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6-27 04:39:17

공손승(자이언트 로보)

파일:一淸.jpg
청면수의 양지 : 적은 최강 십걸집!
일청도인 공손승 : 하지만 우리들이 죽을 각오로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다!
양지 : 그래. 악당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고!

공손승 : 그렇다!
(말로 변한 둔갑을 푸는 공손승)
지금이야말로 원하는 우리들의 정의!
하늘에 십육, 땅에 팔방!
워 포 츠 페이 이 챠이가!!!

(나레이션)악당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는 필요없다.
公孫勝・一清道人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박만영

수호전》의 인물이자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의 공손승을 각색한 캐릭터.
국제경찰기구 북경지부의 엑스퍼트로, 코드네임은 일청도인 공손승. 여기서도 민머리의 스님으로 나온다.

BF단십걸집의 리더인 혼세마왕 번서와는 동문의 사제로, 스승인 나진인에게 그를 데려오라는 명을 받고 국제경찰기구에 파견되어 협력하고 있다.[1] 특수 능력은 선술로, 백마로 둔갑하거나 거대한 뱀을 타고 다니는 등 기이한 선술의 달인.

특히 청면수 양지와는 콤비로서 연계 선술을 구사할수 있으며, 양지를 분신시키거나 거울로 환술을 쓰는 등 선술로 서포트해준다. 작중 악당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는 필요없다로 대표되는 명장면에선 연계선술에 의한 분신술을 사용해, 십걸집충격의 알베르토조차 간단히 돌파할수 없을 정도.

하지만 선술 따윈 씹어먹고 죽지도 않는 호연작과의 궁합은 최악. 덕분에 호연작이 그레타 가르보에 침입하자 결사의 각오로 양지와 연계선술을 펼치나 그를 이기진 못했고, 결국 양지의 각오를 받아들여 침통해하며 그레타 가르보의 조종석을 분리하지만, 분리가 완전하게 되지 않아 합선으로 인한 불꽃으로 오른쪽 눈에 화상을 입어 안대를 찬다.

이후 양지의 사후에는 상성이 맞는 인물이 없었는지 공손승은 누구와도 연계선술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종결전 때 단독으로 뱀을 소환해 각오를 다지고 대괴구로 돌진하는 쿠사마 다이사쿠를 엄호해주었다.


[1] 작중에서 이 사실은 밝혀지진 않으나, 긴레이가 포글러 박사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자 놀라지도 않고 다이사쿠의 아버지도 BF단의 최강 병기인 로보를 만든 것처럼 국제경찰기구의 엑스퍼트들은 누구나 평범한 세상에선 살수 없는 숨겨진 과거가 있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