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해변가 풀숲 35.2. 해변가 풀숲 25.3. 해변가 풀숲 15.4. 골드비치 리조트(홈타운)5.5. 골드비치 해변 15.6. 골드비치 해변 25.7. 골드비치 해변 35.8. 얕은 바다 15.9. 얕은 바다 25.10. 얕은 바다 35.11. 약한 파도 15.12. 약한 파도 25.13. 거친 파도
2012년 11월 15일에 업데이트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테마던전. 권장 레벨은 30~60[1]이다. 해변가의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블랙 슬라임들을 처치하는 이야기이다. 이곳의 몬스터들 대다수는 동남아시아 메이플스토리의 싱가포르 지역과 말레이시아 지역 고유 맵 몬스터들의 짜깁기다.
테마던전 스토리의 전체 이름은 지상낙원 골드비치이다. 스토리의 퀄리티는 재미도 감동도 없는 평균 이하의 스토리이다. 국지적인 문제가 터졌을때 담당 수뇌부가 모종의 이유로 마비되어 외부의 조력자가 해결해주는 뻔한 스토리인데, 그 이유라는게 다름아닌 주인이라는 작자가 농땡이나 피우고 애초에 관심도 없어서이다(...) 은근히 노가다성이 짙어서 시키는 일도 뭔가를 잃어버렸으니 몬스터를 잡아서 찾아와라, 몬스터를 처치해라가 전부이다. 맵도 꽤 많은 편이다. 그래도 맵에 퀘스트 완료 NPC가 놓여 있어 과거 극악했던 크세르크세스보단 나으며, 그마저도 개편을 통해 많이 완화되었다.
던전 클리어에 있어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퀘스트가 하나 있다. 바로 얕은 파도에서 날치슬라임을 50마리를 잡고 골드리치 주니어의 공을 되찾아 오는 것인데, 문제는 이 공의 드랍률이 다른 퀘스트들의 아이템과는 달리 심각할 정도로 낮게 설정되어 있다. 정말 운이 안좋은 사람은 한시간 가까이 사냥해야 겨우겨우 얻을 수 있을 정도. 그래서 버닝을 통한 빠른 유니온 성장을 노리는 유저들 중 이 퀘스트에 발목을 심하게 잡혀본 경험이 있는 일부는 초보자 테마던전 4종 중 최악으로 꼽으며 기피하기도 한다.
반면에 캐릭터 육성 관점에서 보자면 꽤 좋은 편이다. 일단 전체적으로 몬스터들의 젠과 지형이 좋고,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EXP가 꽤나 짭짤하다. 그리고 NPC와의 대화와 컷신도 별로 없고, 이곳저곳 돌아다닐 필요 없이 그냥 일자로 나아가며 퀘스트를 수행하면 되기에 부캐를 키울때는 편리하다. 이 때문에 버닝이나 방학 시즌때마다 자리가 미어터진다. 그래도 골드비치는 일종의 인스턴스 던전이라서 사냥에는 지장이 전혀 없다.
초반부 테마던전이랑 비교해보면 스타포스 가능한 장신구는 엘리넬과 리에나 해협이 더 많이 주기 때문에 나중에 보스 장신구를 맞추기 전에 초반에 유용한 장신구를 주는 다른 테마던전을 경유해서 오는 사람도 있다. 이전에는 디멘션 게이트 때문에 골드비치가 필수 컨텐츠에 가까웠으나 현재는 그렇지는 않으므로 원하는 테마던전을 클리어하면 된다.
최종보상은 옥토퍼스 이어링과 골드비치 멤버스. 캡틴 블랙 슬라임을 처치할시 낮을 확률로 랜덤한 추옵이 붙은 플라워 타투를 주지만 생긴 것도 그렇고 스타포스 강화도 안돼서 별 쓸모는 없다. 옥토퍼스 이어링은 스타포스 강화가 가능하다.
옥토퍼스 이어링
귀고리
방어력+20
골드비치 멤버스
훈장
올스텟+2, MHP&MMP+180
2019년 1월 어드벤처 패치로 직전 권장 레벨이였던 35~50에서 30~59로 변경되었다. 게다가 퀘스트도 간소화[2] 되어서 클리어 타임이 더욱 짧아지고, 보상 경험치도 늘어났다.
DESTINY 패치 이전까지는 과거 오르비스를 뛰어넘는 교통의 요지였다. 이때까지는 디멘션 게이트가 있는 판테온/여섯갈래길을 길라잡이로 바로 갈 수 없었기에, 골드비치를 클리어하고 길라잡이를 통해 여기로 이동한 뒤 교관 어빈에게 말을 걸어 여섯갈래길로 가는 루트가 보편적이었다.[3] 고레벨 때까지도 이것보다 편한 방법이 없었기에 골드비치는 필수 테마던전으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DESTINY 패치 이후 판테온/여섯갈래길이 길라잡이에 추가되며 골드비치를 굳이 클리어하지 않아도 디멘션 게이트로 직행할 수 있게 되었고, 골드비치 역시 필수 테마던전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최근에는 일자 동선으로 인해 이동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부각되며 오히려 인기가 없는 편에 속한다.
2023년 5월 25일 기준 골드비치 스토리 퀘스트를 완료한 유저는 60.33%[4]이다.
제논퀘스트 중 프로메테가 이전에 다른 사람에게 받았던 골드비치 휴양지 티켓을 헨리테에게 선물하라고 건네주며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 얼른 써야 했는데, 친구가 자기 대신 가서 잘 쉬고 오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거기 가면 잘 쉬는 게 아니라 블랙 슬라임에게 시달리다가 더 피곤해져서 돌아오겠지
은월이 너에게 보내는 편지 퀘스트를 하기 위해 가는 곳이다. 몬스터 300마리를 사냥하고 유리병을 얻은 후에 편지를 써서 안에 넣고 최종보스가 뜨는 수상한 바다에서 유리병을 흘려 보낸다.
핑크빈이 시크릿 다이어리를 깨는 중 <비밀 일기> 중 하나인 물에 잘 뜨는 몸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리에나 해협과 함께 골드비치 퀘스트도 완료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타 직업으로 플레이할 시 이 블랙 슬라임들의 정체를 알 수 없으나, 루미너스로 플레이할 시에는 퀘스트를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블랙 슬라임들은 오로라의 비보가 가진 어두운 힘이 만들어낸 몬스터들이었던 것.
테네브리스 스토리가 시원하게 망한후, 사람들은 테네브리스 스토리보다 골드비치 스토리가 더 재밌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을 했다.
17주년 이벤트 맵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NPC들이 골드비치에서 등장하는 NPC들이다. 그리고 골드비치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벤자민의 약혼녀인 로이스도 등장한다!
메이플스토리 초창기부터 있었던 플로리나 비치를 역사 속에 묻어버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골드비치 맵이 공개되고 난 뒤 '열대 휴양지' 콘셉트와 겹치는 플로리나 비치를 2013년 말 유엔아이 패치를 통해 아예 막아버린 것이다. 지구방위본부, 아랫마을 등 같은 시기에 막힌 다른 지역들은 모두 테마 던전으로 리뉴얼되어 새단장한 반면, 5년이 넘어가도록 플로리나 비치는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더니 결국 2019년 1월 패스파인더 패치와 함께 월드맵에서마저 사라져[5] 그대로 추억의 장소가 되어버렸다.
대만 서버 이벤트에서 골드비치 식당 영수증이 공개된 적 있는데, 이에 따르면 메뉴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비싸다. 생과일 주스 50만 메소, 새우튀김 100만 메소, 버섯 수제 햄버거 200만 메소, 해산물 피자 200만 메소, 주방장 추천 요리 300만 메소 등등...
[1] 2019년 1월 10일 패치로 엘리넬, 골드비치, 리에나 해협, 엘로딘 지역이 모두 30~60레벨로 조정 되었으며 그에 따라 몬스터 레벨과 경험치 획득량이 캐릭터 레벨에 따라가도록 변경 되었다.(최대 59레벨)[2] 100마리, 80마리 잡으라던 퀘스트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30개씩 모아오라던 퀘스트 아이템은 10개로 대폭 줄어들었다.[3]프렌즈스토리를 이용하는 유저들도 있었다.[4] '골드비치에 평화를' 업적 완료 비율이다.[5] 다만 플로리나 비치로 가는 길인 해안가로 가는 포탈은 노틸러스 맵 오른쪽 끝에 아직 남아 있다. 물론 들어갈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