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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1:00:12

구세주맨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떴다! 럭키맨>에 나오는 영웅협회 소속의 일원.

2. 작중 행적

9권에서 히어로즈 토너먼트에 첫 등장한다. 사무라이를 연상시키는 이미지의 영웅으로 머리에 항상 투구를 쓰고 다니고 있다. 왼팔 전체가 검은색에 흰 점이 박힌 희한한 모양새인데, 이는 블랙홀을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구세손이다. 구세손에서는 블랙홀을 발생시켜 뭐든지 빨아들이고 또한 빨아들인 대상을 보관했다가 다시 내보내는 것이 가능하며, 이 블랙홀을 통해서 순간이동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구세손이 다치거나 체력이 없으면 블랙홀을 낼 수 없다. 전투력과 구세손의 활용도가 높아 활약이 많다. 주 필살기는 오른 손바닥으로 적을 쳐 날려버리는 구세주먹.

첫 등장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하여 노력맨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많은 영웅들을 놀라게 했지만, 승리맨의 뚫어뻥 전략으로 승리맨을 블랙홀로 빨아들였다간 자신도 빨려들어가는 상황이 되어 블랙홀 능력이 원천봉쇄 당한 후 캐발리고 만다.

사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영웅협회 소속 우주와 대립되는 4차원 우주에서 온 스파이(!). 사실 머리에 쓰고 있는 투구는 4차원 우주의 보스급 악당 16세의 짓으로 투구를 쓴 사람은 16세가 블랙홀로 소멸시켜버리는 것이 가능하며, 벗으면 투구가 폭발해버리는 극악한 물건이었다. 이 투구 때문에 16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수밖에 없어 한때 영웅협회를 배신하였으나[1] 후에 모두의 도움으로 투구를 벗게 되고[2] 영웅협회로 돌아와 힘을 합쳐 초강맨을 물리친다. 그리고 산타사탄맨의 능력으로 장난감이 되어버린 슈퍼스타맨을 원래대로 되돌린다.[3] 나중에 16세의 공격으로부터 세라맨을 구해주다가 16세의 블랙홀에 흡수당해 희생되었으나.... 이는 페이크고 사실은 16세의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전에 자신이 생성한 블랙홀 속으로 들어가 사라진 척하면서 다른 영웅협회의 동료들을 구해주기 위해 그 기회가 얻을 때까지 숨었다. 그래서 동료들을 구했지만 16세의 마지막 공격을 받아 구세손을 다치게 되어 블랙홀 근처의 별에서 영웅들 전부 다 전멸당한 위기에 놓이게 되었으나 의리맨의 도움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세라맨을 처음 볼 때부터 반해 좋아하는 순정파.연애편지를 남기거나[4] 슈퍼스타맨과 함께 적들과 싸우는[5] 세라맨을 응원을 하기도 한다. 천재맨과 더불어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나 미의식이 정반대인 4차원 우주에선 상당한 추남. 게다가 4차원 우주의 시각으로는 추녀인 세라맨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이상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대우주 토너먼트에서는 초반에 활약하나 맹훈련맨에게 패배했다. 다만 그냥 털린건 아니고 노력맨이 맹훈련맨의 발차기를 파훼할 수 있도록 몸으로 맞아가며 보여주었다. 이후 리타이어 당해 기절했으나 귀공자맨의 싸움에서 참여한 럭키맨이 싸울때 운이 다 떨어질 위기에 놓이자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회복하고 일어나 온 힘을 다해 블랙홀을 생성해서 행운의 별의 빛을 럭키맨에게 전해줘 위기로부터 벗어나게 해준 덕에 럭키맨은 승리했다. 하지만 제5소우주와의 야구경기에서 직감맨을 비롯한 강적들이 있어 활약을 하지 못했다.

멋지고 진지한 모습이지만 이 만화의 캐릭터답게 단칼맨과의 싸움에서 이겨 승리 포즈를 취하거나 세라맨의 야구권 장면 속에서 망가진 표정을 보여줬다.


[1] 투구 자체는 구세주맨이 스스로 착용했는데 알고보니 이중스파이가 되기 위해서였던 것[2] 투구의 지근거리 폭발을 견딜 수 있는 세상개혁맨이 투구를 벗기고, 초스피드를 지닌 스피드맨과 늑대맨이 투구가 벗겨지고 폭발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그 찰나의 시간에 구세주맨을 폭발 범위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영웅파워를 받은 세상개혁을 원펀치로 보낸 초강맨조차 두려워한 투구 폭발을 세상개혁이 버텨낸건 아이러니한 부분[3] 이때 슈퍼스타맨이 쓰고 있던 투구가 사라졌다.[4] 이에 슈퍼스타맨이 불만을 품어 화냈다.세라맨에게 얻어맞았다.[5] 13권에서 제2소우주의 에이스우먼과의 싸움, 10소우주의 변태영감맨과의 싸움 장면일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