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의 영웅에 대한 내용은 고대 영혼 문서 참고하십시오.
Kaldir[1]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 나오는 신 위성.[2]거대한 가스 행성 Midr IV의 위성인 칼디르는 코프룰루 구역에서 가장 추운 장소 중 하나다. 칼디르의 상층 대기는 외부 열을 반사하고, 위성 표면으로 향하는 빛을 대부분 차단한다. 그 결과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오직 두 종류의 주요 토착 생물체만이 보고되었다. 하나는 극한성 박테리아 종으로서, 이 종은 칼디르의 또 다른 종, 난폭한 우르사돈 무리의 에너지원이다. 가스로 뒤덮인 칼디르의 상층 대기는 행성 전역에 영향을 주는데, 바로 아무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얼음 폭풍이다. 얼음 폭풍은 살인적인 기온 하강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곳을 거주지로 개척한다는 것은 악몽 그 자체다. 고도로 발전한 문명에게 칼디르는 독특하고 강인한 생물체를 조사하고, 극도로 낮은 밀도의 생태계에서 환경 관련 시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화하는 저그 군단에게 칼디르는 고유한 생체 물질을 흡수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번성한 생명체라면 극한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군단에게 전수할 수 있을 것이다. 칼디르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위성에 얼음 폭풍이 몰려올 때 신중히 이동해야 한다. 또한 극한의 기온 속에서 살아남은 기술적 또는 생물학적으로 고등한 존재와 상대할 준비도 해야 할 것이다. |
2. 소개
브락시스와 함께 단둘뿐인 툰드라 얼음지대다. 브락시스의 기후는 전 행성이 지구의 남극에 가까운 수준이라면, 칼디르는 행성전체가 명왕성 수준이다. 거기에 더해 주기적으로 얼음 폭풍이라는 극저온 기류가 불어와 거의 모든 열 에너지가 사라져 토착 생명체 우르사돈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생명체가 얼어붙어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이 위성의 기후를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던[3] 프로토스 원정 함대가 이곳에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다.그러던 중 저그 무리어미 나파시가 이곳에서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군단을 강화시키려고 했지만 원정대에 쫓겨 도망다닌 끝에 목숨을 잃게 되고, 우두머리를 잃은 군단은 얼음 폭풍에 휩싸여 활동을 정지했다. 그 후로 시간이 지나 사라 케리건이 군단을 모으기 위해 이 위성에 나타나 군락지를 다시 활성화했고, 원정 함대는 그녀의 존재를 눈치챈다.
케리건을 눈치챈 프로토스 원정대장은 샤쿠라스에 연락해 황금 함대를 불러 저그 군단을 제거하려 했으나 그들의 본진인 샤쿠라스는 코프룰루 구역에서 너무 멀어 프로토스의 기술력으로도 즉각적인 연락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사이오닉 연계탑으로 통신 거리를 늘리려고 시도하나 케리건의 저그 군단에 의해 파괴되고, 끝내 위성 반대편에서 왕복선을 발사해 탈출을 시도하나 어떤 원정대원들도 샤쿠라스에 소식을 알리지 못한 채 모두 몰살당하고 만다.
이후 공허의 유산 협동전에서 아몬의 기지 가운데 하나로 써지고 있었다는 대체 설정의 임무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군단의 심장의 전령선 격추 임무와 비슷한 구성을 하고 있다.
3. 기타
- 분위기가 노스렌드를 워낙 닮아서 어딘가에 서리한이 박혀 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자날 캠페인에서 마 사라에 타우렌이, 레드 스톤에 디아블로가, 벨시르에 멀록이 이스터 에그로 있는 것를 생각해 보면 그러고도 남았다. # 심지어 어딘가에는 리치 왕까지 얼어있다.##
- 워 체스트 코믹 암흑 전쟁 2부에서 케리건이 칼날 여왕일 때 니아드라를 만든것을 보면 공식 루트는 차 → 제루스 → 칼디르 순서인 듯하다. 그러나 히드라리스크를 군단에 편입하지 않았는데 원시 저그(Primal Zerg)가 히드라리스크를 사용하는 설정오류가 있다. 원시 저그는 군단 저그의 히드라를 베꼈기 때문이다. [4][5]
- 2020년 8월 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떡밥 티저가 공개되었다. 칼디르를 배경으로, 얼음왕관 성채, 군락, 거대괴수, 타락귀, 뮤탈리스크, 워크래프트 드래곤이 그림에 등장한다. 위의 이스터에그도 그렇고, 엮을만한 가능성이 충분했기 때문에 크로스오버 스킨이 아닐까 생각되었는데, 결국 칼날 왕 아서스 스킨의 티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서 참조
- 여담이지만 행성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미생물과 우르사돈 뿐이라고 언급되는데, 이런 경우에 우르사돈이 도대체 뭘 먹길래 그렇게 흉포하게 진화한건지 의문이다...
- 아케이드 중 이 칼디르의 혹한을 메인 테마로 한 유즈맵이 있다. 고립(스타크래프트 2) 참조.
[1] 영문 원판에서는 '칼드르' 내지 '칼드' 비슷하게 들린다.영문판 발음으로는 "칼더"에 가깝다.(ir의 발음이 ㅓ의 발음이다.)[2] 이즈샤의 보고에 따르면 미드르 IV(Midr IV)라는 이름의 모(母) 행성은 기체 덩어리이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3] 위성의 자전축을 조정해서 기온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추운 기후를 어느정도 완화하고 생명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고자 했다.[4] 또한 실제 캠페인 진행 시 저렇게 진행할 경우 제루스에서 할 수 있는 히드라리스크 진화 임무가 열리지 않아 히드라리스크 변종 전환이 많이 꼬여버린다. 무엇보다 그 변종 중 하나가 캠페인 사기유닛 탑3인 관통 촉수인 점을 감안한다면...[5] 다만, 이미 차 행성의 주인인 자가라가 히드라리스크나 뮤탈리스크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차 행성 정복에서 거의 모든 정수가 회복됐을 가능성이 높다. 즉, 오히려 칼디르에서 바퀴와 히드라리스크가 열리는게 게임적 허용일 가능성이 높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