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 가스

1. 개요

2. 이미지

베스핀 간헐천 (베스핀 가이저)
스타크래프트 1(리마스터)[1]	스타크래프트 2[2]

종족별 채취된 베스핀 가스의 모습
테란	저그	프로토스
베스핀 탱크 Vespene Tank(베스핀 탱크)	베스핀 주머니 Vespene Sac(베스핀 색)	베스핀 보주 Vespene Orb(베스핀 오브)

3. 명칭

4. 설정

5. 게임 내 특징

• 정제 건물
• 광물과는 달리 각 종족별로 정제소(테란), 추출장(저그), 융화소(프로토스)를 건설한 뒤에만 일꾼으로 채취할 수 있다. 채취 후에는 채취한 일꾼이 주 건물[10]로 가져가야 획득 가능하다. 채취한 후에는 별도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자동으로 일꾼이 채취한 가스를 가장 가까운 주 건물로 가져간다.
  스타크래프트 2에는 일꾼 없이 알아서 가스를 채취하는 자동 정제소도 등장한다.
• 가스 정제 건물을 지으면 다른 플레이어는 가스채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초반 정찰에서 상대 진영의 간헐천에 건물을 올려 상대의 가스채취를 늦추는 가스 러시 전략도 있다.
• 저그는 건물에 점막을 통한 영양소 공급이, 프로토스는 수정탑을 통한 사이오닉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다는 설정인데 정제 건물은 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베스핀 가스로 알아서 자급자족한다' 등의 설정이 있다.

• 채취 속도
• 베스핀 가스는 미네랄보다 채취속도가 더 빠르다. 채취 시간이 없고 정제소에 들어갔다가 바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은 일꾼으로도 빠르게 가스를 확보할 수 있지만, 멀티당 3~4마리의 일꾼을 붙여놓으면 포화되어 더 빨리 채취할 수는 없다. 그래서 미네랄과는 달리 가스가 더 필요하면 일꾼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안 되고 멀티 자체를 하나 더 펴야 한다. 가스만을 위한 가스 멀티도 종종 이루어진다.
• 본진 건물이 최대한으로 가까울 때의 기준으로 간헐천 하나에 일꾼 3기를 붙여놓으면 가장 효율적으로 캘 수 있으며[11] 가스를 쥐어짜는 상황이라면 4개까지도 붙인다. 가스가 본진건물의 위나 왼쪽일 때는 일꾼 3개나 4개나 채취량 차이가 거의 없지만 아래나 오른쪽일 때는 차이가 좀 있다.
  스타2의 경우 방향에 따른 차이는 없지만 4기를 붙이면 정말 아주 약간 채취량이 증가한다.

• 가스 자원 오브젝트
• 건물을 짓기 전에는 분화구의 형태를 띠고 있어 중립 건물처럼 클릭이 되며 클릭하면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이 건물을 올렸다면 파괴되기 전까지 가스의 잔여량을 확인할 수 없다.
• 광물지대와 동일하게 무적 판정으로 공격은 불가능하다.[12] 다만 그 위에 지어진 정제 건물은 공격하여 파괴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정제 건물을 부숴도 분화구는 그대로 남는다.

• 광물과 마찬가지로 역시 자원이므로 본진 기지(주 건물)는 일정거리 이상 가까이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

• 광물과 마찬가지로 한 자원에 정해진 양이 있으며 다 채취하면 고갈된다.[13] 정해진 양을 모두 캐고 나면 상태창에 소진됨/고갈됨(Depleted)이라 표시되고 채취량이 1/4로 감소한다. 소진되면 아예 맵에서 사라지는 미네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이라 사실상 무한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자원이 다 고갈될 때까지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면 가스 수급만 계속되어 가스가 쓸데없이 남아도는 상황이 된다.
  
  숙련된 유저들은 게임 시간대를 감으로 가스의 고갈 시기를 예측한다. 게임이 길어질수록 광물보다는 가스가 모자라 병력 훈련 및 운용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비축량을 잘 신경쓰자.

• 브루드 워에서는 주요 자원 지역마다 삼룡이 멀티를 빼면 간헐천 하나가 있었으며, 특별히 맵 에디터에서 조작을 하지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5,000의 가스[14]를 포함하고 있고, 한 번에 8씩 채취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맵에는 광물과 한참 떨어져있는 가스가 많다. 사실 둘이서 대결을 하라고 만들어진 지형이 아니니 현실적으로는 광물과 무관하게 배치되어있는 것이 자연스럽기는 하다. 그렇기는 해도 플레이하기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다.

• 스타 2로 넘어오면서 주요 자원기지당 간헐천의 수가 2개로 늘었고, 대신 함유량이 2,500으로 줄었다. 한 번에 채취하는 양도 4로 줄어서 가스 채취에 2배의 일꾼이 필요해졌으며, 다 캐고나면 전작처럼 획득량이 이전처럼 극도로 적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이젠 아예 광물처럼 전혀 더이상 채취할 수 없도록 얘도 완전히 떨어져 싹 다 고갈되기 때문에 가스가 보다 귀중해졌다.[15] 예전처럼 2라도 캐서 어떻게든 근성으로 가스를 모으는 건 이제 불가능하다.

• AI의 경우 1에서는 채취가능한 자원이 한덩이라도 있으면 기지를 박는데, 아무래도 고갈된 베스핀 가스라도 캘 수는 있으니 효율성을 따지지 않고 기지를 박는다. 2편에서는 모든 자원이 고갈되니 고갈된 자원에는 정말이지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16] 절대로 기지를 짓지 않는다.

• 운반하던 일꾼이 사망하면 가스 통을 떨어뜨리는 시스템도 존재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본 게임에는 적용되지 않은 채로 나왔다.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던 낱개의 자원 오브젝트가 그 증거이며, 이후 성능이 뛰어난 맵 에디터가 잇달아 나오면서 본 게임의 유즈맵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미네랄 필드도 마찬가지.

• 잠깐이긴 하지만 가스 건물 안에 들어간 일꾼은 선택할 방법이 없고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 자원 기지에 급습이 들어오면 일꾼부터 도망시키기 마련인데, 가스 건물 안에 들어간 일꾼은 나오기 전까지 도망가지 못한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마찬가지이다.

6. 용도

6.1. 스타크래프트 1

6.1.1. 효율

6.2. 스타크래프트 2

6.2.1. 다양한 간헐천 디자인

6.2.2. 풍부한 간헐천

• 관련 문서 : 풍부한 광물지대
  

7. 여담

• 오리지널과 브루드 워에서는 일꾼을 유닛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곳에서 빼내기 굉장히 유용하다. 건물을 올리지 않은 간헐천에 자원 채집 명령(단축키 G)을 내리면 채집건물을 먼저 지어야 한다는 메세지가 나오고 간헐천으로 이동하는데 이 때 미네랄이나 가스를 채집하러 갈 때처럼 다른 유닛에 대해 충돌판정을 갖지 않는다. 즉, 다른 유닛을 다 뚫고 지나갈 수 있다는 말. 미네랄을 채집하던 일꾼에게 가스 채집 건물 건설 명령을 내릴 때 다른 일꾼에게 걸리적거리지 않고 바로 빼낼 수 있다. 아니면 적이 일꾼 테러를 시도할 때 일꾼 통제가 쉬워진다. 근데 그 테러리스트가 스플래시 유닛이라면 되려 피를 더 흘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스타크래프트 2의 협동전 임무에선 스완이 베스핀 채취기를 달아줌으로써 설치된 정제소당 초당 2씩의 가스를 추가 보급해준다. 래더의 유닛 가격과 똑같은 유닛을 쓰는 사령관들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사령관.

8. 관련 문서

• 광물
• 융화소
• 자원 덩이
• 정제소
• 추출장
• 풍부한 광물지대
• 테라진

[1] 광물과 달리 화질과 디테일의 차이 외에 리마스터 이전과 모습이 큰 차이가 없다. 리마스터 이전의 원판 간헐천은 이렇게 생겼다. 이전 베스핀 가스에는 초록색 기체(베스핀 가스)가 짧게 분출되는 모션이 있다. 고갈될 시 1은 분출되는 초록 기체의 크기가 대폭 줄어들고, 2는 아예 기체 자체가 사라지는 디테일이 있다. 이 모델 외에도 화산 지형의 간헐천이 있다. 이 기존 간헐천 사이의 땅이 용암 빛으로 금 간 모양이다.[2]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이 외에도 맵 상의 환경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다. 일부 프로토스 풍 간헐천은 프로토스 분파에 따라 배색도 다르다. 다른 형태들은 하위 문단 '다양한 간헐천 디자인'에 첨부되어 있다.[3] 이영호는 이걸 프로게이머 생활 내내 몰랐다가 2019년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영상[4] 한국에 잘 알려진 국가에 있는 간헐천으로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간헐천이 유명하다. 영국에도 간헐천이 없기 때문에 geyser는 아래에서 보듯 아이슬란드어 차용어이다. 아이슬란드는 국토 전체가 해령에 위치해있는 특성상 간헐천이 아주 많다.[5] 영국식으로는 기저[ ˈɡiːzə(r) \]이다. 'key', 'journey' 등 [iː\]로 읽는 'ey'가 다른 단어에서도 종종 나타나나, 어말이 아닌 위치는 좀 특이한 편이다. 어쩌면 장음 [iː\]가 미국에서 [aɪ\]로 바뀌었을 수도 있다.[6] 비슷한 사례로 테리 보가드의 파워 가이저가 있다. 여긴 대놓고 성우 발음까지 '게이저'.[7] 더구나 베스핀 가스는 모자랄 때마다 안내 음성으로 언급되기 때문에 발음을 들을 일이 아주 많다.[8] 반대로 영어식으로는 '젤럿'이라고 읽는 zealot은 한국에서 보통 '질럿'이라고 한다.[9] 스타크래프트 1 기준. 스타크래프트 2는 해당되지 않으며 가스 자원량이 끝나면 채취 건물이 붉은색으로 변하여 고갈을 알리고 아예 채취가 불가하다. 사실상 설정 변경인 셈이다.[10] 테란은 사령부, 저그는 부화장(혹은 번식지, 군락), 프로토스는 연결체.[11]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아예 UI상으로 최적 일꾼 수를 3기로 박아놨다.[12] 공격을 누르면 무적 유닛을 공격했을 때 나오는 특유의 "꽝" 하는 소리가 난다.[13] 통칭 '빨무(빠른무한)', '무한맵' 등으로 불리는 맵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자원량이 무한에 가깝게 설정되어 있어 사실상 고갈되지 않는다. 스타크래프트 1의 경우 작정하고 게임을 매우 질질끌거나 하면 무한맵이어도 가스가 고갈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어차피 가스는 고갈되어도 조금씩이나마 무한정 들어오기 때문에 의미 없다. 반면 스타크래프트 2는 고갈된다.[14] 에디터로 늘릴 수 있는 최대 한도는 50,000[15] 다 캐면 초록색이었던 부분이 붉게 변하며, 더 이상 캐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16] 적을 막을 수 있는 최적지이라는지이나 건물 숨기기 등[17] 고스트, 디파일러, 하이템플러, 사이언스 베슬, 아비터[18] 암흑 집정관, 의무관, 여왕 정도가 예외이다. 여왕은 본래 100/150이였는데 가스가 광물과 동일한 100으로 버프 되었다. 암흑 집정관은 광물을 125, 가스를 100 소모하는 전투유닛인 암흑 기사 둘이 합쳐서 되는 형태이다. 반대로 스킬형 유닛인 고위 기사 둘을 합쳐서 나오는 전투유닛인 집정관은 광물보다 가스를 월등히 많이 소비한다.[19] 그나마 미네랄을 더 먹는 디바우러도 가스를 150이나 먹는다.[20] 저그의 3가스 저지는 한승엽이 만들었고 진영수가 계승하여 발전시킨 소울류 노점단속 테란의 시작이며, 이영호가 이 운영을 개량하여 이제동을 필두로 한 저그 시대의 종지부를 찍는다.[21] 맵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스1 기준으로 스타팅 포인트에 1~2개, 멀티지역에 따라 0~1개가 존재한다.[22] 저그도 뮤탈리스크 위주로 갈 수 있지만, 일단 뮤탈리스크가 커세어에 아주 취약한 편인데다가, 히드라리스크가 저그 유닛 중에 대공, 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지상 유닛이다보니 그렇다.[23] 콤샛 스테이션, 뉴클리어 사일로를 올리지 않은 상태 기준. 만약 애드온올 올린 상태라면 9시 제외하면 건물 충돌 판정 때문에 동선이 길어져 채취 효율이 떨어지게 되며, 특히 3시에서 효율이 가장 크게 떨어진다.[24] 워크래프트 시리즈처럼 고갈되면 자원에 위에 설치된 건물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 게임에서는 채취 건물은 그대로이지만 채취 불능이라는 의미이다.[25] <CBehaviorResource id="HarvestableVespeneGeyserGasZerg">
<HarvestTime value="1.981"/>[26] <CBehaviorBuff id="AutoHarvestVespene">
<CBehaviorBuff id="AutoHarvestVespeneZerg">
<CBehaviorBuff id="AutoHarvestVespeneProtoss">
<Period value="2.1"/>[27] 지도 편집기(맵 에디터)에는 'Shakuras(샤쿠라스)'라고 되어있다. 샤쿠라스는 암흑기사단(네라짐)의 모행성.[28] 공허의 유산 기준. 자유의 날개 ~ 군단의 심장은 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