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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2:27:56

히드라리스크

[[파일:external/orig14.deviantart.net/hydralisk_ii_by_mr__jack-d1v8ysl.jpg
width=100%]]| 루크 만치니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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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www.wallpaperhi.com/video%20games%20starcraft%20zerg%20hydralisk%20artwork%201920x1200%20wallpaper_www.wallpaperhi.com_4.jpg
히드라리스크 Hydralisk
역할 중형 돌격대 (Medium Assault Warrior)
출신 종 슬로시엔 (Slothien)
주 무기 바늘 가시뼈 (Needle Spines)
스타크래프트 1
슬로시엔은 원래 평화로운 초식 동물이었다. 그러나 저그에 편입된 후 이 초식 동물은 저그 종족 중에서도 가장 사납고 악마같은 전사로 변신했다. 초월체송충이를 닮은 슬로시엔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이 불운한 동물을 히드라리스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악몽에서나 등장할 법한 살육자로 변화시켰다. 한때 온순한 동물이었던 히드라리스크는 이제 피와 폭력에 굶주린 동물로 변했다.

기다란 뱀을 닮은 히드라리스크의 외피에는 수백 개의 가시뼈가 꽂혀있다. 히드라리스크는 공중이나 육상으로 접근하는 적을 향해 이 가시뼈를 발사할 수 있다.[1] 따라서 히드라리스크가 몰려있는 곳에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wiki style="margin-top:10px"
파일:SCR_Icon_259_Burrow.png
잠복 Burrow
히드라리스크는 특히 굴을 파고 숨어서 적을 기다리는 것을 좋아한다. 히드라리스크는 다른 종족의 작업자들이 다니는 길목에 잠복하고 있다가 아무런 의심없이 접근하는 이들을 감지하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 습격하는 습성이 있다.
}}}
스타크래프트 2
최초의 초월체는 애벌레를 닮은 초식 동물 슬로시엔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이 불운한 동물을 히드라리스크라는 악몽에나 등장할 법한 살육자로 둔갑시켰다. 히드라리스크 등껍질 내부에는 장갑을 꿰뚫는 날카로운 가시뼈가 수백 개 이상 나 있으며, 공중이나 지상에서 접근하는 적들을 향해 연속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 테란은 근육 조직이 629개인데 비해 히드라리스크는 무려 4,000개에 달하며, 놀라운 속도로 발사되는 바늘 가시뼈는 최대 사거리에서도 2cm 두께의 견고한 신소재 강철을 쉽게 뚫어버릴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히드라리스크가 몰려 있는 곳에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며, 될 수 있는 한 공성 전차의 지원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견본 분석
  • 톱니 부리 (Serrated Mandibles)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식성 슬로시엔의 두꺼운 부리는 그 효율을 높일 목적으로 강제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히드라리스크의 턱은 5,000 psi로 추정되는 교합력으로 다른 생명체의 살과 뼈, 심지어 신소재 강철까지도 쉽게 절단합니다.
  • 바늘 가시뼈 (Needle Spines)
    쐐기벌레와 비슷한 슬로시엔은 포식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한때는 가벼운 마비성 독이 발린 억센 털로 뒤덮였습니다. 군단에 흡수된 이후, 이 무해한 방어적 특성이 적의 방어구를 관통하는 독성 가시뼈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히드라리스크가 공격 준비를 마치면, 근육 조직이 수축한 다음 적에게 일제히 치명적인 생체 무기를 발사합니다.
  • 발톱 (Claws)
    슬로시엔의 비교적 부드러운 갈비뼈에서 자라나,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강화된 세 갈래 칼날 발톱은 근접전에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높은 밀도의 뼈로 이루어진 이 칼날 발톱은 빠르게 연축하는 횡문근에 연결되어 약간의 움직임만으로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며 제한된 공간 내에서도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초가속 신진대사 (Hyperaccelerated Metabolism)
    히드라리스크는 두려움을 모르는 생체 무기입니다. 그들의 내분비선과 아드레날린 시스템은 이 목적에 맞게 변화하였고, 혈류에 솟구치는 화학 성분은 그들이 끊임없이 "본능적 전투"를 펼치게 만듭니다. 일부 히드라리스크 변종은 그들의 특화된 내분비선 시스템을 과충전시켜 자신의 공격성과 야만성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톱 같은 아랫턱의 무는 힘은 5,000 psi[2]에 육박" : 이거 누가 측정한 거야?
"약점: 노출되어 있어 취약한 머리" : 그리고 단단해. 총알을 가슴팍에다 박아넣어야 된다고 등신들아.
- 테란 자치령 야전교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저그의 원거리 공격 유닛.

2. 특징

저그 군단의 지상 공격대에서 기본 원거리 공격대를 이루는 전투 생물 중 하나로 저그의 상징과도 같은 유닛이다.[3] 저그라면 먼저 히드라리스크를 떠올릴 정도이다. 협동전 임무 심볼도 해병과 이 히드라리스크가 등을 맞대고 있는 형상이다.

Hydra의 영어 발음은 하이드러. 마찬가지로 Hydralisk를 영미권의 발음은 '하이드럴리스크'에 가깝다.[4] 다만 Hydra 단어는 바로 그리스 로마신화의 그 히드라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국내 정발명은 익숙해진 발음대로 음역한 '히드라리스크'가 되었다.[5]

저그에게 흡수당하기 전의 원래 종족은 일명 애벌레 소로 알려져 있는 슬로시엔이라는[6] 늑골이 부드러운 송충이를 닮은 온순한 성격의 초식동물이었으나 저그에게 흡수당한 결과,[7] 저그 무리 중에서도 특히나 흉폭하고 피에 굶주린 악마 같은 괴물로 변해 버렸다. 이 점이 마찬가지로 저그에 흡수되었으나 온순한 일벌레와 대비되는 점이다.[8] 저그화하면서 등짝의 발사 가능한 가시뼈는 슬로시엔이었을 때는 송충이, 쐐기벌레, 호저, 가시두더지, 고슴도치처럼 그저 등에 뒤덮여 있어 포식자의 공격이나 위협을 받으면 꼿꼿이 세워서 호신용으로 방어만 하던 약한 마비독이 있는 쐐기풀 같은 가시털(Urticating Hair)에 불과했고 슬로시엔에게 유전자 조작을 가해 두꺼운 턱은 흉악한 치악력을 가진 이빨과 턱으로, 비교적 부드러운 갈비뼈는 단단하게 변화시킨 갈고리 형태를 한 고밀도의 양 뼈날의 손으로 변화시켰다. 저그가 온순한 초식동물을 잔학한 괴물로 만들어버린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9]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자면 울트라리스크다. 게임 상에서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가시뼈로만 공격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근접 공격 시 갈고리 낫 형태의 양 뼈날의 손을 이용한다. 물론 게임상에서의 대미지는 밸런스 때문에 원거리 공격시의 대미지와 동일하다.

저그의 중형 돌격대로 저글링 다음으로 많이 태어나는 괴물이다. 히드라리스크가 배치되어 있는 저그 군대는 이미 전면전 준비가 완료되어 있다고 봐도 되며 쉽게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저그가 코프룰루 섹터를 처음 침공했을 당시엔 높이 2.4m, 길이 5.5m였지만 종족 전쟁이 시작되면서 더욱 커졌다. 스타크래프트 박스 패키지 표지 기준 키는 약 5.4m다.[10]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지 동영상에서 키가 2m는 되는 프로토스인 제라툴을 내려다보는 수준이다.

보통은 발이 느리기 때문에 땅굴을 파고 숨어 있다가 적이 지나가면 튀어나와 기습하는 걸 좋아한다. 게임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설정상으로는 절벽도 기어 올라갈 수 있다.

파일:ddz7hdc-ff270c33-4fa8-4065-8606-c6a2ffe0563f.gif
파일:히드라공격.gif파일:히드라공격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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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조직이 629개인 인간보다 월등히 많은 4,000개에 달하는 근육 조직으로 등껍질 안에 나있는, 2cm 정도의 신소재 강철도 꿰뚫을 수 있는 데다가 맹독까지 품고 있는[11] 수백 개의 가시뼈를 지상과 공중의 적들에게 쏴댈 수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1의 이펙트 때문에 가시뼈가 아니라 이나 을 뱉는다거나, 공식 매뉴얼에서도 Needle Spines의 Spines 부분을 오역하여 등의 척추뼈를 쏜다고 해놨지만 사실은 가시뼈[12]를 날린 것이며 금방 다시 자라난다. 이 오역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가시지옥의 무기 번역과 2편 워 체스트: Katowice 2019의 가시지옥 굴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암튼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컷씬에선 히드라리스크의 가시뼈를 등쪽에 맞은 아르타니스가 휘청이며 넉백되는 모습을 보일 정도니 가시뼈를 발사하는 힘이 아주 강한듯.

주된 역할은 원거리 공격수라 근접 전투력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턱의 교합력5,000psi에 달하며, 이 턱으로 다른 생물의 살과 뼈는 물론 신소재 강철까지 간단하게 잘라버릴 수 있다.[13] 또한 낫 모양의 팔도 생겨먹은 대로 절삭력이 흉악하다[1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발매와 함께 발매되는 야전교범에 따르면, 이놈들의 칼날은 가우스 소총으로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동료의 명복을 비는 내용이 나온다. 즉, 그 거대한 신소재 강철 소총을 손질 한 번에 반토막 내고도 CMC 전투복으로 보호받는 해병까지 전투복째로 두동강냈다는 말이 된다.[15] 이렇듯 매우 강력한 괴물이라서 해병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테란 전술 지침에는 공성 전차의 지원을 받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정도 상대법이 정립된건지 마 사라에서는 이놈들을 잡는 사냥 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그것도 자유의 날개 시점에서 4회나 개최됐으니, 2편이 시작될 때까지 1년에 한번씩 열린 셈이다. 다만 마 사라의 히드라리스크 사냥 대회는 어디까지나 군단 저그가 아닌 야생화된 야생 개체들을 사냥하는 것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16] 암시장에서도 이런저런 거래가 이뤄지는 중이지만, 이는 비단 히스라리스크 뿐만이 아니다.

2.1. 유리대포

스타크래프트 1이건 2건, 유리대포의 정석 그 자체인 유닛. 전작에서는 값싼 비용, 1이라는 인구수, 무시하기 어려운 대미지를 원거리에서 사업까지 하고 마구 투사할 수 있는데다가 심지어 공격 속도도 꽤나 준수하여 이것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면 광역 공격수단이 없었을 땐 어느정도 이상의 피해를 각오해야 했다. 심지어 공성 전차나 사이오닉 폭풍이 준비되어 웨이브를 한 차례 막아내도, 신나게 멀티 늘리면서 히드라가 죽건 말건 값도 싸겠다 신나게 쭉 찍어서 들이 부으면 래더에서 유즈맵을 하고 있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못 막으면 그대로 살벌한 히드라리스크의 화력에 건물은 있는대로 날아가고 게임은 끝이었다. 그나마 80이라는 높지 않은 체력 덕에 거미 지뢰, 공성 전차의 포격, 사이오닉 스톰에 쉽게 정리되어주는 덕분에 그 타이밍에 뚫느냐 막느냐로 이후 게임의 양상이 달라진다. 특히 토스전 개드라[17]는 역사와 전통이 보여주는 저프전의 볼거리다.

후속작에서는 이러한 극딜 유리대포 포지션이 더욱 강화되었다. 체력이 10 증가하긴 했지만, 대부분 유닛들의 화력이 상당히 증가하여 간에 기별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그 대신 공격타입이 모든 유형에 100%의 피해를 입히고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상승하여 전작보다 훨씬 살벌한 미친 화력을 내뿜는다. 사실상 저그의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 되었는데 특히나 이제는 바퀴라고 하는 걸출한 가성비 탱커가 있어서 이들이 방패가 되어주는 동안 미친듯이 딜을 퍼붓는 히드라리스크 떼거지를 보면 무섭기까지 할 정도다. 그렇지만 전작과 달리 인구수는 2로 증가했고, 가격이 더 비싸졌기 때문에 전작처럼 개드라만 뽑아서 들이댔다간 더 강해진 화력이 무색하게 손해만 보게 될 확률이 높아 꼭 앞에 방패를 세워야 한다.

3. 스타크래프트

||<table width=800><table align=center><tablecolor=#a6abc8><tablebordercolor=#84090a><table bgcolor=#000>스타크래프트 저그의 유닛, 건물 목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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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사령부 {{{#!wiki style="letter-spacing: -1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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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리스크 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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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둥지탑
그레이터 스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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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충 언덕
디파일러 마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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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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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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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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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
오버마인드
파일:SCR_923_overmind_cocoon.png
초월체 고치
오버마인드 코쿤
파일:SCR_078_mature_crysalis.png
다자란 번데기
머츄어 크리살리스
파일:SCR_061_cerebrate.png
정신체
세러브레이트
파일:SCR_061_cerebrate.png
정신체 다고스
세러브레이트 다고스
}}}}}}}}}

파일:external/i.neoseeker.com/hydralisk.jpg파일:ZkPxhAL.jpg
▲ 저그 승리 화면의 모습,  좌: 스타크래프트 1 오리지널  /  우: 리마스터[18][19]
파일:히드라리스크 초상화.gif 파일:zhydra.gif 파일:Hydralisk_Cartooned_Portrait1.gif
스타크래프트 초상화[20]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21] 스타크래프트 카봇모드 초상화[2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ydralisk_(StarCraft).png 파일:external/www.oocities.org/zerg.gif
시네마틱 렌더 모델링
성우: 트레이시 W. 부시

여담으로 맵 언덕중에 히드라 구조물이 있다.

3.1. 베타 버전의 묘사

원화의 디자인만 보면 팔에 큼지막한 낫이 달려 있어서 근접 유닛으로 착각할 법도 한 상당히 흉악한 생김새를 지녔는데, 이러한 디자인과는 달리 게임 내에서의 히드라리스크는 원거리 공격 유닛이다. 히드라가 이렇게 외형과 다른 역할을 가지게 된 데에는 사정이 좀 있는데, 사실 히드라는 베타 버전까지는 생겨먹은 그대로 원거리 공격 능력 같은 건 없는, 근접 공격을 하는 유닛이었다.

그런데 정작 유닛들을 만들고 보니깐 저그 지상군은 장거리 유닛이 디파일러 밖에 없어서 저그 지상군에 원거리 공격 유닛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 되었다. 베타 당시 디파일러도 장거리 공격이 가능했지만, 겨우 5라는 허접한 진동형 대미지에 아군 오폭 스플래시 공격이라 주력으로 써먹기엔 곤란했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디파일러는 하이브 테크라 게임 최후반부에서나 뽑혀나오는 유닛인 데다 가스가 75씩이나 들기 때문에[23] 대량 생산은 힘들었다. 그렇기에 사실상 저그 종족에는 초반에 양산할 수 있는 주력 원거리 유닛이 아예 없게 된 상황에서 초반부 테크부터 보유할 수 있는 히드라의 역할이 원거리 공격수로 변경되게 된 것이다. 게다가 나중에는 디파일러 역시 공격 능력이 사라지면서 브루드 워에서 러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저그 지상군에서 유일한 원거리 공격 유닛이 되었다. 이처럼 베타 버전까지는 근접 유닛이었던 초기 설정 탓인지 스타크래프트 1 오리지널에서 히드라가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을 보면 장거리 공격을 하는 모습 없이, 팔에 달린 낫으로만 근접 공격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막강한 포스를 자랑하며 날카로운 낫이 달린 팔로 마린을 원샷 원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실 게임 내에서의 역할이 바뀌었어도 초기에 지니고 있던 설정상의 근접 전투력은 여전히 그대로여서, 저글링 따위는 범접도 못할 수준의 무시무시한 근접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제작진도 이렇게 거대한 낫을 손에 들고도 가시만 뱉게 하는 것이 아까웠는지, 스타크래프트 2의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히드라의 원거리 공격수로의 면모보다는 근접 공격수의 면모가 더 잘 드러난다. 다만 아메리고 전투 영상에서 해병을 원샷 원킬내는 등 시네마틱에서 단 한개 뻬고는 당하는 장면이 없었던[24] 스타1과는 달리 스타크래프트 2의 시네마틱에서는 괜히 근접전을 시도했다가 패배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오랜 수행으로 근접전에 능숙한 제라툴에게 추적 도살자가 1:3으로 덤볐지만 모두 당했고[25], 레이너가 아직 코랄의 후예에 있던 당시의 케리건이 타소니스 행성에 혼자 남아 프로토스를 막아냈지만 엄청난 수의 저그에 휩쓸리는 악몽을 꾸었을 때는 케리건이 비록 진퇴양난에 빠졌지만 몇m 내로 접근한 히드라리스크 한 마리를 근거리 사격으로 처치한다.[26] 그리고 차 임무에서 워필드가 탄 전투순양함이 떨어지는데 하필 거기에 지나가던 히드라와 부딪히게 된다. 결국 고립된 워필드는 부하들을 다 잃고 히드라리스크 두 마리에게 포위되었는데 한 마리는 강냉이를 털어서 쓰러뜨렸지만, 나머지 한 마리가 워필드를 덮쳐 쓰러뜨린 뒤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던 찰나에 레이너가 쏜 천공탄환에 머리가 터져 죽고 만다.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에서도 잠복을 풀면서 광전사를 기습하지만, 광전사는 히드라의 근접 공격을 쉽게 피해버리고 되려 히드라가 얼굴과 가슴에 칼빵을 맞고 쓰러지며, 역관광을 당한다.

참고로 게임 출시를 앞두고 히드라리스크를 급하게 장거리 공격 유닛으로 바꾸게 되면서 새로운 공격 이펙트를 만들지 않고 기존에 있던 공격 이펙트 중 드론의 공격 방식을 재탕하여 땜빵하였는데, 히드라가 공격 시에 나오는 이펙트가 침 같은 액체로 보이는 것은 드론의 공격 이팩트를 그대로 사용한 것 때문이며 사운드도 드론의 공격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히드라가 독성 침을 뱉어서 공격한다는 오해가 생기게 된 것이다. 초상화, 동영상에서 이따금씩 침을 한 바가지씩 흘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 오해를 반영한 건지 카봇에서는 입으로 가시뼈를 뱉어서 공격하며 카툰 스킨에서는 입으로 침을 뱉는다.

그러나 아래 움짤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뾰족한 가시 같은 게 날아가는 걸 분명 확인할 수 있다. 애시당초에 드론의 공격도 침이 아니라 spine, 즉 가시뼈다. 하지만 이 가시가 히드라의 뼈 색인 은회색이 아닌 녹색이고 가시 주변에 무슨 녹색의 액체 방울들이 튀는 듯한 모습 때문에 가시가 아니라 흡연자가 이빨 사이로 침뱉듯 가늘게 녹색 물줄기(침)를 뱉는 듯한 비주얼이 되었는데, 사실 이 '녹색 액체'의 정체는 히드라의 침도, 피도 아닌 가시뼈의 독액이다. 설정상 히드라의 가시뼈에는 독액이 묻어 있는데, 가시뼈가 이 독액으로 코팅되어 있어서 녹색 물줄기로 보이는 것이고 쏠 때 독액이 튀면서 녹색 액체 방울들이 튀는 것이다.

공격 사운드 공유는 맵 바닥에 설치되는 건트랩과 골리앗(지상공격), 골리앗(대공)과 정찰기(공대공), 미사일 포탑, 전투순양함(공대지)과 망령(공대지) 이런 식으로 공유하는 사례가 1편에서 더 있다.

3.2. 성능

파일:SCR_029_hydra.png
정지
파일:SCR_029_hydra_move.gif
이동
파일:SCR_029_hydra_attack.gif
공격

파일:SCR_029_204_hydra_die_burrow.gif
사망, 잠복
파일:SCR_035_hydra_spine.gif
바늘 가시뼈 이펙트

||<table bordercolor=#505> 변태 비용 ||<-3><colbgcolor=#fff,#000>
파일:SC_Mineral.png75
파일:SC_Vespene_T.png25
파일:SC_Vespene_P.png25
파일:SC_Vespene_Z.png25
파일:SC_Supply_T.png1
파일:SC_Supply_P.png1
파일:SC_Supply_Z.png1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28
||
변태 유닛 라바 단축키 <colbgcolor=#fff,#000> H
요구 사항 히드라리스크 덴 시야 6
생명력 파일:SC_Icon_HP.png 80 방어력 0 (+1)
특성 지상, 생체 크기 중형
이동 속도 1.741 → 2.612 수송 칸 2
무기 이름 바늘 가시뼈 공격 대상 지상, 공중
공격력 10 (+1) 피해 유형 폭발형
공격 주기 15 사거리 4 → 5
[clearfix]
파일:SCR_Icon_297_Carapace.png
저그 갑피
Zerg Carapace
파일:SCR_Icon_342_Spines.png
바늘 가시뼈
Needle Spines
파일:SCR_Icon_260_Unburrow.png
잠복 해제 (U)
Unburrow
파일:SCR_Icon_091_Lurker.png
가시지옥 Morph to Lurker[27] (L) (확장팩 추가)

파일:SC_Mineral.png50
파일:SC_Vespene_T.png100
파일:SC_Vespene_P.png100
파일:SC_Vespene_Z.png100
파일:SC_Supply_T.png1
파일:SC_Supply_P.png1
파일:SC_Supply_Z.png1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40
/ 히드라리스크 덴 / (L)) /
파일:SC_Mineral.png200
파일:SC_Vespene_T.png200
파일:SC_Vespene_P.png200
파일:SC_Vespene_Z.png200
파일:SC_Supply_T.png
파일:SC_Supply_P.png
파일:SC_Supply_Z.png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120

저그 종족에 새로이 추가된 잔인한 전사 가시지옥은 저그의 군락과 외곽 기지의 방어용 유닛으로 이용된다. 가시지옥은 히드라리스크가 변태한 모습으로 고밀도의 가시 뭉치를 적에게 발사하는 공격 형태를 지녔지만, 잠복 상태가 아니면 이러한 지하 공격을 할 수 없다. 이 가시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지상의 적은, 가시지옥에게 걸림과 동시에 몸체가 꿰뚫리고 만다. 이들의 가시는 피부나 금속뿐만 아니라 강화 처리된 장갑판 조차도 뚫을 수 있다. 가시지옥의 유일한 약점은 지상에 나와 있을 경우 방어력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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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 Burrow (U)
부화장 계열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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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리스크는 특히 굴을 파고 숨어서 적을 기다리는 것을 좋아한다. 히드라리스크는 다른 종족의 작업자들이 다니는 길목에 잠복하고 있다가 아무런 의심없이 접근하는 이들을 감지하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 습격하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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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보강 Muscular Augments
히드라리스크 굴 /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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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리스크의 근육을 유전적으로 보강하여 속도를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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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홈 Grooved Spines
히드라리스크 굴 /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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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리스크의 바늘 등뼈를 약간 변형시켜 사거리를 증가시킨다.
프로토스의 악몽 / 가성비 유닛의 대표주자
- 김정민스타 유닛 탐구 히드라 편 한줄 요약
히드라는... 일자로 가는 게 아니야! 일렬로 가면 다 죽어! 펼쳐줘야 돼~
- 김종민, 1박2일 시즌 1에서 이승기에게 한 충고
저그의 단 둘 뿐인 장거리 공격형 지상 유닛이자[28] 지상 유닛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공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다. 원래는 유일한 저그의 지상 장거리 유닛이었으나 브루드 워에서 히드라의 진화체 러커가 등장하면서 유일한 지상 장거리 공격 유닛이라는 타이틀은 사라졌다.

값도 저렴하고 일꾼같은 소형 유닛이 아님에도 인구수가 중형 유닛들 중에서 유일하게 1밖에 차지하지 않아 인성비와 물량으로는 거의 사기급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꽤나 준수한 공격력/연사 속도를 자랑하며, 밀집도가 높아 빠글빠글 몰려 있으면 접근하기가 어려워서 다수가 모이면 상당히 강한 유닛이다. 심지어 빠른 생산 속도마저 일품인 저그의 팔방미인 원거리 공격수이다.

단점이라면 은근히 물렁살인데다[29] 잘 뭉쳐서 시즈 탱크리버 같은 유닛의 스플래시 공격하이 템플러사이오닉 스톰 등이 가진 광역 처리기에 쉽게 죽어 나간다. 특히 기본 공격력이 막강한 리버에게는 무조건 한방이기에 리버 앞에서는 히드라와 저글링이 별 차이가 없어질 정도로 녹아내린다.

공격 모션으로 보아서는 일반형으로 보이기 쉽고, 히드라처럼 바늘 공격을 하는 드론도 일반형인데 히드라는 폭발형 공격을 한다. 이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개발진에 의하면 형평성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폭발형으로 설정했다고 한다.[30][31] 폭발형 공격이라 소형에게 공격력이 반만 들어가기 때문에 마린이나 저글링, 질럿 같은 소형 유닛에게 약하지만 건물이나 메카닉 병력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테란전에서는 언급했듯이 골리앗 위주의 병력에 대응해 메카닉 테란을 상대할 때도 효과적이고 특히 대형 속성의 메카닉 유닛이나 건물들은 순식간에 철거할 수 있다. 밀집도가 높고, DPS도 높아서 히드라 부대에 걸리면 건물 체력은 그야말로 미친 듯이 훅훅 까인다. 특히 저프전의 포톤 캐논이 대표적이며, 캐논 뿐만 아니라 타 종족 건물에 대해서는 가히 철거반 수준의 위력을 자랑할 수 있다.

1.04 패치에서 변태 시간이 26 → 28로 아주 조금 증가했다. 1.08 패치에서 이속 진화 비용이 100/100 → 150/150으로, 가시지옥 진화(업그레이드) 비용이 125/125 → 200/200으로 증가했다.

브루드 워에 들어오면서 러커로 변이할 수 있다. 러커로 바뀌는 동안 에그가 되는데, 에그의 방어력이 10이나 돼서 프로게이머들이 가끔 체력이 낮은 히드라리스크를 잠깐 러커로 변이시켜서 맷집을 높이는 방법도 쓴다. 일꾼 비비기로도 움직이지 않아서 언덕의 입구막기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대신 마법 공격은 방어력을 무시해서 프로토스의 하이 템플러가 뿌리는 사이오닉 스톰 2방에 깨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같은 이유로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에도 약하지만, 히드라일 때 러커 에그 상태로 들어가면 피해가 없어서 그때도 가끔 쓴다.

스타크래프트 1 임무에서는 헌터 킬러라는 영웅 히드라리스크가 나온다. 체력과 공격력이 2배이고 방어력이 2이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2번째 임무에서 케리건의 고치를 워프 지점에 옮길 때 첫 등장하며, 브루드워 저그 싱글 캠페인 첫 임무에서 마지막 하이브가 있는 곳으로 가면 떼거지로 언버로우한다. 2번째 임무에서는 길을 잃고 헤메는 미아 헌터 킬러들이 있다. 아마 그 빛깔로 봐서는 다고스티아마트 브루드에서 태어난 듯하다. 실제 오리지널 임무에서 헌터 킬러가 처음 나올 때 다고스가 "나의 부하들을 빌려 주겠다."라고 말한다.

이와는 별개로 신전 부수기나 넥서스 부수기에서는 고르면 욕먹기로 유명한 유닛들이다. 이런 류의 맵에서는 유닛에 해당하는 점수가 있고 그 유닛들을 제거하면서 점수를 얻어가며 성장하는 게임인데, 유독 히드라에 해당하는 점수가 높기 때문이다. 개체당 350점인 데다가 한번 뽑을 때 나오는 히드라 수까지 많아 결과적으로 잃을 때 헌납하는 점수가 제일 크다.[32] 물론 이는 히드라리스크의 성능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는 이런 맵에서 강세를 보이는 기초 유닛인 마린, 저글링과의 정면 싸움, 점수 교환에서 너무 취약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저그 유닛 중에서 뮤탈리스크와 같이 지상, 공중 공격이 모두 가능한 유닛으로 공격 반응 속도가 빠른 편이고 이동 속도와 충돌 판정, 밀집도 모두 좋아서 AI가 매우 좋은 유닛, 즉 다루기 쉬운 유닛으로 손꼽힌다. 유일한 약점이라면 약간 모자라는 사거리. 히드라리스크가 포톤 캐논을 잘 부수는 것이 DPS와 폭발형 공격 방식의 영향도 있지만 다루기 쉬워서 캐논 점사가 매우 편하다는 점도 한몫을 한다. 그러다보니 뭉쳤을 때는 폭발형 공격인데도 소형 유닛에 대한 상성을 덜 타는 것 같은 체감이 들기도 한다.

3.2.1. 장점

3.2.2. 단점

상술한 장점들만 놓고 보면 얼핏 가성비와 인성비가 모두 완벽한 올라운더 레인지 딜러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국 히드라리스크는 값싸고 대량 양산에 특화된 초반 티어 유닛으로 설계된 만큼 단점도 따를 수밖에 없다.

* 낮은 체력과 기본 방어력
위의 장점 문단에서 설명했듯 초반 유닛 중에선 스팩이 제법 높은 편이고, 중형 장갑의 방어적 이점에 더해 인구수 대비 hp도 의외로 높아 원딜러치고는 생존성이 높다고 생각될지 모르나 실전에선 그렇지 않다. 물론 배럭스 유닛들이나 저글링같은 종이쪼가리들보다야 낫긴 하나, 그렇다 한들 인구수 1짜리 유닛인 이상 단일 개체 능력치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탱킹이라는 부분에서 인구수 대비 hp 이상으로 중요한 요소는 단일 개체의 깡스탯과 가격 대비 hp인데, 히드라는 이 두 가지를 전혀 못 갖췄다. 전자의 경우 인구수 2짜리 유닛인 질럿과 인구 대비 hp가 똑같다는 말은 달리 말하자면 단일 개체 hp는 질럿의 절반밖에 안 된다는 말이자 똑같은 화력에 노출될 시 질럿의 절반 이하의 생존성을 갖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후자의 경우 히드라의 생산단가는 싼 편이긴 하나 인구 대비 가격의 측면에선 탱크랑 미네랄을 똑같이 먹고 가스도 무시 못할 양을 요구하는 등 마냥 싸지만은 않은 가격을 적은 소요 인구수로 속이고 있는 유닛이며 심지어 가스 가격을 미네랄로 환산할 시 단일 개체 가격조차 질럿보다 비싸다.[45]

폭발형과 진동형을 모두 경감하는 중형 장갑의 이점도 사실 따지고 보면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 우선 방어 유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일반형 공격에는 수치상 대미지가 그대로 다 들어가며, 폭발형 공격을 경감받는다고는 하나 그 수치가 소형 장갑의 50% 경감에 비하면 말 그대로 소소한 수준인데다 일부 예외[46]를 제외한 대부분의 폭발형 공격은 단타 대미지가 막강한지라 개체당 hp가 낮은 히드라로서는 조금 경감받는들 오래 버틸 수 없다. 진동형 반감의 경우도 전투 유닛 중 진동형이라곤 파이어뱃과 벌처뿐인데[47] 파뱃은 초반 방어용 및 3티어 초기 타이밍에 다크 스웜과 아드레날 저글링의 카운터로서 소수만 나오는 유닛이라 히드라와 마주칠 일이 적고, 그나마 상대가 메카닉이면 자주 만날 수 있는 벌처는 히드라를 상대로 힘싸움 자체를 잘 해주지 않는데다 폭발형 광역 공격인 마인으로 발악할 수도 있다 보니 결국 진동형 반감이 크게 체감되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동족전 및 대토스전에선 있으나마나한 옵션이다.

설상가상으로 히드라는 개체당 hp만 낮은 게 아니라 기본 방어력마저 0이라 상대의 화력을 있는 그대로 처맞아야 하며, 그나마 조금 경감받는다는 폭발형 공격조차도 대부분의 경우 공1업당 대미지 증가치가 히드라의 방업을 상회하다 보니 방업을 해도 그들의 공격력을 막기에 역부족이다. 또한 이런 부류의 개체당 내구가 낮은 물량형 유닛들은 특히 연사력이 뛰어나고 공격 딜레이가 적은 유닛들에게 취약한 경향이 있는데, 기본 방어력마저 0인 히드라는 연사형 공격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보완할 수도 없을 뿐더러 내 방업이 상대 공업보다 밀리기라도 하면 이들의 무시무시한 dps 증가치 앞에서 속절없이 녹아내리고 만다.

이상의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국 히드라의 전장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 상술한 카운터 격의 유닛이 갖춰지지 않은 상대와의 회전에서 어느 정도 맞딜이 성립하는 이유도 개체당 스팩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머릿수 덕분에 어느 정도의 병력 손실은 감수할 수 있는데다 특유의 우월한 인구 대비 화력으로 아군의 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적을 찍어누를 수 있어서일 뿐 적의 화력을 버티기 충분할 만큼 몸빵이 뛰어나서가 아니며, 카운터 격인 높은 dps의 일반형 연사 공격이니 광역 공격 앞에서는 적들을 딜찍누하는 것보다 내 히드라가 녹는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에 그 맞딜 깡패 히드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때거지로 생선회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3. 실전, 상성

저글링처럼 히드라리스크도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유닛이기에 개체 능력은 약한 수준이다. 그렇다 보니 전투를 하게 되면 히드라도 많이 죽어나가는 게 특징이다. 특히 폭발형 공격 방식이라 소형 유닛들에게 다소 취약하다.
대 테란전

히드라리스크의 공략법이 적었고 메딕이 없던 오리지널 시절에는 다수의 시즈 탱크 & 마린 정도가 아니면 상대하기가 까다로웠으며, 오리지널 시기에는 뮤탈을 이용한 견제도 별로 안 사용되었기에 오리지널 저그에게 있어서는 많이 사용되었으나 브루드 워로 건너오면서 뮤탈을 통한 견제가 많이 사용되고, 광범위 공격에 효과적인 러커가 추가되어 입지가 줄었다. 또한 테란에게 메딕이 생겨 스팀팩 마린의 효율이 히드라리스크를 넘어 버린 데다가 최연성더블 커맨드를 완성한 이후 테란 상대로는 더더욱 범용성이 없어졌다. 대신 하이브 단계에서의 히드라 러커+디파일러SK테란의 완벽한 상성이고, 투스타 레이스의 훌륭한 대항책이어서 때론 요긴하게 사용된다. 특히 테란메카닉 테란을 구사하면 태저전에서 주력 유닛으로 사용이 되는데, 메카닉 테란의 유닛에서 시즈 탱크를 제외한 나머지 벌처와 골리앗에겐 상성상 우위에 있는 유닛이 바로 히드라이기 때문이다. 뮤탈리스크+히드라리스크의 조합이나 퀸+히드라의 조합[69]으로 메카닉 테란을 상대하는 전술이 존재하며 메카닉 테란에서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을 오버로드와 동반해 제거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된다.

대 저그전

저저전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저저전에선 썼다간 폭발형인 히드라가 소형인 뮤탈 + 저글링에게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 그렇다고 뮤탈리스크에 비하면 기동성이 좋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히드라에 자원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디파일러 때문에 뮤탈리스크가 활개를 못 치는 하이브 테크에서는 활약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So1 스타리그 2005 16강 1차전 4경기 홍진호김준영의 경기이다. 실제로 하이브 저저전에서 히드라 러커 조합은 자주 쓰이는 조합이다. 결국 그 하이브를 못 가서 문제지. 업그레이드는 이동 속도와 사거리 업그레이드 두 가지가 있는데, 속도가 느리니 속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또 사업까지 해 줘야 한다.

대 프로토스전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종족 상성상 우위를 차지하는 이유로, 잘 하는 저그들은 거짓말 안 보태고 히드라 타이밍만 가지고도 프로토스를 가지고 노는 수준이다.

프로토스의 히드라 카운터 유닛이 고급 유닛 쪽에 몰려 있는데, 히드라와 같은 타이밍에 상대해야 할 기본 지상 유닛들인 질럿드라군을 상대로 히드라가 우위에 서기 때문. 같은 인구수로 히드라는 둘, 드라군은 하나가 나오는데, 드라군 하나보다 히드라 둘의 미네랄이 좀 비싸긴 하지만 히드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밀리고 둘 다 폭발형 공격을 하는데 드라군은 폭발형 공격을 100% 받는 대형인 반면 히드라는 중형이라 대미지를 상대적으로 줄여 받는다. 드라군이 상당한 규모로 쌓여 버린다면 레인지 유닛간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거리가 드라군이 더 길고, 기본 맷집에서의 차이가 현저해 진영이 쉽게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드라군이 이기는 상황도 많이 나오지만, 현실에선 저그가 프로토스보다 더 많은 자원을 먹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한 회전력으로 승부를 보니 이런 일이 쉽사리 벌어지지도 않고, 결국은 후속 싸움에서 밀리고 전선이 뚫려 물러나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소형 유닛이라서 히드라의 사격에도 꽤 버틸 수 있고 발도 빨라 상성상 살짝 앞서는 발업 질럿은 결국 근접 유닛의 한계 덕분에 쌓여 버린 히드라와 싸우게 된다면 빛의 속도로 다 녹아버리고, 저그의 무빙샷 히드라 컨트롤에 농락당하기 쉽다. 질럿에게 맞고 있는 히드라리스크만 적당히 돌려주면서 컨트롤해주면 생각보다 잘 싸운다.

따라서 하이 템플러나 리버가 갖춰지지 않은 초반의 프로토스 병력은 저그의 온리 히드라에 압도당하기 마련이다. 프로토스가 더블 넥서스를 어떻게든 해야 하는 맵에서 앞마당을 먹고 캐논과 포지, 게이트로 입구를 막고 농성해도 저그가 앞마당과 삼룡이를 먹고 히드라 웨이브를 뱉기 시작하면(소위 973 빌드) 알고도 당할 정도로 강력하다. 건물 깨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포토 사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서 툭툭 앞의 포지와 게이트를 쳐서 부숴버리고 적당히 쌓이면 캐논밭을 철거해서 게임을 끝내버린다.

위와 같은 이유로 스갤 같이 격한 팬덤에서는 프로토스 유저들과 히드라 웨이브로 획일화되는 저프전을 싫어하는 유저들이 개드라라고 부르면서 싫어한다. 웬만한 수위급 프로토스가 나와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도 히드라 한 방에 땡하고 금세 끝나버리니 경기 한 판 한 판에 갤의 생명이 달린 스갤의 입장에서는 좋아할 수가 없다. 덕분에 요즘 히드라를 많이 쓰고 좋아하는 어윤수 같은 경우에는 경기 치를 때마다는 물론 나올 때마다 스갤러들이 비명을 질러댈 정도이다. 2012년에 들어서는 쉐이머스요ㅋㅋ과 맞먹는 어윤수욬ㅋㅋ까지 유행할 정도였다.

원래 저프전에서는 땡히드라수비형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를 제외하고는 한동안 버려진 유닛이었고, 대부분 저그 유저들은 다수 히드라를 모으기보다는 뮤탈리스크나 러커 등을 이용해 상성을 맞춰 찍어 누르는 것을 선호했다. 프로토스의 교전 능력이 뛰어나다면 다수 히드라는 하이 템플러의 천지스톰에 얼마든지 전멸할 각오를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히드라를 애용한 저그는 박성준 단 하나였는데, 당시 저그 유저들은 박성준식의 다수 히드라 운영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굳이 히드라리스크를 쓰지 않아도 저프전에서는 저그가 워낙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쉬웠고, 그에 따라 실제로도 쉽게 이겨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블넥서스의 완성과 비수류 운영 이후에는 저그의 뮤탈리스크, 러커에 모두 맞춰 가는 운영이 발달했고, 이때 재조명된 것이 바로 박성준식의 다수 히드라 운영이다. 다른 저그들의 손빠르기나 컨트롤이 박성준을 따라잡은 후에도 박성준이 영원한 토스킬러로 남았고 프로토스가 5전제에서 죽어도 박성준을 끝끝내 단 한 번도 못 이긴 이유가 이 히드라리스크 위주의 운영 때문이었다.[79]

이후 시간이 흘러 탈 네오 사우론 저그와 박성준식의 다수 히드라 운영이 접목되자 히드라는 프로토스전에 한해 사기 유닛이 되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개인리그의 프로토스 약세 핵심도 저그들의 타이밍 히드라 웨이브에 프로토스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강의 저본토스 김택용조차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이영한의 3해처리 히드라 올인에 36강의 두 번째 경기를 내 주고 PSL로 추락했고,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는 아예 예선에서 신노열의 히드라에 의해 패배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와의 악연은 마지막까지 계속되었다. 허영무는 히드라 쓰는 저그에게 승률이 말 그대로 처참한 것이 유명하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2경기까지만 해도 히드라에 5연패해서 허영무 0 : 5 히드라라는 유머가 돌았다.[80]

하지만 만일 히드라가 지배하는 타이밍에 못 끝내면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과 리버엔 매우 약해서 일정 타이밍이 넘어가게 되면 단순히 히드라만으로 프로토스를 이길 수는 없다. 히드라 전용 한끼 식사로나 취급받던 드라군도 사업이 끝나고 부대 넘어가는 단위로 숫자가 쌓이면 역으로 히드라가 녹기 시작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 두 유닛이 워낙 천적이라 그렇지 양산하기 편하고 효율이 높은 건 여전하기에 역뮤탈로 하이 템플러 끊기 → 업그레이드 히드라 물량 힘싸움이 유행을 타기도 하고, 거의 모든 상황에 쓸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이 높아 하이브 전까지는 힘 싸움에서 계속해서 쓰인다. 하이 템플러나 리버만 없으면 프로토스의 모든 유닛을 히드라만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리버나 하이 템플러 같은 유닛이 있다 해도 받쳐 주는 질럿이나 드라군이 충분치 않다면 컨트롤로 어느 정도 극복할 여지가 충분해진다.

4.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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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현 데이터}}}}}}}}}}}}}}}}}}
[[파일:Hydralisk_SC2_Head1.jpg
width=20%]]파일:Hydralisk_SC2-LotV_Head3.jpg파일:PrimalHydralisk_SC2-LotV_Head1.jpg파일:Hydralisk_SC2-LotV_Head4.jpg파일:CerberusHydaliskPortrait_SC2SkinImage.jpg| 파일:btn-unit-zerg-hydralisk.png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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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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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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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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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베로스
파일:btn-unit-zerg-hydralisk-remastered.png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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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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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 캠페인 원시 저그
파일:btn-unit-zerg-hydralisk.png
히드라리스크 Hydralisk
원거리 공격 유닛입니다. 가시지옥으로 변태할 수 있습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clearfix]
파일:SC2Pic_Zun_hydralisk.png파일:SC2Pic_Zun_Hydralisk_rotate.gif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비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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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Supply_Protoss.p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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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Terran.png33 (아주 빠름 24)
파일:SC2_Time_Protoss.png33 (아주 빠름 24)
파일:SC2_Time_Zerg.png33 (아주 빠름 24)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
요구 사항 히드라리스크 굴 단축키 H
체력 90 방어력 0 (+1)
이동 속도 기본: 2.25 → 2.95[근육보강]
(아주 빠름 3.15 → 4.13[근육보강])
점막 위[88]: 2.925 → 3.655[근육보강]
(아주 빠름 4.095 → 5.12[근육보강])
시야 9 (기본) / 5 (잠복)
특성 경장갑 - 생체 수송 칸 2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4><color=#fff> 바늘 가시뼈 Needle Spines ||
공격력 12 (+1) 사거리 5 → 6[가시홈]
무기 속도 0.825 (아주 빠름 0.59) 대상 지상 및 공중
근접 Melee (숨겨짐)[92]
공격력 12 (+1) 사거리 0.5
무기 속도 0.825 (아주 빠름 0.59) 대상 지상
특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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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지옥으로 변태 Morph to Lurke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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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Terran.png25.25 (아주 빠름 18)
파일:SC2_Time_Protoss.png25.25 (아주 빠름 18)
파일:SC2_Time_Zerg.png25.25 (아주 빠름 18)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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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 사항: 가시지옥 굴
지상 유닛을 공격하는 매복 유닛입니다. 가시뼈로 공격하여 일직선 상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잠복해야 공격 가능
업그레이드
파일:btn-ability-zerg-burrow-color.png
잠복 Burrow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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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Protoss.png1.333 (아주 빠름 0.95)
파일:SC2_Time_Zerg.png1.333 (아주 빠름 0.95)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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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지연 0.3703초)
부화장, 번식지, 군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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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Terran.png100 (아주 빠름 71)
파일:SC2_Time_Protoss.png100 (아주 빠름 71)
파일:SC2_Time_Zerg.png100 (아주 빠름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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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잠복 상태에서는 적을 공격하거나 움직일 수 없으며 탐지 기능 없이는 위치가 발각되지 않습니다.[93]
파일:btn-ability-zerg-upburrow-color.png
잠복 해제 Unburrow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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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Terran.png0.5 (아주 빠름 0.36)
파일:SC2_Time_Protoss.png0.5 (아주 빠름 0.36)
파일:SC2_Time_Zerg.png0.5 (아주 빠름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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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무작위 지연 0.1125초)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동 시전을 [ 활성 / 비활성 ]화하려면 우클릭
파일:btn-upgrade-zerg-evolvemuscularaugments_테.png
근육 보강 Muscular Augments
히드라리스크 굴 /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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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Protoss.png90 (아주 빠름 64)
파일:SC2_Time_Zerg.png90 (아주 빠름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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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리스크의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94]
파일:ui-armyupgrades-zerg-groovedspines.png
[95]가시 홈 Grooved Spines
히드라리스크 굴 /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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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Terran.png70 (아주 빠름 50)
파일:SC2_Time_Protoss.png70 (아주 빠름 50)
파일:SC2_Time_Zerg.png70 (아주 빠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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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리스크의 공격 사거리가 1만큼 증가합니다.[96]
삭제된 능력
파일:btn-upgrade-zerg-seismicspines.png
꿰뚫기 Impale (E)
재사용 대기시간: 15
매우 좁은 지역에 20의 피해를 줍니다.[97]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자유의 날개
  • 베타 0.7.0: 공격 주기 0.75 → 0.83
  • 베타 0.9.0: 체력 90 → 80
  • 군단의 심장
  • 베타 시작: 새로운 업그레이드 - 근육 보강 진화 (점막 밖에서 이동속도 +25%)
  • 베타 BU 8: 근육 보강 진화의 요구 사항 변경, 군락 → 번식지
  • 2.1: 공격 주기 0.83 → 0.75[98]
  • 공허의 유산
  • 베타 2.5.0: 가시지옥으로 변태 능력 추가, 가시 홈 진화 삭제, 근육 보강 진화시 사거리 +1 증가 효과 추가
  • 3.8.0: 점막 위 이동 속도 +50% → +30%, 대신 근육 보강 진화가 점막 위에서 적용, 근육 보강 진화를 두 진화로 나눔 (근육 보강 150/150/71초 이동 속도 증가, 가시 홈 150/150/71초 사거리 +2)
  • 3.8.0 BU: 가시 홈 진화 삭제, 근육 보강 진화시 사거리 +1
  • 3.11.0: 체력 80 → 90
  • 4.1.4: 근육 보강 진화를 두 진화로 나눔 (근육 보강 100/100/71초 이동 속도 증가, 가시 홈 100/100/71초 사거리 +1)
  • 4.2.0: 가시 홈 진화 시 공격에 녹색 효과가 붙음
  • 4.7.1: 잠복 해제 경과 시간 0.71 → 0.36, 잠복 해제 무작위 지연 0.36 → 0.08, 공격 주기 0.54 → 0.59[99]
  • 5.0.11[100]
    점막 밖에서 근육 보강 진화의 이동 속도 보너스가 0.79 → 0.98(보통 기준 0.5625 → 0.7)
    피해 지점 감소 - 원거리 0.15 → 0.1(보통 기준 0.208 → 0.14), 근접 0.21 → 0.1(보통 기준 0.3 → 0.14)
    근접 공격의 공격 주기를 원거리와 같게 늦춤 (보통 기준 0.75 → 0.825)
    가시지옥으로 변태 명령 직후에 지능형 명령을 내리면 변태가 취소되던 문제를 수정, 가시지옥으로 변태의 무작위 지연 시간을 제거하고 기본 생산 시간에 평균 지연 시간을 추가
  • 5.0.12[101]: 근육 보강 연구 시간 71 → 64 (보통 기준 100 → 90), 가시 홈 연구 비용/시간 100/100/71 → 75/75/50 (보통 기준 100 → 70)

스타크래프트 2 번역명 중 고유명사는 번역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고유명사인 -lisk가 붙은 히드라리스크 또한 번역되지 않고 그대로 불린다.[102]

부화장 테크던 전작과 달리 번식지 테크로 올라가고 각각 비용이 25씩 증가, 인구수가 2가 되고 변태 시간도 5초 늘어나는 등 몸값이 많이 뛰었다. 그 대신으로 시야가 전작에 비해 3 증가하여 50%나 늘었고 체력도 10 늘어 90이 되었다. 무기 사거리도 1 증가해 5가 되었으며 공격 속도도 전작에 비해 약 5% 정도 더 빨라지고 기본 대미지도 10에서 12로 증가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공격 방식이 변화했다는 것인데, 전작은 폭발형이라서 소형 유닛에겐 절반만 들어갔지만 이번 작에서는 그런 구분이 삭제되고 해병처럼 12의 피해량을 장갑 구분없이 그대로 박게 되어 오히려 전작에 비해 경장갑 유닛을 더 잘 잡게 되었다.

사거리가 적절하게 길고 저그 생산 유닛 중에서 몇 안 되는 지대공과 지대지를 모두 갖춘 전천후 유닛이다.[103] 그리고 바퀴랑은 다르게 경장갑 판정이라 중장갑에 보너스를 받는 적의 주력 유닛인 추적자, 불멸자, 불곰, 공허 포격기 등에 강하다. 반대로 전작에서 대형 판정이었던 유닛들에게는 화력을 잘 못 낸다.

더불어 자유의 날개 때만 해도 알파 시절 때 퇴출되면서 가시지옥 변태 능력을 잃었다가 다음작인 군단의 심장에서는 능력치 조정 후 캠페인에 한정해서, 공허의 유산에서는 비록 조건이 까다로워졌지만 가시지옥 변태 능력을 되찾았다.[104]

화력이 전작보다 공격 속도가 빨라졌고 적과 아주 가까이 붙으면 투사체를 던지지 않고 근접 공격을 한다. 공격력도 2 올랐으며 결정적으로 폭발형 피해가 아니라 저 12라는 공격력이 생으로 들어가는 관계로 비중장갑 상대로는 대미지가 전작의 2배 이상으로 뻥튀기된 셈이다. DPS로 따지면 저그 유닛 중 TOP 3에 들어가는 강력함을 보여 준다. 딜러의 측면만 보자면 엄청나게 버프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테크가 올라가고 가격도 비싸졌으며 인구수도 더 많이 차지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이렇듯 전작에서 친숙한 1~2티어 유닛들이 다들 어딘가 비틀어졌는데, 인구수가 3으로 올라간 공성전차, 손을 많이 타는 추적자처럼 히드라리스크는 아예 테크가 올라가버렸다. 더이상 전작에서처럼 저그판 해병마냥 굴릴수는 없다.


설정이 반영되어 적과 아주 가까이 붙으면 팔을 휘둘러 근접 공격을 한다. 유닛을 클릭했을 때 공격 무기가 가시뼈와 낫이 나오는데, 원거리든 근거리든 공격력은 같다.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에 막히지만 낫은 근접이라서 파수기의 수호 방패 효과도 무시하는 온전한 공격력이다. 하지만 애초에 체력이 적고 공격력이 센 원거리 특화 유닛이 접근전을 벌인다면 히드라가 힘들다. 2.1패치에서 공속 버프를 받고, 4.7.1패치에서 다시 도로 돌아올 때 근접 공격은 내비두어서 근접 공격력의 공속이 좋아졌다가[105] 의도치 않았는지 5.0.11패치에서 원거리 공격과 같은 속도가 되게 도로 바뀌었다.

가격, 인구수, 테크 이외에도 전작에 비해 더 안 좋아진 점이 몇가지 더 있다.
첫째로, 충돌 크기가 눈에 띄게 커졌다는 점이다. 경장갑 임에도 불구하고 중장갑인 바퀴, 불곰 보다도 크다. 크기만 무지막지하게 커진 데다가 유리몸인 건 여전하기 때문에 방사 피해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두 번째로는 공격 방식이 전작의 즉시 박히는 인스턴트 방식에서 투사체 공격으로 바뀌어서 집중공격으로 인한 딜로스가 생긴 것, 공격 선딜레이가 전작에 비해 늘어났다는 점이다. 딜러 역할인 히드라가 선딜이 유닛 기본값인 0.167보다 25% 더긴 0.208이나 되어 허리돌리기 컨트롤도 힘들고, 근접 공격은 '우리가 이렇게 모션을 잘만들었습니다!'를 보여주려 한건지 초창기에는 0.5나 되었다가 0.3으로 줄었다. 그 선딜 길다는 토르가 0.83이다. 스2가 발매된 2010년이래로 12년 넘게 이렇게 다른 공격유닛들 기본값보다 선딜이 길었다가, 23년 5.0.11 패치로 근접 및 원거리 공격의 선딜이 훨씬 줄어 상당히 경쾌한 조작감이 되어 개선되었다.

따라서 여전히 히드라리스크만으로는 비슷한 물량의 해병+의료선 조합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전작처럼 물량의 힘으로 밀어붙이려 하면 오히려 커다란 덩치 때문에 화력 집중이 제대로 안 돼서 각개격파당하기 쉽고 자원적 손해도 막심하다. 따라서 물량의 힘으로 밀어붙이던 전작과는 사실상 정반대의 운영 감각이 필요한데,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뽑아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리면서 굴리느냐가 스타크래프트 2 히드라 운용의 핵심이다.[106][107] 전작의 프로토스 용기병과 비슷한 운영을 해야하는 셈이다.

가시 홈 진화(사정거리 +1)와 근육 보강 진화(이동 속도 +25%)가 통합되었다가 다시 갈라졌다.[108]

파일:SC2Pic_Abil_Hydralisk_GroovedSpines.gif
▲ 가시 홈 진화 시 공격 투사체가 초록빛이 돌게 바뀜[109]

기본 이동 속도는 해병보다 살짝 느린 2.08이었던 전작보다 빨라져 해병과 동일한 2.25이다. 하지만 이속업시 속도 증가량이 +50%에서 +30% 정도로 하향되었다. 그렇다고 속업을 안 하면 느려터져서 활용도가 무지하게 줄어드므로 반드시 해 주자. 이속이 시원찮은 점을 대신할 모양인지 공유 3.8.0 패치 전에는 점막 위의 속도 보정이 저그 일반의 1.3 보다 높은 1.5라 점막 위 이속이 50%나 올랐었고, 점막 위 이속은 그대로였다. 3.8.0 패치 이후에는 이속 업시 점막 안에서도 30% 증가된 속도를 가지게 되었고, 대신 점막 위 이속 증가량이 1.3, 즉 +30%로 다른 저그 유닛과 같아졌다.

캠페인에서는 마 사라만 뜬다면 모든 저그 관련 미션에서 등장하며 어마어마하게 많다. 깨작깨작 방어선을 깎을 대로 깎고 산화하는 그 모습은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자유의 날개의 만능 조합인 해병+의무관 조합으로 밀려고 해도 그 놈의 맹독충과 함께 몰려오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신경을 제대로 건드려준다.

4.1. 실전

자유의 날개에서는 낮은 내구도와 점막 밖 기동성 때문에 인식이 부정적이었고 감염충이 재발견됨에 따라 저저전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사장되었다. 저저전에서도 바퀴 단계에서 서로 밀리지 않는 상태로 트리플 이상을 안정적으로 돌릴 때나 바퀴, 감염충에 조합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만 등장했다. 허나 군단의 심장에서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로 이속을 향상시키는 게 가능해져서 자유의 날개 시절 때에 비하면 제법 쓸만해졌다. 다만 치명적인 약점인 유리몸은 별 변화가 없기 때문에 광역 피해를 입히는 유닛들에게는 약하다는 단점은 극복되지 못해서 후반부에는 활용도가 급감하는 것은 여전하다.

군단의 심장 초기 때에는 이속 업 추가로 인해서 히느님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이 꺼지면서 점차 평이 안 좋아지고 있는 유닛 중 하나다. 기동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고질병인 생명력 문제는 전혀 해결이 되지 않은 데다가, 군단 숙주 운영의 발달로 인해 귀염살군 조합이 새로 발명되어버린 탓에 군단의 심장 초기에 비해서 활용도가 떨어지게 되어버렸으며, 의료선의 애프터 버너 추가로 인해 강력해진 의료선 견제로 인해서 히드라리스크는 여전히 테저전에서는 비 주류 유닛인 데다가 저프전에서는 프로토스 유저들의 점멸 추적자 컨트롤의 발달로 거신의 지원 없이 단순 점멸 추적자와 파수기 만으로도 바드라 조합을 상대로 잘 버텨내거나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히드라리스크는 다시 히필패 취급을 받고 있다. 물론 자유의 날개 시절 때보다는 나아진 건 맞긴 하지만 저그 유저들에게 칠푼이 팔푼이 취급을 받는 것은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이나 여전하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이속업과 사업이 통합되고 이후에 점막 밖 이속 증가 및 체력 패치를 받고 메타가 바뀌면서 타 종족전 주력이 되었다. 참고로 군단의 심장 시절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는, 히드라에게 버프를 주는 효과였기에 점막 위 속도가 증가하지 않았다. 점막은 기본 이동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헌데 공허의 유산에서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기본 이동 속도를 높여주게 설정되었으므로, 점막 위 속도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4.1.1. 저프전

자유의 날개 시절 때는 그 놈의 느려터진 기동성과 빈약한 생명력, 그리고 히드라리스크의 최대 천적인 거신의 존재로 인해 잘 쓰이지 않았다. 또한 감염충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히드라의 활용도는 그야말로 시궁창 수준이었다. 관문 유닛에게 강하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저그 유저들은 바퀴 + 감염충 조합으로 중반을 넘기면서 무감타로 프로토스를 압살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히드라는 도무지 쓰일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저프전에서도 히필패라면서 저그 유저들에게 한동안 엄청 까였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에서는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가 추가되면서 느려터진 이동 속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가 있게 되었고, 저그 유저들의 점막 넓히는 컨트롤이 발달하면서 기동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여기에 감염충의 심각한 약화로 인해 무감타 전략의 사장, 살모사의 추가로 인해서 자유의 날개에 비해서 히드라리스크가 자주 쓰이게 되었다.

저프전에서는 보통 저글링이나 바퀴와 조합하는 히링이나 바드라 조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히드라 저글링 조합으로 프로토스의 트리플 지역을 압박하면서 저글링 대신 바퀴를 조합하여 타이밍 러시로 프로토스를 끝내는 것이다. 아무리 히드라리스크가 유리몸이기는 해도 화력 하나는 강력한 데다가 프로토스의 관문 유닛 상대로는 강한 편이여서 바퀴와 조합하면 제법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유의 날개의 치명적인 문제점인 유리몸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서, 거신이나 고위 기사 상대로 약한 것은 변함없다. 거신 3~4기만 모아서 광선으로 지지기만 해도 히드라리스크는 단체로 등심 스테이크가 되는 것은 여전하며,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녹아내리는 것도 여전하다. 사이오닉 폭풍의 경우, 대미지 감소, 저그 유닛의 체력 자동 회복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에 맞아도 체력이 1 남아서 일단 살기는 산다. 그러나 체력이 1이라는 것은 추적자가 때리든 거신이 광선으로 지지든 한 번 더 폭풍에 맞든 프로토스 유닛들에게 한 대라도 더 맞으면 죽는다는 소리이므로 별 의미가 없다.

또한 히드라리스크는 스카이 프로토스를 상대로도 약한 편이다. 공허 포격기 상대로는 어느 정도 강한 편이나 불사조 상대로는 명식류 빌드의 발견으로 인해서 오히려 역관광을 당해버리는 경우가 생겨버린 데다가 해병에 비해 요격기를 잘 잡지 못해 우주모함 상대로도 약하다. 군단의 심장에서 새로 추가된 폭풍함은 잘 상대하는 편이기는 하나 보통 타락귀로 폭풍함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미가 없다.

한때는 프로토스의 전략 중 하나인 황금 함대를 막기 위해 쓰이는 주력 유닛 중 하나였다. 그러나 프로토스가 무작정 공중 유닛만을 모으기 보다는 폭풍함을 모으면서 히드라리스크의 천적인 고위 기사를 섞어주는 방식으로 변화하였기에 히드라리스크는 한계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고, 군단 숙주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이제 옛 말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프전에서의 히드라리스크에 대한 평가는 점점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점멸 추적자 컨트롤의 발달 등 프로토스의 바드라 타이밍 러시에 대한 내성력이 강해지면서 이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프로토스가 다수 거신과 고위 기사를 모으면 히드라는 자원 낭비만을 하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 또한 군단 숙주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리스크도 크고 타이밍 러시 때 프로토스를 밀어내지 못하면 계륵이나 역적이 되어버리는 히드라에 비해 리스크도 적고 후반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잘 쓰이는 군단 숙주가 후반 프로토스 상대로 더 쓸모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귀염살군 조합이 대 프로토스전 후반 전략이 되자 군단 숙주가 더 잘 쓰이게 되었고, 히드라리스크의 위상은 크게 추락하였다.

요약하자면 히드라 자유의 날개 시절 때에 비하면 자주 쓰이는 편이고 중반 타이밍 러시 때는 강력한 편이기는 하나, 전략의 발달과 경기 양상의 변화로 인해 히느님 소리를 듣던 군단의 심장 초기에 비하면 활용도가 떨어져서 히필패 소리를 듣는 등 평가가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 2015년 7월 기준으론 군단 숙주가 너프되자 울며 겨자먹기로 뽑아야 되는 유닛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프로토스에서도 거신의 너프, 체력 버프 등 다양한 요소가 겹쳐 스타크래프트 1 시절의 개드라보다 더 심한 프로토스의 악몽이 되었다. 체력 버프로 인해 사이오닉 폭풍을 맞더라도 살아남으며 이동 속도 증가 업글의 버프로 사이오닉 폭풍마저 잘 맞지 않게 되었다.밑의 후술한대로 가시지옥과 함께 저프전 악몽이 되었다. 적절한 방어 시설과 거신이 없다면 땡히드라로도 프로토스의 확장을 부수어 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2018년 1월 17일 기준 너프가 예정되었다.

4.1.2. 테저전

거의 모든 테란 유닛은 히드라에 상성 우위에 있고 이는 발업이 추가된 군단의 심장부터도 똑같이 동일했으나 체력 버프 후엔 히링링으로 테란전 주력이 되었다.

병영 유닛 상대로는 소수로는 해병에게 의료선 없이도 동 인구에 패하며 200 싸움 수준의 다수 대전에선 사거리 1 차이 때문에 이기지만 문제는 테란 유저라면 바이오닉 굴리면서 의료선을 안 굴릴 리가 없으니 문제다. 불곰에는 상성 우위에 있지만 히드라가 나올 때면 불곰 혼자서만 활개 치고 다니지도 않을테며 가격에 비해서 효율적으로 상대하는 것은 아니므로 저글링으로 상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신은 직접 맞붙을 일이 없다시피 하고 유령에는 경장갑 추가 대미지가 너무 무서워서 상대가 안 된다. 물론 유령으로 히드라 잡는 것도 가성비가 영 안 맞기는 하지만 말이다.

테란의 공중 유닛은 그냥 다른 유닛 쓰는 게 더 편하다. 밴시바이킹은 범용성이 높은 뮤탈리스크로 상대하는 게 더 좋고 후반에 무리 군주를 섞었거나 뮤탈리스크에 대항해 토르를 만들었으면 타락귀를 쓰는 게 100% 효율적이다. 밴시에 은폐가 달렸는데 디텍터가 없다면 밴시가 히드라의 상성이 된다. 그럼에도억지로 쓴다고 해도 국지 방어기에 공격이 차단되는 경우가 많다. 전투순양함은 보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낮은 내구력 때문에 효율도 좋지 않고, 주력함 킬러인 타락귀나 감염충을 써서 해결하는 것이 보통의 상식이다.

의외로 히드라가 저테전에 등장할 때는 히드라의 극상성인 메카닉 테란을 상대할 때이다. 비록 군수공장 유닛은 히드라를 굉장히 잘 잡지만 생존력 문제는 바퀴와 군단 숙주가 메꿔 주기 때문에 자주 쓰인다. 바퀴만으로 해결하기에는 기동성 문제가 해결된 히드라의 강력한 DPS를 포기하기 아깝다. 또한 히드라리스크는 바퀴와 달리 사거리가 길어서 땅거미 지뢰를 피해없이 철거 할 수도 있고[110] 화염기갑병도 의료선만 없다면 무빙샷으로 싸워볼 만 하며 토르도 잘 잡는 편이다.[111] 하지만 화염차에겐 여전히 약하므로 바퀴는 반드시 추가해줘야 한다. 사실 메카닉 테란에게는 싸고 효율적인 바퀴로 시간을 벌다가 군단 숙주로 참호전을 가는 양상이 많기 때문에 테란이 메카닉 간다고 해서 꼭 뽑아야만 하는 유닛은 아니다. 스카이 테란도 그냥 타락귀 다수가 더 낫다.

군단 숙주가 너프되자마자 히드라는 다시 메카닉 테란스카이 테란의 대항마로 자리잡았다. 히드라 단독으로는 약하지만 살모사가 도와주면 위 두 조합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한 만능 유닛이다. 울트라리스크타락귀+무리군주 이지선다의 중간 유닛이고 울트라 체제를 간다고 해도 여왕과 함께 살모사를 엄호하는 유닛으로 생산된다. 단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그러려니 해도 화염차가 슥 긁어서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면 처참하기 그지없다.

그외에 중반에 바드라로 인구수 200을 채우고 타이밍 러시를 가는 경우가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보통 공성 전차를 생략하고 땅거미 지뢰를 가는데 땅거미 지뢰는 바드라에는 아무런 대미지를 줄 수가 없고 그 타이밍의 테란의 인구수는 150정도이기 때문에 정면전은 해불선을 바드라가 이길 수 있다. 단 업그레이드가 밀리거나 의료선이 쌓이거나 공성 전차를 뽑기 시작하면 밀리므로 최대한 빨리 끝내야한다. 또한 의료선 견제에도 휘둘리기 쉬워서 선호되는 조합은 아니다.

그러나 마이오닉 상대로 카운터 칠 수 있다. 마이오닉은 공성 전차 배제하고 불곰 많이 안뽑기 마련인데 사업만 해줘도 사거리 밖에서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 할 수 있다. 덤으로 가시지옥으로 슝이다![112]

2017년 7월 기준, 토르의 상향으로 뮤링링이 가기 힘들어졌고 체력 버프 영향 때문인지 히링링이 테저전 바이오닉 상대로 출현이 늘어났다.

2021년 기준으론 뮤링링과 함께 테란전의 주력 유닛으로 쓰인다. 뮤탈보다 기동성이 느려서 견제를 가거나 막는 능력은 좀 뒤떨어지지만 한방 힘싸움에는 더 강하다. 여기에 히드라를 찍으면 가시지옥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번식지 단계에서는 히링링으로 테란과 힘싸움을 해주고, 군락에는 살모사와 가시지옥으로 넘어가는 것이 정석이다.

4.1.3. 동족전

자유의 날개에서는 다른 종족전에선 히필패라고 까이던것에 비해 많이 쓰였다.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의 조합은 지상 최강이었으며 다수대 다수교전이 될 수록 DPS와 사거리가 우월한 히드라리스크가 많은 사람이 승리했다.

군단의 심장 초기엔 새싸움이 되어버린 덕에 잘 나오지 않았으나, 포자 촉수의 대폭 상향과 더불어 뮤탈리스크가 사장되자 바퀴와 함께 주력 병력의 위용을 되찾았다.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이나 바드라 조합의 유의할 점은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의 비율이다. 바퀴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다간 화력이 딸려 패배하고, 히드라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바퀴가 순삭되고 히드라의 약한 몸이 적에게 고스란히 노출되는 결과로 이어진다.[113]

군단의 심장에서는 상성상 히드라에게 강한 살모사, 군단 숙주가 추가되었고, 울트라리스크가 자유의 날개에 비해 지상군 상대로 매우 강력해졌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울트라리스크는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감염된 테란의 역장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감염된 테란의 역장을 순식간에 치워 버리고, 히드라를 상대로도 대미지가 2배 넘게 상향되어 상성 관계가 역전되어 버렸다. 더군다나 이들은 모두 자원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웬만큼 팽팽한 상태로 다수의 멀티를 확보하지 않는 이상은 바드라가 주력 조합으로 쓰였으나 가격에 비해 너무나도 부실한 맷집과 테크가 늦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 저저전은 바퀴 싸움 아니면 군단 숙주 땅따먹기로 흘러가고 있다.

단, 히드라리스크가 저저전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울트라리스크와 조합했을 때다. 울트라의 탱킹은 바퀴보다 더 강력하고 공격력도 더 흉악해서 상대의 공격과 마법을 묵묵히 맞으면서 버티는 동안 히드라리스크는 안전한 프리딜을 할 수 있다. 허나, 저저전에서 울트라리스크까지 뽑아가면서 대치하는 양상은 너도나도 테크 트리를 끝까지 올려서 바퀴에게 유통기한이 찾아오는 극후반이 아니면 좀처럼 보기 힘들고, 조합을 갖추는 비용 역시 어마어마한 관계로 앵간해선 보기 어렵다.

결론은 군단의 심장 시절보단 취급이 좀 나아지긴 했으나 바퀴의 가격 대비 성능비가 저저전에서 워낙 특출난 관계로 여전히 저저전에서 히드라리스크를 보는 건 힘들다.

4.2. 상성

방어 타입에 관계없이 꽤 높은 화력을 원거리에서 투사할 수 있는 유닛이지만, 인구수와 가격에 비해 너무 허약한 체력이 발목을 잡는다. 자유의 날개 때는 이동속도도 느려터져서 잉여 중의 잉여 유닛이었고, 군단의 심장 때의 이동속도 버프, 공허의 유산 때의 체력버프까지 받고 나서야 꽤나 쓸만한 유닛이 되었다.

버프를 받았다곤 해도 워낙 체력이 낮은 유닛이라서 적유닛의 화력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상성상으론 불리한 유닛들이 많다. 저그 특유의 높은 생산성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긴 하지만 엄연히 가스를 먹는 유닛인 만큼 막 쓰면서 소모시킬 수 있는 유닛은 아니다. 그래서 히드라는 적절하게 수를 조절하면서 대신 맞아줄 수 있는 유닛들 뒤에서 딜을 넣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이다.


빌드와 조합을 염두에 뒀을 때, 최대한 빨리 캐리어를 찍는 2-3베이스 스카이토스의 경우 공방업 여왕 히드라로 충분히 대응가능하다. 점막 고속도로나 땅굴 포촉가두리는 덤. 분열기가 보이면 발업 저글링을 추가하면 된다.
숫자가 6-8기 이상 쌓인 우주모함은 업글차이가 벌어지자마자 히드라 여왕을 찢어발긴다. 이즘이면 우주모함 10기 대 히드라 30개 이상 정도일텐데, 땡우주모함 상대로는 감염충의 세균장막이 거의 유일하게 활약하는 때이다. 이것마저도 임시방편이니 타락귀랑 살모사가 필요하다.
중후반에 고위기사의 폭풍마저 준비되었다면 히드라로 싸울 생각은 포기해야한다. 업글도 되어있으니 그대로 가시지옥으로 넘어가 수혈하며 자원수급을 방해하며 후반을 준비해야 한다.

4.3. 공허의 유산

이 문단은 공허의 유산 발매 이후의 설명이다.

공허의 유산 베타 2.5.0패치에서 '근육 보강' 진화와 '가시 홈' 진화를 서로 통합하여 근육 보강 진화(150/150/100초)만 하면 사거리 +1 증가와 동시에 이동 속도가 향상된다. 또한 가시지옥으로 변이가 가능해졌다. 히드라리스크 굴을 가시지옥 굴로 변이시키면 변이가 가능하다.

컨셉 변경이나 성능 변화는 전혀 없고, 단순히 업그레이드만 변화한 것에 실망할 수 있으나 타이밍 러시 용도로 자주 쓰이는 히드라에게 쓰일 여지를 주는 것이라 확실히 좋아졌다. 특히 히드라리스크를 제대로 써먹으려먼 비싼 자원을 들어가면서 사정거리 업과 이속업을 일일이 해줘야 했던 저그 유저들은 대부분이 이 변경안에 환영하는 입장이다.

타 종족들에게 히드라리스크에게 강한 신 유닛들이 대거 추가되었긴 하다. 프로토스의 경우 관문에서 새로 추가 된 사도는 높은 체력과 강력한 경장갑 추가 대미지를 가지고 싼 가격에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히드라 상대로 강하며 분열기도 전작의 파괴자처럼 강한 방사피해를 주는 유닛이기에 여러모로 히드라리스크의 천적이다. 하지만 사도는 사거리가 비교적 짧고, 분열기 또한 양산되는 유닛이 아니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여기에 테란의 신 유닛인 해방선은 긴 사정거리에 히드라를 단 한 번에 찢어죽일 수 있는 강력한 지상 딜을 가지고 있으나 원체 테란전에선 히드라가 안 나오니 그다지 상관은 없다. 해방선은 타락귀로 상대하자.

하지만 가시지옥의 재등장으로 인해서 이전보다 히드라를 써 먹기 좋아졌다. 히드라의 약한 생명력을 보완할 방도로 기존에는 바퀴나 울트라리스크로 탱킹을 했지만 여기에 히드라를 끼우기보단 여왕, 감염충, 타락귀, 무리 군주 등의 더욱 튼튼한 유닛으로 보조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 굳이 히드라를 쓸 이유가 없었다. 반면 가시지옥의 화력으로 히드라를 보호하니 히드라에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원천봉쇄되는 효과가 생겨 우월한 화력이 돋보이게 된 것이다. 게다가 공격력 업그레이드도 공유하고 공허의 유산에서 사정거리가 길어진 데다가 화력도 좋기 때문에 기본 화력이 강한 히드라리스크와 같이 조합하면 휼륭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판 히드라 러커다.

공허의 유산이 계속 진행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시지옥의 쓰임새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은 있지만, 가시지옥으로 변태하지 않은 히드라들이 공중 지원과 무빙을 곁든 DPS를 더해줌으로서 조합에 완성도를 준다. 테란전을 제외하고는[114] 잘 나오는 편이다. 무엇보다 저그의 로망인 땡히드라 러시가 맵의 덕을 받아 가끔씩 나온다. 앞마당과 제2 확장이 꿀멀티인 프리온 단구에서 볼 수 있다. 유리할 때 굳히기 용도로 좋은 유닛이다.

2016년 8월 14일에 예고된 11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내역에 의하면, 기본 사거리가 1 늘어나고,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로 인한 이동 속도 증가가 점막 위에서의 이동 속도에도 영향을 끼치게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화력 지원과 높아진 생존력으로 방어쪽이든 공격쪽이든 주력 병력으로서의 범용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덕분에 히필패도 이제 옛말이다. 히필패는 커녕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 바이오닉 테란으로는 상대가 거의 불가능할 지경에 프로토스는 예전 스타크래프트 1 개드라에 시달린 악몽이 다시금 재현되었다.[115]

근육 보강 업이 끝난 히드라가 러시 오는 타이밍에 프로토스는 히드라의 카운터 유닛인 고위 기사, 분열기, 거신의 숫자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서 무난한 빌드오더로 가게 될 경우 이 타이밍에 들어오는 히드라 러시를 절대로 막을 수가 없기에 스타크래프트 1처럼 광자포를 지어야 하고 광자포를 많이 지으면 개드라처럼 저그는 무리하지 않고 일벌레 늘리면서 배를 째면된다. 만약 프로토스의 방어상태가 별로면? 그냥 뚫어버리면 게임이 끝난다. 이게 스타크래프트 1 개드라의 방식인데 스타크래프트 2는 프로토스가 광자포를 도배해도 저그는 가시지옥을 뽑아서 광자포 라인을 뚫어버리므로 여러모로 프로토스는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온다. GSLTV 대격변 토너먼트에서 프로토스가 저그한테 전패를 했는데 프로토스는 저그한테 진게 아니라 히드라한테 졌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2016년 11월 3.8 패치에서 가시 홈 진화와 근육 보강 진화가 전작과 같이 분리되고, 가시 홈 진화는 사거리 2증가, 근육 보강은 점막 위에서도 적용되도록 변경되었다. 사거리가 무지하게 길어졌기 때문에[116] 불사조 같은 걸 히드라에게 접근시켰다가는 순식간에 녹는다. 점막 위에서의 최고 이동 속도가 증가하였기 때문에 타 종족은 히드라리스크를 전멸시키지 않는 이상 점막을 밟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점막 밖에서도 사거리 1증가에 힘입어 지상 종결자 유닛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 그 사기성이 너무나 심각한 나머지 DK는 첫 번째 밸런스 패치로 사거리 롤백을 선언했다. 정확히 말하면 다시 두 능력이 합처지면서 사거리 증가량이 1로 줄어든 것이다. 즉 패치전과 비교하면 점막 이동 속도가 증가한 것말곤 변화가 없다. 다시 관짝으로 들어가는 듯 했지만, 밸런스 테스트에서 히드라의 체력을 90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테스트 했다.

2017년 3월 3.11.0 패치로 체력이 80에서 90으로 상향되었는데, 이전까지 성능이 너무 안 좋아서 유닛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샀던 히드라리스크는 환골탈태하여 저저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히링링의 일원으로서 주력이 되었다. 히드라의 숫자 조절(16기 정도)과 함께 링링(특히 맹독충)을 모아준다면 상대가 무슨 조합이든 무난하게 힘싸움을 할 수 있다. 다만, 인구수 120 정도에 감염 구덩이를 올려주며 군락 테크를 준비해주는게 좋다. 동시에 감염충 혹은 살모사를 2기 정도는 보유해줘야 한다. 군락 단계에서 울트라나 무리 군주(군락 올리며 동시에 둥지탑도 올려줄 것이다) 테크 트리는 상대방의 조합을 보며 선택해주면 된다. 총평으로 체력 10 올라간것 만으로도 히필패에서 주력 병기가 되었다는걸 보아, 히드라에게 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패치이다.

2018년 4.1.4 패치에서 체력 패치로 히드라가 날라다니는걸 보다 못한 나머지 속업과 사업을 또 분리했다.
4.7.1 패치에서는 공격 속도가 아주 빠름 기준 0.54에서 0.59로 하향되었는데, 원거리 공격의 공격속도만 하향되어 근접공격은 그대로 빠른 속도를 유지하게 되었다.

5.0.11 패치에서 종합적으로 공격 선딜 감소 및 속업시 점막밖 이속 증가량이 늘어나는 버프를 받아 더욱 좋아졌다.

4.4. 캠페인

3번째 임무부터 나와 저그와 싸우는 임무에서 계속 나온다. 마지막 임무에서는 좀더 강화된 추적 도살자도 출전하나 외형은 일반 히드라보다 약간 클뿐이고 같이 나와 본진으로 진격해오는 영웅 유닛 케리건의 압박때문에 나오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자날 캠페인 만능 조합이 해병 + 의무관이라면 군단의 심장 캠페인 만능 조합은 바드라로 섬멸전과는 다르게 매우 활용도가 높다. 다만 섬멸전에서도 딜 때문에 안 쓰는 게 아니라 가격 대비 낮은 생존성 때문에 안 쓰이는 만큼 캠페인에서도 바퀴나 케리건 등으로 탱킹을 하는 건 필수이다.
파일:btn-unit-zerg-hydralisk.png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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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 촉수 변종
파일:btn-unit-zerg-hydralisk-lurker.png
가시지옥 변종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관통 촉수
, 가시지옥
,
,
,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color=#fff><-2> 변이 ||
파일:ui-armyupgrades-zerg-frenzy.png
광란 Frenzy (T)
재사용 대기시간: 30
15초 동안 공격 속도가 50%만큼 증가합니다.
파일:ui-armyupgrades-zerg-ancillaryarmor.png
보조 갑피 Ancillary Carapace
히드라리스크의 최대 체력이 20만큼 증가합니다.
파일:ui-armyupgrades-zerg-groovedspines.png
가시 홈 Grooved Spines
히드라리스크의 사거리가 1만큼 증가합니다.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color=#fff><-3> 진화 ||
관통 촉수
변종
파일:btn-unit-zerg-impaler.png
관통 촉수로 변태 Morph to Impaler (E)

파일:SC2_Mineral_Terra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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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 사항: 관통 촉수 굴
장거리 대장갑 복병입니다. 공격하려면 잠복해야 합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가시지옥
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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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지옥으로 변태 Morph to Lurke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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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 사항: 가시지옥 굴
범위 공격을 하는 매복병입니다. 잠복해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군단 저그는 칼디르(Kaldir) 행성에서 얼어붙은 히드라를 발견하고 군단에 편입한다. 그리고 원시 저그는 이 군단 저그의 히드라를 베껴 원시 히드라를 만든다. 진화가시지옥관통 촉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종류 모두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히드라리스크 굴을 업그레이드해야 변태시킬 수 있다.

가시지옥의 경우 다고스의 무리가 남긴 야생 저그를 지배해 사용하게 되며 경장갑 유닛에 추가 대미지를 준다. 관통형 스플래시 공격인 것은 전작과 동일하다.

관통 촉수의 경우 과거 초월체가 만든 가시 촉수 비슷한 건물(관통 군체)[117]들에서 얻은 유전 정보로 진화하며, 히드라를 관통 촉수로 변태시킬 시 단일 지상 타겟에 강력한 공격을 하며 중장갑 유닛에 25의 추가 대미지를 준다. 덤으로 가시지옥보다 사거리도 늘어나는데 깨작깨작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11로 크게 늘어나서 공성 전차에 준하는 장거리 공격이 가능해진다.

변이는 대부분 히드라리스크는 앞에 탱킹을 해 줄 유닛을 둔 뒤에 뒤에서 화력 지원을 하는 용도로 쓰기 때문에 광란이나 가시 홈 변이가 쓸만하다. 특히 광란의 경우 저그판 전투 자극제로 안 그래도 상위권인 DPS를 사기적으로 끌어올려주며, 여기에 케리건의 능력을 악성 점막과 야생 변이로 선택한다면 광란을 켜고 야생 변이를 받고 악성 점막 위에서 공격하는 히드라리스크는 순간적으로 공격 속도가 0.21을 찍으면서, 노업기준 마리당 DPS가 57[118]을 찍고 야생 변이로 체력까지 280을 찍는 괴물이 된다. 고작 히드라리스크 7~8마리에 잘짜인 방어선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걸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지경이다. 심심할 때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벼락' 임무에서 한 번 해보자. 가히 자유의 날개 해병 + 의무관 조합은 우스울 정도의 순간 파괴력을 볼 수 있다. 물론 모든 변이가 그렇듯 히드라리스크의 약한 맷집 때문에 운용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보조 갑피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4.5. 협동전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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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 히드라리스크
자가라 추적 도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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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하카 원시 히드라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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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텟먼 메카 히드라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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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스크 사로잡힌 히드라리스크
저그 사령관들 중에서 '생산'이 가능한 사령관은 케리건, 데하카, 스텟먼이 있으며, 그 중 케리건의 히드라리스크는 일반 히드라리스크이고 데하카는 원시, 스텟먼은 메카 히드라리스크를 보유하고 있다. 각 히드라리스크는 케리건이 표준, 데하카는 상위 유닛 재료, 이곤은 대공강화형이다.

위 3명의 사령관들을 제외하곤 자가라가 영웅의 스킬을 통해 히드라리스크의 강화판인 추적 도살자를 시한부로 소환할 수 있으며 테란 사령관인 멩스크는 패널 스킬인 전쟁의 개로 저그 무리를 소환하는데 구성 유닛 중 히드라리스크가 있다. 이외의 사령관들은 히드라리스크 계열 유닛이 없다.[119]

케리건의 히드라리스크는 말 그대로 표준적인 사양으로 군단의 심장에선 하나만 택할 수 있던 업그레이드를 전부 업그레이드하여 달아줄 수 있다. 거기다 케리건의 사령관 능력인 악성 점막의 버프까지 받아 무시무시한 공속을 보여줄 수 있지만 히드라의 고질적 단점인 가격 대비 지나친 물몸이라는 점은 여전하다.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로 케리건의 만능 해결사인 오메가벌레에서 한번에 쏟아내는 방식으로 히드라가 적에게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강력한 DPS를 최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게 된다. 래더처럼 가시지옥 굴을 지으면 가시지옥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데하카의 히드라리스크는 원시 히드라리스크로 체력이 100인 것만 빼면 래더 스펙과 동일하다. 대격변 이전 공허의 유산 히드라처럼 하나의 업그레이드로 이속과 사거리 증가를 같이 챙길 수 있다. 히드라의 고질적 단점인 물몸이 어느정도 보강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갑피 강화가 포함된 케리건 히드라와 같다. 케리건 히드라도 엇 하면 전멸하는데 이쪽은 같은 체력에 광란도 없어서 실제 전투력은 매우 낮다. 히드라리스크는 약하지만 이를 통해 변이하는 원시 뮤탈리스크와 관통 촉수는 매우 강력하므로, 주로 이들 유닛들을 뽑는 재료로 쓰이며 실전용으로 쓰는 일은 극초반 또는 저레벨이 아닌 한 잘 없다.

스텟먼의 히드라리스크는 메카 히드라리스크로, 체력이 80이라 다른 사령관 히드라는 물론 래더 스펙보다도 허약하지만 이곤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곤 에너지를 소모하여 골리앗 수준의 대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공 미사일'만' 사거리를 3 더 늘릴 수 있다. 골리앗과 공격력은 비슷하지만 공속과 화력밀집도, 투사체 속도가 훨씬 빨라 대공 화력은 더욱 압도적이다. 특히나 사거리빨+화력빨로 공중 유닛이라면 원거리에서 조질 수 있어서 중장갑 위주 공중 공세 상대나 공중 판정 중장갑 오브젝트 파괴용으로는 타락귀 이상으로 강력하여 자주 뽑는다. 래더처럼 가시지옥 굴을 이용해 '메카 가시지옥'으로 변이가 가능하다.

자가라는 히드라리스크 생산은 불가능하지만 스킬을 통해 히드라리스크의 알파크리처 유닛인 추적 도살자를 소환할 수 있다. 15레벨 이전엔 4기, 15레벨 이후엔 6기가 생산된다. 강화 히드라리스크 답게 정말 강력하며, 지대공 유닛 개념이 자가라 본인을 제외하곤 전무한 자가라에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환수 유닛이자 자가라 홀로 적의 초반 공세를 틀어막을 수 있게 해주는 든든한 소환수이다. 멩스크는 테란 사령관이라 히드라리스크 생산은 불가능하지만 상술한 패널 스킬 전쟁의 개의 구성 개체 중 '사로잡힌 히드라리스크'가 있다. 능력치는 기본 히드라리스크와 동일하지만 공방업 이외에 특수 능력은 없으며 60초 시한부에 직접 조종은 불가능하다. 마스터 힘으로 추가적인 공격력을 적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저글링과 더불어 저그의 상징급 유닛답게 저그 지상 공세(땅굴 무리)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단, 복합 조합인 폭발 위협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히드라가 등장하는 아몬의 저그 지상 조합에는 공세에서 가장 성가신 위협적인 마법유닛이 없어 기껏해야 잠복하는 가시지옥, 점액 뿌리는 여왕 정도로 끝이므로 히드라리스크 역시 크게 위협이 되진 않는다. 다만 물량 자체는 꽤 많이 나오고, 데스볼이 형성되기 전인 초중반에 2~3차 공세에 포함될 때는 넋 놓고 있으면 다수 히드라에 영웅도 살살 녹으니 공세에 히드라가 포함될 경우 히드라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5. 추적 도살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추적 도살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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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오리지널 캠페인과 종족전쟁 캠페인 일부에 등장한다. 다고스라는 정신체가 변이시킨 생물이라, 오리지널 플레이어의 색상인 보라색이 아닌 다고스의 색상인 빨강색을 사용한다. 기존의 단점들을 모두 보완한 유닛으로, 체력이 160으로 증가하고 공격력과 방어력까지 풀업으로 등장해서 유리대포에서 그냥 전차가 되었다. 얼마나 강력하면 저그오리지널 2번째 캠페인에서는 이녀석을 무려6마리나 지급해주는데 이녀석들과 기본 지급유닛만으로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을정도였다.

스타 2에서는 자날 캠페인 최후의 전투에서 케리건이 데려오거나, 협동전 자가라 기술로 등장.

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직 한창 개발 중이던 시절 배비티스라는 개별 영웅으로 만들어지다가 취소되었다. 이 때 만들어진 모델링은 소환수나 전장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자가라가 불러내는 소환수 개념 스킬로 나오며[120][121], 브락시스 항전에서는 신호기 라인에 밀려오는 저그 러시에 히드라가 섞여 나온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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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크래프트 1 정품 매뉴얼에는 가시(Spine:가시라는 뜻도 있고 척추라는 뜻도 있다.)를 '척추'라고 오역해 놓기도 했다. 리마스터에서 가시뼈로 제대로 번역했지만 메뉴얼은 등뼈로 오역했다.[2] 약 2900kg.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1㎠ 면적에 351kg의 무게만큼의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무는 힘이 약 1050 psi, 아메리카악어가 2125 psi 정도로 측정되니 그 엄청난 힘을 예상할 수 있다. 심지어 항공기 유압계통의 압력이 보통 3000PSI이다. 사람의 두개골은 버티지도 못하고 가뿐히 터져나갈 정도의 저작력이다. 참고로 일반적인 사람이 악을 써서 무는 힘은 약 150 psi~200 psi 정도다. 현존 동물 중에 나일악어가 동일한 5,000 psi의 저작력을 기록한 적이 있기에 생물체 대상으로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3] 타 종족의 대표 유닛인 해병, 광전사와 인게임에서 같은 위치에 있는 유닛은 저글링이지만, 스타크래프트 1 박스 겉표지나 오리지널 캠페인 셀렉트 화면에는 해병과 광전사와 함께 히드라리스크가 나오고, 승리 화면에도 히드라리스크가 나오며, 인구수 아이콘 실루엣도 히드라리스크다. 심지어 몇몇 피씨방에서는 정말 포스터나 간판으로 쓰기도 했다. 제루스 미션에서 원시 저그들이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꺼낸 걸 아바투르가 보고 바퀴 얘기는 없이 히드라리스크가 복제되었다고 노발대발하는 것도 이런 의미가 크다.[4] 1세대 프로게이머 최진우가 이와 같이 발음하곤 했다. 같은 맥락으로 울트라리스크는 울트랄리스크라고 했다.[5] 이미 그리스어라는 기원이 있는 이상 우리말은 히드라가 음역 표기상 맞는 발음이다. 즉 영어 쪽이 하이드러가 보편적인 음역이자 발음이라면, 우리말은 히드라라고 보면 된다.[6] Slothien, 나무늘보를 뜻하는 sloth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된다. 거기다가 온순한 초식동물이라는 사실도 유사하다. 그리고 나무늘보도 히드라리스크 정도는 아니지만, 발톱이 꽤 길고 위협적인 편이다.[7] 블랙스톤 프로젝트 연구 결과, 히드라리스크는 슬로시엔의 유전자에 7~8종의 다른 종족의 유전자가 섞여있다고 한다.[8] 일벌레는 원래 가쉬르말벌로, 육식 벌의 특성상 사나웠을 가능성이 높다.[9] 게다가 적을 이빨과 턱, 양손으로 마구 찢어발기는 것을 즐기는 습성도 생겼다.[10] 무려 기린만큼 크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패키지에 해병, 광전사와 함께 설명이 적혀 있는데 그 중에는 키도 있다. 마린은 약 2m, 질럿은 약 3m다.[11] 스타크래프트 2 동영상을 보면 원거리에서 해병의 헬멧 강화 유리를 한 방에 뚫어 버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호러스 워필드 장군은 팔로 막았지만 독이 퍼져서 잘라내고는 유탄발사기를 내장한 의수를 달아야만 했다. 다만 이때는 상황이 급해서 치료받는 대신 의수를 붙였을 수도 있다. 사족으로 워필드가 자신에 팔에 박힌 가시뼈를 땅에 버리는데 떨어지던 가시뼈가 땅에 깊숙히 박혔다.[12] 즉 수십~수백 개의 털을 쏘아 날리는 것[13] 단순히 치악력만 봐도 바다악어 같은 대형 악어들의 턱 힘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인데, 이것이 저그유닛 특유의 강인한 신체조직과 시너지를 이뤄 신소재강철 장갑판까지 쉽게 절단하는 흉악한 위력이 나오는거다.[14]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의 5번째 임무인 아메리고 전투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던 해병 한명을 히드라리스크 한 마리가 갈고리 낫으로 뒤통수를 가격했는데 그 해병의 입이 관통당하면서 동시에 얼굴이 터지고, 살점들과 눈알들이 떨어져나갔다. 즉, 뒤통수를 보호하는 전투복을 관통시키는 동시에 사람의 얼굴을 터뜨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힘이란 거다.[15] 정찰하러 왔다가 다른 전우들을 잃고 고립당한 프로토스 광전사 테리달이 자신의 사이오닉 검 한 자루가 고장나자 방금 자신이 죽인 히드라리스크의 시체에서 팔 하나를 잘라서 사이오닉 검 대용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제라툴도 자날에서 자신을 공격한 히드라리스크(정확히는 추적도살자)들과의 교전 중 자신이 날린 히드라의 팔 하나를 잡아 그대로 머리를 내려찍었는데 그 튼튼한 히드라의 두개골을 간단히 뚫고 땅바닥에 박힐정도다.[16] 야생 저그들은 스스로의 의지가 거의 없다싶이 한, 동물만도 못한 존재라고 아바투르가 직접 언급한다. 군단 저그로써의 히드라리스크의 무시무시한 모습이 아닌 공격성도 덜하고 상당 수가 먹이를 찾을 때를 제외하면 목적 없이 배회하는 존재들이다.[17] 물론 테란전에서도 개드라를 찍어내면 골리앗이 주류가 되는 투팩 골리앗 등의 빌드는 잡아먹을 수 있긴 하지만, 유달리 토스전에서 개드라가 악명 높은 이유는 보호막의 특성도 한 몫 한다. 구조물은 원래 대형이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지만, 대형이 아닌 프로토스 병력들은 보호막 때문에 체력의 절반 가까이 되는 비율은 히드라리스크의 살벌한 화력에 그대로 노출되어야 한다. 특히 원래는 소형이기 때문에 폭발형 공격을 하는 히드라리스크로부터 피해를 줄여 받아야 하는 질럿은 전체 체력의 40%정도가 폭발형 공격에 손해를 봐야한다. 이들이 그나마 버티는건 남은 100짜리 체력이 "소형"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버티는 동안 원거리에서 화력을 지원해줘야 할 드라군은 대형 및 폭발형이고, 히드라리스크가 중형이기에 테란전에 비해 히드라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이다.[18] 이미지의 히드라는 추적 도살자이며 스타크래프트 1의 승리 화면과 좀 차이점이 있는데 추적 도살자 뒤로 행성 궤도에 있는 대군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없고 해골 무더기 사이로 나온 파이프가 사람의 팔다리뼈로 추정되는 골격으로 바뀌었다.[19] 카툰 모드 승리 화면은 구도는 얼추 맞으나 다소 맹해 보이는(...) 모습이 웃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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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얼굴을 보면 계속 빛이 물에 반사되어 얼굴에 비치는 묘사가 있다. 리마스터에선 이런 세밀한 묘사가 삭제되었다.[21] 스타크래프트 2 외형과 흡사해진 모습이다.[22] 머리 양쪽에 달려있는 턱이 사라졌다.[23] 오리지날 때까지는 디파일러의 가격은 미네랄 25 가스 75였다.[24] 에피소드 5의 UED 승전 보고 시네마틱에서는 시체로 등장한다. 사실 아메리고 시네마틱도 결국 아메리고호가 폭발하면서 다 죽었긴했지만...[25] 그 중 한 마리는 제라툴이 추적 도살자의 낫을 자른 뒤, 잡아서 머리를 찔러 넣어 쓰러뜨린 중 고통스럽게 울음소리를 냈다.[26] 다만, 몰려오는 저그를 피하느니라 지친 케리건은 히드라리스크를 잡는 데 엄청 힘들어 했다. 저글링 세 마리야 소총으로 처치했지만 히드라리스크가 가시뼈를 쏘면서 케리건이 오는 곳까지 쫓아오며 죽이려는 순간에 케리건이 얼굴을 집중적으로 쏴서 겨우 죽였다. 물론, 이 히드라리스크를 죽이고 탄환이 떨어졌다.[27] 영문판은 연구 전 명칭이 'Lurker Aspect'로 나옴[28] 다른 하나는 히드라리스크의 진화형인 러커. 공대지 유닛까지 확장하면 뮤탈리스크가디언이 포함된다.[29] 설정 상 히드라리스크의 갑피는 기동성과 공격적 역할에 알맞게 진화해서 갑피의 두께가 얇고 안이 비어있다고 한다.[30] 히드라가 일반형이라면 테란은 마린+메딕이란 배럭스의 바이오닉 유닛만으론 막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해 시즈 탱크가 강제된다. 또한 프로토스도 히드라가 일반형 공격이 되면 소형 유닛인 질럿이나 다크 템플러도 히드라에게 손쉽게 죽어버리기 때문에 테란과 마찬가지로 테란의 시즈 탱크와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가 있는 리버나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히드라가 일반형이 된다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히드라리스크는 모이면 자체 화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히드라가 소형 유닛들한테도 100%가 전부 들어가는 일반형 공격을 한다면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저그전에서 히드라를 막을 때는 오로지 시즈 탱크나 리버나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에게만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당장 후속작에서는 의료선이라는 메딕보다 더욱 효율적인 힐러가 등장했음에도 히드라의 공격이 일반형이 됨으로써 마린이 히드라한테 대차게 갈려나간다.[31] 송찡이라는 스타크래프트 1 유닛 마개조를 주력 컨텐츠로 삼는 유튜버가 실제로 데이터를 조작해서 히드라리스크의 공격 유형을 일반형으로 바꾸어 실험하는 영상을 보면 왜 폭발형으로 설정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32] 스타크래프트의 스코어보드 시스템은 대체로 (유닛에 측정된 미네랄 x 2 + 베스핀 가스 x 4의 원리)를 따른다. 미네랄 75, 가스 25인 히드라리스크는 이 시스템에 의하면 250점으로 매겨져야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350점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33] 물론 가스를 요구하는 점에서 미네랄만 먹는 벌처보다는 비싼 유닛이라 볼 수 있으며 기동성과 마인의 유무에서 벌처보다 크게 밀리기는 하나 인구를 1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 높은 화력 밀집도, 진동형보다는 상성을 훨씬 덜 타는 폭발형 공격방식, 지대공 가능 등 히드라 또한 벌처에 비해 우위에 있거나 차별화 가능한 요소도 많아 마냥 가성비가 밀린다고 할 수는 없다.[34] 어느 유닛으로든 변태 가능하고(=체제전환이 매우 자유롭고), 20초라는 짧은 주기로 자동 생성되며(=이미 다른 개체의 빌드 타임이 돌아가는 도중이라도 20초만 지나면 새로운 개체의 생산을 돌릴 수 있으며), 최대 3기까지 쌓아놓을 수 있음(=한 번에 최대 3기의 개체를 동시 생산 가능)[35] 16 (+1.6)[36] 30 (+6), 아드레날 글랜즈 업그레이드 시 48 (+9.6)[37] 2회 타격 기준 17.46 (+2.18), 스팀팩 사용 시 34.92 (+4.36)[38] 16 (+2.67)[39] 이라고 해봐야 상술한 저글링과 스팀팩 마린뿐이긴 하다.[40] 실드에는 기본 방어력이 존재하지 않고, 모든 유닛과 건물에게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는 대신 업그레이드 가격이 비싸며 아칸과 다크 아칸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닛들은 실드+hp 총합 중 hp의 비중이 높다 보니 후반에야 실드업을 누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히드라와 같은 연사형 유닛들에게 약하며, 자신의 장갑 유형과 무관하게 모든 공격을 풀 대미지로 받다 보니 질럿이나 하이 템플러와 같은 소형 유닛들은 폭발형 공격을 상대할 때, 드라군이나 아칸 등의 대형 유닛들은 진동형 공격을 상대할 때 다소 간의 hp 손해를 보게 된다.[41] 로보틱스 퍼실리티, 시타델 오브 아둔[42]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 템플러 아카이브[43] 특히 템플러는 연구 없이는 아칸 합체밖에 할 수 없어 1인분을 하려면 스톰 업그레이드까지 강제되기 때문에 사실상 3티어 유닛이나 마찬가지이다.[44] 하드코어 질럿 러쉬를 제대로 성공시켜 주도권을 단단히 쥐었다면 다른 테크를 먼저 올려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지상으로는 앞마당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프로토스는 커세어 없이는 저그가 뭘 하고 있는지 알 방도가 없어 심리전에서 매우 불리해진다. 저그의 병력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가 없으니 앞마당에 캐논을 얼마나 박아야 하는지 가늠하기 어렵고, 만약 바짝 쫄아서 앞마당에 꽃밭을 만들면 안그래도 제한된 자원이 더욱 빡빡해질 뿐더러 저그가 히드라로 압박을 주는 시늉만 하면서 펑펑 째는 중이었다면 헛된 데 거금을 낭비한 꼴이 된다. 반대로 저그가 뭘 할지도 모르면서 최소한의 캐논만 박고 테크 올리기에 집중한다면 저그는 얼씨구나 하면서 히드라 개때로 토스 본진까지 고속도로를 뚫어버릴 것이다. 정찰이야 리버와 같은 로보틱스에서 나오는 옵저버로 해도 되지 않냐 묻는다면, 옵저버터리를 요구하는 옵저버는 스타게이트만 지으면 나오는 커세어보다 테크가 늦는데다 스커지 한 방이면 터지는 물몸이고 속업이 안 되면 커세어보다 느리며, 클로킹 유닛이라는 이점은 온 맵에 퍼져 있는 오버로드 때문에 유명무실하여 정찰용으로는 커세어보다 못하기 때문에 결국 커세어를 모을 생각이 없더라도 정찰용으로 최소 한 기의 커세어는 강제된다. 정찰에 겸하여 커세어가 모이면 오버로드 테러로 저그에게 인구수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은 덤.[45] 단일 개체 hp와 기본 방어력, 장갑 유형이 히드라와 완전히 동일하고 인구 대비 hp는 절반밖에 안 되는 벌처가 테란군의 전열을 담당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도 hp 대비 가격이 매우 싸기 때문이다. 가스를 아예 안 먹고 인구 대비 미네랄 가격이 37.5로 독보적으로 싼 유닛인 벌처는 히드라에 비해 많이 죽어도 아깝다는 느낌이 적고, 메카닉 체제라면 마인을 깔기 위해 계속 뽑아야 하는데다 사실 마인 3개만 다 깔아도 돈 값은 하는 유닛인 만큼 소모성으로 굴리기 좋으며 독보적으로 뛰어난 기동성 덕분에 생존성이 뛰어나 전면전이 아닌 상황에선 잘 죽지도 않는 유닛이기 때문이다.[46] 히드라리스크, 발키리, 커세어[47] 고스트도 있긴 하나 이쪽은 스킬이 메인인 마법 유닛이지 공격능력은 장식이기에 예외로 한다.[48] 그나마 아칸은 사정거리가 짧다보니 앞에서 대신 맞아주는 유닛이 있다면 상대할 만하다.[49] 다만 이건 말 그대로 창호지급인 리버나 템플러보다만 낫다는 거지 탱크의 몸빵이 객관적으로 좋다는 소리는 아니다. 오히려 탱크는 은근히 비싼 가격과 아군 오폭을 감안하면 보호를 받아야 할 유닛이지 절대 몸빵을 설 수 있는 유닛이 아니다.[50] 발키리, 배틀크루저 / 울트라리스크, 가디언, 디바우러 / 아칸, 리버, 캐리어. 물론 고스트, 디파일러,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와 같이 2.5티어 이상에서도 중형 이하의 크기를 가진 유닛은 존재하나 이들은 마법 유닛 또는 게릴라에 특화된 견제 유닛들이라 논외로 한다.[51] 히드라리스크, 발키리, 커세어[52] 앞서 히드라와 함께 폭발형 중 예외적인 공격방식을 갖는 발키리나 커세어의 경우 스플래시 공격을 갖고 있고, 때마침 충돌크기가 존재하지 않아 매우 잘 뭉치는 공중 유닛들에게 스플래시는 같은 범위라도 지상 유닛들보다 훨씬 치명적으로 작용하기에 뮤탈리스크와 같은 소형 공중 유닛들에게도 상성 우위에 설 수 있지만 히드라는 그런 것조차 없으니 더욱 암담할 뿐이다.[53] 울트라리스크의 추가 방업은 말 그대로 에볼루션 챔버에서 이뤄지는 정규 업그레이드와 별개인 추가 업그레이드일 뿐, 정규 방업의 증가치를 올리는 것이 아니니 논외로 한다.[54] 예를 들자면, 시즈모드 탱크의 포격은 노업일 때는 마린이 스팀팩이라도 쓰지 않는 한 풀피의 마린을 절대 원샷 원킬하지 못하지만 공2업부터는 상대가 노업일 시, 공3업일 때는 상대의 방업과 무관하게 풀피의 마린을 한방에 잡을 수 있다. 또한 드라군은 공1업까지는 히드라를 6방에 잡지만 공2업부터는 내 공업이 저그의 방업보다 앞설 때, 공3업 시 저그의 방업과 무관하게 히드라를 5방만에 잡는다.[55] 시즈 탱크는 이 공식대로라면 1업당 증가치가 +7이어야 하나 상술한 (1)의 요소로 인해 너무 높다고 여겨져 +5로 하향 조정되었다. 반대로 골리앗의 대공 공격의 경우 1업당 +1 ×2여야 하고 실제로 1.03패치까지는 그리하였으나 이때의 성능이 너무나도 쓰레기였기에(...) 1.04패치에서 업그레이드 효율이 +2 ×2로 대폭 상향되었다.[56] 예를 들자면 저프전에서 캐논의 사거리 밖에서 게이트와 포지를 때려주기가 어려워져 자연스럽게 히드라 웨이브의 압박 능력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노발업 질럿을 상대로도 사거리와 기동성에서 큰 우위를 점하지 못해 고전하게 되며 질럿이 발업이라도 되면 저항조차 못하고 싸먹히고, 저프전 호구라는 드라군에게도 테프전 초반에 마린이 당하는 그 카이팅을 똑같이 당하며, 스톰이라도 뒤집어쓰면 회피기동조차 못하고 몰살당하게 된다. 테프전에서도 느려터진 퉁퉁포 탱크의 카이팅조차 따라잡지 못하거나 심지어 상성상 유리해야 할 골리앗에게마저 무빙샷에 농락당한다.[57] 테란전에서도 어차피 러커를 쓰려면 히덴은 필수로 올려야 하는 건물이긴 하나, 러커는 기본적으로 레어 테크 유닛이며 디파일러와 함께 쓰려면 하이브 테크까지 바라봐야 하는 만큼 일찍 지을 필요는 없는 건물이다. 따라서 땡히드라가 아닌 이상 레어 및 스파이어보다 히덴을 먼저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58] 드물지만 발업까지 찍는 경우 450m/300g/240초가 된다. 게다가 발업을 안 누르더라도 찰나의 타이밍 동안의 히드라 웨이브에 목숨을 거는 빌드인 이상 있는 자원 없는 자원 전부 쥐어짜 히드라 양산에 몰빵할 테니 막혔을 때의 자원 및 테크 타격은 더욱 심각해진다.[59] 전투 유닛 중 히드라보다 사거리가 긴 유닛은 러커와 가디언뿐인데, 이 둘 중에서도 러커는 히드라와 사거리 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을 뿐더러 일직선 관통 방사 피해를 갖고 있다 보니 적들에게 가까이 접근할수록 스플래시 효율이 극대화되는 준 근접 유닛스런 성질을 갖고 있어 사거리를 살리기보다는 오히려 저글링이나 스웜을 방패 삼아 돌격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러커의 사거리를 살리는 상황이 없지는 않지만 역시 돌격 유닛 내지는 은엄폐 유닛처럼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60] 고화력 일반형 연사 공격 또는 광역 공격을 가진 유닛, 기본 방어력이 높은 유닛[61] 애초에 저글링의 진가는 몸빵이 아니라 막강한 근접 화력이고, 저글링과 시너지가 나는 유닛은 러커나 뮤탈리스크, 울트라리스크와 같이 저글링과 함께 돌격하며 어그로 핑퐁으로 서로 대미지를 나눠받아 상호간의 생존을 도모할 수 있는 유닛들, 그리고 이들의 생존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지 히드라같이 절대적인 엄호가 필요한 순수 딜러가 아니다.[62] 울트라는 단일 개체 hp 및 방어력이 뛰어나고 덩치가 커 히드라의 약점인 스플래시나 일반형 연사에 강하며, 업그레이드 효율이 우수한 일반형 공격을 가하기에 히드라가 제 화력을 못 내는 소형 유닛들을 상대하기에도 용이하다. 반대로 히드라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최종 테크 유닛치고는 화력이 2% 부족한 울트라를 대신하여 부대의 주포 역할을 착실히 수행할 수 있다.[63] 대표적으로 스웜의 보호를 받거나, 저글링과 함께 돌격하여 공격을 적당히 나눠받는 등[64] 테란의 3/3업 레이트 메카닉, 프로토스의 스플래시 프로토스[65] 저글링, 스팀팩 마린, 질럿 등 히드라의 카운터 가운데 러커보다 사거리가 짧은 적에 한하여 러커가 확실한 카운터가 되어주면서 동시에 히드라가 언버로우 상태에선 공격이 불가능한 러커를 엄호하고, 압도적인 대공 화력으로 적의 디텍터와 공대지 유닛들을 착실하게 저격하여 상대가 러커를 끊기 어렵게 만든다.[66] 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에서 임요환 VS 박준오 경기에서 바이오닉 병력으로 멀티 견제를 나선 임요환을 막기위해 박준오는 바이오닉 병력이 내려오는 언덕 밑에 스웜을 쳤으나 임요환이 스팀팩을 먹인 파이어뱃을 재빠르게 스웜 안쪽으로 진입시켜서 히드라 다수를 일방적으로 구워버렸다. 이 상황을 안타까워한 해설은 다급하게 럴커를 찾던 모습이 백미. #[67] 특히 토스전의 경우 드라군을 봉쇄하는 것까지는 좋으나 정작 히드라의 최대 카운터인 리버의 스캐럽과 템플러의 스톰은 둘 다 스웜을 무시하기에 애초에 스웜의 가치가 테란전만큼 높지는 않다.[68] 히드라 담당일진으로 유명한 스팀팩 마린조차도 메딕, 스팀팩, 사업이 모두 갖춰져야 비로소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데 비해 저글링은 그런 추가 연구조차 필요없으니 어쩌면 마메보다 더한, 불합리한 수준의 극상성인 셈.[69] 퀸이 시즈탱크를 브루들링으로 제거한 다음 바로 빠지고 나머지 벌쳐 및 골리앗은 히드라리스크가 상대하는 것으로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는 가장 효율이 좋은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70] 서로 공 3업이 되었고 방업을 하지 않았다는 기준하에 마린은 히드라에게 9의 피해를 줄 수 있는 반면 히드라는 마린에게 고작 6.5의 피해밖에 주지 못한다.[71] 플레이그를 묻혀주면 히드라 공격 한방에 죽어나가기 때문이다.[72] 애초에 테저전에서는 핵 관광이 아닌 이상 고스트를 안 뽑는다.[73] 이는 저저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못 쓰이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뮤탈리스크의 기동성을 쫓아갈래야 쫓아갈 수가 없다.[74] 단, 배틀크루저는 33기가 모이면 인구수 200인 카론 부스터 골리앗도 이긴다. 애초에 사거리도 6으로 괜찮은 데다가 잘 뭉치는 공중 유닛이 다수로는 유리할 수 밖에 없다.[75] 서로간의 DPS는 8 vs 20이다. 체력은 히드라가 약 2.3배 우위지만 DPS는 저글링이 2.5배 우위에 엄청난 스피드로 사거리를 좁히니 간발의 차이로 저글링이 이긴다. 또 히드라가 공업을 해도 딱 1만 늘어나서 저글링이 그에 맞춰 방업을 하면 상쇄된다.[76] 그래도 저그 유저야 컨트롤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다지만 단순한 인공지능한테는 그런 거 전혀 없다. 특히 빠른 무한맵에서 초패스트 뮤탈로 가면 히드라 몇 마리 막 뽑은 인공지능은 쫓아다니느라 몇 번 왔다갔다 하면서 휘둘리다가 나중엔 아예 물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뮤탈 떼한테 그냥 탈탈 산화해 버린다.[77] 울트라가 공 3업을 찍어도 히드라가 방 3업을 하면 4대나 때려야 한다.[78] 다크스웜쓰는 것도 방법이나 상대가 러커를 가디언 밑에 잠복하면 무용지물이다.[79] 물론 박성준은 단순히 히드라리스크으로 프로토스를 죄다 때려잡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 저글링이나 뮤탈, 그리고 초중반에만 강하다는 편견과는 다르게 하이브 운영으로도 프로토스를 왕왕 털어먹었다. 하지만 박성준의 가장 큰 무기이자 트레이드마크인 판짜기와 배짱, 컨트롤은 전부 히드라리스크를 기반으로 하거나 히드라리스크에 적용되면서 극대화되었다.[80] 여기에 허영무의 겜알못 사건과 엮여서 히알못이라는 드립도 탄생했다. 의미는 드라 지도 하는 놈이다.[81] 질럿이 발업이 되면 질럿의 이속이 히드라보다 미세하게 빨라진다. 따라서 질럿의 공 1업 + 발업보다 히드라의 발업 + 사업이 더 빠른 것을 이용, 질럿이 치고 나가기 전에 들이박는 것이 포인트이다.[82] 공 3업 드라군은 방 3업 히드라도 5방에 잡는다.[83] 사이오닉 스톰의 데미지는 112로, fastest 기준 44.8이라는 엄청난 dps를 자랑한다. 히드라의 hp는 80으로, 바로 반응해도 죽거나 빈사상태가 되는 수준이다.[84] 단, 울트라리스크 제외한 유닛들 한정이다. 지상 유닛 중에서 영웅까지 포함해도 울트라보다 체력이 높은 유닛도 많지 않기 때문. 참고로 영웅을 빼면 지상유닛 중에 울트라보다 체력 높은 유닛은 하나도 없다. 체력과 쉴드 포함한 아칸이 360, 공중 유닛까지 포함하면 테란의 전투순양함이 500, 프로토스의 우주모함이 쉴드 300 체력 150으로 더 높지만, 애당초 울트라는 지상밖에 못 때리기에 의미가 없다.[85] 뭉쳐 있는 러커에 거는 것도 대박이지만, 저그는 프로토스 상대로 스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러커는 일찌감치 분산배치를 해 두며 만일 버로우 되어 있으면 그나마도 안 통한다.[근육보강] 히드라리스크 굴에서 '근육 보강' 진화 이후.[근육보강] [88] 이동 속도 +30%, 단, 근육 보강 진화 후에는 23.9%로 감소한다.[근육보강] [근육보강] [가시홈] '가시 홈' 진화시[92] 유형: 절단, 근접 공격을 받아 죽은 적은 절단되어 죽음[93] 잠복 시간 보통 속도 기준 1.333초, 0.3703초의 무작위 지연이 있어 실제 시간은 1.333 ~ 1.7003초[94] 기본 이동 속도 2.25 → 2.95, 백분율 약 +31%, 점막 속도 배수 1.3 → 1.239[95] 3.8.0 패치전에는 파일:btn-upgrade-zerg-groovedspines_테.png[96] 5 → 6[97] 사거리 9, 범위 영역 0.2[98] 공격 속도에 대한 비화가 하나 있는데, 저저전에서 한창 200대 200 바퀴 싸움이 흥하자, 밸런스 팀에서는 특유의 "이것은 저희가 의도했던 플레이가 아닙니다" 드립을 치면서 탱커만 잔뜩 뽑아서 싸우라고 만든 게임이 아니므로 딜러를 버프하므로서 저저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훨씬 더 많이 쓰이도록 하겠다면서 공격 속도를 10%정도 버프시켜 현재 공격 속도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저저전 200 바퀴 싸움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테란과 프로토스가 비명을 질러댔다고. 4.7.1 패치로 너프되었다.[99] 보통 속도 기준: 잠복 해제 시간 0.5초, 무작위 지연 0.1125, 공속 0.83. 근접 공격 속도는 바뀌지 않고 여전히 빠르다.[100] 개발자 의견: 히드라리스크는 높은 피해 지점이 빠른 공격 속도와 결합되어 적을 유인하며 이동하는 것이 그리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점막 안에서는 이동 속도가 증가하여 교전에서 쉽게 후퇴하고 병력의 위치를 재조정할 수 있었지만, 그 외 지도에서의 교전에서는 후퇴 시 히드라리스크가 대부분 처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101] 커뮤니티 의회 의견: 경기 중반 히드라의 이동 속도를 높이면 상대가 뮤탈리스크 등의 공중 유닛으로 전환할 경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지상 유닛을 상대할 때 맹독충의 약점을 보강할 수도 있습니다.[102] 같이 -lisk가 붙은 뮤탈리스크, 울트라리스크, 종족명 '저그'가 그대로 들어간 저글링도 마찬가지로 번역되지 않았다. 타 종족의 바이킹, 토르, 골리앗 등도 마찬가지인데, 이 방침을 깨버린 거대괴수는 가장 많이 까이는 번역명 중 하나다.[103] 저그 중에서 이런 생산 유닛은 히드라리스크, 여왕뿐이다. 궤멸충도 부식성 담즙으로 제한적으로나마 지대공이 가능하지만 그뿐이다.[104] 군단의 심장 캠페인 진화 임무에서 야생화된 다고스의 무리 중에 가시지옥과 가시지옥굴의 DNA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105] 보통 속도 기준 근접: 0.75, 바늘 가시뼈: 0.825라서 원거리 공격으로 10번 때릴때 근접으로는 11번 때렸다.[106] 오히려 스타크래프트 1 히드라처럼 물량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운영은 바퀴와 가장 잘 어울린다. 무난한 딜링에 압도적인 물량과 더불어 바퀴는 스타크래프트 1 히드라에게 없는 단단한 몸빵까지 가졌다. 대공이 안 되고 인성비가 좋지 않다는 점만 빼면 스타크래프트 1 히드라보다 더 우세다.[107] 보통 히드라를 굴리기 가장 적당한 숫자는 12기 정도로, 스타크래프트 2에선 많이 뽑아 봐야 24기 내외밖에 안 나온다.[108] 전작에는 프로토스 상대로 나오자마자 히드라 웨이브를 보내 줘야 해서 속업이 우선 순위가 높았다. 어차피 광자포의 사거리는 7이라 입구를 막고 있는 제련소관문을 사정거리 업을 안 해도 안전하게 때려 줄 수 있고 말이다.[109] 마치 전작 1편에서 공격할 때 녹색 침(독액)을 뱉는 것 같은 이팩트로 보인다.[110] 게다가 화력도 좋아서 저게 과연 전작의 거미 지뢰 하나 제대로 못 부수던 유닛이 맞나라는 생각도 들 정도다.[111] 히드라리스크는 체력이 애매하게 낮아서 토르에게 두 방을 견디기 때문에 토르는 히드라리스크 상대로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112] 스캔 뿌려졌단 날에는 테란이 군수공장 반응로에서 기술실로 바로 바꾸려 할 것이다.[113] 하지만 사거리나 화력, 인성비는 히드라가 우월하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되거나 전장의 지형이 좁을수록 히드라의 비율을 늘려줘야 한다. 전투시 가장 앞의 2줄 정도만 바퀴로 채워지고 뒤는 모두 히드라, 감염충인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다. 물론 바퀴를 더 뽑은 뒤 상대방의 뒤쪽으로 돌려서 바퀴의 몸빵이 없는 무방비 상태의 히드라와 싸움을 붙여줄 수도 있다.[114] 뭐 전작에서도 히드라는 러커를 위한 가교로만 나오긴 했었다.[115] 개드라 항목을 보면 '스타크래프트 1 밸런스 붕괴의 상징'이라고 적혀있을 것이다. 이 뜻은 현재 저프전 밸런스가 붕괴되었단 소리다.[116] 가시 홈 진화 완료시 사거리가 7! 추적자나 불멸자, 불곰보다도 길다.[117] 가시 촉수보단 전작의 지하 군체의 프로토타입 정도 되는 건물이다. 느리단 것만 빼고 공격 형태도 같다.[118] 토르보다 높은 DPS다![119] 아바투르의 경우 히드라리스크를 받으면 히드라의 유일한 단점인 '약한 체력'을 아바투르의 고유 능력인 생체물질로 아예 지워버릴 수 있어서 무결점의 만능 유닛이 될 수 있기에 뺀듯하고, 스투코프는 '감염된 테란'을 조종하기 때문에 컨셉과 맞지 않아 빠진 듯하다.[120] 16 특성에서 뮤탈로 대체하면 안 나온다.[121] 엄밀히 말하면 일반 히드라리스크가 아닌 추적 도살자란 강화 개체를 소환한다.[122] 아무리 들어도 "뿌슉! 뿌슉!" 소리는 가시뼈보다는 침 뱉는 소리라는 생각이 들기 쉽다.[123] 덕분에 대전 유성 터미널 앞에는 "엄마 히드라가 침뱉어"라는 PC방이 있었다. 2021년 현재는 이 PC방의 이름이 바뀐 듯하지만 말이다.[124] 게임 설명에서 보면 인간보다 6배 정도 근육의 수가 많다고 나온다.[125] 사실 스타크래프트 2는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타격감이나 사운드가 너무 모자란다는 평이 많다. 특히 음성이 너무 조용하다는 평이다. 사실 울트라리스크에 비하면 히드라리스크는 낫다.[126] 얼핏 보면 처럼 보이기도 한다.[127] 후술하듯 이는 개발 당시 정해진 외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네마틱과 인게임의 형태가 딴판이다.[128] 심지어 제라툴이 히드라 써는 중 날아가 떨어진 이빨을 손으로 잡고 히드라 머리를 향해 세게 찔러 비명지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