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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2:51:38

구궁파천뢰


1. 개요2. 상세

1. 개요

九宮破天雷

소설 전생검신의 등장하는 가상의 무공.
백웅이 사라진 500여년의 시간 동안 백련교 2대 교주이자 뇌신류의 초대 호법사자인 투선 초무린을 비롯한 역대 뇌신류 종사들이 모여 만들어낸 비기.

제작과정엔 현허궁주 망량, 제갈사 등 술법과 마법의 천재들 역시 참여하였다.

2. 상세

뇌신지혼을 뛰어넘는 뇌신류의 비기이다.

일백, 이흑, 삼벽, 사록, 오황, 육백, 칠적, 팔백, 구자의 순으로 이어지는 구궁의 묘리를 구현한 무공. 수련방법에 이혼대법의 요결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무공이라기보다는 사실상 반쯤 술법에 가까운 기술이다.[1]

28회차 삶 54권 16화에서 방룡 이설표가 백웅과 주현성에게 구구파천뢰를 가르칠 때 설명하길 구궁파천뢰의 성취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다루는 것이 가능한 뇌혼의 양이 많아지게 되어 육체가 뇌정을 접해도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고 도리어 기혈의 회복력이 증대되는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건 천랑뇌신결이라는 구결 덕택이다.[2]

천랑뇌신결의 수련법은 뇌령을 자기 몸 안에 왕복시키는 것으로 처음에는 작은 뇌정으로 짧은 거리를 왕복시키다가 갈수록 큰 뇌정으로 큰 거리를 왕복시키는 것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 수련법이 경지에 이르게 되면 아예 뇌정의 구를 몸 안에 넣을 수가 있게 되고 이는 곧 뇌혼이 충분히 발달하고 이때부터가 본격적으로 구궁파천뢰를 시전할 수가 있는 단계에 이름을 뜻한다고 한다.

보통의 무공은 하단전을 이용하고 잘 해봐야 중단전을 사용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는데에 반해, 구궁파천뢰는 처음부터 상단전에 뇌혼을 자리잡게 하고, 뇌혼을 의념 대신에 사용하여 의념기의 증폭률을 높인다. 보통의 상리를 벗어난 무공인지라, 화서명의 진단에 의하면 이를 익힌 백웅의 경우 구궁파천뢰의 영향을 받아 전신의 기경팔맥이 일반인과 다른 구조로 변해버렸다 한다.

이 구궁파천뢰라 하는 무공은 단순히 뇌신류 무공의 비기 정도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사신지혼과도 연관이 있는데, 사신지혼을 전개한 상태로 구궁파천뢰를 시전하면 각 속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95권 6화 1796화, 수많은 유성들로 서왕모와 같은 육체를 창조하려는 백웅이 뇌혼은 어떠한 것이고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왜 심령을 품을 수 있는 건 생체 뿐인 건지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수보리가 했던 말[3]을 떠오르고 명상에 들어갔는데 그 순간 도신이 말했던 어둠이 모습을 드러냈다.[4]

신력과 뇌혼이 결합된 육체가 창조됨으로써 밝혀지길 파동을 조작하는 능력이 있음이 드러났고[5] 단순히 일장을 전개하는 것만으로 행성을 반파시키고 핵까지 구멍을 뚫어버릴 만큼의 힘을 가졌다.

30회차 삶 95권 7화 1797화, 육체가 창조된 후 백웅의 의사와 통제력을 가볍게 무시할 만큼 대단한 폭력성과 적극성을 지니고 스스로의 자아를 지니고 있고[6] 어쩌면 그동안 자신(뇌혼)의 진짜 힘을 보일 기회가 없어 반쯤 동면 상태에 있다가 이제서야 자신(뇌혼)의 수준에 맞는 우주급 수준의 육체를 얻자 스스로를 자작한 걸지도 모른다고 나온다.

30회차 삶 95권 8화 1798화, 스스로의 자아를 지닌 것에 그치지 않고 라니몰투스가 더 이상 작은 굴레를 회복할 수 없도록 계속해서 공격할 만큼 나름대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이 있고 백웅이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뇌신류 무공을 전개했고 혼(魂)이 있어서 이혼대법에 걸리고 뇌신검무에 의한 통제를 받으며 라니몰투스가 전개한 주문에 육체의 절반이 파괴되어 멋대로 날뛰지 않게 되었다.

30회차 삶 95권 11화 1801화, 뇌혼이 지니고 있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힘은 어떤 특정한 신력이 아닌 정확히는 다른 혼돈의 신격들이 다루고 있는 마력과는 전혀 다른 무언가로 그렇다고 해서 뇌신 인드라의 것은 더욱 아니고 30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지닌 신력의 한계치를 뛰어넘고 우주의 법리(法理)에 손을 뻗을 수 있는 수준의 잠재력을 갖고 있고[7] 백웅이 지닌 신력의 근원과는 다른 독립적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고 나온다.[8]

백웅에 의해 소환된 이자나기와 기신 미호상위 신격의 힘과 격을 뛰어넘는 우주급 신령이고 아무리 우리들(미호와 이자나기)가 신격이라고 하지만 눈 앞의 뇌혼에게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한다. 흑웅은 지금 소환된 모든 이들이 힘을 합쳐도 제압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30회차 삶 95권 13화 1803화, 백웅이 소환한 외신 암천향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분명 더 많은 힘을 축적했으면 이길 수 있었고 백웅과 같은 약한 놈이 자신(뇌혼)의 창조주라는 것, 그리고 방금 전 외신 암천향과의 싸움 등 이 모든 것을 인정할 수가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나 '패배자'라는 백웅의 조롱을 들으면서 봉인되고 만다.

뇌혼을 흡수한 백웅이 파악한 바로는 세성의 가호를 받아들인 그 순간부터 백웅도 모르게 은밀히 힘을 압축해서 키워왔으며 이제는 백웅 스스로가 몰래 뇌혼이 행하던 힘의 압축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염상력을 이용해 전 우주에 존재하는 양자의 파동을 다루는 것이야말로 뇌혼의 진짜 능력인 것을 깨달았다.[9]

30회차 삶 95권 14화 1804화, 비로소 뇌혼을 장악한 백웅이 파악한 바로는 지금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힘을 흡수하고 있으며 신력을 지녔을 때와 비교하면 능력 면에서 뒤떨어지나 주위를 감지하는 능력과 기동력 면에서는 훨씬 우위에 있고[10] 생각으로 발동되는 것이 아닌 의념(意念)으로 발동시켜야 하며 의념이 정신력을 소모해야 한 것을 감안하면 정신력의 한계가 곧 뇌혼이 지닌 힘의 한계와도 같다고 나온다.[11]

95권 13화에서 뇌혼이 외신 암천향에게 패배한 후 보였던 태도는 최대한의 역량이 있었다면 충분히 외신과도 겨룰 수 있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곧 파동을 다루는 능력에는 그만한 능력이 또 있음을 의미한다.

30회차 삶 95권 16화 1806화, 다시 윤회의 도정으로 들어온 백웅이 뇌혼을 전개해 외차원의 파동을 막아내었다. 이는 뇌혼에는 무한대의 혼돈에도 저항할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30회차 삶 96권 4화 1814화 막바지, 데미우르고스 소피아는 이제까지 뇌혼을 통해 흡수한 별의 파동은 진실로 대우주를 이루는 인과율의 근원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96권 5화 1815화, 일천번제의 공양으로 백웅이 세계수가 됨에 따라 이전과 비교해도 영향범위가 몇 천배나 늘어났고 최소 수만 개의 성계(星界)를 귀속시키고 파동을 흡수할 정도로 힘이 강해졌다. 그리고 뇌혼의 파동은 처음부터 세계수의 양분이 된다고 언급된다.

30회차 삶 96권 6화 1816화에서 알아서 상대의 공격을 감지, 방어, 반격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12] 현재 뇌혼의 상태는 세계수와 융합함으로써 야생마처럼 백웅의 내부에서 날뚜고 있는 상태로 이 때문에 힘을 방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된다.

30회차 삶 96권 8화 1818화, 28회차 삶에서 잠시 등장했던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들 6체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힘을 보였다.[13] 그리고 파동에는 신격의 권능을 약화시키고 시공간 왜곡을 통한 재생 또한 봉쇄하는 성질을 지녔다고 언급된다.

30회차 삶 96권 13화 1823화, 파동의 힘이 더해진 뇌신권은 오제 제곡의 팔을 통째로 터뜨렸고 그 오제 제곡조차 어찌 이런 힘이 있을 수 있는 거냐며 당황하게 만들었다.
[1] 실제로 이 무공을 익히면 이혼대법에 걸려 제갈사와 연결되는데, 이 기능을 활용해 28회차에서 제갈사가 백웅과 인과율이 닿아 본체로 인계에 강림할 수 있었고, 30회차에서는 흑요석을 넘겨받지 않았음에도 백웅이 전생했다는 걸 알고 백웅을 위한 계책을 세웠다.[2] 구결은 꽤 복잡한 편이나 의외로 원리는 간단한 무공이다. 그럼에도 뇌신지혼에 버금가는 수준의 난이도를 지닌 것은 상위단계로 올라갈 때마다 뛰어난 오성을 필요로 해서 그런 것으로 천랑뇌신결의 구결을 빨리 습득하기 위해서서는 팔황경천신공을 5성 이성으로 달성해야 하는데 이는 천랑뇌신결이 팔황경천신공(파생무공으로 무환천랑백팔식이 있는데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총 108개나 되는 초식이 되는데 이렇게 된 것은 이 무공을 창안한 뇌신류 종사가 그동안 익혀온 모든 무공을 적성에 맞는 편법(채찍을 휘두르는 무공)에 소화시켜서 그런 것으로 이러한 점으로 인해 무랑천랑백팔식은 어떠한 무공으로든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의 요결에서 파생된 구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팔황경천신공을 경지에 오른 후 천랑뇌신결으로 구궁파천뢰를 익히는 것이 평소보다 3배는 더 빠르다.[3] "백웅이여. 이 머리카락은 살아 있는가 죽어 있는가? 이 세계의 모든 무생물 또한 의지와 마음을 갖고 있네.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이야. 그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세계의 실체, 팔식일세. 그렇기에 팔식을 쓰면 기계에게도 고통을 줄 수 있는 것이고 기계 또한 마음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가 되네. 하지만 저기 있는 돌멩이나 스쳐 지나가는 바람 또한 '마음'이지만 그들은 자네만큼 복잡하게 발달한 마음이 아닐세. 아주 기초적인 단계의 심소를 지니고 있는 존재이고(인지가 마음을 만들어내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팔식의 능력이란 이런 원리로 모든 존재에게 잠재되어 있는 마음의 발단을 깨우치는 것이라 할 수 있네. 고통이라는 감정을 이용해서 말이야."[4] 그 후 어둠은 백웅을 집어삼키려고 드나 부처로 추정되는 존재가 개입해 이를 막아냈다.[5] 이를 통해 행성 파란놈을 흡수한 일로 따지러 온 라나몰투스의 접근을 알아챘고 파란 놈 주위에 존재하는 파동의 움직임을 보았다.[6] 작중에서 백웅의 의사를 무시하고 라나몰투스를 공격했다.[7] 행성 파란놈은 무한대에 가까운 힘을 지녔다고 표현했다.[8]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행성 파란놈, 뇌혼, 백웅이 지닌 모든 신력을 조합했으나 이제까지 조합했을 때와는 다르게 트리무르티의 보석이 깨지기 시작했는데 뇌혼이 지닌 힘이 원 주인인 범천 브라흐마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그렇다고 한다. 뇌혼의 힘은 범천 브라흐마의 전력조차 능가함을 뜻하는데 브라흐마가 창조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 삼황오제조차 넘은 것을 생각하면 뇌혼이 여간 강력한 게 아님을 알 수 있다.[9] 그러면서 파동과 이를 흡수하는 능력은 신력에 못지 않을 것을 실감했다.[10] 마음만 먹는다면 어디든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고 나온다. 작중에서 백웅은 파동의 성질을 이용해 외딴 성계(星界)로 이동했다.[11] 신력이 지닌 효율과 편리함을 생각하면 성가시기 짝이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신력이 지닌 한계를 깰 수가 있다고 언급된다. 당장 세계관에 존재하는 무공들조차 절대 지경 혹은 신역의 경지에 도달하면 신격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데 여기에 뇌혼이 더해지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잠재력이 나오며(경우에 따라선 원래 세계에 있을 삼황 복희를 쓰러뜨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 한 발 더 나아가 아직 축공 단계에 있어서 무공의 형태를 띄고 있지 않는 것도 한다. 다만 의념을 통해 발동하는 특징상 필연적으로 횟수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정해진 시간 내에 강대한 신격을 쓰러뜨려야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12] 작중에서 북성맹주가 전개한 시공간 왜곡 공격을 그보다 더 빠르게 감지해 막아냈고 신역의 경지에 이른 백웅의 의념보다도 더 빠르게 인지했다고 언급된다.[13] 작중에서 묘사되길 그저 지금까지 흡수하고 있었던 파동을 뿜어냈을 뿐인데도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들은 크게 당황했고 팔선신공 칠성폭뢰지(八仙神功 七星爆雷指)의 일뢰지(一雷指)와 이뢰지(二雷指)로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가 전개한 방어막을 완전히 파손시킨 것도 모자라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의 신체를 관통해 비명을 지르게 만들 만큼의 중상을 입혔다. 백웅 또한 재미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솔로몬 또한 아무리 진령체라고는 하나 이렇게 쉽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거냐며 감탄했으며 옛 지배자 푸룬 륜을 머금은 자가 앞으로 나서면서 우리가 잘못했다며 항복 선언을 하면서 어쩌다 백웅과 같은 절대적 존재가 이런 곳까지 오게 된 거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