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3년 12월 2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화약 관련 실험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60대 연구원 1명이 사망한 사건.2. 상세
2023년 12월 21일 오후 12시 54분경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화약연구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다. #1 #2 #3 #4 #5이 사고로 60대 연구원 1명이 사망하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80명 넘는 인력을 현장 투입했으며 폭발 당시 충격으로 실험동 건물 측면이 반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한 60대 연구원은 연구소를 정년퇴임한 뒤 다시 채용된 고경력 계약직원으로, 현무 미사일 개발에 참여한 경력이 있고 사고 당시 실험동에서 탄도미사일 탄두에 들어가는 화약 관련 실험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사고가 발생한 국방과학연구소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기 때문에 관련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일 윤석열 대통령은 입장문을 내고 직원의 순직을 애도하고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 뒤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