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九鬼 守隆1573 - 1632
구키 모리타카는 센고쿠 시대의 다이묘이다.
2. 생애
구키 요시타카의 차남으로 1573년 탄생했다. 1597년 가독을 승계했고,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아버지와 달리 동군에 가담했다. 전후 아버지의 구명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탄원해 구명에 성공하지만, 가신 도요타 고로에몬의 권고로 이미 아버지 요시타카는 할복한 뒤였다. 모리타카는 이에 격분하여 고로에몬을 톱질형 후 효수한다. 세키가하라 전투로 모리타카는 아버지와 2명의 아우들을 잃었지만, 석고는 20000석이 증가되어 55000석으로 토바번 초대 번주가 된다.그 후 모리타카는 오사카의 진에 수군으로 참전하여 중신들이 전사하는 등의 손해도 있었지만, 노다와 후쿠시마 공략에 공이 있다고 평가되어 새로 1000석이 증가되어 석고 56000석이 된다. 말년에는 다섯째 아들 구키 히사타카를 환속시켜 후계자로 삼기로 하지만, 셋째 아들 구키 타카스에가 이에 반대해 번은 반으로 갈려 후계자 분쟁에 빠져든다. 이때 1632년 모리타카가 세상을 떠나게 된다.
다행히 에도 막부의 중재로 구키 가문은 모리타카의 유언대로 히사타카가 승계하지만, 셋쓰 산다번 3만 6천석으로 전봉되고, 타카스에는 단바 아야베번 2만석을 받게 된다. 둘 다 내륙지방으로 해군으로 이름을 날렸던 구키 가문은 해군력을 상실하게 되지만, 두 구키 가문 모두 메이지 유신까지 존속해 화족 대우를 받았으니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3. 창작물에서
3.1. 바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왔구나, 애송이! 여기는 못 지나간다!
바사라 시리즈의 구키 모리타카. 도도 다카토라 스테이지에서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해적 이미지의 추남이었으나...
와라! 박살내주마!
바사라2에서 4스테이지의 첫 중간 보스로 등장. 초상화가 상당히 훈남스럽게 변했는데 사실 바사라2가 시대적 배경으로는 과거의 이야기이기 때문... 대신 대체되는 아버지가 추남으로 등장한다. 난이도는 부자를 막론하고 크게 어렵지 않다.
3.2. 신장의 야망
100만인의 신장의 야망 |
노부나가의 야망 신생 |
람세기에서 수군중 두령으로 등장한 것이 신장의 야망 마지막 출연. 그러다 2014년 3월 100만인의 신장의 야망에서 부활했다. 능력치는 B급 무장. 태합입지전5에도 등장. 아버지와 빼닮은 일러스트가 인상적인데, 해적인 아버지와 다르게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만 다이묘로 등장한다. 신장의 야망 창조에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