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테로스의 주요 지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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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nlan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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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웨스테로스의 주요 지역 중 이름 그대로 칠왕국의 국왕이 직접 통치하는 직할령.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킹스 랜딩 인근의 대륙부 지역과 협해에 있는 드래곤스톤 섬을 중심으로 한 군도 지역이 포함된다. 로버트 바라테온의 즉위 이후 대륙 지역의 영주들 대부분은 국왕 로버트에게 직접 충성을 바치고, 군도 지역과 협해 주변 일부 영주들은 드래곤스톤의 영주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기수가 되었다.중심지는 당연히 칠왕국의 수도 킹스 랜딩이며,[1] 티리온의 말에 따르면 킹스 랜딩의 인구는 50만에 달한다. 중세 배경임을 감안하면 무지막지한 거대도시.[2] 반면 전체적인 영지의 크기나 인구, 생산력은 상당히 미약한 지역이다. 특히 수도를 제외한 국왕령의 최대 동원병력이 1만 5천명으로 칠왕국에서 강철 군도와 도르네 다음으로 적다.[3] 타르가르옌 가문의 실질적인 힘은 용을 부릴 수 있다는 것에 있었기 때문에, 직할령의 크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모양.[4] 덕분에 이는 큰 실책이 되었는데 용을 잃고 난 뒤에는 왕의 힘이 크게 약화되었다. 특히 로버트의 반란과 다섯왕의 전쟁에서는 반란군이 수도로 진군해올때 반란군한테 제대로 된 저항도 못하고 수도가 공격당할 정도였다.
여담으로 국왕령에 소속된 드래곤스톤 섬은 타르가르옌 왕조 당시에는 왕세자의 영지였다. 바라테온 왕조 시대에는 어쩌다보니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드래곤스톤 섬을 다스렸지만... 드래곤스톤에 속한 섬들의 영주는 발리리아계 가문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벨라리온 가문.
이 지방에서 태어난 서자, 사생아들은 워터스(Waters)라는 성이 붙는다.
2. 역사 및 현황
2.1. 정복 이전
이 땐 국왕령이라는 이름의 지역은 없었으며 옛날부터 여러 세력으로 쪼개져 있었다. 이중 다클린 가문이 가장 세력이 컸다.블랙워터 강을 중심으로 하는 킹스 랜딩 인근 지역과 매시의 갈고리 반도는 원래 스톰랜드 및 리버랜드의 변경 지역이었으며, 킹스 랜딩 북쪽의 크랙클로 갑(岬) 지역은 아에곤의 정복 이전에는 칠왕국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적인 지역이었다. 드래곤스톤 섬 일대는 아에곤의 정복 이전부터 타르가르옌 가문의 영지였다. 그래서 드래곤스톤에 속한 섬들의 영주는 발리리아계 가문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벨라리온 가문.
한편 협해에는 발리리아 출신의 가문들도 이주해왔다. 특히 드래곤스톤은 발리리아 자유국의 최서단 요새였는데, 발리리아의 멸망 12년 전에 타르가르옌 가문이 이곳으로 피난해왔고 한동안은 에소스의 일은 신경 끄고 협해의 무역을 통제하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2.2. 정복 이후
발리리아 멸망 120년 후 정복왕 아에곤 1세가 되는 아에곤 타르가르옌이 지금의 킹스 랜딩이 되는 자리에 처음으로 상륙해 아에곤의 정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이 지역은 국왕령이라고 명명되며 이 지역의 영주들은 다른 대영주들이 아닌 왕가에게 직접 통치받게 된다.수도가 속해 있는 지역이다 보니 대대로 이쪽 가문 사람들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출세했다. 선박대신직을 자주 차지한 벨라리온 가문, 재무대신직을 자주 차지한 셀티가르 가문, 킹스가드를 많이 배출한 다클린 가문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은 타르가르옌 왕가가 몰락하고 현 왕가인 킹스 랜딩의 바라테온 가문이 차지하고 있다. 협해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드래곤스톤의 스타니스 바라테온에게 서약되어 있는데, 인구와 동원력은 매우 적은 편이다. 작중 다섯 왕의 전쟁에서 주요 전투는 2번 있었는데, 루스 볼턴 휘하의 헬만 톨하트와 로벳 글로버가 이끄는 북부군이 쳐들어온 더스켄데일 전투와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킹스 랜딩으로 쳐들어온 블랙워터의 전투. 두 전투 모두 철왕좌측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국왕인 조프리가 독살당하고 새로 즉위한 토멘도 나이가 어리며 귀족들이 권력을 장악한데다 수도에서 칠신교 교단이 신정정치를 하려고 행패를 부리는데도 통제를 못하며 왕대비가 굴욕을 당하는 상황까지 온다. 게다가 스톰랜드를 에소스의 황금 용병단이 장악하고 이전 왕가인 타르가르옌 가문에 충성하는 도르네가 황금 용병단과 함께 바라테온 왕가를 몰락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3. 지역
4. 등장 가문
4.1. 작중 시점 현존하는 가문
- 첼스테드 가문
- 가운트 가문
- 블라운트 가문
- 홀라드 가문
- 쏜 가문
- 웬드워터 가문
4.1.1. 협해의 가문들
4.1.2. 크랙클로 갑의 가문들
- 보그스 가문
- 케이브 가문
- 하디 가문
- 파인 가문
4.2. 멸망한 가문들
[1] 킹스 랜딩과 맞먹는 도시는 남부의 올드타운밖에 없다.[2] 중세 유럽에서 이에 비견할 만한 대도시는 12세기 말엽 전성기를 누리던 동로마 제국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정도이다. 당시 콘스탄티노플의 인구는 40~50만에 달했는데, 제국 제2의 도시이던 테살로니카도 10~15만 정도였고 13세기 말 강력한 도시국가였던 베네치아도 16만, 파리는 5만에 런던은 파리의 절반에 불과했으니 킹스 랜딩은 실로 엄청난 대도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세 유럽에서는 도시의 95%가 500~2,000명의 소도시였다.[3] 아에곤의 정복 때 국왕령의 다클린 가문과 무튼 가문이 동원한 병력이 3천이고 마에고르가 소환했을때의 국왕령 병력이 4천에 불과한 것만 봐도 알수있다.[4] 아에곤의 왕비 비세니아가 호위병을 양성해야 한다는 말에 아에곤이 필요없다고 반응한것에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