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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23:01:58

그레이트 간바루가

1. 개요2. 특징3. 무장4. 필살기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6. 모형화

1. 개요

그레이트 간바루가
간바루가 리보루가 게키류가
고 타이거
마하 이글
킹 엘리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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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란 시리즈의 그레이트 합체메카
제1작 절대무적 라이징오 ~ 제2작 원기폭발 간바루가 ~ 제3작 열혈최강 고자우라
갓 라이징오 그레이트 간바루가 킹 고자우라
グレートガンバルガー / Great Ganbaruger
원기폭발 간바루가의 등장 메카. 간바루가, 리보루가, 게키류가가 합체해 완성되는 원기폭발 간바루가최종 기체. 한국판 이름은 그레이트 감마.[1]
신장: 43.8 m
중량: 168.5 t
최고 주행 속도: 3,800 km/h
최고 비행 속도: 마하 32
최대 출력: 1,600,000 마력 (1,200,000 kW)

2. 특징

갓 라이징오나 킹 고자우라가 기본적으로 파랑색 위주의 차분한 컬러링인 반면, 그레이트 간바루가는 빨강색과 파랑색, 노랑색이 고르게 분포된 화려한 컬러링이 특징이다.

첫 등장은 23화 '위기일발의 대합체' 편으로, 초 마계수 도칸에 인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합체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문제는 이게 파츠별로 퍼즐을 맞춰야해서 코타로가 이거 완성시키는 데에 여러모로 고생좀 했다. 어찌됐든 우여곡절 끝에 완성해 초 미라클 합체가 가능해진다.

주역 메카를 중심으로 세컨드 메카들이 마구 분리되어서 합체하는 여타 그레이트 합체 방식과 달리 합체의 중심인 간바루가도 원형을 보존하지 않고 분해되는데, 이 시스템은 당시로서는 상당히 획기적인 것이었고, 합체 전, 후의 비율을 모두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세컨드 메카들인 리보루가, 게키류가가 오체분시되어 퍼스트 주역 메카인 간바루가의 각 부분에 결합되는 설정 자체에는 별 변화가 없다.

엘드란 시리즈의 그레이트 합체메카 중 유일하게 주역 메카의 머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갓 라이징오, 킹 고자우라, 퍼펙트 다이테이오는 모두 주역 메카의 머리에다가 추가적인 헬멧을 씌우는 방식인 반면 그레이트 간바루가는 리보루가의 사자머리를 사용하고 얼굴 부분은 게키류가의 파츠이다. 또한 그 덕분에 엘드란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동물 머리 모양의 헬멧을 쓰고 있다.

최종 형태이니만큼 가장 강하지만 이 작품이 합체 형태가 아닌 분리형으로 싸우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던 탓에, 등장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2] 최후에는 고크아크의 체내에서 결전을 치러 그레이트 파이널 어택으로 고크아크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고크아크의 최후의 발악으로 폭발에 휘말리나 간바 팀은 엘드란에 의해 무사히 빠져나왔다.

3. 무장

간바 볼트
머리의 뿔에서 발사되는 전격 광선.

간바 버스터
오른손이 변형한 대포. 강력한 불꽃을 내뿜는다.

간바 브레스트 플래쉬
가슴 장식에서 빛의 에너지를 내뿜는 기술.

파이널 간바 소드
그레이트 간바루가의 초중량 필살검. 사용자인 그레이트 간바루가도 들때 휘청거릴 정도로 상당히 무겁다. 땅을 두 동강 내는 위력을 가진다.

그레이트 간바 라이플(가칭)
완구상으로만 존재하는 무장.[3]

4. 필살기

그레이트 파이널 어택
파이널 간바소드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로 마계수를 봉쇄한 뒤 X자 베기를 하는 필살기. '간바 파이널 어택'을 뛰어넘는 위력을 가진다. 이걸로 적을 끝장내고 나면 파이널 간바 소드를 휘두르다가 하늘로 치켜들고 번개가 내려치면서 "원기폭발 간바루가!"라는 마무리 대사를 외친다. 전작과 같이 합체해서 로봇이 바뀌어도 구호는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게키류가의 필살기 사용 빈도가 매우 높아서 필살기로 적을 마무리한 횟수가 적은 편이다.

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NEO에선 그냥 평범한 성능의 후속기. 하지만 엘드란 4작품 중 유일하게 간바루가만 출격해도[4] 그레이트 간바루가로 합체가 가능한 것은 상당한 장점.

6. 모형화

시리즈 최초로 모든 메카가 오체분시하여 합체를 하는 탓인지는 몰라도 역대 엘드란 시리즈의 최종합체 메카 완구 중에서도 덩치가 가장 크다. 실제로 전부 합체시켰을 경우, 그 크기가 무려 42cm(!)이며,[5] 해당 완구를 리뷰한 리뷰어조차 실소를 할 정도로 덩치가 크다. 저 크기보다 크거나 맞먹는 완구는 그리 많지 않다. #

하지만 그레이트 간바루가 완성 이후 남는 잉여 부품이 너무 많았으며, 아예 남는 잉여 부품으로 만든 무기가 있다는 설정도 있었지만 결국 본편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게키류가는 용머리와 무기만이 남는 정도였으나, 간바루가와 리보루가는 남는 부품이 어마어마했다. 잉여 부품들은 그레이트 간바루가 몸통 뒤쪽의 남는 조인트에 다 붙이는 방법이 있지만 보기 매우 흉해지며, 그냥 무기로 만드는 것이 낫다. 아무튼 이런 점 때문에 완구의 퀄리티도 떨어져 매상에 큰 타격을 입는 결과를 낳았다. 더 큰 문제는 그나마 장족의 발전을 이룬 부분이 부분적으로 나마 있었지만 여전한 잉여부품 남발 문제에 그레이트 간바루가와 달리 잉여부품을 활용한 무기조합도 안되는 문제가 더 부각된 킹 고자우라한테도 비슷하게 이어지고 말았다.
파일:20211126_120500.jpg

이쪽의 경우 먼저나온 HG 킹 고자우라가 여러가지로 혹평을 가득 받으면서 대조되고 있는데 반다이의 HG 킹 고자우라를 반면교사로 삼은건지, 아니면 굿스마일 컴퍼니 만의 독자적인 방식인지 알 수 없으나, 실제로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모데로이드 그레이트 간바루가를 제작할 때 프로포션이 망가지는걸 염려해, 그레이트 간바루가의 디자인을 먼저 디자인 한 뒤, 개별메카인 간바루가, 리보루가, 게키류가를 설계했다고 밝혔다.[6]

이전 간바루가, 리보루가에 이어 2022년 8월에 게키류가가 발매됨에 따라 그레이트 간바루가로 합체할 수 있게 되었고, 간바루가와 리보루가도 그에 따라 재판매가 확정됐다.

기존 DX 완구부터가 상당히 합체방식이 난해했던지라 DX 완구를 리스펙트해서 잔여품이 많이 남지 않는 방식의 합체와 상체와 골반 전부를 통으로 교체해주는 파츠를 활용하여 프로포션과 가동을 챙겨주는 합체 방식 두가지 모두를 가능하도록 해주었다. 의외로 일반적인 합체를 할때는 주먹이 많이 작은 것을 제외하면 프로포션 파츠를 사용하지 않고 합체해도 비율이 크게 이상해지지 않는다. 다만 합체구조 때문에 가동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서 가동을 원하면 반드시 프로포션 파츠를 써줘야 한다. 이런 단점만 제외하면 그레이트 간바루가는 갓 라이징오, 킹 고자우라랑 비교시 그나마 나은 셈.[7] 오히려 프라모델에 한해서는 그레이트 간바루가가 갓 라이징오, 킹 고자우라에 비해 평가가 좋은편.


[1] 감마 자체가 한국판에선 로봇들의 돌림자가 됨을 감안하면 사실상 통일된 이름을 쓴 셈이다.[2] 그레이트 간바루가가 등장한 회차는 23, 27, 29, 33, 37, 38, 39, 40, 42, 44, 46, 47화로 총 12번. 중간에 한번 4회차 연속으로 등장한 때와 최종전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띄엄띄엄 등장했다. 남은 회차들은 대부분 게키류가가 마무리를 지었으며, 가끔 간바루가나 리보루가의 피니쉬가 나오는 정도였다.[3] 다만 설명서에는 기제 되어있지 않으며, 구판 완구 기준 합체 다 해놓고 남는 무기들을 조합한 것들이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4] 리보루가와 게키류가가 출격 안 하면 그대로 리키야와 요스케가 서브파일럿으로 탑승한다. 리보루가나 게키류가 둘 중 하나만 출격시켜도 마찬가지.[5] 건프라에 대응한다면 대략 1/100 사이즈. 마스터 그레이드의 스케일이지만 크기 자체를 놓고 보면 MG는 땅꼬마가 되고 메가사이즈 유니콘 건담(43.5cm)과 비슷한 크기이다.[6] 다만 발매시기를 보면 갓 라이징오와 킹 고자우라에서 지적된 단점들도 설계에 반영 했다고 추정 할 수 있다.[7] 덤으로 그레이트 간바루가를 통해 굿스마일 컴퍼니의 프라모델 기술력도 많이 향상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적어도 색분할 사출과 변형재현에서 코토부키야를 따라잡거나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