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블랙 메탈 밴드에 대한 내용은 Gorgoroth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color=white><colbgcolor=#000000> 골 고로스 Gol-gorot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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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잊혀진 고대의 존재, 검은 비석의 신으로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창작자는 로버트 E. 하워드였다. 단, 《현관 앞에 있는 것》을 통해 해당 작품을 러브크래프트가 직접 크툴루 신화의 일부로 편입했기에 사실상 원전 출신에 해당한다.2. 상세
스트레고이카바르[1]라는 헝가리 산악 오지의 마을 주민들이 섬긴 그레이트 올드 원이었다. 《밤의 아이들》(The Children of the Night)에서 존 키로완(John Kirowan) 교수[2]가 언급하기를, 크툴루, 요그 소토스, 차토구아 등의 존재들과 함께 이름을 언급할 만한 공포스러운 무명의 신이라고 한다. 커다란 검은 두꺼비를 닮았으며, 수많은 촉수가 달려있고, 비늘로 덮여있다. 박쥐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유해한 빛을 뿜는다. 1526년 이전에 슬라브인과 수수께끼의 민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들에 의해 숭배되기 시작했으며, 이외에 아틀란티스의 마지막 흔적으로 알려진 발-사고스 섬에서도 섬겨졌다.골 고로스가 핵심 소재로 다루어지는《검은 비석》(The Black Stone)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스트레고이카바르에는《무명 제사서》의 저자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폰 윤츠가 해당 책에서 묘사한, 알 수 없는 언어로 적힌 검은 비석이 있었다. 1526년, 헝가리를 침공한 오스만 제국의 군대는 상술한 혼혈인 주민들이 부근 주민들과 여자 및 아이를 납치해 제물로 바친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하여, 혼혈인 주민들을 몰살시키고, 이 검은 비석이 위치해 있는 동굴에 기거하며 제물을 취하고 있었던 골 고로스와 싸웠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10명 가량의 예니체리들이 전사한 끝에, 골 고로스는 무함마드의 축복을 받은 검에 의해 퇴치되고 살해되었다.
그러나 수백 년이 지난 이후까지도 골 고로스에게 바쳐지던 제물 의식의 잔흔은 검은 비석 주변에 남아, 매년 6월 23일에 비석 근처에서 잠든 이들의 눈 앞에 신기루의 형태로 드러나 그들을 미쳐 죽게 만드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다.《검은 비석》의 주인공인 시인 저스틴 조프리는 이를 알지 못하고 돌을 조사하다가 그 옆에서 잠들어 버려 이 신기루를 목격하게 되었고, 이후 《현관 앞에 있는 것》의 주인공이자 조프리의 친구였던 에드워드 더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를, 그 후유증으로 인해 결국 정신병원에서 미쳐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