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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9-09 16:18:48

그린스발의 숲 속 ~성장하는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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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게임 배경3. 게임 특징4. 평가5. 캐릭터6. 스포일러7. 관련 항목

1. 설명

グリンスヴァールの森の中 ~成長する学園~

《그린스발의 숲 속》은 일본에로게 제작사 소프트하우스 캐러에서 2006년 6월 16일에 발매한 성인용 게임이다. 장르는 「학원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게임의 시간적 스케일이 실로 장대하여, 자그마치 최대 300년이다.[1]

2. 게임 배경

그린스발 국왕의 명으로 학원장이 된 크라이스.

학원이란 이름 뿐인 숲속의 작은 집의 앞에서 절망하면서도, 높은 이상과 무리한 희망을 가슴에 품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교실을 만들고, 교사를 모으고, 학생을 모으고, 이런저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가며 어떻게든 운영을 개시한다.

하지만, 자금부족이나 국왕으로부터의 어려운 명령, 학생들이 일으킨 트러블이나 졸업생들의 불상사. 거기다가 크라이스 본인의 여성 문제까지.

차례차례 일어나는 재난을 돌파해서, 크라이스는 작은 집을 큰 학원까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것인가!

3. 게임 특징


간단하게 요약헤서 심시티심학원(?) + 개그 + 에로

둥지 짓는 드래곤에서 던전을 만들었다면, 이 게임은 학원을 만들어서 학생을 키운다.

수입은 물론 대부분이 학생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학생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 학생을 모으려면 네임 밸류가 높아야 하고, 네임 밸류가 높으려면 학생이 졸업을 해서 이름을 날려야 한다. 결국 학생을 어떻게 키우는가가 중요하지만 실제 게임은 학원짓기쪽이 중시되어 있다. 그 밖에 전투도 존재한다.

참고로 졸업하고나서 학생들의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매년 말에 확인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할 땐 50년, 엔딩을 한 번 보면 100년. 캐릭터 엔딩 7개를 보면 300년으로 늘어난다. 결국 학원 잘 키우는데 목적을 둬봤자 300턴이면 땡.

한턴이 1년이라는 설정상 연애관계로 맺어지는 상대는 천신족, 마족, 수인, 정령, 장수족으로 인간은 하나도 없다. 1년 간격인데 어떻게 연애감정이 싹트는가 싶지만, 작중의 오마케를 통해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장수족은 원래 한번 마음을 정하면 변하지 않고, 천신족과 마족은 성미가 느긋하며, 수인은 매번 파트너에게 새로운 사랑을 한다고 한다.

참고로 둥지 짓는 드래곤에서 나오는 설정을 보면 수인에게 300년은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지만 수인 히로인인 니키는 전혀 변함이 없다.

4. 평가

게임이 인기가 없었는지 캐릭터가 인기가 없었는지,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0위권 안에 든 인물이 한명도 없었다. 실제로 진 히로인인 비비안을 뺀 나머지 3인 여성은 공기 취급을 받는 중.

전작인 둥지짓는 드래곤보다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여러 번 새로 시작할 때마다 변경점이 없기 때문인데 이는 게임 장르 자체가 바뀐 것도 한 몫한다. 전승 시스템이 없으니 몬스터를 한계 레벨까지 올린다거나 하는 재미가 없는데다(애초에 캐릭터 레벨 같은 것도 없다. 어느 정도 되면 지어놓은 건물이 조금씩 성장하는 정도랄까. 그것도 한 주차 클리어하고 다시 시작하면 싸그리 리셋되어있다.) 전투라는 게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이건 무시를 해도 될 정도. 건물 몇 개 짓고 공략 충족 조건 채워서 히로인이랑 대화만 잔뜩해서 HCG 수집하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어져서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다. 근데 전작인 둥지짓는 드래곤도 어차피 4~5회차면 이벤트 CG 다 회수하고 할 거 없는 건 마찬가지. 다만 둥드의 경우 용사를 잡는다거나 몬스터 뽑기, 배치, 던젼 배치등 아기자기함이 많아서 반복 플레이에도 크게 지루함을 느끼기 힘들었지만 그린스발은 매번 같은 건물을 또다시 짓는 플레이의 반복이고 이 마저 5회차를 넘어가면 이 다음은 정말 할게 없다.

하지만 이건 전작과 비교를 해서 그런거고...건물짓고 이벤트만 회수를 하는거지만 이 사실 주연들의 이벤트보다 얼굴 없이 대사와 음성만 나오는 학원 학생들이 이벤트가 더 재미있다.(...) 또한 설정을 잘 짜놔서(...샬롯 시나리오 참고) 크라이스 본인은 엔딩을 보기 전까지 메인 히로인들을 뺀 학생들을 건드리진 않는다는 설정이지만 학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온갖 H한 상황은 다 벌어진다. 순애부터 능욕씬에 모녀덮밥 3P에 조교까지...질릴 것 같지만 이런 깨알같은 이벤트들이 있어 그나마 게임이 덜 지루한 셈. 게다가 분량도 적절해서 대략 4회차까지 해서 이 이벤트들을 모두 회수한다고 치면 플레이 타임 자체도 결코 적지 않다. 이벤트를 위해 넌 하루하루 건물을 지을 뿐이지.

스토리 역시 샬롯을 뺀 3인방(니키. 메르에. 카엔)은 공기취급이지만 진 히로인인 비비안 루트는 괜찮은 평가를 받는데 3회차 즈음에서 비비안 루트로 돌입하면 초반부 그녀의 츤츤거리든 행각의 이유가 밝혀짐과 동시에 이후 데레데레 거리는 그녀의 모습은 전작의 류미스벨룬의 매력과 맞먹을 정도. 다만 진 히로인인 비비안 루트를 보려면 어쩔 수 없이 2회차 이상은 해줘야 한다.[2]

건설 시뮬레이션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뭔가 부족한 것 같지만...나름 괜찮게 즐길 수 있는 작품. 한글화만 되었더라도[3] 카랴 팬들 중에는 이 작품 역시 숨은 명작으로 치는 팬들도 은근히 많다. 결정적으로 이 다음으로 이어지는 작품들은 왕적위저즈 클라이머를 빼곤 죄다 뭔가 나사 빠진 평가를 받는 작품들 뿐이라...

5.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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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비안이 크라이스의 고백을 계속 거절한 이유는 장수족 사이에서는 아이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사랑을 하더라도 결실을 맺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비안 역시 크라이스를 사랑하고 있었으나 자신은 크라이스를 사랑하는 만큼 크라이스의 아이를 가지고 싶었고, 그럴 수 없는 종족의 한계 때문에 크라이스의 고백을 계속 거절하고 있었던 것.[8]

비비안은 크라이스에게 고자탈출"장수족 남성과 여성 사이에 아이를 가질 방법을 알아내면 고백을 받아들이겠다"고 제의를 했고, 크라이스는 몇 년 째 연구에 메달리고 있으나 방법을 못 찾던 중 학원의 정령에게서 이종족[9]과의 성교로 장수족 남성의 생식능력의 봉인을 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다른 히로인 루트를 모두 클리어 하는 것 자체가 비비안을 공략하기 위한 선결조건이었던 셈. 그리고 비비안에게 방법을 찾아냈다고 말하는데 비비안을 뒤에서 끌어안은 체 "방법을 알아냈어" "그게 뭐죠?" "다른 여자들이랑 잤어." "뭐라고요???" 말하는 비비안에게 살해당할 뻔 하나(...) 이내 크라이스의 진심을 알고 그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후는 데레데레의 향연.[10]

7. 관련 항목



[1] 실제로는 1년이 1턴인지라 생각처럼 길지는 않다.[2] 게임 스토리 설정상 어쩔 수 없이 해줘야 한다. 이 이유 자체가 그린스발 이야기의 네타[3] 팀 우타마루에서 한글화를 진행해서 거의 완성단계에 갔던 것 같지만...좌초되었다.[4] 편지 말미에 선생님 왈 "크라이스 군. 내 성격 알지?"[5] 간단하게 설명하면 학원에서 미래에 강간사건이 벌어진다. → 샬롯이 그걸 미리 캐치해서 크라이스의 꿈에서 크라이스와 샬롯이 대역으로 강간사건을 대신 연출한다. → 현실에선 강간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즐길 거 다 즐긴다 해피엔딩해피엔딩.[6] 할렘 엔딩으로 가면 학원의 모든 여성들이 크라이스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그 중에는 왕비와 공주가 모녀덮밥으로 크라이스에게 순종...이후 비비안이 참모로 국가 전체를 꿀꺽하게 된다(...). 흠좀무[7] 근데 같은 수인족인 유메는 그런 게 없었다는 것을 보면 수인족 마다 신체설정이 모두 다른 듯...아니면 설정구멍이거나(...)[8] 이러한 제한이 생긴이유는 창조신이 만든건좋았는데 좀처럼 잘죽지도않는데다가 여러방면으로 뛰어난 장수족이 재미가없어서"아 씨바 이녀석들 재미가없잖아? 이 이상 숫자 못 늘리게 제한 걸어버려야지" 라고 생각해 장수족간이 쉽게 숫자를 못늘리게 정해버렸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이제 남은 장수족은 30명 남짓하다고 한다.[9] 정령, 천계인, 마계인, 인간(내지 수인). 즉 비비안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히로인들이다[10] 그런데 이후 비비안과의 이벤트를 보면 "이렇게 H가 기분 좋은 줄 알았다면 아이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아도 좋았을텐데."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