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llow Knight의 컨텐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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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지역 | 소지품 | 부적 | 공략 |
| 적 보스 | 신들의 고향 | 대화록 | 업적 | 모드 |
| 스토리 | ||||
1. 개요
Hollow Knight의 등장인물.프롤로그 컷씬에서 포효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게임 안에서도 눈물의 도시의 중앙에 위치한 석상 등으로 모습을 자주 보인다.
할로우 나이트 스토리의 중심인물로 처음에는 아무런 정보도 주어지지 않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등장인물들과의 대화나 게임 내 이벤트로 조금씩 정체가 밝혀진다.
===# 정체 #===
| 공허의 기사 Hollow Knigh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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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검은 알의 신전 | ||
신성둥지를 건국한 창백의 왕이 감염의 근원을 봉인하기 위해 심연을 이용해 만들어낸 '그릇' 중 하나이다.
수많은 그릇들 중, 창백의 왕에게 가장 공허한 그릇으로 선택받았다. 나머지 그릇은 모두 입구가 봉해진 심연에 남겨지고, 공허의 기사는 백색 궁전에서 훈련받고 성장하였다.
이후 공허의 기사가 완전히 자라자 창백의 왕은 공허의 기사에게 감염의 근원을 봉인한 뒤 공허의 기사를 검은 알 신전에 봉인한다. 또한 검은 알 신전의 입구를 3명의 꿈꾸는 자가 봉인하면서, 신성둥지의 감염은 잦아들게 된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1][2]로 공허의 기사가 자아를 가지게 되고, 결국 공허의 기사가 완전히 감염되면서 신성둥지에 또다시 감염이 퍼지게 된다. 이 여파로 인해 결국 신성둥지는 멸망하고, 그 신성둥지를 기사가 다시 찾으면서 이 게임이 시작된다.
2.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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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허의 기사 The Hollow Knigh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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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323348><colcolor=white> 위치 | 검은 알 | ||
| 보상 | 엔딩 : 공허의 기사 | <colbgcolor=#323348><colcolor=white> 체력 | 1000 + 250[3] |
| 설명 | 몸 안에 역병의 심장을 지니고 있는 완전히 자란 그릇. | ||
| 일지 | 신성둥지의 오래된 왕... 그는 무너져 가는 자신의 작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것이 틀림 없다. 그가 다른 이들에게 부과한 희생은... 모두 소용 없는 것이었다. | ||
3명의 꿈꾸는 자들을 전부 흡수하여 봉인을 해방했을 때 감염된 교차로의 검은 알의 신전에서 상대하게 되는 보스이다. 최초 조우 시 봉인이 풀린 검은 알의 신전에 사슬로 묶여 있는 상태인데, 바닥에 연결된 4개의 사슬을 대못으로 공격해 깨면 풀려나 떨어진 뒤 포효하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최종보스답게 다른 보스들과 달리 이름이 상단 중앙에 표기되며, 죽고 다시 도전할 때는 보스방 안쪽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시작한다.
배경음악의 제목은 봉인된 그릇이다.여기 사운트트랙에는 보스 페이즈의 트랙들과 감염 특유의 비명소리가 하나로 합쳐져 있다. 사운드트랙 내 다른 지역들의 사운드트랙이 해당 지역의 액션곡까지 포함되어 있다거나, 영혼 성소 트랙에 영혼 통달자의 테마곡이 포함된 것과 같은 맥락.[4]
게임 내 보스들 중 일반 광휘와 함께 신들의 고향에서 볼 수 없는 보스이다.
잘 보면 왼쪽 팔이 없다. 후술할 그림자 상태의 공허의 기사와, 공허의 기사가 감염되기 전 모습인 순수한 그릇에는 왼팔이 존재하는 것을 보아 정황상 봉인당했을 때나 감염되었을 때 잘려나가거나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5]
2.1. 공략
| 공격 패턴 1페이즈 | |
| - | 플레이어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텔레포트한다. |
| 1 | 잠시 기를 모았다가 대못을 세워들어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다. |
| 2 | 대못을 휘두를 태세를 취하고 조금 돌진하면서 대못을 3번 휘두른다. |
| 3 | 방어 태세를 취하는데 이 때 두번 이상 때리게 되면 대못을 세워들어 돌진한다. |
| 2페이즈 | |
| - | 아래 패턴들이 추가된다. |
| 4 | 몸을 내뻗어 부채꼴 모양으로 탄환을 발사한다. |
| 5 | 위로 점프해 플레이어를 향해 대못을 내려 찍는데 바닥에서 암흑 기둥이 솟아오른다. |
| 3페이즈 | |
| - | 아래 패턴들이 추가된다. |
| 6 | 자신의 대못으로 감염된 부위를 여러 차례 찌르다가 쓰러진다. 이 패턴은 플레이어에게 대미지를 입히지 않는다. |
| 7 | 몸을 공중에 띄워 플레이어를 향해 몸을 부딪힌다. |
| 8 | 몸을 공중에 띄워 몸에서부터 무차별적으로 탄환을 발사한다. |
| 4페이즈 | |
| - | 포효와 함께 배경이 감염된 안개로 가득찬다.[6] |
| - | 2, 7번 패턴을 제외한 모든 패턴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아래 패턴이 추가된다. |
| - | 2번 패턴의 경우 기존과는 달리 1번밖에 휘두르지 못하고 쓰러진다. |
최종 보스답게 패턴들이 빠르고 범위가 넓다. 하지만 5번 패턴을 제외하면 패턴의 피해는 모두 1이고, 몇몇 패턴은 빈틈이 꽤 있고, 특히 3페이즈부터는 난이도가 체감될 정도로 낮아진다.
2페이즈에 새로 추가되는 패턴들은 때리려고 하기보단 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은데, 보스의 모션을 보고 그림자 대시를 쓰는 것으로 쉽게 피할 수 있다. 그림자 대시가 없더라도 점프해서 아래 방향 공격을 한다면 모든 패턴을 피하면서 딜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팁을 좀 더 주자면 4번 패턴은 투사체를 발사하는 동안 본체는 무방비 상태다. 그 투사체도 맵 끝의 문에 딱 붙어 있으면 어지간해서는 맞지 않고, 피가 많다면 차라리 가까이서 한 대 맞고 대못으로 딜을 우겨박는 것이 딜량 면에서 더 낫다. 그리고 1~3번 패턴은 시전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으므로, 하단 공격과 그림자 대시만 잘 이용한다면 별 어려움 없이 지나갈 수 있다.
그나마 유의해야 할 패턴은 5번 패턴으로, 공허의 기사가 바닥을 내려찍자마자 잠깐의 예고 후 기둥이 솟아오르기 때문에 피하기 힘든 쪽에 속하며, 입히는 피해도 2[7]라서 까다로운 편이다. 공허의 기사가 내려찍는 것을 피하고 곧바로 솟아날 기둥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으로, 최대한 가까이 붙어 혹시 맞더라도 바로 딜을 우겨넣을 수 있게 대비해 놓는 것이 좋다.
3페이즈부터는 힘이 떨어졌는지 2페이즈보다 전체적으로 약화된다.[8] 특히 자신의 감염 부위를 대못으로 찌르는 패턴은 아무런 피해를 주지도 않고, 몇 번 찌르고 난 뒤 그로기 상태까지 되어서 재정비 할 시간을 많이 준다. 이 자해 패턴 도중에는 모든 피해를 1로 줄여 받으므로 회복을 하는 것이 낫지만, 그래도 타격마다 영혼이 정상적으로 들어오므로 체력이 가득 차있다면 때리는게 이득이다. 그 외에도 새롭게 추가되는 7, 8번 패턴은 상당히 빈틈이 많은 편이라 2페이즈보다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
4페이즈로 진입하면 더더욱 힘이 약해져,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2번 패턴이 다시 추가되지만, 6, 7번 패턴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패턴을 상실해 공격이 매우 단순해진다. 게다가 2번 패턴은 시전하려다가 힘이 거의 다한 것인지 1번밖에 휘두르지 못하고, 그나마 온전히 남아있는 7번 패턴은 타이밍에 맞춰 대시만 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진보스에 도전할 조건을 갖춘 유저들은 쉽게 공허의 기사를 이길 수 있다. 보스 난이도가 기사의 강화된 스펙을 못따라가기 때문. 하지만 스피드런을 이유로 엔딩을 보는데 필수적인 요소들만 챙겨서 온 경우에는 제법 위협적인 보스로 평가받는다. 이동기의 부재로 패턴 피하기도 어려워지고, 대못 강화와 마법들이 부실해서 보스를 죽이는 것도 어려워지기 때문. 다만 난이도 높은 보스에 속하는 감시자의 기사를 클리어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어렵게 느껴지진 않을 수도 있다. 특히, 3페이즈에 추가되는 패턴들은 패턴 시전 뒤에 후딜레이가 길어서 프리딜을 넣거나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2페이즈를 넘기면 공략이 수월해진다. 또한 흡충둥지 부적은 공허의 기사와 순수한 그릇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3. 엔딩
공허의 기사를 쓰러뜨리면 엔딩 A를 보게 된다. 공허의 기사는 기사와 마찬가지로 창백의 왕에 의해 심연에서 만들어진 그릇이며, 자신의 몸에 감염을 봉인하고 그 봉인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3명의 현자들의 힘을 빌어 봉인당한다. 백의 여사의 말을 빌리면 하지만 본래 감정도 의지도 없는 인형같아야할 공허의 기사에게 마음이 생겼고 그로 인해 본인이 감염되어 버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봉인이 약해져서 왕국은 다시 감염으로 뒤덮인다. 기사는 약해진 선대 공허의 기사 대신 감염의 매개체가 되어 봉인당하게 된다.엔딩 A를 보면 '할로우 나이트'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게임 내에서는 안나오지만 더미데이터로 공허의 기사에게 몽환의 대못을 썼을 경우 볼 수 있는 대사가 존재한다.[9]
...죽어라...
...자유롭게 타오를 것이다...
...새벽...이 온다...
...마음 없는 강탈자...오직 힘만 있는...
...강탈자를 죽여...우리의 빛이 사그라들 거야...
...이 부서진 그릇...실패한...
...아버지?...
...자유롭게 타오를 것이다...
...새벽...이 온다...
...마음 없는 강탈자...오직 힘만 있는...
...강탈자를 죽여...우리의 빛이 사그라들 거야...
...이 부서진 그릇...실패한...
...아버지?...
만약에 심연에서 공허의 심장(Void Heart) 부적을 얻었다면 4페이즈로 돌입할 때 호넷이 등장하는데, 호넷은 공허의 기사를 실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바늘로 머리의 금 간 부분을 깊이 찔러 기사가 공허의 기사의 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때 공허의 기사를 그냥 대못으로 공격하거나 시간을 지나치게 오래 끌면 공허의 기사가 실과 호넷을 떨쳐내고, 호넷은 그대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며[10] 그냥 4페이즈에 돌입한다. 이 상태에서 공허의 기사를 쓰러뜨리면 엔딩 B를 보게 된다. B는 엔딩 A와 마찬가지로 기사가 감염의 매개체가 되고 검은 알은 다시 봉인되는데, 쓰러진 호넷과 같이 봉인되어서인지 봉인 입구에 호넷의 문양이 새겨진다. 아마 호넷이 꿈꾸는 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 듯하다.
엔딩 B를 보면 '봉인된 친족'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하지만 호넷이 공허의 기사를 묶었을 때 꿈의 정수가 흘러나오는 곳을 향해 몽환의 대못을 휘두르면, 기사는 그의 꿈에 들어가 그에게 봉인된 모든 일의 근원과 마주한다. [11]
4. 신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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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 그릇 Pure Vessel | |||
| 공허의 강력한 신 | |||
| <colbgcolor=#323348><colcolor=white> 위치 | 신들의 고향 - 기사의 만신전 마지막 | <colbgcolor=#323348><colcolor=white> 체력 | 1600/1850[12] |
| 추천 부적 | 불멸의 힘, 쾌속 집중[13], 주술사의 돌 | ||
| 설명 | 최고의 형태로 키워지고 훈련을 마친 선택받은 그릇. | ||
| 일지 | 대못을 받고 기사로 임명되어, 사슬과 알과 주문에 묶인, 신성한 껍데기 속의 가장 깊은 침묵이시여, 간청을 들어주시옵소서, 빛을 드러내시옵소서! - 그릇을 향한 기도 | ||
테마곡: 순수한 그릇[14]
이 공허한 신은 만신전의 꼭대기에 있다.
신들의 고향에서 공허한 기사를 대체하는 보스. 정확히는 공허의 기사가 감염되기 전의 모습이다. 공허의 기사와 달리 팔도 모두 멀쩡하고 머리도 금 간 흔적[15]이 없다.
들어서면 흰색의 갑옷을 걸친 채 뒤돌아서 있으나 곧 갑옷이 부숴지는데, 그 후 플레이어를 돌아보고 포효[16]하면서 보스전이 시작된다. 공허의 기사처럼 이름이 상단 중앙에 표시된다.
모든 패턴의 피해가 2로 늘었으며, 공허의 기사로써 등장할 때의 감염을 이용한 탄환 패턴과 기둥 패턴은 주인공이 쓰는 것과 같은 본연의 대못[17]을 생성하는 공격으로 변형되었다. 그 외에 감염된 부위가 커지면서 시전하는 패턴[18]과 대놓고 시간을 끄는 패턴[19]이 사라지고, 그 대신 시간차로 범위형 폭발 공격을 일으키는 집중과 전방으로 심연에서 봤던 공허의 촉수들을 뻗어 공격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또한 패턴의 선후딜이 공허의 기사보다 훨씬, 악몽왕 그림보다도 더 빨라졌고,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오면 텔레포트를 한 뒤 패턴을 시전하기도 한다.
4.1. 공략
| 공격 패턴 | |
| - | 플레이어와 조금 떨어진 곳으로 순간이동한다. |
| 1 | 플레이어를 향해 대못을 크게 세 번 휘두른다. |
| 2 | 잠깐 자세를 잡은뒤 돌진하며 찌르기 공격을 한다. |
| 3 | 전방을 향해 손에서 맵 끝까지 날아가는 일곱 개의 대못들을 방사형으로 발사한다. |
| 4 | 방어 태세를 취한다. 패링시 돌진하며 대못을 크게 한번 휘두른다. |
| 5 | 점프 혹은 플레이어의 머리 위로 순간이동한 다음 땅을 내려찍고 바닥에서 대못 기둥을 솟아오르게 한다. |
| 체력 66% 미만 감소시 추가 | |
| 6 | 정신을 집중하여 자신의 주위로 원형으로 기를 터트린 뒤 맵 곳곳에 폭발하는 원들을 생성한다. |
| 체력 33% 미만 감소시 추가 | |
| 7 | 망토를 걷고 전방을 향해 공허의 촉수를 뻗는다. |
처음 상대해보면 속도가 엄청나서 체감 난이도가 높은 보스이나, 속도에 익숙해지고 각 패턴의 파훼법만 알면 아주 못 깰 정도는 아니다. 아래는 각 패턴에 대한 대처법이다.
- 돌진: 깔끔하게 돌진하는 거라 점프를 하거나 그림자 대시로 맞받아치면 쉽게 피하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가끔 돌진 직후 연속 공격을 하는데, 돌진을 그림자 대시로 회피했다가는 연속 공격에 꼼짝없이 맞게 되므로[20] 점프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레이어 시야 밖에서 사용할 경우 빠른 대처가 힘들기[21]에 웬만해선 보스를 시야 밖으로 보내면 안된다. 보험 개념으로 컨트롤이 꼬이지 않는 선에서 아래치기도 같이 해주면 좋다.
- 연속 공격: 가장 까다로운 패턴1. 선딜레이도 짧은데 타격범위도 넓고 빠르다. 돌진과 달리 점프 높이가 어느정도 높지 않으면 무조건 맞으므로 이 패턴이 나올 경우 되도록이면 맞공격은 자제하고, 길게 한 번 점프하고 순수한 그릇이 자신의 바로 아래에 왔을 때 아래공격을 해주면 된다. 점프 타이밍이 애매했더라도 아래공격 타이밍만 잘 맞춰주면 순수한 그릇의 2번째 타격에 패링이 발생하면서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아니면 자세를 취하자마자 뛰어 하단공격을 한 뒤, 그냥 맞으면 넘어가고 첫타에 패링이 발생하면 바로 한 대를 더 쳐 패링을 발동시켜 총 2대를 때리고 넘어갈 수 있다. 아니면 아예 3단 패링을 노리고 3번 공격하는 것도 좋다. 성공할 때의 찰진 타격감과 쾌감은 덤. 보스 뒤로 그림자 대쉬를 하여 피할 수도 있지만, 2번 연속 쓸 경우 그림자 대쉬의 쿨타임이 채워지기도 전에 다가오므로 매우 위험하다. 전진 속도가 빨라서 공격 반대 방향으로 대시하면 얻어맞기 때문이다.
- 패링: 보통 순수한 그릇의 공격이 끝나고 나서 1-2번 정도씩 공격할 기회가 생기는데, 2번 공격할 경우 예상치 못한 패링을 마주할 수 있다. 이 타이밍에 공격을 가하면 순수한 그릇이 앞으로 멀리 나아가며 대못으로 공격하는데, 이 범위는 날카로운 그림자를 착용하고 백대시를 해도 회피할 수 없는 거리다. 패링시 공격을 했다면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그림자 대시를 앞방향으로 써서 보스를 지나쳐가는 것(그림자 대시 쿨이 채워져 있기를 빌면서 앞대시를 누르자. 쿨이 안 찼으면 무조건 맞는다.) 다른 하나는 패링 직후 위로 점프하면서 맞패링을 하는 것이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패링의 무적 타이밍으로 공격을 피할 수 있다. 패링시 공격을 하지 않았다면 패링을 푼 직후 1번 공격할 수 있다.[22]
- 하얀 탄막: 앞쪽으로 그림자 대시를 하면 되기 때문에 보기보다 피하기 쉽다. 그러나 거리가 가까운 상태에서 썼다간 오히려 맞아버리니 좀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돌진하는 게 좋다. 또한 패턴을 두번 연속 시전하는 경우도 있어서 한번 피했다고 긴장을 놓아선 안된다. 멀리 있으면 하얀 탄막에도 틈이 많아서 회복을 노려볼 수 있다. 이단 점프를 해서 자신이 너무 화면 상단에 가 있을 경우 맞대시로 피하려고 하면 수직 위로 날아가는 대못에 맞기 쉽기 때문에 차라리 뒤로 빠지는 것이 낫다. 물론 화면 상단에 아예 가지를 않는 것이 베스트.
- 내려찍기: 가장 까다로운 패턴2. 모든 패턴들 중에서 가장 회피하기가 힘들고 짜증난다. 위의 패턴들은 점프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이건 그렇게 되지 않을 뿐더러 빠르면서 타격 범위도 넓다. 내려찍을 때 순수한 그릇 앞이 가장 피하기 쉬운 위치이며,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순수한 그릇 바로 위에 가서 틈새딜을 넣을 수도 있다.[23] 참고로 구석에 있을 경우 높은 확률로 사용한다. 만약 소울이 있을 경우, 피한 후 어둠의 영혼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 주술사의 돌을 착용하고 있다면 상성이 괜찮은 편. 한쪽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으면 내려찍기에 당하지 않기 때문에 보스가 시야에 없을 경우 일단 내려찍기가 날아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한쪽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거나, 머리 위에 보스가 오자마자 그림자 대시를 눌러야 한다. 솟아오르는 대못은 위쪽으로 갈수록 타격 판정이 좁아지므로, 내려찍자마자 점프나 더블 점프를 해서 화면 위쪽으로 가는 게 피하기 쉽다. 만약 대못기둥을 피하기 어렵다면 순수한 그릇이 머리에 오자마자 바로 대시 후 고독한 강하/암흑의 강림을 사용해 무적효과로 공격을 씹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24][25]
- 집중: 속도가 느리고 회피 공간이 넓어 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진 않다. 순수한 그릇 중심으로 원형 탄막이 생성되기 전에 때리다가 그림자 대시로 피하면 탄막을 피할 수 있다. 그 후 어둠의 영혼을 1~2방 갈기거나 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 이때 틈틈히 대미지를 주자. 주의할 것은 피하다가 보스가 시야 밖으로 벗어나버리면 패턴이 끝난 직후 다음 패턴을 대처하는게 어려워져 피할 때도 보스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작은 원형 탄막들이 터질 때쯤 다음 공격 모션이 보이는데 탄막의 흰색 모션과 겹쳐서 잘 안 보일 수 있으니 보스에 시선을 고정하도록 하자.
- 공허 채찍: 가로 범위가 넓으니 이단 점프나 공중 대시로 피하면서 앞으로 가면 패턴 직후 2-3대 정도 아래공격으로 때릴 타이밍이 생긴다. 하얀 탄막을 사용할 때 동작이 비슷해서 자칫하면 헷갈리기 쉽다. 체력이 33% 미만일 때부터 나오는 패턴이라 이때부턴 하얀 탄막이 나온다한들 나온다 싶으면 반대방향으로 점프해 거리를 벌려준 다음 끝남과 동시에 다시 접근하는 게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래도 선딜이 길어 판단이 살짝 늦어도 대응할 수 있다.
공략 팁을 주자면 한 패턴당 1대씩 때린다는 생각으로 딜 욕심을 과도하게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맵 중앙을 벗어나지 않도록 플레이하는 게 중요한데, 보스가 시야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고 자칫 구석으로 몰렸다간 높은 확률로 내려찍기에 맞아죽는 경우가 생긴다. 끝으로 한 패턴이 끝나자마자 순수한 그릇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사선 점프를 하자. 이러면 모든 패턴을 높은 확률로 회피할 수가 있다.
창백한 왕에게 물려받은 흰색과 공허 특유의 검은색으로 상징된다. 첫 등장 시의 창백한 빛과 공허의 어둠, 스테이지 구성과 패턴 등에서 이러한 색깔 대비가 잘 보인다.
4.2. 여담
비실비실한 호구 보스였던 공허의 기사 때와는 다르게 게임 전체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각 패턴의 선딜이 악몽의 왕과 비슷한 수준으로 짧아졌고, 무엇보다 후딜은 악몽의 왕보다도 더 짧아져, 빠른 집중 부적을 택해도 회복 타이밍을 잡기가 매우 힘들다. 그로기 시간도 매우 짧아졌다. 따라서 체력회복[26]이나 대못 기술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어졌다. 그래도 깔끔하고 정직한 패턴과 엄청난 속도에 기반한 최상급 난이도를 겸비한 명품 보스. 익숙해지면 동작들이 첫 조우보다 훨씬 느리게 보인다.특이하게 일정 체력 이하로 떨어지면 추가되는 발악 패턴이 일반 패턴보다 대처하기 쉽다.[27] 6번 패턴과 7번 패턴은 프리딜이 가능하며[28], 피하는 것도 비교적 훨씬 쉽다.
원본이 땅바닥을 주구장창 밟고 다니는 공허의 기사라 점프-아래 공격에 취약하지만, 무턱대고 이 공격을 계속 쓰다가는 5번 패턴으로 가면 2개가 순식간에 박살나기 십상이다. 또한 플레이어가 점프-아래 공격만 시전하고 있다면 5번 패턴이 아니여도 플레이어를 향해 점프를 하여 접촉 대미지를 주기도 한다.
순수한 그릇은 몽환의 대못을 튕겨내지만, 더미데이터로 속마음 대사가 존재한다.[29]
생각하면 안돼...
희망을 가져선 안돼...
말하면 안돼...
안돼...
...
창백의 왕이 공허에게 감정을 억제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은 왕이 매정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광휘가 그 틈을 노리기 때문이였다.[30]희망을 가져선 안돼...
말하면 안돼...
안돼...
...
기사의 만신전에서 순수한 그릇을 쓰러뜨리면 심연으로 추정되는 곳을 배경으로 하는 컷신이 나온다. 수많은 친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사와 어린 공허의 기사가 만나는데, 잠시 후 위쪽에서 빛이 내리쬐기 시작하며 온 그릇들이 위를 올려다보는 와중 광휘의 포효가 울려퍼지고 잠시 후 이에 응하듯 공허가 솟구쳐 화면을 모두 채워버리는 것으로 끝난다. 신성둥지의 만신전에서는 연출이 바뀌어, 장소가 변하지 않고 기사, 순수한 그릇, 신을 찾는 이 셋만이 내리쬐는 빛을 쳐다보다 빛이 화면을 채워버린다.
인게임 외형을 보면, 기사와 마찬가지로 왼손잡이로 보이며, 대못을 쥔 왼손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대못을 거꾸로 들고 있다.
영어 원문은 Mighty God of nothingness인데, 원문을 그대로 번역하면 공허의 강력한 신 보다는 "전능한 무(無)의 신" 이나 또는 게임 특성상 한자를 입력하긴 뭣하기 때문에 게임에 맞게 번역하면 "전능한 공허의 신" 내지 "전능한 허무의 신" 정도가 될 것이다.
여담으로 모습이 메탈리퍼가위사슴벌레를 닮았다.
[1] 백색 궁전에서 훈련받을 때, 창백의 왕이 순수한 그릇에 대한 부성애를 가지게 되면서 자아를 가지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 혹은 다른 그릇들도 완전히 감정이 없는 존재는 아니란 떡밥(길잃은 친족 클리어 시 감사를 표하듯 고개를 끄덕이거나,주인공 기사가 살루브라의 축복을 받았을 때 획득 효과음이 뒤틀려 있는 등)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완전히 순수한 그릇이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다.[3] 4페이즈의 체력.[4] 여담으로, 3페이즈부터 나오는 사운드트랙은 고통의 길, 심연에서 공허의 심장 부적을 얻는 과정에서 들리는 bgm에도 쓰였다.# 이 사운드 트랙은 총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5] 감염되면서 머리에 금이 가는 등 신체가 손상되는 묘사를 보면 후자가 더 유력하다.[6] 공허의 심장을 획득했다면 여기서 호넷이 공허의 기사를 실로 제압한다.[7] 1.3 생명혈 패치로 피해량이 2로 늘어났다.[8] 매우 특이한 연출로, 대부분의 게임의 라스트 보스들이 죽기 직전에 발악 패턴을 하며 난이도가 올라가는 데에 반해, (자해를 하는 모션과 더불어) 힘이 약화되면서 명백하게 난이도가 내려간다. 심지어 BGM 역시 짠한 느낌으로 바뀐다. 봉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지만, 이후에 가져서는 안 될 감정을 가져 찬란한 빛이 파고들 빈틈이 생겨 감염되어버린 공허의 기사의 스토리를 보면 이해되는 부분.[9] 감염과 동화된 듯한 대사들이 대부분이다. 아버지를 찾는 것이 꽤나 마음 아픈 부분.[10] 호넷의 난입 조건을 만족하면 알 입구 앞에서 '내가 여기 들어가면 힘이 빠지기 때문에, 기회가 나면 돕겠지만 (함께 들어가서)전적으로 도와줄 수는 없음'이라는 투의 대화를 볼 수 있다.[11] 엔딩 C에서는 진 최종보스의 얼굴 부분을 벌려 기사가 진 최종보스를 소멸 시키는 일을 돕는 역할을 하고, 공허의 포옹 엔딩에서는 감염이 사그라든 영향인지 자력으로 빠져나와 입구에서 대기하던 호넷과 마주친다.[12] 승천, 찬란[13] 찬란 제외[14] 들어보면 테마곡 봉인된 그릇 전반부를 어레인지한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튜브[15] 이는 프롤로그에서 감염될 때 머리에 금이 갔다.[16] 공허의 기사 때의 비명이 아니다. 목소리는 나오지 않지만 공기가 떨리는 듯한 묵직한 소리가 들린다.[17] 주황색 탄환과는 달리 일직선으로 날아간다.[18] 중앙에서 탄막을 흩뿌리는 패턴과 플레이어를 향해 몸을 부딪치는 패턴이 이에 속한다.[19] 대못으로 자해하는 패턴, 1번 패턴에서 대못을 1번밖에 휘두르지 못하는 패턴 등.[20] 사실 쿨타임을 정확히 계산하고 컨트롤을 하면 두 번 모두 그림자 대시로 넘길 수는 있다. 물론 그럴 바에는 점프로 피하는 것이 훨씬 나으니 유의.[21] 패턴 사용 직전에 독특한 소리가 들리기에 예측 자체는 쉽다. 문제는 연속 공격때도 동일한 소리를 낸다는 것.[22] 이유는 모르겠으나 순수한 그릇이 내려찍기를 한 후 패링을 시전할 때가 많으니 유의하자.[23] 다만,흔들림 없는 자세 부적을 착용하지 않았을 시,공격의 반동으로 인해 뒤의 대못기둥에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24] 그냥 강하/강림을 썼다간 내려찍힌다.[25] 순수한 그릇 바로 위는 대못기둥에 피격되지 않는 위치다. 실력이 된다면 점프로 순그 위에 올라가 아래치기+강하를 쓰는 게 좋다.[26] 회복 관련 부적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최대 2칸까지 회복할 수 있으나, 다음 패턴에 따라 맞을 수 있어 1칸만 회복하는 것이 안전하다.[27] 이러한 점에서는 공허의 기사와 유사하다. 물론 공허의 기사처럼 대놓고 난이도가 폭락하지는 않지만.[28] 3번 패턴에서도 사각지대 내에 들어가면 짧지만 프리딜 타이밍이 나온다.[29] 이 대사들은 창백의 왕의 대사와 대응된다. 내용은 창백의 왕의 명령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표현의 한계상 한글 번역보다는 영어 원문으로 보았을 때 대응이 더 잘된다. 예를 들면 '창백의 왕: No voice to cry suffering / 순수의 그릇: Do not speak...' 정도의 느낌이다.[30] 백의 여사의 대화를 보면, 광휘를 봉인한 공허의 기사가 감정을 가지면서부터 감염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