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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6:25:03

권대진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초명 권병호(權丙昊)
자 / 호 경조(敬朝) / 송애(松厓)
본관 안동 권씨[1]
출생 1869년 3월 7일
경상도 경주부 죽장면 입암리
(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리)[2]
사망 1918년 7월 19일
경상북도 영일군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2묘역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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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권대진은 1869년 3월 7일 경상도 경주부 죽장면(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리에서 아버지 권석정(權錫鼎)과 어머니 연일 정씨 정유직(鄭裕稷)의 딸 사이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06년 3월 경북 영천에서 정용기 의병장이 산남의진을 일으켰을 때 박한종(朴漢宗)과 함께 영산, 밀양, 청도 등지에서 의병을 모집하고 군수품을 조달하는 임무를 맡아 활동했지만 도중에 병에 걸려 향리로 돌아갔다. 이후 정용기가 전사하고 정용기의 부친 정환직 마저 순국한 후 의진이 해산되자, 그는 1908년 1월에 최세한(崔世翰)을 의병장으로 추대하고 참모장(參謀將)이 되어 5백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일군과 항전을 벌였다. 그 뒤 의성에서 패한 후 은신했으며, 1918년 7월 19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권대진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본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리에 안장되어 있던 그의 유해를 1995년 6월 22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2묘역에 이장했다.


[1] 복야공파 시전(是銓)계 31세 대(大) 병(丙) 만(萬) 우(友) 항렬.[2] 안동 권씨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