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47AB> 과학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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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념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 매년 4월 21일이다. 4월이 과학의 달로 불리는 이유.학교대사전에 따르면 학기 초 잘 노는 학생들을 혹사시키는 날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이 문자 그대로 갈려들어가는(...) 날이기도 하다.
2. 역사
원래 한국 최초의 과학의 날은 일제강점기인 1934년 4월 19일로, 과학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당시 과학대중화운동단체였던 '발명학회'가 과학기술 지식의 보급과 계몽, 미신타파, 문맹퇴치 등 생활의 과학화를 위해 세계 최고의 과학자로 여기던 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이 죽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 1934년 다윈의 기일(忌日)이었던 4월 19일을 기념하여 '과학 데이'를 정하고 과학기술보급 행사를 개최했다.[1] 1938년까지 5번에 걸쳐 행해졌으며 김용관 등의 과학기술자들을 주축으로 해서 여운형·주요한·이인 등 각계의 민족지도급인사들이 참여하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언론이 지원하여 범민족적이고 대규모적인 행사를 진행했다.그러다가 일제의 탄압으로 이 행사의 지도자인 김용관(金容瓘)이 투옥됨으로써 더 이상 행사를 계속하지 못하다가,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처(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족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매년 4월 21일을 '과학의 날'로 정했다.
현재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 과학기술부와 구 정보통신부의 업무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과학의 날 행사는 정보통신의 날(舊 체신의 날)[2] 행사와 같이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