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12000> 그림자 서버의 등장 세력 그림자 Shadows | |
<nopad> | |
▲ 그림자 서버 인트로의 일러스트 | |
이름 | 그림자 Shadows |
이명 | 부정한 존재[1] |
종족 | 괴물 |
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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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화롭던 어느 날, 밝았던 하늘은 한순간에 어둠으로 뒤덮였다. 빛을 잃은 지상의 생명들은 어둠 속에서 하나 둘 사라져갔고 이에 의아함을 느낀 주민들이 어둠을 향해 빛을 비추니 생전 처음 본 검은 형체의 모습들이 드러났다. 주민들은 그 존재를 '그림자'로 명칭하였고 그들의 약점이 빛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인트로 |
그림자 서버의 등장 세력이자 메인 적들. 배경상 오버월드를 멸망시킨 원인이다.
2. 특징
기존 마인크래프트 내에 존재하던 동물이나 몬스터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괴이하면서도 이질적인 생김새를 하고 있다. 그림자라는 이름답게 온 몸이 검정색이며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입과 눈이 무작위로 박힌 기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공룡이 밝힌 비하인드에서는 이런 기괴한 모습을 한 것은 인류가 가진 원초적인 공포를 컨셉으로 한 존재들이라고 한 바 있다.[2]설정상 모두 가바탄이 생명을 나눠 생성한 공허 생명체들로, 자유의지가 없이 오직 가바탄의 명령만을 따르는 존재 내지는 단말이다.
게임 내에서 묘사된 특징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공격하며, 횃불과 같은 광원 근처가 아니라면 아예 모습조차 보이지 않아[3] 반드시 횃불을 설치해둬야 한다. 여러 종류와 형태가 있으며, 작은 크기의 그림자들도 적어도 인간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4] 위협적인 적이지만 도끼와 같은 냉병기에 죽는 것을 보면 맷집 자체는 평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반 개체 중에서도 대형에 속하는 종류는 고티어 방어구를 장착한 플레이어도 어느정도 고전할 정도이며, 보스급 몬스터는 아예 훨씬 단단하거나 물리적인 수단에 면역을 가지고 있다.
그림자는 간혹 돌아다니거나 죽을 때 바닥이나 주변을 그림자로 오염시키며, 여기에 일반 플레이어가 장시간 올라가 있을 때 대미지를 받게 된다. 아이디어와 리소스 자체는 마인크래프트의 스컬크와 유사하다.[5]
광원, 특히 희망의 빛에 강하게 반응한다. 2주차 시작 때 신호기의 빛이 2단계로 강화되자 아예 본진으로 그림자들이 신호기를 부수러 몰려드는 것은 물론, 기존에 없던 초대형 개체가 새로 나온 것에 더해 3 ~ 4단계로 강화한 순간부터는 상위 개체로 보이는 존재들도 반응해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것이 그 예시.
3주차에서 밝혀진 새로운 특성으로는 강력한 힘을 찾아 뭉치려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그림자 조각을 뭉쳐 그것을 던져 그림자 차원문을 찾아갔다.
3. 종류
3.1. 일반 그림자
현실 세계에 계속 소환되는 잡몹 포지션의 그림자들. 총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공통적으로 사람과 비슷한 흰 공막과 붉은 눈동자로 이루어진 눈이 몸 여기저기에 달려있으며, 머리 부분이 뾰족하게 위로 올라가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각 종류별 이름들은 비하인드에서 밝혀졌다. 또한 이들은 일반 몹처럼 작동하는 AI 개체와 실제로 참여한 시청자 조종하는 개체가 섞여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업로드된 플레이 영상에서도 일반 그림자들 중 이상할 정도로 지능적인 행동을 하는 개체가 가끔씩 보이는 것이 그것이다.[6]세 종류의 그림자는 상하관계[7]로, 실제로 플레이어를 죽여 레벨을 증가시킴으로서 상위 개체로 '승급'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인 몹과 다르게 각 종류마다 두 개 이상의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 그림자의 덩어리: 가장 작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개체. 사람과 비슷한 체고를 가진 개체. 윗부분의 뿔같은 구조를 제외하면 사람 모델의 어깨 정도까지밖에 오지 않으며, 몸에서 분리된 듯한 작은 주먹을 가지고 있다.
- 그림자의 종자: 사람보다 조금 더 큰 체고를 가진 개체. 윗부분의 뿔같은 구조를 제외하면 사람과 눈높이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양 팔이 양옆으로 길게 뻗어서 붙어있기 때문에 부피가 상당히 커보인다. 주먹이 크게 발달되어 있으며 소형 개체에 비해 눈의 배치가 다소 규칙적이다.
- 그림자의 사도: 실제 플레이에서는 신호기 2단계 업그레이드부터 나타났던 개체. 번개 효과와 함께 첫 등장했다. 그림자의 종자보다 훨씬 크며, 마인크래프트 바닐라 몹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큰 덩치를 가지고 있다. 기괴한 입이 여럿 달려있고 대형 개체를 좀 더 벌크업시켜놓은 외형이 특징으로, 맷집과 대미지가 대형 개체보다도 강한 것은 물론 소형 그림자 여럿을 순식간에 소환해[8] 상대하기 곤란하다. 실제로도 철 갑옷이나 여러 무장들로 대형 개체까지는 무난히 잡았던 일행들이지만 초대형 개체를 상대할 때는 하나하나가 보스라도 잡는 것처럼 고전했다.[9]
사도는 영구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20레벨이 된 종자가 선착순 5명에 한해 될 수 있다. 20분 내에 생존자를 죽여야 사도의 형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죽이지 못할 시 종자로 돌아가게 된다.
- 그림자의 손: 위 세 종류의 그림자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스폰되는" 그림자는 아니고 보스전 등에서 장판 형태로 소환되는 몬스터. 플레이어의 다리 높이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를 붙잡아둘 수 있다.
3.2. 생존자들의 그림자
참가자(플레이어)[10]와 유사하게 생긴 특수 그림자. 가바탄이 생존자들의 특징을 담아내서 만든 도플갱어들로, 정신세계에서 생존자들을 잡아도 흡수가 되지 않아 이들에게 어떠한 특징이 있나 싶어서 만들어낸 존재들이라고 한다. 이름과도 같이 그림자 중에서는 가장 인간과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지만 그림자 특유의 이빨과 붉은 눈이 달려있는 것이 차이점이다.2주차 전까지는 정신세계(지옥)에서만 나왔기에 정식 명칭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위키에서는 임의대로 '지옥의 그림자'로 불렸다. 플레이어가 정신세계에 온 뒤 몇 초 있다가 등장하며, 곧바로 플레이어를 추격한다. 아무런 대사도 존재하지 않은 상태로 플레이어를 붉은 눈으로 응시하며 철 검을 들고 추격하는 모습으로 하여금 죽어서도 공포감을 느끼게 해 주는 장치 및 연출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당시 체력은 무적 상태로, 아예 플레이어로 하여금 상호작용이 불가해 사실상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끊임없이 지옥에서 뛰어다니며 피하는 것 밖에 없었다.
- [ 0주차 내용 ]
- 0주차는 생존자의 그림자와 접촉했을 시 플레이어를 덮치는 점프 스케어가 뜨고 '당신의 생명은 흡수당했습니다' 라며 사망으로 판정된다. 1주차에서는 연출은 동일하지만 죽지는 않고 이승으로 돌려보내지며, 이는 플레이어 일행의 몸에 신호기 조각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조각 개념이 없었던 0주차에서는 잡히면 생명이 흡수당했다는 안내 메세지가 떴는데, 부활의 수단이 몸에 박힌 신호기 조각으로 인한 것인 만큼 0주차의 안내처럼 생명이 흡수되어 사실상 죽는다.
0주차에서는 신호기 활성화 이후에 죽어야만 정신세계에 올 수 있었기에 마찬가지로 도플갱어도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만 등장했다. 신호기 활성화 이후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멤버 전원이 사망했기에 모두 정신세계에 가며 생존자의 그림자를 마주했다. 이 중 각별, 공룡, 잠뜰은 그림자에 의해 사망했지만 코마의 경우 오히려 그림자를 낭떠러지로 떨어뜨리며 오히려 생존자의 그림자를 추락사시켰고, 생존자의 그림자한테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물에 닿아서 죽었다.
이 때는 속도가 플레이어와 비슷한 수준으로 느리고, 추가적인 속도 변동도 없어 마음만 먹으면 이론상으로는 무한히 도망다니는 것이 가능했다. 심지어는 낭떠러지를 가로지르며 맵탈출을 하면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어를 계속 추격하다가 결국 낭떠러지로 떨어져 추락사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이 때문에 처음 마주하면 무섭지만 익숙해지면 여타 공포물의 추격자와 같이 어딘가 모자란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정식 주차인 1주차부터는 운영자들이 이를 보고 도플갱어의 패턴을 완전히 갈아엎으며 한층 더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먼저 발자국 소리가 한층 더 커지고 청각적 공포로 플레이어의 심리적 압박감을 자극시키며, 무엇보다 0주차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속도가 빨라지는 바람에 0주차와 달리 현실세계의 누군가의 심폐소생술이 지연되면 확정적으로 사망하게 된다. 마주한 것은 공룡과 잠뜰이 죽어 지옥으로 가면서 마주했다. 각별의 경우 죽어서 지옥으로 가기는 했지만 그림자를 마주하기 이전에 코마가 심폐소생술로 살려서 마주치지는 않았다.
추출단계 강화 직전부터는 정신세계에서의 추적자가 바뀌게 되면서 더 이상 정신세계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대신 3주차에서 그림자의 차원문을 상대할 때 직접 보스로 등장하게 된다. 체력은 플레이어와 동일한 20, 공격력은 8, 사거리는 3.5이며 차원문이 닫히기 전에는 무한히 부활한다.
패턴은 야수와도 같이 양 손으로 마구 할퀴는 듯한 동작을 하며, 간혹 피격 대상이 수 m 뒤로 밀려나기도 한다.
3.3. 그림자의 차원문
2주차 끝에서 처음 등장한 존재[11]로 서쪽과 동쪽의 끝[12]에서 갑자기 나타난 강력한 힘의 근원이다. 여태까지 나왔던 그림자 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원형으로 뚫린 절벽을 감싸 문자 그대로 차원문의 형상을 하고 있다. 가운데에서 붉고 거대한 눈이 나타나는데 이는 차원문의 일부가 아닌 가바탄이 차원문을 통해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독립적으로 살아있는 생명체라기보단 구조물에 더 가까운 존재. 가운데에서 본체인 가바탄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본체가 영향을 끼치기 위한 하나의 통로인 것으로 보이며, 양초지기의 언급상으로는 플레이어들이 죽었을 때 정신세계로 보내는 것 또한 그림자의 차원문의 영향이라고 한다.
주변에서의 블록 설치를 막는 능력이 있으며, 그 근처에 지속적으로 그림자들을 소환한다.
파괴하기 위해서는 차원문에 힘을 전달해주는 그림자의 작은 눈 9개를 파괴해야 한다. 이 패턴은 4주차에 나오는 다른 보스에게도 해당 방식의 공략이 사용된다. 작은 눈의 체력은 20.
3.4. 그림자의 육신
{{{#F12000 "조각.. 몸에 박힌 그 빛나는 조각.. 가바탄, 그림자의 육신을 통해 |
2주차에서 처음 나온 개체. 정신세계의 구조 변경과 함께 그림자의 육신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설정상 가바탄이 만들어 낸 가장 강력한 그림자로, 지능이 없고 매우 호전적이라고 한다. 일종의 매개체라고.
일반 그림자보다도 더 큰 거구[13]로, 그래도 인간형 모습이 어느정도 있는 일반 그림자와는 달리 아예 네발 짐승이나 크리처의 모습을 하고 있다. 4주차에서는 훨씬 밝은 배경에서 맞서 싸우기 때문에 지옥에서의 출연보다 더 자세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꼬리가 나 있고 등에 가시가 나 있는 등 통상적인 그림자에 비해서 매우 흉악하게 생겼다. 공룡의 말에 따르면 원초적인 공포와 이전의 것들보다 더욱 강력한 컨셉을 살리기 위해 뾰족한 것, 특히 날붙이를 연상시킬만한 디자인 요소를 녹여낸 것이라고 한다.
3.5. 가바탄
<colbgcolor=#000><colcolor=#F12000> 그림자 서버의 등장인물 가바탄 | |
이름 | 가바탄 |
종족 | 피조물[14] |
출생 | 매우 오래 전 |
공허 차원에서 창조됨 | |
크기 | 수 미터 크기[15] |
그림자들의 우두머리이자 작중 모든 사건의 근원 되는 존재다. 5m 정도의 거대한 붉은 눈으로 묘사된다. 어원은 히브리어로 교만을 뜻하는 가바(גאווה / גַּאֲוָה, ga'avá). 실질적으로 "그림자" 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며 오히려 그림자 쪽이 가바탄에게서 창조된 존재들이지만, 편의상 본 문서에서 서술된다.
창조주가 공허 차원에서 창조한 엄청난 생명력을 가진 존재. 텅 빈 공허 차원을 생명으로 채우기 위해 만들어 낸 두 존재 중 하나[16]로, 이에 맞게 창조주가 생명을 창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던 존재다.
창조주가 특별한 목적을 이루려고 만든 존재인 만큼 다른 생명과 비교하면 신이라고 불려도 무리없을 정도의 권능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피조물에 불과하기에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조주보다는 격이 떨어지는 것인지 생명 창조를 할 때마다 점점 쇠약해지는 자신을 보고 창조주의 명령과 목적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고, 이는 곧 불만으로 연결된다.
이 때 가바탄의 불만을 눈치챈 아나와는 그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고대 선지자의 기록서 |
시간이 흐른 뒤 가바탄이 다시금 아나와의 앞에 나타났을 때는 이러한 모습이 비교가 되었으며, 가바탄은 창조를 하지 않고 힘을 축적하는 것도 모자라 아나와가 만든 생명을 한순간에 집어삼켰다. 그러자 가바탄의 힘은 더욱 커졌고, 아나와는 가바탄에게 창조 목적을 잊으면 안된다고 끝까지 설득했지만 오히려 고지식한 생각이 나약하게 만든다며 형제자매 격의 존재였던 아나와도 집어삼키고 말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포식하여도 얻는 건 없었고, 결국 창조주의 분신까지 먹어치웠지만 그가 원하던 힘을 얻지는 못하였다. 다만 그 대신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어 이를 이용해 공허 차원이 아닌 다른 차원의 생명들을 포식하게 되었고, 끝내 그림자 서버의 세계까지 당도해 이를 침략하게 된다.
가바탄이 공허 차원에서 빠져나와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눈치챈 창조주는 각 세계마다 가바탄을 퇴치할 열쇠[17]를 심어두었으며, 고대 선지자에게 정황상 가바탄의 침략과 희망의 빛에 관한 정보를 계시의 형태로 내려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받아들인 고대 선지자는 사태의 전말과 침략을 대비할 각종 장치(신호기 제단 등)와 양초에 기반한 존재들을 만들어낸다.
침략의 때가 오자 가바탄은 늘 하던대로 포식을 진행하나 그림자 서버 세계의 사람들은 힘을 합쳐 선지자가 남긴 수단들을 이용해 저항했지만 결국 가바탄에게 신호기 탑이 파괴되었고, 세계는 가바탄의 그림자로 뒤덮이게 된다. 그러나 소수의 생존자들이 남아 희망의 빛을 되살리는데, 가바탄은 역시 이를 저지하려 하고 생존자는 이를 피해 살아남아 빛을 되살리는 것이 그림자 서버의 메인 플롯인 것.
1주차에서는 단순히 섬네일과 같은 배경적인 요소로만 등장했으며 가바탄이라는 이름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참가자 시점 외적으로는 1주차 시점, 또는 그 이전 시점에서도 생존자들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생존자들의 이상함(몸의 신호기 조각)을 감지하고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생존자의 그림자'를 창조했는데, 정신세계로 끌려갈 때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존재가 바로 이 생존자의 그림자들이다.
2주차부터는 양초 사원 내부에 있는 선지자의 서를 해독함으로서 그림자와 그 원흉인 가바탄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나온 것은 물론, 신호기를 최대로 강화했을 때 본격적으로 본인에게 위협이 된 것인지 생존자들에게 직접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무언가가 나의 머릿속을 통해 이야기한다.)
생명체들이여 들어라. 나는 너희를 멸하러 온 존재가 아니다.
진정한 창조주의 뜻을 이뤄, 모든 생명체에게 무한한 생명과 창조의 힘을 나눠주기 위해 온 존재이니..
나를 믿고 모든 것을 맡긴다면 너희에게 무한한 생명과 창조의 힘을 약속하겠다!!
플레이어들이 신호기의 빛을 충분히 강력하게 강화했을 때 그림자 차원문을 통해서 그 힘을 막으며 건넨 말이다. 이후로도 꾸준히 생명체들에게 무한한 생명과 창조의 힘을 준다며 하나가 되자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하지만 어찌 되었건 생존자들은 당연히 이를 들을 이유가 없었고, 그 뒤 공격을 날려 전원을 정신세계로 보낸다.생명체들이여 들어라. 나는 너희를 멸하러 온 존재가 아니다.
진정한 창조주의 뜻을 이뤄, 모든 생명체에게 무한한 생명과 창조의 힘을 나눠주기 위해 온 존재이니..
나를 믿고 모든 것을 맡긴다면 너희에게 무한한 생명과 창조의 힘을 약속하겠다!!
이후 정신세계로 간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모습인 '그림자의 육신'의 모습을 내비추며 플레이어들과 하나가 될 수 없음을 말한다. 사실 플레이어가 정신세계에 끌려가고서도 살아날 수 있는 이유는 플레이어들의 몸에 신호기 조각이 박힌 것이었고, 그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정신세계에서 빠져나갈 수단이 있거나 혹은 잡히더라도 신호기 근처에서 깨어났던 것.
(차원 속 거대한 눈이 나의 머릿속을 통해 이야기한다.)
생명체들이여, 무엇을 위해 이토록 발버둥치는가?
무한한 생명이 너희의 눈 앞에 있다. 창조의 힘이 바로 너의 눈 앞에 있단 말이다! 어서 나에게 모든 것을 맡기거라!
나와 한 몸이 되어 그 분의 진정한 뜻을 이루자꾸나!
3주차에서는 차원문을 찾아간 플레이어에게 직접 모습을 드러내서 무한한 생명이 있다는 말을 한 뒤 도플갱어를 소환해 플레이어를 습격한다. 그러나 차원문 역시 플레이어에게 파괴당하게 되고 결국 신호기의 빛이 추출된다.생명체들이여, 무엇을 위해 이토록 발버둥치는가?
무한한 생명이 너희의 눈 앞에 있다. 창조의 힘이 바로 너의 눈 앞에 있단 말이다! 어서 나에게 모든 것을 맡기거라!
나와 한 몸이 되어 그 분의 진정한 뜻을 이루자꾸나!
또한 그림자의 차원문이 파괴됨으로서 더 이상 플레이어를 정신세계로 데려갈 수 없게 되었다.
4주차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최종적으로 정비를 하고 난 뒤 신호기 탑에 도달하여 추출된 빛을 넣고 작동하려는 순간, 가바탄은 계속된 저항에 설득은 무의미하다고 하여 결국 플레이어 일행을 죽이기로 한다.[18] 이에 육신을 보내어 플레이어를 상대한다.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까지 저항하느냐!
그분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지 못해 이토록 발버둥 치는 것인가..?
그렇다면, 내 친히 너희를.. 그분의 뜻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직접 인도하겠다.
이후 그림자의 육신을 격퇴한 뒤에 아예 하늘에서 내려와 "그림자의 육신"에 깃드는 듯한 모습으로 직접 등장하게 된다. 사실상 그림자의 육신의 2페이즈이지만 명칭은 "거대한 눈이 깃든 육신"으로 바뀌게 된다. '거대한 눈'이 깃든 육신이라는 명칭과 그림자의 설정을 감안하면 사실상 가바탄의 모습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그분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지 못해 이토록 발버둥 치는 것인가..?
그렇다면, 내 친히 너희를.. 그분의 뜻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직접 인도하겠다.
가바탄이 직접 깃들어 바뀐 육신의 모습은 기존 모습보다도 훨씬 더 큰 6~7m 정도의 거구로 변했으며, 네발 짐승 모습에서 상체는 인간형, 하체는 긴 꼬리가 지면을 끌고 다니는 듯한 모습[19]으로 바뀌었다. 발톱과 같은 무장은 더 흉악해졌고, 어깨 옆에 달린 램프와 비슷한 장식 때문에 커다란 저울의 모습도 연상된다.
어깨에 매달려있는 램프 부분을 제외하면 물리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으며, 그나마 램프 부분을 때리는 것 역시 적어도 그림자 육신의 2배 이상의 맷집을 가지고 있다. 아예 플레이어를 붙잡는 패턴이 있는 것은 물론 대미지 역시 한방한방이 내구성 2 인챈트 + 다이아 재질의 갑옷을 입은 플레이어의 체력을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깎는 대미지를 가지고 있다.
아아.. 창조주시여..
이것 또한 당신이 계획하신 시험인 겁니까?
분명, 이를 통해 전 강해질 것이고 당신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존재로 거듭날 것이겠죠.
당신의 시험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나이다..
거대한 눈이 깃든 육신을 잡으면 2페이즈로 돌입하며 가바탄의 모습과 유사한 눈이 튀어나오고 큰 대검을 각각 한손에 지닌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아예 본체를 때리는 것으로 대미지를 줄 수 없으며, 그림자 차원문과 같이 지형지물에 생겨난 눈을 파괴해야 죽일 수 있다.이것 또한 당신이 계획하신 시험인 겁니까?
분명, 이를 통해 전 강해질 것이고 당신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존재로 거듭날 것이겠죠.
당신의 시험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나이다..
결국 육신을 통해 직접 나서도 되지 않아 최후의 발악으로 신호기를 삼킨다.
이 상태에서의 가바탄은 활이나 칼, 양초무기를 통한 불 공격과 같은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기에 어쩔 수 없이 신호기 탑 위로 플레이어 일행은 대피하게 된다. 가바탄은 이 역시 막으려고 촉수를 꺼내 플레이어를 공격하려고 하며, 결국 플레이어들을 집어삼키는데 성공한다.
모든 것은 끝났다. 어리석은 생명체여.
정신뿐만 아니라 너의 육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이곳으로 데려왔으니. 넌 죽어서도 살아서도 내 안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이제 너의 생명은 서서히 나의 것이 되어 진정한 뜻에 가까워지는 양분이 될지어니..
이것이 나약한 피조물의 운명. 넌 절대 창조주의 뜻에서 벗어날 수 없다.
다시 밑으로 플레이어 일행을 추락시켜 징그러운 모습으로 그들을 추격해 죽이려고 하게 된다. 가바탄 내부에 들어온 플레이어는 소지품들이 전부 없어지게 되며 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려진다. 그러나 추격전 끝에 플레이어들이 망가진 신호기를 다시 찾게 되고, 이들이 자신의 몸에 있는 신호기 조각을 뽑아서 신호기를 고치게 된다.정신뿐만 아니라 너의 육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이곳으로 데려왔으니. 넌 죽어서도 살아서도 내 안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이제 너의 생명은 서서히 나의 것이 되어 진정한 뜻에 가까워지는 양분이 될지어니..
이것이 나약한 피조물의 운명. 넌 절대 창조주의 뜻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게 결국 신호기에 또 다시 빛이 모이게 되면서 가바탄의 내부에서 희망의 빛이 퍼지게 되고, 가바탄은 터져서 죽어버리고 모든 그림자가 소멸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1] 양초 사원의 양초지기가 부르는 표현.[2] "좀 원초적인 공포들? 예를 들어 빨간색! 피에 대한 두려움이거든요? 과거에 피가 나면은 죽을 수 있는 위험이잖아요. 짙은 빨강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소름 끼치는 소리, 날카로움. 실제 생존과 관련있었던 기초적인 공포의 레벨 디자인들을 캐릭터 컨셉에 넣으려 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3] 마치 클로킹 상태와 같이 아예 보이지 않다가 횃불이 놓여진 주변에 와서야 그 실체가 제대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아예 때릴 수도 없는 판정인듯.[4] 다만 이를 역이용해 입구 위에 반블럭을 놔 1.5블럭의 크기로 만든다면 들어오지 못하게 된다.[5] 실제로 2주차 아이템 설명에서 스컬크를 칭하는 말과 동일한 '정맥'으로 표현했다.[6] 공룡이 비하인드에서 밝히기로는 참여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몰입할 수 있게끔 가바탄에게 지령을 받는 지문이나 연출이 있었으나 버그로 잘 안되었다고 한다.[7] 중세 유럽의 기사 제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8] 소환할 때 손에 녹색 이펙트가 생겨난다.[9] 공룡 방송의 비하인드에서 지나가듯이 능력치가 나왔는데, 체력이 45이며 공격력이 10에 달한다. 이는 바닐라 마인크래프트에서는 난폭한 피글린과 유사한 능력치로, 실제 야생에서 난폭한 피글린에게 맞서기보다는 용암이나 우회 등을 해서 지나가는 것을 생각하면 거의 보스 급의 능력치가 맞았던 셈이다. 더구나 난폭한 피글린과는 달리 추가적인 스킬이 있어 더 위협적이다.[10] 공룡, 각별, 코마, 잠뜰[11] 신호기 추출을 차단하는 것이 그림자의 차원문을 통한 것이다. "그림자의 차원문"이라는 이름이 처음 나온 것은 3주차.[12] 그림자들이 점령했는지 심하게 그림자에 오염되어있다.[13] 대략 몸높이가 3~4m, 몸길이가 5~6m 정도로 보인다. 다만 사지가 길쭉해서 몸 높이가 높은 것일 뿐 팔다리와 몸통의 체형은 길쭉하고 얇기 때문에 체형상 덩치는 그리 크지 않다.[14] 창조주가 공허 차원에서 창조한 존재라고만 설명되었다.[15] 섬네일 등에서 그려진 것과 달리 게임 내에서 표현된 모델은 사람의 두세배 정도 되는 크기로 그리 크지 않다.[16] 다른 하나는 "아나와"라는 다른 존재다.[17] 희망의 빛으로 보인다.[18] 사실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죽는 것이나 가바탄과 일체화되는 것이나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19] 스타크래프트의 히드라리스크와 유사한 체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