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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02:52:30

아샤이

파일:Asshai.png

Asshai

1. 개요2. 상세3. 역사4. 그림자 술사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에소스 대륙의 극동 그림자 땅(Shadowlands)의 최남단에 있는 도시. 남쪽에는 사프론 해협과 미지의 땅 울토스가 있다.

그림자 땅 가장 남쪽에 있고 도시 자체에도 음침한 이미지가 있는 것 때문에 "그림자 밑의 아샤이"(Asshai-by-the-Shadow)라는 별명으로 많이 불린다.

를로르교의 발원지로 보인다.

2. 상세

항구 도시 아샤이는 재의 강의 외곽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들은 검은 돌로 만들어져서 미끄러운 감촉에 검으며 주변의 어둑한 횃불들로 인해 어둡고 우울해 보이는 외견이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볼란티스, 콰스, 킹스 랜딩, 올드타운을 합친 것 만큼이나 크다고 하는데 정작 인구는 그에 비해 적다고 한다.

재의 강 옆에 세워졌지만 강물은 마법사들 외에는 먹을 수 없다. 강은 낮엔 어두우며 밤엔 녹빛으로 빛나고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형태는 뒤틀려져 있다. 거기다가 동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때문에 물과 음식을 비롯한 생필품은 주로 외부에서 수입해온다. 주요 수출품은 쉐도우랜드에서 채굴한 보석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어린아이들이 없다고 한다.[1]

중요한 신비로운 지식들을 보관하고 있다. 드래곤에 관한 이야기나, 를로르의 신도들에 의해 기록된 아조르 아하이 전설에 관한 고대의 책들을 소장중. 주술사, 공기술사, 사악한 워록들이 아샤이에서 마법을 연구한다는 소문이 있다.

아샤이의 사람들은 이방인들에겐 음험한 이미지이다. 아샤이인들은 어둡고 근엄한 외견으로 묘사되며 가면이나 베일을 쓰고 돌아다닌다고 한다. 도트라키들은 그들을 그림자들의 자손이라 부르며 꺼림칙하게 여긴다.

다만 조지 RR 마틴은 가공의 역사서 불과 피에서 음침한 아샤이의 이미지는 중세의 수도자베트남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쓴 것과 같다고 했다. # 얼불노에서 웨스토로스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므로 외부세계 정보는 무지함, 환상과 전설이 섞여있다.[2]

3. 역사

기원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아샤이 인들은 누가 도시를 건설했는지 신경쓰지 않으며 아샤이는 세계가 시작할 때부터 서있었으며, 세계가 끝날 때까지 서있으리라 말한다.

때때로 이티 제국에 조공을 바쳤다고 한다. 옛날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증언에 의하면 아샤이를 방문했을 때 돌아오지 못한 엘리사 파먼의 배 '선 체이서'[3]를 똑똑히 보았다고 한다. 이 것이 사실이라면 '선 체이서'는 일몰해를 항해하며 일몰해 너머의 미지의 바다 그리고 혹은 대륙을 거쳐 샤프론 해협으로 들어온 것으로 볼수 있기에 세계를 한바퀴 돌았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이와 별개로 배에 승선하고 있던 선장 알리사 파먼과 밑에 있던 선원들의 운명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여담으로 만스 레이더가 정반대에 있는 지역인 얼어붙은 해안의 좌초된 배에서 아샤이 것으로 보이는 붉은 비단을 발견했다고 한다. 진짜 아샤이에서 온 배인지 어딘가에서 아샤이 비단을 무역하다가 좌초된 배인지는 불명이다.

4. 그림자 술사

그림자 술사(Shadowbinder)는 아샤이의 마법사다. 그들의 의지대로 그림자를 묶고 다룰 수 있으며 강력한 마법을 사용한다. 잘 알려진 마법사로는 멜리산드레가 있다. 미리 마즈 두어 또한 이 곳에서 마법을 배웠다.

[1] 이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서 사실 시민들이 일종의 언데드가 아닐까 하는 가설이 있다. 언더시티?[2] 이는 이티와 같은 극동에서 웨스테로스를 볼 때도 마찬가지인데, 대표적으로 에소스 동쪽에서는 웨스터랜드에 대해 사자 영주가 황금 성에서 살며 농부들이 밭에서 금을 캐낸다는 소문이 전해진다. 먼 길을 거쳐 정보가 전해지는 과정에서 이야기에 뼈와 살이 붙은 것.[3] 웨스테로스에서 서쪽 일몰해로 끝까지 항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