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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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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 포진의 예시.

1. 개요2. 상세
2.1. 맞상포진2.2. 변형포진2.3. 정형포진

[clearfix]

1. 개요

귀마포진은 '마상마상'(오른상차림)이나 '상마상마'(왼상차림)로 설정했을 때 짜이기 쉬운 포진이며 대한민국 장기 인구 중 60~70% 정도가 이 포진을 사용한다. 이 귀마포진을 다시 나누자면 맞상포진, 변형포진, 정형포진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2. 상세

2.1. 맞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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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한이동, 31색=FF0000, 32=한이동, 51=한이동, 61=한이동, 71=한이동, 81=한이동, 91=한이동, 01색=FF0000, 03색=FF0000,
88=초이동, 89=초이동, 89색=171bce, 79=초이동, 69=초이동, 59=초이동, 49=초이동, 39=초이동, 29=초이동, 19=초이동, 19색=171bce, 17색=171bce)]
이 포진은 서로의 귀윗상이 마주보고 쌍방 타겟이 되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동네 장기 포진이라고도 한다. 장점이 있다면 서로에게 농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선수로 둔 초에서도 농포를 당해서 기물상이나 형태상으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초에게 이 항목에서 후술할 정형포진보다 선수효과가 덜한 포진이기도 하다. 선수에서 면상을 두려고 맞상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맞상은 포진이라기 보다 판차림에서 형태가 결정되기 때문에 포진이라는 이름이 적절치는 않다. 왼상차림과 오른상차림이 겨루는 일반적인 귀마vs귀마는 엇상포진으로 불린다.

2.2. 변형포진

[include(틀:장기게임, 11=한차, 12=한상, 13=한마, 14=한사, 16=한사, 17=한상, 19=한차, 25=한궁, 32=한포, 37=한마, 38=한포, 41=병, 43=병, 45=병, 47=병, 48=병,
72=졸, 73=졸, 75=졸, 77=졸, 79=졸, 84=초마, 85=초포, 88=초포, 95=초궁, 01=초차, 02=초상, 04=초사, 06=초사, 07=초상, 08=초마, 09=초차,
82색=eee, 85색=171bce)]
아마추어 애호가들이 많이 이용하는 포진 중 하나로 귀마쪽 포를 면포로 놓아 양포를 빠르게 궁성 안으로 넣는 포진. 구포진 또는 구귀마라고도 부르며, 속칭 동네장기 포진이라는 별명도 있다. 귀마와 진마 사이에 포 두 개가 나란히 들어가기 때문에 '마포포마'로 부르기도 한다. 프로대국에서는 후수로 둘 수 있는 좋은 포진 중의 하나로 수비가 어렵긴 하지만 공격도 그에 못지 않게 어려워 덤을 빼기 어려운 형태가 자주 나오는데, 그 점을 노리고 두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특히 프로대국에서 양귀마가 잘 안 나와서 그렇지 선수 양귀마를 상대하는 후수 귀마 입장에서는 이 포진을 차리는 것이 거의 정석으로 통한다. 선수로 둘 경우 귀마쪽 포가 자리를 비우게 되어 상대 귀마쪽 병을 묶는 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선수효과가 약해져 프로레벨에서는 거의 멸종한 상태. 하지만 아예 안 나오는 것은 아니고 잘 연구된 구포진은 프로 결승전에서도 후수 원앙마를 상대로 큰 성과를 거두었을 정도로 나름대로의 강력함이 있다. 동네장기 포진이라고 고수들 사이에선 아예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변형포진이란 이름을 단 어엿한 전략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이유가 있는 셈. 아마추어의 경우 정형포진에 비해 바로 면포, 귀포가 앉혀져 빠른 포분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변형포진에서 파생된 후수 귀마 포진으로 최국수 포진이 있다. 지금은 작고한 최종윤 국수가 창안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최국수 포진이라 불리며 김동학 九단에 의해 많은 변화수가 연구되어 유명해졌다. 상이 진출하고 양포를 궁성에 넣는데에 집중하는 일반적 변형포진과 달리 면포를 놓은 다음 포가 차 씌우는 수를 대비한 수로 진마를 진출하는 대신 진마쪽 차를 한 칸 들어올리는 점이 특징. 이 마는 차후 중앙상이 진출하고 나서 곁마로 들어간다. 발빠른 행마로 초반 이득을 취하려는 초에게 역습을 가하기 위한 수들이 잘 연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면포 후 반대쪽 차 이동이란 수순이면 최국수 포진에 속하지만, 평범하게 차를 한 칸 들어올려 2선에 자리잡는 것을 일반적인 최국수 포진, 2선 대신 5선까지 진출하는 것을 공격형 최국수 포진, 또는 김경만 포진으로 나누기도 한다. 단순하게 2선 최국수와 5선 최국수로 구분해 불러도 통용된다.
최근에는 프로들 사이에서 변형포진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과거에는 후수 변형포진을 두면 수비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 후수 변형포진이 그다지 선호되는 포진이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변형포진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연구가 활발하여 프로들 사이에서 후수 변형포진을 구사하는 비율이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원앙이나 양귀마를 상대로는 선수를 잡고도 변형포진을 두는 경우도 있는 만큼 점점 고수들 사이에서 변형포진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2.3. 정형포진

[include(틀:장기게임, 11=한차, 12=한상, 13=한마, 14=한사, 16=한사, 17=한상, 19=한차, 25=한궁, 32=한포, 37=한마, 38=한포, 41=병, 43=병, 45=병, 47=병, 48=병,
72=졸, 73=졸, 75=졸, 77=졸, 79=졸, 82=초포, 87=초마, 88=초포, 95=초궁, 01=초차, 02=초상, 03=초마, 04=초사, 06=초사, 07=초상, 09=초차,
18색=eee, 37색=FF0000)]
급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많이 보이게 되는 포진이다. 변형포진의 별칭인 구포진에 대응한 신포진이라고도 한다. 고수를 위한 전용포진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며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이 포진 익혀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귀마끼리 대국할 경우 상대가 구포진이나 면상을 차리지 않는 이상 80% 이상이 정형포진을 차린다. 선수의 경우 이 포진은 변형포진과는 달리 귀마측 포는 가만히 두어서 공격에 사용하고, 대신 진마(귀마 반대편 마)쪽 포를 면포시켜서 상대 귀마쪽 병과 차를 묶어두는 선수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포진이다. 후수의 경우 포분할이 느리긴 하지만 초반에 특별한 어려움 없이 고립된 병을 지키면서 포진을 짤 수 있기 때문에 프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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