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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8-15 06:49:54

그린델

1. 개요2. NPC3. 사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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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마을 중 하나. 시나리오 '젊은 크로모도의 우울'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진입 가능 레벨은 28.

황무지였던 것을 한 마법사[1]가 마법의 식물을 심어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대륙에서 볼 수 없는 신비한 식물이 가득하다고 하며, 더불어 이곳에서만 발견되는 곤충들[2]과도 싸울 수 있다(...).

7번째 플레이 캐릭터인 크로모도의 고향이다.

2. NPC

성우는 김보영.

원정대와의 첫 만남은 알스메르 마을에서 이루어졌다. 나쁜 마법사 '크로모도' 때문에 돼지코를 갖게 되었는데, 돈쥬앙이 그녀에게 반해버려 알스메르 마을에서 곤경에 처했던 것을 원정대원들이 구해주었던 것. 암컷이 없는 살로만족은 돼지코를 가진 여성인 그녀를 여신처럼 떠받들고 있었지만 본인은 끔찍하게 싫어한다. 이후에는 원정대원들과 함께 다니다 고향 그린델 마을에 정착하게 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린델에 도착하기 전 스토리인 버려진 요새 스토리에 진입하면 처음 시작부분을 제외하고는 존재가 증발한다.

저주가 걸려있는 상태에서는 코가 돼지코가 돼서인지 대사가 코맹맹이 소리로 나오지만, 저주가 풀린 뒤에는 좀더 정확한 발성으로 변한다. 대사를 보면 그린델에 돌아왔으니 이제 결혼할 남자를 찾아보려고 하는 것 같다. 스토리상으로 원정대에 크로모도가 합류해 그린델 마을을 떠날때 그의 부탁(?)을 받고 그가 연구하던 마법식물 크로미들을 돌보는 일을 맡게 된다. 아마 몸이 아픈 퀸시도 함께 돌보게 될듯.

여담이지만 그린델 마을 출신인데다가 시골인 알스메르 마을에서 합류하게 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조형이나 복장이 마을 소녀라기보단 어딘가의 귀족 영애같은 느낌이다. 고향인 그린델 마을에서조차 평범한 복장의 NPC들 사이에서 홀로만 붕 뜬 모습.

성우는 데이지와 같은 김보영.

손에 뱀 모양의 손인형을 끼고 있는데, 뱀인형의 이름은 '썬'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둘의 이름을 합치면 '레드썬.'(...) 레드의 할 말은 썬이 다 해주는 듯. 스탠딩 CG에서도 레드의 얼굴 표정에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반면 뱀인형은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크로모도를 동경해서, 크로모도의 평판을 더럽히는 뽀르모도의 뒤를 쫓는다.


잔소리에 특화되어 있고 다짜고짜 물뿌리개로 크로모도를 후려치는 것으로 봐서는 적재적소에 폭력을 활용할 줄 아는 캐릭터인 듯. 사실 크로모도와 비슷하게 겉으로는 떽떽거리고 잔소리와 폭력을 마다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크로모도를 매우 신경 써주고 있다. 크로모도로 말을 걸었을 때 밥은 먹었는지, 환기는 시켰는지, 어둡게 해놓고 책 읽진 않았는지 물었는데 크로모도가 둘 다 안 했다고 대답하자 화를 내며 네 몸부터 챙기라고 하는 것이 단적인 예.

작은 키와 귀엽게 느껴질 수 있는 첫인상 때문에, 크로모도의 취향이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느냐는 추측[3]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물, 아니, 정령이다.

성우는 정명준.
그린델 마을의 촌장이며, 이번 촌장도 정상인은 아니다. 항상 술에 절어있는지 대화를 걸면 술에 취한 듯한 느린 말투에 딸꾹거리기까지 한다.

그린델 마을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마법사 크로피노를 존경하면서, 그 아들인 크로모도는 좋게 생각해주지를 않는다. 그래봤자 크로모도는 신경도 안 쓰겠지만....

3. 사냥터


[1] 크로모도의 아버지 크로피노를 뜻한다.[2] 타가로그. 그린델 마을의 식물의 수액을 먹고 비정상적으로 커져버린 곤충이라고 한다. 다른 마을에서도 발견되는 이유는 타가로그들이 그린델 마을에서 진출(?)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3] 크로모도가 소환하는 개(?) 알퐁스의 외모도 통통하고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