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2월 23일구마모토시에서 용의자 타지리 켄이치(田尻賢一, 당시 38세)가 어느 민가에 찾아가 '자신의 차가 댁의 담장에 부딪혀 버렸다'며 거짓말을 한 뒤 민가에 살던 집 주인의 아내(당시 65세)가 문을 열어주자 소지한 흉기로 얼굴부터 목, 복부 등 상반신을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오후 6시 넘어 귀가한 집 주인을 찔러 1개월의 중상을 입힌 후 집 안을 뒤져 현금 10만엔과 상품권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자택에 설치된 녹화 기능이 달린 인터폰을 통해 용의자의 신분을 추적해냈고 용의자는 티비와 신문 등으로 대대적으로 보도된 데다 수배까지 겹쳐 도망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여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