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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5 18:19:54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설정/괴담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keepall> 줄거리 · 등장인물 · 설정괴담어둠〕 · 백일몽 주식회사 · 초자연재난관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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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괴담의 등급 및 식별코드3. 백일몽 주식회사(어둠)4. 초자연재난관리국(재난)
4.1. 멸형(滅刑)급 재난
4.1.1. ???
4.2. 파형(破刑)급 재난
4.2.1. 룩키마트
4.3. 뇌형(櫴刑)급 재난
4.3.1. 그리고 누군가 있었다
4.4. 고형(告刑)급 재난
4.4.1. 마지막 고해성사
4.5. 등급 불명
4.5.1. 탐라행 고속열차 사태4.5.2. 무서운 이야기 알려드립니다4.5.3. 반짝반짝 용궁4.5.4. 믿음의 음모론
4.6. 초자연 현상
4.6.1. 도깨비 공방4.6.2. 무릉도원 시험(가칭)4.6.3. 조수석의 귀신
5. 무명찬란교(권능)
5.1. 흉내장이 교단
5.1.1. 4계급: 이야기 찬탈자
6. 유쾌연구소
6.1. 격리복도 순찰대원6.2. 꿈 배양실
7. 그 외 괴담
7.1. 달빛 타투샵7.2. 우주 쇼핑몰7.3. 망상홈쇼핑7.4. 검은 그늘 속에서7.5. 얼굴없는 장터

1. 개요

백일몽 주식회사, 초자연재난관리국, 무명찬란교라는 세 가지 거대 세력이 각자 괴담을 관측하고 이득을 위해 확보하거나 안전을 위해 말살하거나 종교적으로 이용하려고 한다. 집단마다 괴담을 부르는 명칭이나 분류하는 방식이 상이하다. 백일몽에선 어둠이라 부르며 분류는 알파벳으로 한다. 반면 재난관리국에선 재난[1]이라 부르며 분류는 한자로 한다. 무명찬란교는 권능이라 부르며 성질에 따라 교파를 분류하고 힘의 수준에 따라 계급을 매긴다.

2. 괴담의 등급 및 식별코드

단체마다 서로 다른 등급과 호칭, 식별코드를 사용한다.

3. 백일몽 주식회사(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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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자연재난관리국(재난)

4.1. 멸형(滅刑)급 재난

4.1.1. ???

재난관리국 강원도 지부 지하 33층의 서고에 보관되어 있는 멸형급 재난. 호 이사 프로젝트팀의 목적. 김솔음은 어둠 탐사기록 내에서도 사례는 하나 뿐이라며 이 재난의 정체와 호 이사의 목적을 간파해버렸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수준의 정신나간 재난이라고 하는데, 158화에서 추측해 볼 때 이전에 멸형급 재난에서 말과 생각이 반대로 출력되는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2. 파형(破刑)급 재난

4.2.1. 룩키마트[133~142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초자연재난관리국의 등록번호는 1793PSYA.2001.나31.

마트형 대규모 쇼핑몰을 흉내 낸 기괴한 괴현상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영원히 헤매는 괴담.

수십 년간 최소 300명 이상의 실종 사태와 관여된 기이한 현상으로, 초자연재난관리국의 파형(破刑)급 재난으로 분류됨.

현재까지 알려진 종결 및 봉인 방법은 없다. 실종을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다만 실종자 개인의 탈출을 돕는 안내문이 해당 괴담 마트 안에 비치되었으며, 해당 안내문의 도움을 통해 현실로 복귀한 시민의 보고를 토대로 탐사기록이 작성되었다.

영업 종료 이후 룩키마트의 직원들은 영업을 하는 흉내를 내며 이상 행동을 벌인다. 직원 하나에게 들킬 시, 그 층의 모든 직원이 쫓아온다.

현재까지 알려진 종결 및 봉인 방법은 없다. 실종을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룩키마트 진입 조건:
과거 럭키마트가 있던 건물 근방 3km 내에서 마트를 찾아 20분 이상 이동할 것.
해가 진 시간대에 해당 마트를 목격 시, 럭키 마트가 아직 철수하지 않았다는 착각과 함께 입장하게 된다.
진입 시 일상적으로 장을 보는 쇼핑객들의 모습이 보이며, 이들은 럭키 마트가 영업 중이던 과거의 실제 쇼핑객들로 판명됨.
LUCKY MAR T » LOOKY MART

11년 전에 한국에서 철수한 체인이지만 영미권에서는 유명한 럭키마트라는 이름의 거대 마트 체인이 모티브.
아직 <어둠탐사기록>이 초자연재난관리국의 기록이었던 극히 초창기 시절에 일곱 번째로 작성된 창작 괴담.
야간에 급하게 마트를 찾아 나선 사람들이 우연히 발견한 럭키마트 지점에 들어간다. 그리고 사라진다.
천천히 심호흡하세요.
{{{-1 당신은 초자연적 재난에 휘말린 상태입니다.
그러나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이 재난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한 사례는 최소 수십 건이며, 정부는 당신을 위해 탈출 방법을 여기 기록해 두었습니다.
뒷장의 안내문을 확인하세요.

모든 출입구에 서 있는 귀신은 영업시간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안심하세요.
당신이 들어온 후, 아직 영업시간이 한 번도 끝나지 않았다면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귀신의 시야를 가리면 나갈 수 있습니다.
영업 종료 후 마트를 정리하는 직원의 눈에 띄지 마십시오. 당신을 밖으로 안내할 겁니다.
밖은 현실이 아닙니다.

출입구 귀신의 시야를 가리기 전, 우선 당신을 쇼핑객 중 하나로 착각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쇼핑객이 계산을 끝낸 물건 하나를 훔쳐서 소지하세요.
이때 소란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쇼핑객들은 보통 당신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신체접촉이 일어나면 당신을 알아차릴 때도 있습니다.
이때, 소통이 가능하다면 탈출에 도움을 받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쇼핑객이 당신을 보고 위화감을 느끼거나 공황에 빠질 시에는 재빨리 자리에서 벗어나십시오.
직원이 옵니다.

대한민국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해당 마트의 물건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당신에겐 지불 능력이 없습니다.

이 사실을 들키는 순간, 직원들은 더 이상 당신을 손님으로 보지 않고 새롭게 분류합니다.
다수의 사례에서 주로 마트의 비품이 되었습니다.

영업 종료 이후엔 탈출을 포기하는 걸 권장합니다.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은 거의 모든 기회는 함정입니다.
생존을 우선시하여 영업시간까지 버티십시오.
현재 확인된 바로는 가장 안전한 층은 2층입니다.

푸드 코트가 아닌 곳에서는 되도록 어떤 상품도 먹지 마세요. 당신이 가지고 들어온 음식이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직원은 구분하지 못하며, 목격 시 음식의 가격만큼 금액을 청구합니다.
당신에겐 지불 능력이 없습니다.

영업 종료 이후, 에스컬레이터는 가동이 중지된 채 봉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에 따라 직원이 점검 중일 때는 가동됩니다.
접근하지 마세요.

2층 푸드코트는 마트 직원들이 순찰하지 않는 구역입니다.
그러나 한 시간 이상 주문 없이 앉아 있지 마세요.

현재까지 확인된 마트 영업 재개까지 걸린 최단기간은 하루, 최장기간은 20일입니다.

해당 마트는 3층 건물이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가 마트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4층으로 통하는 비상구를 목격해도 믿지 마십시오. 4층은 마트가 아닙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마트 3층의 이벤트 매장은 3611개, 넓이는 232km²입니다.
항상 출발점을 확인하세요.
길을 잃어버리면, 아래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를 영원히 발견할 수 없게 됩니다. }}}
지나치게 괴롭다면 동봉된 캡슐을 드세요.

시분초 단위로는 시간의 흐름이 현실과 연동되어 있으며, 기존 폐장시간은 11시이다.
안내문에 적힌 탈출 방법 중엔 탐색 회차가 쌓이면서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건, 대상, 구조가 바뀌며 상황이 변하기 때문이다.
재난관리국에서는 고등급 괴담에 안내문을 배치할 때, 안락사용 약을 함께 동봉하기도 한다.
''나나나나 나나난나나나 나나난~'' ||

4.3. 뇌형(櫴刑)급 재난

4.3.1. 그리고 누군가 있었다[51~56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초자연재난관리국의 등록번호는 1489PSYA.1991.라84.
외부와 고립된 수상쩍은 장소에서 연쇄살인마에게 하나씩 살해당하는 괴담. 전형적인 클로즈드 서클추리 소설과 B급 슬래셔 무비의 변주.

9인의 인간으로 봉인할 수 있는 뇌형급 재난으로, 재난관리국에서는 4년에 한 번씩 지원 혹은 징발을 통해 인원을 모집해야 한다.
진입자들에게는 일정 시간 이상 재난에 머무를 시에 한하여 강력한 금전적 보상이 약속된다.
여기서 '일정 시간'은 최장 일주일에서 최단 12시간으로, 금전적 보상을 위해 진입자가 감당 가능한 선에서 제시된다.
진입자들은 반드시 여러 사유로 인해 해당 장소에 고립된다.
주로 등장하는 것은 태풍, 폭설, 산사태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
진입자 중 한 사람은 특수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서사적 의미에서 포식자에 해당하며 흔히 연쇄살인마로 지칭된다.
해당 인원은 자신이 이 장소에서 파생된 전설적인 살인마의 영감과 유산을 이어받은 존재라고 굳게 믿게 되며, 정신적·육체적 변이를 경험한다.
인위적으로 개입해 일정 시간동안 끝까지 살인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유산 상속 과정에서 서로 죽이며 파국으로 끝난다.
진입자가 생존할 시, 약속되었던 강력한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연쇄살인을 수행한 진입자가 보상으로 재난의 장소(지평선 산장)을 고를 시, 그의 변이된 성향은 영구적으로 귀속된다.

대형 액자 속 시구
+++
즐거운 식사시간

토끼는 부엌에서 굽고

※재난 종결※[8]

4.4. 고형(告刑)급 재난

4.4.1. 마지막 고해성사

강원도 요양 시설에서 발생한 고형(告刑)급 초자연 재난.
재난관리국은 여기서 진실호흡기라는 아이템을 얻었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줄을 다 끊어놓은 모양새의 피 묻은 진실호흡기는 진실을 말하지 않은 사람에게 산소가 아닌 무언가를 공급하는 산소호흡기다.
아이템의 기능과 불길한 이름을 보면 요양원 환자들에게 고해성사를 강요하고 거짓말을 하면 고통스럽게 죽이는 괴담으로 추정된다.

4.5. 등급 불명

4.5.1. 탐라행 고속열차 사태[110~118화]

본 문서는 등록번호 '8008PSYA.2002.아88.'에서 일어난 변칙 사례 기록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와 관련된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극적인 참사의 상세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열람 신청 이전에 스스로 심리적 상태를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심각한 정신적 불안이나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기에, 반드시 안정적인 상태에서 읽기를 권장드립니다.
- 초자연재난관리국 기록관리실에서 알림
※급보
이상현상 '무릉도원 시험(가칭)'의 최근 재발생에서 치명적인 변칙성이 목격됨.
해당 고속열차의 승객들은 열차가 물속으로 추락하는 순간, '처음 출발하던 그 시점'으로 돌아갔던 것으로 확인.
생존자는 탐라행 기차가 달리는 시간의 반복 속에 갇혀 있었다고 진술함.
이 과정에서 모든 승객은 자신이 경험했던 일을 예외없이 기억함.
대규모 정신 오염 사태. 은심장으로 인해 대참사가 난 기차 폭발 사고이다. 재난관리국 항목에 기록된 휴먼에러 사고 중 가장 긴 문서로, 단편 소설로 기록되기도 했다. 재난관리국에서 봉인 중이다.
백일몽 주식회사 직원 중 이 사태의 유일한 생존자■■■ 16로의 부티크 뒷길에서 구입한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이 반지의 강력한 정신 방어 효과로 오염 없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매 회차 피와 광기가 난무했다.

은심장 소유자 역시 신은 아니다.
그 승객도 어느 순간에는, 광기와 혼란, 자아의 붕괴 속에서도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절실한 욕구를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다른 칸에서 더 끔찍한 꼴이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4.5.2. 무서운 이야기 알려드립니다[152화]

그 외관은 1980년대에 생산된 평범한 공중전화 부스로, 겉보기에 낡았으나 통화를 시도 시 정상적으로 연결된다.

전화기 옆에 부착된 광고 스티커들은 대부분 현재 운영하지 않은 업체들이다.

다만 그중 짙은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마감된 12cmX7cm 사이즈의 광고 스티커, '무서운 이야기 알려드립니다.'의 번호로 전화 시, 공중전화와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당 번호는 13자리 숫자이며, 부스 밖에서 타 기기로 통화를 시도 시 연결되지 않음)

부스 사용자는 해당 스티커를 목격 시 전화를 걸어보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

그리고 해당 무서운 이야기는 실제로 부스 안에서 일어난다.

모순을 일으키고[12] 전화 부스를 밖으로 던져버린 김솔음 요원에 의해

※재난 종결※

4.5.3. 반짝반짝 용궁[154화~162화]

진입 장소.
수산센터, 횟집 등 바다생물을 다루는 대형 식당의 부속 어린이용 놀이방.
이때 놀이방의 바닥 면적은 49m'을 초과해야 하며, 빨간색 원통형 미끄럼틀이 존재해야 한다.
또한 벽면에서는 반드시 바닷속 왕국에 관련된 그림이 관측되어야 한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놀이방들의 벽화를 바꾸자 왜곡된 유사한 바다 그림들이 불규칙하게 목격되기 시작함. 진입의 완전한 차단은 불가능한 것으로 추정.)

진입 방법.
눈을 감은 채 미끄럼틀을 바닥에서부터 거꾸로 기어 올라간다.
이때 벽지에 묘사된 바닷속 왕국에 들어가고 싶다는 강한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
관련된 물품(조개껍데기 등)을 소지하고 있다면 확률이 더 높아진다.
그리고 주문을 외운다.
"반짝반짝 용궁님, 용궁에 이사 왔습니다."
해당 주문은 진입조건을 만족하는 놀이방의 벽면이나 바닥에서 낙서의 형태로 불규칙하게 나타난다.
때로는 놀이방에 비치된 만화책 등의 부록 페이지에 '반짝반짝 용궁으로 가는 법'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림으로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계속 주문을 외운다.

경사가 더 아슬아슬하게 높아지기 시작한다면, 진입 의식이 성공한 것이다.
이때 버티지 못하고 미끄러질 시의 결과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다.

해당 초자연 재난에서 살아 있는 생명체로 확인되는 모든 것은 전부 실종된 어린이로 추정.
연령대는 만 5세부터 만 11세까지 확인되었으며, 대다수가 깊은 황홀감과 만족감을 표현함.

본래 바다 근처에서 실종되는 아이들을 가엽게 여겨 전승되던 용궁에 대한 민간설화가 초자연 재난으로 발현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유력.

반짝반짝 용궁'의 장기 실종자(1000일 이상)를 구조 시,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 물거품이 되어 사라진다.
구조 전 반드시 실종 날짜를 잘 파악할 것.
진입 시 어린아이의 모습이어야 하기 때문에 재난 관리국에서는 도깨비 장난을 통해 진입하고 있다. 정기 구조 임무에 포함되는 재난이다.
반짝반짝 용궁은 최면으로 인한 환각입니다.

감염된 어린이를 탈출정에 강제로 탑승시킬 시, 급성 탈피가 진행되어 전신에서 궤양이 자라나 생명 반응을 상실합니다.
절대로 시도하지 마십시오.
어린아이가 아닌 모습으로 진입할 경우 이 괴담의 실체인 인어 무덤의 모습으로 보이며, 반짝반짝 용궁의 모습은 어린이들을 현혹하는 가짜임이 밝혀졌다. 초자연재난관리국에선 신입들의 멘탈을 위해 비밀로 취급중.
반짝반짝 용궁으로 가는 법'이 적힌 서적의 맨 뒷장에서 드물게 용궁에서 돌아오는 법이 발견되기도 한다.
해당 페이지는 전문 서적에 필적하는 고급 어휘와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해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에게 불가능한 수준의 독해력을 요함.
반짝반짝 용궁에서 '돌아오는 법' 의식에 필요한 준비물을 찾아내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반짝반짝 용궁으로 가는 법'에 대해 상세히 기록해 둔 부록 페이지가 불쑥 포함된 어린이용 도서에 추가 서술이 있다. 때문에 요원들은 이 준비물을 직접 준비해서 다닌다.
'집에 가는 풍선'에 매달린 어린이는 눈을 감고 하늘로 두둥실 떠올라, 어느 순간 풍선이 터지면 추락한다.
그리고 미끄럼틀에서 굴러떨어진 채 발견되는 것이다.
-대상자가 심각하게 오염된 경우, 풍선은 아예 하늘로 떠오르지 못하여 탈출법은 무용지물이 됨.

숙주를 모두 잃고 탈출정 추적에 실패한 생물 재해가 무너지면서 도시가 수몰되었다. 재난 종결의 가능성 있음.

4.5.4. 믿음의 음모론[167~168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초자연재난관리국의 등록번호는 2106PSYA.2025.바56.
인터넷에서 떠도는 음모론들이 그것을 믿는 사람들에 의해 현실이 되었다는 괴담.
이 괴담의 무서운 점은 인간이 상상력과 확증편향으로 지금껏 초자연 재난을 발생시키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 때문.
'4번 출구의 빨간 옷'을 목격한 요원이 접촉 및 샘플 수집을 시도.
이후 정신을 잃고 닷새간 혼수상태. 몽유병 증세. 도깨비불이 적대적으로 반응. 정신을 차린 후 빨간 옷을 입어야 해'라는 말만 반복적으로 진술.
요원은 기억 부분 소거 시술로 안정 상태. 현재 입원 치료 중.
'4번 출구의 붉은 옷'을 초자연 재난으로 등록 논의 중. 더 많은 사례 확인 요망.
김솔음이 신규조사반 견학 업무에서 정보 추적 조사를 맡은 인터넷 게시글 유래 괴담. 인터넷 상에서 시작되어 부풀려지고 생명력을 갖게 된 경우다. 인명 사고 발생으로 등록은 기정 사실화 되었으며 사례 자료 보충을 기다리고 있는 재난.

4.6. 초자연 현상

4.6.1. 도깨비 공방[98~99화]

<어둠탐사기록> 에 등장하는 괴담. 재난관리국의 등록번호 없음,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 미정.

야밤에 도깨비들이 모여 방망이감투를 만드는 공방이나, 거의 모든 탐사기록은 대낮에 쓰였다.

재난관리국에서 백일몽 주식회사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강력히 정보를 통제 중인 괴담 중 하나.
이용 내역은 해당 문서를 참고.
한낮에 공방에서 빈둥거리는 도깨비들에게 좋은 것을 주며 이런저런 물건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면, 신나서 만들어주기도 한다.
현재는 '나랏일 하는 김서방'이 아닌 자들에겐 으름장을 놓고 쫓아내는 상황.
한번 쫓겨난 사람이 다시 진입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무서운 낮도깨비를 조심하라는 조언을 자주 들었으나, 현재까지 목격담 없음.
낮도깨비는 어둠탐사기록 내에서도 수거되지 않은 떡밥이다.

재난관리국의 저연차 요원 지급품 몇 가지는 이곳에서 만들어졌으며, 사상 사고가 없는 괴담이므로 재난관리국에서는 재난으로 등록하지 않고 '일반 초자연 현상'으로 결론내렸다. 매달 15일 전후로 정기 방문을 하고 있다.

4.6.2. 무릉도원 시험(가칭)

무릉도원 시험(가칭)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익산행 고속철도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음. 재난 분류 보류.

해당 현상이 종료될 때, 승객들은 마치 악몽에서 깨어나듯 놀라며 열차 시작 지점에서 정신을 차림.
열차에서 있었던 일은 반나절에 걸쳐서 사라지고, 완전히 잊게됨.
하지만 자원하여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자들에게서 몇 가지 변화가 관측됨.

부하직원에게 습관적 폭언을 하던 한 승객은,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사과한 후 다시는 폭언을 하지 않음.
습관적으로 무단횡단을 하던 승객은 '어쩐지 스스로 부끄러워서' 해당 습관을 고쳤음.
또 다른 승객은 생각만 하던 청소년 센터 청소 봉사를 실제로 시작함.
보험사기 기획에 참여하던 한 사기꾼 승객은 해당 기획을 포기하고 경찰에 정보를 넘김.

전반적으로 도덕성의 개선과 자존감, 자긍심의 개선이 목격.

익산행 고속철도가 목포행 고속철도로 연장되며 해당 이상현상은 사라진 것으로 짐작되었으나 치명적인 변이가 발생하며 탐라행 고속열차 사태 발생.

4.6.3. 조수석의 귀신[149~150화]

오전 12시 45분경, 고속터미널역 인근 화장실에서 귀신이 보이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구조 요청을 보낸 시민 3명을 무사히 현실로 구출했습니다.
이제 귀신을 무사히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놓으면 초자연 현상이 종료될 겁니다.
제물을 이미 놓친 귀신은 운전자에게도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못하지만, 탑승한 차량에서는 기묘한 이상현상들이 일어납니다.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도록 주의합시다.
우선 요원님에게 배급되는 차량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귀신은 택시정류장에서 번호판을 확인한 뒤, 요원님의 차량에 탑승할 겁니다.
운전자가 동요할 시, 귀신은 택시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초자연 재난이 끝나지 않습니다. 주의합시다.
라디오를 틀면 일시적으로 탑승귀가 조용해집니다.
라디오에서는 현실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유사하지만 자세히 들을수록 기묘한 내용이 나올 것입니다.
일주일 이후 날짜의 교통사고, 일어나지 않은 대형 참사에 대한 애도, 죽은 사람과의 인터뷰 등.
그러나 되도록 처음 재생되는 주파수를 그대로 둘 것을 권장합니다. 주파수를 바꿀수록 내용이 더욱 기괴하고 끔찍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혹시 중간에 합승하려는 승객이 있을 시, 거절하지 말고 조용히 뒷좌석에 태우시는 편이 낫습니다.
거절 시 승객을 따라 귀신이 내리는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유의할 것은 합승하려는 승객도 인간이 아닐 경우가 몇 차례 목격되었다는 점입니다.
요원님이 현재 운전 중인 택시는 이미 초자연 현상이 되었기에, 기묘한 존재가 탑승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 주십시오.
이 경우, 요원님의 안전을 위해 거절하셔도 무방합니다. 언제나 기억하세요. 당신의 생명이 우선입니다.
교통법규를 어길 시, 탑승귀는 손백을 치며 좋아하다가 사고를 유도할 것입니다. 그 후 차에서 내리려 하는 속셈이니 들어주면 안 됩니다.
목적지에서 귀신이 사라졌다면 요원님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신 겁니다.
해당 장소에서 대기 중이던 담당자에게 신호를 주고, 해가 밝기 전까지 택시를 본부의 액땜 전문가에게 양도하세요.
당신의 헌신에 감사합니다.
임시요원에게 배정되는 공통 업무. 민간인 구출이 끝난 후의 현장 정리 업무이다. 배정된 요원은 새벽에 귀신을 옆자리에 태우고 운전을 하면 된다. 귀신 자체는 초자연 현상으로, 운전자가 사망한 사례는 없다.
요원에게는 차량이 배급되며, 번호판에 8이 2개 이상 포함된 4인승 택시 차량이다. 네비게이션에 본래라면 검색되지 않았을 기묘한 이름의 장소를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며, 경로를 안내한다.

5. 무명찬란교(권능)

5.1. 흉내장이 교단

5.1.1. 4계급: 이야기 찬탈자[104~107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무명찬란교의 권능. 서열은 흉내장이 교단 소속 4계급.
타인을 모방하여 그 이야기를 빼앗아 자신의 서사적 양분으로 삼는 것을 추구하는 흉내장이 교단의 대표적인 괴현상.
이 괴현상에 휘말린 사람은 이야기의 가능성을 빼앗기며, 기간이 길어질 시 자기 자신 그 자체까지 빼앗긴다.

대상자에게 '이 상황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라는 강력한 심리 상태를 유발.
암묵적 동조와 동의를 얻어 상대의 서사를 탈취함.

이야기 찬탈자는 대상자에게서 다른 일이나 선택을 할 수 있던 가능성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이 결과, 대상자는 빼앗긴 것만큼 '정신 차려 보니 의미 없이 시간이 흘러 버렸다'라고 체감하게 된다.

미지의 존재가 나 혹은 주변인을 대체하는 공포에서 파생된 괴담. 점찍은 상대의 다양한 지인을 흉내 내며 등장해 방심을 유도한 뒤, 초자연적 공포를 연출한다.

퇴치법은 사전에 정체를 눈치채고 완전히 거부하는 것이다.

6. 유쾌연구소

6.1. 격리복도 순찰대원[104화]

7. 가끔 야간 순찰 중인 대원을 만나기도 하는데. 물 한 병 주면 좋아하거든.
있으면 줘. 뭐, 야간에 같이 일하는 사이에 분위기 망치는 건 안 좋은 선택이니까.
근데 말이야.
이 회사 경비팀에 '대원' 같은 직위 체계는 없어.
기억해.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마.
야간에 백일몽 주식회사 격리 구역 복도를 순찰하는 대원. 검정색 직원복을 입고 있다. 밤에 격리실을 청소하는 직원들과 마주치곤 하는데, 침착하게 인사하며 물을 건네주면 좋아한다.

이 회사에 야간순찰대원이란건 없다. 출입구는 애초에 경비팀과 보안팀이 지키고 있고 내부에는 청소하는 직원만 들어간다. 즉, 본인이 이 회사 직원이라고 생각하는 괴담이다.

옷에 ■■연구소라고 적혀있는데 정황상 여러 상품을 개발하는 유쾌연구소로 추정된다.

6.2. 꿈 배양실[148화]

꿈결 합성기의 프로토타입 연구실. 정상 가동 가능하다. 낡은 실험기기 스타일의 꿈 배양기가 있고, 기록용 PC 밑에 사망한지 5년 추정의 유쾌 연구원 시체가 있다.
분석 결과, 해당 시신의 운동 활동은 이미 5년 전에 정지된 것으로 확인됨.
정황상 모종의 방법으로 생명 반응만 남겨두었던 것으로 추정.
꿈결 용액을 기기에 충전시키고 이모티콘 버튼을 눌러 단종된 물약을 생산해 낼 수 있다. 프로토타입이기에 일주일의 재사용 카운트다운이 있다. 불이 들어오는 버튼만 이용 가능하며 맨 하단에 버튼을 파낸 흔적이 있다.
제이에 의하면 폐기된 어둠 같다고 한다. 김솔음은 기존에 괴담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망해 있던 연구원의 카드키에 유쾌 연구원이라는 직책이 적혀 있었고, 백일몽 주식회사 소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통해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유쾌 연구소 관련의 괴담이다.

7. 그 외 괴담

7.1. 달빛 타투샵[58~59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없음.

현재 해당 장소에 대한 백일몽 주식회사의 공식 탐사 기록은 '공실입니다(Qterw-C-818)'를 통한 단발성 기록뿐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할 시, 문서-#818-15623(민간인 인터뷰 기록)을 열람할 수 있으나 그 신빙성은 보장할 수 없음.
Qterw-C-1642(인어무덤)에서도 연결된 문을 발견했으나, '예약 손님만 받는다'라는 문패가 걸려 있었음.
이는 정문이 아닌 폐쇄된 뒷문으로 보임.
해당 문을 열고 안으로 잠입하려는 모든 시도 실패.
사람에게 타투 도안에 따라 타투를 새기면 특수 능력을 준다. 바다와 관련된 물건을 좋아하고 말을 하지 않는 주인장이 인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156화 인어 무덤에서 재등장 하였다.

7.2. 우주 쇼핑몰[31화,71화]

외계인들이 지구인에게 어설픈 소통방식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외계인 상점 괴담. 본인들 물건을 사용할법한 사람들, 예를 들어 백일몽 주식회사 같은 괴담 관련 집단에만 물건을 판매한다. 외계인들이 해당 회사 인트라넷에 랜섬웨어 같은 것을 심어둬 회사 직원이 사내 컴퓨터로 자기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면 쇼핑몰 광고 낚시 링크를 볼 수 있으며 이 링크를 클릭하면 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다. 링크 주소만 복사하면 다른 컴퓨터로도 들어갈 수 있다.

백일몽 주식회사의 경우 과장 이상의 임직원이 회사 컴퓨터로 인트라넷 복지몰에 들어가 아무거나 막 누르다가 연속으로 다섯 번 뒤로 가기를 누르면 화면 구석에서 작은 초록색 손과 말풍선이 나타난다.
※외계에서 온 멋진 물건※~!!
\>>나는물건을 본다 ||
위와 같은 옛날 인터넷 배너 광고 말풍선을 클릭하면 우주 쇼핑몰로 이동한다. 직접 쇼핑몰의 광고를 본 사람이 아니라면 사이트에 접속해도 없는 페이지라고 뜬다. 아마 무명찬란교나 관리국도 직급만 다르고 비슷할 듯.
오직 무통장입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구매 시, 배송은 몇 초 만에 허공에서 공기가 열리면서 연기와 함께 물건이 쏟아져 나오는 방식이다.
<우주 쇼핑몰>
\>>나는 물건을 본다
*재단장 기념 할인 행사!* 놀랍다 가격!
주인공이 물건을 전부 구매하자 리뉴얼하겠다며 접속이 막혔다. 리뉴얼 이후 위와 같이 문구가 바뀌었다.

감사 카드
나는 우주 쇼핑몰 VIP!
~감사 세포 동봉~
VIP 시스템이 존재한다. 물건을 전부 구매하면 황금색 작은 카드 편지가 구매자에게 전송되며 물건이 쏟아져 나오던 기존 배달방식이 아닌 촉수가 매우 정중한 손놀림으로 직접 놔두는 방식으로 바뀐다.

7.3. 망상홈쇼핑

상점 괴담. 이름이 홈쇼핑이니 아마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면 집에서 TV로 홈쇼핑 채널에 들어갈 수 있는걸로 보인다.

7.4. 검은 그늘 속에서[72~81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62, 재난관리국의 등록번호는 2845PSYA.2016.하53.
인터넷에 떠도는 텍본을 읽고 잠이 들면, 야간의 세광공업고등학교에서 깨어나 죽을 때까지 인간이 아닌 무언가에게 쫓기는 괴담.

해당 고등학교를 현실에서 찾으려는 모든 민간 시도는 실패했으며, 현재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장소로 파악됨.[23]
꿈을 통해 진입하는 어둠으로 진입 자체가 실패할 확률이 높으며 보름달이 뜨는 밤에 특정 도서를 읽고 잠이 들면 야간의 학교에서 깨어나게 될 수도 있다. 해당 학교의 명칭이 '세광공업고등학교'라면, 진입 성공.
백일몽 주식회사에서 격리 및 확보 중인 괴담이 아니기에 직원 외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항상 일정한 꿈결이 수집되지 않고 매번 다른 등급의 꿈결이 수집된다. 오래 버티며 아이템과 명찰을 쓸어모은 사람이 한두 번 정도 C등급 용액을 뽑긴 했지만 대부분이 D 아니면 F. 아이템 파밍용 괴담으로 사용하고 있다.
검은 그늘 속에서.txt




이 모든 건 우리의 졸업식날 일어났다.


₩ub124₩uac00₩u0020₩uc774₩u0020₩uae00₩uc744₩u0020₩uc77d₩ub294₩ub2e4₩ub294₩u0020₩uac74₩u0020₩ud3b8₩ubc95₩uc744₩u0020₩uc4f0₩uace0₩u0020₩uc788₩ub2e4₩ub294₩u0020₩ub73b₩uc774₩ub2e4₩u002e₩u0020Wuac10₩ud788₩u0020Wuc55e₩uc73c₩ub85c₩u0020₩uc77c₩uc5b4₩ub0a0₩u0020₩uc77c₩uc744Wu0020₩uc5ff₩ubcf4₩ub824Wuace0₩u0020₩ud55c₩u0020₩ub300₩uac00₩ub97c₩u0020₩uce58₩ub97c₩u0020₩uac83₩uc774₩ub2e4₩u002e₩u0020₩ubc18₩ub4dc₩uc2dc₩u002e[24]


파일을 열 수 없습니다.


세광공업고등학교의 학생은 누군가가 쳐다 보는 동안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시선이 없어지는 순간, 비인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학생들은 비명, 욕설, 고함 등 소리를 지르는 사람을 쫓는 뚜렷한 경향성을 보인다.

세광공업고등학교 학생의 명찰을 가진 채로 죽어야만 정상적으로 깨어날 수 있다.
해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시.
탐사자는 '검은 그늘 속에서'에 귀속된다.[숨겨진_조건]

학생의 명찰을 뺏는 것을 목격당할 시, 해당 학생에게 죽을 때까지 추격당한다. 하지만 층을 벗어나면 그 학년의 학생은 적극적으로 쫓아오지 않는다.
한 층에 적어도 20명 이상의 학생이 있다.

[휴대용 조명등]
비상등의 출납 센서에 종이 뭉치를 꽂아 놓아 알람 소리가 나지 않게 한다.
-유효 점등 시간: 60분
  • 묵념
    학생 개체 중 하나가 생물학적 죽음과 유사한 이동 불능 상태에 빠질 시. 근처의 모든 학생이 그 자리에 호출된다.
    [띵- 동- 댕- 동]

    [0학년 0반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죽은 학생은 0학년 XXX입니다.]

    [모두 5초간 묵념합시다.]


    [묵념을 마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내 방송 직후, 장송곡이 흘러나오며 5초간 암전된다.
  • 4층
    학생이 사망해도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매우 어둡다.
    4층의 학생 개체들은 전원 3학년으로, 해당 층에 진입한 모든 탐사 회차에서 100구 이상의 개체수가 확인되었다.
  • 백일몽 주식회사의 메뉴얼
    세광공업고등학교의 교복을 입은 학생은 학교 시설물 파손에 일정 거부감을 보임.

    자극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을 조용히 닫고 잠글 시, 책상에 앉아 비활성화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 관측됨.
  • 탐사기록
    음악실 바닥에 떨어진 노트:
    구석에 작은 낙서가 있다.
    - 자다 일어났는데 왜 학교에 있냐 (놀라는 강아지 낙서) 졸업식 준비? 이게 무슨 소리야 지금 5월인데?
  • 탐사기록
    3학년 2반 칠판의 오른쪽 구석 메모:
    저게 선생님이라고?
  • 탐사기록 #5
    칠판에서 발견된 글씨:
    선생님을 피해 선생님은 (이후 문구는 거칠게 지워졌다.)
  • 탐사기록 #9
    4층은 진짜 너무 이상해요.
    애초에 저 '학생'들이 움직이는 걸 저희는 목격할 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위치를 이동하는 건 보잖아요?
    근데 4층 학생들은 못 움직이더라고요.
    발이 교실 바닥에 붙어 있는 것 같아요.

    • -9번째 탐사기록 녹음 중
  • 탐사기록 #12
    강지우 대리가 양호실에 들어가 지시문에 따라 부상자(박차온 주임)를 빈 침대에 눕힘.
    특이사항 일어나지 않음.
    이후 양호실 안으로 쫓아온 학생 개체에 의해 전원 사망 클리어.
    • 12번째 탐사기록 마지막 녹음
      절대 5층에 올라오지마!! 차라리 그 밑에서 죽어 절대 올라오
  • 탐사기록
    ■월 ■■일 소지품 압수 목록: 게임기
    해당 게임기를 1학년 교무실에서 입수하여 구동 시, 한밤중 학교의 픽셀 이미지가 짧게 화면에 떴다가 꺼짐.

    게임기를 압수당한 학생의 반과 자리를 찾아내 가방을 뒤지면, 빈 게임 케이스와 그 뒤에 적힌 줄거리 소개를 볼 수 있다.
    {{{-1 졸업식 전날.

■■■■고등학교의 졸업식 행사 준비에 지원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물론 행사 준비는 핑계에 가까웠고, 학생들은 야밤의 캠핑 분위기를 즐겁게 즐긴다.
새로운 커플이 생기고, 절친이 싸우고, 누군가의 비밀이 폭로되기도 하는 와중…
갑자기 교내 방송이 나온다.

[졸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석하지 않은 학생에게 벌점을 주기 위해, 지금 선생님이 강당에서 출발합니다.]

시작된 피의 졸업식.
그들은 한밤중 악몽의 학교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 탐사기록 #13 (작성자: 김솔음)[26]
    (중략)
    직원 ■■■가 민간인과 함께 부상당한 학생 개체 하나만을 유인하는 것에 성공.
    포박 후 양호실로 진입해 침대에 눕힘.
    이 과정에서 상대의 명찰은 제거하지 않음.
    부상당한 학생 개체가 적절한 구급처치를 받은 채 체육복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목격.
    주변을 샅샅이 탐색하는 도중 침대 옆 서랍장에서 부상당한 학생 개체의 교복을 발견.
    세광공업고등학교의 교복을 학생의 허락 하에 양도받아 착용 시, 탐사자도 이 괴담에서 학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세광공업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겐 목소리가 없다.
    교복을 빌려 입은 상태에서 육성으로 말을 걸면 ■■■ ■■■■.
    이후 잠에서 깨어나며 의식을 차림.

    세광공업고등학교의 교복 차림으로 체류 2시간 13분 경과.
    이전 기록들에 서술되지 않은 새로운 교내 방송이 나옴. 그 내용은 '검은 그늘 속에서' 게임 타이틀 뒷면의 줄거리와 일치.
    해당 호러 게임 본편 전개에 돌입.
  • 탐사기록 #15
    탐사자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이용, K조 3인 전원 세광공업고등학교 진입 확인.
    유효성 증명.
  • 탐사기록
    졸업식 거행 성공 (사망 2, 생존 1)
    학생으로서 사망한 현장탐사 직원들은 무사히 아침에 기상하는 것을 확인.

    마지막까지 생존한 1인의 잠자리에서 다량의 보상 아이템 발견. (퇴마와 수호에 다소 효과가 있는 수호부의 일종으로 분석됨)

    이후 비슷한 방식으로 클리어를 시도했으나, 같은 등급의 엔딩(B)에서 한 단계, 또는 두 단계 낮은 등급의 용액이 추출됨.
  • 학생 루트 진입
    (탐사기록 #13에서 파생)
    부상당한 세광공업고등학교의 학생을 양호실 침대에 눕힌 후, 양호실 밖에서 몇십 초간 대기한다. 대기를 끝낸 후 양호실에 노크 후 들어간다. 이때 학생은 구급 처치를 받아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상태이며, 탐사자를 쳐다보지 않는다.
    침대 옆 서랍에서 세탁된 듯한 교복을 발견할 수 있다.
    교복을 입은 후에는 모든 학생과 쪽지로 대화해야 하며, 몇 학년 몇 반이냐 물으면 자신이 깨어난 교실로 대답한다.
    그 직후 ‘세광공업고등학교의 학생‘이 된다.
  • 학생의 시선
    외부인이 괴물. 즉, 버그로 보인다.
    전등이 깜빡거릴 때 어둡게 보이지 않고 밝게 보인다.
    머릿속 팝업 창 같은 것이 떠오른다.
    어라?

    내가 소속된 1학년 5반의 교실은 2층에 있다.

    3층으로 올라갈 이유가 없는 것 같다.



    -1학년 학생이 3층으로 올라가려 시도 시 뜨는 팝업


    아직 내가 챙길 수 있는 물건이 아닌 것 같다.


    '명찰 장식'을(를) 습득했다!



    명찰 장식: '축 졸업 하'라고 적힌 꽃장식.

    세광공업고등학교의 교화인 철쭉의 모양을 따서 제작한 것 같다.

    졸업생에게 선물하는 용도일까?



    -4층 창고에서 습득 가능


    어쩐지 기분이 이상하다.

    늦기 전에 다른 학생들을 찾아보자.



    -본편 전개 돌입 직후 뜨는 팝업
  • 본편 전개 돌입 시
    분위기가 바뀌며 8비트 게임 BGM이 들린다.
    4층 3학년 교무실 안 락커에 숨을 수 있다.
    ‘선생님‘의 발소리가 들린다.

    게임의 오류인 탐사자가 게임 시작까지 교내에 남아 있어 '선생님'에게 발각당해 제거될 시. 현실에서도 제거된다.[27]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알아보는 방식 중 하나는 명찰이다.
    탐사자들은 오류이기에 명찰 한두 개 있다고 플레이어로 잘 인식되지 않는다. 하지만 명찰이 많다면 학생으로 인식되어 발각된다.

    외부인의 목소리는 극심한 소음으로 들린다.
    ₩uc544₩uc544₩uc544₩uc544₩uc545₩u0021₩u0021₩u0020₩uc800₩ub9ac₩u0020₩uac00₩u0021₩u0021₩u0020₩uc800₩ub9ac₩u002e₩u002e₩u002e[28]

    Wuc774₩uac74₩u0020₩uc528₩ubc1c₩u0020₩ub300₩uccb4₩u0020₩ubb50₩uc57c₩u003f₩u003f[29]
  • 엔딩[30]
    베드엔딩학생들은 모두 선생님의 수족이 되어 강당을 나와, 남은 탐사자들을 죽여버린다.

    해피엔딩 01

    해피엔딩 02해방의 졸업식
    스코어 평가 : A

    조건: 졸업식 음악소리가 사라지고, 강당 위에서 스탠딩 마이크에 졸업을 축하한다 말하기.
    괴성을 지르던 선생님이 소리 녹아내리며 사라지고, 강당을 뒤덮고 있던 괴상한 이형체들도 함께 불타듯 사라진다.
    학생들을 붙잡고 있던 의자도.
    자유의 몸이 된 3학년 학생들이 터져나가듯 강당 밖으로 뛰쳐나간다.

7.5. 얼굴없는 장터[146~147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에서 파생된 소규모 특수지역.
저승과 이승 사이를 오가며 사람을 유인해 잡아먹는 '맨홀의 팔'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는 기묘한 공간.
이곳에 팔만 집어넣으면 '맨홀의 팔'처럼 손바닥의 물건으로 상대를 유혹할 수 있다.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신원을 들키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 괴담.
관계자들의 익명 장터용 공간이기도 하다.
평소라면 절대 마주칠 일 없는 다양한 세력들이 교류하기에 상상만 해봤던 다양한 조합의 상호작용을 읽는 맛이 일품.

백일몽 주식회사의 경우, 성향상 적대하는 집단이 많아 그 소속을 들키면 거래를 거절당하거나 공격당하기도 한다.
이 자식들 인성을 생각하면 당연할지도.
이런 특수기록을 보는 것도 재미.

맨홀을 통해 '목적지'와 관리주체'를 알 수 있다.
소금 액땜을 통해 '팔'을 쫓아내면 일시적으로 해당 맨홀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의 욕망에 따라 '적당한 물건'의 품목이 정해진다.

단, 해당 공간에 2시간 이상 머무를 시, 당신이 쫓아냈던 맨홀의 팔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발생 위치 :
술집, 클럽, 대학가 등 한밤중 흥분으로 고양된 인파로 붐비는 유흥가 인근의 콘크리트 바닥.

지금까지 목격된 팔의 모양새 :
네일아트를 한 초등학생, 환경미화원 유니폼
니트, 옛날 학생복, 정장, ■■년대 군복
사마귀가 난 노인의 손, ■■■ 타투로 뒤덮인
손톱 없는 ■■■
  • 목적지 - 관리주체



[1] 사상 사고가 없는 경우, 재난이 아닌 일반 초자연 현상으로 분류함[2] 코스믹 호러 그 자체인 존재를 대면하는 괴담[3] 공식적으론 E등급에 해당하지만 유용한 괴담들만 모은 것이다. D등급보다 강력하거나 F등급보다 덜 위험한 괴담들도 존재.[133~142화] [5] 정기탐사팀의 준비물. 이전에 진입한 재난관리국 요원들이 필기하였으며, 다양한 색으로 이런저런 문구와 그림이 덧대어져있다.[51~56화] [7] 살인마로 선정된 인물이 징발자를 살려서 빼돌리더라도 마지막에 산장에 불이 나는 식으로 전부 몰살당하도록 강제력이 적용된다.[8] 김솔음이 산장지기와 계약을 하게 되며, 해당 계약서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김솔음의 팔뚝에 가까운 위치로 내려와서 자연스럽게 세로로 자리를 잡은 : 恩主 : 가 생겼으며 산장지기는 사라졌다.[110~118화] [10] 원래 7개의 경을 거쳐 익산역까지만 가는 열차였기에 본래라면 7개의 제단만 있어야 했지만, 하필이면 목포까지 노선이 연장되며 제단이 두 개가 늘어났다.[152화] [12] 전화기가 무서운 이야기를 말하기도 전에 먼저 '2020년대의 서울에 공중전화는 없다'라고 수화기에 말했다.[154화~162화] [167~168화] [98~99화] [149~150화] [104~107화] [104화] [148화] [58~59화] [31화,71화] [72~81화] [23] 실제로는 충북지역에 세광고등학교가 운영 중이나 공고가 아니라 인문계 미션스쿨이다. 여담으로 경진고등학교의 원래 교명이 세광공업고등학교였다. 2002년에 교명 변경.[24] 유니코드로 네가 이 글을 읽는다는 건 편법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 감히 앞으로 일어날 일을 엿보려고 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반드시. 라고 해석된다.[숨겨진_조건] 명찰이 없는 채로 사망 시 그믐날마다 괴담으로 끌려들어가고, 반대로 명찰을 많이 모아 어그로가 끌리면 '선생님'에게 오류로 인식되어 살해되고 현실에서 삭제당한다. 아이템 파밍용 어둠으로 이용되었던 것도 존재의 소멸을 당한 직원을 제외하면 죽은 사람은 없으므로 '현실에서 죽지는 않는다'고 받아들여졌기 때문.[26] 현실에서 솔음이 처음 작성해서 사이트에 올려본 탐사기록이다. 유저들끼리 비슷한 기록만 재생산하고 있던 해당 괴담에 '탐사기록#12'가 게임 떡밥을 던졌고, 여기에 김솔음을 시작으로 다른 수정자들이 살을 붙이면서 '학교 배경 호러 게임 빙의'라는 본 괴담의 기승전결이 완성되었다고 한다.[27] 제거 당할 시, 원래부터 없던 사람으로 치부된다.[28] 유니코드로 아아아악!! 저리 가!! 저리... 라고 해석된다.[29] 유니코드로 이건 시발 대체 뭐야?? 라고 해석된다.[30] 엔딩별 클리어 보상은 최초 1회만 적용되며, 차회 동일한 엔딩을 볼 경우 더 낮은 등급의 보상만 받을 수 있다.[146~147화] [32] 아귀. 탐욕으로 지옥에 떨어져 굶주림으로 괴로워하는 귀신. 혹은 그 귀신이 있는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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