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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13:13:34

구미홍

구미홍
파일:내 남자의 비밀 구미홍.png
배우: 이상숙[1]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50대 중반/여)

1. 개요

KBS2 저녁 일일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 출연하는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이상숙.

자기 자식과 자신을 위해서라면 어려울 때 손을 내민 며느리와 그 식구들마저 버릴 수 있는 악녀. 위선애의 천적
천상의 약속에 오만정이 있다면 내남자의 비밀엔 구미홍이 있다. 또한 이 배역을 맡은 이상숙 역시 왕가네 식구들에서 오만정을 연기하였다. 뭐 여기에 언급된 모든 캐릭터들은 문지 그대로 오만정이 떨어지는 캐릭터이지만

2. 작중 행적

사실은 지섭의 어머니가 아니다. 지섭은 구미홍의 여동생이 낳은 쌍둥이 아들중 하나다. 결국 그 여동생이 죽은 이후 쌍둥이 하나는 위선애가 가져가게 되어서 강재욱이 되었고, 자신이 한지섭을 키운 것이다. 이후 한지섭위선애에게 판 돈과 기서라의 보상금까지 꿀꺽하고 흥청망청 해먹고 다니고 있다가 또 사기를 당하게 되고 기서라 집에서 강제 식모살이를 하게 된다.

어째서인지 강준채와 자주 엮인다 자신의 회사 앞에서 쓰레기를 줍는 강준채를 보고 어울린다며 깠다가 43회에서 심장병으로 인해 쓰러질 뻔한 강준채를 데리고 오게 되고 의도치 않게 회장임을 알게 된다. 그 이후 강준채가 누워있는 병실까지 찾아와 간호를 해주다 자신을 예뻐했다며 거짓말까지 친다. 결론은 집까지 들어가게 되며 강준채를 호탕하게 웃게 만든[2] 꽃뱀 아닌 꽃뱀같은 인물. 회장님, 속으면 안 돼요!

여담으로 소리를 지를 때 여우처럼 '아오오오~' 소리를 낸다.

강준채의 집에 살면서 위선애의 속을 은근히 긁는 역할을 하다 쫓겨나게 되지만, 다시 나타나고 위선애의 방을 제 방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모자라 모진자까지 데려와 자기 방이라며 소개시켜주기까지 했다.

기서라강인욱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정작 본인은 강준채의 돈을 노리고 접근했으면서도 기서라강인욱의 돈을 노리고 결혼 한다는 억지스러운 이유로 절대 반대한다. 역시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

게다가 뭔 자격으로 결혼할거면 한해솔은 지 핏줄이니 자기가 데려간다는 개소리까지 하며 그동안 신세진 것을 생각도 안하는데다 기서라의 학벌을 들이밀며 네 주제를 알라는 턱도 없는 소리를 하는 쌍년 짓을 하고 있다.

71화에서 결국 짤렸나 싶었으나 강준채가 벌은 받고 죽어야지 하며 다시 데려왔다. 아...안돼

강준채가 치매 연기를 하고 있다며 의심하다 강준채가 자고 있는 틈에 전화기를 들고 대신 전화를 받게 되며 치매가 연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약점을 잡았다며 오히려 뻔뻔하게 받아치지만 강준채가 넘어오지 않자 당황한 듯하다 강준채가 만약에 비밀을 발설하면 삼진 아웃이라며 쫓아낸다고 하자 그럼 회장님이랑 나랑 연기를 해야겠다라며 눈치 없이 말을 꺼낸다.

결론은 쫓겨나게 되며 강준채가 절에 들어가라는 말을 떠올리고 절에 들어갈려다 강준채를 만나 다시 이어지는 줄 알았으나 머리를 짧게 자르고 기라성의 집에서 식모살이를 하게 된다.[3]


[1] 김연신 작가의 전작 깡순이에 출연한 적이 있다.[2] 급성치매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려 구미홍이 어떤 인물이였는지 기억못하는 듯하다.[3] 약간 모진자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