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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5:15:02

요그 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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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요그 소토스
Yog Sothoth
파일:yog-big.jpg
이명 문지방의 잠복자
The Lurker at the Threshold
열쇠와 문
The Key and the Gate
길을 여는 자
Opener of the Way
전체이자 하나, 하나이자 전체
The All-in-One, The One-in-All
창작자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출생 년도 불명
종족 아우터 갓
소속 아우터 갓 (실질적인 수장)
거주지 궁극의 공허 (Ultimate Void)
가족 할아버지 아자토스
부모 더 네임리스 미스트
아내 슈브 니구라스
숙부 니알라토텝
아들 윌버 웨이틀리
아들 요그 웨이틀리
손자 크툴루
손자 차토구아

1. 개요2. 상세3. 가족 관계4. 다른 창작물에서의 등장5. 기타

[clearfix]

1. 개요

인간만이 장구한 역사를 지니고, 지구의 마지막 영장이라거나 두 발로 걷는 생물체라는 생각은 그릇된 것이다. 올드원들은 예전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우리가 아는 공간이 아니라 그 중간 어딘가에서 그들은 고요하고 장구한 걸음으로 차원을 초월해 걷고 있으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요그 소토스는 그들의 세계로 들어서는 문을 알고 있다. 요그 소토스가 바로 그 관문이다. 요그 소토스는 그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이자 문지기다. (Yog-Sothoth knows the gate. Yog-Sothoth is the gate. Yog-Sothoth is the key and guardian of the gate.) 과거, 현재, 미래, 그 모든 것이 요그 소토스 안에서 하나가 된다. 그는 올드 원이 어디에서 나왔으며, 어디로 다시 나올지 알고 있다. 그는 올드 원이 지구 어디에 있는 들녘을 걸었으며, 지금은 또 어디를 걷고 있는지, 왜 그들이 걷는 모습을 아무도 볼 수 없는지 알고 있다. 인간은 종종 그 냄새로 올드 원이 가까이 있음을 알지만, 그 생김새를 알지 못하며, 올드 원이 인간의 몸으로 낳게한 종족만을 겨우 알아볼 뿐이다. 올드 원은 보이지 않으며 실체가 없으나, 인간의 몸으로 그들을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구현한 후손들은 그 수가 많으며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계시의 말씀이 있고, 때마다 의식이 떠들썩하게 거행되는 외진 도처마다 올드 원의 후손이 인간의 눈에 들지 않게 걸어가며 냄새를 풍긴다. 바람이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땅이 그들의 의식을 말해준다. 그들은 숲을 정복하고 도시를 파괴하나, 누구도 그 파멸의 손을 보지 못한다. 차가운 황무지에 있는 카다스는 그들을 알건만, 카다스를 아는 자 누구인가? 남극의 버려진 빙산과 해양의 해저 섬들에 그들의 봉인이 새겨진 석상이 있건만, 그 얼어붙은 동토의 도시 혹은 오랜 세월 해초와 굴 등으로 수놓아진 탑을 본 자 누구인가? 위대한 크툴루가 그들의 사촌이나, 그 역시 어렴풋한 그림자로만 그들을 볼 수 있다. 이야! 슈브 니구라스![1] 그들이 사악한 존재라는 사실만 알 수 있다. 그들의 손이 숨통을 쥐는 순간에도 인간은 그들을 보지 못하며, 아무리 문간을 걸어 잠가도 그들의 출입을 막지 못한다. 요그 소토스는 모든 천체가 만나는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인간이 지금 통치하는 곳, 과거 올드 원이 통치했던 곳이다. 인간이 지금 통치하는 곳, 머잖아 올드 원이 통치할 곳이다. 여름 다음에 겨울이 오고, 겨울 다음에 여름이 오듯이 그들은 지금도 묵묵히, 그리고 힘차게 다시 통치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2]
- 던위치의 공포에서, 네크로노미콘 발췌[3]
그야말로 끝없는 존재와 자신의 하나로 전체, 전체로 하나의 상태나 다름이 없었다. 단순히 하나의 시공 연속체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전적인 무한한 영역(제한을 갖지 않고 공상도 수학도 함께 능가하는 최고의 절대영역)인 그 궁극적인 생기 넘치는 본질과 연결되는 것이었다. 아마도 지구의 어떠한 비밀 교단이 요그 소토스라고 속삭이고 있었던 것이 그것일 것이다. 이것은 다른 이름들을 많이 가진 신성이며, 유고스 별의 갑각종족이 그쪽의 것으로 숭배하며, 외상은 하의 얇은 두뇌가 표현할 수 없는 표식으로 알고 있는 신성이다. 하지만 카터는 순간적으로 이러한 생각이 얼마나 얕은 껍질인지 깨달았다.
러브크래프트 전집 6, 134쪽 카터가 요그 소토스를 만날 때 나오는 묘사
갑자기 파동이 중단되면서, 카터는 황량한 냉기와 섬뜩한 침묵 속에 남겨졌다. 사방으로 무한한 공간이 펼쳐져 있었다. 그러나 카터는 그 존재가 여전히 함께 있음을 알았다. 잠시후 그는 정신의 언어를 생각했다. (중략) 카터에게 새로운 전망을 열어주고, 우주에 관한 전대미문의 이해력을 선사할 지식과 설명이 '무한한 정신'으로부터 쏟아지기 시작했다. 3차원세계가 얼마나 유치하고 편협한 개념이며, 상하좌우, 전후 외에도 무한한 방향이 존재한 것을 카터는 전해 들었다. (중략) 메세지의 대부분이 저저롤 카터에게 번역되는 동안, 해석을 돕는 또다른 감각이 느껴쪘다. 혹은 으로 혹은 상상으로 카터는 인간머리를 초월한 차원에 들어와 있음을 깨달았다. 이제 그는 권능의 소용돌이에서 무한한 공간으로 바뀌는 그림자를 어지럽히는 창조의 번득임을 보았다. (중략) 그리고 카터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분신들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어렴풋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때 하동이 강렬해지면서 카터의 이해를 도왔으며, 현재분신은 일부분일 뿐, 실제로는 여러 형태가 혼합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주었다.[4]
실버키의 관문을 지나서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아우터 갓(Outer God)의 우두머리.[5]

2. 상세

1927년 경에 발매된 찰스 덱스터 워드의 사례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아우터 갓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자토스가 '마왕'이라면 요그 소토스는 '부왕(副王)'[6][7]이라고 불리는 존재이자 경계에 잠복한 자(Lurker at the Threshold)로 알려진 아우터 갓이다.

아우터 갓들 중에서 '왕(王)'이라고 불리는 존재들 또한 이 항목에서 말하고 있는 요그 소토스와 아자토스밖에 없다. 아자토스는 존재가 신을 초월하는 무언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지 러브크래프트 세계관, 즉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는 대체로 이 요그 소토스가 최고신으로서 언급된다. 그리고 '존재'가 아닌 '공허'로도 표현이 되며, 시공의 제한를 받지 않는 신격이다.

시작도 끝도 없는 존재이자 한때 존재하고, 지금도 존재하고, 미래에 존재한다고 인간이 생각하는 것은 모두 동시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레이트 올드 원의 한 축으로서 모든 시간과 공간에 편재하고 지식을 상징하는 존재다. 모두이자 하나이며, 하나이면서도 곧 모두이고 실체가 아닌 개념으로 여겨지며 시간과 공간의 법칙을 넘어 어떠한 곳에서도 존재한다. 모든 우주를 초월한 존재이자 우주의 진실을 담고 있으며, 또한 모든 것들을 보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로 일컬어진다고 한다.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요그 소토스 안에 속해 있기에 수많은 시간과 공간에 액세스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며,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 때문에 모든 지식기억을 가져 전능하다고 여겨져, 무한의 지식을 추구하는 마술사와 학자, 연구자가 접촉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요그 소토스와 같은 영역, 즉 최극의 허공에 도달하고자 하려면 그의 화신이자 모든 것에 도달하는 최후의 문인 '궁극의 문'의 수호자 우므르 앗 타윌로부터 재정을 받아야만 한다고 전해진다.[8]

마지막 순간에는 시공의 경계에 구애됨 없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휩쓸어버리는 자이기도 한데, 크툴루 신화의 마지막이 바로 우주의 멸망이고 마지막 순간에 모든 것들을 소멸시키는 존재가 바로 요그 소토스라는 것을 의미한다.

기이한 색색의 진주빛을 발하는 작게는 백 미터, 크게는 수 마일 이상의 거대한 구체방울 또는 거품의 무더기로 나타난다.[9] 촉수는 어떠한 단단한 벽이라도 뚫을 수 있고 닿는 모든 것들을 죽이거나 파괴하며, 한 번이라도 요그 소토스의 손길에 닿으면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 끊임없이 모습과 크기를 바꾸고 이탈과 접근을 반복하며, 시공을 넘나들고 무제한적으로 물질을 소거해가는 모든 사건의 종결자와 같은 존재다. 요그 소토스의 이름을 정확하게 큰 소리로 발음하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이지만 인간의 발성기관과 얕은 지식으로는 정확한 발음이 불가능하기에 안전한 것 뿐이다.

3. 가족 관계

그의 부모는 크툴루 신화 내에서 세계관 최강자아자토스의 자손 중 한 명인 더 네임리스 미스트로 이는 요그 소토스에게 있어 더 네임리스 미스트아버지고, 아자토스할아버지가 된다.

그의 자손으로는 슈브 니구라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누그의 자식인 크툴루가 가장 유명하다. 그 밖에도 하스터를 낳았고, 인간 여성인 라비니아 웨이틀리와 바람을 피워 그 사이에 윌버 웨이틀리와 윌버의 이름 없는 형제가 태어났다.[10][11][12] 니알라토텝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인 이브 트스틸도 있다. 또한 종속신이기도 한 부그 샤쉬, 소토스 역시 요그 소토스의 자식이다.

폰 윤츠가 집필한 무명 제사서에 따르면 그레이트 올드 원크툴루, 하스터불숨의 아버지라고 한다.

4. 다른 창작물에서의 등장

원작에서는 아자토스에 밀려 2인자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창작물에서 세계관 최강자 급의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아자토스는 니트이며 백치이기에[13]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모든 시간대에 등장하는 사기급 설정을 가진 요그 소토스가 최종보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등장 빈도도 니알라토텝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높은 편이며 특히 요그 소토스의 문이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5. 기타


[1] 이 부분의 '이야!'라는 단어는 감탄사가 아니라, '만세'라는 뜻에 가깝다. 인스머스의 그림자에서 주인공이 딥원으로 변해갈 때 "이야! 크툴루!"라고 외치는 대목이 있는데, 그 부분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슈브 니구라스는 요그 소토스와 같은 아우터 갓이자 요그 소토스의 아내다.[2] 참고로 여기서 언급되는 올드 원들은 외계 종족 올드 원들이 아니라, 맥락상 신격체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일컫는 것이다.[3] 여담이지만, 요그 소토스 본인의 아내슈브 니구라스가 처음 언급된 작품도 이 던위치의 공포다.[4] 무한한 지식을 알현자에게 선사하는게 가능한 요그 소토스의 권능을 잘 묘사한 대목이다.[5] 아자토스는 논외로 친다. 애초에 아우터 갓들조차도 아자토스가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른다. 등장도 별로 없고 작품 내에서도 그냥 아우터 갓을 초월한 뭔가 대단한 존재라고 묘사될 뿐이다.[6] 여기에서 나오는 '부'자는 '으뜸의 바로 아래, 다음, 둘째, 제2의, 둘째의'라는 의미를 가진다. 부회장, 부반장 할 때의 그 한자. 즉, 요그 소토스가 부왕이라고 불리는 것부터가 아자토스 바로 아래에 있는 아우터 갓의 제 2인자라는 것을 명시하는 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7] 다만 아자토스의 대리인인 니알라토텝과의 관계는 다소 애매한 것으로 보인다. 요그 소토스가 실질적인 아우터 갓들의 군주지만, 니알라토텝은 그 군주가 숭배하는 신의 사자인 셈이기 때문. 이 둘의 관계가 악연이라거나 하는 식의 언급은 없지만 그렇다고 우호적인 관계라는 언급도 없다.[8] 자신의 본체라고 할 수가 있는 요그 소토스를 알현할 가치가 없는 존재를 배제하기도 한다고 한다.[9] 구체는 일그러지거나 떨어지는 것을 반복하며, 그 크기는 어떠한 것은 직경 100m, 또 어떠한 것은 1km에 달하며, 이 구체에 닿게 되면 그 즉시 육체가 부식되고 타면서 너덜너덜하게 무너지게 된다고 한다.[10] 윌버 웨이틀리와 그 이름없는 형제는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는 요그 소토스의 자식(윌버 웨이틀리와 그 이름없는 형제는 요그 소토스의 자식이라고 하는 종족들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존재라고 한다) 혹은 올드 원의 양자라 불리는 종족으로 분류가 된다.[11] 윌버 웨이틀리와 그의 이름없는 형제는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 아우터 갓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인간을 비롯한 다른 종족과의 교배번식이 가능한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된다. 만약, 아우터 갓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인간과 다른 종족이 교배가 불가능하다면 윌버 웨이틀리와 그의 이름없는 형제라는 혼혈아가 태어날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12] 여담이지만, 그의 아내인 슈브 니구라스 또한 남편(요그 소토스)처럼 어떤 인간 남자와 바람을 피워서 인간아우터 갓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아우터 갓인 고름의 어머니를 낳았다. 유유상종 아니면 부부는 서로 닮는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13] 다만 이 백치라는 게 정말 바보라는 뜻은 아니다. 눈멀고 우둔하며 어리석은 백치의 신이라 불리나, 그 누구도 그가 보는 것을 볼 수 없고 그를 이해할 수도 그의 생각과 사고를 추측할 수도 없다. 아자토스가 백치의 신인 것도 아우터 갓들의 이해력을 아득히 넘어서는 존재인 탓이다. 아자토스노자가 주장한 "사람은 부드럽고 어리석어야 한다.", "참으로 지혜로운 자는 어리석게 보인다."라고 표현할 수가 있는 존재라 할 수 있다.[14] 겁스 상에서 가장 IQ가 높은 인간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IQ가 18이며, 테슬라와 아인슈타인이 IQ 15이다.[15] 여기에서의 요그 소토스는 치요랑은 그저 동료로 추정된다.[16] 27회차 삶 50권에서도 최초의 허공록이 우주에서 가장 지혜로운 이유가 바로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유일무이하게 전지를 지녔기 때문에 그렇다고 나온다. 그러면서 존재가 전 우주의 역사이자 기록이고 우주의 도서관과도 같은 존재라고 언급된다.[17] 전 우주의 전능을 상징하는 아자토스는 존재만으로도 우주의 모든 것들을 포괄하고 있기에 그 어떠한 존재라고 해도 절대신성인 아자토스에게 종속된다고 한다. 한 줄기의 바람과 한 줌의 흙, 심지어 개미 한 마리조차도 아자토스의 화신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전 우주의 전능을 상징하는 절대신성 아자토스에게는 공양이 불가능하다고 언급이 된다. 유일무이하게 그 아자토스로부터 종속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인지 전 우주 전체를 통틀어 서열이 제2위에 있다고 한다.[18] 30회차 삶 79권 9화에서 어째서 허공록, 즉 요그 소토스가 아버지에게 유일하게 종속되지 않는 존재인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그것은 바로 허공록이 마음이라는 것이 없는 존재이자 이 세상의 모든 존재가 지니는 인지와 마음의 영역에서 벗어난 존재이라고 한다. 마음이라는 것이 없기에 허공록만이 전 우주에서 유일무이하게 아버지의 만유를 깨는 것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파해법적인 존재라고도 언급된다.[19] 최초의 허공록보다 앞서는 존재는 오로지 아자토스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20] 망량선사의 가호이자 세계관 내 최고의 축복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파천의 가호는 큰 굴레에 간섭이 가능할 정도로 강대한 위력을 지니고 있는데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큰 굴레에 간섭이 가능한 존재는 외신 뿐이다. 그리고 파천의 가호의 설명이 관측된 혹은 관측되지 않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현실을 변화시키고 모든 평행세계의 가능성을 한 세계에 집중시키는 감히 신들조차 지닐 수가 없는 능력이라는 것과 원전 크툴루 신화에서 과거, 현재, 미래는 요그 소토스 안에서 하나라는 것, 천계에서 망량선사의 본질을 추측하며 지어준 이명이 바로 경계의 거주자인데, 이 경계의 거주자는 요그 소토스의 화신체의 이름이고 '경계'라는 표현, 우주를 초월한 어딘가에서 떨어졌다는 묘사, 23회차 삶 시점에서 제자인 천우진이 허공록에 접촉할 수가 있게 해 환신의 경지에 들게 한 것, 27회차 삶 47권 901화에서 오화칠금선을 매개로 해 편법으로 억지로 사도에 가까운 가짜 상태가 된 망량이 '불확정성의 허공록이 명한다'라고 말하고, 여동빈의 과거 이야기 중, 여동빈 앞에 형체를 갖출 때 "어둠으로 이루어진 거품덩어리가 형체를 이루었다"고 나오고, 28회차 삶에서 항아와 싸우게 된 백웅이 파천의 가호를 연상되는 능력을 사용하자 천암비서의 단말이 되었던 항아가 어떻게 해서 위대한 전지자 허공록의 힘을 어떻게 사용한 거냐며 경악하는 등 망량선사의 정체 혹은 그와 관련되었다고 볼 수가 있는 여려 근거가 나왔다.[21] 기독교의 악마, 그 중에서도 솔로몬의 72악마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22] 로이거(Llogior)가 숭배하며, 로이거의 목적을 위해 살아 있는 존재로부터 생명력을 흡수한다.[23] 혹은 자신의 숭배자들에게 마법의 유리 등의 아이템으로 다른 차원을 들여다보거나 이차원을 여행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고 대가로 요그 소토스가 지구로 오는 길을 만들게 된다고 한다.[24] 숭배하는 교단으로는 네 판 교단, 은의 황혼 교단, 템프힐 교단, 소리와 빛 클럽이 있다고 한다. 요그 소토스를 숭배하는 인간 마술사들 중 일부는 제한적으로나마 시간 조작 능력과 공간 조작 능력을 부여받아 사용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 능력을 사용하면 어느 공간으로든 워프가 가능하고, 상대방을 시간경계 밖으로 튕겨나가게 한 다음 최소 수백~최대 수천년이 지난 뒤의 지구로 돌아오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어떠한 식으로든지간에 희생자든 시전자든 그 유무를 따지지 않고 섭리를 벗어난 이러한 존재들을 자신의 내면으로 끌고 들어가는데, 이것은 죽음과 같은 육체적 손실로도 막을 수가 없는 운명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25] 죽은 자를 소생과 붕괴시키는 주문이라고 한다.[26] 당시 러브크래프트는 그 충격으로 인해 5년간 집에만 틀어박혀 작품에만 전념했다고 한다.[27]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크툴루 신화에서는 악신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사악하고 이기적이며 광기에 젖어있는 강력한 존재들이 우주를 쥐락펴락하고 있고 한낱 먼지에 불과한 인간들은 그들에게 대항할 방법이 전무하다.[28] 데몬 술탄 아자토스가 '요그 소토스를 포함한 다른 신격들체들과는 다르게 언제나 늘 잠만 자는 이유'도 어떻게 보면 작가인 러브크래프트 그 자신을 상징한다고 할 수가 있다. 세계관을 만들고 상상을 하는 가히 절대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그 모습은 소설이라고 하는 세계의 작가 그 자신이기 때문. 사람은 누구나 매일같이 을 꾸는데, 속에서 사람들은 수없이 많은 모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협력 혹은 싸우거나 대화를 주고 받으나,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실상은 그들 모두가 바로 자기자신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두뇌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상들이 꿈에서 빚어져 자신과 자신이 놀고 말하고 자신이 만든 세계에서 모험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만 본다면 크툴루 신화 내에서의 모든 신들과 이족생명체, 그리고 외계인과 인간은 이 아자토스가 꾸고 있는 꿈 속의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29] 예를 들어 러브크래프트는 인종차별주의자라서 흑인과 동양인 등 외국인에 대한 강한 불안감과 적대감을 가져, 작품에서도 혼종과 혼혈에 대한 두려움이 나타난다. 또한 해산물을 혐오했던 그의 개인적 성향이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나 크툴루 등의 그레이트 올드 원들은 대부분 해산물, 그것도 두족류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낯설고 잘 모르는 것에 대한 엄청난 불안과 공포, 적대감이 있었기에 세계관 내에서도 그러한 의식이 그대로 반영이 되어 나타나고는 한다. 눈먼 아버지, 즉 희망도 없는 인간에게는그저 암울할 뿐인 절대적이고도 사악한 신들의 세계에서 모든 악신들, 즉 아우터 갓들의 어버이이자 아버지이며 절대자이자 실로 진정한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는 아자토스가 서술자에 해당되면 불안감과 공포, 적대감을 지닌 기억(요그 소토스가 시작과 끝이며, 과거이자 현재, 미래 그 모든 것이라고 묘사가 되고, 열쇠이자 문지기이자 관문이며 시간공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절대적 존재이자 정보라고 하는 측면에서 모든 것들을 지닌 세계관의 모든 것이 기록된 일종의 백과사전이라 하 수 있는 데다가, 그 자신부터가 악신들인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낳았고 모든 재앙과 절망과 결말, 끝, 멸종과 인간의 최후 등이 모두 요그 소토스 안에서 이미 이미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라 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요그 소토스이며 요그 소토스야말로 세계관을 형성해내고 만드는 재료이기에 사실상 세계관 내의 정점이자 1인자가 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기억이라서 모든 것에 대한 지식을 상징하는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아무리 요그 소토스가 세계관를 만들어내는 기억이라서 모든 것에 대한 '지식'을 상징하기는 해도, 어두운 기억은 화자가 깊은 잠에 빠져들어 을 꾸고 있을 때 악몽을 풀어내는 못된 역할은 할 수가 있어도, 잠에서 깨어나면 바로 휘발되어버리기에 요그 소토스는 아자토스 이상의 존재는 될 수가 없다고 한다.[30] 제물이 위치하고 있는 거리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31] 즉, 아무 날[32] Choronzon. 16세기의 유명한 오컬티스트 존 디와 에드워드 켈리가 집필한 오컬트 서적이다. 오컬트의 이론과 구조, 에노키만 마술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