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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12:34:40

규토대제


天 地 人 시리즈
앙신의 강림 천마선 규토대제
규토대제
파일:규토대제 웹.jpg{{{#!folding 원판 표지 ▼
장르 판타지
작가 쥬논
출판사 북박스
드림북스, 삼양씨앤씨[웹판]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발매 기간 2006. 05. 02. ~ 2007. 04. 16.
2020. 06. 08.[웹판]
권수 9권 (完)

1. 개요2. 특징
2.1. 결말
3. 등장인물
3.1. 규토 일당3.2. 오그나탐3.3. 토리오 제국
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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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쥬논의 세번째 소설이다. 앙신의 강림, 천마선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며, 천마선의 과거가 배경으로서 천마선에서 언급된 규토 대제의 이야기이다.

2. 특징

이야기 초반부의 규토가 가진 성격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출판된 규토대제는 리뉴얼을 한번 했는데 리뉴얼 하기전 글을 봤던 사람들은 전부 리메이크 하기 전 설정과 스토리라인이 천마선에서 얼핏보여주는 규토대제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한다.

리뉴얼을 한 이유를 보면, 규토는 원래 그런 인간이 아닌데, 위대한 제왕적 이미지를 갖기 위해 이미지 메이킹했다는 설정으로 바꾸기로 한 듯 하다. 작중에 자신의 이런 폭력적인 모습을 숨기기 위해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2.1.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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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전생 같은 건 없었다.

그냥 하늘(신)과 땅(마왕)의 사이를 조절하며 영혼의 순환을 하는 '세계수'를 관리하는 신급 드래곤 티아매트가, 세계수가 망가져 리셋할 필요가 생겼다. 그런데 세계수와 자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그러려면 일단 자신이 죽어야 했다. 그래서 인간과 오크와 뱀파이어족에서 가장 강력한 군주들의 유전자를 모아서 세명의 절대자를 만들어 싸움을 붙이고, 승자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기로 한다. 이 셋에게는 자신의 세가지 권능과 기술을 하나씩 내렸는데, 규토에게는 다른 영혼을 착취하는 망혼목과 주술, 마르티스에게는 언데드 능력과 마법, 럭쇼에게는 식심차력과 검술이었었다. 이는 모두 상대를 이기면 상대의 권능을 빼앗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승자가 티아매트의 모든 권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규토의 모티브가 된 유전자는 식인황제 바텐키움을 필두로 카이사르, 알렉산더 대왕 등의 역대 유명했던 황제나 왕들이 들어갔지만, 다른 두 종족의 군주들과는 달리 인간의 황제는 기본적으로 그 수가 훨씬 많았고 너무 포악했으며, 다른 군주들이 자기 종족의 영광을 위해 힘을 쏟았지만 인간의 군주들은 자기의 영달을 위해서 자기 종족을 착취한 자들이 대부분이었었다. 때문에 이 유전자들을 넣으면 그 광기로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자멸할 운명이었다. 그래서 이를 중화하기 위해서 한때 세상의 지배자에 가까운 권한을 행사했던 '인간 지온'의 유전자를 집어넣었다. 그래서 규토는 미친듯이 화내다가도 순식간에 침착해지는 사람이 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조합한 유전자를 수정란으로 만드는 작업을 달의 아이에게 맡겼는데, 지온을 짝사랑하는 달의 아이가 지온이 아직 시르온이던 시절에 티야가 시르온의 아들 라오를 낳은 것을 부러워했기 때문에, 규토의 유전자에 자신의 유전자도 집어넣어버렸다.밸런스 붕괴 그러다보니 마르티스에게 가장 강한 영향력을 끼친 선조는 망혼벽 서열 10위인 군터 자이츠이고, 럭쇼에게 가장 강한 영향력을 끼친 선조는 망혼벽 서열 7위인 칼 자이츠인데, 규토는 서열 4위인 바텐키움의 피를 이었고, 패널티는 있지만 위력은 마법이나 검술에 비할바가 아닌 주술에 신의 대리인인 지온과 달의 아이의 유전자가 들어갔으니 힘의 차이가 명확했다.

이를 알게 된 지온은 그래서 공정하지 못하니 규토를 파기하고 게임을 다시 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티아매트는 그래서 규토에게 각종 페널티를 주었다며 지온을 납득시켰다. 럭쇼와 마르티스가 인간들을 실컷 착취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세력을 키워온 것에 반해서 규토는 럭쇼의 품안에서 평범한 인간으로서 자랐고, 기억이 되살아나 망혼목을 만들기 위한 주술을 쓸수 있게 되었을때는 마르티스의 앞마당인 오그나탐의 숲에 갇혔다. 그리고 마나를 느낄 수도 사용할 수도 없는 몸이었고, 아주 강력하지만 지형이나 날씨, 기분 등에도 영향을 받는 불안정한 힘인 사이킥에너지를 쓰는 주술만 쓸 수 있었다.

이 마나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사실 중요한데, 규토가 오그나탐에서 오크들의 영혼을 가뒀을때 가장 고민한 것이, 이 영혼을 어떻게 망령으로 만들것인가 하는 것이다. (원래 망혼목은 규토도 이론상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었다) 망혼목은 술자가 주술을 쓸때 생기는 부담을 망령과 나눔으로서 술자의 주술력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불안정한 사이킥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되는게 핵심인데, 포획한 영혼을 망령으로 만드는데 쓴 것이 바로 다크웜이라는 영혼에 타격을 주는 마법이다.

마나를 사용할 수 없는 규토가 다크웜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규토의 포악함에 반한 악룡 루시아가 만들어준 아티펙트를 이용한 것으로, 이것이 없었다면 마나도 마정석도 쓸 수 없는 규토는 주술레벨을 그리 빠르게 올리지도 못하고, 뇌에 가해지는 부담 때문에 큰 주술을 쉽게 써대지 못했을 것이다. 구로프가 말하기를 마정석도 마나를 느끼고 사용할줄 알아야 쓸 수 있다고 했는데, 무지렁이라도 문지르기만 하면 마법을 쓸 수 있는 아티펙트를 뚝딱 만들어내는 루시아가 확실히 사기는 사기다.

이는 늦게라도 메리엄을 만나서 도움을 받게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사랑에 빠진 소녀 루시아는 규토에게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예를들면 규토를 설득해 토리오로 데려간 것도, 사기무공 쿠마라를 빼온것도, 구로프랑 싸우다가 양패구상 했을때 도와준 것도, 럭쇼에게 당할 때 몸을 던져 구해낸 것도 루시아였다. 이를 감안하면 사실 위의 밸런스는 적절한 편이었다. 루시아가 끼어드는 바람에 밸런스가 무너졌던 것이다.

그리고 규토가 자신의 전생이라 생각했던 황제로 떠받들여졌던 기억은 티아매트가 드래곤들에게 떠받들여질 때의 기억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가짜 기억이었다.

어쨌든 규토는 결국 생존경쟁에서 승리하고, 경쟁자들의 영혼을 착취해서 강해져서 세 부인을 데리고 티아매트의 뒤를 이으러 하늘과 땅의 경계로 가며 끝난다.

3. 등장인물

3.1. 규토 일당

3.2. 오그나탐

3.3. 토리오 제국

4. 기타

5. 관련 문서


[웹판] [웹판] [3] 피오나가 천마선 내에서 이상하리만치 능력에 비해 하는 일이 거의 없었던 데다가 나중에는 아예 베리오스의 조력자가 된 이유가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엑스트라 A가 아니라 처음부터 지온이 일부로 그렇게 하도록 조종하고 있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