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테로스의 주요 지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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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sterlands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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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웨스테로스의 주요 지역 중 하나로, 라니스터 가문이 다스리는 서쪽 지방이다. 과거에는 "바위의 왕국(Kingdom of the Rock)"으로도 불렸다. 수도는 라니스포트이고 수도성은 바로 옆에 있는 캐스털리 록이다.동부는 산과 구릉지로, 서부는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크거나 인구가 많거나 비옥한 지역은 아니지만 각종 광물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금과 은이 많아 웨스테로스 최대의 금과 은산지라서 칠왕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방이다.
2. 특징
산업으로는 농업과 어업도 있지만 광업이 지역 경제의 중심인데 구릉지의 광산들에서 채굴되는 풍부한 광물이 막대한 부의 원천이 된다. 아샤이 같이 에소스의 먼 극동에도 사자 영주가 황금 궁전에 살고 밭에서 농부들이 금을 캐낸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 또한 캐스털리 록, 카스타미르 등 영주들의 성도 광산을 개조한 것들이 많고, 금광이 바닥난 뒤 버려져 쓰레기로 덮인 유령 마을들도 많다고 한다.최고 동원 가능한 병력은 5만. 군사력도 그 부유함 때문에 리치 다음으로 강력하다고 하며, 병력은 리치보다 적지만 대신 평균적으로 더 잘 훈련받고 장비되어있다. 병력 자체도 많은 편이지만 일반 병사들도 중무장시킬 수 있다. 특히 산지가 많고 부유해서 그런지 할버드 창병, 석궁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함선은 50-60척이며 그 중 20척이 라니스포트에 정박되어 있다.
주요 인물들 중에 이곳 출신이 많아서 언급은 자주 되고, 주연급 인물들도 이곳에 갔다 오는 인물들이 있지만 직접 나온 적은 아직 없다. 하지만 작가의 언급을 보아 6권에는 반드시 나올 듯 하다.
정확한 모델은 불명이지만 캘리포니아,[1] 문화적으로는 중세 잉글랜드[2]와 이탈리아 북부[3]로 보인다.
지배자인 라니스터 가문의 상징이 사자인 것과 어울리게 웨스테로스에서 유일하게 사자가 서식하는 지역이다. 다만 사냥과 서식지 축소로 웨스터랜드 안에서도 수가 많이 줄었다고.
여담으로 드라마판에서는 복장이 은근히 서양식+일본식을 합친 디자인이 많다. 사무라이를 연상시키는 라니스터 기사들의 갑옷이라던가 기모노를 연상시키는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드레스 등등.[4]
이 지방에서 태어난 서자, 사생아들은 힐(Hill)이라는 성이 붙는다.
3. 역사 및 현황
3.1. 최초인의 시대
여명기에는 숲의 아이들 뿐만 아니라 거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지만 쫓겨났다.옛날부터 금광이 많이 나와 부유했다. 한동안은 여러 왕과 분벌들이 쪼개져서 각각 자기들의 지역을 다스렸는데 베인포트 가문, 브룸 가문, 크레이크홀 가문, 파먼 가문, 푸트 가문, 그린필드 가문, 호손 가문, 모어랜드 가문, 플럼 가문, 레인 가문, 웨스털링 가문, 유 가문 등이 있었다. 이중 캐스털리 록의 캐스털리 가문이 제일 강력했다.
하지만 영리한 란이 캐스털리 록을 잔꾀로 점령한 후 가장 강력한 가문은 라니스터 가문이 되었다. 캐스털리 록의 라니스터 가문의 수가 많아지자 분가가 따로 떨어져 나와 지금의 라니스포트를 세웠다. 머지않아 라니스터 가문은 금광에서 얻어낸 부와 권력을 통해 세력을 키워나가고 로레온 1세를 시작으로 바위 왕들로서 웨스터랜드를 다스리게 되며, 웨스터랜드는 풍부한 광물로 칠왕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 되었다.
3.2. 안달족의 시대
안달족의 침공 당시 최초인들은 초창기에는 맞서 싸웠지만 안달족과 최초인의 여러 가문이 혼인 동맹을 맺으면서 평화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렇게 혼인 동맹으로 생긴 가문들로는 드록스 가문, 자스트 가문, 킨달 가문, 레포드 가문, 마브랜드 가문, 파렌 가문, 사스필드 가문, 세레트 가문 등이 있다. 사실 라니스터 가문 또한 부계쪽으로 안달족 혈통을 물려받고 있다.이후 라니스터 왕조는 안달족의 도움으로 영토를 골든 투스와 미의 섬까지 확장했으며 리버랜드, 리치와 잦은 영토 분쟁을 벌였다. 지금의 동쪽 영토는 과거 리버랜드 영토였다.
강철 군도와도 분쟁이 있었다. 강철 군도의 왕과 결혼한 레일라 라니스터가 이후 반란으로 잔인하게 고문당하고 캐스털리 록으로 보내진 것이 계기가 되어 웨스터랜드가 강철 군도를 침공한 적도 있다.
3.3. 칠왕국 시대
아에곤의 정복에서 마지막 왕 로렌 라니스터가 리치의 왕 머른 9세와 연합했다가 대패하면서 항복했고 왕의 자리를 양도했다.부유한 지방치고는 행보가 꽤 굴욕적이었는데 용들의 춤 당시 흑색파 편에 선 달톤 그레이조이의 강철 군도에 약탈당했다. 블랙파이어 반란때 국왕군의 일원이었으나 반란군에게 패하며 일부 가문들은 블랙파이어 가문 편을 들었고 아에리스 1세 치세에서는 반란을 일으킨 다곤 그레이조이의 침략을 받았었다.
그후 서부는 유능한 제롤드 라니스터의 통치로 잠깐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다 유약한 타이토스 라니스터가 대영주가 되면서 혼란을 맞이한다. 그의 치세에 라니스터 가문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레인 가문과 타벡 가문이 레인-타벡 반란을 일으키는 지경까지 갔다. 그러나 새로 실권을 잡은 타이윈 라니스터가 두 가문을 박살냈고, 웨스터랜드는 타이윈의 철권통치로 연합하게 되어 칠왕국 내에서도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지역으로 꼽힐 정도다. 여기에 타이윈의 딸 세르세이가 칠왕국의 왕비가 되면서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본편 다섯 왕의 전쟁에서 주력 세력이자 사실상 악역 포지션으로, 리버랜드를 대대적으로 침공한다. 북부와 리버랜드의 역공으로 한동안 물러나지만, 리치와 연합하여 블랙워터 전투에서 스타니스의 군대를 물리쳤고 피의 결혼식에서의 배반으로 사실상 종결, 리치와 함께 칠왕국의 최강 세력으로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타이윈이 사망해버린 지금은 전망이 좋지 않다. 특히 명목상 현 대영주가 세르세이인지라...
4. 지역
5. 주요 가문들
5.1. 작중 시점 현존하는 가문
5.1.1. 지주 기사 가문
5.2. 멸망한 가문
[1] 나라에서 제일 부유한 서부 지방에, 산과 구릉지가 많고 금광이 많다.[2] 서부에 위치한 점과 상징이 사자라는 점.[3] 산지에서 광물이 많이 나와 부유한 점.[4] 일본이 지팡구로 불렸던 시절에 황금이 많이 나오는 나라라고 알려졌는데 이 점이 반영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