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기사님의 끈

재와 혼돈의 미궁도시 회색이웃(그레이네이버).
수많은 괴물과 보물을 품고 있는 던전의 선열한 등불 그림자에는 반드시 해충이 숨어든다.
그런 소축에 피는 얼룩 없는 진홍색 꽃이 공주 기사·얼윈.
왕국 재흥에 뜻을 두고 비보를 찾는 던전 공략의 급선봉-그리고 그녀에게 모이는 전직 모험자 매튜는 이 거리에 수많은 해충 중 한 명이다.
일도 안 하고 싸움도 약한 허둥지둥, 받은 용돈을 술과 노름으로 낭비하는 칡, 그런 사람은 욕을 한다.
그러나 그의 진짜 모습을 아는 사람은 이 거리에 없다. "너는 나의 주인에게 해가 된다. 그래서 죽인다"
"이봐, 이 자식아! 그냥 엉거주춤한 자세로………!"

비밀로 해줘. 우리 같은 해충이 뭘 하고 있는지 그녀는 몰라도 돼. 그는 스스로의 손을 더럽히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매튜, 넌 내게 소중한 생명줄이야"
"네가 필요로 하는 한, 나는 이 손을 놓지 않을거야." 말했잖아. 나는 너의 끈이라고.

모든 것은 공주 기사님을 위해서.

전형회 소란! 엔터테인먼트 노벨의 새로운 경지를 강제로 개척하는, 충격의 세계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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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