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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6 13:05:39

구의 증명

구의 증명
파일:구의 증명 표지.png
<colbgcolor=#ffffff,#ffffff><colcolor=#56352B,#56352B> 장르 로맨스
저자 최진영
출판사 은행나무
발매일 2015년 03월 30일
쪽수 180
ISBN 9788956608556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3.2. 3.3. 이모3.4. 더지3.5. 노마3.6. 진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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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에 출간된 최진영 소설가의 장편소설.

2. 줄거리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어.

어릴적부터 같이 자란 여주인공 담과 남주인공 구를 중심으로 이어지며, 구의 죽음으로 그를 끈질기게 사랑했던 담이 구를 곧이곧대로 기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의 시체를 먹는다. 그 속에서 이어지는 그들과 그들의 주변인들과의 이야기다.

3. 등장인물

3.1.

여주인공이자 구의 연인.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때 구와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구를 좋아했고, 아홉 살의 어느 학교를 가지 않은 날 골목에서 구를 만난 이후로 연인이 된다.

더지 사건 이후 구와 멀어지고 다른 중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밤마다 구의 집앞을 찾아갔다고 언급된다.

몇 번이나 탈주하고 사라지는 구를 계속 받아주는 대인배로, 구 한정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순애보의 모습을 보인다.

구가 죽은 이후 차마 그를 태울 수도 묻을 수도 없어 구를 먹고 오래오래 살아남아 구를 기억하겠다고 다짐한다.

구에 의하면 일단 중학생 땐 어깨까지 내려오는 똑단발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담을 좋아하는 남자가 두 명[1]이나 등장한것으로 보아 굉장한 미인인 듯.

3.2.

남주인공이자 담의 연인.

어린 시절 담을 좋아하는 마음을 차마 표현하지 못해 툭툭 치거나 지우개를 숨기는 등 괴롭힌다. 그러다 학교를 가지 않고 골목에서 담을 마주친 이후 담의 연인이 된다.

담을 향한 야한 생각을 하던 더지를 향해 무턱대고 달려들 정도로 어린 시절엔 치기가 대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더지 사건 이후 좀 떨어져 다니라는 어른들의 말에 담과 거리를 두고, 중학교도 갈리게 되면서 멀어졌다가 담의 집 앞을 찾아간 어느날 담과 재회하며 다시 연인이 된다.

부모님의 막대한 빚 때문에 고등학생 때부터 공장을 다녔으며,[2] 이 공장에서 노마와 진주 누나를 만나게 된다.

3.3. 이모

담의 이모. 비구니 생활을 하다 존재조차 몰랐던 담을 키우게 되나 담이 자신만큼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사람은 없을 거라 느꼈을 정도로 담을 아끼며 헌신하였다. 공장을 돌면서 일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사망 이후 담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긴 인물이기도 하다.

3.4. 더지

3.5. 노마

학창시절의 구가 일했던 공장 직원의 아들. 노마의 죽음이 구와 담에게 큰 트라우마가 되었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였다. 문제집 귀퉁이에 플립북을 만드는 취미가 있었던 듯.

3.6. 진주

학창시절의 구와 함께 지낸 누나. 구와 같은 공장에서 일하였다.

4. 기타



[1] 등장도 하지 않고 언급상으로만 암시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세 명[2] 학교를 자퇴한 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