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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그람(グラム) |
|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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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 2099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마왕 벨토르를 쓰러뜨린 후 여신 '멜디아'에게 불로의 축복을 받아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 그러나 마왕을 쓰러뜨린 뒤에도 전쟁에 휘둘린데다, 왕국의 정치질에 희생되어 추방당한 후 싸움을 반복하는 인류에 환멸을 느낀 나머지 속세를 떠났다. 500년이 지난 현재는 신주쿠의 빈민가에서 은둔 중.이후 마키나의 집에 얹혀살던 벨토르와 재회했을 때는 그를 원망했지만, 마르큐스의 불사로(不死炉)[1] 계획을 막아달라며 머리를 숙인 벨토르의 진심에 마음을 움직여 다시 한번 용사로서 싸우길 결심하고, 이번에는 마왕과 함께 공투하게 된다. 이 때 마르큐스의 비서 키노하라와 대면하여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승리한다.
마왕을 죽이고 결투에서 승리했으면서 여태까지 살아남은 역전의 용사 즉 세계관 최강자이다.
모험가 시절 던전을 빨리 클리어하기 위해서 순식간에 던전을 분석하는 오리지널 마법을 개발했었다. 덕분에 마키나를 구출하러 갈 때 큰 도움이 되었지만, 그걸 보고 과거에 던전을 만드는 입장이었던 벨토르는 마치 핵을 사용하는 유저를 발견한 NPC의 마인드가 되어서(...) 티격태격한다. 그래도 아르네스 시절을 아는 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록 원수이기는 하나 마왕과 은근히 잘 통한다.
[1] 불사의 존재를 동력으로 삼아 돌아가는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