디스[52][53]까지 비교 대상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그래서 아즈카반에 가도 다른 마법사들과는 달리 오히려 디멘터를 부리며 잘 지낼 거라는 농담까지 나온다.[]아직 마법 초보이던 학기초 당시'''에는 후플푸프 기숙사 한정 퀘스트에서 디멘터를 보자 전직 오러인 마법사 뒤에 숨기는 했다.]
가뜩이나 팬덤에서 밈으로 놀림받고 있던 볼드모트는 '레거시 주인공에 비하면 그냥 평범한 악동이었다'며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인공과 활동시기가 겹치는 그린델왈드가 유럽이 아닌 미국에서 활동한 이유가 당시 영국엔 20대로 최전성기이던 주인공이 버티고 있으니 사실은 그를 피해서 도망친 거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거기다가 알버스 덤블도어와 주인공의 재학 시기가 살짝 겹치는 것[55]에 착안해 주인공의 행적이 덤블도어에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56]
주인공이 이런 파격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볼드모트나 그린델왈드가 악독하고 강력한 마법사라곤 하지만, 호그와트 레거시의 주인공처럼 3대 저주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걸 넘어 아바다 케다브라를 조건부 광역기로 시전하고, 변신술로 적을 폭탄통으로 만들어 그걸로 적의 동료를 살해하는[57] 충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 거기다 본 게임에는 비살상 제압이라는 게 애초에 시스템적으로 존재하지 않아서 어둠의 마법들을 일절 배우지 않아도 적들은 그 외의 각종 주문이나 마법 동식물들을 활용해 수없이 죽인다.# 굳이 후반 마법까지 갈 것도 없이 제일 처음 배우는 마법인 아씨오 + 기본마법 평타질만으로도 땅에 발도 못붙힌 채 허공에서 복날 개맞듯이 처맞는 적을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안들 수가 없다(...)
호그와트 레거시의 시대인 19세기 말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원작 시점인 20세기 말에 비해 폭력적이고 과격하며, 마법의 수준도 훨씬 높다. 엑스펠리아르무스조차도 정규 커리큘럼에서 빠진 20세기와 달리 전투 활용도가 높은 갖가지 마법들을 저학년 때부터 배우게 된다.[58] 지나가던 밀렵꾼 부하가 애니마구스고, 프로테고는 아무나 다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몇 년 동안 병상에 누워있던 학생 나이대의 환자가 태연하게 사람을 업고 순간이동을 쓰는데다가[59], 살인 저주를 시작으로 어마어마한 마법들이 여기저기서 휘날린다. 그리고 그에 휘말린 마법사들의 생명이 아무렇지 않게 사라지는 묘사 때문에 팬들은 레거시 시대를 낭만의 시대라 부르고 있으며 볼드모트 - 해리 세대의 마법사들이 약해보이는 것은 낭만의 시대에 수많은 전투 마법사들이 죽은 결과라는 농담도 같이 나오고 볼드모트와 그린델왈드의 사상을 '낭만의 시대를 동경해서 그 시절을 되살리려고 노력한 것'으로 왜곡하는 농담도 생겼다.
그리고 이런 주인공의 인성을 시대와 엮기도 한다. 빅토리아 시대(1837~1901년)의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부의 불균형한 분배가 심해져가서 대다수 빈민, 노동자들에게는 지옥같은 시간이었다. 노동자 평균 수명이 25세였던 시대에 태어나 머글 사회에서 무려 15년을 살아남아 호그와트에 입학했으니 인성이 뒤틀릴 만도 하다는 식이다. 그 시대 사람들이라고 해서 인권에 대해 아예 무지한 건 아니었지만, 당대 사람들을 위해 만든 법도 현대인들의 기준에는 여전히 가혹했다.[60]
또한 상기된 전투력 및 재능에 가려져 간과하기 쉬운 사실인데, 게임적 허용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명색이 출입 금지 구역인 금지된 숲을 무슨 뒷산 산책하듯이 돌아다니고, 도서관의 제한구역이나 교직원 탑 등 학생들이 함부로 다니지 못하는 곳[61]을 마치 자기 집 안방마냥 버젓이 들락날락하는 등, 평상시 걸렸다간 학생 입장에서 큰일날 행위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잘만 하고 다닌다. 원작의 시대인 20세기에 마법사 사회에서 각종 제재가 엄격해진 이유가 레거시 주인공의 깽판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인간 목숨값이 헐값이던 시대의 인간이니만큼 주인공 역시 원작 시점인 20세기 말의 사람들과 좀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진 건 게임적 허용이 아니라 현대(원작 시점)의 도덕관이 성립되기 전의 거친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라 이해하기도 한다. 즉 평소에도 3대 저주를 난사하며 학살을 저지르는 싸이코는 절대 아니었겠지만, 악인이라면 제압이 힘들 경우 가차없이 죽이고 '쓰레기 하나 청소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여길 수 있는, 마치 서부극 총잡이같은 시대정신을 가지고 있어서 악당을 무자비하게 쳐죽여도 볼디마냥 영혼이 쪼개지지 않는다는 것.[62][63] 마침 본작의 시계열의 미국은 무법자들이 길들여지지 않은 서부를 무대로 신나게 날뛰는 서부개척시대의 후반기이기도 했다.
다만 이는 오픈월드 탐색 액션으로서 게임의 자유도를 높이기 위한 게임적 허용에 가깝다.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밤이 되면 강제귀환당한다거나[64], 정해진 시간마다 수업을 들어야 한다던가, 위험한 마법은 사용하면 안되니 아씨오나 엑스펠리아르무스같은 안전한 비살상 마법만 사용이 가능하거나, 금지된 숲에 가면 안 되니 배경이 호그와트 안으로만 제한되거나 하면 자유도가 심히 낮아지고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떨어졌을 것이다. 스토리상 선 루트라면 저주받은 3대 주문들은 쓰지 않았거나 썼다해도 정말 불가피한 상황에서 썼을 것이다.[65] 플레이어가 생명을 경시하는 성격이 아니란 점은 룩우드를 죽이고 나서 대화에서 볼 수 있는데, 누가봐도 정당방위였고 살인저주가 아닌 엑스펠리아무스로 인한 주문 되치기(볼드모트를 죽인 해리와 같다)였음에도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한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할로우의 경우처럼 플레이어는 아바다카다브라를 써서 적을 제압했어도 설정상으론 제압한 것으로 묘사되며, 플레이어가 명시적으로 다른 인물을 죽인 것이 확실히 확인된 것은 룩우드와 란록 뿐이고, 둘 다 살인이 아닌 정당방위였다.
이 와중에 개발사 아발란체 소프트웨어의 모탈 컴뱃 개발 이력이 발굴되어 주인공에게서 느껴지는 매운맛의 원인으로 소소한 농담거리가 되고 있다.
6. 기타
- 서브퀘스트인 귀신들린 호그스미드를 완료하면 호그스미드에 자기만의 상점이 생기며, 호그와트에 소속된 디크를 빼고 선택지에 따라 온전히 자신의 소유인 집요정까지 생긴다.[66] 매매가는 1,500 갈레온. 만나이로 15~16세인, 세계관 기준으로도 미성년인데다 호그와트에 다니고 있는 학생 신분임에도 호그스미드에 자기 부동산과 시종이 있는 것이다.
- 만약 엔딩 기점으로 모든 고대 마법의 정수를 흡수한 채 어둠의 마법사가 되었다면 밈이 밈으로만 끝나지 않고 정말로 실현될 확률이 높다.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는 아직 미숙한 어린이고 볼드모트는 태어나지도 않은 시대라 사실상 적수가 없는 주인공이 고대 마법의 정수까지 손에 넣는다면 아마도 사상 최악의 마법사가 됐을 것이 뻔하기 때문. 고대마법의 정수를 흡수하지 않아도 주인공 자체부터가 그걸 모두 흡수한 인물을 혼자서 때려잡는 것은 물론, 그 직후에는 미쳐서 홀로 날뛰는 그 모든 힘을 혼자서 봉인해버릴 만큼 사실상 고대 마법의 정수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강한 인물인데 이 전력에 모든 고대 마법의 정수까지 홀로 꿀꺽해버렸다면 더 말할 필요가 없을만큼 그 전력이 상상이상으로 강력하기 때문이다.[67][68][69][70]
- 이전까지 해리 포터 팬들이 농담삼아 마법vs머글의 과학 중 누가 우월한가 논쟁을 벌이면 주로 과학 쪽을 드는 의견이 많았는데, 주인공이 등장한 뒤로는 '오히려 마법사가 지금까지 머글을 봐주고 있는 거였다'며 머글의 지팡이 밈이 싹 사라졌다. 영화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마법의 다채로운 활용과 유틸성, 거기에 주인공을 조종하는 플레이어의 끊임없는 악의(...) 등이 상당히 인상깊게 다가온 것.[71][72]
- 남성 주인공은 키가 상당히 크다. 호그와트의 웬만한 학생들보다 크며, 남성 교수들과 비슷하다. 특히 체구가 작은 포피 스위팅과 함께 서있는것을 보면 주인공과 상당히 차이가 크다.
- 게임 내 상호작용 기능으로 음식을 먹거나 차를 마실 수도 있는데 장소를 불문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해서 괴물들이 득실득실대는 케케묵은 무덤에 있던 차를 아무렇지도 않게 들이키거나 교장실에 있는 사과를 집어먹을 수도 있다.
- 개인 올빼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추정된다. 주인공의 침대에 상주하는 올빼미가 있기 때문. 하지만 이외에도 히포그리프, 세스트랄, 그래폰에 불사조까지 애완동물들이 하도 많아 주목되지는 않는다.[73]
[1] 1890년 9월에 호그와트 5학년으로 입학[2] 남녀 버전 공통적으로 캐릭터 설정 때 목소리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데, 같은 성우의 대사를 톤만 조정한 것이기 때문에 기본 목소리가 아닌 아주 높거나 낮은 목소리로 설정하면 조금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난다.[3] 플레이어가 성별을 선택하고 기본적인 외모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4] 먼 과거에 주인공처럼 5학년에 입학한 사람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 부분이 떡밥으로 작용한다.[5]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마법을 배운지는 얼마 안된 마법사"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설정오류를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패트로누스 마법같이 웬만한 5학년 학생들은 쓸 수 있는 마법을 못 쓰는 것은 배움의 기간이 짧아 아직 못 배웠다고 하면 되고, 반대로 체인 아바다 카다브라 같은 듣도보도 못한 마법을 쓰는 것은 천재라서 그렇다고 보면 된다.[6] 해리 포터 기준으로 101년 전으로, 빅토리아 여왕 시대이다.[7] 이런 면모는 맑은 눈의 광인, 기존쎄 캐릭터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이다.[8] 마법이 적중한 후 주인공의 몸 주변에 피어오르는 녹색 증기같은 것은 '저주받은 대상을 처치 시 생명력 회복' 재능의 효과다. 만일 이것을 대상의 생명력을 빨아들인 거라고 가정한다면 한층 더 광기가 느껴진다.[9] 호그와트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마법사인 피그 교수도 자신이 지금까지 봤던 어떤 인물보다도 독보적인 재능을 가진 아이라고 하며 이사도라를 비롯한 수많은 영재들을 가르치거나 봐왔던 퍼시벌을 비롯한 고대의 마법사들도 그 말에 동의할 정도이다.[10] 배경이 가을인데, 할로윈 장식물 같은 것들을 고려하면 10월이나 11월일 가능성이 높다. 호그와트는 9월 1일에 학기가 시작하므로 대충 2개월 정도가 된다.[11]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약 중 펠릭스 펠리시스는 너무나도 까다로워서 만들기도 힘들 뿐더러 분명히 학업 수준을 넘어서는 약물인데 주인공은 이걸 만들어낸다. 펠릭스 펠리시스는 원작에서는 6학년이 되고 N.E.W.T. 수업을 들을때 공개되었으며 제조법도 잠깐이나마 언급되었지만 재료가 굉장히 많고 복잡한데다가 무려 반 년을 끓여야 한다고 언급된다.[12] 점술과 신비한 마법동물. 단, 산술점 퍼즐을 자유자재로 풀며 각종 비밀을 해금하는 모습이 구현된 것과 룬 속성으로 자체의 전투력을 올리는 모습등이 구현된 걸 감안하면 산술점과 룬 문자 해석도 수강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3] 어쩌면 그 많은 모험을 겪은 것이 학업에도 도움이 되었을 수 있다.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 그야말로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을 총동원하기 때문에 그 경험이 모두 일종의 실습처럼 작용했을지도.[14] 일반종조차 피그 교수의 말대로라면 대부분의 마법이 통하질 않아서 지치게 만들어서 간신히 제압했다고 할 정도다.[15] 고대 마법은 기존의 마법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하다. 대표적으로 본편에서 볼드모트를 한 번 죽음에 이르게 했던 릴리의 희생도 그렇고, 레거시에서도 마찬가지로 날씨를 조작하거나, 광범위한 범위의 대지를 녹음이 풍족한 기름진 땅으로 만들거나, 심지어는 한정된 공간이지만 전설 그대로의 힘을 가진 죽음의 성물을 구현하기도 한다.[16] 그래도 크레시다 블룸이 작중 수재 포지션인 걸 생각하면 뛰어난 사람이 만드는 건 맞다. 포인트는 새로운 주문을 만드는 것 자체는 '희대의 천재까진 아닌 평범한 우등생'도 충분히 가능하단 것.[17] 6권에서 묘사를 봐도 정체불명의 '혼혈왕자'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으로 보이는 주문을 교과서에서 봤음에도 해리나 일행은 "주문을 만들어내다니!"는 식의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즉 학생이 새롭게 주문을 만들어내는게 그렇게까지 전대미문의 일이라고 보기 어렵다.[18] 직접적으로 비교하면 잠재력과 습득력은 둘 다 이견의 여지가 없이 뛰어나고 세부적인 부분에서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주인공은 계속되는 업데이트로 레질리먼시, 애니마구스, 퀴디치, 패트로누스 등 호그와트 레거시에서 구현되지 않은 부분에서 좀 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호그와트 레거시의 주인공과 달리 고대 마법과 이에서 파생된 재능 능력은 쓸 수 없다.[19] 호그와트 레거시의 주인공은 용을 길들이지는 않았지만, 역시 위험등급 높은 동물들을 길들이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게임 내 데이터 정보를 파악해 보면 애니마구스가 남아있어 DLC가 출시되거나 하면 주인공이 애니마구스가 될 가능성이 보이기는 한다. 또한 일반마법 교실에 있는 벽들을 보면 학생들에게 배우게 하거나 배울 예정이었던 주문이 빼곡히 적혀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주인공이 알고 터득하는 마법들도 있으며 레질리먼스나 패트로누스도 적혀있다. 모든 교과목 과정에서 탁월한 학업 성적을 기록한 주인공이라면 이것들을 전부 마스터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구현되지 않았을 뿐, 주인공 역시 레질리먼시나 패트로누스 마법을 마스터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 오클러먼시 역시 작중 악역들과 교수들이 계속해서 주인공의 속내를 알아보려 하지만 결국 알아내지 못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묘사되는 걸 감안하면 오클러먼시에도 역시 탁월한 재능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20] 다만 미션 시작전에 레컴 교수는 "자네가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그 힘(고대마법)을 그 비밀을 봉인하는데에만 써야하네."라고 강조한다. 즉 봉인 엔딩을 선택할 경우 주인공은 (모든 마법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게임플에이와 별개로 설정성) 엔딩 이후 더 이상 고대마법을 사용하진 않는다. 물론 이 마법을 흡수하지 않고도 고대마법의 정수를 사용한 란록을 정공법으로 제압했으니 이와 별개로 주인공이 역대 최강을 논할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한 것은 맞다.[21] 다만 해리 포터 일행은 7권 시점에서는 웬만한 죽먹자들은 소수로 덤비면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이긴 했다. 7권 초반에 이들을 머글 세계에서 습격한 죽먹자 일당이 대표적인 예. 어쨌든 해리 일행과 비슷한 수가 아니라 훨씬 많은 수가 덤비면 정면 승부를 하긴 힘들다는 점에서 이 시점에선 평범한 성인 마법사의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전투력이다.[22] 주인공은 악명 높은 마법 갱단인 룩우드 패거리가 단체로 몰려들어도 전부 몰살시켜 버렸고, 볼드모트는 덤블도어를 제외하고는 대등한 승부를 할만한 인물이 아예 없었다. 해리가 볼드모트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볼드모트가 약했다기보다는, 수많은 우연과 희생이 겹치고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그의 약점이 철저히 공략된 이유가 컸다.[23] 다만 이 다양성이라는 점에서도 아직 미완성된 어린 주인공이 노회할 대로 노회한 볼드모트와 비교되기에 그럴 뿐이며 이것이 전투력의 우위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애초에 반대로 주인공은 쓸 수 있지만 볼드모트는 쓰지 못하는 마법도 다수 존재한다. 소위 체인 아바다 케다브라라고 칭해지는 고대 마법 전반이 그것이다. 실제로 볼드모트는 릴리의 고대 마법에 한번 죽음을 겪기도 했다.[24] 최강자급 교수들 3명 이상이 동시에 달려들어도 우세를 점하는 묘사는 원작에서는 볼드모트 정도밖에 없다.[25] 다만 4명이 동시에 덤빈 것은 아니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이시도라가 1명을 리타이어시키는 바람에 다른 한 명이 그 교수의 생사를 확인하는 상황이었으므로 실질적으로 그녀와 힘겨루기를 했던 교수는 2명이었다.[26] 란록은 이때 마지막 저장소인 호그와트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고대마법 저장소를 다 털어서 힘을 완전히 흡수한 상태였고, 그 시점에서 호그와트의 최상위권 전투력을 갖춘 교수를 일격에 제압할 정도로 강했다. 단지 마지막 저장소에 있는 것이 다른 저장소를 합친 것보다도 많았기에 쳐들어가서 흡수했던 것. 즉 이때의 란록은 남겨진 모든 고대마법의 정수들을 전부 다 흡수해 버린, 고대마법의 정수 그 자체나 다름없다.[27] 해리가 볼드모트를 상대할 때도 보여줬던 적은 있지만, 한 번은 프리오리 인칸타템으로 인해서였고, 두 번째는 해리가 주인이었던 딱총나무 지팡이가 볼드모트를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아 나온 결과물이었다.[28] 아바다 케다브라를 주문으로 받아치는 것은 그 영화에서조차 덤블도어가 딱총나무 지팡이를 들고 볼드모트와 맞겨루기를 할 때나 묘사되었던 상황이라는 점에서 그 강력함을 알 수 있는 셈이다.[29] 다만 이들 역시 애니마구스거나 인페리우스를 만들거나 소환하기까지 하는 고레벨의 범죄자들도 존재하며, 드래곤을 밀렵하는 등 해리포터 원작 시기의 시시껄렁한 갱단들과는 차원이 다른 조직이다.[30] 앤 샐로우에게 저주를 건 장본인이다. 전직 오러였던 솔로몬 샐로우조차 제대로 파악조차 못한 저주.[31] 룩우드의 갱단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룩우드가 직접 이끄는 애쉬와인더는 물론이고 사업 파트에 따라서 밀렵꾼 조직이나 투기장 조직같은 하부 세력을 거느리는 등 규모 자체도 크고, 그 밀렵이라는 것도 드래곤 같은 위험 생물을 타겟으로 하거나 마법 재료가 될만한 마법 동물을 대놓고 남획하는 지경이라서 머글들이 몰래 숨어 하는 소규모 밀렵과는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룩우드가 마법 정부에 연줄을 가지고 마법 정부의 뒤가 구린 일들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자기 조직 활동을 묵인받기도 한다. 현대 머글 사회로 따지면 중앙 정부와 긴밀하게 유착 관계를 형성하고 준 군사조직에 가까울 만큼의 무장과 화력을 갖춘 카르텔 조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32] 무서운 점은 사실 따져보면 1년도 아니다. 란록은 겨울때에서야 퇴치했는데, 이를 길게잡아 3월 정도로 쳐본다고 해도 5~6개월만에 이 수준에 올라와버린 것.[33] 이사도라가 그 마법의 일부만 활용해서 나머지 파수꾼들 전부가 달려든 것을 압도했는데, 이 모든 고대 마법을 전부 다 꿀꺽해 버린 주인공이라면 그야말로 최강자 그 자체로 봐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34] 상술한 요소들 이외에도 주인공이 석화되거나 동작 그만 마법에 걸리게 되었을 때 지팡이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피니테 마법을 구사하여 빠져나온다. 경우에 따라 지팡이를 휘두르지 못할 뿐이고, 어연히 지팡이를 손에 쥐고 있어 여전히 지팡이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일 확률도 있으나, 고르곤 그림과의 상호작용 때는 손에 지팡이를 쥐지 않아도 석화되었다가 풀려나기도 하며, 즉 그리고 게임 종료 시점 룩우드와의 대치과정에서는 한 손으로는 룩우드를 마법지팡이로 겨누고, 다른 손으로는 자신이 들고있던 고대의 지팡이를 마법을 사용해 어디론가 은폐하거나 이동시켜버리며 지팡이를 쥐고있지 않아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35] 사실 맨손 마법 사용은 해리 포터 본편에서 거의 나오지 않다가 나중에 갑툭튀한 설정이어서 그렇지, 본작에선 그냥 우수한 학생 정도인 낫사이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이 나온다. 낫사이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낫사이의 지팡이를 발견한 주인공이 "나티는 지팡이가 없이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라고 의아해하기도 한다.(낫사이가 탈출 못한 건 특수마법이 걸린 철창이었기 때문이었다) 즉 주인공이 사용하지 못하는게 이상할 정도로 (주인공 입장에선) 낮은 수준의 마법이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 않은 것일 뿐이다.[36] 위저딩 월드 세계관의 고블린들은 마법사 사회에서 인류(Being)로 간주받는다. 즉 고블린을 죽이는 것 역시 살인 행위다.[37] 각각 남을 마음대로 지배하려는 지배욕, 상대방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기는 잔혹함, 단순한 분노나 증오를 넘어서 상대방을 진심으로 죽여버리겠다는 살의가 필요하다. 원작의 선역이 이 저주들을 사용하는 묘사가 극소수고, 사용해도 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특히 아바다 케다브라만큼은 한 손에 꼽힐 정도만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왔던 수많은 해리포터 게임들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저주는 이벤트 정도로만 나왔으며, 이렇게 플레이어 마음대로 난사할 수 있는 스킬로 나왔던 전례는 없다.[38] 패트로누스의 사례를 생각하면 조금 달리 볼 여지도 있기는 하다. 행복한 감정 없이는 발동되지 않는 마법이기에, 패트로누스 마법은 훈련을 통해 인위적으로 행복감을 끌어올려 쓰게 된다. 이와 유사하게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 또한 필요한 정신상태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작에서도 주인공 외의 선역이 살인 저주를 사용한 사례가 있다.[39] 하지만 원작에서 '덤블도어도 그런 마법을 쓸 줄 알지만 쓰지 않는 것이다'라고 언급되었던 점을 생각하면 아무리 쓸 수 있어도 어지간하면 쓰지 않는 것 같기는 하다. 레거시 선역의 사례는 워낙 다급한 상황이어서 예외.[40] 마른하늘에서 거대한 날벼락을 내리치고, 적을 되돌릴 수 없도록 영원히 닭으로 바꿔버리고, 막강한 마력으로 온몸을 붕괴시켜 먼지로 만들어버리거나 강력한 화염의 힘으로 폭발시키는 등 위력이 흉악하기 이를 데 없다.[41] 다만 이 대사는 인페리를 처음 대할 때 나오는 대사인데, 게임 구조상 인페리와 처음 조우할 때는 상당히 초반이란 걸 감안할 필요는 있다. 이때는 주인공이 배운 마법의 종류도 몇 안되고 인센디오나 봄다르도 같은 강력한 주문은 사용 못할 때고, 마법을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 갑자기 살아 움직이는 시체를 발견하니 당황할 수 밖에 없다.[42] 사실 이때는 곁에 있던 피그 교수와 샤프 교수도 당황했는지 별 다른 대처를 하지 못했고, 멀리서 떨어져 지켜보고 있던 교감인 위즐리 교수가 공중부양 주문을 사용했다. 피그는 이론 담당이라고 해도 상당히 강력한 마법사이며, 샤프는 베테랑 오러 출신인데도 별 반응을 못할 정도인데, 인간인만큼 순간적으로 당황하는 모습이 아예 없을 순 없다.[43] 물론 비살상 마법으로 처치해도 쓰러진 적의 몸이 시체처럼 사라지긴 하지만 이는 게임적 허용으로, 이미 죽거나 무력화된 적의 개체를 유지시키면 프로그램적 측면에서 부담되어서 그런 것이다.[44] 사이드 미션 중 할로우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아바다 카다브라를 써서 1초만에 죽일 수도 있는데, 살인저주를 썼다고 해도 이후 마력 대결 미니게임으로 넘어가고 그는 아즈카반에 수감되었다고 나온다. 즉 게임상에서 살인저주나 공격마법 난사로 학살을 했다고 해도 설정상 대부분은 제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룩우드의 경우는 먼저 그(그녀)를 공격했고, 자기 방어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죽였다고 확실히 언급된다.[45] 아무리 플레이어가 강력해져도 용서받지 못할 저주 3콤보를 사용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플레이어가 만렙에 가까워지면 아시오-인센디오 콤보나 잡졸들을 일격에 제압할 수도 있지만 크루시오-아바다 카다브라 콤보로 발동하는 체인 아바다 카다브라는 트롤처럼 피통이 무식하게 많은 귀찮은 적들을 포함해 무수히 많은 적들을 한방에 제압할 수 있게 해준다. 위에 언급된 할루우나 룩우드는 체력을 좀 깎으면 수시로 순간이동하면서 부하들을 소환하며 귀찮게 시간을 질질 끄는데, 아바다 카다브라가 있다면 부하 소환이나 순간이동을 하기도 전에 시작하자마자 한방에 제압할 수 있다. 이 정도로 편리하고 강력한 주문이라 대부분 플레이어들은 어둠의 마법사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것이다.[46] 문제는 이런 도둑질이나 용서받지 못할 저주 난사 등 온갖 비인도적인 행위는 지금까지의 해리포터 게임에서는 아예 실행할 수 없도록 시스템상으로 막혀 있었다. 그런데 이런 걸 굳이 구현해놨다는 건 비정사지만 실제로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47] 단적으로 잭도우의 경우, 수십년간 풀리지를 않던 퍼즐을 만들고 길이 기억될만큼 악동으로 유명할 만큼 능력은 있는 좀도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격없이 지도내실로 통하는 공간으로 들어왔다가 그대로 참수당해 죽고 말았다.[48] 물론 실제로는 NPC 살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드를 통해 만든 영상이다.[49]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면서 상대하면 악당인 이들조차 경악하는("크루시오?!") 대사가 나온다. 물론 아직 풋내기일 학생이 저정도의 출력을 낸다는 것에 놀랐을 수도 있지만, 사람에게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쓰는 것부터 이미 능력으로나 성품으로나 정상은 아니다.[50] 그린델왈드의 준동에 진지하게 대응하지 못해서 사임한 마법부 총리인 헥터 폴리가 작중에서 배경 캐릭터인 학생들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그가 사임까지 간 이유들 중 하나가 바로 학창시절의 주인공을 기억하기에 안전불감증에 걸려 안일해졌기 때문이었다는 농담 반/진담 반인 우스갯소리도 있다.[51]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완전한 흑화는 아니지만 일종의 타락에 가깝게 갈수도 있는데, 만약 주인공이 정말 흑화한다면 농담으로만 볼 수도 없게된다. 주인공은 매우 드물게 나오는, 고대마법의 정수를 쓸 수 있는 체질이기 때문. 이 정수가 얼마나 강하냐면 이를 흡수한 일개 고블린이 호그와트 교수의 공격마법을 우습게 씹게 해줄 정도다. 호그와트 내에서 순간이동을 쓸 수 없는 것도, 원작 주인공 해리 포터를 살아남은 아이로 만든 사랑 역시 고대마법이다. 물론 볼드모트나 그린델왈드 등 역시 호그와트 교수급 여러명을 한번에 압도할 정도로 초월적인 강자들이긴 하나, 고대마법을 완전히 흡수한 주인공이라면 (우열은 몰라도) 이들에게 비견될 만한 존재라 볼 수 있다. 게다가 고대마법을 능숙하게 쓰며 또다른 고대마법을 쓰는 고블린을 제압한 건 주인공의 학창시절, 심지어 호그와트 교수진에게 제대로 마법을 배운지는 단 1년만의 일이다.[52] 아즈카반의 전 주인. 아즈카반은 본디 그의 요새이자 집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생활하며 주변을 지나는 머글 선원들을 유인해 재미로 죽였다. 아즈카반의 간수인 디멘터를 수백이나 부리고 있었으며, 심지어 디멘터는 그가 부리던 것들 중 덜 끔찍한 것이었다고 한다. 디멘터 하나조차 시리우스 블랙을 얼어붙게 만들 공포스런 존재인데 그런 디멘터를 수백이나 부리고 있었고 그보다 더 끔찍한 것도 부리고 있던 괴악한 어둠의 마법사이다.[53] 아닌 게 아니라 주인공과 에크리즈디스는 비슷한 점이 많다. 바깥 세상에서 활약하고 다니지 않고 한 장소(호그와트 지하, 아즈카반)에 머물고, 위험한 것(고대 마법, 디멘터 등 끔찍한 것)을 보관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곳에 오는 인물들(고대 마법을 탐내는 자, 운없게 아즈카반에 접근한 머글 선원)을 끝장낸다.[] [55] 덤블도어가 호그와트에 입학한 1892년에 주인공은 졸업반인 7학년이다. 덕분에 덤블도어와 대등하게 이야기가 통한 게 그린델왈드뿐인 이유는 7학년으로 진급해 엔딩 시점보다 더 강해진 매지컬 사이코가 아무리 천재라지만 1학년따리인 덤블도어와 비교해 한참 월등해서 다른 의미로 덤블도어와 이야기가 안 통한 거라는 밈도 있다.[56] 일례로 덤블도어는 젊은 시절, 죽음의 성물을 다 모으면 될 수 있다는 '죽음의 지배자'가 너무나 되고 싶어했다. 덤블도어가 본편 시점에서 "그때의 자신은 광분해서 몽상에 빠져있었다"고 이 시절을 까기도 할 만큼 매달렸는데, 주인공도 파수꾼의 세 번째 시험에서의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알고 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신입생이던 덤블도어에게 들려주었고 그것이 덤블도어의 성물에 대한 확신과 갈망을 더 자극했다는 식으로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57] 이를 보고 릴리 포터의 희생을 두고 그냥 볼드모트가 릴리를 폭탄통으로 변신시키고 그걸 해리에게 던졌으면 아무 탈 없이 끝났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좀 더 고차원적으로 릴리를 칼로 변신시키고 그걸로 해리를 찔러죽이면 아무 탈 없이 끝났을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볼드모트 입장에서도 폭발에 휘말려 피해를 입을 우려가 없고 스네이프가 한 '릴리는 살려달라'는 말을 들어주는 것이기도 하니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다.[58] 작중에서 5학년부터 시작하게 된 주인공이 덜 뒤처지게 할 의도로 1~4학년까지의 과정을 미리 속성으로 가르친다.[59] 전투 마법사들은 싸우는 중에 연속으로 순간이동을 쓰기도 한다.[60] 1833년에 제정된 영국의 아동노동과 노동시간에 대한 규제 법률을 보면 9세 미만 아동의 노동은 금지, 9세부터 13세까지는 최대 9시간, 13세부터 18세까지는 최대 12시간으로 제한되고, 그나마도 면직 공장에만 적용되었다. 1867년이 되어서야 여성과 18세 미만 아동의 10시간 초과 노동과 야간 노동이 금지되었고, 1901년에 노동 금지 연령이 9세에서 12세로 상향 조정되었다. 그리고 이때 성인 남성을 보호하는 규정은 없었다. 이런 식으로 아동기부터 혹독하게 혹사당해서 아이들은 성장부진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61] 퀘스트 중 이러한 곳들을 투영 마법을 활용한 은신 플레이로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 있다. 웃긴 건 퀘스트를 완료한 뒤에는 이런 구간들도 일반 지역들처럼 아무 제재 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62] 해리포터 세계관에선 악의를 가지고 살인하면 영혼이 쪼개진다. 그런데 이 기준이 가해자의 인식에 달려있는지라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하면 괜찮다. 이는 몰리 위즐리가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를 사살하고도 멀쩡했던 등 해리포터 원작에서도 나오는 묘사다. 즉 악당을 처죽여도 영혼이 멀쩡한 주인공은 "정당방위이니 거리낄 것 없다." 내지는 "세상을 더럽히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은 선의로 이뤄지는 일이지, '악의'를 가지고 한 일이 아니다., 또는 애초에 어둠의 마법사는 사람새끼들이 아니다. 따라서 죽여도 '살인'이 아니다." 라는 논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쓰레기를 치워서 세상이 좀 더 깨끗해졌다고 하는 말을 보면 이쪽 사고관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주인공이니 '선의'로 '쓰레기 청소'를 하고 있을 뿐, 대놓고 영혼이 쪼개질 법한 악행은 하지 않을 테니 호크룩스를 만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일지도...[63] 오히려 이 부분때문에 볼드모트의 양심이 다시 한번 재평가받기도 했다. 볼드모트는 적어도 자기 행동에 악의를 갖고, 즉 악한 행동인걸 인지했지만 매지컬 사이코는 그런 인식조차 없는 사이코패스라는 논리. 물론 이는 우스갯소리고 볼드모트는 자기 행동이 악행임을 인지한 상태에서도 전혀 거리낌없이 오히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는 사이코패스와 달리, 소시오패스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는 알아도 양심의 가책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64] 사실 주인공의 행동이 게임 상의 허용이란게 명확히 보이는 부분은 많다. 알로호모라를 배우기 위해 데미가이즈 석상을 찾는 미션을 처음 하면 야밤이라 학생이 함부로 돌아다니면 안되므로 마법으로 몸을 숨기고 교수와 반장들을 피해 돌아다녀야 하는데(걸리면 미션 실패가 된다), 미션을 클리어하자마자 아직 밤이고 교무실인데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이 주인공을 보고 아무 반응이 없다. 멀쩡히 사람이 사는 집인데 자물쇠 따고 들어가서 물건을 마구 뒤지고 훔쳐도 집 주인은 아무 반응이 없으며, 사만사 데일같은 경우 동생의 발이 비트 식물로 변하는 저주에 걸렸는데 이 저주를 풀지 않고 소환 미션에서 조우해도 너 덕분에 동생이 나았다며 고마워한다.[65] 크루시아투스를 배우는 부분에서는 강제로 누군가는 크루시아투스를 써야 하는데, 플레이어가 배우길 거부하고 스스로 쓰는게 아니라 세바스티안에게 자신한테 써달라고 할 수 있다. 임페리우스와 아바다카다브라 역시 강제 시전하는 부분이 없으므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하나도 배우지 않을 수도 있다. 세바스티안과 대화에서 플레이어 본인이 쓰겠다고 선택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컷신이나 설정으로 플레이어가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확실히 쓰게 되는 부분은 없다.[66] 호그스미드 상점에 소속된 집요정 페니를 자유롭게 해주는 선택을 해도 페니는 자유의지에 따라 자신의 친구인 주인공을 도와 상점을 운영한다. 해리 포터의 친구 도비가 자신의 의지대로 해리를 무상으로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것과 비슷하다.[67] 고대 마법의 정수는 란록이 손에 넣으려 했던 힘의 정체로, 란록은 그 힘을 손에 넣고 마법사 세계 전체를 몰살하려고 했다. 퍼시벌을 비롯한 고대의 마법사들이 악한 이의 손에 들어간다면 세상이 어둠에 잠길 것이라 할 정도의 강력한 힘이다.[68] 더구나 주인공은 모르가나시의 펜시브를 통해서 감정을 고대 마법의 정수로 바꾸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마음만 먹는다면 주인공은 사람들의 감정을 힘으로 바꿔서 끝없이 강해질 수도 있다.[69] 다만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주인공이 힘을 흡수하는 선택을 했다하여 어둠의 마법사가 된 것은 아니다. 어둠의 마법사라는게 자신의 비뚤어진 사상이라던가, 가학적인 성향들을 강요하거나 만족시키기 위해 어둠의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마법사들을 지칭하는데, 주인공의 경우 오히려 어둠의 마법사들이나 위험한 마법생물들과 적으로서 대치하거나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 등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어둠의 마법들을 사용하고 비뚤어진 사상이나 성향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 애초에 주인공이 힘을 흡수한 이유가 자신의 힘을 쓰는 것에 대해 타인에게 지시받기 싫어서다. 해석에 따라서는 주인공 역시 역량을 시험한답시고 말도 안되는 임무들을 주는 파수꾼들에게 회의감을 느꼈고, 문제가 될 수 있는 고대 마법의 정수를 아예 흡수해버리면서 문제될 수 있는 상황 자체를 제거하는 선택지를 골랐다고 볼 수 있다.[70] 그러나 고대마법의 정수를 흡수한 존재들이 어떻게 변모했는지 변하면 결코 긍정적인 선택은 아니다. 주인공이 마법을 흡수하면 란록과 동일하게 눈색깔이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그 영향력에 노출되었다는 점이 묘사된다. 그런데 이 선택지와 동일하게 고대마법을 흡수했던 이사도라의 경우, 원래 아버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빼내 이들을 도와주겠다는 숭고한 목적을 지닌 선량한 마녀였다. 이전에 퍼시벌 래컴과의 대화에서도 자신이 강력해지겠다거나 무언가를 지배하겠다는 뜻은 전혀 없고 아버지를 돕겠다는 소리만 계속한다. 그녀가 남긴 쪽지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는 마음 뿐인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이 고대마법의 정수를 받아들이며 그 좋은 목적은 변질되어 사람의 슬픔 뿐 아닌 모든 감정을 뽑아내 폐인으로 만드는 사악한 마법사가 되고 만 것이다. 무서운 점은 이사도라는 그러면서도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없이 내가 고통을 없애려고 있는데 당신들(파수꾼들)이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즉 고대마법의 정수는 한 존재가 통제하기엔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이를 흡수하면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갖고 있어도 타락하고 만다는 것. 이사도라가 좋은 의도를 갖고 있었듯이 주인공 역시 좋은 의도를 갖고 있지만, 그 방향성이 잘못되면 악행을 저지를 수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좋은 의도를 가졌던 알버스 덤블도어가 젊은 시절에 잘못된 방향을 잡아 어떤 식으로 행동했는지 보면 알수 있다. 아무리 선량해도 인간인 이상 그 누구도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힘과 '내 방식만이 옳은 길이다'란 독단을 갖게 되면 잘못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 선택지를 택하면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빌려야 한다는 피그 교수의 조언을 무시하고 자신이 결정을 내리겠다고 하는데, 절대적인 힘을 가진 1인 혼자만 옳다고 생각할 경우 벌어지는 참극은 현실의 독재정권들을 봐도 명백하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의 인풋 따위 필요없다고 하는 주인공은 아직 15세 청소년이다.[71] 살상력 자체는 당연히 머글의 기관총이나 현대 병기들이 더 높겠지만, 마법사들이 작정하고 머글을 파멸시키기로 하면 굉장히 쉽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이 현재 팬덤의 주론이다. 순간이동으로 각 국가 원수들 앞에 나타나 임페리우스로 조종해서 핵전쟁을 일으킨다던가(...).[72] 사실 대놓고 화력싸움을 한다면야 머글 과학의 정수를 당해낼 수 없겠지만, 다양한 마법을 쓰는 마법사들이 정직하게 화력 대 화력으로만 싸울 이유는 없다. 순간이동과 마인드 컨트롤외에도 현실세계에선 상상에나 존재하는 독심술, 투명화, 비행 같은 기술들을 마법사들은 쓸 수 있다. 게다가 마법은 머글장비에 지장을 주지만 머글장비는 마법을 잡아내지 못한다. 미사일을 마법정부에 쏘려고 해도 인지 방해 마법을 걸면 머글들은 마법정부의 위치조차 잡아내지 못하며, 핵무기도 결국 사람이 쏘는 것인데 마법사는 그 무기를 쏘는 사람 머리 속에 들어가 맘대로 조종할 수가 있다. 레질리먼시를 이용하면 적들의 계략도 훤히 들여다보는게 가능하다. 각 정부 수장이 혼자 있을 때를 노려 순간이동으로 나타나 몰래 납치한 다음 폴리쥬스 포션을 이용해 그들로 변신해 엉뚱한 명령을 내리는 수도 있고, 마법으로 마법을 모르는 이들을 조종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애초에 해리 포터 세계관에는 머글들이 마법을 제어하거나 조종하는 방법 자체가 안 나왔기 때문.[73] 플레이어는 최대 4개의 사육장을 가질 수 있는데(말이 사육장이지 초원 등 진짜 자연환경과 똑같이 마법으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하나의 사육장 당 4 종류씩의 동물들을 넣어놓을 수 있다. 그런데 모든 동물들을 짝짓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새끼들까지 하면 순식간에 사육장이 꽉 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