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서 왼쪽의 작은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인물은 일본판의 사사키 요이치 |
MBC 드라마 하얀거탑의 등장인물. 한국판 드라마에서는 이무생이 배역을 맡았다. 일본판 원작에서는 사사키 요이치로 등장한다. 드라마 등장인물 중에서도 별로 비중도, 존재감도 없다.
사망환자 권순일과 그의 처 이영순의 아들이다. 군 제대 후 복학 대기 중인 대학생이다. 아버지 사망 당시에는 군 복무중이었고 그래서 첫 등장때는 아예 군복 차림을 하고 나온다.[2] 권순일 사망 후 소송을 돕지만 당연히 별 도움은 안된다. 애초에 병문안을 온 적이 없으니(권순기는 한 번이라도 왔으니 증언이라도 하지만...) 증언도 할 수 없는 상황.
원심에서 패소했고 상가주인의 압박에, 쳐죽일 권순기는 돈을 갖고 튀어서 집안은 더욱 어려워지기에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해야하는 입장이 되어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래서인지 극중내내 가장 어둡고 의기소침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어찌보면 권순일 사망의 가장 큰 피해자. 소송을 도운 최도영과 좀 친해서 그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하소연을 한다. 열심히 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열심히만 살아온 우리 아버지 어머니 보니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고. 도저히 모르겠다고...
나중에 장준혁이 윗대가리들한테 술대접을 하고 대리기사를 불렀을때 우연인지
항소심에서는 기적적으로 승소했지만 가장의 역할을 떠맡게 된지라 어쨌든 가장 힘들게 되어버린 인물.
일본판(2003)에서는 초반부에는 좀 철없는 평범한 청년으로 묘사되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소송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묘사가 달라진다. 한국판에서는 좀 더 무게감 있게 묘사되는데 무엇보다 '군복무' 도중 일이 터지고 이후 갓 제대한 대학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