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게임에서 서비스한 야구게임. 모바일 야구게임 중 최초(2012년부터)로 실시간 대전제를 채택한 게임이다. 유저수도 꽤 많았던 게임이지만 점차 운영진의 소홀한 관리[1]와 골든글러브2가 생김으로써 자연스럽게 서비스 종료되었다. 선수의 등급은 일반<프로<브론즈<실버[2]<골드<월드, 레전드[3] 순으로 있었으며, 1982년 선수부터 있어서 선수카드 수가 매우 많았다.트레이드 카드 말고는 쓸데가 없는 일반이나 프로 카드도 투수 한정으로 몇몇 선수들은 고수들 경기에도 종종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대부분 언더핸드/사이드암/좌완 투수 카드. 이런 투수들의 느린 변화구가 월드 투수들의 공보다 훨씬 정타를 뽑기 어려웠다. 특히 이런 카드가 인기가 많았던 게 정면승부 모드인데, 이 모드에서는 공이 무조건 가운데로 날아간다. 근데 이런 하급 카드들은 제구력 스텟이 안 좋아서 정면승부 모드에서도 공이 이상한 곳으로 날아간다(...) 거기다 구속도 느려서 월카들과 적절히 조합하면 상대를 미치게 만들 수 있었다.[4] 이건 일반모드에서도 마찬가지.
선수는 4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며 8년차가 끝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방출해서 돈을 벌거나 트레이드 재료로 쓸 수 있다. 연차가 쌓일수록 능력치는 올라가지만[5]체력 소모 속도는 빨라진다.
2. 트레이드
자신의 카드 4장을 내고 랜덤한 카드 한 장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이었으며 웬만한 의지가 없으면 안하는 게 좋다.[6]3. 여담
- 더 크렉의 전력질주를 타이틀 음악과 이닝교대 음악으로 사용하였다.
- 제주 야구장과 응원가가 구현되어 있었다.
- 성승헌 혹은 배지현의 실황 중계를 골라서 들을 수 있었다.
- KBO리그 역대 최고 투수인 선동열이 이 게임에서만큼은 카드 레벨을 안 가리고 엄청난 홈런공장장이었다. 구종도 많고 구속도 빠르지만 전용 투구폼이 타격 타이밍을 맞추기가 매우 쉬웠기 때문. 다만 특정 년도의 카드는 직구 능력치가 엄청나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 반대급부로 최고의 사기 투수는 월드 구대성. 게임 내에서 상당히 희귀한 구종인 컷 패스트볼을 기본으로 달고 있는데 이 구종의 능력치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면 정신나간 각도로 꺾이는 마구를 만들 수 있다. 기본구속이 워낙 빠른 카드라 커터 99 찍은 구대성은 어지간한 고수유저들도 모서리에 꽂아넣으면 맥없이 범타가 나올 정도.
진짜 훅 떨어진다[9]
[1] 선수카드를 업데이트 하지 않고, 심지어 프로야구 30년을 없애는 일을 저질렀다.[2] 스페셜 카드라고 티어는 실버지만 능력치는 골드 중상위급인 카드가 있었다.[3] 유니폼과 특이폼이 있는 카드, 본래 월드로 묶여 있었지만 레전드로 분리되었다. 명칭은 다르지만 등급상으로는 월드와 똑같이 취급받는다. 트레이드에 레전드 카드를 집어넣어도 그냥 월카가 나올 수 있다.[4] 이 때문에 정면승부 모드에서 저등급 투수를 올리면 비매너라고 욕하는 유저들도 꽤 있었다.[5] 가끔 팬심으로 아이템과 출장횟수를 몰빵해서 브론즈 카드임에도 몇몇 능력치가 최대치에 근접하는 괴물을 만들어내는 유저도 있었다. 보통 첫 시즌에 지급받은 기본카드들을 이렇게 만드는 경우가....[6] 잘 되면 좋지만 잘 안되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 참고로 트레이드 재료로 집어넣은 가장 높은 티어의 카드보다 한 티어 위의 카드가 나오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예: 골드>월드/레전드) 이 경우는 대박. 스페셜 카드라고 시즌 중에(이 게임에서 카드는 보통 시즌 끝나고 만들었다.)좋은 활약을 한 선수에게 실버 티어에 능력치는 골드 상급 수준으로 만든 카드가 있는데, 브론즈랑 일반/프로 카드 갈아넣어서 스페셜 카드가 나오거나 잡골드랑 다른 카드 넣어서 월드 상위나 레전드 나오는 게 최고의 대박.[8] 참고로 이혜천은 이 게임에서 실제 리그에서의 이미지와는 달리 최고의 사기 카드 중 하나였다. 어지간한 월드 투수카드보다 이혜천을 쓸 정도....오히려 월카들은 홈런 뻥뻥 맞았다[9] 현실에서의 커터는 수평에 가깝게 꺾이지만 이 게임에서 커터는 수직으로 뚝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