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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03:26:20

과이어콜

1. 개요

과이어콜(guaiacol,화학식 CH3OC6H4OH 또는 H8O2C7) 또는 구아이아콜은 무색 또는 호박색(황색)의 고체 결정물질 또는 액상으로 너도밤나무의 타르(tar)에서 주요 성분으로 잘 알려져있다. 성상에 따라서는 일반적으로 상온(28도)이하에서 고체화 되지만 여전히 보다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액체로도 존재할수 있다. 하이드로퀴논의 이성질체에 해당하는 무색계열의 카테콜(catechol)을 황산 디메틸(dimethyl sulfate)의 작용으로 부분적으로 메틸화하여 얻을수도 있다. 물에는 녹을 수 있으나 용해도가 낮은편이며, 다양한 유기용매에 쉽게 녹는다. 주로 거담제의 제조에 사용될수있지만 항산화 특성으로 인해 페인트의 피부 보호제로도 사용된다. 방부제 및 바닐린의 제조 원료이다.[1]

2. 진저롤

과이어콜(guaiacol,H8O2C7)은 생강(Ginger)의 주요성분중 하나로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의 전구체이다.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면역력에 대한 메커니즘에서 면역력강화효과 그리고 이러한 맥락에서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오래전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잘 알려져 있다.

3. 배터리 노화 방지용 첨가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공학과의 송현곤, 이현욱 교수 연구진이 페놀에 메톡시 그룹을 결합한 구조인 '구아이아콜'을 배터리 양극재에서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전해액 첨가제로 응용한 연구를 보고 하였다. 인체의 노화를 늦춰주는 항산화제처럼 배터리 안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와 반응해서 배터리의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가격 또한 저렴해서 기존 무기물 항산화 첨가제 대비 350분의 1[2] 가격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성능실험 결과 기존 전해질과 비교해 구아이아콜을 적용한 배터리는 약 4배 정도 더 긴 수명[3]을 가지고 200회에 달하는 충•방전 실험에서도 최저 70% 이상의 상당한 용량 유지율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NIH pubchem > Guaiacol#[2] 2023년 12월 기준 약 1g 당 1,200원[3] 65회 정도의 충•방전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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