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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7:30:56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자유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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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55><colcolor=#ff0>스타크래프트: 캠페인 · 대화집
데모에피소드 0: 떠오름 (테란)에피소드 0 대화집
오리지널에피소드 I: 반란의 외침 (테란)
에피소드 II: 초월체 (저그)
에피소드 III: 몰락 (프로토스)
에피소드 I 대화집
에피소드 II 대화집
에피소드 III 대화집
브루드 워
(종족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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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VI: 칼날 여왕 (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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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VI 대화집
공식 외전엔슬레이버즈
다크 벤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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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벤전스 대화집
카논 대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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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에피소드 I: 자유의 날개 (테란)자유의 날개 대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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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비밀 작전 임무 팩: 노바 비밀 작전 (테란)노바 비밀 작전 대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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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
Wings of Liberty Campaign
<colbgcolor=#18709C><colcolor=#ffffff>마 사라거래 - 공공의 적 - 해방의 날(마 사라) - 좋았던 시절 - 무법자들(마 사라) - 0시를 향하여(마 사라) -마 사라 탈출
거주민대피(아그리아) - 재앙(마인호프) - 안식처 헤이븐(헤이븐) / 헤이븐의 몰락(헤이븐) - 좋은 사람 / 감염
비밀 작전악마의 놀이터(레드스톤) - 정글의 법칙(벨시르) - 탈옥(뉴 폴섬) / 유령이 나타났다(아베르누스) - 더 밝은 미래 / 노바
반란대열차 강도(타소니스) - 비열한 항구(망자의 항구) - 파괴 병기(발할라) - 언론의 힘(코랄) - 마음과 생각 - 장막을 뚫고(카스타나)
유물어부지리(몬리스) - 칼날 여왕 - 정문 돌파() - 제라툴의 경고 - 위기의 뫼비우스(티라도) - 배신
- ...우리가 선택한 길 - 초신성(티폰) - 황태자 - 공허의 나락(시그마 사분면) - 싸움
예언예언 - 파멸의 속삭임(울란) - 운명의 장난(자쿨) - 미래의 메아리(아이어) - 암흑 속에서(울나르)
최후위험한 장난 - 지옥의 문() - 비장의 카드 - 야수의 소굴로() / 조각난 하늘() - 불과 격노 - 최후의 전투() - 결판
관련 문서히페리온 : 무기고 · 연구 · 용병 · 오락기 · 주크박스
레이너 특공대
짐 레이너: 레이너 특공대 사령관 맷 호너: 함장 발레리안 멩스크: 자치령 황태자
로리 스완: 수석 기술자 이곤 스텟먼: 수석 과학자 그레이븐 힐: 용병 주선자
아리엘 핸슨: 아그리아 피난민 대표 가브리엘 토시: 악령 지도자 타이커스 핀들레이: 불한당


1. 개요
1.1. 임무1.2. 시스템
1.2.1. 자금1.2.2. 임무 보고서
1.3. 팁1.4. 관련 문서
2. 마 사라 임무
2.1. 동영상: 거래 (The Deal)2.2. 동영상: 공공의 적 (Public Enemy)2.3. 해방의 날 (Liberation Day)2.4. 동영상: 좋았던 시절 (Old Times)2.5. 무법자들 (The Outlaws)2.6. 0시를 향하여 (Zero Hour)2.7. 동영상: 마 사라 탈출 (Escape from Mar Sara)
3. 거주민 임무
3.1. 대피 (The Evacuation)3.2. 재앙 (Outbreak)3.3. 안식처 헤이븐 / 헤이븐의 몰락
3.3.1. 안식처 헤이븐 (Safe Haven)3.3.2. 동영상: 좋은 사람 (Good Man)3.3.3. 헤이븐의 몰락 (Haven's Fall)3.3.4. 동영상: 감염 (Infested)
4. 비밀 작전 임무
4.1. 악마의 놀이터 (The Devil's Playground)4.2. 정글의 법칙 (Welcome to the Jungle)4.3. 탈옥 / 유령이 나타났다
4.3.1. 탈옥 (Breakout)4.3.2. 동영상: 더 밝은 미래 (A Better Tomorrow)4.3.3. 유령이 나타났다 (Ghost of a Chance)4.3.4. 동영상: 노바 (Nova)
5. 반란 임무
5.1. 대열차 강도 (The Great Train Robbery)5.2. 비열한 항구 (Cutthroat)5.3. 파괴 병기 (Engine of Destruction)5.4. 언론의 힘 (Media Blitz)5.5. 동영상: 마음과 생각 (Hearts and Minds)5.6. 장막을 뚫고 (Piercing the Shroud)
6. 유물 임무
6.1. 어부지리 (Smash and Grab)6.2. 동영상: 칼날 여왕 (Queen of Blades)6.3. 정문 돌파 (The Dig)6.4. 동영상: 제라툴의 경고 (Zeratul's Warning)6.5. 위기의 뫼비우스 (The Moebius Factor)6.6. 동영상: 배신 (The Betrayal)6.7. 동영상: ...우리가 선택한 길 (...Who We Choose to Be)6.8. 초신성 (Supernova)6.9. 동영상: 황태자 (Heir Apparent)6.10. 공허의 나락 (Maw of the Void)6.11. 동영상: 싸움 (Bar Fight)
7. 예언 임무
7.1. 동영상: 예언 (The Prophecy)7.2. 파멸의 속삭임 (Whispers of Doom)7.3. 운명의 장난 (A Sinister Turn)7.4. 미래의 메아리 (Echoes of the Future)7.5. 암흑 속에서 (In Utter Darkness)
8. 최후의 임무
8.1. 동영상: 위험한 장난 (Dangerous Game)8.2. 지옥의 문 (Gates of Hell)8.3. 동영상: 비장의 카드 (Card to Play)8.4. 야수의 소굴로 / 조각난 하늘
8.4.1. 야수의 소굴로 (Belly of the Beast)8.4.2. 조각난 하늘 (Shatter the Sky)
8.5. 동영상: 불과 격노 (Fire and Fury)8.6. 최후의 전투 (All In)8.7. 동영상: 결판 (The Show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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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설명하는 문서. 이 문서의 공략법 외에도 공략법은 다양하므로 참고자료 정도로만 확인하자. 대부분의 캠페인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공략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1.1. 임무

자유의 날개의 기본 스토리는 짐 레이너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스토리상 레이너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 건 브루드 워 마지막 임무인 차 알레프 전투에서 정확히 4년이 지난 2504년 10월 초이며, 마지막 임무인 차 행성 침공은 12월에 개시되었다.

모든 임무는 그 줄거리에 따라 크게 일곱 가지로 구분되는데, 마 사라 임무와 최후의 임무를 제외하면 서로 독립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분기에서 어떤 루트를 타는가에 따라, 어느 임무를 먼저 완료하느냐에 따라 다음 임무에서 쓸 수 있는 유닛 조합이 달라지며, 등장 인물의 대사가 바뀌기도 한다. 따라서 특정 업적을 노리거나 스토리의 미묘한 변화를 보고 싶으면 순서를 잘 선택해야 한다. 캐릭터간의 모든 대화를 지켜보고 싶다면 일단 첫 임무로 아리엘 핸슨이 합류하는 '대피' 임무를 선택하고, 그 다음으로 나오는 '악마의 놀이터' 임무를 완료하여 가브리엘 토시도 바로 영입해야 한다. 토시 루트를 선택하면 계속 히페리온에 잔류하는 토시와 달리, 핸슨 박사는 어느 루트를 택해도 헤이븐 임무가 끝나면 떠나므로, 핸슨 박사를 계속 지켜보고 싶다면 차 행성에 가기 직전까지 거주민 임무를 남겨둬야 한다. 그 중간에는 임무 순서를 어떻게 짜든 상관없다. 최후의 임무를 하기 위한 최소 조건은 유물 임무 완료.

마 사라 임무까지는 조이레이 주점에서 고정적으로 진행되지만, 마 사라 임무가 끝나면 레이너와 타이커스히페리온에 오르면서 비로소 자유롭게 임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차 행성을 공격할 때까지 레이너는 계속 히페리온에서 생활한다. 히페리온 내부에는 기본적으로 함교와 무기고가 있는데, 함교에서는 현재 수행 가능한 임무를 확인하고 다음 임무를 정할 수 있는 우주 지도와, 지난 임무를 다시 플레이할 수 있는 임무 보고서가 있다. 무기고에서는 유닛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무기고 콘솔이 있다. 또한 히페리온에 온 뒤에 임무를 하나 완료하면 용병 고용을 할 수도 있고 길 잃은 바이킹 오락기가 있는 휴게실에 들어갈 수 있으며, 그 후 임무를 또 하나 완료하면 연구과제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실이 열린다. '정문 돌파' 임무를 클리어하면 레이너 앞에 제라툴이 나타나 캐리건을 죽여서는 안된다며 자신의 기억이 담긴 이한 수정을 건네주고 사라진다. 레이너는 이한 수정에 담긴 제라툴의 기억을 보는데, 테란이 아닌 프로토스로 진행된다. 연구 점수를 대량으로 획득 가능한만큼 바로 클리어하면 게임이 편해진다.

마 사라 임무와 최후의 임무를 제외하면 자유롭게 임무 진행이 가능하다는 특성상, 특정 임무가 너무 어렵다 싶으면 일단 제끼고 다른 임무를 하는 걸 추천한다. 캠페인의 특성상 진행할수록 사용할 수 있는 유닛도 많아지고 무기고 업그레이드/연구과제 등도 유용한 것을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보다 쉬워지기 때문이다.

상대하는 적들은 아크튜러스 멩스크테란 자치령,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 군단, 셀렌디스 휘하의 댈람 프로토스 일부(핸슨 루트 선택), 탈다림 프로토스까지 3종족 모두와 싸운다. 사실상 주적은 자치령과 저그로 초반부터 중후반까지는 자치령, 후반부는 저그가 주적의 역할을 분담한다. 탈다림은 유물을 두고 레이너를 방해하는 역할이다.[1] 테저전이 분기별 루트를 포함해 11회로 가장 많고 테테전이 9회로 그 다음으로 많다. 테프전은 6회. 그 외에 임무 목표가 매우 다양해져서 단순히 적 기지를 밀어버리는 것 이외에도 방어하기, 치고 빠지기, 자원 모으기, 목표물 보호하기, 목표물 획득하기, 특정 지점에 도달하기 등으로 매우 다양해졌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특히 테저전은 11회나 있지만 이중에 저그 본진을 모두 밀어야만 임무가 완수되는건 재앙[2]과 헤이븐의 몰락밖에 없다. 나머지는 일반적인 형태의 저그 본진이 아니거나 저그 본진을 힘으로 밀지 않아도 충분히 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어떻게든 적을 밀어야 승리하는 RTS 게임에서 블리자드가 얼마나 다양한 임무 목표를 주려했는지 고민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파일:Libertycam.jpg

각각의 임무에도 해금 조건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재앙 임무의 경우 대피 임무를 클리어해야 플레이가 가능하며 악마의 놀이터 임무의 경우 임무 4개를 완료해야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가 일직선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 잘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직전의 땅굴과 공중은 그 이전 미션을 다시 해야 하니 신중하게 선택할 것. 물론 중간 저장이란 것이 있으니까 중간 저장만 잘 간수하면 이전 미션 중간 저장으로 돌아가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할 정도는 아니다.

공식 루트는 마 사라 임무 이후 대열차 강도(타소니스) - 비열한 항구(망자의 항구) - 어부지리(몬리스) - 정문돌파(질) - 이한수정미션 4개(파멸의속삭임 - 운명의 장난 - 미래의 메아리 - 암흑 속에서) - 파괴 병기(발할라) - 언론의 힘(코랄) - 위기의 뫼비우스(티라도) - 초신성(티폰) - 공허의 나락(시그마 사분면) - 차 행성 미션(지옥의 문 - 야수의 소굴로/조각난 하늘 - 최후의 전투) 순서다. 선택지가 존재하는 임무는 핸슨 루트(안식처 헤이븐), 토시 루트(탈옥), 타이커스 루트(야수의 소굴로)가 블리자드 공식 정식 루트. 공식 루트 언급에서 거주민 임무와 비밀 작전 임무는 아예 언급이 없다. 분기 때문이라기 보단 아크튜러스 멩스크에 대한 저항 활동과 유물을 모아 케리건을 막는다는 2개의 스토리 중심축에서 좀 많이 비껴나가 있기 때문인 듯하다.

다만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한 부분은 있다. 토시의 선택이 있는 탈옥의 경우엔, 유물 임무 중에 토시에 대한 레이너의 태도가 달라진 부분이 존재한다. 파멸의 속삭임에서 레이너가 토시에게 쌀쌀맞게 굴지만, 운명의 장난 임무 이후부터 태도가 급변하여 이한수정에서 본 내용에 대해 유한 태도로 이야기를 한다. 탈옥 임무를 완료한 것으로 토시가 정식으로 합류하게 되었으니, 파멸의 속삭임과 운명의 장난 사이에 들어가는 것이 어울릴 것이다. 마침 정글의 법칙 이후 정문돌파, 파멸의 속삭임으로 임무 2개를 완료했으니 뉴 폴섬 임무가 해금된다. 또한 정사는 아니지만 헤이븐의 몰락으로 클리어하면 레이너가 토시에게 심경을 토로하고 토시가 레이너를 위로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정사는 아니지만 헤이븐 분기가 탈옥 이후임을 유추할 수 있다.

용병 해금 순서를 봐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용병은 순서대로 대피(악마의 개) - 어부지리(망치 경호대) - 정글의 법칙(스파르타 중대) - 정문 돌파(공성 파괴단) - 안식처 헤이븐(공식루트 기준, 헬의 천사) - 초신성(그늘 날개) - 공허의 나락(잭슨의 복수단) 순서로 되어 있다. 이 순서를 지켜야 용병이 순서대로 해금된다는 뜻이다. 특히 어부지리부터 안식처 헤이븐까지는 미션 해금순서를 따라가면 거의 고정이다.

이를 모두 연결지어보면 진행은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다. 아래 경우 말고도 위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경우의 수는 여럿 있다. 시간 순서를 최대한 지킨다고해도 얼개가 완벽하지 않아 어느 정도 자유로운 선택지가 있다.
해방의 날 - 무법자들 - 0시를 향하여 - 대피 - 어부지리 - 재앙 - 악마의 놀이터 - 대열차 강도 - 비열한 항구 - 정글의 법칙 - 정문 돌파 - 파멸의 속삭임 - 탈옥 - 안식처 헤이븐 - 운명의 장난 - 미래의 메아리 - 암흑 속에서 - 파괴 병기 - 언론의 힘 - 장막을 뚫고 - 위기의 뫼비우스 - 초신성 - 공허의 나락 - 지옥의 문 - 야수의 소굴로 - 최후의 전투

물론 이는 시간 순서에 따른 추측일 뿐이고 플레이어가 나타난 목록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도 차 행성 진입 이전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 특히, 도니 버밀리언의 경우 언론의 힘을 빠르게 마치면 뉴스에서의 언급이 살짝 달라지며,[3] 많은 사람들이 정문 돌파 임무를 끝내고 유물 임무가 뜨자마자 연구점수를 얻기 위해 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언론의 힘을 먼저 클리어하고 예언 임무를 시작하면 예언 임무를 하나씩 클리어한 후 히페리온 내 휴게실 티비의 방송 내용이 광고가 아니라 시민들의 시위 내용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아리엘 핸슨의 경우 헤이븐의 운명을 선택하면 히페리온에서 하차하기 때문에 차 행성 직전까지 이 임무를 미루면 각 임무에 따른 핸슨의 추가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토시의 경우 토시 루트를 선택하면 히페리온 내에서 끝까지 함께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4] 토시 대사를 많이 듣고싶다면 악마의 놀이터 임무를 최우선으로 클리어해야 한다.

다만 블리자드 공식 정식 루트에도 약간의 오류는 있는 게, 위기의 뫼비우스를 클리어하고 나면 나오는 '우리가 선택한 길' 동영상에서는 레이너가 취한 채 타르소니스에서 케리건이 멩스크에게 버림받던 당시의 악몽을 꾸고 곁에서 지켜보던 맷 호너가 "지금 대장님 모습이 어떤지 아냐"고 걱정 섞어 질책하자 레이너는 "내가 선택한 모습이겠지"라고 씁쓸하게 대꾸하는데, 이것은 암흑 속에서 임무 클리어 뒤 토시가 "자신의 모습은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고 하셨다지요?"라고 말하는 장면과 대구를 이룬다. 그런만큼 플레이어가 정사대로 토시와 함께 했다고 가정한다면, 위기의 뫼비우스 임무를 거친 뒤 암흑 속에서 임무를 수행했다고 보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 게임 상에서 플레이어가 노바를 도왔다면 해당 대사는 아예 볼 수도 없다는 점을 고려해도, 일단 정사가 토시 쪽인 만큼 좀 더 신경을 썼더라면 좋았을텐데 싶어 아쉬운 부분.

특이하게도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항상 정확한 스토리 내의 시간이 표기된다. 그런데 레이너가 술에 취했거나 해서 온전한 정신이 아닐 때는 시간이 정확하게 표기되지 않고 "6시간 후" 같이 두루뭉실하게 표현된다. 이건 이후 3부작의 대단원인 공허의 유산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서사 장치 중 하나다.[5]

임무 클리어 후 메뉴에서 볼 수 있는 자날 캠페인 요약 문장 모음, 아래 임무별 클리어 메시지 부분의 내용이다.

1.2. 시스템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설정 및 밸런스 문제로 멀티플레이에서 퇴출된 스타크래프트1의 유닛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레이너 특공대는 우주를 유랑하는 반란군 집단 특성상 군자금 자체가 많지가 않아 스타2 시점에서는 퇴역한 스타1 시절의 구식 장비도 사용한다는 설정이다.

모든 캠페인의 유닛들은 자유의 날개 1.0 버전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발매 이후 이뤄진 밸런스 패치의 내용이 적용되지 않아서 멀티플레이와 전혀 다른 스펙의 유닛도 있다. 예를 들면 공성 모드를 한 공성 전차의 공격력은 모든 유닛에게 60이다. 불곰의 경우, 전투 자극제를 쓸 수 없는 대신 충격탄이 광역으로 걸린다. 캠페인에서는 히페리온 내 무기고에서 영구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하므로, 공방업을 제외하면 각 임무마다 기술실에서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다.

거의 모든 미션에서 대활약하는 보편적인 조합은 해병 + 의무관 + 불곰. 여기에 해당 임무별로 해금되는 유닛을 섞어주면 웬만하면 클리어할 수 있다.[6] 밴시 + 바이킹 + 과학선을 조합한 스카이 테란도 대부분의 임무에서 제대로 활약할 수 있다. 단, 스카이 테란은 가스를 많이 먹는다는 게 단점인데, 자유의 날개의 임무 대부분은 가스가 부족하다는 게 문제다. 물론, 조합은 플레이어 마음대로 하면 되는 것이므로 정답은 없다. 스타1 시절의 유닛과 스타2 신유닛들의 조합으로 상당히 많은 유닛들이 등장하므로 임무에 따라 또는 자기 입맛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도 날로 먹는 유닛이 있는데, 그 이름부터가 악령이다. 업그레이드 가격이 비싸고 획득 시기가 다소 늦지만,[7] 기본 공격력도 우수한데, 중장갑 추가 대미지까지 있다. 특수능력인 사이오닉 채찍의 깡딜이 엄청난데다가, 영구 은폐도 연구할 수 있다. 그러니까 공중 유닛을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하는 몇몇 임무을 제외하면 악령의 사이오닉 채찍질만으로도 적 유닛을 다 때려잡을 수 있다.
모든 임무에서 유닛을 하나도 잃지 않고 깨기

후속작들과 비교되는 특징이라면 초반에 주는 건설로봇의 양이 압도적으로 적은 편이라는 것인데, 임무마다 기본적으로 5마리씩 주고, 그나마 후반부의 차 행성 임무쯤 가서야 넉넉하다 싶을 정도로 준다. 그 대신 맵 곳곳에 있는 자원함은 이후 캠페인에 비하면 넉넉하게 지급되는 편이라 정찰만 꾸준히 한다면 그리 큰 체감은 안든다.

3부작이 마무리된 현 시점에서 전체적인 난이도는 군단의 심장보다는 확실히 어렵고, 공허의 유산과는 비슷한 난이도라는 평가가 중론이다.[8] 초반부에는 부실한 인프라와 해병 위주 조합의 운용이 강제되어 고난이도에서는 제법 컨트롤을 타는 임무도 있는 반면, 궤도 사령부를 비롯한 각종 무기고 업그레이드, 연구 과제가 쌓이는 후반부부터는 비교적 평이하다. 다만 두 후속작의 감염충, 암흑 집정관에 비하면 지배 능력이 있는 군체의식 모방기는 사이오닉 분열기와 양자택일 해야 하는 선택지이며 저그 유닛만 세뇌할 수 있어 너무 일찍 해금할 경우 메리트가 크게 없는 것이 아쉬운 점. 그 대신 군단의 심장 캠페인의 오딘과 비견될 정도로 단일 유닛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케리건을 상대할 때 있어서 공중 방어-군체의식 모방기를 통한 날먹 방식이 많이 알려지며 땅굴 방어보다 이쪽이 훨씬 쉬운 선택지로 뽑힌다. 반면 땅굴 방어는 쉴새없이 사방에서 쏟아지는 저그 물량을 밴시를 계속해서 움직이며 막아내야 하기 때문에 최종전 임무로써는 세 시리즈 중 가장 어렵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전 미션 공통으로 적의 체력이 절반으로 적용된다. 후속작부터는 적의 공격력이 절반으로 감소되어 적용되는 것으로 변경.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적 인공지능이 치료 행위를 하는 유닛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즉, 수리하는 건설로봇, 과학선이나 치료하는 의무관, 의료선이 먼저 점사당하므로 이들의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이점을 역으로 이용하면 쉽게 캠페인을 풀어나갈 수 있다. 컴퓨터는 조금 무리해서라도 치료 유닛을 우선 점사하기 때문에 치료 유닛끼리 붙여놓으면 좋은 고기 방패가 된다. 그동안 적의 해병 + 의무관 조합에서 의무관을 먼저 제거하면 정말 쉬워진다.

패치 자체는 아주 어려움을 주로 했는지 어려움과 아주 어려움의 난이도 격차가 상당히 크다. 물론 새 캠페인 난이도 선택지에서 각 난이도 마다 아래 서술된 설명문을 보면 틀린말은 아니긴 하다.[9]

2019년 기준으로 초기 시절에 비해 잦은 패치로 예전 스피드런 영상들처럼은 되지는 않는다. 꼼수를 막기 위해 상당량의 특수 병력이 곳곳에 추가되거나 공세 타이밍이 빨라지거나 하는 등 최소 몇 분 단위로 차이날 수 밖에 없는 식. 전반적인 난이도도 전에 비해 조정된 편으로, 특히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적의 초반 공세부터 더 빠르고 강력해졌기 때문에 초반 자금으로 전투 유닛을 뽑거나 방어 준비를 하지 않으면 초반부터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대부분의 공격형 미션은 적이 들어오는 길목에 업그레이드한 벙커 하나정도만 건설해줘도 크게 도움이 된다. 군단의 심장 이후부터는 폭탄드랍 빌드를 아예 못하게 막아놓았다. 그래도 군심에는 칼날 여왕님과 고름 바퀴, 뮤탈리스크, 공유에는 공허포격기가 있어서 딱히 난이도에 하락 체감은 별로되지않는다.

1.2.1. 자금

임무 완료 후 얻는 자금(Credit)은 캠페인 내 유닛 업그레이드 비용이자, 용병 고용비로 쓰인다. 모든 기술 업그레이드와 용병 고용을 하려면 토시-노바 분기점에서 악령 선택시 3,855,000, 유령 선택시 3,840,000이 필요하다. 그런데 차 행성 돌입 이전의 모든 캠페인과 보조 목표 진행 시 얻는 자금은 총 1,980,000이며,[10] 탈옥/유령이 나타났다 추가자금 50,000,[11] 잉여 연구점수로 얻을 수 있는 보상금이 프로토스 총 110,000, 저그 110,000, 헤이븐 30,000[12] 총 2,280,000이라서 악령 선택시 1,575,000 유령 선택시 1,560,000 만큼 돈이 모자라게 되어 있다. 어느 정도 양자택일의 요소를 주기 위해서 일부러 자금을 부족하게 설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풀 업그레이드로 캠페인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2016년 11월 3.8.0 대격변 패치 이전에는 자금 버그를 이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물론 공식 자금 치트키 WhySoSerious를 입력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이긴 하지만, 치트를 한 번 사용하면 이후에는 치트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해당 세이브 파일뿐만 아니라 이후로 저장되는 모든 세이브 파일이 캠페인을 새로 시작하지 않는 이상 업적 달성이 불가능하고 세이브 로드 때마다 치트를 사용했다는 경고 문구가 뜨기 때문에 논외로 하는 것이다. 버그 패치 이후에는 직접 이 방법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과거의 세이브 파일이 있다면 로드하는 것은 가능하다.[13]

1.2.2. 임무 보고서

이미 완료한 미션을 다시 해 볼 수 있는 '임무 보고서' 는 마 사라 임무를 마치고 히페리온에 승함하면 해금돼서 함교에서 열어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자유의 날개 최후의 미션까지 모두 완료하면 다른 것은 안 나오고 임무 보고서만 뜨는데, 여기서 여러 불편한 점이 발생한다.

다른 기능이 모두 잠기는 주제에 임무 보고서에서 무기고 업그레이드나 용병, 연구 과제 등을 변경하거나 그 미션 이후에 깬 임무에서 획득한 유닛과 그 직후 해금된 용병을 써 볼 수가 없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싱글 캠페인 클리어를 하는 데 애로사항이 따른다. 특히 최후의 전투 미션을 땅굴벌레 파괴로 깼는데 공중유닛 삭제로 깨고 싶다면 분기점에서 세이브해놓고 그 부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또한, 모아놓은 자금으로 모든 용병과 업그레이드 구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과거 버그를 이용해서 자금을 조작한 세이브를 로드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새로운 업그레이드와 용병을 써보고싶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용병이나 업그레이드를 자유자재로 써보고싶다면 용병과 업그레이드를 하나도 구매하지 말고 매 미션 클리어마다 세이브파일을 저장한 다음 자신이 원하는 미션을 따로 로드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그 이유는 군단의 심장부터 등장한 Master Archive(일급 보고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캠페인 중의 히페리온에서 볼 수 있는 Mission Archive(임무 보고서)를 그대로 던져주는 것이기 때문.[14] 후속작인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은 일급 보고서를 도입함으로서 이 문제가 해결됐지만 자유의 날개는 이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한 임무에서 어떤 유닛, 연구, 용병, 업그레이드를 활용해서 클리어 하는 경우의 수가 굉장히 많다. 군심이나 공유에서는 후술한대로 자유도가 줄어서 경우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엄밀히 말해서 일급 보고서는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된 기능이므로 자유의 날개에서 일급 보고서가 없다고 해서 뭐라 할 수 없긴 하지만 다른 두 종족의 캠페인과 달리 하필 '분기점 선택' 이 있는 자유의 날개에서 이 기능이 없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군심이나 공유는 분기점 기능이 없어 일직선 진행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여러 분기점이 있는 자유의 날개에서 다른 분기점을 타면 어떻게 되는지를 체험해보는 방법이 캠페인을 다시 깨는 방법뿐이라서 문제.

사실 어찌보면 그 분기점 기능 때문에 일급 보고서가 지원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분기점과 상관이 없는 같은 레벨에서 연구과제 선택이나 무기고 업그레이드, 용병은 군심(유닛 진화, 변이 선택)이나 공유(유닛 분파 선택과 아둔의 창 능력 선택)처럼 미션 들어갈때 연구과제 레벨이나 자금의 한도 아래에서 선택하듯이 하면 어렵지 않다. 분기점 요소인, 유닛 선택(악령/유령 택1)이나 마지막 임무에서 쳐들어오는 적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은 선택하지 않은 분기점을 나중에 보고서에서 플레이하면 해금되는 식으로 하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연구 과제의 상한도는 복잡해진다. 분기점에 따라서 저그가 더 높을지 프로토스가 더 높을지가 갈리기 때문이다.

연구 점수를 엄청나게 주는 예언 임무보다 나중에 플레이할 수가 없는 유물 임무의 초반 2개 미션으로 예를 들어 보자. 먼저 플레이 가능한 다른 미션들은 모두 깼다고 가정하고, 그 중 헤이븐에서 주는 점수를 빼고 계산하면, 어부지리는 프로토스 10, 저그 17이고 정문 돌파는 프로토스 14, 저그 17이다. 두 임무 모두 핸슨 루트를 타야 20점이 되어서 저그 4단계가 해금된다. 어부지리는 셀렌디스 루트를 타더라도 13점으로 프로토스 3단계가 해금 안 되기 때문에 선택 기능이 필요 없을 수도 있으나, 정문 돌파는 저그 4단계를 포기하고 셀렌디스 루트를 타야 17점이 되어서 프로토스 3단계가 해금되기에 선택 기능이 반드시 달려야 한다.[15] 이 선택은 단순히 두 개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아니라 선택에 따라 점수가 낮아지거나 높아지는 것이다. 다른 미션들도 보너스 목표들을 충실히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골치 아프다. 군심의 캐리건 레벨이나 공유의 태양석 개수는 일직선 진행이다 보니 보너스 목표를 수행한 척도를 기준으로 그냥 그 미션 당시에 허용 가능한 최대 수치를 주는 식이지만, 자날에서도 연구 점수에 따른 레벨은 그런 식으로 설정할 수 있으나 레벨을 결정하는 수치가 분기점에 따라 달라지는 게 문제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자날은 미션 몇 개를 클리어하지 않아도 최종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션 클리어 난이도에 상관없이 하나라도 빼먹은 게 있으면 프로필에서 '모두 쉬움 임무(All Casual Missions)'로 표기된다. 그런데 유닛은 후속작들과 똑같이 그 유닛을 주는 미션을 플레이해야 해금이 되고, 자금은 그 최대 한도가 미션을 몇 개나 클리어했느냐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16] 그러니까 미션을 몇 개나 클리어했느냐에 따라 해금되는 유닛의 종류가 줄어들 수 있고, 자금의 최대한도 자체가 달라진다.[17]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일급 보고서에서는 선택하지 않은 분기점 뿐 아니라 아예 클리어하지 않고 엔딩을 본 미션들을 클리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현재 다른 분기점은 자금 및 연구점수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따로 진행할 수 있지만 차 행성 진입하기 전에 클리어하지 않은 임무는 보고서에서 누락된다.

이런 요소들이 후속작들에서 분기점 요소를 배제하고 무조건 모든 미션을 클리어해야 최종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든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업적이나 치트 사용을 신경쓰지 않겠다면 모든 무기고 업그레이드와 연구실 연구, 용병 고용이 전부 되어있는 상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캠페인을 새로 시작하고 해방의 날 첫 화면에서 LeaveYourSleep(모든미션 플레이) 치트를 사용하고 왼쪽 아래 '다시설정' 버튼을 누른 다음 마지막 미션 직전까지 미션들을 클리어 시킨 후 마지막 미션 시작하기 전에 WhySoSerious(자금), HoradricCube(연구) 치트를 치고 무기고 업그레이드와 용병, 연구실 연구를 모두 완료시킨 다음 마지막 미션에 들어간 후 마지막 미션의 인게임 화면에서 WhatIsBestInLife(즉시승리) 치트를 치면 엔딩 크레딧이 뜨고 임무 보고서로 미션들을 플레이 하면 연구실, 무기고 업그레이드와 용병, 유닛해금이 모두 이루어진채 모든 미션을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이를테면 0시를 향하여 미션에서 행성 요새와 공성 전차로 우주방어를 시도한다든가. 물론 치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업적 달성은 되지 않지만 업적을 모두 완료 했거나 신경쓰지 않는다면 원하는 조합에 맞춰 재미로 해볼 수 있다. 초반 미션들은 자금난이 심해서 업그레이드로 난이도가 낮아진 것이 크게 체감되지만, 후반미션으로 갈수록 노치트 플레이로도 제한된 자금으로 필수적인 유닛 업그레이드나 용병 고용은 모두 구매를 하기 때문에 풀 업그레이드로도 난이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한다.

1.3.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업적과는 별개로 적 공세의 양과 질 모두 높아지며, 이 때문에 기존에 플레이하던 난이도에서 한 단계 높일 경우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웬만한 미션들은 크게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캠페인인 만큼 기본적인 개념만 알고 있다면 편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초반 임무부터 기지 방어의 중요성은 타이커스가 누차 설명해준다. 그리고 테란은 우주방어의 종족이다. 공격 중심의 임무라도 적의 공세는 항상 쳐들어오고, 이는 저난이도에서 아군의 동선을 기지로 되돌리게 만들어 시간을 낭비시키는 원인을, 고난이도에서는 자칫 미션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기지 앞에 벙커와 미사일 포탑, 행성 요새(지옥 포탑), 그리고 공성 전차(공성 파괴단)와 이를 수리해줄 건설로봇만 붙여놓아도 큰 문제 없이 주 목표를 진행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캠페인의 ai들은 극초반 마사라 임무인 0시를 향하여만 해봐도 알 수 있지만 유닛 생산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본진을 쑤실 경우 유닛 충원 속도가 매우 빠르다. 따라서 항상 적의 본진을 공격할 때는 업그레이드를 비롯하여 인구수를 충분히 채워서 가자. 특히나 주 목표가 적 본진 공략이 아닌 임무의 경우 업적 때문에 본진을 공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18] 이 경우 본진의 방비가 매우 삼엄하므로 인구수를 200가까이 채우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는 비단 자유의 날개 뿐만 아니라 군단의 심장[19], 공허의 유산[20]에서도 상식 수준으로 필요한 개념이다.
용병은 의도적으로 패널티 플레이를 하지 않는 한 공수 양면에서 모두 안 쓸 구석이 없는 효자 유닛들이다. 시작부터 제공되는 전쟁광을 비롯해, 오딘, 제라툴 같은 규격 외 유닛을 제외하면 플레이어가 다룰 수 있는 자유의 날개 최강의 지상 유닛이자 창과 방패 두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공성 파괴단의 가치는 말해봤자 입이 아프다.
특정 계통의 업그레이드 업적을 노리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레이너 특공대는 가난해서 모든 기술을 업그레이드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어떤 유닛들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인지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모든 임무에서 밥값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는 해병, 불곰, 의무관, 공성 전차는 반드시 진행해주고, 기지 방어와 최적화 난이도를 크게 낮춰주는 기지 계통의 업그레이드는 해불관탱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후에는 군수공장 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골리앗, 코브라를, 우주공항 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바이킹, 밴시를, 특수부대 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자치령 유령/악령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식으로 업그레이드의 우선순위를 정하자.
업적 공략을 하거나 고난이도에 처음 도전할 때는 적의 공세 타이밍이나 적 기지의 수비 수준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기지가 탈탈 털리거나 유닛이 전멸 당할 수도 있다. 시간 낭비 없이 유닛의 조합을 구성해서 움직여야 하는 고난도 특성상 이런 경우 기지를 복구하거나 조합을 복구하느라 시간은 그만큼 늦어질 수 밖에 없고, 그 시간에 적은 파괴된 기지를 복구하거나 공세를 다시 보내는 식의 행동을 한다. 만약 타임어택 위주의 업적을 도전중이라면 그 시점에서 사실상 업적은 실패한 것이나 다름 없다. 따라서 유닛들을 특정 지점으로 이동시키거나 공격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할 생각이라면, 먼저 수동 저장을 한 뒤에 성공과 실패 여부에 따라 계속 할지, 리셋할지를 선택하면 된다.

1.4. 관련 문서


===#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스토리 #===
종족 전쟁이 끝난지 4년, 짐 레이너와 맷 호너, 거칠지만 창의적인 로리 스완이 속한 그의 특공대는 자유의 투사가 되었다. 그들은 히페리온을 타고 여러 세계를 돌며 아크튜러스 멩스크 황제에 맞서 혁명의 불을 지폈다. 멩스크는 선전과 공포를 이용해 코프룰루 구역 내 자치령 지배권을 서서히 되찾아 갔다.

사라 케리건의 감염을 막지 못하고, 멩스크가 권력을 잡는 걸 도왔다는 자책감과 은하의 독재자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없다는 절망감으로 가득한 짐은 어느 날 주점에서 옛 친구를 만난다. 도피 중인 범죄자 타이커스 핀들레이였다. 그는 외계 유물에 눈독을 들이는 뫼비우스 재단의 고객에게 유물을 찾아 팔 것을 제안한다. 멩스크가 유물의 운송을 법으로 금지했기에 짐은 제안을 받아들인다.

타이커스와 레이너는 마 사라에서 유물을 발견한다. 그리고 때맞춰 종족 전쟁 이후로 모습을 감췄던 저그가 공격을 개시해 왔다. 자치령, 특공대, 그리고 돌아온 칼날 여왕 사이에 유물 찾기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케리건의 등장으로 레이너의 마음은 흔들리고, 짐과 사라의 관계를 유심히 살피던 타이커스는 짐의 이런 모습에 흥미를 느낀다.
-마 사라 임무
타소니스에 있는 자치령 화물 열차의 경비가 허술하다는 호너의 첩보에 따라, 특공대는 코브라 호버 차량을 사용해 열차를 기습하고 화물을 빼돌린다. 훔친 화물에서 옛 연합 부관이 발견되었고, 이 부관의 암호화된 데이터 안에는 타소니스 최후의 순간에 녹취된 교신 내용이 있었다. 그중엔 멩스크가 저그를 이용해 테란을 공격했다는 증거도 있었다. 이제 특공대에겐 독재자의 선동을 뒤엎을 진짜 무기가 생긴 것이다.
-대열차 강도(타소니스) - 비열한 항구(망자의 항구)
레이너는 몬리스와 질 행성에서 유물 한 쌍을 회수한다. 그 유물들은 칼라이나 암흑 기사단과는 관계 없는, 난폭하고 극단적인 탈다림 프로토스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레이너는 유물 회수 작전에 점점 더 관심이 생겼지만, 탈다림이 유물을 숭배하는 모습, 그리고 저그가 테란 영역에 다시 나타났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낀다.
-어부지리(몬리스) - 정문돌파(질)
이 사건들의 연결 고리를 찾으려고 함선에서 머리를 쥐어짜던 짐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온다. 암흑 기사 정무관 제라툴이었다. 둘의 상봉은 화기애애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제라툴은 멸망의 경고와 함께 자신의 최근의 기억이 담긴 이한 수정을 짐에게 전달했다.

레이너는 수정을 통해 제라툴의 기억을 체험했다. 첫 기억에서 제라툴은 먼 옛날 프로토스와 저그를 창조한 고대의 외계 존재 젤나가와 관련된 예언을 찾아 울란 행성에 도착한다. 그곳에선 칼날 여왕이 먼저 기다리고 있었고, 둘은 전투를 벌였다. 제라툴은 예언이 구체적으로 적힌 서판 조각을 들고 탈출했고, 예언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자쿨 행성으로 향한다. 역사를 기록하고 보관하고 해석하는 계승자를 만나기 위함이다.

자쿨에서 제라툴은 끔찍한 혼종과 마주친다. 듀란의 연구실에서 봤던 괴물이 성체가 된 듯한 모습이었다. 암흑 기사단 병력은 거의 무적에 가까운 혼종을 피해 계승자들에게 도착했고, 계승자들은 예언을 해석하고 "거대한 탐욕자"를 언급한다. 이에 제라툴은 거대한 탐욕자가 초월체를 의미하는 게 아닐까 추측하고 아이어로 떠나, 그곳에 있는 초월체의 유해에서 답을 구한다.

아이어에서 초월체와의 교감을 시도한 제라툴은 초월체와 긴밀히 연결된 어떤 존재의 정신을 접한다. 자신을 희생해 초월체를 처치했던 옛 친구 태사다르였다. 태사다르는 끔찍한 진실을 전한다. 초월체가 칼날 여왕을 만들어 저그를 해방시키려 했다는 것. 초월체는 타락한 자가 저그를 이용해 프로토스와 테란을 궤멸시키는 미래를 봤고, 자신의 종족이 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칼날 여왕을 만든 것이었다. 충격을 받은 레이너는 케리건이 잔혹하긴 해도 저그가 이 구역에 있는 모든 생명을 파괴하는 걸 막을 유일한 희망임을 깨닫는다.
-제라툴 수정 미션 4개(파멸의 속삭임 - 운명의 장난 - 미래의 메아리 - 암흑 속에서)
한편 레이너 특공대는 공개적으로 멩스크의 치부를 드러낼 계획을 세운다. 거대한 공성 기계 병기 오딘이 코랄에 위치한 황제의 광장을 행진할 예정이었는데, 그걸 가로채는 것이었다.
-파괴 병기(발할라)
이 거대한 병기가 난동을 부리는 동안, 특공대는 멩스크가 부패했다는 증거를 자치령 전 세계에 방송하는 데 성공한다.
-언론의 힘(코랄)
자치령은 분노와 충격에 휩싸였고, 몇몇 세계는 자치령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다. 멩스크의 권위는 눈에 띄게 큰 타격을 입었다.

레이너가 다시 유물 회수에 관심을 돌릴 즈음, 티라도 행성에 있는 뫼비우스 재단으로부터 자신들이 저그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는다. 고객을 놓치기 싫었던 레이너는 티라도로 가 에밀 나루드 박사를 구출하고 재단의 데이터를 회수한다. 칼날 여왕이 공격을 직접 지휘하는 모습을 본 나루드는 그 유물의 근원이 고대 젤나가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위기의 뫼비우스(티라도)
뫼비우스 과학자들을 행성 밖으로 대피시키고 얼마 안 돼, 레이너는 재단의 수장이자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들인 발레리안 멩스크에게서 연락을 받는다. 발레리안은 젤나가 유물을 하나로 합쳐서 활성화하면 칼날 여왕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짐은 결국 발레리안과 손을 잡는다. 저그를 저지하고 사라의 변신에 대한 죄책감을 누그러뜨리고 싶어 했던 그가, 이제 기회를 잡은 것이다.

레이너 특공대는 죽어 가는 행성 티폰과 탈다림 광전사들이 탑승한 미지의 세계함에서 마지막 유물 조각들을 회수한 뒤, 발레리안의 계획을 시행한다. 바로 호러스 워필드 장군을 앞세워 차 행성을 공격하고 칼날 여왕을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계획이다. 발레리안에게 이 작전은 케리건을 원래대로 되돌릴 뿐 아니라, 자신이 아버지의 당당한 후계자임을 입증할 기회였다.
-초신성(티폰) - 공허의 나락(시그마 사분면)
차 행성의 전투는 참혹했다. 비록 함대의 피해가 막대했으나, 행성 표면에 기지를 세운 레이너는 케리건의 근처에 재조립한 유물을 설치했다. 군락의 총공격이 테란 위로 쏟아지는 찰나, 유물의 엄청난 에너지가 저그를 흩어 놓고 케리건의 저그 특성을 녹여 버린다. 레이너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칼날 여왕을 향해 서둘러 발길을 옮기고...
-차 행성 미션(지옥의 문 - 야수의 소굴로/조각난 하늘 - 최후의 전투)
...타이커스는 자신을 애초에 감옥에서 풀어준 멩스크의 명령에 따라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칼날 여왕에게 총을 겨눈다. 충격을 받은 레이너는 순간의 결정을 내리고 한 발 앞서 친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케리건은 인간의 모습을 되찾았고, 저그 군단은 분열하는 가운데, 레이너는 기억을 잃고 지친 사라를 데리고 차 행성을 떠난다. 과연 2차 대전쟁은 막을 내린 것인가?

2. 마 사라 임무

프롤로그(캠페인 시작 전)

지난 4년 동안, 자유의 투사 짐 레이너는 테란 자치령의 변두리를 돌며 독재적인 황제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쓰러뜨리기 위한 항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존재가 다시 깨어났고 레이너는 자신의 복수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싸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섰다.

시작 임무, 처음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은 짐 레이너, 건설로봇, 해병, 의무관 뿐이다. 나머지 모든 유닛들은 마 사라 마지막 임무인 '0시를 향하여'를 클리어하고 히페리온에 탑승한 이후에 임무를 진행하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2.1. 동영상: 거래 (The Deal)



스타크래프트 2 시연회 때 가장 먼저 소개되었던 시네마틱 트레일러이다. 화면 내 한국어 사용과 타이커스의 "드디어 올 것이 왔군"으로 한국인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영어판, 한국어판 모니터 출력 언어(현역이라고 표시되던 모니터)가 지원되고, 그외의 언어판은 그냥 영어로만 처리된다. 이 동영상 공개를 한국에서 하면서 맞춘걸 출시하면서 그대로 둔 것. e-스포츠의 성지인 한국을 위한 특전.[21]

멩스크는 "명심해라, 자유에는 대가가 있음을."이라 말하는데, 이는 스타크래프트 2 삼부작을 관통하는 주제이자 복선이다. 캠페인의 주인공들 모두, 자유를 위해 친구를, 자유를 위해 자신을, 자유를 위해 전통을 잃게 된다.[22]

2.2. 동영상: 공공의 적 (Public Enemy)



과거 프로토스의 공격으로 초토화되었으나, 켈 모리안과 자치령이 복구한 마 사라에 오랜만에 돌아온 전직 마 사라 보안관 짐 레이너. 그는 조이레이 주점에서 사라 케리건의 사진과, 기자 회견을 통해 자신을 디스하는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혁명의 의지를 불태우면서 애꿎은 화면에 총을 갈긴다.[23][24]

2.3. 해방의 날 (Liberation Day)

<colbgcolor=#ddd,#444> 위치 마 사라 백워터 기지
주 목표 병참 본부 파괴
보너스 목표 멩스크 선전 영상물 파괴 (총 6개)
획득 유닛 해병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해방의 날 (Liberation Day) ALL 해방의 날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레이너가 돌아왔다 (Raynor’s Back) 보통 해방의 날 임무에서 레이너로 적 유닛 5명 처치
멩스크를 타도하라 (Down with Mengsk) 어려움 해방의 날 임무에서 적 모두 처치
재빠른 끝맺음 (Quick Sign Off): 10주년 보통 해방의 날 임무에서 3분 안에 자치령 홀로그램 선전물 6개 모두 파괴

길을 따라가면서 주어진 병력으로 적을 처치하고 길 끝에 있는 적 본진을 파괴하는 아주 단순한 임무이다.
레이너와 몇몇 해병들을 이끌고 시작한다. 적을 처치하면서 가다 보면 첫 번째 선전물이 나오는데, 레이너가 즉시 없애 버리라는 말을 한다.[25] 첫 번째 선전물을 부수고 왼쪽으로 가다 보면 큰 광장이 나오고, 레이너 일행은 어디론가 날아가는 자치령 소속 바이킹 몇 기와 광장을 에워싸고 있는 부대 단위의 해병들을 보게 된다.[26] 다행히 바이킹은 바로 위쪽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싸울 일이 없고, 레이너가 곧장 '특급 배달 작전'을 실시하여 투하기로 자치령 해병들 사이로 추가 병력을 보내니 본대가 열심히 지원사격을 해주면 된다. 위쪽으로 가면 발굴 현장에 동원되어 끌려가는 시민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우리 형이 거기 갔다가 연락이 안 돼!"라면서 달아나나, 이를 발견한 자치령 해병이 "도망자다!"라고 외치며 쏴 죽인다.

주변 해병과 함께 자치령 수송차를 부수고 나면 시민들이 화염병을 던지며 도와주는데 화력이 좋아서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이들을 몸빵으로 쓰는 것이 좋다. 다만 백워터 기지에 도달하면 해병들과 싸우는데, 아주 어려움의 경우 시민들에게 치명적인 화염방사병이 떡하니 1기 있으므로 너무 많이 잃진 않도록 주의하자. 병참 본부 근처에 다가가면 아까 전에 잠깐 보인 바이킹들이 와서 돌격모드로 전환하려고 하니 전환되기 전에 빠르게 점사해주자.[27]

예전에 마 사라에 살던 사람들이 돌아왔는지, 아직 레이너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이 레이너를 보고 환호한다.

보조 임무로 멩스크 홀로그램 선전물 6개를 모두 파괴하는 임무가 있다. 또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자치령이 선전물 주위에 병력을 추가 배치해둔다. 업적을 달성할 때 이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선전물 주변은 살펴보자. 선전물을 놔두면 아래와 같은 대사가 출력된다. 대사를 마치기 이전에 파괴하면 말이 끊긴다.
- 이웃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는지 주시하십시오. 불평분자는 발전을 저해할 뿐입니다.
- 자치령의 심장은 코랄이지만, 미래의 심장은 바로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 열심히 일하십시오. 가슴을 펴십시오. 우리는 자치령의 영광을 위해 희생해야 합니다!
- 테란 자치령이 여러분의 자유를 지키겠습니다!
- 우리 사회를 지키는 일이라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해야 합니다.
- 여러분, 공식 노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모든 이가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긴급 노동력 재배치 계획에 따라, 여러분은 자치령 여러 곳에서 일정 기간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각종 스피드런 영상에서는 아주 어려움 단계에서도 미친듯한 컨트롤로 해병을 최대한 살려서 마지막엔 바이킹을 무시하고 병참본부만 일점사하는 위용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스2가 처음이라면 괜히 오버하다가 레이너가 사망해서 리겜을 하게된다. 그래도 첫 미션이라 적당히 일점사 및 체력 낮은 해병을 뒤로 빼주는 정도만 해주면 아주 어려움도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

어려움 업적 공략: 해방의 날 임무에서 적 모두 처치
첫 미션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평이한 편이다. 경로상의 적들은 어차피 병참 본부를 파괴하려면 처치할 수 밖에 없으며, 숨은 적들도 홀로그램 선전물을 파괴하려면 마주칠 수 밖에 없다.


10주년 업적 공략: 해방의 날 임무에서 3분 안에 자치령 홀로그램 선전물 6개 모두 파괴
3분 이내에 홀로그램 생성기 6개 파괴. 쉽다. 그냥 레이너로 초반에 몸을 대 주면서 스피드하게 달리면 된다. 중간에 특급 배달 작전을 마주칠 때 낙하기가 떨어지기 1초 전에 레이너를 앞세워 돌격하면 손실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요약, 2분 2초 스피드런, 아주 어려움 모드에서 유튜브 최고 스피드런 기록은 2분 19초.
클리어 메시지
이제 자치령은 마 사라의 통제권을 상당 부분 상실했다. 한편, 레이너의 옛 친구 타이커스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레이너의 저항 활동에 숨통을 틔워 줄 계약을 제안한다.

2.4. 동영상: 좋았던 시절 (Old Times)



자신의 옛 친구이자 종신형을 선고받은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난데없이 주점 안으로 들어오고, 그는 어떤 단체에게 돈을 받았으며 그 조건으로 멩스크가 채굴하려 하는 젤나가 유물의 조각을 훔칠 것을 제안한다.[28]

2.5. 무법자들 (The Outlaws)

<colbgcolor=#ddd,#444> 위치 마 사라 자치령 외계 유물 발굴 현장
주 임무 자치령 부대 괴멸
보너스 목표 근처의 저항 부대 구출
획득 유닛 의무관, 건설로봇
획득 건물 사령부, 정제소, 보급고, 병영(+ 기술실)
획득 보상 자금 45000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무법자들 (The Outlaws) ALL 무법자들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아껴야 잘 싸우죠[29] (Cash Reward) 보통 무법자들 임무에서 모든 자원 상자 회수
죽거나 혹은 서두르거나 (Be Quick or Be Dead) 어려움 10분 이내에 무법자들 임무를 완료
자비는 없다 (No Quarter)[30]: 10주년 보통 추가 병영을 건설하지 않고 무법자들 임무 완료

이 임무부터 본격적인 기지 운영과 유닛 생산을 할 수 있어 제대로 된 병력을 능동적으로 꾸릴 수 있게 된다.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은 건설로봇, 해병, 의무관뿐인 데다 멀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임무 진행이 단순하다.

기지 북서부에는 광물 300의 자원 상자가 널려 있는데, 지상 유닛을 가까이 보내면 해당 광물을 얻을 수 있다. 단 어려움부터는 전쟁광이 지키고 있고 아주 어려움에선 의무관도 붙어 있으니 병력을 어느 정도 보내야 한다. 시작부터 병력을 다 잃을 각오로 부딪히면 초반의 자치령 해병 러시를 막을 수가 없으므로 기지 바로 위에 있는 광물과 베스핀 가스만 먹고 내려와서 의무관 2기와 해병을 추가 생산한 다음에 공략해야 한다. 팁으로 초반에 주는 해병으로 1기는 대기하고, 1기로 적을 1대 톡 치고 도망하면 우루루 따라오게 되는데 이때 대기타던 녀석으로 자원을 다 먹고 돌아오면 된다.

남서쪽 방향에는 소수의 저항 세력이 자치령의 공격을 받고 있다. 이들을 구해주면 추가 병력과 병영, 보급고를 얻을 수 있다. 자치령 기지는 북쪽에 있는데, 벙커 다수와 더불어 화염차들도 소수 나오니 병력을 충분히 모아서 가야 한다. 이번 임무부터 사용할 수 있는 의무관을 해병과 적절히 조합해서 벙커만 깨면 그 다음은 쉬운 편. 많은 수의 자원 상자를 이용해 병영을 여럿 지어 놓고 계속 해병을 생산해 주어야 한다.

여차하면 건설로봇을 모조리 끌어모아 치즈 러시를 하는 것도 좋다. 어차피 시간 관계상 한방 러시를 해야 하니까. 자동 수리가 기본적으로 켜져 있기에 어택땅 찍으면 서로 수리하면서 전진하는데 덕분에 생각만큼 잘 죽지는 않고, 어그로도 어느 정도 끌어준다. 게다가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선 적의 공격이 거세서 터지기도 잘 터지긴 하겠지만, 수리 중인 건설로봇이 우선적인 공격 대상으로 지정되는지라 어그로를 끌기엔 괜찮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기지 바로 윗쪽 자원지대에 해병 용병인 전쟁광이 섞인 데다가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 따라서 해병과 의무관을 적당히 생산한 뒤 이들을 쓸어버리고 우군 지역과 합류한다. 이후 유닛을 더 뽑아서 벙커와 화염차를 부수고 적진에 진입하면 북동쪽에는 공성 전차 한 기까지 있는데, 캠페인에서의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 공격력은 자유의 날개 초기 베타버전 성능이라서 경장갑 중장갑 가릴 것 없이 60이기에 자칫하면 이 공성 전차 한 기에 모든 병력이 증발할 수도 있다. 일부 병력이나 건설로봇 등을 닥돌시켜 전차에 붙이면 알아서 공성 모드를 풀어주니까 이때를 노리도록 하자.

팁을 하나 주자면 초반에 해병을 더 생산하라는 레이너의 말은 무시해주고 병영을 띄워서 7시 우군 기지로 보내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우군과 합류했을 때 2병영 체제로 유닛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우군이 활성화되면서 적군 어그로를 우군이 먹게 된다. 이 우군은 아군으로 합류하기 전까지는 죽어도 무한 리스폰되므로 적의 공격을 아주 잘 막아 준다! 다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5분 즈음에 우군기지가 밀려 버리므로 방어에 충분히 신경써야 한다. 레이너는 빨리 이들을 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타이커스 말대로 얘네가 어그로를 끄는 편이 적군 병력 감소에 도움이 된다. 병영을 내리고 우군을 아군으로 만든 뒤 본진에 있던 해병과 우군 해병을 통해 길목에 있는 자치령 해병 3기를 처리하고 생산을 우군 기지쪽에서 하면 게임이 훨씬 쉬워진다.

민간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이런 대사가 출력된다.
기타 사항으로 치즈러시를 하지 않는 한 이럴 일은 없겠지만 에디터를 보면 건설로봇을 초반에 잃을 시 레이너가 추가 건설로봇을 지원해 주는 트리거가 있다.

어려움 업적 공략: 10분 이내에 무법자들 임무를 완료
초보자에겐 어려움 업적이 의외로 어려운데 스피드런 동영상을 따라해 보는 게 꽤 도움이 된다.

1분 42초 스피드런

아주 어려움(Brutal) 모드에서 유튜브 최고 스피드런 기록은 3분 48초.

핵심은 보너스 목표인 저항 세력과 최대한 빨리 합류하는 것으로, 가스를 짓지 않고 해병과 건설로봇을 늘리다가 본진 윗쪽의 해병+의무관을 처치하고 광물 300을 얻는다. 그 후 병영 2개를 띄워서 저항군 세력에 착륙 지시를 내리고, 뽑았던 병력을 저항군 세력으로 보낸다. 그와 동시에 본진에서 병영 3개를 추가로 만든 후 똑같이 띄워서 전진으로 보내면 전진 6병영이 되는데, 저항군 세력에서 기술실 달린 병영만 의무관을 뽑고, 나머지는 해병만 뽑아서 물량으로 해결하면 아주 쉽다.

혹은 그냥 적당히 병력 좀 모았다가 모든 일꾼을 섞어서 치즈 러시를 하면서, 피가 많이 빠진 병력을 뒤로 빼면서 잡아나가면 쉽고 빠르게 깬다. 어차피 벙커와 내부 병력들 한번 다 잡아내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병영이나 군수공장에서 가끔씩 생산되는 해병과 화염차만 잡아내면 되기에, 추가 병력 지원은 필요없고, 그렇기에 일꾼은 그저 좋은 총알받이로서 소멸하는 게 시간 대비 효율이 좋다.

10주년 업적 공략: 추가 병영을 건설하지 않고 무법자들 임무 완료
병영을 추가로 건설하지 않고 임무 완료. 위의 죽거나 혹은 서두르거나 업적과 병행하려면 실력이 상당히 좋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외의 경우 그냥 여유롭게 병력 모아서 밀고 가면 된다. 단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게 흠.
클리어 메시지
자치령으로부터 유물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레이너는 유물과 병력을 데리고 행성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2.6. 0시를 향하여 (Zero Hour)

<colbgcolor=#ddd,#444> 위치 마 사라 백워터 기지
주 목표 구조될 때까지 버티기
보너스 목표 반란군 구출 (총 3번)
획득 건물 벙커(+ 반응로)(보통 난이도 이상에선 + 공학 연구소 + 미사일 포탑)[31]
획득 보상 자금 55000, 저그 연구 3[32]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0시를 향하여 (Zero Hour) ALL 0시를 향하여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방어선 사수 (Hold the Line[33]) 보통 구조물을 잃거나 회수하지 않고 0시를 향하여 임무 완료
최선의 방어는… (The Best Defense…) 어려움 0시를 향하여 임무에서 저그 부화장 4개 파괴
강한 공세 (A Strong Offense):[34] 10주년 보통 0시를 향하여 임무에서 저그 부화장 8개 파괴

유물을 탈취하는 데 성공한 레이너 일행은 자치령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마 사라 탈출을 시도하나[35] 자치령 방위군 대신 마 사라로 엄청난 수의 저그가 들이닥친다. 레이너는 지난 4년간 잠잠했던 저그가 난데없이 침공을 재개한 것에 의문을 품지만,[36] 우선은 '운송 수단'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Zero Hour는 "작전 또는 행동 개시 시간"이란 의미. 다만 한국에서는 임무명 자체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0시를 향하여(Toward Zero)'를 따서 번역되었다. 전작필사적 동맹 임무와 마찬가지로 짐 레이너 일행이 저그의 위협에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켐패인 첫 테저전 임무이다.

히페리온이 도착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인 20분 동안 저그의 맹공을 막아내야 하는 임무. 진행 시간이 무조건 20분으로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스피드런 공략 같은 것은 없다.

5시 방향에서 시작하며 이미 여러 건물이 지어져 있다. 이번 임무부터 반응로, 공학 연구소, 미사일 포탑, 벙커를 지을 수 있고 공학 연구소에서 업그레이드를 1단계까지 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자.

목표만 깰 거면 쉽다. 저그의 기본 진입 경로는 다리 두 개가 있는데 여기에 벙커와 미사일 포탑을 여럿 짓고 건설로봇만 붙이면 된다. 벙커 앞에 보급고를 건설하는 전략도 잘 먹힌다. 벙커마다 건설로봇을 2~3마리 붙여 놓으면 적당하다. 다만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저그들이 낙하 주머니로 기지 측후방에도 쳐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여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끽해야 저글링 두세마리라 해병 몇 기만 배치해도 막을 수 있지만 방치하면 기지가 쑥대밭이 된다.

보조 임무로 기지 바깥 지역에 고립된 세 무리의 반란군들을 구출하는 게 있다. 유닛을 보내면 이들은 곧바로 아군으로 합류하며 바로 옆에 광물 및 가스 덩어리가 있기에 자원도 챙길 수 있다. 하지만 가는 길에 저그가 잠복해 있는지라 구출하려면 약간의 병력을 보내야 한다. 또한 이들을 오래 방치하면 저그의 습격을 받아 몰살당하므로 보조 임무를 깨겠다면 재빨리 움직여야 한다.

'방어선 사수' 업적은 얻기 쉬운데 각 길목에 벙커와 포탑 1~2개를 더 건설하고, 수리할 건설로봇 2~3대씩 붙여 주기만 하면 OK. 미사일 포탑을 너무 빽빽하게 지으면 건설로봇이 수리를 못한다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하지만 아주 어려움 단계에선 뜬금포로 건물을 잃는 경우가 꽤 있는데 처음 뮤탈이 날아왔을 때 숫자와 업글 상태가 생각보다 만만찮은지라 미사일 포탑이 깨지는 일도 자주 생기고 후반에는 후방에 침투하는 저글링과 뮤탈에게 보급고나 포탑이 예상치 못하게 한두개씩 터지는 경우가 꽤 있다. 특히 이 난이도에서는 맹독충이 나온다. 맹독충의 구조물 공격력은 높으니 벙커에 닿기 전에 반드시 일점사해야 한다. 20분 동안 건물 '단 하나만' 잃어도 실패니까 중간중간 저장을 해 주고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자. 만약 '방어선 사수' 업적을 이미 얻었거나 포기해도 상관없다면, 언덕 쪽 벙커 두 개를 회수해서 주 방어선에 보태는 것이 좋다.

아주 어려움에서 업적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임무 완료만 목표로 한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아래쪽 벙커를 철거하고 고지대에 방어라인을 구축하는 게 더 편하다. 반란군 구출은 하지 않아도 무방하나 되도록이면 하는 것이 병력을 모으는 데 훨씬 좋다. 대부분 적의 공격이 소강 상태인 타이밍에 구출 신호가 오고 가는 길에 방해하는 적병력도 많지 않으니 소수의 벙커 병력만 남기고 재빨리 나가서 구출하면 된다. 3번째 구출까지 완료했다면 벙커와 보급고, 병영 등으로 언덕 위를 틀어막고 건설로봇, 해병, 미사일 포탑을 뒤에 배치하여 버티면 쉽게 클리어가 된다. 남은 시간에 해병과 의무관을 꾸준히 생산해 준다면 딱히 입구가 뚫릴 일도 없는 편.

만약 시간이 1분 남짓 남았고,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 싶다면 기지를 전부 띄워 7시 언덕 방향으로 날려 시간을 끄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병영을 추가해서 벙커를 입구 및 좌측하단 지역과 우측 지역까지 골고루 만들어주고 기지 안에도 해병과 의무관을 적당히 패트롤 시키면 무난하게 막을 수 있다. 어차피 자원은 남아도는지라 병력을 최대한 만들어 놓고 벙커 주위에 일꾼만 잘 배치해도 입구는 매우 튼튼하게 지킬 수 있다.

이스터 에그로 12시 부근에 타우렌 해병이 숨어 있는데, 발견하는 즉시 뒤에 있는 화장실을 타고 화장실을 계속 클릭해 주면 '3, 2, 1, 비밀 발견!'을 외치곤 날아가 버린다. 여기서 만난 타우렌 해병은 후의 미션에도 재등장한다. 캠페인을 완벽하게 깨고 싶다면 반드시 찾아서 발사시키자.

한국어판 한정으로 본진 기지가 전부 파괴될때 타이커스의 음성 대사 중 “이봐, 기지를 무방비하게 내버려두는 건 아니겠지?”에서 ‘이봐’ 부분에서 타이커스 성우가 삑사리를 내는 옥의 티가 있다.

아주 어려움에서 모든 건물을 지키면서 저그 기지 모두 파괴하는 영상.

기지에 있는 유물 트럭은 건물이 아니기에 움직일 수 있다. 중립 유닛이라 직접 명령을 내릴 순 없으나 트럭이 있는 자리에 보급고를 지으면 알아서 비킨다. 여유가 있다면 보급고를 추가로 건설할 때 한번 해보자.

쉬움 난이도에서는 매우 특이하게도 뮤탈리스크 자체가 등장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 타이커스가 뮤탈리스크 관련 대사를 아예 하지 않는다. 이를 고려해서인지 다른 난이도에서는 있었던 미사일 포탑은 모두 없으며 건설 또한 불가능하다. 이것까지는 그렇다쳐도 공학 연구소까지 건설이 불가능하게 해놔서 다른 난이도에서는 할 수 있었던 1/1업을 할 수가 없다. 치트를 적용하여 무기고와 연구를 미리 해금한 세이브파일을 이용해도 이 임무에서 공학 연구소는 해금되지 않는다. 물론 난이도가 쉬움인만큼 1/1업이 아쉬운 건 아니지만 맵 제작 과정에서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어려움 업적 공략: 0시를 향하여 임무에서 저그 부화장 4개 파괴
문제는 '최선의 방어는…' 업적이다. 만약 이 업적만 노리고 깬다면 크게 어려울 것 없다. 그냥 시작하자마자 앞마당 벙커 회수하고 언덕에서 우주방어 해주면서 적 부화장을 치면 그만이다. 하지만 '방어선 사수'와 같이 한꺼번에 얻으려 하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캠페인 극초반이라 아직 자극제도 방패도 없이 단순 해병 + 의무관만으로 적을 격파해야 하고 업적을 깨는 동안 적보다 업그레이드에서 압도할 수도 없다. 게다가 내가 원정 나간 동안 적이 기지로 공격해오기 때문에 안 그래도 해병 한 기 한 기 빠듯한 초반에 적 부화장은 날리러 원정가는 동시에 기지의 건물을 단 한 개도 잃지 않도록 신경쓰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병력 모아서 한번에 가야지."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병력을 모으면 이미 몇 분이 지나 있을 것이고 그 동안 적군이 업그레이드를 하고 본진 방어도 강화되고 웨이브도 밀려오는지라 불가능하다. 최대한 극초반에 부화장 파괴 업적을 달성하고 기지로 돌아와 방어를 해야 업적 두 개를 동시에 딸 수 있다.

시작하자마자 자원에 일꾼 붙이고 병영 한 개에 기술실을 달아 최대한 의무관을 빨리 확보하자. 동시에 F2키를 눌러 전 병력을 소집해 1시 방향으로 진격한다.[37] 언덕에 올라가 자원 상자를 먹고 첫 번째 구출 지점에 해병 한 기만 남겨놓고[38] 길을 따라 12시쪽으로 가서 또 자원 상자를 먹는다. 9시 구출 지점에도 자원 상자가 있으므로 먹는다. 가는 길에서 저그 잠복 병력이 계속 튀어나오는데 마이크로 컨트롤은 필수이며, 이걸 하는 동안 본진에서 병영 돌리고 공1업 찍고 건설로봇 생산하고 보급고 짓는 걸 계속해야 한다.

여기까진 두 개의 업적을 동시획득하려는 공략이고, 이제부턴 이 업적의 일반적인 공략이다.

왼쪽 입구로 한 번 큰 무리가 몰려오는 것을 막은 뒤 그쪽 방면 벙커에 최소한의 병력만 남기고 원정을 나가면 된다. 다음 웨이브가 오기 전까지 생산되는 병력으로 방어선을 보강하고, 20기 이상의 해병 + 의무관 조합이면 적당히 11시 방향의 적 기지를 돌파할 수 있다. 한 번 파괴된 부화장을 AI가 다시 지을 텐데 짓고 있는 부화장을 파괴하는 것도 카운트에 들어가므로 일부러 일벌레를 남겨두는 것이 좋다. 같은 색깔이니 한 AI겠지 싶겠지만 각 기지별로 운영을 따로 하는 것인지 한 기지의 일벌레를 모두 쓸어버리면 그 기지엔 더 이상 건물 건설이 되지 않으니 유의하자. 11시에서 둘을 파괴하고, 7시 언덕 바로 위의 하나를 파괴한 뒤 11시로 돌아가서 건설중인 부화장을 하나 파괴하는 것을 권장한다. 난이도는 11시가 가장 쉽고 그 다음이 7시, 1시 순이다. 손이 느리거나 유닛 컨트롤과 병력 생산을 함께하는데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면 '방어선 사수' 업적과 '최선의 방어는…' 업적은 따로 하는 게 나을 것이다. 그리고 원정을 나가는 시간이 10분을 넘어가면 해병과 의무관을 합쳐 50기 이상이 되어야 안정적으로 부화장들을 밀어버릴 수 있으니 참고.

아주 어려움과 다른 난이도의 체감 차이가 가장 심하게 나는 미션 중 하나로, 어려움부터 바퀴, 아주 어려움에선 맹독충까지 나오기에 방어선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바로 밀려 버린다. 반면 다른 난이도는 상당히 여유롭다. 쉬움에서는 맵 전체를 싹 청소해버릴 정도로 쉬운 미션이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기지가 싹쓸이되어 마지막 1분 정도를 건물을 띄워 구석으로 도망쳐서 버텨야 클리어가 가능한 정도가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주 어려움에서 한 번에 모든 업적을 얻기란 매우 힘들다. 반란군 구출 정도는 어렵지 않지만 건물을 하나도 잃지 않는 업적과 부화장 파괴까지 아주 어려움에서 노리는 건 진짜 힘들기 때문에 포기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맹독충은 공세 한 두 기 정도면 섞여 나오므로 입구의 벙커를 부대 지정한 뒤 화면을 주시하다가 맹독충이 나오면 우클릭이 아닌 강제 어택[39]으로 점사해서 터뜨려야 하며, 같은 컨트롤로 맹독충-히드라-바퀴 순으로 점사하면 벙커 체력을 더 아낄 수 있다.

10주년 업적 공략: 0시를 향하여 임무에서 저그 부화장 8개 파괴
부화장 4개 깨기 업적의 강화판 8개 깨는 업적이 추가가 되었는데 그 사이 인공지능의 변화가 있는지 아니면 보통 인공지능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벌레가 건물을 재건설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 맵에 부화장을 깨야 하는데 위에 어려움난이도의 순서대로 7시(3개) 11시(2개) 1시(3개)의 순서대로 부화장을 깨면 된다.

단, 아주 어려움은 부화장 재건을 한다. 1시는 방어가 굉장히 튼튼하니 10분 타이밍에 진출해서 15분 전후로 7시를 깨고 일벌레들을 살려둔 채 그대로 11시로 갔다 오면 부화장 세개가 다시 지어져 있을테니 부수면 OK. 뮤탈리스크 다수는 1/1업이 완성되는 시점에서 무섭지 않으니 문제는 한두기의 맹독충 점사와 울트라리스크 허리돌리기만 하면 된다.

일단 부화장 업적을 어찌저찌 달성했다면 이제 방어선 사수 업적은 쉽다. 입구마다 벙커 2~3개씩 깔고 포탑도배에 해병 쭉쭉 찍어내면 적 저그는 알아서 케첩이 되어줄 것이다.

하지만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재건하는 부화장을 깨지 않고 3곳의 기지를 다 털면서 '방어선 사수' 업적을 같이 노린다면 무진장 어렵다. 못해도 두 번째 보너스 목표가 뜨는 시간에는 진출해서 세 번째 보너스 목표가 뜨기 전에 11시의 부화장을 다 털어야 땅굴벌레 웨이브가 오기 전에 7시와 1시 부화장을 공략할 수 있는데, 본진 자원만으로는 7시와 11시를 털고 1시까지 깰만한 병력을 구성하기 어려워 멀티를 펴야 하고, 그러면 방어해야 할 구역도 늘어나서 건물을 지키는 게 더 어려워진다.

만약 정공법으로 모든 기지의 부화장을 털었다면 적 기지에 땅굴벌레가 있던 곳에 해병 2줄 정도와 소수의 의무관을 주둔시켜놓자. 2분 가량 남았을 때 들이닥치는 러시는 이 땅굴벌레를 통해 나오는 거고, 땅굴벌레가 많이 나오기는 해도 실질적으로 병력을 뱉어내는 건 처음부터 기지에 자리잡고 있던 곳에서 나오는 세 곳뿐이라 여기서 리젠되는 땅굴벌레만 적절히 끊어주면 본진으로 떨어지는 낙하 주머니 병력 소수만 막아도 기지 방어는 신경쓸 필요가 없어진다.
클리어 메시지
마 사라 탈출에 성공한 레이너는 저그가 테란 영역에 전면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이제 레이너는 자금을 모아 다가올 전투에 필요한 병력을 키워야 한다.

2.7. 동영상: 마 사라 탈출 (Escape from Mar Sara)



이 임무를 마치면 히페리온이 도착하고 레이너 일행은 히페리온에 탑승한다. 그리고 자유의 날개 무료화 전까지는 처음 사용자용(체험판)은 여기서 끝이 나며 이 다음 선택지 중 하나를 마치면 정품을 사라는 문구가 나왔다. 하지만 2017년 무료화 선언으로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휴게실 우측 상단에 저그 뼈를 기념물로 얻는다. 다만 휴게실을 히페리온에 올라온 당장은 들어갈 수 없으니 임무 하나를 더 완수한 후에야 확인할 수 있다. 조이레이 주점의 사장이 몇 년 전에 저그 사냥 대회에 출전해서 얻은 것들을 레이너에게 선물로 준 것인데, 추신으로 'TV 수리비는 자네 앞으로 달아놓겠네.'라는 메시지가 달려 있다.

3. 거주민 임무

거주민 임무는 다른 임무와는 달리 차 행성으로 가는 최후의 임무 직전까지 미룰 수 있다. 이 때문에 밴시전투순양함 같은 유닛을 최대한 굴려보고 싶다면, 또는 아리엘 핸슨을 오랫동안 보고 싶으면 이 임무는 핸슨 박사가 처음 히페리온으로 들어오는 '대피' 임무를 제외하고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40]

이쪽 루트로 얻는 유닛인 화염방사병, 화염차는 캠페인 특성상 써먹을 일이 거의 없고, 쓰더라도 다른 유닛이 더 좋아서 안 쓰기 마련이다. 그래서 거주민 임무를 무시하고 바로 차 행성으로 가는 사람도 많다. 이 경우에는 4번째 미션부터 8번째 미션까지 어부지리 - 악마의 놀이터 - 정글의 법칙 - 대열차 강도 - 망자의 항구라는 고정루트를 타게되며 9번째 미션부터 정문돌파와 파괴병기의 분기로 갈 수 있다. 다만 마지막 미션에서 얻는 바이킹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차피 이쪽 미션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 아닌지라 바이킹 해금을 위해서라면 빨리 깨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그와 별개로 거주민 첫 임무인 '대피'는 클리어 시간이 정해져 있고 상대적으로 업그레이드와 연구가 빈약한 초반에 깨나 나중에 깨나 난이도 차이가 없으므로 핸슨 박사를 탑승시킬 겸 해서 제일 먼저 선택하는 것이 추천된다.

3.1. 대피 (The Evacuation)

<colbgcolor=#ddd,#444> 위치 아그리아
주 목표 핸슨의 거주 지역 도착
거주민을 거주민 우주선까지 호위(총 50명)
거주민을 20명 이상 잃지 않기(어려움 난이도 이상)
보너스 목표 번데기 DNA 채취 (저그 연구)
획득 유닛 화염방사병[Sw]
획득 보상 자금 100000,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대피 (The Evacuation) ALL 대피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정성껏 모십니다[42] (Handled with Care) 보통 수송 차량을 한 대도 잃지 않고 대피 임무 완료
희생은 없다 (Sacrifice Nothing) 어려움 구조물을 잃거나 회수하지 않고 대피 임무 완료
대숙청 (The Great Purge): 10주년 보통 대피 임무에서 저그 구조물 모두 파괴

히페리온은 근처의 아그리아 행성에서 저그에게 습격을 받았다는 아리엘 핸슨 박사의 구조 요청을 받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우주공항으로 향하는 피난민 수송 차량을 호위하는 임무. 이 임무부터 테란 지상 부대의 탱커인 화염방사병을 쓸 수 있다.

이 임무는 일반적으로는 "0시를 향하여" 임무처럼 진행 시간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 다만 거주민 수송 차량이 파괴되면 어느 정도의 지연은 발생한다.

화염방사병과 의무관이 각각 두 명씩, 총 4명으로 시작한다. 기지로 가서 제어 권한을 핸슨 박사에게 받아야 하는데 가다가 저글링들이 튀어나온다. 저글링은 약하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의무관부터 노리니 신경써서 상대하자. 가끔 신경을 제대로 못 쓰면 의무관이 죽어버리기도 한다.

기지로 가는 길에는 자원 상자가 있으므로 먹고 가자. 시작 지점의 오른쪽 위의 숲으로 이동하면 돌판 두 개가 입구인 샛길에 추가 자원이 있고 나머지는 '이걸 먹고 가세요'라고 말하는 듯 대놓고 놓여 있다. 길이 숲으로 빽빽하게 가로막혀 지나치기 쉬우므로 잘 살펴야 한다.

기지로 가는 동안 시민 여자 하나가 저글링한테 잡혀 죽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 여자는 뭔 짓을 해도 구할 수 없다. 트레이너 같은 프로그램을 써서 살리는 게 불가능하진 않으나, 단순히 연출용 인물이라 피난민 차량에 탑승하지도 않으니 굳이 억지로 구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기지로 도착하면 핸슨 박사에게 기지 권한을 넘겨 받게 되고 본격적으로 병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시작 건설로봇 수량이 무려 4기로 적은 편이나 맵 곳곳에 자원함이 있어서 차량을 지키면서 맵을 돌아다니면 최적화 및 병력 구성에 넉넉할 만큼의 자원을 챙길 수 있다.

이 차량은 체력이 150(방어력 1)이고 공격력 6짜리 자동총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제어할 수 없지만 수리가 가능하므로 건설로봇 몇 대를 호위 부대에 끼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관총도 탑재되어 있어 저그들이 오면 웬만큼 스스로 수비하며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다. 차량 운전사도 주민 취급하는 것인지, 차량이 터지면 사망한 주민 수 카운터가 하나 올라가니 주의.[43]

적 주요 유닛은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바퀴이지만, 어려움 부터는 맹독충도 좀 섞이기 시작하니까 주의하자. 차량의 경로를 따라 전진하다 보면 버려진 벙커 두 곳이 발견되고 플레이어 건물로 편입되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후술. 아주 어려움에서는 별 도움이 안되지만 어려움에서는 벙커 증설 위치에 주의하면 아주 요긴한 맹독충 흡수기로 변신하며 아예 관련 업적도 있다.

상술 했듯 피난 차량이 파괴 당하면 운전사 사망도 주민 사망으로 쳐서 사망자 카운트가 하나 올라가지만, 나머지 주민들은 죽지 않고 뛰어서 우주공항으로 도망친다. 아주 어려움이라서 업적은 커녕 차량 지키는 것도 힘들다 하더라도 제때 호위 하기만 하면 클리어는 어떻게든 할만하다.

물론, 피난민들의 이동속도는 차량보다 당연히 느릴 뿐더러 생명력도 약하기 때문에 일단 차량이 박살나면 나머지도 얼마 못가서 결국 다 죽기 마련이니 가능하면 차량 터질 일이 없도록 하자.

보조 임무는 저그 연구 점수를 올려주는 번데기 DNA를 수집하는 것이다. 민간인 도착지점인 우주공항 옆에 하나, 첫 번째 벙커가 있는 언덕 아래에 하나, 주 도로 오른쪽으로 뚫린 곳에서 쭉 아래로 내려가면 하나가 있다. 중간 중간 저그들이 잠복해 있으므로 전투가 가능한 수준의 병력을 보내야 한다. 추천하는 방식은 피난민의 이동 사이사이의 쉬는 시간에 주력 병력이 후딱 갔다가 돌아오는 것.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번데기 근처에 맹독충 2~3마리가 잠복 중이므로 주의하자. 그냥 어택땅을 할 경우 순식간에 병력의 절반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중장갑인 화염방사병 1기를 앞으로 무빙해서 없애거나 맹독충이 터지면 잠시 멈춰서 치료하고 가는 편이 좋다.

병력 구성은 해병 + 의무관 위주에 소수의 화염병사병을 붙여주는 것이 좋다.[44] 화염방사병의 몸빵은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빛을 발하며, 중장갑이라서 맹독충과 싸울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특히 여러 임무에서 공짜로 주어지는 화염방사병은 초반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신의 게임 스타일에 화염방사병이 영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안 뽑아도 되며 불곰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사실 자날 캠페인의 과반수가 해무관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하기도 하고.

가장 쉬운 방식은 거대한 병력 한 무더기를 만들어서 피난민 행렬과 같이 다니는 것인데, 업적을 노린다면 벙커를 잃거나 회수해선 안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벙커 쪽에 방어선을 지어야 한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벙커 옆에 벙커 하나둘 더 지어주고, 방어 병력과 건설로봇 두세 기를 배치하는 게 무난하다. 아주 어려움 이하도 맹독충 일점사만 잘 해주면 벙커 지키기는 쉽다. 피난민 행렬이(=행렬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플레이어 주 병력이) 두 번째 벙커에 도착하기 전에 저그 병력이 벙커 공격을 할 때 벙커를 잃는 경우가 가장 많으니, 자극제 먹고 뛰어가든 그쪽에만 벙커와 병력을 더 배치하든 조금만 신경써 주자. 업적을 이미 땄거나 업적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면 칼같이 회수해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도 각 입구 지역에 벙커 3채와 일꾼 3마리, 의무관 1기 정도면 뚫리지 않기 때문에 자원과 연구과제를 획득한 후엔 아예 입구를 막아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군 기지 쪽은 언덕을 끼고 있어서 벙커 2기로도 충분하다. 우측 중앙에 있는 길의 경우는 뮤탈도 같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터렛도 같이 지어주면 금상첨화. 하지만, 역시나 그냥 벙커는 회수하고 덩어리 병력을 만들어서 호위하는 게 가장 쉽다. 호위 후 좌/우측 통로를 쓸면서 자원 및 연구과제를 획득하고 다시 호위 타이밍에 따라다니면 끝. 3방향 입구를 벙커로 막았다고 하더라도, 후반에는 땅굴벌레나 낙하 주머니로 인해 호송차량이 공격받기도 하는지라 이러나 저러나 소수라도 호위병력을 붙여야 한다. 어부지리를 먼저 클리어했다면 벙커에 불곰이 들어가면서 3기 지어 놓은 벙커는 뚫릴 일이 더더욱 없어진다.(불곰 충격탄 업그레이드 기준) 불곰 없이도 소수 화염방사병과 다수 해병 + 의무관이면 아주 어려움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물론 다른 캠페인 먼저 완료하고 이걸 하면 난이도는 아주 어려움이 아주 쉬움으로 돌변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굳이 전투순양함 같은 우주괴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크루시오 공성 전차, 코브라, 골리앗 정도만 있어도 꽤나 쉬워진다. 특히나 코브라는 이동속도와 맷집이 괜찮은 편인 데다가 무빙샷이 가능해서 마치 이 캠페인을 위해서 만들어진 유닛같다. 다만 한 가지 함정이 있는데, 이 맵은 초반용을 상정하고 만들었는지 가스가 1개뿐이다. 즉 많이는 못 뽑는다. 당연하지만 업적 달성도 발로 해도 깨는데, 벙커가 있는 언덕에 해병을 넣어 두고 공성 전차 두 대와 사이오닉 분열기, 건설로봇 한두 대 정도 배치해 두면 저그는 죽어도 해당 방어선을 뚫지 못한다.

이 임무에서 얻을 수 있는 유닛인 화염방사병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그만인 유닛이고 해병, 불곰, 의무관만으로 화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화방병을 써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편. 저글링 말고는 저그 유닛조차 아무것도 제대로 못 잡는 여러모로 잉여한 유닛이다. 심지어 이 미션에도 벙커에 화염방사병 하나 넣어주는 거 말고는 딱히 쓸모가 없다.

때문에 이 미션을 우선적으로 깨야할 이유는 거의 없고, 같은 시점에 해금되는 '어부지리' 미션에서 불곰을 주기 때문에 보통은 어부지리를 먼저 하는 쪽이 추천되는 편이다. 그러고나서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를 갖춘 후에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이 미션을 하면 편하다. 하지만 핸슨 박사를 빨리 영입할 수 있어 스토리상 출력되는 핸슨 박사의 대사를 더 많이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화방병 쪽을 먼저 얻기도 한다.

우주공항 근처를 제외한 두 벙커 지대의 양쪽 숲 속에도 추가로 자원상자들이 있지만, 너무 깊숙히 들어가면 11시와 2시에 있는 저그 기지가 나오게 되며 지상병력들과 가시촉수가 드글드글하므로 피난민들을 경호하기만 하는 게 지루하고 재미없다면 해병과 화염방사병, 의무관을 여럿 뽑아서 재미삼아 쓸어버려도 좋다. 그러나 난이도가 높을 때는 울트라리스크까지 튀어나오는 마굴이니 웬만해선 그냥 접근하지 말자. 이 기지들을 부순다고 특별한 업적을 주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적의 공세는 낙하 주머니와 땅굴벌레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맵을 쓸어버린다고 저그가 안 달려드는 것도 아니며 목표도 바로 달성되지 않는다. 물론 다른 임무를 먼저 하고 왔다면 가스가 고파서라도 공성 파괴단,토르 등으로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다.

거주민들을 강제 공격해서 죽이면, 핸슨 박사가 "이 악마!!!"라고 절규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본진 오른쪽의 거주민 집을 공격할 때도 대사가 있다. "사령관님께서 그렇게까지 안해주셔도 여기는 파괴될대로 파괴됐다구요!" 등을 들을 수 있는데, 거주민 집을 전부 부수면 임무 실패니 적정선에서 자제하자.

쉬움 난이도는 병력 하나 붙이지 않고도 첫 번째 차량은 도착하니 그냥 병력이나 모으자. 사실 피난민이 20명 이상 죽으면 게임 오버되는 어려움 이상 난이도가 아니고 보통 이하 난이도인 경우 피난민들이 가는 족족 수십 수백이 학살당하더라도 클리어에 상관은 없다. 그래서 유저가 병력을 붙여주지않고 저그에게 바치는 도시락 피난차량을 떠나보냈는데 피난민들이 저그한테 몰살 당할 때마다 아리엘이 "맙소사, 너무 끔찍해 차마 볼 수가 없어",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어요", "저그는 정말 끔찍해요" 라고 한탄한다. 마지막에는 "어떻게든 해봐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요" 라고 다그치기도 하지만 이 이후부턴 피난민들이 저그 밥이 되어도 포기했는지 별 말이 없다. 피난민들이 죽지 않거나 20명 이내로 죽고 대피를 완료했다면 핸슨 박사가 마지막에 "거주지는 잃었지만 사람들은 살아남았어요."라고 하면서 하면서 임무가 끝나지만, 20명 넘게 죽었다면 "너무나 많은 생명을 잃었어요. 그래도 이 정도라면 어디선가 다시 시작해 볼 수 있을 거에요", "행성 전체를 잃었군요. 사람들은 학살당했고,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라는 식으로 안쓰럽게 이야기한다.

다만 너무 질질 끌면 12시와 1시 방향에서 뮤탈리스크 무리가 주기적으로 스폰돼서 거주민 집을 부수러 온다. 양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시간을 무한정 끌고 싶다면 다수의 미사일 포탑과 수리할 건설로봇을 꽤 많이 붙여주거나 직접 병력을 배치해야 한다. 참고로 이 뮤탈리스크들은 기지와 거주민 집을 배회하며 어택땅 하도록 무브 트리거가 찍혀 있어서 군체의식 모방기로 정신 제어를 걸어도 명령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기지와 거주민 집 사이를 배회한다. 같이 딸려오는 감시군주도 마찬가지.

업적을 신경쓰지 않는 다면 사용 가능한 꼼수가 있다. 거주지역을 보면 밖에 나와있는 주민이 꽤 있는데, 이들을 다 죽여버린 후, 거주지역의 건물들을 다 때려부수면 남은 거주민들이 전부 밖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지는 넘어가자. 이렇게 밖으로 나온 거주민들을 전부 병력으로 둘러싸서 길막하면, 시간을 오래오래 끌다가 거주민들을 한꺼번에 데려가는 것으로 더 용이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대신, 거주민이 죽으므로 업적은 달성 불가. 꼼수라고 하기엔 너무 귀찮은지라 크게 권장되지는 않고, 그냥 정직하게 깨는 것이 낫다.

모든 기지를 민 후에 얻을 수 있는 추정 최대 자원은 광물 32300 이상, 가스 11000 정도이다. 단 소비 자원은 제외.

앞서 어부지리와 악마의 놀이터를 클리어하여 휴게실을 해금하고 토시를 영입했다면 토시가 "거주민들이 보이더군요. 아, 예쁜 박사도 있었지요? 그 사람들, 조심하는게 좋을 겁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어려움 업적 공략: 구조물을 잃거나 회수하지 않고 대피 임무 완료
레이너의 대사 중 '기동 부대를 만들어서 움직이거나, 벙커를 세워서 놈들의 접근을 막으면 될 거야. 어느 쪽이든 먹히겠지.' 중 후자의 방법을 사용하는 업적으로, 다만 실제로 해보면 결국 두 방법 모두 사용해야 함을 알 수 있다.

건설로봇의 수리 기능이 왜 타 종족 유저들에게 '그페어'로 불리는지 알려주는 업적이다. 언덕 지역 위에 벙커를 세워두어 입구를 막은 뒤, 벙커의 뒤에 건설로봇을 붙여두고 있으면 저그가 아무리 벙커에 흠집을 내도 결국은 풀체력으로 다시 채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원 수급량이 벙커를 채울 해병 생산량과 벙커 건설값과 수리 비용 때문에 금방 바닥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맵 곳곳에 널려 있는 것이 자원함이라 자원함만 계속해서 줍다보면 어느새 최적화도 끝나고 병력 충원도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가스 자원함을 최대한 많이 주우면 세 번째 차량까지 노가스로 의무관을 아군 병력 유지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뽑아서 굴릴 수 있을 정도. 이는 초반에 의무관을 2기 주는 것도 있으니 최대한 죽지 않고 잘 살려보자.

기본적으로 벙커는 왼쪽 진입로 아래에 하나, 위에 하나 있는데, 아랫쪽 벙커는 레이너의 대사로 알려주지만 위의 벙커는 플레이어의 시야가 닿아야 보인다. 문제는 아주 어려움의 경우 첫 번째 수송 트럭이 이 위쪽 진입로 근처에 왔을 때 저글링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기 때문에 미리 유닛을 넣어두거나 건설로봇을 붙여두지 않으면 지키는 것이 매우 힘들다. 어차피 첫 번째 수송은 유의미한 적 공세는 이곳밖에 없으므로 여기에 처음 제공되는 화염방사병 2기를 넣어두고 기지에서는 꾸준히 해병을 생산한다. 광물 자원함을 많이 모아 여유가 있다면 건설로봇을 더 뽑거나 반응로를 달아둘 병영을 증설하는 것도 방법.

이후로는 벙커로 왼쪽 진입로를 틀어막다시피 최대 3개 정도 일렬로 지어두고 그 안을 해병으로 채우면 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벙커를 일렬로 넓게 펼쳐서 지어주는 것인데, 길을 막는 용도와 동시에 넓게 펼쳐서 지어 피해를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벙커가 많다고 해서 적의 공격에 아예 노출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건설로봇은 벙커 한 개당 두기씩, 따라서 대략 6기 정도 붙여두면 된다. 이렇게만 붙여두어도 저그는 사실상 벙커에 유의미한 피해조차 못 준다. 이 임무가 극초반 임무라 기껏해봐야 공세로 오는 유닛이 저글링, 바퀴, 히드라, 뮤탈리스크 정도이며 그 뮤탈리스크도 세 번째 수송부터 등장한다.

맹독충이 존재하긴 하는데 네 번째 차량 수송에서 왼쪽 위의 진입로로,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낙하주머니에서 즉시 저글링 한기가 맹독충으로 변태되고, 다섯 번째 차량 수송에서는 왼쪽 아래의 진입로의 공세에서, 오른쪽 위에 저그 번데기가 있는 곳에서 땅굴벌레가 한 기를 뱉는다. 다만 원심고리가 적용되어 있지 않아 생각보다 느려서 실질적으로 벙커에 피해를 주는 정도는 네 번째 차량 수송 왼쪽 위의 진입로로 오는 맹독충 2기이며, 다섯 번째 차랑 수송 왼쪽 아래 진입로로 오는 맹독충은 오다가 죽는다. 벙커를 세 개로 넓게 펼쳐서 지으라는 이유가 여기 있는데 하나의 벙커로 박지 않고 넓게 분산되어서 박기 때문에 벙커가 파괴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오른쪽 진입로에도 벙커를 건설할 수 있는데, 깊숙히 지으면 길목에 1개 밖에 지을 수 없어 집중 공격에 더욱 취약하므로 도로에 가깝게, 파괴된 벙커 잔해 바로 뒤에 2개를 건설하고 건설로봇을 붙이면 된다. 이렇게 모든 입구를 막고 건설로봇을 3기 이상 붙이면 파괴될 염려는 없지만 낙하 주머니 등 거주민 차량을 추가적으로 노리는 공세가 있기 때문에 기동 병력을 갖추는 것은 필수이다.
후반에 진행할 경우 적의 공세 수준은 그대로인데, 특공대의 병력 질은 훨씬 발전되어 있어 더욱 쉽다. 만약 저그 연구 점수 10점에서 행성 요새를 택했다면 기껏해야 적의 공세가 저글링, 바퀴, 히드라, 뮤탈리스크 정도라 행성요새에 기스 정도밖에 못 낸다. 거기다 후방에 공성 전차, 사이오닉 분열기까지 배치해둔다면 기스 조차도 못내고 죽는다.

필수 수준인 벙커와는 달리 미사일 포탑은 뮤탈리스크 자체가 1~2기씩 오기 때문에 사실 필수까진 아니다. 다만 방사 피해로 건설로봇에 갈 피해가 걱정된다면 되도록 독박으로 피해를 받다 먼저 파괴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벙커 후방에 짓자. 어차피 사거리가 긴 유닛이 등장하지 않아서 충분히 잡는다.

건설로봇의 건설 취소는 구조물 파괴에 포함되지 않으니 혹시 기지에서 건물을 잘못 지었다고 해서 이게 무서워서 취소를 못 할 필요는 없다.

10주년 업적 공략: 대피 임무에서 저그 구조물 모두 파괴
상술한 심심하면 기지 쓸어버리는 게 업적으로 나왔다.

임무가 진행 될수록 점막종양이 지도 곳곳에 생성되는데 점막 종양은 업적 조건에 해당되지 않으니 신경 쓸 필요 없다.

임무가 완전히 종료가 된 후에 달성되는 버그가 있어 어이없게 놓친 건물 1개가 있어도 알기 어려워 굉장히 짜증날 수 있다. 5.0.3 패치 즉시 달성 되는 것으로 고쳤다고 공지가 있었으나, 실상 2022년 8월 16일 기준 여전히 임무가 끝나야 달성된다. 따라서 저장을 자주 해서 시간을 절약하자.

0시를 향하여 업적을 도전해보았다면 당연히 알 수 있는 이야기지만, 기지를 파괴하면서 건물을 다시 지을 수 있는 일벌레도 없애야 한다.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른쪽 저그 군락만 모두 파괴해도 업적이 달성된다.(아주 어려움 기준) 확인결과 어려움 기준으로도 오른쪽 저그 군락만 파괴하면 된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업적의 난이도도 높아지는데, 아주 어려움 난이도를 기준으로 저그 기지에 울트라리스크를 비롯하여 왼쪽 기지에는 잠복 중인 맹독충이 추가된다. 문제는 보통 이 임무가 히페리온 입성시 바로 해금되는 임무이기도 하여 보통 첫 번째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해병과 의무관, 그리고 화염방사병으로 수많은 저그 무리를 뚫고 기지를 파괴해야 되는 셈.

더군다나 임무의 주 목표는 피난민 차량을 지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저그 기지를 공격하는 사이 피난민 차량에게 향하는 공세는 입구에 벙커를 지켜 막을 수 있지만, 수송 차량의 피난민이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저그 기지의 파괴 여부와는 무관하게 게임이 끝나버린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피난민 사망 숫자의 제한이 없어서 차량을 포기하고 저그 기지를 파괴하는데 집중할 수 있지만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는 20명 이상의 제한이 생기기 때문에 차량을 방치하는 플레이도 불가능하다. 대략 네 번째 수송 차량부터 저그가 낙하 주머니, 땅굴망을 보내 차량을 직접 공격하기 때문에 입구를 벙커로 막아두는 것과 별개로 차량을 지킬 병력이 필요하다.

대신 궤도 사령부, 자동 정제소 등 연구나 무기고 인프라가 충분히 쌓인 후반에 도전하면 두 번째 차량이 도착했을 즈음에 100 가까이 되는 인구수가 모여서 기지 한 쪽은 가볍게 정리할 수 있다. 해병+의무관+불곰에 후방에서 공성전차가 포격하면 울트라리스크도 버티지 못하고, 만약 과학선/밤까마귀도 해금되었다면 잠복 맹독충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공세가 직접 들어오는 타이밍인 네번째 차량부터 기지를 공격하는 병력 이외에 추가로 유닛들을 약간 준비하여 차량에 붙여두면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정리하면 극초반에 도전했다면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여러 이유로 클리어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난이도를 낮출 것을 권장하고, 인프라가 쌓인 후반에 도전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업적이다.
클리어 메시지
살아남은 거주민들은 마인호프로 대피했고 아리엘 박사는 레이너 특공대에 합류했다. 거주민들은 아직 정착할 지역을 찾지 못했다.

3.2. 재앙 (Outbreak)

<colbgcolor=#ddd,#444> 위치 마인호프
주 목표 감염된 구조물 전부 파괴 (총 140개)
보너스 목표 감염충 제거 (저그 연구)
획득 유닛 화염차[Sw]
획득 건물 군수공장[46], 무기고[47], 감지탑
획득 보상 자금 110000, 저그 연구 2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재앙 (Outbreak) ALL 재앙 임무 목표 모두 달성
28분 후 (28 Minutes Later) 보통 5번째 밤이 오기 전에 재앙 임무 완료
어둠의 군단 (Army of Darkness) 어려움 재앙 임무에서 감염된 구조물 15개를 밤에 파괴
23분 후 (23 Minutes Later): 10주년 보통 4번째 밤이 오기 전에 임무 완료

핸슨 박사의 요청으로 마인호프 피난민을 구조하러 온 레이너는 이미 거주지 전체가 감염된 것을 보고, 감염된 거주지를 전부 파괴하기로 결심한다. 낮에는 감염된 거주지들을 싹 쓸어버리고, 밤에는 기지를 지키면서 감염자들의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임무. 이 임무에서부터 화염차와 감지탑을 사용할 수 있다. 일단 미션이 시작되면 타이커스가 그 박사 아가씨에게 반하기라도 한 건가? 왜 이런 먼지투성이 농사꾼들을 위해 싸우자는 건가?라고 놀려댄다.

이 임무의 특이한 점으로는, 임진록2워크래프트 3처럼 낮과 밤 개념이 존재한다. 화면 오른쪽 윗부분에 낮/밤이 될 때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되며, 30초가 남았다면 부관이 따로 음성으로 알려준다. 감염자들은 낮이 되면 자외선을 견디지 못하고 타 죽기 때문에[48] 밤에만 활동하므로, 필연적으로 밤에는 감염자들의 습격을 방어하고, 낮이 되면 역으로 공격에 나서는 전략을 취하게 된다. 허나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적인 밤낮과는 달리, 마인호프는 낮과 밤이 엄청나게 짧다는 설정이 있어서 이 임무에서는 몇 분마다 밤낮이 바뀐다. 즉, 낮이 되면 신속한 태세 전환으로 공격에 나서야 하고, 밤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 미련 없이 병력을 후퇴하여 다음 방어를 준비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공수를 바꿔가면서 맵에 있는 감염된 구조물들을 전부 파괴하면 임무는 끝난다.

보조 임무로 감염의 근원인 감염충 2마리를 처치하면 저그 연구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낮엔 잠복해 있으므로 밤이 되기 직전에 근처에서 미리 대기했다가 나오자마자 해치우고 신속히 기지로 복귀하는 전법이 유효하다. 이 둘의 위치는 미니맵에 표시되니 궤도 사령부로 스캔을 돌려 탐지하거나, 근처에 미사일 포탑을 건설하거나, 과학선이나 밤까마귀를 부대에 대동하면 낮에도 죽일 수 있다. 가끔 낮에 화염차로 건물을 때리다 방사 피해로 감염충이 죽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아군 유닛을 강제사격해서 죽일 수도 있지만 화염차의 수평 스플래시가 은근히 작아서 어렵다.[49]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업그레이드한 사신을 데리고 G-4 집속탄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첫번째 밤의 감염충 위치는 시야에 흔적이 남기에 그곳에 G-4 집속탄을 꽂아넣으면 쉽게 처리 가능하다. 다만 두번째 밤이 자나간 이후 세번째 낮부터는 감염충이 자리를 옮길 수도 있어서 이 방법이 항상 맞지는 않는다. 유령이나 악령을 먼저 뚫었다면 감염된 구조물들과 함께 핵공격으로 쓸어버리거나, 군체의식 모방기로 감염충을 가져온 후 역감염으로 단물을 빨아먹고 감염충을 직접 처치하는 것으로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밤에 등장하는 감염자 무리의 트리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저절로 등장해 기지로 몰려드는 무리
    이 경우는 몇 번째 밤인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남아 있는 감염된 건물 수이다. 감염자들은 감염된 구조물 주위에서 생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물을 많이 철거할수록 야간에 몰려오는 적의 수를 줄일 수 있다.
  2. 감염된 건물을 건드렸을 때 튀어나오는 무리
    이쪽은 1번과 반대로 건물을 많이 철거할수록(= 즉 진척률이 높아질수록) 건물 하나 당 생성되는 감염자의 수는 증가하고 무엇보다 감염된 해병과 변형체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마냥 쉬워지지는 않으며, 오히려 적 건물이 100개가 넘게 남은 초반보다 50개 미만만 남은 후반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난이도에 따라서 주기도 빨라지고 밤에 몰려오는 적들의 수도 훨씬 많아진다. 심지어 아주 어려움의 경우 낮과 밤의 길이가 다르기까지 해서, 낮은 3분밖에 안 되는데 밤은 4분 30초나 된다.

처음에는 낮부터 시작한다. 기본적인 방어 지역은 기지 북쪽과 동쪽의 두 곳이 있으며, 병영 두 곳과 소수의 해병, 화염방사병, 의무관들이 주어진다. 낮부터 시작하니 이 시간 동안 기본적인 방어선을 구축하자. 물론 기지 밖으로 나가서 건물을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나 주어진 시간이 일반적인 낮 시간보다 더 짧은지라 무리하지는 말자. 쉬움 난이도에서는 처음 시작할 때 남은 낮 시간이 4분이나 되기에 벙커를 지으면서 주어진 병력만으로도 건물 열 개 정도는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1분 정도 밖에 되지 않으므로 원정은 포기하고 벙커 지으면서 방어 준비나 신경 쓰는 게 좋다.

밤이 되면 감염자들의 공격이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감시탑이 하나 주어지기 때문에 적들의 위치와 물량을 확인할 수 있다. 기지로 들어올 때 "제발…날 죽여줘!"라고 외치는 감염자의 연출이 압권. 아무튼 방어는 기본적으로 벙커를 지어 해병, 화염방사병, 불곰, 사신 등을 투입하고 화염차가 뒤에서 지원하는 형식으로 하자. 패트롤을 통해 계속 움직이게 함으로써 공격 범위를 넓히는 것도 팁. 만약 공성 전차나 지옥 포탑을 얻어놨다면 본진수비는 그냥 거저먹기다. 공성 파괴단과 함께 2~4기만 뽑아줘도 아주 어려움에서도 근처에 오지도 못하고 썰려나갈 정도로 방어에 걱정이 없어진다. 공성 전차를 언덕과 입구 뒤에 배치해놓고 남은 병력은 모조리 감염지를 처리하러 나가면 된다. 일단 첫 번째 밤에는 그냥 감염된 테란들만 나오기에 방어가 어렵진 않다. 하지만 둘째 밤부터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감염된 해병(=멀티플레이의 감염된 테란)이 추가되며, 적 건물이 일정 이상 줄어든 후부터는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가진 변형체까지 추가된다. 변형체는 중장갑 추가 데미지까지 있어서 행성요새로 방어선을 짓더라도 건물철거까지 정말 빠르므로 이후부터는 방어선을 더 견고히 해야 한다.

기지 남서쪽에는 바리케이드가 있는데, 두 번째 밤 후반부면 이쪽도 뚫리니까 미리 벙커 짓고 대비해둬야 한다.[50] 돌아가기 귀찮다고 방비도 안 하고 여길 미리 부쉈다간 지옥을 맛볼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남서쪽에는 변형체들이 더 많이 밀고 들어오니까 더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적의 수가 엄청나게 불어나서 라쿤 시의 몰락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는 근처에 언덕이 있으니 사신 부대를 배치하고 위치 사수 명령을 내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숫자가 모이면 변형체고 뭐고 순삭이다. 다만 위쪽으로 새어나갈 수도 있으니 그 것만 살짝 관리해주자. 본인의 손이 느린 편일 경우, 이 미션에서 토르를 쓸 수 있다면 한두 대 정도 뽑아서 방어선에 배치한 다음 토르로 직접 변형체를 공격하는 것도 괜찮다. 변형체가 피통 많은 토르에게 어그로가 쏠려 우왕좌왕하는 동안 다른 방어 병력이 비교적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다. 토르를 잃을까 걱정된다면 건설로봇 한두대 정도 붙여놓으면 된다.

낮이 되면 잽싸게 모든 병력을 이끌고 기지 밖으로 원정을 떠나자. 감염자들이 활동하지 않으니 기지 방어에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건물들을 일방적으로 박살낼 수 있다. 건물이 파괴될 때 공생충들이 튀어나오긴 하는데 어차피 의무관의 회복량이 더 높은 데다가 공생충 자체 스펙이 원체 약하므로 무시해도 상관 없다. 다만 깊숙한 곳에는 소수의 가시 촉수가 있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될수록 기본적인 전투가 가능한 병력은 보내야 한다.

화염차와 감지탑이 추가되는 임무다. 경장갑 유닛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임무 특성상, 화염차, 화염방사병, 지옥 포탑 등 불을 무기로 사용하는 유닛/구조물들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옥 포탑의 경우 건설로봇 한두기만 배치해도 수백 킬을 찍으며 그야말로 무쌍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인용 버전일 경우 불에 휩싸여 괴로워하며 죽는 수많은 감염자들의 모습들이 정말 볼 만하다.

파괴해야 할 대부분의 구조물이 특이하게도 경장갑인 데다가, 적의 숫자와 밀집도가 어마어마하고, 맵 자체도 비교적 커서 기동성이 중요해지므로 일단은 해당 미션에서 해금되는 화염차가 크게 활약한다. 그냥 화염차만 주구장창 생산해서 다 쓸어버려도 되고, 아니면 다양한 유닛을 입맛대로 활용해도 좋다. 화염방사병과 의무관 조합은 어둠의 군단 업적을 달성할 때 매우 유용하며 사신 역시 높은 기동성과 대 경장갑 능력에다가 강력한 특유의 건물 테러 능력을 잘 활용하면 빠르게 건물만 파괴하고 빠질 수 있다. 본진에서 방어는 벙커에 들어간 해병과 불곰, 화염방사병에게 맡기고, 속도가 빠른 사신과 화염차에게 감염충 사냥 + 모든 구조물 파괴를 담당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조합이다. 건물들은 동서남북 모든 사방에 곳곳히 깔려 있으므로 이리저리 돌며 한쪽은 화염차에게 한쪽은 사신에게 맡기자.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가지고 있는 병력으로 기지 위쪽에 있는 기지를 없애는 게 좋다. 12시 방향에 있는 감염지 정도는 처리할 수 있다. 감염된 건물이 줄어드는 만큼 밤에 몰려드는 유닛이 적어지니 약간이나마 쉬워진다. 다만 12시 감염지를 다 처리해버리면 첫날 밤부터 대뜸 감염된 해병이 나오므로 주의.

딱히 효율성은 없는데 시체매가 있으면 감염충이 튀어나오는 곳에 지뢰를 미리 매설해두면 밤에 나가지 않아도 잡아낼수 있다. 다만 밤의 모든 적군이 먼저 스폰된후에 감염충이 잠복을 해제하므로 지뢰를 약 10개 이상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감염충이 잠복한 곳에는 가시촉수도 없어서 지뢰만 매설해놓고 본진으로 귀환하면 된다.

1시와 5시 쪽의 감염지를 처리하면 확장 기지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위치 특성상 어려움 난이도만 돼도 당연히 밤마다 멀티를 노리고 적이 몰려들기에 방비가 약간이라도 허술했다간 그대로 털리게 된다. 더욱이 본진 자원만으로도 충분히 깰 수 있는 임무인 데다가 결정적으로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가스가 없으므로 무리해서 확장할 필요는 없다. 멀티의 감염된 가스 정제소를 터뜨려도 베스핀 가스 분화구가 안 나온다.

정 하겠다면 1시쪽에서 자원 채취를 해보자. 낮동안은 자원을 채취하고 밤이 되면 사령부를 띄워 구석에 몰아넣고 건설로봇은 본진으로 귀환시켜 방어선 유지에 도움을 줘도 괜찮고, 혹은 광물 옆 좁은 공간에 박혀 있으면 감염체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중앙쪽으로 돌아가기에 낮 시간대가 되면 다시 사령부를 내리고 자원 채취를 하면 된다. 다만 사령부를 제대로 이동시켜놓지 않으면 감염된 해병이 와서 총질을 해대니 주의해야 한다.

5시쪽은 사령부를 숨기기 더 편하지만 본진과의 거리가 멀어 건설로봇의 귀환 타이밍을 재기도 불편하고 자원 채취 효율이떨어지므로 가지 말자. 애초에 본진 자원만으로도 방어가 가능한 챕터이기에 집착할 필요는 전혀 없다.

'28분 후'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병력을 분산시켜 거주지를 파괴하는 게 중요하다. 거주지들이 지도상에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병력을 나누어서 부숴야 빨리 깰 수 있다. 낮이 되자마자 벙커 안에 있던 병력까지 모두 끌어내서 공격하면 좋다.

아주 어려움도 시간이 좀 걸려도 진리의 해무관으로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3방향 입구에 벙커를 미리 준비해 놓고, 낮 시간에 건물을 순회하면서 밀고 밤 시간에 맞춰 기지에 귀환하는 식. 화염차만 주구장창 뽑아도 아주 어려움에서 모든 업적을 한번에 달성할 수 있다. 단, 병력 분산은 필수. 낮에는 벙커 안의 병력까지 다 끌어모아 공격하는 게 좋다. 아니면 U-238탄을 업그레이드한 사신만 주구장창 뽑아서 질주시키고 낮이 될 무렵 남은 방어병력을 총동원하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두 가지 업적을 손쉽게 다 딸 수 있다. 사신의 개념을 상실한 경장갑 + 건물 공격 앞에 박살난다. 의무관이랑 발을 맞추기 힘들긴 하지만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으니 큰 의미가 없다. 사실 방어선 뚫리지 않도록 신경만 적당히 써 준다면 그다지 어려운 것도 아니다.

거주민 임무들이 전체적으로 후반까지 안 하면서 끌고 갈 수 있기에 온갖 해괴한 방법으로 클리어 가능하다. 일단 공성 전차가 있다면 언덕에 몇 대만 올려 두면 기지 방어는 그걸로 끝이며 그놈들이 수백 킬을 찍는 것을 볼 수 있다. 적진을 핵으로 날려 버리든, 재장전 지뢰 업그레이드 된 시체매로 맵을 지뢰밭으로 만들어 감염자가 나올 때마다 펑펑 터뜨려 버리든 어떻게 플레이하든 자유. 만약 공허의 나락 이후까지 미뤄뒀다면 전투순양함 몇 척으로 맵을 순회할 수도 있는데,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감염된 해병의 총알 따위는 간지럽기 때문에 밤에도 신경쓸 것 없이 유유히 적진을 돌아다니면서 감염자들을 수백 마리씩 학살하고 감염된 건물에 야마토를 쏘아대는 전순을 볼 수 있다. 다만 너무 대놓고 여유를 부리며 장난만 치기에는 맵의 가스가 좀 빡빡하니, 전순이나 토르 같은 비싼 유닛을 쓸 생각이라면 되도록 잃지 않는 것이 좋다. 연구가 충분히 되었다면 메카닉 힐러 과학선을 붙이는 예능 플레이도 좋다.

다만 올인 임무처럼 군체의식 모방기를 대량으로 지어서 들어오는 감염된 테란이나 변형체를 싹 다 아군으로 돌려 그걸로 건물을 부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군체의식 모방기로 빼앗은 저그라도 감염충을 제외하면 낮이 되는 순간 적과 함께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린다.

12분 5초 스피드런 영상.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결론은 최종병기 사신. 방어병력을 세워둘 것도 없이 땡사신으로도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모든 업적 따 내기는 식은 죽 먹기다. 지형을 넘나들면서도 빠른 기동력 + 경장갑, 건물에 특화된 빠르고 강한 공격력 덕에 다른 유닛은 뽑을 것도 없이 밤에는 벙커에 사신만 채워 버티다가 낮이 되면 모든 사신을 끌어내서 학살하고 돌아다니면 된다. 그리고 밤이 되면 다시 귀환해서 벙커안에 집어넣으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다. 기동성이 좋기 때문에 귀환도 빠르고 다시 벙커에 집어넣는 것도 순식간에 이루어지는지라…

다른 클리어방법은 메카닉 메카닉유닛이 나오는 미션[51]을 클리어하고 프로토스 연구와 저그연구 그리고 메카닉류의 용병을 고용해두고, 연구는 특히 과학선+기술반응로 그리고 셀방식반응로를 연구하고 업그레이드가 풀업이고 컨트롤을 잘해주면 말그대로 무적의 메카닉이된다. 베스핀 간헐천은 2개밖에 주어지지 않지만 광물은 꽤 많으니 시체매와 화염차를 많이 뽑아주면 좋다.
혹은 브루드 워 메카닉의 향수를 다시 느끼고 싶으면 비열한 항구+정문돌파+정글의 법칙을 클리어 한후 연구는 위와 같이 해두면 된다. 이 미션을 쉬움으로 할경우 낮이 길기때문에 화염차 공성 전차가 섞여 있는 순간 쉬움은 낮 한텀안에 끝낼수 있다.

악령이나 유령의 영구은폐와 공격 중지로 입구를 막는 예능 방어가 있다. 적에게 탐지기가 없기 때문이다. 시간만 걸릴 뿐이지, 완성이 되면 감염체들이 바글바글한 모습을 볼 수 있다.[52]

이 임무는 어딜 봐도 작정하고 만든 좀비물 패러디 임무다. 애초에 감염된 사람들이 밤에만 활동하고, 임무를 진행하다 보면 알겠지만 이 임무 자체가 영화에서 따온 듯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남서쪽의 바리케이드로 막혀 있는 입구의 바리케이드가 부서지며 감염된 사람들이 들어오면 아예 타이커스가 "있잖아, 이 상황을 언제 영화에서 본 거 같은데……."라는 대사도 하고, 업적명이 28분 후인 걸 보면 확인사살. 꽤 인기가 많은 임무인지 유즈맵으로 멀티 플레이용 맵도 존재한다. 게다가 이 임무를 모티브로 한 협동전 임무죽음의 밤이 만들어졌다.

블랙스톤 기록 35에서 특공대가 마인호프의 거주지를 섬멸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자치령에도 알려진 듯 하다.

하다보면 변형체가 나오는데 끝나고 난 뒤 호너와 레이너의 대화에서 이 변형체와 관련된 대화를 한다.

철벽을 세워서 우주방어해놓고 어디까지 가는지 궁금할수도 있지만 현실로 8시간 정도 지나고나면 무조건 패배 처리되니 주의. 대강 86일차 낮 정도면 그렇다.

어려움 업적 공략: 재앙 임무에서 감염된 구조물 15개를 밤에 파괴
'어둠의 군단' 업적은, 낮에 건물 체력을 적당히 깎아 놓은 뒤, 밤이 되자마자 해당 건물들을 박살내고 빠지는 전략을 쓰면 업적 달성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 방법을 쓸 때는 되도록 감염된 구조물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노리자. 단, 어려움 난이도만 되어도 타이커스의 말마따나 벌집을 건드린 결과가 어떤 건지를 톡톡히 알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감염된 테란이나 해병은 그렇다쳐도 변형체들이 쏟아져 나오면 극심한 멘붕을 겪게 된다.

따라서 상술했던 것처럼 사신이 있고 없고가 난이도에 큰 영향을 준다. 단, 사신이 있다고 해도 무턱대고 쑤셔댔다간 쏟아지는 변형체에 되려 기지가 중과부적으로 당할 수 있으니 청소가 거의 끝난 건물들을 틈틈히 모아둔 사신으로 마무리 짓거나, 아니면 15개 정도의 건물을 남길 구역 하나를 정해놓고 밤이 왔을 때 싹슬이를 한다는 마음으로 돌격하자. 2/2업이 해금되었다면 금상첨화.

아니면 유령, 악령, 망령, 밴시같은 은폐 유닛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임무에서 탐지기는 포자 촉수와 감염된 미사일 터렛밖에 없고, 그 수도 상당히 제한적이라서 은폐를 키면 밤에도 대부분의 감염된 건물을 문제 없이 철거할 수 있다. 다만 긴 시간 동안 활동해야 하기에 많은 에너지 소모가 필요하므로 이 방법을 쓰려면 은폐 및 에너지 관련 업그레이드가 선행되어야 한다.

10주년 업적 공략: 4번째 밤이 오기 전에 임무 완료.

3번째 밤 이후 찾아오는 네 번째 낮까지가 업적의 커트라인이다. 이 이후부터는 실패처리가 된다. 어려움, 아주 어려움 기준 24분에 도달하기 전에 완수하지 못하면 실패. 그래서 업적 이름도 23분 후다.

악마의 놀이터를 클리어 했다면 사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언덕을 넘을 수 있고 구조물 추가 데미지가 있어서 사용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중심이 되는 조합은 해병+의무관. 초반부터 사신을 째기에는 원가스에다 이 임무는 쉴새없이 벙커 수리 비용 때문에 광물을 까먹으므로 초반에 무리하게 사신을 늘리기 보다는 기지 최적화를 맞추면서 해병과 의무관을 충원하는 것이 낫다.

부대 지정 기능에 익숙하다면 구조물 파괴가 훨씬 쉬워지는데, F2 기능을 선호하는 유저일지라도 입구별로 수비하는 유닛들을 묶어두어 부대 지정을 한 뒤 입구 근처에 있는 구조물을 파괴하도록 보내는 것이 핵심이다. 한 곳에 유닛들을 뭉쳐서 구역별로 파괴하고 다니기에는 시간 소요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멀티태스킹이 부족해서 유닛들이 구조물을 파괴하고 가만히 있을까봐 걱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 임무는 구조물을 파괴할 때마다 공생충이 나와 교전 메시지가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메시지가 들리는 대로 유닛들을 바로 옆의 구조물로 보내면 된다.

첫 번째 낮에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입구를 지키고 있는 병력들을 위로 보내서 감염된 구조물을 처리하는 동시에 기지에서는 건설로봇을 생산하고 레이너의 말처럼 벙커를 건설해 방어 준비를 한다. 밤이 찾아오면 기지 입구를 방어하는 동시에 기지 내부에서는 양쪽 병영에서 꾸준히 유닛을 생산해서 양 옆으로 보내면 되는데, 사신이 이번 임무에서 효과적이긴 하지만 사신을 생산하려면 그만큼 가스를 또 채취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가스에 보낼 건설로봇과 정제소값까지 최적화만 방해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사신을 뽑지 말고 초반에는 해병과 의무관 위주 조합으로 기지 수비를 더하자.

두 번째 낮에는 바로 첫 번째 낮에서 밀던 장소로 입구를 지키던 유닛들을 보내서 구역들을 정리한다. 낮에는 적이 전혀 쳐들어오지 않으니 그냥 지키던 유닛들을 전부 보내도 상관 없다. 다만 감염체가 나오는 타이밍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30초 경고가 떨어지면 체력이 적은 구조물들만 파괴하고 바로 기지로 돌아올 것. 기지에서는 각각의 병영에서 유닛들을 계속해서 충원하는 한편 이제부터 사신을 생산하기 위해 투가스와 기술실이 달린 병영을 따로 건설한다. 기왕이면 왼쪽 입구로 보낼 생각이라면 왼쪽에 있는 병영에 가깝게 하는 식으로 일관성 있게 짓자. 이 기술실이 달린 병영도 부대 지정을 따로 한 뒤 랠리 포인트를 입구쪽으로 잡는다. 한편 두 번째 밤부터는 아랫쪽 입구도 파괴되므로 입구를 벙커로 막아야 하는데, 전쟁광 용병과 이때쯤이면 생산된 해병의 양이 제법 되기 때문에 양 옆으로 보낼 해병들을 조금 아랫쪽에 보태주자.

세 번째 낮이 되었을 때 착실하게 구조물을 철거했다면 왼쪽 입구에서 나간 병력들은 10시 구역까지 정리하고 9시 지역으로 내려올 준비를 하고 있을텐데 이때 파괴되었던 아랫쪽 입구의 병력들도 내보내서 9시 지역에서 합류한 뒤 8~7시 지역도 함께 청소한다. 오른쪽 입구에서 나간 병력들도 12시 지역의 멀티지역부터 시작해 1시~3시 라인을 거의 다 정리했을 것이다.

그리고 네 번째 낮이 되면 왼쪽~아랫쪽 수비 병력들을 한데 모아 6시쪽으로 보내서 최종적으로는 감염된 사령부가 있는 4시~5시 감염 구역으로, 오른쪽 수비 병력들도 3시에서 바로 내려가 4시~5시 지역을 한번에 쓸어버리면 된다. 스팀팩을 먹은 해병의 빠른 DPS와 사신의 구조물 데미지가 합쳐져 50개가 넘는 건물들도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간다.

사신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밤에 내보내보자. 상술했듯 감염된 구조물은 밤에 공격할 시 엄청난 양의 감염체를 추가로 스폰하는데, 이를 어느 정도 감수하고 건물을 점사해서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는 것이다. 방법은 언덕 지역의 감염된 구조물을 먼저 파괴한 뒤, 몇 기의 사신을 밤이 될 때까지 그곳에 남겨두고 그 아래에 있는 구조물들을 사신으로 파괴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클리어 시간을 조금 더 단축시킬 수 있다.

보너스 목표의 경우 3번째 밤에 처리하는 것이 좋은데 왼쪽 입구로 나간 유닛들은 그 정도 시기라면 감염충이 있는 7시~8시 지역의 구조물을, 오른쪽 입구로 나간 유닛들도 3시 지역의 구조물을 파괴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돌아가는 길에 잡으면 된다.

사실 래더에서 어느 정도 짬을 쌓은 유저라면 낮이건 밤이건 사신만 생산해서 다 때려부수고 다닐 수 있다. U-238탄 업그레이드만 해 줘도 감염체는 사신에게 손도 대보지 못한다. 궤도 사령부와 미세 여과 장치가 있다면 타이커스의 경고는 상큼하게 무시하고 말벌집 철거하는 양봉업자 플레이가 가능할 수준.

후반부에 진행한다면 화력으로 건물을 빠르게 날려버릴 수 있는 공성 전차, 무빙샷으로 건물을 쓸면서 이동할 수 있는 코브라, 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유령/악령 등이 있기 때문에 누가누가 더 빨리 부수나 실험실을 열어봐도 좋다. 중요한 건 낮 시간에 양쪽 방향에 모두 유닛들을 보내서 건물을 파괴하는 속도를 앞당기는 것이다.
클리어 메시지
마인호프를 휩쓴 감염의 광풍이 걷히고 살아남은 거주민들은 녹색 행성 헤이븐으로 이주했다. 이들도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53]

3.3. 안식처 헤이븐 / 헤이븐의 몰락

갑자기 연락이 끊긴 헤이븐으로 이동하자 프로토스 함대가 모든 통신 회선을 차단하면서 함선의 주 무기를 가동시키려고 한다. 레이너는 프로토스 함대와 접촉하고, 프로토스 집행관 셀렌디스아이어를 위해 용감히 싸웠던 레이너에게 경의를 표한 뒤 헤이븐에서 저그 반응이 감지되었으니 그곳을 남김없이 불태워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그 말을 들은 아리엘 핸슨 박사는 거주민을 몽땅 죽이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자신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플레이어가 핸슨 박사 편을 들면 '안식처 헤이븐' 임무가, 셀렌디스의 편을 들면 '헤이븐의 몰락' 임무가 시작된다. 각각의 연구점수가 나뉘지만 어느 쪽을 얻든 딱히 차이나는 건 아니고, 어차피 어느 쪽을 택하든 바이킹은 추가되니 각자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핸슨박사를 돕는 걸 택하는 것이 공식루트.

또한, 어느 쪽을 고르든지 헤이븐 임무를 끝으로 아리엘 핸슨 박사는 무조건 히페리온에서 사라진다. 만약 박사의 대사를 좀 더 듣고 싶거나[54] 바이킹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낀다면 해당 임무를 차 행성 진입 전까지 미루어 두는 게 낫다. 다만 이 경우, 대공 유닛을 확보하기 위해 '정글의 법칙' 또는 '파괴 병기' 임무는 빠르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55]

'Haven'이라는 단어 자체가 '안식처'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분기점이라고 개발진이 공식 인증하였다.

3.3.1. 안식처 헤이븐 (Safe Haven)

<colbgcolor=#ddd,#444> 위치 헤이븐
주 목표 프로토스 연결체 파괴(총 3개)
정화 모선 파괴
보너스 목표 첫 번째 테러 편대 처치
두 번째 테러 편대 처치
세 번째 테러 편대 처치
획득 유닛 바이킹[Sw]
획득 보상 자금 125000,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안식처 헤이븐 (Safe Haven) ALL 안식처 헤이븐 임무 모두 달성
마지노선 (You Shall Not Pass) 보통 안식처 헤이븐 임무에서 거주민 전초기지 3곳 보호
헤이븐은 우리 땅 (My Precious!) 어려움 안식처 헤이븐 임무에서 거주민 전초기지 2곳 보호
모두 찢어버려 (Rip Them All Down)[57]: 10주년 보통 안식처 헤이븐 임무에서 바이킹으로 적 유닛 50기 처치

레이너는 거주민들을 없애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며 프로토스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셀렌디스는 기꺼이 전장에서 뵙겠다며 뛰어난 지휘관이라는 명성과 어울리는 모습을 기대하겠다는 말을 덧붙인다. 이와 동시에 정화 모선을 위시한 프로토스 부대가 거주지로 향하고, 스완은 '싸움을 거는데 아주 도가 텄다'고 까면서도 바이킹 설계도를 얻어왔다고 소개한다.

프로토스의 정화 모선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처음에는 무적이기 때문에 모선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3개의 연결체를 모두 파괴해야 정화 모선을 공격할 수 있다. 연결체들을 빨리 파괴하지 않고 가만히 놔둔다면 무적상태의 정화모선이 본진까지 오게 되고 본진에 있는 마지막 거주지가 정화되어 패배당하니 서둘러서 진행해야 한다.

일단 시작하면 얼마 지난 후에 첫 번째 거주지가 정화 모선의 파워로 증발해 버린다. 그 이후부터는 정화 모선이 에너지를 모으는 동안 프로토스 소규모 우주모함 몇대의 테러 부대가 다음 거주지에 먼저 도착하는데, 이 테러 부대를 막으면 일정량의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이 테러 부대를 막는데 실패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업적이나 자원을 생각하면 되도록 빨리 가서 막는 편이 좋다. 이동 중인 우주모함은 공격을 받아도 반격하지 않기 때문에 보이자마자 바이킹 점사를 눌러 놓으면 좋다. 더불어 프로토스 테러 부대가 모두 나타나기 전에 정화 모선을 미리 파괴해도 모든 테러 편대를 격추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 임무는 난이도에 관계없이 수정탑이 없고 차원 분광기만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킹으로 분광기를 격추, 광자포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대놓고 바이킹 점사컨을 연습해보라고 만든 미션인 셈. 지상 병력은 아주 어려움에서도 벙커 세 개 꽉 채우면 기지 방어는 끝난다. 바이킹 데뷔 임무인 만큼 바이킹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지형도 좁고, 복잡한데다 언덕이 많으며 해병 + 의무관으로는 정화모선을 파괴하기 어렵고, 공허 포격기와 우주모함이 많기 때문이다.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1차 테러편대는 바이킹 6대, 2차 테러편대 이후는 바이킹 10여대 이상만 되면 격추가 가능하다. 다른 병력 없이 반응로 달고 바이킹만 늘리면 충분히 여유롭다.

본진에서 가까운 첫 번째 연결체는 처음 주어진 바이킹 세 대만으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불사조의 어그로를 끌어 온 후 잡아주고, 차원 분광기를 잡아준 뒤, 언덕 위에서 돌격 모드로 전환해 연결체를 타격하면 된다. 그 아래쪽의 두 번째 연결체에는 추적자와 거신도 대기하고 있는데, 추적자의 사거리를 조금씩 넘나들면서 거신을 잡고 역시 분광기를 잡아준 뒤, 돌격 모드에서 연결체를 파괴할 수 있다. 파수기, 추적자, 그리고 불멸자에게 공격받을 수 있는데, 돌격 모드에서 뒤로 살짝 빠져주면 시야가 닿지 않아 되돌아간다. 가끔 파수기가 환상을 소환하여 언덕 시야가 확보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가장 아래쪽, 가장 멀리 있는 마지막 연결체는 평지에 있기 때문에 언덕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우주모함 두 대, 집정관, 공허 포격기, 고위 기사 등 수는 적지만 출중한 수비 병력을 갖추고 있고, 높은 난이도에서는 파수기가 환상을 사용하기도 한다.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만 주의한다면 20기 정도의 바이킹을 충분히 모아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광물과 숲 사이에 매우 좁지만 바이킹 한 줄 정도가 착륙할 공간이 있으므로 우주모함 두 대의 어그로를 끌어 각개격파하고 들어가는 편이 피해가 적으며 공허 포격기를 서너대 정도의 바이킹으로 처리한다. 만약 과학선이나 밤까마귀가 있다면 방사능, 추적 미사일로 고위기사를 먼저 죽이는 방법도 있으며, 밴시 사용이 가능하다면 두 기정도만 뽑아서 상술한 왼쪽 광물쪽으로 돌아간 후 은폐하고 일점사하면 광자포 시야에 걸리지 않아 쉽게 파괴 가능하다. 궤도 폭격으로 유령이나 악령을 떨어뜨려도 좋다.

바이킹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한 임무이므로, 바이킹을 최대한 잃지 않고 충분한 숫자를 모으는 것이 이 미션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사신을 활용하는 공략도 좋다. 먼저 바이킹으로 공중유닛들을 모두 다 격추해주며, 대기시킨 사신 20기 정도를 모아 의료선 한 대로 치료해 주면서 폭탄으로 연결체를 두드리면 연결체는 순식간에 철거된다. 빠르게 연결체를 깨버리고 다음 기지로 가서 또 연결체를 깨는 게 포인트.

무기고에서 업그레이드를 해둔 악령을 보유하고 있다면 바이킹 추가 생산 없이 악령만으로도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임무에서는 프로토스의 관측선이 등장하지 않고 기지당 2~4개쯤 지어져 있는 광자포만이 유일한 탐지 수단이다. 처음 주어지는 바이킹 3기로 기지 바로 옆의 프로토스 연결체만 처리해 준 후 남는 자원은 악령을 뽑고 핵을 준비해 준다. 기지 입구의 광자포만 핵으로 날려 주면 연결체는 모여진 악령으로 금방 파괴할 수 있고, 사이오닉 채찍의 사거리가 모선의 공격 범위보다 길기 때문에 컨트롤을 해 주면 쉽게 정화 모선도 파괴할 수 있다. 채찍을 난사해야 하므로 최소 20기 이상의 악령은 모아 주자. 플레이 시간은 다소 늘어나지만 색다른 공략을 해보고 싶다면 한번쯤 해볼만하다.

모선이 아직 기지에 도달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모선의 이동경로 뒤쪽에서 추격하면 사거리가 모선보다 긴 바이킹으로 손쉽게 유린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지에 도달한다 하더라도 철저히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을 하게 만든다면 병력 소환이든 소용돌이든 아무 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손쉽게 부술 수 있다. 마법을 쓰게 만들면 골치 아파지기 때문에 유의하자.

모선은 소용돌이를 사용한 후 공중병력과 지상병력을 대규모로 소환하는데, 우선 바이킹을 4대정도 모선에 가깝게 배치하면 모선은 그 4대에만 소용돌이를 쓴다. 이때 나머지 바이킹들은 소환중인 우주모함을 비롯한 공중병력만 잡아주고 지상병력은 놔둔채 뒤로 빠진다. 적의 시야에서 벗어나면 적 지상군은 아군의 본진으로 빠져주고 결국 남는 건 달랑 모선 하나 뿐이다. 이후로는 마법을 쓰지 않기 때문에 후드려 패주면 얌전히 터져준다.

모선의 체력은 난이도별로 4000/6000/7000/8000. 우주모함공허 포격기까지 소환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정 상대하기 어렵다면 연결체를 파괴한 뒤 행성 분열기를 사용하기 전까지 근처에서 대기하자. 모선이 전초기지를 박살내기 위해 행성 분열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60초 동안은 공격을 받아도 병력 소환이나 소용돌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15~20대 정도의 바이킹이라면 그 사이에 충분히 모선을 파괴할 수 있을 것이다. 업적에서 말하는 거주민 전초기지 수는 본진에 있는 거주민 기지까지 합한 것이다. 즉, 너무 급할 것은 없다.

만약 전투순양함을 보유하고 있다면 잭슨의 복수단으로 모선과 맞짱 떠보자.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허의 나락 캠페인에서 야마토 포로 모선을 파괴하는 것에 재미를 느꼈던 사람은 이번에는 잭슨의 복수단으로 모선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임무 수행 시간이 전반적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전투순양함 편대를 운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본진에 오는 공세는 임무가 시작했을 때 한번, 그리고 테러 편대를 보낼 때마다 함께 오는데, 공성 파괴단과 벙커로 방어선을 굳히면 큰 문제는 없지만 간혹 공허 포격기나 거신이 문제라면 우주공항에서 생성한 바이킹을 바로 본대에 합류시키지 말고 이들을 막고 보낼 것.

블리즈컨 2010에서 제작진이 이 루트가 공식이라고 인증했다.

기지 바로 옆에 있는 거주민 지역에 잇는 자동차를 클릭하면 `오리온 터보 쿠페`라고 뜬다. 차종 + 쿠페를 의식한듯. 그리고 이런 차량은 언론의 힘 미션에서 왕창 나온다. 이런 차량들 중에 화염차의 모델이 된 모히칸 사륜차가 나온다. 이 사륜차는 색깔이 다르고 덩치가 더 크며 결정적으로 화염차에는 있는 화염방사기가 없다.

1차 테러편대가 거주민을 공격할 때 거주민이 국어책 읽기를 시전하는 모습도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어려움 업적 공략: 안식처 헤이븐 임무에서 거주민 전초기지 2곳 보호
보통 난이도 업적은 거주민 전초기지 3곳 보호인데, 어려움 업적은 전초기지 2곳 보호이다. 즉 레이너 특공대의 기지에 위치한 거주민 전초기지와 11시의 세 번째 테러 편대가 오는 거주민 전초기지를 지키는 것이 임무 조건. 정확히 말하면 11시의 거주민 기지가 정화 광선에 휩쓸리기 전에 정화 모선을 파괴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선이 네 번째 거주지에 도착한 18분 25초부터 정화광선을 예열을 마치는 시간까지가 이 업적의 진짜 커트라인.

이 미션에서는 수정탑은 하나도 없고 차원 분광기가 동력을 대신하고 있으며, 언덕 지형 아래의 유닛들은 차원 분광기를 통해 시야를 공유한다는 점을 인지하면 쉽다.

첫 번째 연결체는 처음에 주어지는 유닛들로만 해도 충분히 부순다. 바이킹으로 불사조의 어그로를 끌어온 후 해병을 최대한 오른쪽에 두어서 불사조가 접근하자마자 요격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차원 분광기를 바이킹으로 부숴주면 지상의 유닛들은 바이킹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못하고 넥서스를 파괴할 수 있다. 이 연결체는 무려 모선이 첫 번째 거주지역을 파괴하기도 전에 없앨 수 있다.

이때 기지에서는 건설로봇을 꾸준히 생산하며 최적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여유 자원으로는 바이킹을 늘리는데, 첫 번째 테러 편대가 출발할 시점에서는 반응로를 건설했다면 5기~7기 정도의 바이킹이 모였을 것이다. 첫 번째 테러 편대는 우주모함 2기인데, AI 상의 문제인지 이동 경로 상에서 공격하면 당연히 응전하나 거주민 우주선에 가까이 오면 앞무빙을 치느라 공격을 뒤늦게 하고 거주 지역에 들어와서야 요격기를 사출하므로 헤이븐 경비대를 총알받이로 쓰고 바이킹은 측면으로 빠져서 우주모함을 공격하면 손실없이 첫 번째 테러 편대를 없앨 수 있다. 이 때 주민들이 놓고 가는 자원 상자들을 챙기면 무기고 업그레이드나 바이킹 생산 등 여러 목적으로 쓸 수 있으니 원하는 곳에 사용하자. 이런 임무에서조차 건설로봇을 5기 주는 블리자드의 억장 터지는 배치라지만 대부분의 미션에서 건설로봇은 5기 정도 주므로 이번 임무에서 특별히 적게 주는 것도 아니고, 거주민 자원을 먹은 뒤로부터는 자원 압박은 확실히 가벼워진다.

한편 기지에는 추적자와 거신, 그리고 공허포격기가 아랫쪽 정제소를 시간차 공격으로 노리는데, 추적자 정도야 그냥 잡지만 문제는 사거리 밖에서 때리는 거신. 공성 전차를 세워둔다면 상관 없지만 귀찮다면 기지에서 생산된 바이킹으로 공허포격기와 함께 격추하자.

두 번째 연결체는 3개의 차원 분광기와 거신이 있는데, 정문 돌파 임무에서 언급이 되겠지만 거신은 공중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거신을 처치하지 않고 바이킹을 내리면 거신의 공격은 물론이고 지상군의 시야도 닿는다. 이 기지에는 추적자, 파수기 뿐만 아니라 불멸자도 있으니 시야 요소를 제거하지 않고 바이킹을 내리면 피해를 크게 입을 수 있다. 따라서 기지 왼쪽 위의 차원 분광기를 먼저 제거하고 거신을 바로 공격한다. 이 때 거신이 살았다면 뒤로 빠지는데, 추적자의 어그로를 잠시 뒤로 빠져서 뺀 뒤 기지 왼쪽 아래의 차원 분광기를 파괴하는 동시에 거신에게 한번 더 피해를 주어 확실하게 파괴하면 된다. 이후 오른쪽 끝의 차원 분광기도 시야를 제공하고 있어 이들까지 파괴한 뒤 언덕 지역에 착지하면 교전 없이 연결체를 파괴할 수 있다.

두 번째 테러편대부터는 AI가 더더욱 맛이 가서 그냥 측면에서 때려도 저항 한번 안 하고 죽는다. 정찰기, 공허포격기, 우주모함으로 1차 편대보다 훨씬 양이 많으니 정면 교전보다는 이쪽을 선택하자.

기지에는 각각 양방향으로 거신이 오는데 이들도 바이킹으로 격추하거나 공성파괴단만 있어도 잡을 수 있다.

세 번째 연결체는 언덕 지형이 없고 2기의 우주모함, 공허 포격기, 집정관, 파수기, 고위 기사 등 여러 유닛들이 연결체를 지키고 있는데, 정면 돌파는 손실이 너무 많이 발생하니 기지 앞의 차원 분광기와 우주모함을 먼저 파괴한 뒤 돌격모드로 내려 파수기와 집정관을 잡아주고, 고위 기사는 적이 시야에 들어오면 바로 사이오닉 폭풍을 난사하므로 백무빙으로 바로 피해주자. 만약 과학선, 밤까마귀 같은 지원 비행선이 있다면 각각 방사능과 추적 미사일만 발사해줘도 녹아버리는 데다 1기 정도에는 사이오닉 폭풍도 쓰지 않아 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공허포격기와 집정관까지 전부 처치했으면 연결체를 파괴하면 된다.

이때 시간 관리를 잘 했다면 모선은 세 번째 거주민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바이킹의 사거리는 모선보다 길어서 사거리 밖에서만 때려도 모선은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맞기만 하다 파괴된다. 다만 과학선이 나노 수리를 위해 바이킹보다 앞쪽에 위치하거나, 정화 광선 발포를 위해 주둔 중일 경우 즉시 소용돌이+대규모 소환 콤보를 사용하니 주의할 것.

만약 세 번째 거주민 지역을 잃었다면 세 번째 테러 편대가 네 번째 거주민 지역으로 향하는데 이들도 AI가 엉망이라 가는 길에 바이킹으로 발포해도 저항조차 안하고 거주민 우주선으로만 향해서 손실 없이 없앨 수 있다. 다만 이때는 역으로 기지에 3기의 우주모함과 다수의 불멸자 등 더 많은 공세가 쳐들어오니 이들을 막아주고 바로 이동하는 정화모선을 노리면 끝.

핵심은 최대한 빨리 바이킹을 양산하여 움직이는 것이므로 기왕이면 최적화에 도움을 주는 선택지가 많은 프로토스 연구 점수가 20점 정도 채워진 상태에서 도전하는 것이 편하다. 다만 한 스토리의 최종 미션이기도 하여 중후반에 풀리는 임무다 보니 정문돌파+예언 임무를 하고 왔다면 연구 점수는 충분히 채워져 있을터라 무리하게 개방하지 않는 한 왠만해서는 연구 점수가 많이 채워져 있을 것이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고 망령의 가스 소모량을 커버할 수 있는 미세 여과 장치나 자동 정제소 연구를 했다면 땡망령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바이킹보다 기동성이 빠르고 약하긴 해도 지상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수 이상의 망령이 모였다면 차원분광기만 저격하고 연결체만 파괴, 다음 연결체 지점으로 가는 식의 운영을 하면 된다. 제일 아래쪽 연결체 지점엔 고위 기사까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차원분광기를 저격할 땐 회피기동에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 연결체를 전부 파괴하고 정화모선은 미리 한방정도 쳐주면 소용돌이를 사용하고 바로 지원군을 소환해버린다. 소용돌이에서 풀려난 망령부대는 소환된 지원군을 방어할겸 수리하러 기지로 귀환시키고 수리와 방어를 하면 된다. 방어랑 수리까지 마쳤다면 모선을 집중공격하여 쉽게 끝낼 수 있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거주지 2곳 보호와 테러편대 셋까지 막는 게 가능하니 망령을 애용하는 유저라면 이쪽도 고려해볼만 하다.

5분 12초 스피드런 영상. 처음 주어지는 바이킹 3기로 1시방향 불사조를 정리한 후 언덕에서 연결체를 타격해 파괴하고 궤도 폭격으로 7시에 악령을 투하해서 바로 은폐한 뒤 연결체를 타겟팅하고 그동안 바이킹을 4시 방향으로 몰아서 공중시야를 제거한 뒤 다시 언덕에서 연결체를 타격. 그 뒤 첫 번째 거주지를 파괴하기 시작한(…) 모선을 바이킹으로 신나게 두들기면서 병력이 소환되는 타이밍을 잡아 악령으로 핵을 한번 던져준 뒤 바이킹을 계속 모아 공격하면 미션 완료.

3분 54초 스피드런. 주어진 바이킹 3기만으로 4시 연결체를 제거하고, 1시의 연결체는 궤도 폭격 사신으로, 우주공항엔 기술실을 붙여 밴시 + 사신[58]으로 7시방향 연결체를 테러하는 동안 본진에서 일꾼들과 병력들을 끌고 첫 번째 거주지역에 벙커 + 다수의 미사일포탑을 건설, 모선이 행성 분열기를 발사하기도 전에 파괴당했다.(…) 7시 방향 연결체가 터지자마자 밴시의 은폐가 풀려 메이데이를 외치는 것이 백미.

10주년 업적 공략: 안식처 헤이븐 임무에서 바이킹으로 적 유닛 50기 처치
그냥 공격용으로 바이킹을 모은 뒤 연결체를 공격하면서 거기 있는 탐사정까지 긁어주거나 거주민 공격 편대를 차례차례 잡아주면 달성된다. 우주모함의 요격기도 카운트되니 좀 모자라다 싶으면 잡자. 보통 난이도의 경우 맵 전체에 존재하는 프로토스 유닛이 50기를 가까스로 넘어가므로 좀 부족하자 싶으면 테러 편대로 보충하자.
클리어 메시지
레이너는 프로토스의 테러 편대를 몰아내고, 행성에 퍼진 저그 감염도 치료했다. 핸슨 박사와 거주민들은 이제 헤이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3.3.2. 동영상: 좋은 사람 (Good Man)



레이너 특공대가 셀렌디스가 이끄는 정화 함대와의 결투에서 승리함에 따라, 셀렌디스는 이 행성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화를 중지하고 함대를 물린다. 셀렌디스는 이야기로 들은대로 대단한 지휘 실력이라며 레이너를 칭찬해준 후, 핸슨 박사가 저그 감염 대책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판단한 레이너가 옳았기를 바란다 말하고 떠난다.

비록 핸슨 박사 조차도 저그 감염 치료제를 만들 순 없었지만, 놀랍게도 저그 감염을 방지하는 백신을 발명해내는 데 성공하였고, 거주민들의 저그 감염에 대한 면역을 얻으면서 프로토스의 선제타격 조치 없어도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여 헤이븐은 다시 안정화 된다. 핸슨 박사 주도로 피난민들이 헤이븐을 비롯한 신규 정착지에 몰림으로써 자치령도 난민 사태와 감염 확산에서 한 숨 돌리게 된 것은 덤. 핸슨 박사의 정체는 결국 밝혀지지 않지만 어쨌든 일이 잘 풀렸으니 아무래도 상관 없게 되었다. 핸슨 박사는 레이너에게 고마움을 표한 후, 피난민 지도를 위해 히페리온에서 하선에 헤이븐에 정착한다.

핸슨 박사는 토시와 마찬가지로 정체가 불명확한 것으로 암시되지만, 그녀가 "대체로 무해하다"라는 근거를 바탕으로 핸슨을 신뢰하진 않을지언정 신용해주는 스토리 루트. 토시와 레이너가 신용 관계로 시작해 나중에 동료가 되듯 핸슨 박사도 신용 관계로 시작해 친구로 남게 된다.

비교적 무난한 마무리다보니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루트. 게다가 헤이븐의 몰락에 비해 클리어 시간이 길어야 15분 안팎이다. 애초에 제한 시간이 명백히 정해진 임무이기도 하고. 땡 바이킹이든 바이킹 + 지상 병력을 운영하든 시간이 좀 걸리는 헤이븐의 몰락에 비해 8시간 업적을 위해서라도 이 미션을 고르는 사람이 많다.

여러모로 해피 엔딩이지만 이 엔딩의 최대 피해자는 전쟁 상황에서 기지에 수정탑도 안 세우고 차원 분광기로 대체하는 등 대충 싸우다가 바이킹에 족족 격추당해 시설들도 마비당하고 연결체도 털리고 종국에는 비싼 모선까지 날려먹어 아르타니스에게 된통 혼나게 생긴 셀렌디스라는 드립도 있다.

다만, 조우했을 때의 대사나 헤이븐의 몰락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레이너가 스1 시절 오리지널~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에서 세운 업적 덕분에 그녀의 스승인 아르타니스를 비롯한 피닉스, 제라툴 등 당시 참전자들에게 레이너는 하등한 원시 생물 취급받던 테란임에도 불구하고[59] 소중한 전우이자 존경스러운 인물로 취급받는 입지라 그리 큰 문책을 당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셀렌디스 역시도 레이너의 지휘 실력을 인정하기도 한 만큼 과거 아이어를 구한 영웅이라는 그의 실력을 보고 싶었을 수도 있고, 당장 셀렌디스는 정화 광선으로 행성 자체를 쓸어버릴 수 있음에도 굳이 정화모선을 교전 거리에 포함시키는 등 의도적으로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다.

파일:attachment/행성개척자.jpg
클리어 시 휴게실 우측 상단에 행성 개척자라는 깃발을 받는다. 특별한 효과는 없지만 아리엘 핸슨과 옛 아그리아, 현 헤이븐 행성 거주민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3.3.3. 헤이븐의 몰락 (Haven's Fall)

<colbgcolor=#ddd,#444> 위치 헤이븐
주 목표 저그 감염지 모두 파괴(시작시 4곳, 최대 9곳)
보너스 목표 없음
획득 유닛 바이킹[Sw]
획득 보상 자금 125000, 프로토스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헤이븐의 몰락 (Haven’s Fall) ALL 헤이븐의 몰락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외래 환자 (Outpatient) 보통 거주지 3곳을 지켜내고 헤이븐의 몰락 임무 완료
방문 치료 (House Call) 어려움 거주지 5곳을 지켜내고 헤이븐의 몰락 임무 완료
습격과 약탈 (Raid & Plunder): 10주년 보통 헤이븐의 몰락 임무에서 바이킹으로 적 구조물 50개 파괴

핸슨 박사가 능력있고 호감가는 인물이긴 하나, 그녀의 능력은 검증되지 않았다. 초월적인 과학 능력을 가진 프로토스조차도 저그 감염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불을 통한 정화라고 주장하는 판국에[61] 일개 테란 과학자가 저그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말만으로 감염 여부를 무시하기에는 너무나도 위험성이 크다.

결국 프로토스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쳐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레이너는 셀렌디스의 편을 들지만, 셀렌디스가 주장한 불로 정화해야 한다는 방법에는 완전히 동의하지 않고 이것은 테란의 문제니 테란의 선에서 직접 해결하겠다고 부탁한다. 즉, 아예 행성 자체를 정화하여 행성 내에 있는 감염되지 않은 무고한 민간인들마저 휘말리는 상황은 방지하는 대신, 확실하게 감염이 확인된 지역은 레이너가 손수 파괴하겠다는 뜻이다. 레이너 입장에서도 스타1 시절 자신의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62] 마 사라에 저그가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태사다르의 함대가 이를 정화한 적이 있으니, 완전한 정화로 무고한 사람들이 학살당하고 행성이 황폐화되는 것만큼은 원치 않았던 것이다.

이에 셀렌디스는 과거 레이너가 자신의 사조[63]인 태사다르와 함께 아이어에서 초월체를 쓰러뜨린 것, 종족 전쟁 시절 영웅 피닉스와 함께 생존자들을 샤쿠라스로 피난시키는 것을 도와주었던 과거 때문인지 그를 항상 프로토스의 진정한 친구였다고 칭찬한 뒤 비록 고통스럽겠지만 그의 행동이 더 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위로하고 물러나지만, 핸슨 박사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는 듯 기어이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며 함교를 뛰쳐나간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맨 처음에 지원해주는 바이킹 셋을 바로 옆 감염 지역으로 보내 무리 군주를 처리하고 난 뒤에 땅으로 내려와 나머지 건물들을 처리하면 기지 습격용 감염자 스폰 지역이 줄어드니 필히 시작하자마자 치워주자.

물론, 건물을 파괴하면 공생충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건물을 파괴한 후 전투기 모드로 잠시 피하고 공생충이 죽으면 다시 내려앉는 걸 반복한다. 그와 동시에 우주공항에 반응로를 달아 바이킹을 뽑아주자.

시작하면 레이너가 '감염자가 하나라도 늘어나는 건 질색이니 모두 전투복을 단단히 챙겨입으라.'라고 당부한다. 옆에서 타이커스가 '입는다고 안 걸리나?'하며 딴지를 걸지만 레이너는 '어차피 넌 벗지도 못하잖아.'로 타이커스를 조용히 시킨다. 영문 원판은 한국어판과 뉘앙스가 조금 달라서, 타이커스가 '쟤네는 해병도 감염시킨다고.'라 하자 레이너가 '그래도 내 명령은 유효해.[64]'라고 답한다.

안식처 헤이븐보다는 걸리는 시간은 길지만 대신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편. 기본적으로는 바이킹으로 공중 유닛을 전부 요격한 뒤 한꺼번에 지상에 내려서 싸우는 방식이면 충분하다. 단, 6시 방향의 저그 기지는 방어병력이 적절히 조합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는 전투기 모드 하고 일부는 두두두두두두!해 주는 편이 좋다. 정 바이킹만 보내는 게 불안하다면 지상병력을 보내 함께 싸우도록 하자. 마인호프 재앙 미션에서 처럼 저그 감염지역에서 감염자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니 화염차같은 것들로 다 구워버리고 기지들을 전부 태워버리자.

중반 이후 군체의식 모방기가 있다면, 기지로 공격 오는 무리군주 한 마리를 정신 지배하여 중앙의 바이로파지를 점사하는 것으로 중앙 지역의 감염을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 너무 가까이 가면 뮤탈에 의해 공격받으므로, 근처로 가서 바이로파지에 공격을 찍고 터지면 바로 빼 주자.

또한 이따금씩 각 감염지에서 5등급 생체 반응이 감지되었다며 아주 어려움 기준 체력 800의 변형체가 기지로 공격을 해오는데 이걸 군체의식 모방기로 가져온다면 매우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바나듐 장갑을 고르고 방3업을 마친 전투순양함보다 맷집이 강한 유닛이기 때문에 변형체를 모아 탱킹을 맡기고 공중은 바이킹으로 정리해준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초신성 임무를 이 임무보다 먼저 수행했을 경우 밴시 + 바이킹을 1:1로 섞은 조합으로 밀고가면 매우 쉽다. 바이킹의 돌격모드조차 필요없다. 여기에 과학선과 전투순양함까지 붙으면 유닛 하나도 안 잃고 끝낼 수 있다.

저그가 거주지를 감염시킬 때는 바이로파지라는 것을 먼저 짓고 그것이 건물들을 감염시키며 무리 군주와 뮤탈리스크, 저글링 혹은 바퀴를 배치해두는데 양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병력을 돌려가며 공방을 겸하는 게 귀찮다면 거점마다 군체의식 모방기를 4~5개 지어두고 해당 지점에 저그가 나타날 때마다 뺏어주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거주지 지키는 게 실패하려면 바이로파지가 완성이 되어야 하기에 이렇게 뺏은 저그 병력으로 바이로파지 지으려고 내린 일벌레나 짓고 있는 바이로파지를 부숴주면 오케이. 거기다 이렇게 모은 저그 병력을 역으로 공격에 써먹을 수도 있다. 기지마다 짓지 않더라도 첫 감염 방어 지역에 있는 무리군주 세 마리를 바이킹과 마린으로 살살 유인해서 뺏어 써먹으면 임무가 아주 부드럽게 풀린다.

빨리 깨기 위한 한가지 팁은 점막 공급을 끊어버리고 다른 곳을 치러가는 것이다. 감염된 테란 구조물을 제외하고 점막 공급이 끊긴 저그 건물들은 체력이 줄어들어 저절로 파괴된다.

좀 마이너하지만 사신 + 바이킹 + 소수 해병 + 소수 의무관으로 게임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재앙과 같이 이 미션에서 나오는 유닛들이 대부분 경장갑이기 때문. U-238 탄환 업그레이드가 된 사신을 벙커에 집어넣고 적을 막은 뒤 해병 12-15기 + 의무관 10기 + 바이킹 12기 + 사신 15-20기 정도면 전부 감염됐어도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 사신을 좋아한다면 해보자.

만약 이 미션에서 은폐 밴시나 악령의 핵을 사용할 수 있다면 멀리서 바이킹으로 감시 군주를 처리한 후 바이로파지를 편하게 격파할 수 있다. 전투순양함을 쓸 수 있다면 느리긴 하지만 감염원을 초기에 감지했을 때 충분히 저지할 수 있으며 제대로 편대를 구성하면 기지는 방어 병력 정도만 배치해두고 전투순양함 + 과학선만 보내서 순회 공연을 돌아도 모든 저그 기지를 초토화할 수 있다.

망령이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미션이다. 지상, 공중 모두 커버가 가능하니 땡망령으로 병력 구성을 하면 끝. 이 미션에서 거주지로 오는 감시군주는 1~2기 뿐이므로 은폐 망령이 감시 군주만 일점사해주면 거주지 감염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 지상 공격이 약하다보니 저그 기지를 미는 건 좀 힘들 수도 있지만 지상의 히드라에게 즉시 반격할 수 있다는 것은 바이킹보다는 나은 점이다. 시간이 걸릴 뿐이지 망령으로 충분히 밀어낼 수 있다. 6시를 제외한 저그 기지는 감시군주를 뽑지 않으니 포자 촉주만 어떻게든 부수면 은폐 망령으로 쓸어 버릴 수 있다. 6시 기지도 일점사할 대상이 감시 군주 몇 기 추가된 것 뿐이므로 망령의 수가 많으면 무리없이 밀어낸다.

만일 전투순양함까지 얻은 상태이면 프로토스의 황금함대 못지않은 무적함대조합을 플레이할수 있다. 수송선인 헤라클레스 의료선을 제외하면 밴시, 망령, 전투순양함, 그리고 캠페인을 통해서 나오는 바이킹 또, 용병 그늘날개와 잭슨의 복수단. 거기에 서포트인 과학선과 밤까마귀로 만들어지면 미션에 있는 모든 저그를 거의 묵사발내는 진풍경을 볼수 있다.

남서쪽과 남동쪽 구석에 가스덩이들이 숨겨져 있으니, 자원이 부족하면 바이킹 1대를 보내 회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 가스로 과학선을 뽑아 지원해 주면 바이킹들이 무쌍난무를 펼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매머드로 추정되는 화석 옆에 존재하는데, 베스핀 가스의 원천인 석유처럼 죽은 생물의 유해인지는 불명. 그 외에도 중앙의 거주민 기지에서 남동쪽으로 가면 크레인 옆에 가스가 두 덩이 더 있으므로 그것까지 챙기도록 하자. 바이킹 자체가 가스를 적게 먹어서 업그레이드나 지원 유닛 생산에 보탬이 된다.

적 공세는 특정 타이밍에 맞춰서 오는 안식처 헤이븐보다는 더 자주 오지만 감염된 테란 위주에 가끔씩 12시의 기지에서 바퀴 위주의 공세가, 아랫쪽 입구로 뮤탈리스크 공세가 오는 경우 정도 뿐이라 벙커와 미사일 포탑이면 충분히 막는다. 사이오닉 분열기나 군체의식 모방기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적 공세가 강화되는 경우는 거주 지역을 저그에게 빼앗겼을 때인데, 기지가 공격받지 않는 한 생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12시, 3시, 6시의 저그 본진과는 달리 추가 감염된 기지에서는 건물에서 지속적으로 감염된 테란을 생산해 기지로 보내기 때문. 또한 변형체 역시 이 때 등장하는데 부관이 5등급 생체물질이 기지로 향하고 있다고 경고까지 해준다. 즉 반대로 말하면 거주지를 한 곳도 빼앗기지 않았다면 이 임무에서 변형체를 볼 일은 3시 기지를 제외하면 없다.

10분 56초 스피드런 영상: 악령의 은폐 + 핵폭탄 전술을 주력으로 플레이했다.

여담으로 클리어하면 승리 장면이 나오지 않고 연구실에 문제가 생겼다는 호너의 대사가 나온 후 임무가 종료된다. 트리거를 확인해보면 승리 장면 트리거가 존재한다. 원래 만들다가 삭제한 듯.

어려움 업적 공략: 거주지 5곳을 지켜내고 헤이븐의 몰락 임무 완료
처음부터 감염된 기지 근처의 거주지와 저그 군락지 세 곳을 제외하면 맵의 거주지 개수는 5개가 전부로, 즉 모든 거주지를 지켜내야 한다. 거주지의 감염 조건은 건설 중인 바이로파지가 완성되어 완전히 건물을 감염시킨 상황으로, 바이로파지가 심어지는 것은 감염으로 판정하지 않는다. 즉 바이로파지가 단 한번도 추가로 건설되지 않으면 된다.

안식처 헤이븐의 어려움 업적이 최대한 빨리 움직여 모선의 방어막을 벗겨내는 것이 목표라면, 이번 업적은 반대로 거주지 감염만 막아내면서 천천히 유닛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어설프게 유닛을 모아서 저그 기지를 파괴하러 가면 저그 병력들에다 감염된 구조물에서 말 그대로 감염된 테란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중과부적으로 몰려 유닛들을 몰살당하고, 이렇게 되면 감염도 지키지 못한다.

우선 기지 바로 옆의 감염지는 주어지는 바이킹 3기에 한 두기씩 추가만 해도 청소할 수 있다. 다만 너무 길목에서 싸울 경우 위쪽 진입로로 쳐들어오는 히드라, 저글링의 어그로가 같이 끌릴 때가 있으니 주의할 것.

5분을 넘기면 대군주들이 7시로 이동함과 동시에 바이로파지가 심어지는데, 거주지역에도 뮤탈리스크가 여럿 있지만 기지에도 이때 뮤탈리스크 공세가 한번 쳐들어오므로 이들을 한번 막고 가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뮤탈리스크를 먼저 끊어내고 그 후 거주 지역의 무리 군주까지 잡아내면 공중 유닛은 없어지기 때문에 바로 바이킹을 돌격 모드로 내려 감염을 정화한다.

기지에도 수시로 감염된 테란이 쳐들어오는데, 양 입구 모두 벙커와 미사일 포탑으로 막고 위쪽 입구는 입구 위 언덕에 공성 전차, 혹은 공성 파괴단 1분대를 배치하자.

이때부터는 기지에서 바이킹, 혹은 생산할 수 있다면 과학선을 뽑아 감염이 일어나면 즉시 정화하고 저그 기지를 청소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면 된다.

저그 기지는 12시, 3시, 6시에 위치하는데 12시는 평지 지형으로 감염된 테란과 울트라리스크, 히드라, 바퀴, 저글링, 감염충이 기지를 지키고 있고, 3시는 언덕 진입로가 있으며 감염된 테란과 변형체가 무더기로 쏟아진다. 6시는 맹독충, 뮤탈리스크, 무리군주, 감염된 테란이 모두 있기 때문에 바이킹을 일부는 돌격모드로, 일부는 전투기 모드로 전환하며 싸워야 한다. 어느 쪽이든 충분한 병력을 갖춘 뒤 들어가자.

프로토스 연구 점수 20점의 과학선이 큰 활약을 하는 임무로, 쉴새없이 쏟아져 나와 바이킹을 둘러싸는 감염된 테란과의 교전 상황에서 과학선의 방사능을 최전방의 바이킹에게 묻히고 나노수리를 하는, 일명 지우개 전략이면 감염된 테란과 저그 유닛은 물론이고 변형체, 울트라리스크도 오래 못 버틴다.

아주 어려움일지라도 그냥 입맛 맞춰서 조합을 짜면 된다. 땡바이킹도 좋고, 가스 소모량을 감당할 수 있다면 망령도 좋다. 전통의 해병+의무관+공성 전차+바이킹 조합도 나쁘지 않다. 어느 조합으로 플레이하든 중요한 건 초반부터 무리하게 저그 기지를 공격하는 것보단 천천히 조합을 짜면서 기지 방어를 굳히고 감염 지역의 확산을 확실하게 막는 것이다.
10주년 업적 공략: 헤이븐의 몰락 임무에서 바이킹으로 적 구조물 50개 파괴
안식처 헤이븐이 유닛 50마리 처치라면 이 미션은 구조물 50개 파괴다. 땡바이킹으로 처음 4곳만 모조리 부숴도 50개가 넘는다. 위의 업적과 마찬가지로 클리어가 곧 달성인 업적. 하지만 다른 유닛으로 건물 서너개만 부숴도 50개를 넘지 못해서 거주민 지역을 의도적으로 감염시킨 뒤 파괴해야 한다.
클리어 메시지
감염된 거주민들은 헤이븐에서 모두 제거되었다. 제거된 사람들 중에는 감염된 핸슨 박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3.3.4. 동영상: 감염 (Inf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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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시 휴게실 우측 상단에 프로토스의 친구라는 증표를 받는다.

테란이 직접 감염된 테란을 죽이는 끔찍하기 그지 없는 고통을 감수해야 했고[65], 감염원 정화 과정에서 감염원 탈주를 막기 위해 엄청난 부수 피해가 발생하였지만[66], 감염 원천의 완벽한 제거에 성공함으로써 추가적인 학살 없이 정화 작업이 완료되었다. 수많은 이들이 감염되기 전에 학살 당하거나, 감염원을 타격하는 동안 감염되어 비참히 죽었으나, 헤이븐에서 감염은 세포 하나까지 제거 되었으며, 이제 정착지들은 완벽히 안전하다.

하지만 레이너의 선택에 큰 충격을 받은 아리엘 핸슨 박사가 무리해서 저그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려다가 역으로 감염되어 흉측한 저그로 변하고 말했다. 결국 레이너는 자신의 손으로 감염된 핸슨 박사를 죽이며, 손에 피를 두 번 묻히게 된다. 비록 많은 수의 정착민들이 생존하긴 했지만, 정착민의 지도자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피난민 유도 계획은 그대로 공중에 붕 떠버렸고, 그 결과 규합되지 못한 피난민들이 무작정 자치령의 핵심 행성들로 몰려들면서 자치령이 난장판이 되었으니, 손에 피를 이중으로 묻히고도 뒷맛까지 영 찝찝한 마무리다.

해피엔딩을 원하는 게이머들이 간혹 프로토스와 핸슨 둘 다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한쪽을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 안식처 헤이븐을 선택하면 셀렌디스는 즉시 선전포고를 받아들이고, 스완도 '싸움을 거는데 도가 텄다' 라고 까면서 바이킹의 설계도를 주거나, 핸슨도 프로토스가 화가 단단히 났을 것이라며 걱정한다.[67]반면 헤이븐의 몰락을 선택하면 셀렌디스는 그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며 과거 아이어를 위해 싸워온 그의 행적을 칭찬하지만, 핸슨 박사가 끔찍한 모습으로 감염되어 사망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럼에도 주요 인물의 사망으로 인한 퇴장이라는 결말보다는 훈훈한 모습으로 이별을 맞이한다는 점, 또한 공식 루트라는 점에서 안식처 헤이븐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저그 개발 치료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 만들 수 있다면 이미 만들었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판단으로 헤이븐의 몰락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스토리가 아닌 캠페인 진행의 효율을 따지자면 보통 프로토스 연구 점수가 좀 더 늦게 찬다는 이유로 헤이븐의 몰락을 선택하기도 한다.

예언 임무가 등장하기 전, 즉 정문 돌파 임무를 완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본 헤이븐의 몰락 임무를 클리어하면, 제라툴로부터 이한 수정을 건네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클리어 후 나오는 동영상에서 히페리온 연구실 화면 왼쪽에 있는 이한 수정이 놓여진 테이블이 줌인될 때 아무 것도 놓여 있지 않게 된다. 소소하지만 디테일한 부분. 또한 예언 임무가 등장한 후 몰락 임무를 클리어하면, 영상에서 감염된 핸슨이 무슨 목적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한 수정을 건드린 흔적이 있다.

4. 비밀 작전 임무

자금 확보를 위해 가브리엘 토시와 손잡고 치르는 임무다. 토시가 어느 정도 비중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 임무들을 먼저 깨놓으면 토시를 오래 볼 수 있다. 두 번째 미션인 정글의 법칙이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해불관 이상의 테크트리가 필요하진 않기 때문에 먼저 깨기 어렵진 않다.

4번째 미션을 클리어하고 나면 악마의 놀이터가 해금되고, 마린 용병인 전쟁광은 자동으로 해금된다. 거주민 임무인 대피 이후로 두 번째로 깨면 좋다. 토시가 탑승하므로 말 상대가 한명 더 늘어나는 재미도 있고 악마의 놀이터는 후반부, 특히 궤도 사령부 같은 걸 얻고 클리어시 압도적으로 쉬워지는 장점은 있지만 고작 이 임무 하나 조금 빠르게 깨려고 후반까지 악마의 놀이터를 미뤄두는 것도 어불성설인 데다 후반 이후 궤도 사령부 같은 고급 테크가 완료되기 전에는 업그레이드 몇 개 더 있고 덜 있고 차이가 거의 없다. 중수 이상만 되더라도 맵 곳곳에 숨어 있는 노업글 사신과 5번째 미션에서 자동으로 해금되는 전쟁광과 의무관만 얻어도 클리어가 충분히 가능한 수준.[68]

아예 비밀 작전 임무를 배제하고도 차 행성에 갈 수는 있다. 이 경우에 4번째 미션부터 8번째 미션까지 어부지리 or 대피 - 재앙 - 대열차 강도 - 망자의 항구까지 고정 루트를 타게 되며 9번째 미션부터 정문 돌파와 파괴 병기로 분기가 갈린다.

4.1. 악마의 놀이터 (The Devil's Playground)

<colbgcolor=#ddd,#444> 위치 레드스톤 III
주 목표 광물 수집(쉬움 7000, 보통부터 8000)
보너스 목표 토시의 광부 찾기
브루탈리스크 처치 (저그 연구)
획득 유닛 사신[To]
획득 보상 자금 110000,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악마의 놀이터 (The Devil’s Playground) ALL 악마의 놀이터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바닷가재 요리 (Red Lobster) 보통 악마의 놀이터 임무에서 용암으로 브루탈리스크 처치
사신의 삶 (Reaper Man[70]) 어려움 악마의 놀이터 임무에서 토시의 일꾼[71] 모두 찾기
위업:저그 관광지 (The Scenic Route) 보통 악마의 놀이터 임무에서 저그 구조물 모두 파괴
야수 굶기기 (Starve the Beast[72]): 10주년 보통 악마의 놀이터 임무에서 브루탈리스크에게 유닛을 잃지 않고 브루탈리스크 처치
"지진 활동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주의하십시오."
"경고, 용암 쇄도가 곧 시작됩니다. 즉시 저지대에서 철수하십시오."

자금 문제로 고심하던 레이너에게 해적이라고 자칭하는 가브리엘 토시가 접촉해 온다. 그는 같이 사업을 하자고 제안하며, 제법 돈이 되는 특수한 광물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레드스톤이라고 불리는 이 행성은 자체적으로 불안정해 용암이 올라오며, 저그병력이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단순히 광물만 채취해도 클리어가 가능한 임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저그 세 번째 임무인 켈모리안 조합과 비슷한 느낌이다. 저그의 공격을 버티면서 광물을 일정치 이상 수집하면 된다. 모든 광물이 풍부한 광물 지대이지만 광물 매장량은 상당히 적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사령부를 옮기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이 임무에서는 몇 분 간격으로 저지대(즉 언덕 아래부분 지역들)에 용암이 차오르는 용암 쇄도가 일어나 저지대에 있던 건물과 유닛들이 모두 파괴되고 녹아버린다.[73][74] 용암 쇄도가 시작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 부관이 알려주며, 어려움 난이도까지는 오른쪽 윗부분에 용암 쇄도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되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용암 타이머 없이 용암 쇄도 직전에만 경보가 울린다. 부관이 경고를 해주니 대피하면 큰 피해는 입지 않겠지만, 한창 전투하다 광물이 고갈되어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때 시간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있다. 만약 용암에 의해 자원을 캐던 건설로봇이 죽게 되면 레이너가 지원군을 불러야겠다며 특수전 수송선으로 건설로봇 몇 기를 내려주긴 하지만, 처음부터 건설로봇을 잃는 건 큰 타격이니 되도록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 더욱이 모든 광물들은 용암이 차오르는 저지대에만 있다. 처음에 고지대에 있는 사령부를 저지대에 내려놓고 쓰다가 사령부를 용암에 터트려먹으면 호너가 사령부 하나를 무료로 지원해준다. 사령부 건설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 한 대밖에 지원하기 힘들다는 추가대사도 있다. 노리고(?) 듣지 않으면 의외로 듣기 힘든 대사이다.

필요 광물이 쉬움 난이도에서는 7000, 보통 난이도부터 8000이 된다. 한 가지 팁이라면 각 사령부마다 붙은 건설로봇들을 각각 부대 지정해놓는 것. 용암 쇄도 때 건설로봇 관리가 쉬워진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용암 쇄도는 화면 흔들림 3회 직후에 일어난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효율적으로 피난할 수 있다. 바로 옆에 언덕이 있다면 2회 흔들림 직후, 좀 멀면 1회 이후 이동하면 된다. 사령부 띄우는 걸 잊지 말자.

도중에 맷 호너가 병력을 키우는데 자원을 쓰면 클리어 속도가 늦어진다고 조언해주지만 저그병력이 놀고 있지만은 않기 때문에 병력을 어느 정도 만들긴 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만들 필요는 없고 해불화 용병 + 의무관 3~4기 + 돌아다니며 줍는 사신 포함해서 인구수 50대면 아주 어려움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다. 높은 난이도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정적으로 채취하고 싶다면 6시 기지를 파괴하고 중앙의 좁은 길목을 방어하게 한 후 광물 지역을 먹어주면 그 다음엔 용암 쇄도 타이밍만 조심해주면 쉬워진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6시를 제외한 적군은 필연적으로 이곳을 거칠 수 밖에 없다.

이 임무부터 사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래저래 사신의 장점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 일단 언덕이 많은 데다 그 위엔 획득 가능한 자원이 아주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적은 사신에게 약한 경장갑이며, 각종 건물들은 강력한 테러 능력을 가진 사신의 좋은 먹이가 된다. '사신의 삶' 업적을 획득하기 위해서라도 사신을 최대한 활용하는 편이 좋다. 쉬움과 보통에선 그냥 땡 사신만으로도 클리어가 되지만 난이도가 높아지면 뮤탈리스크도 나오니 해병과 의무관도 함께 조합해서 움직여야 한다. 정 귀찮다면 사신을 어느 정도 모은 뒤 시계 반대방향으로 쭉 돌면 주운 자원만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단, 아주 어려움의 경우 12시 반 지역에 있는 저그 기지는 뮤탈리스크는 물론, 한 기 뿐이지만 무리 군주까지 있기 때문에 저 기지를 밀때는 반드시 해병 + 의무관이 같이 가야 한다. 딱히 그럴 필요는 없으나 이번 미션의 저그는 트리거 공세가 아니라 직접 유닛을 생산해 쳐들어오는 방식이므로, 맵에 있는 저그를 전멸시키면 더이상 저그가 유닛을 생산해서 공격해오지 않는다.

사신을 처음 얻으면 본진 밑의 언덕에 올려보내 자원 습득 후 바로 11시 언덕으로 보내자. 몇몇 저글링들과 히드라를 잡으면 토시의 사령부와 건설로봇이 합류하고, 11시 언덕의 오른쪽으로 가면 새로운 사신들도 가담한다. 원활한 미션 클리어를 위해서는 구석구석 정찰하면서 광물과 가스 덩어리, 사신들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지도 7시 방향에는 브루탈리스크라는 영웅급 저그 개체가 하나 있는데, 이 녀석이 등장할 때 이곤 스텟먼이 브루탈리스크를 죽여달라고 한다. 이 녀석을 해치울 경우 보조 임무를 완료함과 동시에 3점의 저그 연구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브루탈리스크는 높은 체력과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나, 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린데다 비주얼에 비해 맷집이 세지 않기 때문에 사신 여덟 기 정도로 무빙샷을 해주면 쉽게 상대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잡는 것이 좋다. 이론상 무빙만 꾸준히 쳐준다면 사신 한 마리로도 잡을 수는 있지만, 가는 길목에 소수의 저글링과 히드라가 있기 때문에 그냥 얌전히 사신을 적당히 모아서 잡자.

업적으로 있는 공략법으로 브루탈리스크를 용암에 빠뜨려 죽일 수도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기동력 좋은 사신으로 브루탈리스크를 저지대로 유인한 뒤, 용암이 쇄도하기 직전에 사신은 언덕으로 도망가면 용암에 통구이가 되는 브루탈리스크를 볼 수 있다. 단, 너무 빨리 도망치면 목표를 놓친 브루탈리스크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니 신중히 유인하는 게 좋다. 애초에 이 녀석은 자신이 있던 자리에서 일정거리 떨어지기만 해도 주변에 적이 있든 말든 그냥 다시 돌아가기 때문에 저지대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다. 그래서 용암 쇄도 타이밍에 맞추어 유도하려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상당히 힘들고, 언덕에 미리 보급고를 2~3개 지어둔 뒤[75] 브루탈리스크를 유인했을 때 보급고로 막는 방법도 괜찮다. 귀찮다면 공짜 유닛인 지게로봇이나 아무 유닛 하나로 저지대르 유인해서 용암과 함께 자폭하면 편하다.

어려움 난이도 까지 통하는 재미있는 전략이 하나 있는데, 본진을 완전히 버리고 유목민 처럼 이동하면서 자원을 채취하는 방법이다. 게임 시작 직후 2개의 공학연구소를 짓고 시작할 때 주는 200가스로 공방업부터 찍은 다음, 사령부 3대와 병영 2대. 15마리의 일꾼과 18마리의 마린 + 사신만의 병력을 가지고서 미션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가스는 캐지 않으며 가끔 가스가 필요할 때에도 맵에서 주울 수 있는 가스로 충분하다. 본진의 보급고가 전부 깨져도 사령부로 인구수 33이 계속 유지가 되고, 15마리의 일꾼은 시작시 10기, 토시의 일꾼 5기 합해 기본 지급 일꾼이면서 딱 사령부 3대에 전부 태울 수 있는 일꾼 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일꾼은 따로 컨트롤 할 필요 없이 사령부를 주변에 띄워 수송하는 것으로 용암을 쉽게 피할 수 있다. 배럭스는 인구가 계속 33이 유지되도록 마린을 뽑는 용도이며, 만약 여기에 기술실 없이 매딕 생산 가능 기능을 습득했다면 매딕을 한 두마리 정도 섞어도 좋다. 다만 인구수를 2씩 먹기 때문에 18인구로 제한되는 것을 생각하면 땡 마린이 나을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복잡하게 본진을 지키면서 병력 소모비용을 계산할 것도 없이 차근차근 자원지대 하나씩 먹으면서 무난하게 임무를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매우어려움 난이도에서는 18인구수의 마린으로는 공세를 막지 못하기 때문에 정석방법대로 하는 것이 낫다.

이스터 에그로 맵 우측 하단 근방에 디아블로가 혼자 춤을 추고 있다. 단, 맵의 중립동물과 마찬가지로 선택은 안 된다. 임무가 '악마'의 놀이터이니 노린 거다.

아주 어려움(Brutal) 모드에서 유튜브 최고 스피드런 기록은 2분 55초.

맵의 모든 광물을 캐도 8000을 충족시키지 못할 때 나오는 특수 대사같은 건 없다. 괜히 시간 날리지 말고 얌전히 8000 채우자.

비교적 초반부에 나오는 임무라 작정하고 순서를 뒤로 미루지 않는 이상 실용성이 없는 방법이지만 이 미션에서 궤도 사령부를 해금하고 들어가면 아주 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지게로봇의 존재로 사령부만 있다면 건설로봇 추가 생산에 자원을 쓸 필요도 없고 캐오는 자원량도 상당히 많다보니 아예 본진은 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병력으로 틀어막고 작정하고 궤도 사령부 여러 기를 지어 꿀네랄 지역 순회공연을 들어가면 언덕 위의 자원을 줍고 다닐 필요 없이 날로 먹을 수 있다. 지게 로봇 다수 투하로 꿀네랄이 순식간에 증발하는 진풍경은 덤.

이 미션을 통해 얻는 사신은 이후 다른 미션에서 아주 유용하다. 재앙 미션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고, 그 외의 미션들에서도 치고 빠지기 전법으로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다. 특히 특정 목표물을 빠르게 부숴야 하는 임무에서 구조물 추가 피해가 그 진가를 발휘한다. 게다가 초반에 해금되는 임무에 보상도 좋은 편이니 이 임무는 되도록 빨리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조금 아쉬운 점은 업그레이드가 월등히 뛰어나지 않아 다소 취향을 탄다는 것. 임무를 마치게 되면 토시가 히폐리온에 승선하여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재앙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사지의 사투가 있는 것처럼, 이 맵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불타는 물결이란 맵도 있다. 협동전에서는 버밀리언의 특종이라는 임무로 재구성되었다. 협동전에서는 광물이 아닌 제논 수정이라는 물질을 모아야 하며, 시간 제한이 있다.

임무 완료 직전에 해병들이 저글링을 상대로 싸우다가 수송선에 타고 튀며, 저글링들이 타버리는 장면이 있다. 근데 가끔씩 해병 한명이 함선에 탑승하지 못하고 그만 용암에 빠져 죽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동하는 수송선을 따라가는데 주위에 있던 저글링도 버그탓에 안죽어서 따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 임무를 마치고 나면 호너가 레이너에게 레드스톤에서 캔 광물덕에 자금 상황이 나아졌다고 한다.
어려움 업적 공략: 악마의 놀이터 임무에서 토시의 일꾼[76] 모두 찾기

저그 기지를 모조리 파괴하면 위업인 '저그 관광지'를 딸 수 있다. 어차피 맵에 존재하는 모든 사신을 찾는 '사신의 삶' 업적을 깨려면 맵 구석구석을 돌아다녀야 하니 이 업적과 위업을 함께 노리는 것도 좋다. 사실 저그 기지를 방치하면 저그가 지속적으로 병력을 보내서 자원 채취를 방해하고 기지를 공격하므로 아예 저그 기지를 모두 쓸어버리면 확실히 편하다. 부화장이나 번식지를 파괴하면 광물 가스 총합 300의 자원을 주기도 하고 고맙게도 중간중간에 사신들이 몇기씩 더 충원되어서 더욱 수월하다. 별로 쓸 일은 없지만 1시에 가스 분출구도 하나 있다. 자원을 열심히 캐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호너의 경고를 무시하고 병력을 대량 생산한 다음 저그 기지를 쓸어버리고 고지대와 부화장의 광물을 가져가는 것도 나름 방법이다.

아주 어려움의 경우 12시 30분쪽 기지는 잠복 맹독충도 모자라 감염충의 해병 투하에 무리 군주까지 있으니 해병을 생산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10주년 업적 공략: 악마의 놀이터 임무에서 브루탈리스크에게 유닛을 잃지 않고 브루탈리스크 처치
사신을 모아서 때리고 튀고를 반복해주자. 워낙에 느려서 어지간히 가까이 가지 않는 한 어버버 거리다 죽어버린다. 다만 언덕에서 내려왔을 때 사라졌나 확인하려다 동선이 겹쳐 맞아 죽는 불상사는 피하자. 용암에 빠트려 죽이는 것도 달성되니 바닷가재 요리 업적이랑 같이 해도 된다.

사실 코브라만 있다면 매우 쉽다. 한대도 안맞고 깨는 것도 가능할 정도. 코브라로 적당히 움직이면 코브라가 알아서 브루탈리스크를 잡아줄 것이다. 이도저도 다 귀찮으면 그냥 점막을 치우고 사령부로 막아놓고 패도 된다. 수리비는 녹겠지만 광물 소모량을 제한하는 업적은 없으니 상관없다.
클리어 메시지
레드스톤의 채광 계약은 상당한 수익을 안겨 주었다. 토시는 돈이 될 만한 또 다른 작업을 레이너에게 제안한다.

4.2. 정글의 법칙 (Welcome to the Jungle)

<colbgcolor=#ddd,#444> 위치 벨시르
주 목표 테라진 가스 채취(총 7개)
프로토스가 제단을 7개 이상 봉인하지 못하도록 저지
보너스 목표 프로토스 고대 물품 찾기 (프로토스 연구)
획득 유닛 골리앗[Sw]
획득 보상 자금 120000, 프로토스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정글의 법칙 (Welcome to the Jungle)[78] ALL 정글의 법칙 임무 목표 모두 달성
건설로봇대전 (Appetite for Destruction) 보통 정글의 법칙 임무에서 프로토스가 건설로봇을 파괴하지 못하게 막기
훼방이 제일 쉬웠어요[79] (It’s So Easy) 어려움 정글의 법칙 임무에서 프로토스가 탈다림 제단을 하나도 봉인하지 못하게 막기
위업:미친 거 아냐?[80] (You'ze So Crazy) 보통 정글의 법칙 임무 중 프로토스 기지를 모두 파괴
로켓 여왕 (Rocket Queen[81]): 10주년 보통 정글의 법칙 임무 14분 안에 완료
가브리엘 토시의 두 번째 의뢰는 프로토스의 행성에서 테라진이라는 용도 불명의 특수한 가스를 손에 넣는 것이었다. 탈다림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테라진 제단을 봉인하려 한다. 테라진을 채취하려면 시간이 걸리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프로토스는 공중 유닛 위주로 테러 부대를 보낸다. 또 남은 테라진 제단을 봉인하려고 부대를 보낸다. 테라진을 채취하는 건설로봇은 물론, 기지에서 광물 캐는 건설로봇까지 단 한 기도 잃지 않기(보통)와 제단 봉인 모두 저지(어려움)는 업적에도 들어가니 조심할 것.

프로토스 유물은 본진 앞에 한 개, 2시쪽에 한 개, 10시에 한 개 있다. 2시쪽에는 차원 분광기가 차원관문 유닛을 소환하므로 파괴하자. 8시에 멀록 해병이 숨어 있다. 여유가 있다면 한 번 찾아보도록 하자.

초반에 진행한다면 상당히 어려운 임무로, 대충 이걸 플레이하기 위해서 깨고 오는 임무가 대피, 어부지리, 악마의 놀이터[82] 정도인데 반해 적은 거신, 공허 포격기, 고위 기사 등 다수의 고테크 유닛들을 보낸다. 반면, 궤도 사령부, 자동 정제소, 기술 반응로를 비롯한 빠른 최적화를 돕는 건물들과, 공성 전차와 바이킹이 있는 후반부에 진행하면 비교적 많이 평이하다.

보통 캠페인에서 해당 임무에서 해금되는 유닛이 평균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것과 달리[83] 골리앗은 역설적으로 해금되는 임무에서 활약을 못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지대공 동시 공격이 가능하고 기술 반응로가 있다면 군수공장 유닛들 중 토르와 더불어 유이하게 지대공이 모두 가능한데 빨리 생산도 가능한 유닛이긴 하나 문제는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비록 불멸자가 등장하지 않으며, 거신, 정찰기 등 골리앗이 처리할 수 있을 법한 유닛들이 많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해병+의무관에 비해 굳이 골리앗을 고집할만한 메리트가 없다.

아주 어려움 기준 시작 광물 300, 가스 100 정도를 주어서 대략 병영 하나 정도를 더 짓거나 건설로봇을 더 뽑는 정도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첫 번째 유물을 줍고 와도 된다.

테라진 제단에 손을 대지 않는다면 3분 즈음부터 탈다림 집행관이 행성에서 떠날 것을 경고하고, 레이너가 이를 거부하자 즉시 프로토스 공격 부대를 보낸다.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탈다림이 제단을 봉인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제단 경쟁이 시작된다.

3개 이상의 제단이 비활성화 되었음을 감지했을 때를 기점으로 제단을 봉인하려는 공세나 테라진을 채취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공세에나 공허포격기가 들어가기 시작한다. 여기서 시간이 더 소요되면 거신 1기가 추가되기 때문에[84] 해병 위주의 조합을 꾸리는 캠페인 초반부에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불리해진다. 더군다나 후술하겠지만 캠페인 특성상 공허포격기나 거신의 보충이 아주 빠르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두고 계속해서 제단을 놓고 교전할수록 플레이어의 손해만 더 심해진다. 위업을 노리는 것이 아닌, 보통 업적이나 어려움 업적만이 목표라면 따라서 최대한 끝낼 수 있을 때 끝내는 것이 좋다.

주로 이 때문에 사용되는 방법이 채취통 미납 꼼수인데, 어차피 10분을 지날수록 공세 자체의 질과 양 모두 올라가긴 하지만 채취통을 옮기면 옮길수록 그 빈도가 더욱 빨라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사령부에 반납하지 않고 한꺼번에 반납하는 것이다. 다만 이럴 경우 캠페인의 생명선인 자동 저장 시스템이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수동 저장을 하거나 아니면 첫 번째 채취통은 사령부에 넣고 자동저장 후 플레이하자.

보통 업적인 '건설로봇대전'은 보통 난이도까지는 무난하지만 이후 난이도부터는 신경을 좀 써야 한다. 적의 물량이나 화력도 강해져서, 정찰기나 공허포격기가 건설로봇을 빼먹고 유유히 사라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채취하기 전 미사일 포탑 몇개를 지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도 난이도를 타는 이유가 아주 어려움에서는 지원 계열 유닛을 우선적으로 노리기 때문에 자칫 건물을 수리하다가 맞아 죽는 상황도 빈번하다.

초반에 해병 위주의 조합으로 진행할 경우 점사의 중요성이 높은 임무이기도 한데, 해병의 대표적인 카운터 유닛인 거신과 차징 시스템이 있어 풀차징시 높은 화력을 자랑하는 공허포격기가 동시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공허포격기가 아무리 해병에게 상성을 맞는다지만 임무에서 등장하는 유닛 중 거신, 고위 기사를 제외하면 아군 병력에게 가장 큰 손실을 줄 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에 정찰기, 추적자는 나중에 잡더라도 우선적으로 거신>고위 기사>공허포격기 순으로 점사해서 끊어주어야 한다. 물론 후반에 진행할 경우 고위 기사와 거신은 공성 전차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공허포격기와 거신은 바이킹으로 잡아낼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다.

프로토스의 차원 관문 시스템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8시쪽 테라진 제단 위에 위치한 광자포 지대와 멀티 바로 위의 광자포 지대, 그리고 1시의 보목 옆에 위치한 차원 분광기에서는 유닛이 소환된다. 수정탑을 먼저 밀어버리면 광자포의 동력과 유닛 소환도 모두 막혀서 상관없을 수도 있겠지만 멀티 바로 윗 지역의 광자포 지대는 거신을 소환하므로 내가 해병 위주 조합인데 수정탑을 부술 여건이 안되면 소환되는 거신을 먼저 없애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이다.

보너스 목표는 기지 바로 앞, 9시, 10시의 테라진 제단의 위, 1시에 위치한다.

악마의 놀이터, 장막을 뚫고와 더불어 일종의 히든 업적 개념인 위업이 존재하는데, 보통 이상 난이도부터 가능한 '미친거 아냐?' 업적이다. 탈다림의 기지를 전부 파괴하여 임무를 클리어하는 것이 조건으로 난이도를 불문하고 인구수를 최대한 채운 뒤 들어가는 것이 정석. 교전 초반 상황에는 프로토스의 유닛 충원이나 건물 복구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니 생산시설과 생산시설의 동력을 공급하는 수정탑, 탐사정을 생산하고 탐사정이 있는 연결체를 최우선적으로 부수는 것이 핵심이다.

왼쪽 입구보다는 오른쪽 입구가 조금 더 좁아서 적에게 조금 덜 포위되는 편이고 무엇보다도 생산시설이 관문 중심이기 때문에 거신, 공허포격기가 지원을 오는 속도가 조금 더 느리다. 오른쪽의 연결체를 포함해 주변 생산 시설들을 정리했다면 미리 띄워둔 사령부로 마패를 시전하는 것도 가능. 로봇공학 지원소가 근처에 있긴 하나 왼쪽 연결체 주변에도 하나 더 있기 때문에 이걸 부순다고 거신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냥 경로 뚫기 용도라고 생각하자.

해병 위주 조합으로 진행할 경우 수동 저장이 여러번 필요할 정도로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공성 전차 등 여러 메카닉 유닛들이 해금된 후반에 진행하면 일단 진입만 한다면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이 임무는 미션 선택의 폭이 넓은 자유의 날개 특성 때문인지 의도치 않은 스토리 오류가 생긴다. 이 임무는 '유물' 에피소드가 아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탈다림과 전투를 펼치는 다른 미션의 클리어 순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순서로 레이너 특공대와 탈다림 집행관 니온과 이어진 악연은 이 때부터라 할 수 있으나 정문 돌파(공성 전차 미션), 초신성(밴시 미션), 공허의 나락(전투순양함 미션) 등의 탈다림과 연관된 '유물' 미션은 정글의 법칙 미션을 건너뛰고 진행할 수 있다. 다른 부분은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지만 전투순양함을 주는 공허의 나락 미션에서 결국 니온이 전사함으로써 탈다림과의 악연을 종식시키면서 마무리가 된다. 만약 이 때까지도 정글의 법칙을 깨지 않은 채 그 후에 해당 임무를 시작했다면 탈다림 집행관이 버젓이 살아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캠페인 순서 선택은 후속작과 비교하여 상당히 제한이 없는 자유의 날개 특성이기도 하고 미션 자체가 유물 임무에 분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는 것. 이를 들은 블리자드의 반응은 "설마 거기까지 가서도 그 미션을 안 깨셨을줄은 몰랐습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군단의 심장부터는 전반부/후반부 미션은 전반부 계열의 임무를 모두 클리어 해야 넘어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협동전 임무 중에는 이 미션을 모티브로 한 안갯속 표류기가 등장한다.

아주 어려움에서 탈다림 기지를 모두 파괴, 4분 42초 스피드런 영상

어려움 업적 공략: 정글의 법칙 임무에서 프로토스가 탈다림 제단을 하나도 봉인하지 못하게 막기
* 초반에 진행할 경우
위업 임무와 병행할 것인지, 그러지 않을 것인지에 따라 운영 방식이 달라진다. 위업 임무와 병행하지 않는다면 거신과 공허 포격기의 숫자가 많아지기 전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채취통 꼼수를 이용하여 기지 바로 왼쪽의 7시 테라진을 확보한다. 탈다림 집행관이 등장하는 3분이 지나면 약 4분부터 탈다림은 7시, 7시가 이미 먹혔다면 그 바로 위의 테라진을 채취하려고 한다. 이들을 막고 그 위의 8시 제단의 양 옆을 지키는 탈다림도 함께 처치한다.

보너스 목표를 무시한다면 탈다림이 멀티 윗쪽을 확보하기도 전에 끝내는 방법도 있다. 해병과 의무관을 기지에서 계속 충원한 뒤 6분에 탈다림의 봉인을 한번 더 저지하고 바로 왼쪽의 3개의 테라진을 전부 확보한다. 다만 초반이기 때문에 유닛이 많이 모이지 않아 다수의 정찰기, 그리고 3개 이상의 테라진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공허 포격기가 공세에 합류하므로 건설로봇으로 미사일 포탑을 미리 설치해두어 대공 준비를 잘 갖추어야 한다. 한편 탈다림은 추적자+정찰기로 이루어진 공세를 기지에 보내기 때문에 벙커와 미사일 포탑을 지어두자.

테라진 채취통을 4개 확보했다면 8분대에 탈다림이 오른쪽 2개의 제단 중 윗쪽을 봉인하려 하는데, 이들을 막고 2개의 채취통을 확보한 뒤 즉시 그 위의 테라진까지 채취하면 11분 후반~12분 초에 임무가 끝난다. 10분에 오른쪽 제단을 봉인하려고 출발한 탐사정이 테라진을 빼앗기면 간혹 바로 멀티 위쪽의 테라진을 채취하려고 하는데, 병력을 전부 보내서 탐사정만 없애면 된다.

보너스 목표를 전부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면 왼쪽과 오른쪽 끝을 한번씩 가야 하므로 12분대에 위쪽 지역을 채취하려고 하는 탈다림을 상대해야 한다. 우선 동선을 오른쪽 제단으로 정했기 때문에 오른쪽 위의 보너스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멀티 윗쪽을 가로질러 탐사정을 제거하고, 바로 왼쪽으로 달려가 나머지 보너스 목표도 달성한 뒤 기지에서 모은 해병들과 합류하여 왼쪽의 탈다림 수비 병력을 제거하고 보너스 목표 옆의 테라진을 채취하면 된다.

위업과 병행할 경우 너무 빨리 움직일 필요 없이 동일하게 멀티 지역을 경계선으로 하여 아랫쪽 테라진을 확보하면서도 일단 멀티를 활성화하여 자원 수급량과 병력을 불리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이 경우 모든 제단에서 테라진을 채취하면 되는데 봉인할 제단이 없어지면 탈다림은 제단 봉인 공세를 더 이상 보내지 않는다. 다만 건설로봇이 죽으면서 떨어뜨린 테라진 운반통은 탐사정으로 가져가려고 하니 테라진을 든 건설로봇을 본진으로 보내 멀티에서 공세를 방어하자.
* 후반에 진행할 경우
기본적인 방법은 같으나 후반의 경우 공성 전차와 바이킹이 있으니 훨씬 쉬워진다.

적당히 병력을 꾸려 중앙 전초기지를 뺏고, 탈다림이 전초기지 너머의 재단을 봉인하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해당 지역에 알박힌 초기 주둔 병력을 정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되며, 공성 전차가 있으니 본진 밀기도 쉽게 할 수 있다.

코브라도 꽤나 쓸만한데, 맷집이 튼튼하고 기동성이 좋으면서 중장갑 카운터이기까지 한데 적은 불멸자를 운용하지 않아서 이 미션에 아주 적절한 유닛이다. 다만 가스를 많이 퍼먹고, 대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찰기나 공허 포격기를 잡을 병력은 따로 뽑아야 한다.

10주년 업적 공략: 정글의 법칙 임무 14분 안에 완료
어려움 업적과 마찬가지로 동선을 정해두고 빠르게 움직인다. 초반부에 무리해서 테라진을 채취하지 않되, 적당한 수준의 병력이 모인 순간부터 3시 동선과 7시 동선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밀고 올라가면 된다. 빠르게만 움직인다면 12분에 멀티 윗쪽에서 테라진을 채취하는 탈다림이 등장하기도 전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본 업적과 위업을 같이 깨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연구 점수도 낮고 유닛도 변변찮은 초반에는 불가능하고[85] 적어도 궤사와 공성 전차 정도는 있어야 도전해볼만하고, 이렇게 해도 적 건물을 다 털기에는 제한시간이 너무 빡빡해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는 건 변함이 없어서 본 업적이나 위업 중 하나는 임무 보고서로 다시 클리어하는 게 편하다. 그나마 둘 다 노리기에 좋은 방법이라면 프로토스 연구 25점을 궤도 폭격으로 선택하고 공성 파괴단 포함 공성 전차 6기 정도를 모은 뒤 해무관+전차로 밀어버리는 것. 공중 유닛은 해병으로, 거신과 건물은 전차로 해체하는 게 포인트다. 과학선이나 밤까마귀가 있다면 기지 곳곳에 있는 고위 기사를 저격하기가 쉬워진다.
클리어 메시지
레이너는 테라진 가스를 손에 넣었으나, 동시에 탈다림으로 알려진 프로토스 광신도 집단의 노여움도 함께 샀다. 한편, 히페리온에서 호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으로부터 토시가 암살자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4.3. 탈옥 / 유령이 나타났다

토시는 레이너에게 멩스크가 자신에게 반기를 든 자들을 가둬둔 감옥 행성인 뉴 폴섬을 치고 그곳에 갇힌 형제들을 풀어주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뉴 폴섬에 도착했을 때 토시는 이미 함선을 떠난 상태였고, 이 상황에서 멩스크의 총애를 받는 최정예 유령 요원 노바 테라가 레이너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는데, 노바는 토시가 레이너를 속이고 있다는 말을 한다. 이에 레이너는 토시가 암호든 뭐든 자신과의 연락을 끊지 않았을 것이라 판단하고 그 예상대로 토시는 나타나지만 않았을 뿐 이 상황을 계속 보고 있었다는 듯 곧장 노바에게 미래를 지배하는 것은 바로 우리 악령이라고 대꾸한다.

노바는 악령은 병적인 살인마이자 시한폭탄같은 미치광이들이 모인 집단이라 말하며 자신은 이제까지 그 악령들을 잡아 뉴폴섬에 가둬왔고, 토시는 동료 악령들을 깨우기 위해 레이너를 이용했을 뿐이라 주장하고, 토시는 자신이 그래왔듯 악령들도 레이너를 도와 멩스크와 싸울 것이라 주장하며, 자신을 믿어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레이너(플레이어)는 선택을 내리는데..

기본적으로 토시/노바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RPG형 임무이며, 각각 최전선에서 아군과 함께 싸우며 돌격하는 악령(토시)과 은밀히 침투하여 특수능력으로 적을 하나씩 무력화하는 유령(노바)의 특징을 잘 살려서 플레이하도록 되어 있다. 임무의 형태도 그에 맞춰 토시 임무는 AOS에 가깝고 노바 임무는 소부대 RTT/잠입 액션에 가깝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악령과 유령 중 선호하는 유닛에 따라 선택할 일이지만, 임무만 놓고 보면 전자는 토시 한 명만을 컨트롤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는 대신 날먹할만한 구석이 적고, 후자는 노바와 레이너의 지원군 모두를 컨트롤해야해서 조금 번거롭지만 다양한 유닛을 상황에 맞게 써볼 수 있는 재미가 있으며 업적을 노리지 않는다면 날먹을 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토시를 선택하면 악령을, 노바를 선택하면 유령을 생산할 수 있다. 그 외의 획득 자금은 동일하다.

두 임무 모두 가만히 있는다고 패배할 일은 없으므로,[86] 딱히 타임어택이나 업적을 노리지 않는다면 느긋하게 차근차근 진행해도 된다. 컨트롤할 유닛도 적으므로 (튜토리얼성이 짙은 마 사라 임무를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마음 편하고 쉬운 임무들이라 봐도 좋다.

둘 다 연구 점수는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보너스 목표를 완료하면 추가 자금을 준다. 보너스 목표는 각각 토시는 수감자 구출(각각 25000×2=50000), 노바는 악령 처치(각각 5000×10=50000)이고, 어차피 임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사실상 필수인 목표들이다.

토시를 선택하면 토시가 히페리온에 계속 남지만, 노바를 선택한다고 노바가 레이너 특공대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므로 대화를 더 많이 듣고 싶다면 토시를 선택해야 한다. 정사상으로는 토시를 돕는 것이 정식 루트이다.

4.3.1. 탈옥 (Breakout)

<colbgcolor=#ddd,#444> 위치 뉴 폴섬 자치령 교도소
주 목표 토시의 생존
주 감옥 시설 파괴
보너스 목표 수감자 구출 (2곳, 한 곳당 25000)
획득 유닛 악령[To]
획득 건물 특수 작전실
획득 보상 자금 125000 + 50000(보너스)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탈옥 (Breakout) ALL 탈옥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차가운 토시 남자 (Cool Hand Tosh[88]) 보통 토시의 체력이 100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탈옥 임무 완료
수용소 습격 사건 (Jailhouse Rock) 어려움 25분 안에 탈옥 임무 완료
폭탄을 사랑하는 법 (Love the Bomb[89]): 10주년 보통 탈옥 임무에서 핵 공격으로 유닛 총 50기 처치

비록 토시가 자신의 진짜 목표인 악령 부활을 숨기고 이제껏 레이너를 이용하긴 했지만, 이미 초인적인 사이오닉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별다른 반기도 들지 않았고 특공대에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인 데다 그렇다고 멩스크의 밑에서 일하는 암살자인 노바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느니 이제까지 함께해온 의리를 믿고 그를 한번 더 신용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노바는 실망했다는 말과 함께 뉴폴섬에 즉각 방어 태세를 취하게 한다.

아군과 적군의 병력들이 교전을 벌이는 동안 토시를 이용해 라인을 밀고 최종적으로 적의 본진을 파괴하는 AOS형 임무이다. 이쪽 루트에선 오직 토시만 컨트롤하면 되는 만큼 난이도와 별개로 진행 자체는 편하고 상존하는 레이너의 의무관(토시를 최우선적으로 치료하도록 AI가 맞춰져 있다.) 덕분에 체력 관리도 쉽다. 토시는 영구 은폐, 일정 범위에 35의 대미지와 기절을 가하는 정신 폭발, 300의 피해를 흡수하는 사이오닉 보호막, 아군의 남은 체력 절반을 흡수해 그 두 배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흡수를 사용한다. 단 처음부터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고 진행에 따라 순서대로 하나씩 해금된다. 최대한 빨리 흡수를 해금해야 진행이 편해진다.

그동안 우하단 레이너의 기지와 좌상단 노바의 자치령 기지에서 각각 병력집단이 생산되어 마치 AOS의 크리처들처럼 일정 주기마다 자동으로 상대방 기지로 어택땅한다.[90] 병력집단은 해병+의무관 조합을 시작으로 진행에 따라 불곰이 추가되거나 병력이 늘어나며, 높은 난이도에서는 자치령 측 병력집단에 화염차나 공성 전차까지 추가된다. 대신 이쪽도 선택(사실상 필수)에 따라 코브라와 공성 전차를 합류시킬 수 있다. 양측 모두 불곰의 체력 등 일부 업그레이드만 적용된 상태로 나온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토시가 거의 놀다시피 설렁설렁 진격해도 레이너의 병력들이 알아서 라인을 조금씩 밀지만, 높은 난이도에서는 사실상 토시 없이는 레이너군이 본진에서 한 발짝도 못 나오게 되는 수준으로 병력의 격차가 벌어진다. 다행히 레이너의 본진이 밀려 패배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일직선으로 진행할 경우 높은 난이도에서는 엄청나게 고생할 수 있지만, 모든 방어선에 샛길이 존재한다. 아예 맵 타일에 친절하게 화살표가 그려져 있으니 잘 이용할 것. 중간중간 적들의 전진 기지를 파괴하면 그 곳에 레이너 특공대가 전진기지를 차리고 병력을 생산하니, 빠른 진행을 위해선 건물 철거가 중요하다. 토시로 처리해야 할 유닛의 우선순위는 건설로봇-밤까마귀-공성 전차-밴시-의무관-나머지이고, 건물은 당연히 미사일 포탑을 우선순위로 철거해야 하며, 그 다음이 벙커와 생산건물 순이다. 그리고, 미사일 포탑을 철거할 때 수리하러 붙는 건설로봇이 있다면 당연히 건설로봇 먼저 잡고 포탑을 깨야 한다. 다행히 수리만 하고 재건설은 하지 않는다.

미사일 포탑은 시야에 아슬아슬하게 걸리지 않는 범위에서 풀 에너지로 정신 폭발을 딱 다섯 번 사용하면 175의 대미지를 입어 불타다 부숴지니 이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미사일 포탑을 부술 수 있다. 물론 건설로봇을 먼저 잡지 않은 상태에서는 말짱 헛일. 주의할 점은, 건설로봇만 잡고 건물은 남겨둔 채 후퇴했다가 다시 오면 건설로봇이 다시 생겨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건설로봇을 잡은 뒤 후퇴하지 않고 바로 미사일 포탑을 철거할 수 있도록 에너지 안배와 타이밍 선정을 잘 해야 한다.

첫 번째 포탑이 있던 위치 좌측 모서리로 접근하면 두 번째 기지가 건설되는 건너편 방어선이 일부 보인다. 정신 충격 연속 3방이면 우측 공성 전차를 처리할 수 있으니 흡수 능력을 배운 후 돌아와서 처리해도 좋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미사일 포탑과 전차가 배치돼 있다. 여기선 미사일 포탑에 걸리지 않고 공성 전차를 처치할 방법이 없으므로, 사이오닉 보호막을 활성화시키고 전차부터 공격하면 된다. 달라붙으면 전차모드로 전환하려고 시간을 낭비한다. 길을 따라가면 군수공장이 지어져 있는 적의 첫 번째 전진 기지가 나오는데, 왼쪽의 언덕을 올라가면 공성 전차와 벙커를 처리하여 방어선을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다. 나머지는 아군이 화력을 받아주는 동안 사이오닉 보호막과 정신 폭발을 이용해서 적의 탐지기만 무력화시키자. 적이 너무 많이 몰린다 싶으면 뒤로 빠져 의무관의 지원을 받자. 근처에 배치된 화염차 등은 적당히 유인해서 잡아 주면 OK. 포탑과 군수공장까지 깨끗하게 처리하면 레이너가 해당 위치에 전진기지를 차린다.

서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유령이 나타나며 EMP를 날리는데,[91] 조준이 아닌 트리거에 의한 것이므로[92] 위치를 알면 피할 수 있다. 이때부터 흡수 능력이 생기면서 토시가 흡수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가관이다.
에너지가 부족할땐 전 '흡수'를 사용합니다. 아군의 체력을 아주 조금만 빌리는 겁니다.
체력이 많을 수록 더욱 많은 에너지를 얻지요.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93]

불곰에게 두어 번 정도 사용하면 금세 마나가 차니 정신폭발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이쪽 방어선은 굉장히 튼실한데, 오른쪽 아래에 우회로가 있다. 적의 뒤로 돌아가서 공성 전차를 다 제거해주고, 벙커에 정신 폭발을 넣어주면 쉽게 뚫린다. 밑으로 내려가는 중에 적 기지에서 꽤 먼 곳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다. 언덕을 올라가서 밤까마귀만 잡아주면 방어선의 절반을 날려버릴 수 있다. 나머지 절반은 아까처럼 정면 돌파해야 한다.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두 전진기지를 파괴할 때 기지에 적 유닛(특히 공성 전차나 화염차)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건물만 다 밀어 버리면, 전진기지를 차리러 낙하기를 타고 내려오던 레이너의 건설로봇들이 해당 유닛들에게 몰살당해 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그런다고 패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경우 해당 전진기지는 쫑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후술할 코브라나 공성 전차의 안정적인 증원을 위해서는 레이너의 전진기지가 필수다. 물론 빠른 진행을 위해서는 건물부터 파괴해야 하지만, 적어도 마지막 건물을 파괴하기 전에는 위험 유닛들을 다 처리해 놓도록 하자. 물론 미션 난이도의 특성상, 전진기지 없이도 아주 어려움에서도 깨는 건 어렵지 않다. 상당히 오래 걸릴 뿐.

첫 번째 전진기지 조금 뒤와 두 번째 전진기지 조금 뒤에는 샛길에 수용소가 하나씩 있는데, 이들을 지키는 병력을 제거하면 추가 자금을 획득함과 동시에 각각 코브라와 공성 전차가 지원된다. 코브라와 공성 전차는 일정한 주기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코브라는 감옥 입구 근처로 레이너의 병력집단이 지나가는 타이밍에, 공성 전차는 코브라가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 나온다. 병력집단이 완전히 일정한 주기로 지나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코브라와 공성 전차 또한 불규칙적으로 나온다. 때문에 만약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 레이너의 전진기지를 밀리도록 방치해 버려서 병력집단이 전진하지 못하면 나오지 않는다. 레이너의 전진기지가 중요한 이유가 이것. 또한 공성 전차는 코브라가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나온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코브라를 안 풀어주고 공성 전차만 풀어주면 공성 전차도 안 나온다. 어지간히 변태 플레이가 아닌 이상 볼 일 없지만. 참고로 죄수들이 코브라나 탱크를 몰고 나오기전에 대기할 때는 바로 타지 않고 왜 인지 코브라 탱크를 손으로 탕탕 치고 있다...., 전진기지의 활성화 트리거 적용순서 때문인지 첫 번째 전진기지에 있는 건물이 몰살되지 않은 상태로 두 번째 전진기지를 충족시키면 두 번째 전진기지는 활성이 안되지만, 그 상태로 첫 번째 전진기지가 활성화되면 연달아 두 번째 전진기지도 활성화 된다.

최종 방어선 돌입 전엔 난이도에 따라 핵이 4~5발(보통 이하는 5발, 어려움 이상은 4발) 지원된다.[94] 보통 이하에서는 핵 지원 받자마자 입구에 한 방 쏴도 되지만 어려움 이상에서는 적 유닛에게는 쓰지 말고 건물 밀집 지역에 쏴 주자. 토르 2개와 미사일 포탑이 있는 곳에 하나, 마지막 언덕 전투순양함과 미사일 포탑이 있는 곳에 하나, 나머지 두 발은 모두 마지막 언덕에 있는 생산건물들에 쏴 주자. 방어선 안쪽 좌우에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가면 적 생산건물에 안전하게 핵을 날릴 수 있다.

단 아주 어려움에서 다수의 밤까마귀와 밴시가 있는 마지막 방어선은 잘못하다가는 그대로 훅 가는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어려움 이하는 밤까마귀를 생산하지 않으므로 포탑만 피해서 핵 날리면 되지만 아주 어려움은 밤까마귀의 탐지 범위를 잘 피해가면서 노려야 한다. 게다가 이전의 전진기지들과는 달리 마지막 방어선은 생산기지이기 때문에 밤까마귀를 격추해도 곧 다시 생산해 버린다. 타이밍 맞춰 언덕 위로 돌아가서 우주공항에 달린 기술 반응로만 파괴하면 자치령은 바이킹만 뽑게 되어 밤까마귀로부터 해방된다.

밤까마귀는 토시가 '단독'으로 움직여 적군에게 평타를 날리면 와서 감지해내고 자기편의 사격을 유도하거나 추적 미사일을 날려준다. 특히 포탑 철거작업을 할 때 귀찮게 군다. 저 '단독'이란 부분이 중요한데, 즉 자신의 아군병력과 함께 중요 유닛들을 끔살하며 밤까마귀가 오면 잽싸게 바로 벗어나야 한다. 이때 밤까마귀에게 벗어나는 아케이드를 신경써야 한다. 안 그랬다간 근처에 있는 자치령 병력에게 얻어터지거나 망할 추적 미사일을 날려서 귀찮게 만들기 때문. 보통 난이도부터 유령들이 저격난타를 가하는데 만약 적 탐지기에 잡히면 토시가 저격 1순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레이너군에 저격으로 에너지를 다 쓸 때까지 기다리자.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토시로 공성 전차 수용소 입구를 막아 전차를 수십 대 이상 쌓은 뒤 한 방에 밀어 버리는 예능 플레이도 가능하다. 수십 대의 공성 전차가 적진을 초토화시키는 장면이 백미. 다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만 가능한 플레이인데, 아주 어려움에서는 토시 없이는 레이너의 전진기지가 밀려 버리기 때문에 전차가 리젠이 안 되고, 쉬움 및 보통 난이도에서는 토시와 전차 없이도 레이너군이 적진을 밀어 버리기 때문이다.

임무 완수 이후부터는 악령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성능은 악령 쪽이 더 좋지만, 노바가 매력적이라는 이유로 이쪽 루트를 기피하는 사람도 있다. 보상 자금도 유령 쪽과 동일하다.

일반적인 쉬움 난이도의 미션과 달리 해당 미션에서는 적들의 HP 50%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속적인 물량공세를 펼치는 레이너 특공대를 의식한 듯 하다. 그 대신 영웅인 토시의 공격력이 2배인 70으로 뛴다. 특이하게도, 아주 어려움에서 AI가 적의 의무관/건설로봇부터 공격하는 것은 레이너의 병력들에도 적용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두 번째 전진기지까지 레이너가 점령하고 코브라와 공성 전차 모두 풀어주면 이후로는 토시가 가만히만 있어도 레이너의 병력들이 밀게 된다. 매우 오래 걸리니 심심할 때나 해볼 일. 반면 아주 어려움에서는 거꾸로 자치령 병력이 레이너의 전진기지를 밀어버린다.[95]

블리즈컨 2010에서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아리엘 핸슨(안식처 헤이븐)과 함께 이쪽 선택이 공식이라고 밝혔다. 결국 토시도 핸슨도 살아 있는 셈.[96]

4분 4초 스피드런 영상 다른 스피드런 영상들과는 달리 난이도가 쉬움이다. 토시의 평타 한방에 해병이 죽으므로 평타 데미지가 70

언젠가부터 보너스 목표 달성 장소인 두 번째 수용소에 토시가 들어갈 수 없는 버그가 발생했다. 분명 수용소 문은 훤히 열려 있는데도 마치 투명 장막이라도 있는 것마냥 들어가지지를 않았다. 레이너에게서 받은 핵을 쏘는 방법으로 어떻게든 클리어는 가능했지만 공성 전차가 지원을 오지 않아서 꽤나 불편했다. 4.11.4 패치로 해결되었다.

어려움 업적 공략: 25분 안에 탈옥 임무 완료
지형을 이용하고 동선을 잘 짜는 것이 해답으로, 이를 위해서는 이 임무의 지형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흡수를 얻기 전의 시점, 즉 첫 번째 전진 기지 확보를 최대한 빠르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레이너가 보내는 병력들은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성 전차, 벙커 등의 방어 시설 앞에서는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므로 토시가 직접 이들을 먼저 끊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벙커 지대 앞 공성 전차까지 밀었다면 바로 그 위의 언덕길로 올라가 왼쪽의 벙커와 그 뒤의 공성 전차를 처리한다. 이 때 정신 폭발의 에너지를 너무 남발하면 안되는 것이, 오른쪽 벙커와 미사일 포탑 둘을 마비시키는 동시에 토시가 재빨리 미사일 포탑을 제거하고 기지 내부로 들어가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지금은 흡수가 없을 타이밍이라 에너지를 너무 남발해버리면 회복 속도가 너무 느려 시간이 지체된다.

미사일 포탑과 벙커를 파괴했다면 미사일 포탑의 탐지 범위가 닿지 않는 오른쪽 아래에서 공성 전차와 군수공장을 제거한 뒤, 얼마 남지 않은 화염차와 해병들을 정리한다. 이 때 미사일 포탑을 함부로 밀면 안되는 이유가 구조물이 다 파괴되면 레이너의 전진기지를 짓기 위한 건설로봇과 일부 병력들이 투입되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 적 공세 타이밍이나 적을 다 밀지 않은 타이밍에 병력이 투입되면 병영을 짓지 못한 채 죽어버려 유닛 충원이 엄청나게 늦어진다.

이후 흡수 능력을 얻으면 '지원군만 계속 보내주면 됩니다' 라는 토시의 대사가 밥을 계속 보내달라는 대사로 전락한다. 흡수의 쿨타임이 도는 대로 체력이 가장 많은 불곰에게 사용해주면 공성 전차를 비롯한 각종 유닛들이나 미사일 포탑을 확실하게 끊을 수 있는 에너지가 즉시 충원되기 때문.

첫 번째 보너스 목표로 가는 길목에는 다수의 벙커와 공성 전차, 그리고 그 중앙에는 공성 파괴단이 있는데 보호막-정신 폭발 난사 콤보로 미사일 포탑을 최대한 빨리 처리한 뒤 바로 보너스 목표 지역으로 빠진다.

첫 번째 보너스 목표 지역은 망치경호대+불곰과 다수의 해병으로 이루어진 순찰부대, 우측에는 공성 전차가 있고 중앙에는 미사일 포탑이 있는데 보호막+정신폭발로 주변의 적을 묶거나 아니면 체력 손실을 각오하고 미사일 포탑을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두 번째 전진 기지도 입구 양 옆을 벙커가 지키고 있고 다수의 공성 전차와 공성 파괴단, 그리고 밤까마귀가 순찰을 돌고 있는데 입구 왼쪽의 언덕 지형으로 돌아갈 때 탐지 원인의 1순위가 바로 이 밤까마귀인 만큼 사거리에 들어오면 적의 화력을 방어할 보호막을 바로 키고 정신 폭발로 밤까마귀를 그 자리에 묶어 바로 격추한다. 이렇게 되면 기지 왼쪽의 벙커와 공성 전차들을 파괴할 수 있다. 이후 아군의 체력을 끊임없이 먹어가면서 벙커를 마비시킨 뒤 격추하는 것을 반복해 군수공장까지 밀어내면 2차 전진기지가 형성된다. 대략 이때까지 요구 시간의 절반인 12분 안에 해결하면 된다.

두 번째 보너스 목표 지역을 넘어 수용소에 도달하면 레이너가 핵 미사일을 아주 어려움 기준 네 발을 준다. 보너스 목표는 공성 파괴단과 공성 전차, 헬의 천사까지 있는 등 수비가 삼엄하여 이를 돌파하는데 선택해도 좋지만 빨리 미는 것이 목적인 데다 탐지기는 순찰중인 밤까마귀밖에 없으므로 정신 폭발의 광역 피해를 이용해 빨리 처치하고 핵은 수용소로 가는 길을 뚫는데 사용하자.

대략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는 수용소 입구, 진입로, 진입로 바로 위에 3발을 일직선으로 발사한 뒤 나머지 한 발은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 공성 전차를 생산하는 군수공장 지대에 발사해 공성 전차의 압박을 없애고 아군이 이동할 경로도 만들어주는 것이며, 두 번째는 수용소 입구까지는 몸으로 뚫고 양쪽 언덕에 모두 올라가서 핵 미사일을 발사한 뒤 나머지 두 발을 진입로와 그 위에 발사하는 것이다. 첫 번째는 언덕 공성 전차, 저격을 난사하는 유령에 벙커 등 토시를 순식간에 없앨 수 있는 수단이 많은 기지 입구를 좀 더 편하게 밀 수 있는 대신 밴시나 해병 증원량이 그만큼 늘어나고, 두 번째 방법은 입구를 뚫는데 좀 더 신중하게 토시를 움직여야 하지만 거기만 신속하게 뚫는다면 적의 증원량은 화염차 1기와 해병 1기로 줄어들어 더 빠른 클리어가 가능하다. 어느쪽이든 동선 낭비 없이 이제까지 신속하게만 움직여왔다면 클리어하는 시간은 1~2분 정도의 차이밖에 안드니 취향껏 선택하자.

아군은 중앙의 행성요새를 우선적으로 노리는데 이를 지키려는 주위 병력들을 제거하고 행성 요새도 정신 폭발로 마비시켜 피해를 감소시킨 상태에서 빠르게 처리한 뒤 이후부터는 아군이 공격하는 곳을 함께 찔러주며 벙커, 적 유닛들을 계속해서 정신 폭발로 끊어주고 부족한 에너지를 채워주면 빠르면 10분 극후반, 아슬아슬하게 클리어하면 24분 즈음에 클리어할 수 있다.

좀 더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첫번째 구역과 두번째 구역을 처리할 때 탐지기를 처리하지 않고 사이오닉 보호막으로 탱킹하며 레이너의 지원군과 함께 공격하자. 토시가 탐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리딜을 하는 것보다 토시가 어그로를 먹고 지원군 분대가 프리딜하는 게 DPS가 더 높아서 이들을 최대한 이용하는 게 좋다. 주 수용소 구역은 워낙 넓어서 핵으로 정리를 해놔도 남는 유닛이 많은데다 생산시설에서도 적이 빠르게 충원되어서 쉽지 않지만 앞의 두 구역에서만 토시를 험하게 굴려도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

10주년 업적 공략: 탈옥 임무에서 핵 공격으로 유닛 총 50기 처치

적 유닛이 밀집한 수용소 진입로 아래, 진입로 바로 위에 한번씩만 쏴줘도 달성한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 비슷한 업적이 단 한발만으로 50기를 죽이는 미션이라면 이건 총합이라 고민할 필요 없이 밀집된 지역마다 쏴주면 끝.
클리어 메시지
뉴 폴섬은 파괴되었고 정치범들은 풀려났다. 토시가 레이너의 저항 활동에 합류하면서 자치령을 공격할 악령의 훈련도 시작되었다.

4.3.2. 동영상: 더 밝은 미래 (A Better Tomorrow)



50년간 뚫리지 않았던 난공불락의 감옥이었던 뉴폴섬 공습이 성공한 것을 호너와 레이너가 자축하는 사이, 토시가 함선으로 들어와 자신의 악령들이 멩스크 암살과 자치령 멸망을 위해 활약할 것임을 말한다. 호너는 멩스크에게 저항하던 사람들을 풀어준 것이 오늘의 가장 큰 성과이며, 우리의 목표는 멩스크의 타도보다 그 후의 더 나은 미래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토시는 이에 반박하지는 않는 듯 하더니 우주 지도에 나이프를 꽂으며 '내일 새로운 멩스크가 나타날텐데 더 나은 미래 따위가 어디 있느냐' 라고 냉소한다.[97] 레이너는 미래가 그렇게 어둡다면 무엇을 위해 싸우냐고 토시에게 묻고, 토시는 혁명의 목적이 멩스크의 죽음임을, 호너는 혁명은 복수가 아닌 자유를 위한 길임을 강조한다. 레이너는 호너에게 '자넨 그 미래를 볼거야. 우리 같은 사람들은 못 보겠지만.'이라고 말하고 함교를 떠난다.[98]

악령의 합류를 레이너 본인도 우려하는 낌새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대다수의 선원들도 두려워하는 반응을 많이 보인다. 타이커스는 멩스크가 그들을 괜히 가뒀겠나며 너무 친절하게 구는 것이 아니냐고 하고, 스완은 무슨 세뇌와 관련되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마냥 좋지만은 않게 본다. 유일하게 핸슨 박사만 노바가 말한 수준처럼 통제 불능의 괴물이 되는 것은 아니라며 임무 시작 전 노바가 말한 말은 거짓말이었다고 말한다. 토시 역시 자신을 비롯한 악령 요원들은 모두 레이너에게 빚을 진 만큼 레이너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그를 안심시킨다.

4.3.3. 유령이 나타났다 (Ghost of a Chance)

<colbgcolor=#ddd,#444> 위치 아베르누스 정거장
주 목표 노바의 생존
조륨 보관 시설 파괴
테라진 탱크 파괴
사이오닉 개조 장치 파괴
보너스 목표 악령 처치 (10기, 하나 당 5000)
획득 유닛 유령[99]
획득 건물 유령 사관학교
획득 보상 자금 125000 + 50000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유령이 나타났다 (Ghost of a Chance) ALL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너는 이미 지배되어 있다. (Dominate Tricks) 보통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에서 세뇌된 유닛으로 적 15기 처치
살풀이 (Total Protonic Reversal) 어려움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에서 모든 적 유닛 처치
다석이조 (Many Shots, Two Kills): 10주년 보통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에서 사신으로 악령 2기 처치

멩스크를 적대하고 말고는 상관 없이 이미 사이오닉 능력자가 한번 엇나가면 무슨 비극으로 치닫는지 특공대의 궤멸친구죽음으로 뼈저리게 깨달은 적이 있는 레이너는 멩스크나 그들이나 별반 다를바 없다고 판단, 토시를 손절하고 노바와 협력하기로 한다.

소수의 레이너 특공대 병력[100]과 노바를 이용한 잠입 액션형 임무이다. 노바는 토시와 마찬가지로 영구 은폐 상태이며, 토시보다 자체 공격 능력은 떨어지지만 적 유닛 하나를 영구적으로 제어하는 '지배'와 적 생체 유닛 하나에게 125의 데미지를 주는 저격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저격은 에너지 소비가 없다. 특히 이 중에서도 '지배'는 전투순양함이나 울트라리스크까지 빼앗을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스킬. 한번에 하나라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101]

토시 임무와는 달리 체력을 회복할 방법이 제한되므로 더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대신 적 기지나 병력 규모는 훨씬 적다.

맵은 총 3개로 나뉘며, 레이너 특공대 병력으로 포탑이나 밤까마귀를 처리하고 '지배'로 빼앗은 유닛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이 미션의 포인트. 중간중간 핵 저장소가 있는데 이 시설에 노바를 가져다 놓으면 해킹을 통해 핵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노바가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여러 유닛을 활용해 전투순양함을 탈취하던 브루드 워 테란 2번째 미션이 떠오르는 임무이다.

두 번째 맵에서 북서쪽에 있는 악령은 사신들을 보내거나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로 처리하거나 자동포탑을 설치해서 처리해주자. 괜히 자신의 밤까마귀를 쓰지 않아도 적이 알아서 지원해주는 것들을 지배해서 소모품으로 쓰면 쉽다.
참고로, 테라진 탱크를 파괴하고 잠시 무적이 되었을 때 핵을 발사하게 되면, 이후 스테이지에서 노바가 계속 무릎 쏴 자세로 움직이는 버그가 발생한다. 물론, 게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다.

노바가 '지배'한 유닛으로 15 킬 이상을 달성하는 업적과 모든 적을 처리하는 업적이 있는데 둘 다 달성하기 쉬운 편.반칙이지만 쉬운 방법으로는 마지막 건물을 깨기 직전에 세이브한 뒤, TookTheRedPill 치트키를 쳐서 맵을 확인하고 다시 로드하면 된다.

중간중간 악령들이 있는데 사이오닉 채찍을 조심하자. 이들을 처치하면 토시 임무와 마찬가지로 추가 자금을 받는다.

마지막 맵에서 7시 구석에 있는 풀업 울트라리스크 1기와 6시 쪽에 토르 1기가 서있어 대놓고 지배해달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울트라리스크를 토르 쪽으로 보내면 서로 싸우게 되니 일단 뒤로 빼서 맵에서 12시 방향의 병력을 쓸어버리는 용도로 쓰도록 하자. 아주 어려움의 경우, 그냥 어택땅만 보내면 울트라가 쉽게 죽으니 노바도 지원해주는 게 좋다. 만약 울트라리스크가 죽는다면 다시 돌아와 토르를 지배해서 써먹으면 된다.

마지막 맵에서 꿀팁이 하나 있다면 처음에 시작하자마자 언덕을 내려가지 말고 2시로 가면 공성 전차와 소수의 해병이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병을 처리하고 공성 전차를 지배하면 임무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일단 공성 전차가 있던 곳의 오른쪽 끄트머리에 공성 모드를 하면 반대편 언덕의 벙커와 포탑까지 처리가 되고, 밴시로 언덕 내려와서 오른쪽에 있는 적 공성 전차를 처리하면 지배당한 공성 전차가 내려와서 공성 모드를 하고 공중 유닛으로 시야를 확보하면 골리앗, 포탑, 악령을 처리할 수 있다. 울트라리스크한테 안가고도 12시 돌파도 훨씬 쉬워진다.

적의 생산 시설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뿐, 아주 어려움도 클리어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죽으면 로드해서 다시 깨면 그만. 타 미션의 경우 잘못 꼬이면 처음부터 해야 하는데, 이 미션은 그럴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유령 임무에서 토르가 나와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지만 토르에 마우스를 대면 '자치령에서 도난한 기술'이라고 뜬다. 토르 유닛 설명의 자치령 기술이란 것과, 스완이 만들었다는 자날 캠페인의 설정이 꼬인 것.

쉬움 난이도 2분 28초 스피드런 영상(지배한 밤까마귀의 체력이 70), 아주 어려움 난이도 6분 24초 스피드런 영상

한 가지 팁으로, 2,3번째 정거장에서는 의무관이 지원되지 않아서 노바의 체력 관리를 조심해야 할 것 같지만, 해당 정거장에는 토시의 의무관이 각각 한 명씩 있다. 지나치기 쉽지만 누가 봐도 대놓고 지배해서 쓰라고 놓여 있는 듯. 각각 핵 격납고 앞, 12시 쪽 악령 옆에 있다. 3번째 정거장의 경우 근처에 미사일 포탑과 사신 두 명이 있으니 미리 끊어주자.

어려움 업적 공략: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에서 모든 적 유닛 처치
숨어 있는 유닛도 있으니 맵을 잘 살펴봐야 한다. 보통 두 번째 맵에서 언덕 위의 적이나, 세 번째 맵에서 10시 방향에 있는 해병 + 전차를 놓치기 쉽다. 미사일 포탑 같은 구조물은 이에 해당되지 않으니 무리해서 노리지 않아도 된다. 주의할 점은 핵을 투하할 때 적 유닛 한두기 정도 닿지 않게 투하했다가 목표 구조물이 날아가서 실패하는 상황.
참고로 정신지배 중인 유닛은 굳이 처치하지 않아도 업적은 달성된다.
10주년 업적 공략: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에서 사신으로 악령 2기 처치
사신은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만 나온다. 악령 세명 중 한명은 핵을 날리는데 소모하느라 쉽게 잡을 수 있고 나머지 한 명은 테라진 탱크 근처에 있어서 핵으로 같이 쓸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잡을 수 있다. 단, 폭탄으로 악령을 처치하면 킬수로 인정되지 않아 다시 해야 하는 대참사가 발생하므로 직접 사신의 권총으로 처치하자. 사실 북서쪽 언덕 지점의 악령은 하도 자동포탑으로 잡아서 그렇지 원래 사신으로 가서 잡으라고 설계된 위치다.
클리어 메시지
아베르누스의 훈련 시설을 파괴하고, 토시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노바가 작별 선물로 유령 훈련법이 담긴 설계도를 전송했다.

4.3.4. 동영상: 노바 (Nova)


도망친 토시는 레이너에게 연락해 부두 인형으로 저주를 걸려고 하고,[102] 토시는 레이너와 자신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는 점에서 별반 다를바 없는 족속이라 평가하지만 레이너는 부정한다. 이후 함선으로 쳐들어온 노바에게 토시는 죽게 된다.

여러모로 레이너에게는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 임무인데, 현재의 기득권 세력을 없애고 혁명을 이룩하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고 속여왔다는 점에서 토시에게서는 코랄의 후예 시절 멩스크를, 고도로 훈련된 여성 유령 요원이라는 점에서 노바에게서는 케리건을 느꼈다. 특히 특공대 동료들도 노골적으로 노바를 애인, 특별한 매력이 있다는 식으로 부르면서 이를 언급할 정도.

임무가 끝나면 노바가 유령 설계도를 전송하고, 레이너는 만약 멩스크가 이를 알게 되면 노바가 곤란해지는 것이 아니냐고 신변을 걱정해주기도 하지만, 호너는 유령 요원답게 흔적은 알아서 삭제하지 않았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이후 UNN 방송에서 케이트 록웰이 자치령 방위군과 인터뷰한 내용에서는 레이너 특공대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고 말하지만, UNN 측에서는 이들이 레이너의 첩보 요원이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노바가 레이너 특공대와 접촉한 사실은 자치령 군부에는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졌으며, 뉴스에서 레이너를 언급하는 이유는 도니 버밀리언 특유의 레이너 죽이기의 일환으로 보인다.

5. 반란 임무

멩스크 엿먹이기 임무. 자치령의 열차를 털어버리는 대열차 강도, 용병 올란을 상대로 채취 시합을 벌여 미라 한을 고용하는 비열한 항구, 오딘을 강탈하고 뒤통수 치며 다 부수고 시작하는 언론의 힘 등 재미있는 임무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식 무기까지 동원하고 마개조하는 고단한 레이너 특공대의 처지를 반영해서인지, 혹은 특공대의 본연의 목적인 자치령에 대한 반란을 다루어서인지, 건설로봇을 추가로 생산하지 않는 유형의 업적들이 많다.

5.1. 대열차 강도 (The Great Train Robbery)

<colbgcolor=#ddd,#444> 위치 타소니스
주 목표 자치령 열차 파괴
열차 3대(아주 어려움 2대) 이상 놓치지 않기
보너스 목표 코브라 찾기
파멸충 시체 찾기 (저그 연구)
획득 유닛 코브라
획득 보상 자금 110000,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대열차 강도 (The Great Train Robbery) ALL 대열차 강도 임무 목표 모두 달성
곰과 마주쳤을 땐 (Bully the Bullies) 보통 대열차 강도 임무에서 불곰 기동 타격대 처치
철벽 수비 (Silver Streak[103]) 어려움 열차를 한 대도 통과시키지 않고 대열차 강도 임무 완료
입이 적을수록 몫은 커진다 (Fewer Hands, Bigger Cut): 10주년 보통 건설로봇을 생산하지 않고 대열차 강도 임무 완료

자치령이 타소니스에서 최소 수준의 경비 부대를 대동하고 고철 회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손에 넣은 레이너 특공대는 부대 운용 자금을 손에 넣기 위해 고철을 운반 중인 열차를 습격하기로 한다. 제목 그대로 열차를 터는 게 주 임무.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만 출연하는 코브라가 해금된다. 데뷔전인만큼 움직이는 열차를 공격해야 하는데 코브라의 중추뎀과 무빙샷이 크게 활약한다.

파일:attachment/스타크래프트 2/캠페인/자유의 날개/코브라_위치.jpg
지도 곳곳에는 버려진 코브라가 존재하며, 가까이 가면 아군에 합류하는데 노란 점이 코브라의 위치이다. 3곳은 위치가 표시되고 나머지는 숨겨져 있다. 아래쪽 2곳에는 경비병력이 있으니 조심할 것, 주변에 있는 자원 상자도 잘 챙겨가자. 초반 최적화가 매우 빨라져 상당히 난이도가 내려간다. 자세히 살펴보면 짙은 갈색으로 된 곳이 3군데 있는데, 파멸충 시체가 있는 자리다.

첫 열차는 소수의 코브라만으로도 가볍게 잡을 수 있지만 다음 열차부터는 불곰과 해병, 화염차 등의 호위병력이 더해지고, 6, 7번째 열차는 호위 병력이 줄어드는 대신 부스터를 달아 엄청난 속도로 이동한다. 이때의 이동속도는 2.9로, 추적자와 거의 같은 이동속도이다. 아주 어려움에서는 열차 체력이 3500이기 때문에 공성 전차나 코브라가 아니라면 따라잡는 것도 힘들 정도. 마지막 열차는 호위 병력이 많이 붙기는 하지만 열차 속도도 도로 느려져서 이전까지 병력을 너무 많이 잃지만 않았다면 어렵지 않다.

공성전차의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인 임무로, 공성전차를 얻었다면, 거기다 예언 임무까지 마쳤다면 공성전차뿐 아니라 각종 연구까지 해금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감한다. 일례로 과학선은 아군 기계 유닛을 수리해줄뿐 아니라 후술할 불곰 기동 타격대를 제압하기에도 효과적이다. 군수공장에서 코브라 대신 공성전차를 생산하면서 밴시, 밤까마귀를 격추할 해병을 추가로 생산하면 된다.

공성전차가 없을 경우 코브라가 핵심이 된다. 무빙샷으로 후반에 가속된 열차를 쉽게 따라잡으며 열차에 충분한 딜을 꽂아넣을 유닛이 코브라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기지 근처의 자원함과 코브라를 긁어모은 뒤, 군수공장에서는 코브라를 생산하고 병영에서도 공중 유닛을 막기 위한 해병, 의무관을 추가로 생산한다.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밤까마귀가 공세에 합류하는데, 추적 미사일이 자유의 날개 성능이라 타겟이 된 유닛에게 실같은 선을 제외하면 표시가 안 보이기 때문에 잘 확인해서 격리시켜야 한다.

열차야 코브라와 해병을 뽑으면서 어떻게든 파괴할 수 있지만 5번째 열차를 파괴하면 얼마 안 있어 불곰 타격대가 선로를 순회하기 시작한다. 어그로를 끌지 않는 이상 기지에는 처들어 오지 않으니 그나마 낫지만 맷집과 공격력이 망치 경호대와 동급인데다가 불곰은 중장갑을 잘 잡기 때문에 열차 파괴가 좀 힘들어진다. 무빙샷이 전혀 무의미하고 불곰의 충격탄에 걸리면 속도가 줄어들어서 도망치지도 못한 채 중장갑인 코브라가 순식간에 박살난다.

공성전차가 있다면 자리를 잡고 포격하면 그만이고 과학선이 있다면 대공 유닛이 없어 방사능 몇 번으로 편하게 제거할 수 있지만 둘 다 없을 경우 불곰 타격대가 코브라를 운용할 때 큰 난점이 된다. 정면 승부로는 지형을 활용해 개활지에서 넓게 싸먹어야지 데스볼로 부딪히면 충격탄 때문에 뒤에 있는 코브라가 공격에 합류하지 못해서 큰 피해를 받는데, 해병을 앞세워서 탱킹을 하면 된다. 혹은 아군 본진 언덕의 맨 왼쪽, 시작하자마자 코브라를 챙길 수 있는 곳에서 언덕 코브라로 피해를 줄 수 있긴 한데 이래도 공성전차가 없으면 반 정도는 남는다. 타격대는 두 개 부대가 돌아다니는데, 업적은 한 부대만 처리해도 달성되니 업적만 달성할 생각이면 굳이 둘 다 건드릴 필요는 없다.

이 임무는 난이도가 높을수록 다음 열차가 오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며, 아주 어려움에서는 2대만 놓쳐도 패배다. 시간을 더 단축시키고 싶다면 열차가 나오는 부분을 쓸어버리고 미리 대기를 타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적진에 언덕 탱크가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임무의 주 목표인 열차는 무조건 정해진 시간마다 나오기 때문에 스피드런은 의미가 없다. 하지만 미묘하게 클리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마지막 열차를 스폰킬하는 것. 추가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워지면 기차의 스폰 시간이 빨라져 스피드런을 위해서는 아주 어려움으로 해야 한다.

여담으로 협동전에서 하듯이 시체매로 열차를 스폰킬할 수는 없는데, 기가 막히게도 다음 임무에서 시체매가 해금된다.
또한 9시 빨강 테란 기지를 전멸시키면 더 이상 테란이 플레이어를 공격해오지 않으나, 시즈 박은 탱크가 3~4마리씩 있고 위아래 입구 쪽에서 계속 병력을 보내서[104] 9시 테란 기지가 있던 자리를 복구하려들며 건설로봇도 무지막지하게 많이 보내므로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우거나 방어선을 안 지어놓으면 정말 순식간에 9시 테란 기지가 복구된다. 탱크를 먼저 얻은 상태라면 9시 테란을 털어놓고 탱크 방어선을 깔아서 능욕할 수도 있으나 이 미션까지가 그렇게까지 컴퓨터 상대로 능욕할 시간까지는 안 주는 미션이다. 그리고 애초에 열차 호위용 유닛들은 허공에서 트리거로 튀어나온다.

어려움 업적 공략: 열차를 한 대도 통과시키지 않고 대열차 강도 임무 완료
열차가 나오는 3가지 루트 중 남쪽은 한 번만 나오고 나머지는 서쪽과 북서쪽 루트가 번갈아 나오기 때문에 남쪽 루트를 한번 잡은 이후 이곳은 신경 끄고, 나머지 두 루트만 신경 쓰면 된다. 그것도 한 번씩 번갈아 가며 나오기 때문에 다음 열차가 나오는 곳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상술했듯 공성 전차가 있으면 열차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운 업적이지만 유일하게 주의해야 할 점은 밤까마귀, 추적미사일이 다른 것도 아니고 밀집해 있는 공성 전차에 박히면 뼈아프므로 최대한 해병이나 코브라에게 어그로가 쏠리게 해주자. 협동전과는 달리 피폭 개체가 붉게 변하지도 않아서 선으로 잘 파악해야 한다. 반대로 말하면 아주 어려움 기준 세 번째 열차부터 밤까마귀가, 기지에 오는 마지막 공세에는 밴시, 마지막 열차에는 그늘날개가 2개 있기 때문에 대공 방어 유닛을 생산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10주년 업적 공략: 건설로봇을 생산하지 않고 대열차 강도 임무 완료
건설로봇을 아예 생산하지 않는 것이 업적 조건이다. 지게로봇은 해당되지 않으며, 자동 정제소의 경우 건설로봇을 할애할 필요가 없으므로 두 업그레이드가 있으면 비교적 편하다. 어차피 본진의 광물은 금방 고갈되기 때문에 실질적 수입원은 맵 곳곳의 자원함이나 열차를 파괴해서 나오는 수익이므로 공성 전차만 어떻게든 많이 만들면 쉬운 업적.
다만 공성 전차와 궤도 사령부가 없고 연구점수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코브라+해병+의무관 위주의 조합을 짜야 할 텐데, 초반 자원 수급량도 부족하기 때문에 맵 곳곳을 코브라를 찾아다니는 동시에 자원함을 주워 자원량을 빨리 늘려야 할 것이다. 또한 초기에 지급되는 건설로봇 4기를 허무하게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클리어 메시지
자치령 열차 안에서 구 연합의 부관 하나가 발견되었다. 이제 레이너는 부관의 보안 체계를 뚫고 그 안에 든 기밀을 입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5.2. 비열한 항구 (Cutthroat)

<colbgcolor=#ddd,#444> 위치 망자의 항구
주 목표 올란보다 먼저 용병 계약 체결 (광물 6000)
올란의 용병 요새 파괴
보너스 목표 금지된 프로토스 고대 물품 찾기 (프로토스 연구)
획득 유닛 시체매[105]
획득 보상 자금 120000, 프로토스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비열한 항구 (Cutthroat) ALL 비열한 항구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대박 (Minesweeper) 보통 비열한 항구 임무에서 시체매의 거미 지뢰로 총 25기의 적 유닛 처치
허리띠 졸라매고 (Solitaire) 어려움 비열한 항구 임무에서 건설로봇을 추가로 훈련하지 않고 미라 한과 계약 맺기
내가 직접 한다 (I'll Do It Myself): 10주년 보통 비열한 항구 임무에서 한의 용병으로 고용되기 전 올란의 용병 요새 파괴

탈취한 연합 부관에 걸린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레이너는 암호 전문가인 올란 대령에게 부관을 맡긴다. 하지만 레이너는 미라 한을 통해 올란 대령이 부관을 자치령에 팔아 넘기려 한다는 정보를 듣고, 부관을 되찾기 위해 올란 대령이 있는 망자의 항구로 이동한다.

이 임무부터 시체매거미 지뢰를 쓸 수 있다.

1단계는 미라 한을 고용할 계약금 모으기. 올란 대령보다 광물 6000을 먼저 모아야 한다. 신용을 중시하는 미라 한은 계약을 깰 순 없으니 먼저 선수처서 계약을 뺏어야만 한다. 올란이 더 빨리 광물을 모으면 얄짤없이 미라 한이 울란의 계약을 받아버리니 패배. 올란은 3개의 확장 기지에서 자원을 무진장 빠르게 모으고 있는데, 늦어도 광물이 4000 이상 쌓이기 전에 멀티들을 부숴야 자원이 모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사령부 3개를 모두 파괴하면 올란의 광물 채취 속도가 기어가는 속도로 변하니 쉽게 광물 6000을 모을 수 있다.[106]

기지에 자원량 자체가 많지 않아서 실질적인 광물 수입원은 맵 곳곳에 있는 자원 덩어리가 된다. 여차하면 건설로봇을 뽑지 않아도 되며 어려움 업적 중에 이것이 실제로 있다.

주울 수 있는 잔해 중에서 가다보면 일정 간격으로 광물 150짜리 잔해 두개를 던져주는 로봇들이 작동하는데, 의식하고 먹으려면 놓치기 쉽지만 건설로봇을 이용하여 잔해가 나오는 장소 두 곳과 좀 먼 곳까지 해서 삼각형으로 정찰 모드를 시켜주면 건설로봇이 멀리 나가는 동안 잔해가 다시 등장하여 광물 300원을 꽁으로 보급받을 수 있다. 굳이 건설로봇을 쓰는 이유는 건설로봇이 F2로 잡히지 않아서 편하기 때문이다. 2시는 초반부터 정찰 모드를 돌려주고, 그다음 할만한 곳이 5시 사령부 왼쪽에 있는 곳이다. 그 외에도 프로토스 유물을 가로막고 있는 더미를 치우면 잔해가 나오고, 심지어 공중에 돌아다니는 청소 로봇을 터트려도 깨알같이 잔해를 준다.

주변의 광물을 모으다 보면 미라 한이 시체매를 주는데, 기지 윗쪽 입구로 나갔을 때 나오는 사령부는 지형도 평지에다 지키고 있는 유닛도 해병과 화염방사병으로 빈약하기 때문에 바로 파괴해주자. 사령부를 파괴하면 광물 더미가 나와 도움이 된다. 이 임무에서는 자원 소모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올란의 사령부를 파괴할 적당한 수준의 병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 시체매는 주어지는 4기에서 지뢰 매설을 통한 기지 방어 용도로 소량 추가하고 해병과 의무관 위주로 조합을 짜는 편이 좋다.

첫 번째 사령부를 파괴하고 유닛도 좀 더 모았다면 바로 6시의 두 번째 사령부를 파괴하자, 이 때 시체매의 남은, 혹은 새로 생성한 시체매의 지뢰는 기지 윗쪽에 심어두어 적이 공격해왔을 때 동선 낭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세 번째 사령부는 두 번째 사령부가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나오면 바로 있기 때문에 쉽게 파괴할 수 있다. 이렇게 3개의 사령부를 전부 파괴한 뒤 맵 곳곳의 광물들을 쓸어담으면 6병영 운영처럼 돈을 막 쓰지 않는 한 절대 올란에게 계약에서 질 수가 없다.

이제부턴 맵의 남은 광물들을 긁어모아 6천을 모으거나, 아니면 그 돈으로 병력을 왕창 뽑아 올란의 기지에 쳐들아가는 방법이 있다. 기지로 쳐들어가는 방법은 후술할 10주년 업적 공략 방법에 나와 있다.

14분부터 올란의 순찰 병력 중 밤까마귀가 포함되긴 하나 워낙 순찰 병력은 소수의 해병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 데다 이 시점에서 돈을 더 모았다면 미라와의 계약을 맺었거나 쳐들어가는 방법을 택했다면 인구수가 100 가까이 모이거나 할 타이밍이라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애초에 추적 미사일보단 자동포탑 설치를 더 자주 하는 편이기도 하고.

광물 6천을 모으면 그 광물 6천이 차감되면서 미라의 기지에 있는 용병 군단이 해금되는데, 벙커와 공성 전차로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무지성으로 꼬라박기 보다는 시야를 밝혀 먼저 벙커를 걷어 내고 들어가자. 헤라클레스를 쓸 수 있으면 12시 우측 방향으로 병력을 모아서 올려보낸 후 언덕 아래에서 공성 전차 또는 공성 파괴단으로 미사일 포탑만 제거하고 나머지 병력들을 헤라클레스로 3cm 드랍하는 방법도 있다. 이 때 은근히 기지 병력들이 있는데다 행성 요새 자체의 공격력도 장난이 아니기에 병력을 다소 많이 모아주는 것이 좋다.

행성 요새 근처에 가면 '내가 조그만 선물을 보냈지!' 라는 대사와 함께 핵이 떨어지는데 정말 대놓고 발사 지점을 보여줘서 맞을 이유는 없다.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지만 행성 요새 근처에는 잭슨의 복수단이 있으므로 대공 유닛이 적다면 조금 충원할 것.

조금 특별하게 깨보고 싶다면 유령이나 악령을 준비해서 역으로 핵을 떨어뜨리는 방법도 가능하다.

올란의 행성요새는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질 때 공격이 중단되며 (임무 완료)[107] 시네마모드로 돌아가는데 이 때 사령부 앞에서 벌벌 떨고 있는 올란은 군단의 심장 시점에서의 대화로 볼 때 미라 한에게 잡혀 호되게 고문당한 듯.

이 임무가 끝나면 해킹이 끝난 연합 부관을 가져가서 실험실에서 돌려보는데, 오리지널 스타1 테란 미션 8 에서 듀크가 타소니스에서 정신파 발신기를 설치했을 때 짐과 캐리건, 아크튜러스, 듀크에 대화내용이 녹음된 통신을 기록하고 있었다! 영문판으로 플레이하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에 수록됐던 음성이 그대로 나오며, 마지막에 멩스크가 코프룰루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겠다라는 독백이 추가되었다. 이 대사는 원래 오리지널의 10번째 캠페인 브리핑 중에 나왔던 대사.[108] 덤으로 이미 고인이 된 듀크의 목소리를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부분. 맷 호너는 이 증거를 이용해서 멩스크에게 한방 먹일 계획을 세운다.

아주 어려움에서 미라한 무시하고 클리어, 1분 45초 스피드런 영상

정말 쓸데없지만 계약을 맺기 전에 미라 한의 기지를 모두 파괴할 경우 패배한다. 정말 일부러 하지 않는 이상 겪을 일은 없지만. 또 계약을 맺기 전에는 미라한의 기지를 아무도 안 건드린다. 미라 한과 계약을 맺는 데에 성공하면 올란군은 레이너의 원래 본진은 내버려 두고 미라 한의 용병대부터 공격한다.

올란 사령부 앞까지 가보면 올란의 색상과는 다른 빨간색 유령 요원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아무래도 자치령에서 거래를 위해 파견한 요원인 듯.

이스터 에그스타트렉 시리즈에 등장했던 엔터프라이즈호를 발견할 수 있다.

어려움 업적 공략: 비열한 항구 임무에서 건설로봇을 추가로 훈련하지 않고 미라 한과 계약 맺기
'허리띠 졸라매고(건설로봇을 더 생산하지 않고 미라 한과 계약하기)' 업적.

어차피 본진의 자원자체가 얼마 안 되다 보니 아주 어려움이라도 굳이 건설로봇을 더 생산하지 않아도 체감이 거의 안 온다. 다만 초반 빌드를 잘못 구성하면 멀티 3개 밀 병력을 충분히 모으기 전에 시간을 크게 날리게 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의무관 기술실 요구 조건 삭제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거나 기술 반응로를 달 수 있다면 첫 멀티를 부수는 시점이 훨씬 빨라져 여러모로 진행이 편해진다. 이 경우 시작 즉시 병영과 군수공장에 (기술) 반응로 올리고 의무관 둘 나오자마자 시체매랑 해병 끌고 올라가서 윗쪽 고철 처리장까지 밀고, 멀티 병력을 일부 지뢰로 끌고와 조금 치워주면 아주 빠르고 간단히 멀티 처리가 된다.

첫 러시는 북쪽 남쪽 한번씩은 지뢰 12개로 막아진다. 따라서 시체매를 조금 뽑아서 지뢰를 깔아 한 타임을 벌자. 그 다음 러시는 밤까마귀가 오니 본진 진입로 두곳에 각각 벙커와 미사일 포탑 하나씩은 필요하다. 벙커 수용력 노업이면 두개 필요해서 난이도가 상당히 오르니 업글 해두는 게 좋다.

계약에 성공하면 업적은 즉시 달성되기 때문에 계약한 뒤에는 쓸만큼 건설로봇을 뽑아도 된다. 지게로봇은 건설로봇이 아니니 역시 맘대로 뿌리도 된다. 여차하면 협동전 레이너처럼 궤도 사령부 4개쯤 건설해서 지게로봇만 돌려도 사실상 없는 조건이나 다름없어진다.

10주년 업적 공략: 비열한 항구 임무에서 한의 용병이 고용되기 전 올란의 용병 요새 파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임무의 목표인 '미라 한의 고용'을 무시하고 클리어할 수 있는데 이 방법이 업적 조건이다.

6000 광물까지 도달하지 않고 올란의 본기지를 털면 자동으로 목표 클리어로 취급해 그대로 임무가 종료된다. 허리띠 졸라매고[109] 업적과 모순되는 업적이기 때문에 둘을 동시에 성공시킬 수는 없다.

난이도가 높을 수록 올란의 자원채집 속도가 빨라지니 해병이나 공성 전차, 혹은 시체매 등의 병력을 모아 올란의 사령부를 순차적으로 제거해 채집속도를 늦추고, 자원 6000에 도달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병력을 찍어주면 된다.

올란의 사령부 세개를 전부 제거하면 올란의 자원채집 속도가 매우 늦어지기 때문에 그 이후 취향대로 느긋하게 병력을 모아 본진을 노리면 된다.

정석대로 하지 않는다면 자원을 공성 전차를 5대를 모으는데 쓰면서 그동안 시체매와 해병과 소수 공성 전차로 보너스 목표인 프로토스 고대 유물 3개를 찾아 준 후(본진 왼쪽→6시지역→12시 반 지역) 공성 전차 5대를 12시 지역 바로 밑에 붙여서 공성 모드를 한 후 병영이나 스캔으로 시야확보를 해서 사령부를 때리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매우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대열차 강도 미션과 더불어 공성 전차가 크게 활약할 수 있는 미션이지만, 굳이 공성전차를 쓸것도 없이 악령과 핵미사일이 있으면 날로먹는 수준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110]

만약 이 업적을 클리어할 경우 미션이 끝날 때 미라 한이 올란을 잡아가는 모습이 나오지 않으며, 레이너가 올란을 내버려두고 떠난다.
클리어 메시지
레이너가 회수한 부관에는 멩스크 황제가 수십억의 무고한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간 책임자라는 증거가 담겨 있다. 호너는 대중에게 이 정보를 폭로할 방법을 세우는데…

5.3. 파괴 병기 (Engine of Destruction)

<colbgcolor=#ddd,#444> 위치 발할라 기지
주 목표 타이커스(오딘)의 생존
자치령 기지 파괴
보너스 목표 로키를 찾아내어 파괴
포식귀 조직 표본 찾기 (저그 연구)
획득 유닛 망령[Sw]
획득 건물 우주공항[112]
획득 보상 자금 120000,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파괴 병기 (Engine of Destruction) ALL 파괴 병기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오딘 친구 로키 (Kicking Asgard)[113] 보통 파괴 병기 임무에서 로키 파괴
라그나로크가 간다![114] (Ragnarok & Roll) 어려움 파괴 병기 임무에서 오딘의 체력이 30%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지
제한 보증 (Limited Warranty): 10주년 보통 파괴 병기 임무에서 오딘을 5000 피해 미만 수리

연합 부관의 기록을 통해 타소니스 학살이 멩스크의 명령으로 자행됐다는 증거를 손에 넣은 레이너 특공대는 오딘을 탈취해 멩스크의 만행을 자치령에 알리고자 한다.

처음 시작하면 컴퓨터가 조작하는 타이커스와 소수의 해병, 의무관 부대로 시작한다. 타이커스가 오딘을 탈취하기까지 가는 길에서는 지옥 포탑만 조심하면 된다. 특히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타이커스가 지옥 포탑 2개의 불샤워를 맞을 경우 의무관으로 치료해줘도 오딘 직전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병이 조금 희생하더라도 지옥 포탑 1개의 어그로를 먼저 끌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가는 길 구석에 보너스 목표인 포식귀 표본이 하나 있으므로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자.

오딘을 탈취하고 나면 본격적인 임무가 시작된다. 문제는 오딘의 통신장치의 수신 기능이 꺼져 있는 데다 타이커스가 그걸 몰라서[115] 오딘을 제어할 수 없으며, 따라서 마음대로 움직이는 타이커스를 보조하면서 자치령의 기지를 순차적으로 파괴하는 것이 본 임무의 목적이다.

타이커스도 조금은 생각이 있는지 플레이어에게 따라올 병력들을 보내줄 시간을 약간이나마 주기 위해서 기지를 부수면 중간중간 맥주를 따서 마신다든지 껌을 씹거나 잠시 낮잠을 잔다거나, 심지어는 오딘에 화장실까지 마련되어 있다면서 잠시 볼일 보고 온다는 등의 이유로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곤 하니 그 사이에 빨리빨리 손상된 오딘을 수리하고 증원 병력을 만들어 두자. 이 휴식시간 동안에도 적의 공세가 쳐들어오는 등 체감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망령은 실전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유닛이지만 이 임무 한정으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공대지 화력이 바닥이라 은신을 푼 상태로는 해병과의 1대1도 버거우니 규모 있는 지상 공세는 오딘에게 맡기자. 은폐 잠입 유닛이라는 컨셉을 살려 공성 전차 등 적지 않은 데미지를 주는 유닛이나, 전투순양함, 밴시 등 오딘의 약점인 공중 유닛들을 잘라내는 역할로 사용하라는 의도로 보인다. 망령은 전작에서도 가성비가 시원찮았는데 캠페인에선 가스를 150이나 먹는 방산비리가스괴물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에 가스통이 놓여 있으며 한번 손실이 크면 회복이 쉽지 않기에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같은 범위 공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자날 추적 미사일은 에너지 소모량이 125로 크고 추적속도도 느리지만 추적 대상을 구분하기도 힘들어서 추미에 걸린 유닛만 솎아내기는 더 어렵다. 땡망령으로도 아주 어려움 난이도를 클리어할 순 있지만 다른 임무를 먼저 했다면 훨씬 효율적인 조합을 해볼 수 있다.

첫 번째 기지는 병영에서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해병과 불곰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노은폐 망령을 앞세워서 공격하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크게 어려울 것이 없고, 기지에서는 만약 프로토스 연구 점수가 20점이 찼다면 과학선/밤까마귀를 뽑아 오딘을 지원할 준비를 한다. 망령의 엄청난 가스 소모량을 인지한 것인지 주변에 무료 가스 자원들이 많이 있는데 덕분에 두 번째 기지를 앞두고 대략 3개 정도의 지원 비행선을 구비할 수 있다.

문제는 두 번째 기지다. 언덕 지형이라 선빵을 맞고 시작하는데 벙커와 공성 전차는 기본, 추적 미사일을 문답무용으로 발사하는 탐지기를 보유한 밤까마귀에 대놓고 오딘의 카운터라 불리는 전투순양함까지 대기하고 있다. 어려움 업적 조건인 '오딘이 곧 정지됩니다' 문구를 보지 않는 것을 실패하는 상황도 여기서 제일 많이 나온다. 즉 미리 생산해 둔 과학선으로 나노 수리를 하거나 밤까마귀로 국지 방어기를 설치하든 최대한 지원 비행선으로 오딘의 피해를 줄여야 하며, 망령, 바이킹 등 준비해둔 공중 유닛으로 밤까마귀와 의료선, 전투순양함을 처치하자. 일단 오딘이 기지 안까지 들어갔으면 사실상 죽을 일은 없다.

세 번째 기지는 기지 진입로에 하나, 중심부에 하나, 네 번째 기지로 가는 경로의 군수공장 옆에 공성 전차 하나가 꾸준히 대미지를 주는데, 진입로와 중심부에 있는 공성 전차 주변에는 미사일 포탑이 없으므로 망령으로 가서 파괴해주면 되지만 마지막 공성 전차는 미사일 포탑이 보호하고 있어서 바이킹이 있다면 공성 전차의 앞에 돌격 모드로 내려주어서 발사를 못하게 막으면서 둘 다 파괴하자.

네 번째 기지는 기지 구석에 지상 대미지가 매우 강력한 공성 파괴단과 전투순양함과 더불어 오딘의 카운터인 밴시가 있는 것, 그리고 망령 등을 저격하기 위해 바이킹을 계속해서 우주공항에서 생산하는 것을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다. 이 때 오른쪽 언덕 뒷편에 로키가 있으니 보너스 목표를 노린다면 참고할 것.

마지막 기지에서는 호너가 전투순양함의 존재를 경고한 것처럼 전투순양함이 보이자마자 오딘이 사정거리에 들어왔다며 야마토 포를 갈기는데, 맞으면 체력이 쭉쭉 날아가므로 일점사해서 잘라주자. 이 구간을 넘기면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고, 오딘을 계속 수리하면서 나아가면 오딘이 핵 미사일을 발포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이 때 적이 오딘의 사정 범위 안에 있으면 핵을 안 쏘고 계속 싸우지만 잠깐 공백 시간에 핵 발사 트리거가 작동하면 무적 상태가 되어 적의 공격을 아예 무시해버린다.

기지에 여러 차례 해병-불곰, 사신-코브라, 해병+불곰-바이킹+밴시, 밤까마귀+바이킹+밴시로 이루어진 공세가 오는데 정확히 말하면 오딘이 출발하기 전 휴식 시간에 공격이 들어온다. 말만 들으면 긴장할 수 있지만 한번에 확 몰려온다기 보다는 차례 차례 기지를 들이받는 식으로 즉 첫 번째 기지를 파괴하고 휴식 시간-해병+불곰, 두 번째 기지를 파괴하고 휴식 시간-사신, 이후 코브라, 세 번째 기지를 파괴하고 휴식 시간-해병+불곰, 이후 바이킹+밴시, 네 번째 기지를 파괴하고 밤까마귀+바이킹+밴시 2회로 온다. 따라서 임무 초반에 주어졌던 해병들로 벙커를 세우고 뒤에 공성 전차, 아니 공성 파괴단만 배치해두고 수리용 건설로봇과 미사일 포탑만 한두개 깔아놔도 기지가 날아갈 일은 없다. 다만 마지막 밤까마귀+바이킹은 기지 뒷편을 찌르니 조심할 것. 더군다나 아주 어려움에서 밴시는 충격파 포대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어 있다.

유닛 조합은 바이킹+밴시가 정석이다. 바이킹은 적 대공 유닛, 특히 전투순양함을 자르는 데 효과적이며, 밴시는 망령의 쓰레기같은 지상 대미지를 완벽하게 보완해준다. 은폐가 되기 때문에 망령보다 잠입 효율도 훨씬 좋은 것은 덤. 어떤 임무에서든 밥값은 하는 해불관도 나쁘지 않지만 두 번째 기지 입구 이후부터는 방비가 너무 삼엄하여 손실이 많다. 바이킹이 없다면 곤란하지만 밴시가 없다면 공성 전차로 대체가 가능하다. 입구로 올라가려는 오딘 뒤에 공성 전차를 붙이고 공성 모드를 해주면 오딘을 공격하려는 적 지상 병력을 날려준다. 오딘이 기지를 너무 빨리 정리해버리면 곤란하지 않겠나 싶겠지만 적 방어 병력만 청소한 다음 공성 모드를 풀고 나머지 건물과 병력 정리만 오딘에게 맡기면 실질적인 시간 차이는 크지 않다.

용병 유닛 중에서는 잭슨의 복수단이 특히 두 번째 기지 입구를 뚫는데 아주 요긴하다. 선쿨이 있어 첫 번째 기지부터 쓸 순 없지만, 가장 힘든 고비인 두 번째 기지부터 과학선이나 건설로봇을 붙인 상태로 오딘에게 가는 대공 어그로를 흡수해 주는 식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괜히 임무 중 한번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듯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하기 때문에 웬만해서 잘 죽지도 않는다.

또는 유령/악령 플레이도 가능하다. 악령 쪽의 경우 사거리와 시야 문제로 밤까마귀 제거가 귀찮아져 잠입 난이도가 높아지는 대신 공성 전차를 싸그리 채찍으로 치워주고 들어갈 수 있어 요긴하며, 유령의 경우 인공눈 업글을 하면 밤까마귀를 일점사 컨트롤로 치우고 들어갈 수 있다.[116]

자원 자체는 많이 후달리진 않는다만[117] 두 번째 기지를 파괴하고 그 자리에 사령부를 건설할 수 있다. 다만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 이를 파괴하기 위한 병력이 오기 때문에 행성 요새 정도는 건설해두자.

보너스 목표는 2가지로, 포식귀 표본을 모으는 것과 3시 방향에 있는 로키를 파괴하는 것.

포식귀 표본은 전부 타이커스의 이동 경로에 있어 모으기 쉽다. 하나는 오딘 탈취 파트에서 나오고, 다른 하나는 2번쨰 기지 구석에 처박혀 있다. 첫째는 아예 타이커스가 친절하게 해병들이 따라올동안 기다려주니 간단히 먹는데 두 번쨰는 아주 자연스럽게 장식물인척 하고 있어 체력바가 있는 것에서 눈치채지 못하면 놓치는 경우가 있다.

로키는 보너스 목표임에도 아무 보상이 없기 때문에 로키 잡는 업적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무시해도 된다.

13분 10초 스피드런 영상


여담으로 타이커스 주변에 규모가 약간 있는 지상군을 갖다 붙이면 타이커스가 그걸 보고 레이너의 부하들이 이 아래에서 뛰고 있다며 개미 새끼들 같다고 좋아한다.

망령을 안 뽑을 경우 레이너가 '마지막 기지에 앞서 전투순향함이 있으니, 망령을 더 뽑으라'는 대사를 한다. 만약 그 이전에 망령을 많이 뽑아놓았다면 레이너가 지금 숫자의 망령이면 충분하지만 혹시 모르니 더 뽑자고 말한다.

어려움 업적 공략: 파괴 병기 임무에서 오딘의 체력이 30%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지
오딘의 체력이 30%(750) 이하로 내려가면 오딘이 곧 정지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오딘이 강력하긴 하나 무적은 아니므로 오딘의 체력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라그나로크가 간다' 업적을 획득하려면 더욱 신경써야 한다.[118]

오딘의 체력은 높고 지대지 공격은 매우 강하지만, 공성 전차, 코브라 같은 중장갑 킬러들에겐 생각보다 체력이 빨리 깎여나간다. 지상유닛을 오딘에 일임하더라도 공성 전차는 빠르게 잡아줄 필요가 있다. 다행히 적의 탐지기는 몹시 빈약하므로 탐지기만 신경 써서 제거해주면 그때부터 망령과 밴시, 악령 / 유령으로 기지를 털어먹을 수 있다.

주된 관건은 두 번째 기지의 입구. 다수의 벙커, 공성 전차, 전투순양함, 밤까마귀 등 그야말로 데미지를 죽창으로 꽂아넣을 수 있는 유닛들이 뭉쳐 있는 데다가 끽해봐야 첫 번째 기지를 털면서 충원할 수 있는 유닛의 양도 얼마 되지 않으므로 오딘의 의존도도 높아진다. 따라서 본 업적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구간이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최소한 프로토스 점수 20점에서 열리는 지원 비행선인 과학선/밤까마귀, 무기고의 건설 로봇의 이중 핵융합 수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원 비행선의 경우 두 번째 기지까지 대략 3기 정도 뽑을 수 있는데 과학선의 경우 나노 수리로 건설로봇과 오딘을 치료하며 없는 것보다 훨씬 나은 유지력을 줄 수 있으며, 밤까마귀는 국지 방어기로 적의 원거리 공격을 무효화시킨다. 건설 로봇의 이중 핵융합 수리는 수리당 1/1밖에 들지 않는 오딘을 붙여만 놓으면 어떻게든 2000 아랫대로 내려가지 않게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지원 유닛이 먼저 노려지는 아주 어려움 특성상 아차 하는 사이에 죽기 때문에 지속적인 생산은 필수.

두 번째 기지를 밀고 휴식 기간 동안 충분히 과학선과 건설로봇을 붙여두고 병력도 충원한다면 이후로는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오히려 후술할 10주년 업적이 고난이도에서는 만만치 않게 어렵다.

10주년 업적 공략: 파괴 병기 임무에서 오딘을 5000 피해 미만 수리
오딘의 체력을 5000이상 수리하면 안되며, 만약 오딘의 체력이 다섯 번 이상 1000 이상 깎였고 이를 최대 체력까지 수리했다면 실패다.

오딘에게 가는 피해는 줄이면서도, 피해를 입은 오딘의 수리는 최소한으로 하면 되는데, 오딘에게 가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오딘보다 한발 앞서 움직여 기지 내의 적을 정리하며 오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수단을 줄이면 되고, 오딘의 수리는 오딘의 체력을 최대로 채우기보다는 기지마다 500~1000 사이로 정말 죽지 않겠다 싶을 정도까지 하면 된다. 따라서 과학선을 선택했다면 오딘은 적당히 수리하다가 아군 기계 유닛들에게 나노 수리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오딘의 체력은 상단에 표시가 되므로 수리가 진행중인지 여부는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대략 1500~2000 사이 정도의 체력만 유지시켜주면 된다.

해무관과 공성 전차를 비롯한 지상군 위주의 조합은 오딘에게 향하는 피해를 분산시킬 수 있으며 공성 전차가 쌓이면 지상군 공세를 방어하는데 효과적이긴 하지만, 두 번째 기지부터 언덕 위에서 공성모드 중인 공성 전차가 주둔중이며, 심지어 네 번째 기지에는 공성 파괴단이 있어 이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진행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임무에서 탐지기는 두 번째 기지와 마지막 기지의 밤까마귀 소수와 세 번째, 다섯 번째 기지 안쪽의 미사일 포탑임을 유념하면 은폐 유닛을 활용함으로써 아군과 오딘에게 가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바이킹과 밴시 두 유닛이 모두 있다면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진다. 오딘이 기지로 향하기 전 쉬는 시간에 은폐로 적 기지 침투하여 공성 전차를 미리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밴시가 없다면 망령을 처음에 주어지는 네 기에서 조금 늘리자. 사이오닉 채찍으로 공성 전차를 확정적으로 없앨 수 있고 전투순양함도 순삭시킬 수 있는 악령도 꽤 효과적. 어느 방법이든 공성 전차가 미리 파괴되었다면 지상군에 향하는 화력은 비교적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기지로 향하는 오딘을 아군 병력들로 지키면 된다. 공성 전차로 오딘 주변에 공성 모드를 박으면 적의 지상군 공세는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없다.

첫 번째 기지를 오딘이 공격하기 전에는 주어지는 병력은 최대 해병 8기에 의무관 2기, 그리고 망령 4기인데, 바로 직진하면 나오는 왼쪽 입구에는 지옥 포탑이 있기 때문에 해병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러 우회해서 오른쪽 입구를 찌른다. 이 때 망령은 은폐를 한 뒤 적의 의료선을 미리 없애 회복 수단을 차단한다. 기지에서는 건설로봇을 늘리는 동시에 해병, 망령을 수리할 과학선, 그리고 기지를 지키는 벙커를 채울 해병과 벙커를 지킬 공성 전차 정도를 생산한다. 기지에 오는 공세는 꽉 찬 벙커와 공성 전차, 그리고 건설로봇만 있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많은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두 번째 기지인데 언덕 위에 공성 전차가 자리잡고 있어 그냥 해병으로 들이받기는 어렵다. 은폐한 망령/밴시로 공성 전차를 처리하면 되지만 문제는 은폐 탐지 개념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밤까마귀가 날아와 자칫 여기서 망령/밴시를 잃어버리면 진행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적의 대공 공격이 시작된다 싶을 때 바로 망령을 빼서 밤까마귀를 기지 밖으로 유인, 밤까마귀를 먼저 처치하고 오딘과 함께 기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밤까마귀의 ai는 감지한 대상에게 추적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기지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추적 미사일에 너무 많은 유닛들이 말리지 않도록 피폭당한 유닛을 따로 빼주고 밤까마귀만 걷어낸 뒤 은폐한 망령을 기지 안으로 보내 공성 전차를 파괴한다. 휴식시간은 1분간 주어지므로 이때쯤이면 오딘이 출발하는데, 두 번째 기지에서 전차와 더불어 가장 문제가 되는 유닛은 기지 왼편에서 오는 전투순양함인데 이젠 기지에 탐지기가 없으므로 은폐한 망령을 돌아오게 하지 말고 바로 전투순양함한테 보내면 전투순양함은 뒤로 도망치면서 맞기만 하다가 알아서 파괴된다.

한편 기지에는 이때쯤이면 용병 선쿨이 도는데, 다른 유닛들보다도 헬의 천사와 공성 파괴단을 최우선으로 고용하자. 생산 시설에서는 고기방패 역할을 해줄 해병과 의무관, 오딘을 지켜줄 공성 전차, 과학선/밤까마귀를 생산한다. 헬의 천사는 전투순양함, 밴시가 나타나지 않는 한 돌격모드로 유지해 지상 화력을 보강한다.

세 번째 기지에는 기지 진입로 양 옆에 공성 전차가 각각 한 대씩, 그리고 기지 뒷편에 미사일 포탑 하나와 함께 존재한다. 진입로 양 옆의 공성 전차는 은폐 중인 밴시/망령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으나, 미사일 포탑 뒤에 있는 공성 전차가 문제인데 이는 과학선 등으로 시야를 밝힌 뒤 똑같이 공성모드를 잡아 처리하거나, 아니면 바이킹을 공성 전차가 포격할 수 없는 초근접 거리에 돌격모드로 투하시켜서 없애면 된다. 이 기지에서는 밴시와 전투순양함이 공중 공세로 오는데 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부터 바이킹은 다시 전투기 모드로 전환시키면 된다.

네 번째 기지는 공성 전차가 오른쪽 언덕 위에 하나, 양쪽 언덕 사이에 공성 파괴단이 있다. 오른쪽 언덕의 공성 파괴단은 입구 앞에 공성모드를 세워둔 공성 전차가 시야만 닿으면 바로 처리할 수 있고, 공성 파괴단은 밴시/망령으로 미리 잡는다. 공성 파괴단이 있던 자리에 공성모드로 전차를 유지한 뒤 행성 요새를 날려버리면 적은 해병, 불곰, 바이킹, 밴시 정도밖에 기용하지 않으니 큰 걱정은 없다. 다만 밴시는 아주 어려움에서는 용병 유닛인 그늘날개가 오니 바이킹으로 빨리 처리해야 한다.

다섯 번째 기지는 전투순양함이 오딘을 발견하면 즉시 야마토 포를 발사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바이킹과 망령으로 점사하면 되고, 공성 전차는 기지 입구 오른쪽에 있으니 밴시/망령으로 제거하고 이제껏 모아온 유닛들의 양이 꽤 쌓인 타이밍이니 그냥 돌파해도 큰 문제없이 클리어 할 수 있다.

프로토스 연구 점수 15점/20점에서 선택지 중 무엇이 더 이 임무에 유리한지 의견이 갈리는데, 15점의 자동 정제소는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는데 필요한 건설로봇을 광물로 보낼 수 있게 하여 건설로봇을 좀 더 광물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대신 초기 설치 비용과 생산시간이 많이 들고, 사령부 반응로는 건설로봇을 좀 더 빠르게 많이 생산할 수 있는 대신 가스 소모량이 많이 필요한 밴시/망령/과학선/밤까마귀 등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건설로봇을 정제소에 붙여야 하기 때문에 결국 초반 광물 소모량은 마찬가지로 그만큼 더 늘어난다. 20점의 과학선은 수리에 비용을 소모하지 않는 나노 수리를 통해 오딘, 아군 기계 유닛들을 수리시켜줘서 유지력과 수리 비용을 아낄 수 있고[119], 밤까마귀는 국지 방어기로 적의 투사체를 막아주어 아군에게 가는 피해를 줄여주는 대신 기계 유닛의 유지력은 떨어진다. 어느쪽이든 장단점이 있을 뿐 클리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든가, 난이도를 답이 없을 정도로 올리는 경우는 비단 이 임무뿐 아니라 캠페인 전반적으로 거의 없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다만 자동 정제소와 사령부 반응로는 취향 차이라고 해도 과학선과 밤까마귀는 과학선쪽의 활용성이 밤까마귀보다 훨씬 높다보니 일반적으로 이쪽을 선택하는데, 만약 밤까마귀로 이 임무를 도전해보고 싶다면 프로토스 연구 과제 20점이 열렸을 때 밤까마귀를 선택한 뒤 이 업적을 클리어하고 이전 임무의 승리 보고 화면으로 불러오기를 한 뒤 과학선을 선택하자.
클리어 메시지
타이커스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오딘을 자치령 연구소에서 무사히 빼내는데 성공했다. 이제 레이너는 오딘을 코랄로 가져가 UNN 방송국을 점거해야 한다.

5.4. 언론의 힘 (Media Blitz)

<colbgcolor=#ddd,#444> 위치 테란 자치령 수도성 코랄 IV
주 목표 자치령에 기습 공격 감행
3개의 전송탑에서 데이터 전송
숨겨진 목표 과학 시설에서 비밀 문서 획득
획득 유닛 토르[Sw]
획득 보상 자금 120000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언론의 힘 (Media Blitz)[121] ALL 언론의 힘 임무 목표 모두 달성
골라 쏘는 재미 (Seek & Destroy) 보통 언론의 힘 임무에서 기습 공격을 하는 동안 적 병영, 군수공장, 우주공항 파괴
전격 방송 작전[122] (Blitzkrieg) 어려움 20분 안에 언론의 힘 임무 완료
선제 공격 (Preemptive Strike): 10주년 보통 언론의 힘 임무에서 기습 공격을 하는 동안 유닛 또는 구조물 120개 파괴

레이너 특공대는 탈취한 오딘을 사용해 UNN 방송 전송탑 세 곳을 장악한 뒤 멩스크의 만행을 폭로한다. 업적의 이름처럼 골라 쏘는 재미가 있어 꽤 재밌는 임무.[123] 최초엔 오딘 단독으로 5분간 자치령을 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는 자치령이 오딘이 탈취당한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오딘이 선제공격하기 전까진 공격받지 않는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의 다섯 번째 임무인 '본색'과 유사하다. 오딘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자치령의 기지를 2곳까지 파괴할 수 있다. 그러려면 침공 방향이나 파괴 목표를 잘 정해 두어야 한다. 후술하겠지만, 기습 공격 시간에 파괴해야 할 생산 건물 1순위는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이다.

처음 시작은 맵 한가운데 광장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주변 적 병력을 정리하면 체력이 반쯤 깎이고 시작하는데, 연발 포격을 사용하지 말고 먼저 뒤쪽 6마리 해병부터 평타 한 방으로 처리하고 화염 방사병을 가장 나중에 처리해주면 체력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처음 갈만한 기지는 1시 기지다. 임무 시작 지점에서 직진하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 이쪽을 파괴하게 된다.

1시 기지는 군수공장 기지로, 기습 공격 시간에는 코브라와 공성 전차로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쪽 입구는 자동포탑과 골리앗이 지키고 있다. 1시 기지는 위의 우주공항 기지와는 다른 의미로 중요한데 본 임무에 돌입했을 때 자리를 잡고 있는 공성 전차의 포격을 뚫기 위해서는 손실이 불가피한데다 빠르게 정리하지 않으면 오딘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즉, 임무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곳의 군수공장과 공성 전차들은[124] 전부 없애고 떠나야 한다. 연발 포격을 써볼만한 곳은 2곳으로, 사령부 위에 군수공장 2개와 옆의 공성 전차까지 없앨 수 있는 지점이 한 곳 있고, 군수공장 하나와 용병들이 모여있는 곳을 파괴할 수 있는 지점이 하나 있다. 최대한 공성 모드 전차 바로 앞까지 오딘을 접근시킨 다음 공성포를 맞지 않고 연발 포격을 써야 오딘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다음으로 갈만한 기지는 11시 기지다. 12시 언덕 아래 유령과 병영이 있는 소규모 기지가 있는데, 이쪽은 크게 위협적이지 않으므로 부숴봐야 시간 낭비이니 무시하고 지나가면 된다.

11시 기지는 우주공항 기지로, 다수의 밴시와 돌격 모드 바이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밤까마귀와 전투순양함도 있다. 이전 임무에서 언급된 것처럼 오딘은 대공 성능이 취약한데, 특히 밴시와 전투순양함은 유닛 설명에서부터 오딘의 카운터로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불리한 상성이다. 따라서 기습 공격 시간에 오딘을 잃게 된다면 이곳에서 잃을 가능성이 높은데, 까딱 어그로 관리를 잘못하면 여러 기의 밴시와 자동포탑, 그리고 밤까마귀와 전투순양함의 어그로까지 끌리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여기서 우주공항을 정리하지 않고 본 임무에 돌입하면 계속해서 유닛을 생산해 기지로 가장 자주 공세를 보내서 동선을 낭비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특히 바이킹은 기지를 조금이라도 넓게 지으면 시야가 닿지 않는 기지 앞쪽 언덕 지대에 자리를 잡고 건물을 부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이를 잡으려면 똑같이 바이킹을 뽑거나 시야를 밝힐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매우 잡아먹는다.

이곳은 아래쪽에 사령부를 비롯한 건물들이 있는 라인 위쪽으로 붙어서 가면 연발 포격을 사용할만한 지점이 2곳 있다. 우주공항 2개와 바이킹을 처리할 수 있는 11시 지점이 있고, 바로 왼쪽에 또 우주공항 2개와 비이킹을 처리할 수 있는 10시 지점이 있다. 사령부 앞에서 11시 지점을 가격하면 다른 어그로를 끌지 않을 수 있고, 10시 지점은 9시 언덕 아래로 내려오기 직전까지 최대한 와준 다음 연발 포격을 날리면 밴시 1대만 어그로가 끌린다. 이 밴시는 공격하지 말고 그대로 9시 언덕 아래로 내려오면 밴시가 그대로 돌아간다.

9시에는 병영 2개와 사령부가 있는 소규모 멀티가 있는데 일단 사령부와 병영 사이로 파고들어서 해병부터 정리하고 사령부를 한 대 치고 수리하려는 건설로봇을 정리하면서 사령부를 터트린 다음 병영 2개까지 정리하면 시간이 절묘하게 끝난다. 정말 신속하게 움직였다면 가스통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이 멀티가 중요한 이유는 6시 멀티의 경우 거리가 꽤 멀기도 하고 위쪽에 포탑 하나가 있어서 가스통 하나를 바로 짓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오딘이 본진으로 돌아오고 본 임무가 시작되면 오딘을 수리하면서 9시를 마저 정리한 다음 자동 정제소 2개를 바로 추가해서 4가스를 돌리면 바이킹+밴시든 공성전차+골리앗이든 원하는 조합을 마음대로 뽑아갈 수 있다.

4시 기지는 병영+군수공장 기지로, 다수의 사신, 시체매, 화염차와 소수의 유령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조합은 나중에 오딘으로 충분히 날려버릴 수 있기에 이쪽은 굳이 기습 공격을 하지 않는다. 본 임무에서도 오딘 한 기만으로 기지 전체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 3번 방송탑 기지에는 사령부 옆과 방송탑 옆에 유령이 각각 1기씩 있는데 뜯어보면 emp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좀처럼 쓰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풀에너지임에도 과학선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을 때 기본 공격으로만 교전한다. 공격 유닛이 아닌 지원 유닛에게는 쓰기도 하지만 역시 흔한 광경은 아니다. 앞으로 만나는 자치령 유령들은 항상 이런데, 난이도 조절 차원인지 블리자드가 유령이 EMP를 쓰는 조건 스크립트를 거의 만들어두지 않았다. 쏘는 걸 보고 싶다면 토르랑 과학선을 잔뜩 끌고가서 대량의 과학선과 대량의 토르를 유령 옆에 근접 시켜보자. 그게 아니라면 유령 6기나 악령 6기를 뭉쳐서 데려가면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상태로 방치하며 딴것들만 때리다보면, 어느 순간 토르의 포격 스킬을 쓰지도 않았는데 토르 에너지가 전부 사라져 있다. 다만, 이것도 항상 그렇지는 않고, 임무 진행 시점과 이미 수행한 임무들의 수에 따라 변동되는 패턴 중 하나가 걸려든 경우에만 이래서 실제로 볼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밤까마귀도 일반적인 AI 방식으로 스킬 까는 게 아니라 캠페인 전용 스크립트를 따라서 행동한다.

기습 공격이 끝나고 나면 오딘은 살아 있으면 본진으로 귀환하고, 파괴되었다면 타이커스가 탈출하는 영상이 나오는데 이를 보지 않고 빠르게 스킵하면 그 자리에 망가진 오딘이 무적상태로 남아 있는다. 덤으로 여전히 중립 겸 아군 판정이라 적에게 어그로를 끌어주진 못하지만 대신 오딘의 광역 시야를 여전히 제공해준다. 하지만 오딘의 생사여부가 클리어 타임에 매우 큰 차이가 나므로 타임어택이나 업적을 노린다면 반드시 살려야한다.

임무가 시작되면 스완이 토르를 제공한다. 오딘의 설계도를 본따서 만든 유닛인데, 토르가 오딘의 아들임을 생각해보면 이를 노리고 지은 이름. 하지만 가격도 비싸거니와 바닐라 상태이므로 화력도 안나오고 스킬도 단일 대상이므로 토르보다는 자신이 편한 조합으로 하는 것이 더 낫다. 4시 기지를 안밀었다면 잠깐 이후에 적 병력이 들어오므로 벙커 하나 지어주고 기본 제공된 해병 넣어준 다음 토르를 세우면 쉽게 방어할 수 있다. 살아남은 오딘을 건설로봇으로 수리하고[125] 본진을 확장하면서 방송국 장악 준비를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공성 전차+골리앗이 가장 무난하지만 해불관이나 바이킹+밴시도 나쁘지 않다.

적의 공세는 기습 공격 당시 죽지 않고 남아 있던 적 병력들이 기지로 향하고, 남은 생산 건물들이 모두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11시의 우주공항 유닛들이 제일 먼저, 자주 쳐들어오고 이후로는 1시 군수공장 기지의 공성 전차가 쳐들어와 공성 모드를 박기도 한다.

살아남은 오딘은 완전히 수리한 다음 11시→2시→4시 순서로 순회공연을 돌아주면서 정리하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4시는 오딘 상성에 유리한 곳이고 11시는 오딘 상성에 불리하니 미처 하지 못한 기습 공격도 마무리 할 겸 4시부터 밀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4시는 방송국을 장악하면 아주 어려움 기준 전투 순양함까지 오는데다 지형 구조가 3중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스캔이 필수임에도 초반에는 사령부 에너지를 지게로봇 꺼내는데 써야해서 시야 확보하느라 오히려 시간이 더 지체된다. 오딘과 함께 골리앗 소수 또는 바이킹 소수를 대동하면 11시 잔여 병력을 처치할 수 있다.[126] 방송국 장악도 11시→2시→4시 순서로 해주는게 훨씬 쉽다. 11시 방송국을 장악하는 동안 오딘은 2시를 밀고, 2시 방송국을 장악하는 동안 오딘은 4시를 밀면 된다. 2시 방송국 장악이 끝나면 본진 추가병력으로 6시 적 멀티를 정리하고[127] 4시에 아군 병력을 모두 합류시키면서 덤으로 비밀 임무까지 해금하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20분 내 클리어가 충분히 가능하다.

방송국을 장악하는 건 건설로봇부터 오딘까지 모든 아군 지상유닛으로 가능하지만, 거미 지뢰와 지게로봇으론 불가능하다. 방송국을 장악했을 때 출동하는 기동타격대의 이름은 각각 알파, 브라보, 찰리이다. 방송탑 점거를 막으려는 기동타격대는 생산된 유닛들이 돌격해 오는 것이 아니라 맵 외곽에 있는 의료선 및 공중 부대가 특정 지점을 거쳐서 투하된 후 방송탑으로 진격해 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투하되기도 전에 요격해버릴 수 있다. 어택땅을 찍어버리면 지상 유닛이 나가버려서 전송이 꺼져버리니 공성 모드를 한 공성 전차로 알박기를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트리거로 밤까마귀 1대가 전송기를 장악한 유닛에게 추적 미사일을 쏘는데 풀체력 공성 전차라면 추적 미사일 1대로는 안터지므로 나중에 건설 로봇이나 과학선으로 수리해주면 된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일부 유닛들이 히페리온의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상태인데, 공성 전차는 소용돌이 포탄, 밴시는 충격파 포대가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 지대지 화력이 상당히 강하므로 주의할 것.

오딘을 민간인을 뚫고 지나가려고 하면 그냥 밟아 죽인다. 가로등이나 거주지 등 일부 구조물은 오딘이 지나가기만 해도 부서지고, 망령 전투기의 동상이 지형지물로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6시 멀티의 아래쪽 길로 파고들면 4시와 5시 사이의 과학 시설이 있고 이를 부수고 떨어뜨리는 비밀 문서를 집으면 비밀 임무 '장막을 뚫고'가 해금된다. 미니맵의 모서리 쪽에 있는데다 따로 표시도 없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차 행성으로 돌입하기 전이라면 임무 보고서에서 깨도 해당 조건을 완수한 것으로 취급하니 실수로 잊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과학 시설이 꽤 체력이 있기에 초반에 무리해서 잡기보다 11시→2시→4시 방송국 순회공연의 피날레 겸 집어가면 된다.

이 임무를 깨고 나면 이후에 보게 되는 UNN뉴스가 다소 중립적으로 바뀐다. 이 임무 후에도 뉴스 중간에 도니 버밀리언이 케이트 록웰의 말을 끊는 건 똑같은데, 뉴스 클로징 멘트에서 도니 버밀리언이 멩스크를 비판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언제나 자치령의 나팔수 역할을 하던 UNN 앵커 도니 버밀리언마저 자신의 형이 그때 타소니스에서 희생되었다면서 멘붕하며 방송 중 자리를 이탈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바뀌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4분 16초 스피드런 영상

아주 어려움 5분 55초, 인공지능의 허점을 이용해서 추적미사일을 빼고 사이오닉 채찍으로 밤까마귀를 정리하거나 핵을 조준하자마자 유닛을 빼는 걸 이용해서 방송탑 하나당 핵 두발로 밤까마귀가 오지 못하게 막는 게 포인트. 밤까마귀를 핵으로 터트리는 게 아니라 도망치게 하는 것이므로, 미묘한 시간 계산이 중요하다.(마지막 우주공항은 밤까마귀를 만드므로 나오자 마자 터트려야 할수도 있다) 자신이 없다면 아예 악령을 한두마리 더하고 핵도 몇발 더 만들어서 여러발 쏴버리면 쉽다.
어려움 업적 공략: 20분 안에 언론의 힘 임무 완료

기습 공격 시간 때 1시의 군수공장 기지의 군수공장과 11시의 우주공항 기지의 우주공항은 무조건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 그렇지 않으면 업적 난이도가 매우 높게 치솟는다. 기습 공격이 끝났을 때의 시간은 약 4분, 미션 클리어 후에 대사 떠드느라 잡아먹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본 임무가 시작되고부터 15분 45초 안에 클리어하라는 뜻과 마찬가지다.[130]

기념식 지역의 병력들을 전부 쓸어버렸으면 바로 군수공장 기지로 향한다. 이 때 공성 모드를 유지 중인 공성 전차의 처리가 중요한데 상술했듯이 공성 전차는 소용돌이 포탄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어 있어 오딘조차도 몇 대 맞으면서 싸우다 보면 체력바의 색깔이 달라질 정도로 강하다. 따라서 정면 승부로 싸우기에는 손해가 너무 커서, 어그로 시스템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공성 모드에서 발포할 수 없는 초근접 상태까지 이동한 다음 처리하는 식으로 없애면 된다.

기념식 지역에서 직진하면 보이는 사령부 근처에 위치한 진입로의 공성 전차를 이런 식으로 처리하고, 옆의 사령부는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굳이 파괴할 필요는 없다. 중앙에는 2개의 군수공장과 좌측에는 공성모드 상태의 공성 전차가 있고 우측에는 위에는 공성 전차, 아래에는 코브라가 있는데 좌측의 공성 전차를 파괴하고 군수공장과 코브라를 연발 포격으로 처치한다. 이후 남은 공성 전차는 똑같이 접근해서 파괴한다.

방송탑 근처에 양 옆으로 위치한 군수공장의 사이에는 위에 언급된 공성 파괴단과 스파르탄 중대가 있는데, 공성 파괴단이 발포할 수 없는 거리에서 연발 포격으로 이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린 뒤, 우측에서 진입로를 포격할 수 있는 공성 전차를 파괴한다. 이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공성 전차가 발포할 수 없는 거리에 선 뒤 먼저 코브라를 공격해 없앤 뒤 공격할 수 없는 공성 전차를 뒤이어 파괴하면 된다. 만약 체력관리를 잘했다면 오딘의 체력 색깔은 노란색, 그렇지 않으면 주황색 정도가 될 것이다.

기지 왼쪽 끝의 공성 전차까지 파괴했다면 기지에 쳐들어오는 공세를 줄이기 위해 남서쪽에 공성 전차까지 없애는 것이 좋지만 시간을 아끼는 것이 중요하므로 무시하고 지나가도 상관없다. 1시 우주공항 기지의 우측 진입로로 바로 향한다. 이 때 입구의 자동포탑과 돌격모드 바이킹은 어그로를 끌어 파괴하든 말든 큰 상관은 없다. 이 기지는 오딘에게 불리한 밴시가 다수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그로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우주공항은 우측에 2개, 좌측에 2개씩 각각 자리잡고 있다. 연발 포격으로 정리할 수 있지만 문제는 연발 포격은 지상 유닛 및 구조물에만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그대로 밴시의 어그로가 끌리게 된다. 따라서 최대한 어그로를 덜 끌면서 우주공항을 파괴할 수 있는 지점을 잡아야 하는데, 우주공항과 바이킹 사이에 위치한 채로 연발포격을 발사하면 자동포탑만의 어그로가 끌리고 우주공항과 돌격모드 바이킹은 연발포격으로 없앨 수 있다. 곧바로 자동포탑의 사거리에서 벗어난 뒤 좌측의 우주공항에 연발포격을 발사해 파괴한 뒤 어그로가 끌린 밴시들을 피해 도망치거나, 아니면 5초 정도가 남았을 때쯤 발포를 시작하면 기습 공격 종료와 함께 우주공항이 파괴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오딘에게 최소한 2발 정도의 연발포격을 사용할 에너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본 임무에 돌입하면 곧장 오딘을 수리한 뒤 기지 최적화를 시작한다. 오딘의 수리는 1틱당 1/1만 잡아먹어 기지 최적화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고, 오딘의 수리가 완료되면 바로 멀티를 지을 1기의 건설로봇과 함께 4시의 3번 방송탑으로 보낸다. 멀티 지역을 정리했으면 사령부를 짓되 정제소는 조금 나중에 짓는 것이 좋은데 화염차, 시체매 등이 언덕에서 바로 견제를 하기 때문이다. 멀티를 만들고 최적화를 하는 동안 오딘은 3번 방송탑 기지를 정리하면 되는데, 다수의 사신, 화염차, 시체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오딘 혼자만으로도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 멀티 바로 앞의 진입로로 올라가면 용병 집결소가 있는데 이걸 때리면 시체매, 화염차, 사신이 달려온다. 이 때 연발포격으로 한번 정리해주고 군수공장, 병영 등 생산 시설을 파괴하면 끝.

한편 기지에서는 방송탑 점거를 도울 유닛 조합을 꾸리는데 무기고 업그레이드 유무와는 상관 없이 빠르게 많이 만들 수 있고 지대공 모두 가능한 골리앗 중심의 조합을 짜면 된다. 첫 번째 방송탑을 점거하기 전 기지에 1시 기지의 밴시와 바이킹이 공세를 오는데 헬의 천사 용병이 있다면 처음에 주어지는 해병 4기와 함께 막을 수 있지만 없다면 막고 움직이자. 방송탑 비콘에는 되도록 건설로봇을 올려놓는 것이 좋은데, 전투 유닛을 올려놓으면 찰리 기동 타격대의 밤까마귀가 추적 미사일을 발생해 유닛을 없애고, 그렇게 되면 다시 유닛을 올려놓느라 시간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이 때 찰리 기동 타격대는 지상군에는 코브라, 공중군에는 바이킹, 망령, 전투순양함 등 공세의 수준이 가장 높기에 최대한 손실을 줄여야 하는데, 지상군은 모두 의료선으로 수송된다는 점을 유념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파괴할 수 있다. 기지 가장자리에 유닛들을 전부 보내고 건설로봇만 비콘에 두면 의료선은 오다가 전부 격추당하고, 바이킹은 지상에 착륙하기 위해 이동중이라 마찬가지로 공중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 있을지라도 무시하고 지나가다 죽는다. 따라서 실질적인 교전 대상은 망령과 전투순양함이 된다.

3번 방송탑의 전송을 완료했다면 바로 11시의 2번 전송탑으로 향한다. 2번 전송탑으로 가는 경로는 3번 전송탑의 반대편 진입로로 나가면 벙커와의 교전이 일어나기에 최대한 손실을 줄이면서 기지에서 만든 유닛들과 합류해서 이동하고 싶다면 게임 시작 지점이었던 기념식 장소에 랠리 포인트를 찍어두고 거기서 유닛들을 합류시킨 뒤 오딘이 쓸고 지나간 진입로로 들어가면 된다. 어차피 대부분의 공성 전차들은 기습 공격 시간때 정리해두었으므로 실질적인 방어 병력은 없다.

한편 이 때 기지에는 1번 방송탑에서 남아 있던 전투순양함, 밤까마귀, 바이킹이 기지로 향하는데 기지에서는 꾸준히 골리앗을 생산하고 미사일 포탑을 지어 이들을 막는다.

브라보 기동 타격대는 만약 공성 전차, 혹은 공성 파괴단을 생산했다면 비콘에 공성 모드로만 박아두어도 큰 문제 없이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밤까마귀 추적 미사일은 주의, 골리앗이나 오딘에게 어그로를 끌리게 해주자.

2번 방송탑의 전송이 끝났다면 바로 1번 전송탑의 오른쪽 진입로로 들어간다. 이때쯤이면 많은 양의 골리앗이 모였기 때문에 밴시 몇 기 정도야 문제 없이 처리할 수 있고, 2번 전송탑과 마찬가지로 공성 전차를 비콘에 세워두고 방어하면 끝. F2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이 때 F2를 누르고 플레이하면 생산된 골리앗이 1번 방송탑 아래의 기지로 이동하다 죽는 경우가 많은데, 방송탑의 수비 병력을 한데 모아 부대 지정 1로 움직이고 유닛의 랠리 포인트는 기념식 장소로 정해둔 뒤 1번 전송탑의 오른쪽 진입로로 들어가게 움직이면 손실 없이 움직일 수 있다.

10주년 업적 공략: 언론의 힘 임무에서 기습 공격을 하는 동안 유닛 또는 구조물 120개 파괴
1시의 군수공장 기지를 털었으면 사신, 해병 등 오딘의 평타 한 방에 쉽게 죽어줘서 킬수를 뻥튀기할 수 있는 4시의 병영 기지를 털어주자. 하얀색으로 표시된 민간인들도 죽이면 오딘의 처치 수 자체는 올라가지 않지만 업적 조건은 충족된다. 오딘으로 민간인을 공격 기능으로 죽일 수는 없지만 오딘의 연발포를 민간인이 도망가는 곳에 써주거나 밟으면 그 위를 지나가는 민간인들이 모두 죽으면서 처치수가 올라간다. #1. #2
클리어 메시지
멩스크 황제의 범죄 행각이 코프룰루 전역으로 방송되었다. 시민과 언론은 분노했으며 이는 레이너가 펄치는 저항 활동에 대한 지지로 이어진다.

5.5. 동영상: 마음과 생각 (Hearts and Minds)



그 유명한 멩스크의 "승냥이 같은 것들이 어디서 감히 나를 추궁해!"가 여기서 나온다. 잘 보면 노바에게 따귀를 맞는 구 호너, 노바를 태우고 날아다니는 구 호너가 숨겨져 있다.

5.6. 장막을 뚫고 (Piercing the Shroud)

<colbgcolor=#ddd,#444> 위치 카스타나 궤도 정거장
주 목표 레이너의 생존
자치령 실험실 조사 & 핵융합 반응로 파괴
시설로부터 탈출
보너스 목표 브루탈리스크 처치 (저그 연구)
프로토스 고대 물품 찾기 (프로토스 연구)
획득 보상 자금 125000, 프로토스 연구 4,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장막을 뚫고 (Piercing the Shroud) ALL 장막을 뚫고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덩치만 컸지 (Not So Brutalisk)[131] 보통 장막을 뚫고 임무에서 브루탈리스크에게 유닛을 잃지 않고 브루탈리스크 처치
완전무장 (Lock and Load) 어려움 장막을 뚫고 임무에서 13가지 무기 모두 찾기
위업:괴물 사냥 (Monster Mash) 보통 장막을 뚫고 임무에서 A.R.E.S.로 브루탈리스크 처치
딱 셋까지만 세는 거야 (Count to Three, No More, No Less)[132]: 10주년 보통 장막을 뚫고 임무에서 찾은 무기로 적 유닛 40기 처치

"언론의 힘" 임무에서 맵 4시 방향의 과학 시설을 부수고 나오는 문서를 획득하면 해금되는 히든 미션. 발견한 기밀 서류를 통해 자치령이 카스타나 궤도 정거장에 베릴륨 저장시설로 위장한 비밀 실험실을 세우고 알 수 없는 실험을 자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즉각 조사에 나선다. 짐 레이너와 해병 5명, 의무관 2명으로 시작하는 RPG형 미션으로 난이도에 따라 레이너의 HP가 달라진다.[133] 병력을 잃지 않는다면 비교적 쉬운 미션이니 생존에 전념하자. 가로막힌 문은 레이너의 해체 폭약[134]을 이용해 뚫고 지나가고, 중간에 위치한 보안 컴퓨터를 조작하면 내부 병력 상황을 파악하고, 보안 시스템을 조작해 적들에게 미리 타격을 줄 수도 있다.

배치는 앞에서부터 레이너-해병-의무병의 순서로 놓고 일단 레이너를 앞세워 부대 전체가 전진, 적 깊숙히 들어간 다음 해병 사거리에 닿으면 어택땅을 찍어 적을 처치하는 것이다.[135] 레이너와 해병의 사거리가 같기 때문에 그냥 어택땅을 찍는 것으로는 레이너 탱킹이 되지 않고, 해병이 전투 자극제를 미리 꽂으면 레이너를 추월해서 적에게 일점사를 당해 손실이 발생하기 쉽다. 레이너는 바이오닉 병력에는 잘 견디지만 공성 전차나 토르같은 유닛에게는 몇 방 못버티니 플라즈마 포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그 이외에도 적이 좀 많다 싶을 경우 레이너로 살짝 유인하면 적이 한 점으로 몰리는데 수류탄을 쓰면 적의 전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무기는 시간 균열 장치를 제외하면 필수로 써야할만한 구간이라면 수송기에 올라타기 직전 쓸 슈류탄 1개 정도면 충분하므로[136] 무기를 너무 아낄 필요는 없다. 레이너는 체력이 많은 만큼 회복도 오래 걸리는데, 맵이 익숙하지 않다면 반응로 전까지는 여유있게 회복하면서 가면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진행하는 도중 일정 범위에 100의 피해를 주는 수류탄과 단일 대상에게 300의 피해를 주는 플라즈마 포, 범위 내 적군 유닛의 이동속도를 50% 수준으로 줄이는 시간 균열 장치,[137] 모든 체력과 에너지를 회복하는 회복 키트를 얻을 수 있다. 아이템은 총 13개로 업적도 있으니 진행하면서 꼼꼼하게 살펴두는 것이 좋다. 아이템은 전장의 안개 속에 있더라도 위치와 모습이 보인다.
레이너: 우리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있나 보군. 부관, 저 포탑을 작동시켜서 놈들을 좀 놀래 주자고!
부관: 시스템 접근 완료. 재설정 암호 해독 중. 시스템 제어 시작.
레이너: 자, 반은 우리 거군. 안에 있는 놈들의 머릿수를 좀 줄여 주겠지.
첫 번째 구간에선 화염방사병이 왼쪽에, 해병이 오른쪽에 있고 한쪽 포탑을 작동시킬 수 있다. 오른쪽 포탑을 고르는 편이 사거리가 짧은 화염방사병의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어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질적인 차이는 없으니 그냥 원하는 쪽을 고르자.
레이너: 흠… 들어가기 전에 뭔갈 조작해서 저쪽 전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두 번째 조작에선 저글링, 광전사[138], 울트라리스크 중 하나(보통 난이도 기준 광전사 17, 저글링 65, 울트라리스크 4, 아주 어려움 난이도 기준 광전사 20, 저글링 70, 울트라리스크 5)를 골라 자치령 병사 쪽에 풀어 줄 수 있다. 낮은 난이도에선 울트라리스크는 수를 많이 줄이지 못한 채 전멸하고, 저글링과 광전사는 적을 다 썰고도 수가 다소 남는 편. 정리하기 힘들면 수류탄을 마구마구 날려주자. 아님 서로 치고받고 싸울 때 은근슬쩍 끼어들어가서 양쪽의 개체수를 적절히 조절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울트라리스크를 풀었을 때 울트라리스크가 남아서 배은망덕하게 역관광을 시전할 수 있으니 주의. 특히 아주 어려움의 경우 울트라가 1/1업이 되어 있는데 포탑은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서인지 울트라가 최소 2마리, 가끔 3마리가 남아서 어이없게 밀릴 수도 있다.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저글링이 가장 적게 남는다. 물론 약간의 케바케는 존재.
레이너. 아, 그래, 공성 전차에… 바이킹에… 잠깐만, 저건… 일종의 전쟁로봇인가? 이쪽에서 무기 업그레이드를 선택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나 본데. 좋아, 해볼까…
세 번째 조작에선 A.R.E.S.라는 프로토타입 전투병기에 장비를 달아주고 조종할 수 있다. 대장갑 미사일을 장착하면 중장갑 상대로 4배의 피해를 주는 미사일을 여러발 발사하며, 대보병 네이팜을 장착하면 생체 상대로 2배의 피해를 주는 화염방사기를 쏘고, 다용도 포를 장착하면 대미지도 그저 그렇고 추가 피해도 없지만 빠른 속도로 공격하게 된다.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여기서 사용하지 말고 레이너의 플라즈마 포나 수류탄을 적절히 활용해서 처리해야 하지만, 여기서 쓰겠다면 대장갑 미사일을 고르고 해병이 보병을 처리하는동안 A.R.E.S는 바이킹, 토르 등 메카닉 유닛을 공격하면 된다.

만약 A.R.E.S를 여기서 아끼겠다면 레이너로 조금씩 유인해서 처리해야 한다. 공성 전차와 토르는 플라즈마 포를 쓰고, 끌려온 적 병력이 해병 의무관에 더해 바이킹까지 와서 위험하다 싶으면 수류탄을 쓰면 된다. 구석에 폭발물이 담긴 통이 있는데, 공격해서 터트릴 경우 근처 유닛들이 피해를 입는다. 워낙 구석에 있어서 적을 유인해서 터트리기는 힘들고 근처에 적이 있을 때 같이 폭사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미션에서 공성 전차는 공성 모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기습 포격 같은 건 없다. 하지만 전차 모드도 굉장히 아프기에 공성 전차와 토르에게만 레이너가 플라즈마 포를 쏴주고 나머지 병력은 수류탄을 3개 정도 써준다고 생각하면 계산이 대충 맞다. 특히 처음에 플라즈마 포를 얻자마자 한 번 시범삼아 쏴보라고 언덕 아래 바이킹이 하나 서있는데 레이너로 탱킹하면서 해병으로 잡아주면 플라즈마 포를 아낄 수 있다.
레이너: 내가 지금 무슨 생각 하는지 알겠지, 맷? 지원군이 좀 필요해. 옆 방에 뭔가 덩치 큰 게 있는데 우리 편은 아닌 것 같아서 말이야.
호너: 알겠습니다, 대장님.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수송선이 한 대밖에 없습니다. 뭘 보내드릴까요?
중간 지점에 도착하면 맷 호너로부터 의료선 한 대 분량의 부대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처음 동행한 의무관 2명 중 하나라도 죽었다면 해병 3명 + 의무관 3명이 무난하고, 의무관 2명 모두 살아있다면 불곰 3명이 좋다. 의무관이 하나라도 죽으면 의무관끼리 치료가 불가능해서 나머지 의무관도 죽고 의무관 없이 플레이하는 구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무관을 채우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해병은 그냥 뒤에 두고 충격탄과 동역학 충격완화복을 장착한 불곰과 레이너를 앞세우고 뒤에 의무관을 붙여가면 손실 없이 반응로까지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브루탈리스크 또한 A.R.E.S에 더해서 불곰과 레이너로 딜을 더 넣어주면 그만큼 A.R.E.S가 브루탈리스크를 빨리 잡고 미리 열어놓은 안쪽 입구로 A.R.E.S를 들이밀면 이후 반응로 구간까지 하이패스로 갈 수 있다. 가장 안좋은 것은 화염방사병으로 맷집은 좋지만 근접 유닛이라 적에 노출되기 쉽고 동선 낭비가 심하며 공격에 선딜레이까지 있어서 화력에도 큰 도움이 안되므로 다른 지원을 고르는 것이 낫다.
레이너: 브루탈리스크라… 자치령이 이런 것도 연구하고 있었군. 끔찍하게 생겨갖구선…
호너: 거대한 저그 괴물과 맞서기엔 썩 좋은 때는 아닙니다만, 스텟먼이 연구를 완료하려면 브루탈리스크 표본이 더 필요합니다. 대장님께서 결정하십시오.
다음 방에 들어서면 연구실 바닥에 브루탈리스크가 갇혀 있다. 무시해도 되지만 풀어준 뒤 죽이면 저그 연구 점수를 얻을 수 있다. A.R.E.S로 브루탈리스크를 마무리하면 얻을 수 있는 위업인 '괴물 사냥'과 한 기도 잃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덩치만 컸지' 업적을 동시에 얻어야 하니 A.R.E.S를 사용하지 않았다가 이때 쓰는 걸 추천한다. A.R.E.S에 대장갑 미사일을 장착할 경우 아주 어려움에서도 브루탈리스크를 혼자 잡아버린다. 아주 어려움에서 가능한 꼼수가 하나 더 있는데, 미리 진행 루트 쪽 문을 부숴 두고 해병 1기만 내버려두고 본대는 뒤쪽으로 퇴각한 뒤, 해병으로 브루탈리스크를 풀어주고 냅다 진행 루트 쪽으로 달리면 된다. 보통 유인하는 해병은 자치령에게 죽긴 하겠지만 이건 자치령의 킬이라 업적에는 영향이 없다.[139] 아주 어려움에선 방어 병력이 브루탈리스크를 잡아주니 일석이조다. 어려움 이하일 경우 브루탈리스크가 이기는데, 이 경우 반응로를 부숴버려 임무가 진행되어버리니 싸움이 끝나간다 싶으면 레이너의 플라즈마로 마무리해주자.

기지 반응로를 부수면 억제장 출력이 내려간 탓에 혼종 약탈자가 우리를 부수고 뛰쳐 나온다. 처음부터 당장 레이너 특공대를 쫓아오지는 않지만 가다보면 중간에 장애물을 부수고 있는 혼종을 화면까지 돌려가며 보여준다. 여기 등장하는 혼종은 공격력이 20 정도로 아주 강하지는 않지만 앞에서 말한대로 무적인 데다가 이동속도도 꽤 빨라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 화면이 어두워 길을 못 찾고 헤매다 털릴 수 있다. 화면도 어두운데 탈출 경로 안내 조차도 없는 불친절한 맵이기 때문에 사전에 길을 외워두는 편이 좋다. 센스 있게 혼종이 파괴하는 장애물에 시간 균열 장치를 꽂아주면 혼종이 장애물 파괴하는 속도까지 늦어지고 시간 균열 장치의 지속시간을 온전히 쓸 수 있어 효율이 좋다. 마찬가지로 전쟁 로봇이 혼종과 싸우면서 잠깐 시간을 끌어주는데 혼종과의 간격이 좀 멀어보여도 혼종이 빠르게 뛰어오므로 전쟁로봇 앞에 시간 균열 장치를 깔아두고 가면 시간을 더 벌 수 있다.

이 혼종은 무적상태이고 레이너 일행을 계속 뒤쫓아오니 왔던 길을 되돌아 도망치면서 쫓아오는 혼종과 아슬아슬한 술래잡기를 해야 한다.[140] 도중에 덤벼드는 광전사와 저글링은 지들끼리 싸우는 데다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중간중간 장애물들이 있어 이걸 깨느라 시간을 소비하면 혼종에게 따라잡히니 장애물은 플라즈마 포로 처리하고 좀 많다 싶은 적들에게는 수류탄을 던지며 혼종이 접근해서 위험하다 싶으면 시간 균열 장치를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시간 균열 장치는 아군 면역이므로 어렵게 쏠 것 없이 혼종 앞에 뿌려주면 된다. 마지막에 광전사와 장애물이 있는 긴 구간이 있는데, 그쪽으로 바로 가지말고 안쪽 공간으로 직진해서 파고들면 소수의 저글링들이 있는 또다른 길이 나온다.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 균열 장치를 획득할 수 있는데다 혼종과 충분히 거리가 된다면 혼종이 광전사 방향으로 가기에 시간을 벌 수 있다.

꼼수를 쓰겠다면 의무관 2명을 혼종 앞에 놔두는 방법이 있다. 혼종이 의무관들 중 하나를 때리는데, 다른 의무관이 이를 치료하면 치료를 실시한 의무관을 대신 때린다. 그리고 또 다른 의무관이 치료하면 또 그쪽을 때리는 식으로 무한루프를 볼 수 있다. 물론 치료에는 마나가 소모되기에, 마나만 충분하다면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141] 아니면 해병 한 명을 역주행시켜 미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혼종은 좋다고 그 해병을 쫓아가니 그 동안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너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아이템이나 적을 전부 무시하고 계속 도망만 쳐도 된다. 경로에 널려 있는 저그와 프로토스는 혼종이 적으로 인식하기 때문. 또한 도망치다가 일정 지점을 지나면 혼종이 갑자기 사라지는데 일정 포인트를 지나기 전까지는 혼종이 다시 나오지 않으니 이때 되돌아가 아이템을 챙겨도 된다.

혼종이 갑자기 사라지는 지점에서 조금 더 전진하면 울트라리스크의 축소 버전인 피갈리스크의 알이 많이 나오는데, 다가가면 알이 부화하며 피갈리스크가 튀어나오니 원거리에서 전부 파괴하자. 그런데 피갈리스크 알은 체력도 방어력도 낮지만 체력 회복이 무지 빨라서 불곰처럼 공격 재장전 시간이 긴 경우의 유닛은 절대로 못 부수므로 그냥 해병한테 맡기는 게 좋다. 북서쪽에는 진짜 울트라리스크가 잠복해 있다가 갑툭튀하니 미리 대비하자. 플라즈마 포로 녹여버리거나 잽싸게 튀자. 아니면 시간 균열 장치로 묶어놓고 튀면 결국 울트라리스크가 아래로 내려오긴 하는데 언덕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왼쪽 공간에서 혼종이 갑자기 튀어나와 울트라리스크를 죽인다. 이 때 센스있게 혼종이 나타나는 입구에 시간 균열 장치를 써주면 효율이 좋다.

마지막 입구를 나오면 자치령 장교가 수송기에 올라타 철수하려고 하는데 수류탄이 남았다면 수류탄 한 방으로 모두 처리해주고 수송기를 빼앗아 타면 클리어. 이 때 혼종이 레이너가 탄 헤라클레스를 한 두 번 정도 공격하지만 헤라클레스는 무사히 이륙해서 탈출에 성공한다.

임무 도중 지원군이 도착하는 부분에서 밖으로 나가 보면 북쪽에 멀록 해병이 혼자 총을 쏴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또한 브루탈리스크 방에는 타우렌 해병이 들어간 시험관이 있다. 운명의 장난 임무를 클리어했다면 제라툴이 본 혼종이 있었다고 하고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운명의 장난을 클리어할 때 제라툴이 예언의 기록을 사원으로 가져갈 때 혼종 한마리가 방해했다며 혼종이 대체 몇 마리나 돌아다니는지 두려워한다.

5분 42초 스피드런
보너스 목표 달성 7분 5초 스피드런
어려움 업적 공략: 장막을 뚫고 임무에서 13가지 무기 모두 찾기
핵심은 13가지 무기를 모두 찾으라는 뜻이지 보유하라는 뜻이 아닌 만큼 ARES나 부르탈리스크를 잡으러 가는 구간에서 아이템을 아끼지 말고 쓰자.

그나마 찾기 귀찮은 쪽은 힐팩이 나오는 저글링/광전사/울트라리스크 우리를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의 오른쪽에 위치한 플라즈마 포와, 혼종이 사라졌다는 보고 시점에서 위쪽에 방해물을 제거해야 얻을 수 있는 시간 균열 장치 정도. 어차피 이 타이밍에는 혼종이 등장하지 않으며 혼종이 재등장하는 시점에 남은 시간 균열 장치 하나는 병력이 충분치 않다면 시간 균열 장치를 난사하면 되지만 그마저도 여건이 안된다면 의무관을 버려두는 식으로 시간을 벌자.


10주년 업적 공략: 장막을 뚫고 임무에서 찾은 무기로 적 유닛 40기 처치
플라즈마 포까지 갈 것도 없이 수류탄만 얻은 상태에서 뭉쳐 있는 곳에 한번씩 써주고 저글링 65마리를 푸는 우리에서 싸우고 있는 적들한테 갈겨대면 쉽게 얻을 수 있다.
클리어 메시지
카스타나의 자치령 비밀 실험실에서는 프로토스와 저그를 상대로 무시무시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강력한 프로토스-저그 혼종이 실험실을 탈출하면서 레이너와 그의 부대를 거의 죽음의 문턱까지 몰아넣었다.

6. 유물 임무

가급적이면 이 임무부터 완수하는 쪽을 추천한다. 엄청나게 유용한 크루시오 공성 전차에 테란의 최종병기 전투순양함을 이 임무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이것들만 손에 넣으면 나머지 임무들이 매우 쉬워진다. 게다가 정면 돌파를 완수하면 제라툴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이 임무들은 프로토스를 다루는 임무인지라 기술 진척도나 무기고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임무를 얼마나 진행했는지와 관계없이 시작 조건이 항상 똑같다. 그런 주제에 임무들이 저그/프로토스 연구 점수를 뭉텅이로 제공해주니 무조건 이 임무부터 빠르게 다 끝내는 게 좋다.

6.1. 어부지리 (Smash and Grab)

<colbgcolor=#ddd,#444> 위치 몬리스
주 목표 유물에 접근
보너스 목표 프로토스 고대 물품 찾기 (프로토스 연구)
획득 유닛 불곰[Sw]
획득 보상 자금 110000, 프로토스 연구 4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어부지리 (Smash and Grab) ALL 어부지리 임무 목표 모두 달성
테란과 거상 (Rock Solid) 보통 프로토스 바위 수호자에게 유닛을 잃지 않고 어부지리 임무 완료
치고 빠지기 (Hit & Run) 어려움 15분 안에 어부지리 임무 완료
이득 챙기기 (No Smash, Only Grab)[143]: 10주년 보통 어부지리 임무에서 저그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 프로토스 고대 물품 4개 모두 획득

스타 2에서 처음으로 프로토스와 싸우는 미션. 타이커스는 유물을 지키고 있는 프로토스를 없애고 유물만 털어가면 된다고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그가 유물을 얻기 위해 이 행성을 침공하고 프로토스는 그들을 맞아 싸운다. 이에 레이너는 미션의 이름인 어부지리처럼 이들이 싸우는 사이 저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남쪽 경로에 기지를 잡고 유물만 챙겨서 도망가기로 한다.

저그 기지는 10시에, 프로토스 본진은 2시에 있으며, 우리 본진 윗쪽 다리 길목에서 서로 밀고 밀리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그냥 지들끼리 싸우게 놔두고 우리는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지름길만 따라가면 바로 가까운 3시쪽에 유물이 있으니 그곳을 지키고 있는 소수의 프로토스들만 상대하고 그냥 차지하면 된다.

저그 기지에는 중앙에 군락 하나가 있고 이 군락 바로 앞에서 일벌레 두마리가 지속적으로 땅 속에서 튀어나와 스폰되는 트리거가 있다. 이 일벌레들은 지속적으로 생산돼서 가시 촉수로 변태하며, 낙하 주머니가 점막 종양을 펼치면[144] 그 근처로 가서 뿌리를 박고 전선을 넓혀나간다.[145] 이렇게 트리거로 가시 촉수를 만들어내서 계속 전선을 넓히는 데다, 군락 양옆으로 부화장이 각각 세개씩 있어서 끔찍한 물량의 저글링과 히드라, 뮤탈 등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난이도를 불문하고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프로토스가 밀리게 된다. 그나마 쉬움과 보통 난이도에서는 프로토스가 어느 정도 저그들을 막아주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저그가 그냥 일방적으로 프로토스들을 죄다 밀어버리고 유물을 차지하니 서둘러야 한다.

또한 시간을 너무 끌어 게임 시작 30분 정도가 지나면 프로토스 기지 앞에 저그의 낙하 주머니가 대량으로 떨어져서 플레이어를 재촉한다.[146] 추가로 이 때부터 프로토스는 더 이상 관문에서 유닛을 생산하지 않는다.[147] 대량으로 낙하하는 저그와 더불어 프로토스가 더 이상 저그를 막을 병력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타임어택이 시작된다.

이 임무부터 불곰이 추가된다. 주적인 프로토스는 추적자, 광전사, 파수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 미션에선 불곰이 크게 활약할 수 있다. 불곰은 다른 미션에서도 주력으로 사용되는 유닛이긴 하지만 말이다. 다만 건전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불곰의 설정상 멀티 플레이와 달리 전투 자극제를 쓸 수 없다는 것은 후반을 내다보면 다소 아쉬운 대목.

이따금 본진을 노리고 들어오는 저그의 공격을 벙커 등으로 막아내면서[148] 유물로 가는 길을 막는 프로토스 기지를 불곰으로 밀어내야 한다. 1차 방어선은 아주 어려움에서도 의무관과 불곰 조합만으로도 충분하고, 사이오닉 폭풍을 쓰는 고위 기사도 체력 좋은 불곰으로 치고 빠지기를 하면서 쉽게 잡아낼 수 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공허 포격기까지 나오니 집지키던 해병도 불러와야 한다. 유물이 보관된 곳까지 가면 광전사 석상이 움직이며 전투가 벌어진다. 공격 방식은 거신과 동일한데 공격력은 14로 더 적은 편이지만 공속이 거신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또한 이 석상들은 공중유닛 판정이 없으며, 반대로 석상은 대공공격이 가능하다. 우회해서 석상만 잡고 튀려고 바이킹을 얻어와도 그렇게 쉽게 풀리진 않는다. 이 석상들을 전부 파괴하면 임무가 끝난다. 테란과 거상 업적을 위해서라면, 쉽게 죽는 해병은 뒤로 빼놓고 불곰과 의무관만으로 상대하는 게 베스트.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소수의 불곰으로 무빙샷만 해도 된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유물만 차지하는 게 끝내는 게 좀 시시하면 재미삼아 해병, 의무관, 화병방사병, 불곰 죄다 모아서 저그랑 프로토스 기지들을 다 쓸어버린다음 얻어도 된다. 저그 기지를 공격하려하면 타이커스가 "이건 미친 짓이야! 정면으로 붙으면 저그를 이길 수 없어. 자네도 알잖아!"라고 딴지를 걸지만 무시하자.

부가 목표로 프로토스 유물을 4개 모을 수 있다. 시작 지점 가까이에 있는 유물과 프로토스 기지가 있는 언덕을 올라가기 직전 왼쪽 아래에 있는 유물, 거신과 만나기 전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골목에 있는 유물, 그리고 가장 까다로운 유물이 처음 시작 지점에서 왼쪽에 어렴풋이 보이는 유물인데, 저그와 프로토스가 모두 막고 있는 자리라서 정면으로 들어가면 병력을 꽤 잃을 수도 있다. 불곰으로 가시촉수가 있는 곳의 점막 두개만 점사해서 깨버리고 한참 뒤에 가보면 가시촉수가 죽어 있으니 소수의 프로토스 병력만 상대하면 된다. 그렇지 않아도 시작하자마자 건설로봇을 사령부에 태워 내려 보내서 먹는 꼼수가 있다. 궤도 사령부가 있다면 지게로봇을 하나 떨궈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아니면 병력을 모아 공격 나갈 때 일꾼들을 보내도 된다.

저그 기지를 파괴하거나[149], 프로토스 기지를 파괴해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반드시 유물에 접근해서 바위 수호자를 처치해야 한다. 저그로 인해 활성화된 위쪽 석상을 플레이어가 처리해도 승리 판정이 뜬다. 저그 기지를 모두 파괴했더라도 저그는 일정 시간마다 낙하 주머니를 보내기 때문에 결국 저그 병력이 도달하게 되어 패배하게 된다. 시간을 무한정 끌고 싶다면, 길목에 있는 점막 종양을 보이는 족족 제거해주면 그 부근에서는 낙하 주머니에서 저그 병력이 나오지 않고 점막 종양만 나오기에 저그-프로토스 기지를 전부 밀어놓고 병사들을 분산해놓고 홀드를 해놓으면 시간끌기가 가능하다.

프로토스 병력을 굳이 뚫지 않고도 병영을 석상쪽으로 날려서 거기서 불곰과 의무관을 생산해서 석상만 잡는 것도 가능했었다. 스피드런 영상 등에선 아예 첫 병영을 날려서 쥐어짜낸 의무관 1기와 소수 불곰만으로 클리어해 버릴 정도.

아주 어려움에서 저그 기지 파괴, 2분 16초 스피드런, 아주 어려움(Brutal) 모드에서 유튜브 최고 스피드런 기록은 4분 46초 2018년 패치를 통해 이 꼼수는 막혔다. 병영을 석상쪽으로 날리면 무조건 추적자 2기가 와서 불곰이 생산되기 전에 병영을 파괴해버린다.

다만 병영을 추적자가 공격할 수 없는 반대편 석상 구역에 띄워놓으면 추적자가 그 반대편 석상까지 뚜벅뚜벅 걸어오는데, 이 추적자들을 요격한 뒤에[150] 석상 쪽에 병영을 착륙시키면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병력을 생산할 수 있다.
어려움 업적 공략: 15분 안에 어부지리 임무 완료
보목까지 노리고 싶다면 임무가 시작하자마자 사령부에 건설로봇을 전부 태우고 고대 물품 아래에 내려 경로를 아끼자.

유물까지 가는 경로는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기술실이 부착되어 있는 기존 병영에서 반응로를 부착한 병영을 하나 더 늘리고 꾸준히 해병을 생산한 뒤 10분이 되기 약간 전에 출발해도 늦지않게 유물에 도달 및 광전사 석상까지 파괴할 수 있다. 오히려 이 임무에서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은 기지 방어를 제대로 하지 않고 나갔다가 쳐들어오는 저그 병력 때문에 동선과 시간이 낭비되는 것이므로 벙커와 미사일 포탑을 입구에 세워두고 나가야 한다.

불곰은 초반에 스완이 주는 3기에서 많이 늘릴 필요는 없다. 유물까지 가기 위해서는 탈다림 기지를 빠르게 정리해야 하는데, 스팀팩이 없는 캠페인 불곰 특성상 DPS가 부족하기 때문에 병력의 주력 유닛은 DPS가 빠르고 빨리 충원할 수 있는 해병이 되기 때문이다.

기지 방어가 끝났다면 탈다림 기지로 향하는 다리를 건널텐데, 고위 기사 1기와 파수기 2기가 역장과 사이오닉 스톰을 치면서 입구를 막고 있어서 해병을 바로 들이밀기에는 손실 위험이 너무 크다. 따라서 이때 체력이 튼튼한 불곰이 큰 역할을 한다. 먼저 기지 건너편 광자포의 동력을 공급하는 수정탑을 파괴하고, 역장을 친 파수기의 공격을 맞아주면서 고위 기사를 건들면 바로 사이오닉 폭풍을 발사한다. 이 때 바로 불곰을 빼서 체력을 회복한 뒤 한번 더 역장과 스톰을 맞아주어 에너지를 완전히 빼면 그때 모든 병력을 이끌고 입구를 뚫는다.

탈다림 기지는 진입로로 향하는 길에 수호방패 효과를 받는 공허포격기, 언덕 위에 있는 마찬가지로 파수기의 수호 방패 효과를 받는 집정관을 해치우면 광전사, 파수기, 추적자 위주라 별 손실 없이 기지를 돌파할 수 있다. 다만, 관문에서 유닛을 꾸준히 생산하므로 관문을 파괴하거나 수정탑을 파괴해서 이를 방지해야 하는데 탐사정이 곧바로 수정탑과 광자포를 다시 건설하러 오므로 탐사정과 연결체도 파괴해서 복구의 가능성을 완전히 지우는 것도 좋다.

보너스 목표도 노리고 있다면 해병 1기 정도만 고대 물품을 먹으러 보내고 나머지는 유물 앞을 지키는 파수기와 추적자들을 없애 길을 뚫자. 저그 기지 쪽과 광자포 3기가 있는 쪽의 유물은 사령부에 건설로봇을 싣고 가서 먹으면 병력의 동선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10주년 업적 공략: 어부지리 임무에서 저그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151] 프로토스 고대 물품 4개 모두 획득
보너스 목표인 프로토스 유물이라는 점을 명심할 것. 그나마 저그와 겹쳐 있는 부분이 두 번째 유물이 있는 곳인데 그냥 가시촉수를 무시하면서 지나가도 되지만 해병 한두 기 정도를 잃기 싫다면 게임 시작할 때나 광전사 석상을 공략하기 전에 사령부를 띄워서 건설로봇을 유물 아래 내리는 방식으로 얻어도 된다. 어지간하면 궤도 사령부 업그레이드가 해금될때까지 이 임무를 놔두지는 않겠지만 궤도 사령부 업그레이드가 되어있다면 스캔 뿌리고 지게로봇을 투하하는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클리어 메시지
뫼비우스 재단이 의뢰한 외계 유물을 하나 더 확보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조금만 늦었으면 케리건에게 유물을 내 줄 뻔했다. 남은 유물은 누가 먼저 찾을 것인가. 경쟁은 시작됐다.

6.2. 동영상: 칼날 여왕 (Queen of Blades)


6.3. 정문 돌파 (The Dig)

<colbgcolor=#ddd,#444> 위치
주 목표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찾기
젤나가 사원 문 파괴
레이저 천공기 지키기
보너스 목표 프로토스 고대 물품 찾기 (프로토스 연구)
획득 유닛 크루시오 공성 전차[Sw]
획득 보상 자금 120000, 프로토스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정문 돌파 (The Dig) ALL 정문 돌파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레이저 요법 (Drill Hard) 보통 정문 돌파 임무에서 레이저 천공기로 적 유닛 20기 처치
싹쓸이 (Yippee-ki-yay…[153]) 어려움 정문 돌파 임무에서 프로토스 구조물 50개 파괴
충고 고맙다 (Thanks for the Advice): 10주년 보통 레이저 천공기로 적 유닛과 구조물[154]을 하나도 파괴하지 않고 정문 돌파 임무 완료

뫼비우스 재단 탐사단이 젤나가 사원을 조사하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되고 만다. 사원에 도착한 레이너 특공대는 이것이 탈다림의 소행임을 알게 되고, 탐사단이 사용했던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를 이용해 탈다림 사원의 관문을 뚫고 유물을 가로채기로 한다.

레이저 천공기를 조작할 수 있어서 잠깐 동안이나마 제왕이 된 기분을 갖게 해 주는 임무로, 이 임무부터 테란 우주방어의 상징이자 화력의 핵심인 크루시오 공성 전차가 추가된다. 앞으로 자주 쓰일 공성 전차와 연구 점수 가득하게 주는 예언 임무가 둘 다 이 임무에서 해금된다. 즉, 해당 임무는 이후 캠페인 난이도를 크게 하락시켜주는 기점. 따라서 이 임무가 임무 선택지에서 뜨게 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 특수전 수송선이 불곰 1기, 해병 4기, 의무관 2기를 구석탱이에 떨어트려 주고 시작한다. 전진하다가 갑자기 추적자 1기와 광전사 2기가 와서 공격하지만 젤나가에게 보내버리자. 광자포가 앞길을 막고 있는데 로리 스완크루시오 공성 전차 2기를 보내 준다. 수정탑과 광자포를 부숴 주면 간단히 전투 종료[155]. 다음에는 언덕 구간이 나오는데 언덕에서 공성 모드로 포격해 주자. 이후 뫼비우스 재단이 남긴 기지가 나오며 기지 통제권이 플레이어 쪽으로 이관된다.

언덕에서 자리잡고 포격하는 공성 전차의 무서움을 알 수 있는 미션이자 테란이 왜 우주방어의 종족인지 알 수 있는 임무로, 레이너의 대사처럼 벙커로 기지 입구를 막은 뒤 군수공장에서 공성 전차를 계속해서 뽑으면서 입구쪽 언덕에 배치하여 방어선을 굳히면 탈다림의 추적자와 광전사는 기지에 들어오기도 전에 녹아내리기 일쑤다. 설령 적이 공격할지라도 건설로봇의 수리 기능으로 버티다보면 결국은 이기게 되어 있다.

기지 아래에 멀티 지역이 있는데 먹어서 손해볼 이유는 없지만 우측 진입로로 쳐들어오는 적들의 어그로가 끌려 애써 지은 사령부가 날아가는 경우도 있으니 적의 동선을 잘 파악할 것. 사실 공성 전차 바로 아래에 벙커나 추가로 사령부를 지어 행성요새를 세워둬도 상관 없다. 이렇게 되면 기지 우측 입구에는 굳이 벙커를 지을 필요가 없으니 만약 지어두었다면 회수하자.

만약 저그 연구점수 10점을 달성했다면 행성요새를 사용할 수 있긴 한데, 400이라는 건설 비용에 업그레이드 비용도 들기 때문에 최적화가 중요한 초반부터 행성 요새를 세우기는 빠듯한 편이다. 차라리 멀티로 지은 사령부의 방어 용도로 만들거나 중반부부터 우측 진입로의 수비를 굳히는 용도 정도로 사용하자.

8분대가 되면 탈다림 집행관의 경고와 함께 지도에 붉은 마크가 찍히기 시작하고, 호너는 프로토스 집정관이 기지에 오면 버티기 어려울테니 레이저 천공기의 제어권을 넘겨주겠다고 한다. 이 때부터 레이저 천공기로 공격 버튼을 누르면 천공기가 그 유닛을 저격해서 없애버린다.

레이저 천공기의 성능은 작중 인물들이 태양의 힘을 압축해서 사용한다고 말하는 것이 과언이 아니라고 느껴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화력을 자랑한다. 호너가 경고한 집정관을 비롯하여 불멸자, 거신, 심지어는 체력이 높은 프로토스 연결체도 몇 초만에 무너뜨려 버리는 엄청난 DPS를 보여준다.[156]

사실 대사상으로 경고하는 유닛은 집정관이지만[157] 훨씬 더 위협적인 유닛은 바로 불멸자인데, 높은 중장갑 대미지로 인해 만에 하나 공성 전차를 공격하는 일이 생긴다면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자유의 날개 시절 있던 강화 보호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성 전차의 대미지는 역으로 10씩 받는다. 만일 파수기까지 대동해서 온다면 보호막에 입히는 피해는 단 8. 벙커를 반드시 입구에 설치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벙커 속 해병의 빠른 공격속도로 불멸자의 보호막을 갉아먹고, 보호막이 꺼진 불멸자를 공성 전차가 마무리 짓는 식으로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11분이 되면 부관의 경고와 함께 공중 유닛이 날아온다. 1차 공중 편대는 다수의 정찰기와 소수의 공허 포격기, 그리고 기지 안에 유닛을 소환하는 차원 분광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략 4기 정도의 미사일 포탑을 레이저 천공기의 양 옆에 두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건설로봇으로 꾸준히 수리만 해주자.

이후 탈다림 집행관의 2차 경고가 떨어지면 본격적으로 공세에 다른 고급 유닛들이 추가되기 시작하는데, 거신의 경우 미사일 포탑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어그로가 끌려서 미사일 포탑을 먼저 공격하지만 넓은 공격 범위 때문에 수리하러 오는 건설로봇이 잘리곤 한다. 고위 기사는 유닛들, 특히 건설로봇이나 공성 전차가 밀집된 곳에 사이오닉 스톰을 갈기므로 레이저 천공기로 먼저 저격하거나 시야에 들어왔을 때 공성 전차로 제일 먼저 노리는 등 미리 끊어줘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2차 공중 편대는 아주 어려움 기준 다수의 정찰기와 소수의 공허 포격기, 그리고 우주모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충분한 양의 미사일 포탑만 설치해두면 무리없이 막을 수 있다.

계속해서 방어하다가 1만대 아래로 체력이 떨어지면 부관이 곧 구조물에 접근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탈다림 집행관은 레이너의 불경한 도적 행위는 온 우주에 알려질 것이라 경고하며 패배를 인정한다.

난이도를 불문하고 임무 자체는 천공기 수비라는 본연의 목적에만 집중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공성 전차의 수가 적은 초반부 정도가 위험하긴 한데, 적당히 나눌 수 있는 수가 모일 때까지 한쪽 입구에 몰아서 배치했다가 또 다른 쪽 입구에 배치하는 식으로 위치를 옮겨주자. 이후 방어선을 굳히고 건설로봇과 공성 전차만 꾸준히 충원해준다면 실패할 수가 없는 임무가 된다.

또 다른 승리 방법으로는 정글의 법칙 임무와 마찬가지로 탈다림 기지를 전부 파괴하면 아군 화력을 버티지 못한다는 호너의 대사와 함께 임무가 조기에 종료된다. 만약 이 임무를 플레이하기 전에 진행했다면 순수히 해불관이라는 바이오닉 조합으로 뚫어야 하므로 살짝 벅찬 정글의 법칙과는 달리 레이저 천공기로 입구쪽을 헐어낸 뒤 해불관+탱 조합으로 기지 안에 들어가기만 한다면 그 때보다 훨씬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비밀 작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두었다면 악령/유령이 해금되는데 유령은 EMP 기능이 있었다면 쓸모가 확 올랐겠지만 아쉽게도 없고, 악령은 초음파 기절을 통해 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단 기지에 핵을 쏘는 전략의 경우 입구 앞에 관측선이 있어서 맞아 죽으니 주의할 것. 먼 훗날 레이너가 공허에서 써먹는 전법을 지금 써먹을 수도 있다. 관측선을 기지로 보내지는 않기 때문에 입구를 악령으로 막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임무에서는 프로토스 연구를 위해 3개의 프로토스 고대물품을 얻을 수 있는데 젤나가 성소 3개가 9시에 하나, 5시 쪽에 두개가 있다. 이 건물은 유닛들로는 부수지 못하니, 병영을 띄워 시야를 확보하고 레이저 천공기를 이용해서 3곳을 파괴한 후 내린 병영에서 생산한 해병으로 물품들을 획득하자.

레이저 천공기로 아군을 때리면 레이너가 "그건 아군이잖나. 조심해서 다뤄!"라며 플레이어를 질책한다. 반대로 유닛으로 천공기를 때리면(공성 전차의 방사 피해도 해당) 타이커스가 중요한 물건이니 부수지 말라고 갈군다.

아주 어려움 17분 8초 스피드런 영상

어려움 업적 공략:정문 돌파 임무에서 프로토스 구조물 50개 파괴
사실상 지도상의 프로토스 기지를 전부 파괴하라는 것과 같은 뜻이며, 상술한 것처럼 탈다림 기지를 전부 파괴하여 승리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처음에 공성 전차가 공격하는 광자포 3개와 수정탑도 임무에 도움이 되니 파괴할 것.

궤도 사령부가 있으면 여러모로 편해지는 업적이긴 한데, 이 업적을 깨겠다고 궤도 사령부가 해금되는 시점까지 연구 점수를 올리고 미션을 더 진행하는 것보다 여기서 공성 전차와 예언 임무의 막대한 연구 점수를 받고 다른 업적들을 더 편하게 깨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실질적으로 궤도 사령부 없이 진행하는 비율이 더 많다.

오른쪽 아래의 멀티는 먹고 시작하는 것이 필수다. 유닛들을 쏟아부으면서 발생하는 손실을 본진에서 나오는 자원만으로 메꾸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언덕 아래에 벙커를 짓든 행성 요새를 짓든 언덕 위에서 포격하는 공성 전차 화력에 건설로봇의 수리가 더해지면 그리 어렵지 않게 지킬 수 있다. 아예 멀티 자체를 행성 요새로 바꾸어 어그로를 일부 흡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단 2차 공중 공세는 멀티 옆쪽의 젤나가 성소쪽에서 날아오므로 미사일 포탑을 오른쪽에 건설해줘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비를 하라고 설계된 임무인 만큼 탈다림 기지는 왼쪽, 오른쪽 모두 수비가 매우 튼튼한 편인데, 우주모함, 공허포격기, 거신, 불멸자, 고위 기사, 집정관 등의 고급 유닛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왼쪽은 생산 시설의 수가 매우 많고 연결체도 2개나 있기 때문에 밀기는 힘들지만 어쨌든 먼저 밀어버리면 이후 상황이 편해진다.

수비 자체가 어려운 임무는 아닌 만큼 방어선을 지키면서 병영에서는 해병과 의무관 중심의 조합을 구성하되 기술실을 사용한다면 불곰이나 일부 사신을 추가해도 좋고, 군수공장에서는 기지 양 입구를 지킬 공성 전차를 계속해서 충원한다. 대략 200 정도의 인구수까지 채우고 탈다림 기지로 향하면 된다.

한편 기지의 수비는 레이저 천공기의 사용을 제한하는 업적은 아니기 때문에 기지로 공격해오는 불멸자, 거신, 고위 기사 등을 저격해주는데 사용하면 된다. 공중 공세의 경우 미사일 포탑만 잘 세워놓으면 정찰기와 공허 포격기는 포탑의 교전 거리에 들어오므로 무기고 업그레이드를 안한 포탑일지라도 건설로봇으로 수리를 계속 해주면 된다. 다만 우주모함은 미사일 포탑의 사거리 밖에서 계속 요격기를 생산해서 공격하는 경우도 있어서 해병으로 따로 끊어주거나 레이저로 저격할 것. 또한 왼쪽 기지에 공격을 갔을 때 오른쪽 기지에서도 공격이 오므로 변수를 최대한 없애고 싶다면 몇 개 정도의 공성 전차를 남겨두고 건설로봇들을 방어 시설에 붙여두면 문제는 없다.

이 때 진입하기 전에 중요한 점은 궤도 사령부가 없는 상황이므로 시야를 밝힐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인데, 이 역할로는 띄울 수 있고 광물밖에 소모하지 않는 병영이 제일 적절하다. 병영을 기지 입구 앞에 띄워두어 정찰기와 광자포를 레이저 천공기로 공격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망치지 않게 홀드한 뒤 이들을 저격해서 없애면 된다. 탐사정이 복구를 한다지만 공허 포격기는 좀 더 깊숙히 들어와야 활동을 개시하기 때문에 그 정도 위치에서 병영을 홀드한 뒤 광자포 등이 파괴되었으면 병력을 탈다림 기지로 밀어넣는다. 왼쪽 기지의 왼쪽 진입로 기준으로 공허 포격기와 거신을 없앴다면 특별히 위협적인 유닛은 없으니 일단 병력이 기지 안에 들어가기만 한다면 공성모드를 켠 공성 전차를 통해 주변 구조물들을 날려버리는 한편, 적은 끊임없이 병력을 충원하기 때문에 생산 시설, 혹은 생산 시설의 동력을 제공하는 수정탑들을 레이저 천공기로 저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여러개의 수정탑이 붙어 있어 사실상 한두개 파괴하는 것으로는 동력을 끊기게 할 수 없는 생산 시설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그냥 생산 시설 자체를 레이저 천공기로 없애버리자.

유닛의 경우 정글의 법칙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2업까지 적용되어 있어 해병을 빠르게 녹일 수 있는 거신, 공성 전차를 노리고 공격하는 공허 포격기를 최우선으로 없애고, 사이오닉 폭풍의 존재로 바이오닉 유닛들에게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고위 기사도 주된 저격 대상이다. 생산 시설은 따라서 거신과 공허 포격기를 생산하는 로봇공학시설과 우주관문이 최우선 저격 대상이 된다. 이들을 없애고 나면 기껏해야 탈다림이 바로 전투에 충원할 수 있는 유닛은 광전사, 추적자, 파수기, 혹은 고위 기사를 합친 집정관 정도뿐이라 교전 손실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탐사정은 광자포 정도가 파괴되면 즉시 복구하러 움직이지만, 아예 기지 자체가 많이 파괴되버리면 수정탑 한두개 까는 수준으로 밖에 복구를 못한다. 왼쪽 진입로로 올라갔다면 왼쪽 끝의 로봇공학시설까지 파괴한 뒤 연결체와 탐사정을 모두 없애 복구의 가능성을 없애버리자.

진입할 때 발생하는 유닛의 손실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병영의 랠리 포인트를 전부 탈다림 기지 내부로 찍어 즉시 유닛을 충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유닛 충원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처음에 띄워두었던 병영을 기지 어딘가에 내려놓고 유닛을 보충하면 된다. 이때쯤되면 본진의 자원도 슬슬 바닥날 때인데 본진의 사령부를 띄워다가 탈다림 본진에 내려 마패를 시전하는 것도 가능하니 자원이 너무 많이 고갈되었다 싶으면 사령부를 왼쪽 탈다림 기지로 옮기는 것도 좋다. 왼쪽 기지 오른쪽 진입로에 있는 기지도 이런 식으로 거신, 공허 포격기, 고위 기사를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생산 시설들과 동력을 공급하는 수정탑을 끊어주면 큰 어려움 없이 왼쪽의 탈다림 기지를 완파할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오른쪽 기지인데 이쪽은 연결체도 없고 생산 시설만 있으며, 거신이나 공허포격기도 왼쪽 기지에 비해 적기 때문에 유닛을 다시 충원하고 오른쪽 기지를 지키던 공성 전차들까지 이끌고 가면 문제없이 파괴할 수 있다.

궤도 사령부가 있다면 아예 기지를 공격하기 전에 생산 시설이나 수정탑 등을 파괴하고 들어가거나, 왼쪽 기지의 경우 왼쪽 진입로에 있는 기지를 파괴하면서도 오른쪽 진입로쪽 기지에 있는 생산시설들을 동시에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훨씬 내려간다. 특수부대 유닛을 사용할 경우 기지 앞의 관측선을 확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므로 핵미사일 위치를 잡기도 훨씬 편해진다.

수동 저장의 중요성이 큰 임무이기도 한데 자동 저장이 원하는 타이밍에 주어지지 않으며 유닛 배열을 잘못 하면 전멸 상황도 자주 일어나다 보니 탈다림 기지를 가기 전에는 수동 저장을 하도록 하자.

편법이 있는데 오른편의 젤나가 유적 건물 위에 거대한 동물 뼈 프롭이 있고, 그 너머에 왼편 기지를 둘러싸는 언덕가는 경로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언덕 위에 비행중인 건물은 공중 시야를 가진 유닛이 아니면 볼 수 없기 때문에, 이곳으로 건물을 보내면 안전하게 구조물을 계속해서 파괴할 수 있다. 파괴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탐사정이 다시 지으러 온다. 다만 공중 시야를 가진 거신의 경우 발각되면 즉시 적의 대공 병력이 다가오므로 거신을 없애고 전진할 것.

10주년 업적 공략: 레이저 천공기로 적 유닛과 구조물을 하나도 파괴하지 않고 정문 돌파 임무 완료
천공기로 유닛 20기 이상을 처치해야 하는 레이저 요법과는 조건이 상충되어 동시 달성이 불가하다. 보너스 목표를 제외하면 레이저 천공기로 적 유닛과 구조물을 저격하면 안되기 때문에, 불멸자, 거신 등 적의 주요한 위협 유닛들을 없애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방어 난이도가 조금 올라가긴 하지만 그것 뿐이다. 불멸자를 어떻게 빨리 처치하는지가 최대 관건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해병과 벙커다. 행성 요새도 충분히 좋은 방어 수단이지만 벙커로 기지 진입로를 평소보다 조금 많이 둘러싸고 해병을 그 안에 채워넣으면 된다. 적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지만 괜히 타 종족 유저들이 리페어를 '그페어'로 부르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 건설로봇들을 최대한 많이 두어서 수리하면 된다.

불멸자에 대한 대응 수단을 마련해두었다면 이외에 위협이 될만한 유닛은 언덕 위 방어선을 긁고 건설로봇도 여러개 데려갈 수 있는 거신 정도. 주로 공중 유닛을 막기 위한 미사일 포탑 라인이 공격받는 경우가 많은데 공중 공세 방어를 위해서라도 파괴된 미사일 포탑은 꼭 복구하거나 수리하자.

승리 조건 중 기지 파괴 방법은 훨씬 난이도가 올라간다. 레이저 천공기로 수정탑과 생산 시설을 파괴해 적을 마비시키는 전략을 사용할 수 없으며, 보너스 목표를 공격할 때를 제외하면 레이저가 젤나가 사원만 뚫기 때문에 젤나가 사원의 HP가 0이 되기 전까지 적 건물을 다 털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어서 시간제한도 은근히 빠듯하다.[158] 둘을 병행하고 싶다면 아주 어려움보다는 난이도를 낮추고 도전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위쪽 기지는 규모가 크고 그만큼 적 병력도 훨씬 많은데다 입구가 두 군데라 한 쪽을 치더라도 다른 쪽 입구에서 병력을 기지 쪽으로 보내고, 결과적으로 양쪽 모두를 방어해야해서 난이도가 더 올라가니 위쪽 방어선을 잘 구축해두고 시야확보용 건물과 전차를 적절히 활용해 비교적 규모가 작은 3시쪽 기지부터 갉아먹자. 물론 규모가 작다고는 해도 거신, 불멸자가 득실거리는 건 매한가지라 어설프게 밀고 들어가면 터지기 좋으니 병력을 충분히 모아서 시도하자. 그리고 12시 방향에서 출발하는 공세 중 일부는 아래쪽 입구를 향해서 오기 때문에 이 쪽에서 오는 공세를 한 번 막고 돌입해야 싸먹히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업적 등장 시점에는 보조 목표인 젤나가 성소 3개도 적 구조물에 포함되어서 무시해야 했지만 이후 포함되지 않도록 패치되었다.

도전과제 명인 "충고 고맙다"는 같은 캠페인 최종장인 차 행성 침공 임무 중 야수의 소굴로에서 들을 수 있는 타이커스의 대사. 맹독충을 보고 "저것들이 가까이에서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스텟먼의 이야기에 "충고 고맙다, 꼬마야. 이제 닥쳐."라고 답변한다. 실제로 정문 돌파 임무에서도 거신이나 집정관, 불멸자 등 위협적인 유닛을 천공기로 조지는 것을 추천하는 맷의 조언과는 반대로 사원만 집중적으로 깨야하는 업적의 구성 상, "충고 고맙다(, 맷. 이제 닥쳐.)" 를 노렸을 가능성이 있다.
클리어 메시지
레이너는 질 행성의 유물을 무사히 손에 넣었으나 동시에 과격한 탈다림 프로토스의 노여움을 샀다. 조만간 뫼비우스 재단이 남은 유물들의 위치를 파악하여 연락해 올 것이다.

6.4. 동영상: 제라툴의 경고 (Zeratul's Warning)



복도를 걷는 레이너의 앞에 갑자기 제라툴이 나타나고, 제라툴은 장막을 들추어 미래를 엿보았지만 그곳에서 오직 망각만을 보았다고 말하며 레이너에게 자신이 본 미래를 전해주기 위해 이한 수정을 주고 사라진다.

레이너는 이 사실을 호너에게 말하긴 하지만 호너는 술주정 정도로 생각하고, 가브리엘 토시는 특유의 사이오닉 능력으로 프로토스가 함선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짐작했지만[159] 레이너는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토시에게 화를 내며 이를 부정한다.

6.5. 위기의 뫼비우스 (The Moebius Factor)

<colbgcolor=#ddd,#444> 위치 티라도 VIII
주 목표 데이터 저장소 파괴
케리건이 정보를 입수하지 못하도록 막기
보너스 목표 브루탈리스크 처치 (저그 연구)
획득 유닛 의료선[160]
획득 보상 자금 120000,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위기의 뫼비우스 (The Moebius Factor) ALL 위기의 뫼비우스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여기 사람 살려! (Alive Inside!) 보통 위기의 뫼비우스 임무에서 뫼비우스 생존자 모두 찾기
헛걸음질 (Hard Core) 어려움 버려진 구조물 6곳을 케리건이 파괴하기 전에 위기의 뫼비우스 임무 완료
청부 구조자 (Contract Saviors): 10주년 보통 건설로봇, 의료선, 용병만 훈련하여 위기의 뫼비우스 임무 완료

칼날 여왕이 뫼비우스 재단의 본부가 있는 티라도 8 행성을 습격했다. 피난할 준비는 이미 마쳤지만, 뫼비우스의 리더인 에밀 나루드 박사는 칼날 여왕이 다른 유물의 위치를 알아낼 수 없도록 데이터 저장소를 모두 파괴하기 전에는 떠날 수 없다고 한다.

이 임무부터 의료선을 쓸 수 있다. 의료선으로 병력을 나르면서 고립된 용병들을 구출하고, 뫼비우스 건물들을 부숴야 한다. 만약 저그 연구 점수로 헤라클레스를 골랐다면 임무가 쉬워지며 프로토스 연구 점수로 궤도 폭격을 골랐다면 더더욱 쉬워진다. 또한 이 캠페인은 자날 기반이라 의료선에 애프터버너가 없다.

첫 번째 데이터 보관소로 가능 경로에는 타락귀가 있어서 범위 안에 의료선이 들어오면 공격하지만 곧바로 골리앗이 있는 곳에 유닛들을 내려서 공격하면 된다. 데이터 저장소를 공격하다보면 땅굴벌레 안에서 히드라리스크와 바퀴가 나오고, 이어서 뮤탈리스크 몇기가 날아오는데, 이 때 팁창에서도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이 히드라리스크들은 뮤탈리스크의 시야로 아군을 때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살짝 백무빙을 치면서 뮤탈리스크를 먼저 잘라준 뒤 데이터 저장소를 파괴하면 된다.

두 번째 데이터 보관소로 향하는 경로에 있는 뫼비우스 특전대를 구출할 경우 바로 앞에 포자 촉수가 있어 의료선을 두들기므로, 먼저 유닛들을 내려서 포자촉수들을 끊어야 한다. 간혹 순찰 중인 뮤탈리스크나 타락귀들이 올 때도 있는데 이들까지 잡고 나면 망치 경호대의 구조 요청이 울리는 곳에 착륙해서 이들도 아군에 합류시킨다.

두 번째 데이터 보관소는 진입로에 부화장이 지어져 있고, 의료선을 노리는 포자촉수와 가시 촉수 여러개가 있으므로 뚫고 가야 한다. 다수의 감염충도 있는데 천만다행으로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감염충은 진균번식을 쓰지 않고 감염된 해병만 줄창 뿌리므로 큰 위협은 되지 못한다. 문제는 감염충 2마리 뒤에 울트라리스크가 있는데 해병 위주 조합을 짰을 경우 재빨리 백무빙을 치면서 공격하자.

땅굴벌레는 데이터 저장소에 공격이 가해졌을 때 한번, 파괴하고 난 뒤에 두 마리가 한번 더 소환된다. 이 때 맹독충도 있으니 무빙에 주의할 것.

두 번째 데이터 보관소를 파괴하면 케리건은 나루드 박사의 한심한 수작은 꿰뚫어 보았고 유물은 내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 때 나루드 박사는 비범하게도 무려 12등급 사이오닉 에너지 보유자인 칼날여왕을 보고 성가시다 라고 표현한다.[161]

마지막 데이터 보관소로 향하는 경로를 잡을 때는 보너스 목표인 브루탈리스크가 있는 곳을 거쳐 가는 것이 좋다. 다만 브루탈리스크의 공중 공격은 대미지와 속도 모두 높고 빠르므로 의료선을 적절히 뒤로 빼서 유닛들을 전부 다 못 싣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이 때쯤이면 유닛 수는 충분히 모인 만큼 큰 어려움 없이 잡을 수 있고 공성 파괴단이 있는 경우 착륙지점에 공성모드로 전환하거나 특수부대 유닛을 사용할 경우 악령의 경우 핵 한발로 포자 촉수를 없애고 초음파를, 유령은 저격을 사용한다.

마지막 데이터 보관소는 아랫쪽에서 진입한다면[162] 사방에 적이 위치하는데 포자 촉수와 타락귀가 의료선을 때리고 지상에서는 무리군주, 울트라리스크가 나타난다. 어차피 마지막 데이터 보관소만 파괴하면 게임이 끝나므로 빠르게 점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지에는 3분에 한번, 9분에 한번 땅굴벌레가 나타나므로 기지 방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기지 진입로 아래에는 땅굴벌레를 지키는 2개의 가시촉수가 있으므로 이 지역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그 연구 점수 15점의 헤라클레스가 큰 역할을 하는 임무로, 수송량과 체력, 파괴되었을 때의 리스크 모두 의료선보다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헤라클레스가 있다면 헤라클레스로 유닛을 수송하고 의료선은 의무관으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케리건의 수색 속도는 점점 빨라지므로 서둘러서 움직여야 한다. 이 임무에서 케리건은 파멸의 속삭임과 마찬가지로 공격 불가능 상태이며, 이동 경로 중에 아군을 조우했을 경우 칼날 벌레때를 사용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구출 가능한 뫼비우스 생존자들은 5개 지점에 있는데 한 곳은 유닛들이 숨어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서야 튀어나와서 구출할 수 있다. 옥상에 "생명체 있음!" 이라고 쓰여진 곳이니 잘 찾아보자. 게임상에서는 단순히 용병으로 나왔지만, 이 인원들은 정황상 뫼비우스 특전대로 보이는데, 만약 이들이 후에 레이너 특공대에 합류했다면 그들 입장에선 신의 한 수가 되었을 것이다. [163]

2분 42초 스피드런 영상 이 방법은 각 데이터 저장소에 포자촉수, 타락귀, 무리군주가 추가되는 것으로 막혔다.

참고로 길목에는 구조물 건설이 불가능하므로 길을 막고 케리건이 못 지나가게 하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유닛들을 배치해봤자 케리건이 무적이라 죽이지도 못하며, 길을 막기도 전에 케리건의 칼날 벌레떼 난사에 쓸려나간다. 무적 치트 켜고 공성 모드한 공성 전차로 틀어막으면 못 지나가게 막을 수 있지만 정상적인 플레이가 아니므로 논외. 참고로 이런 식으로 케리건의 전진을 방해해도 데이터 회수 예상 시간의 타이머가 중단되지는 않고 계속 시간이 줄어든다. 다만 길막 때문에 케리건이 데이터 저장소에 도착하지 못했으므로 시간이 다 되어도 패배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케리건이 수색 중이거나 수색 예정인 일반 건물을 부숴버릴 경우 케리건의 데이터 회수 예상 시간이 줄어든다. 본래 케리건이 시간을 허비할 일반 건물을 미리 부숴버리니 당연하다. 따라서 괜히 힘들어지기 싫으면 건들지 않는 것이 좋다.
어려움 업적 공략: 버려진 구조물 6곳을 케리건이 파괴하기 전에 위기의 뫼비우스 임무 완료

'헛걸음질' 업적은 빨리 움직여야 한다. 이 행성에는 건물이 12채 있고 3채는 데이터 저장소, 나머지 9채는 일반 건물이다. 케리건이 이 9채 중 6채를 수색하기 전에 임무를 끝내야 업적을 딸 수 있다. 문제는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케리건이 건물을 수색하는 시간이 빨라지며 건물을 수색할 때마다 이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것.

케리건이 2번째 저장소에 가까워졌다면 급히 3번째를 밀어야 한다. 7번째 건물에 케리건의 손길이 닿기만 해도 수색한 것으로 간주되니 주의. 아주 어려움 기준 16분을 넘기면 실패다.

이렇게만 보면 상당히 빠듯한 임무로 보이지만 적절한 유닛 조합을 꾸리고 기지 방어와 꾸준한 병력 충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만 집중하면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 따라서 값싸고 빨리 양산할 수 있는 데다 건물도 빠르게 파괴할 수 있는 다수의 해병 위주의 조합이 추천된다.

첫 번째 데이터 보관소는 처음 제공되는 의료선과 해병들을 전부 태우고 골리앗이 있는 착륙지점으로 향한다. 이 때 데이터 보관소 앞의 유닛들을 전부 챙기면 초기 인구수가 초과되므로 본진에서는 보급고를 늘리는 한편 기지 방어에도 신경을 써야 하므로 입구에 벙커와 미사일 포탑을 짓기 위한 공학 연구소를 만든다. 병영과 우주공항의 경우 해병과 의료선을 늘릴 수 있는 반응로를 짓는다.

첫 번째 데이터 보관소를 파괴하고 돌아오면 잠시 유닛을 충원하면서 기지 아래 땅굴벌레와 가시 촉수, 점막 종양을 정리한다. 이후 벙커에 적당한 양의 해병을 넣음과 동시에[164] 두 번째 데이터 보관소로 향할 병력들을 충분히 모으고 두 번째 데이터 보관소로 출발한다.

두 번째 데이터 보관소를 파괴했다면 기지에서 한 번 더 땅굴벌레가 나오므로 유닛을 충원하는 동시에 두 번째 땅굴벌레를 잡으면 바로 브루탈리스크와 마지막 데이터 보관소를 파괴하기 위해 출발하면 된다.

기지 방어는 벙커와 미사일 포탑, 그리고 두 번째 데이터 보관소 즈음에 선쿨이 도는 공성 파괴단 정도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아주 어려움에선 두번째 데이터 보관소를 파괴한 이후쯤 해서 무리 군주가 쳐들어오기도 하는데, 헬의 천사를 고용했다면 신경 꺼도 무방하고, 헬의 천사가 없더라도 수는 많지 않으니 벙커에 넣어둔 전쟁광을 꺼내서 막으면 된다. 이 업적을 도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기지에 쳐들어오는 공세 때문에 데이터 보관소를 파괴하러 향한 병력들의 동선과 임무 완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에 있다. 동선만 잘 짜면 보목까지 먹고도 충분히 깰 수 있다.

10주년 업적 공략: 건설로봇, 의료선, 용병만 훈련하여 위기의 뫼비우스 임무 완료
5.0.0 공개 당시에는 버그로 인해 사실상 달성 불가능한 업적으로 취급 받았다, 트리거 오류로 저그 유닛이 생산되는 것도 아군의 유닛 생산으로 취급되었기 때문. 한 북미 유투버가 유일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바로 저그 유닛이 생성되기 전에 의료선으로 데이터 저장소 근처 용병들을 쓸어담아 파괴하는 것으로 영상을 설명하는 유투버조차도 여러차례 세이브&로드를 반복할 정도로 난이도는 극악에 가까웠다.[165]

기본적인 공략법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용병 이외에 병력을 생산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모든 용병 유닛에는 선쿨이 있으므로 초반에 주어지는 뫼비우스 특전대[166] 정도가 유일한 병력이다. 물론 용병 선쿨이 돌때 즈음이면 첫 번째 데이터 보관소를 파괴하고 땅굴벌레도 제거했을 시점이고, 이 때는 기지에 그렇게 공세가 빈번하게 오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 불문하고 수비가 그렇게 크게 어렵진 않다.

이후 용병 선쿨이 돌면 공성 파괴단은 기지에 배치, 남은 용병들은 의료선에 태워서 두 번째 데이터 저장소를 파괴해주고, 다음 선쿨이 돌았을 때 한 번 더 생산해 마지막 데이터 보관소를 파괴하면 된다. 용병 뽑는 시간도 아끼면서 플레이하고 싶다면 경로를 잘 안다는 가정 하에 용병 생산보다도 뫼비우스 특전대를 찾는데 집중하는 것도 좋다. 임무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아서 쓸데없는 교전만 최소화하면 전쟁광과 뫼비우스 특전대만 갖고도 충분히 깰 수 있다.

업적의 유일한 관건은 사실상 용병 보유량으로 병력 하나하나가 아쉽기 때문에 임무 보고서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용병 고용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가자. 만약 노 용병 플레이를 하는 중이라면 이 미션을 오직 전쟁광과 뫼비우스 특전대만으로 진행해야 한다. 마지막 구역에 가기 전에 병력을 많이 잃었다면 극단적으로는 건설로봇으로 치즈 러시를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건설로봇, 의료선, 용병만 훈련할 수 있으므로 의무관과 헤라클레스도 사용할 수 없다.
클리어 메시지
티라도에서 레이너는 남은 유물의 위치 정보가 케리건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가까스로 막았다. 이제 케리건보다 한발 앞서 남은 두 개의 유물을 찾아야 한다.

6.6. 동영상: 배신 (The Betrayal)



레이너는 꿈에서 과거에 뉴 게티즈버그에서 사라 케리건이 홀로 싸우다가 결국 저그에게 붙잡히는 광경(스1 에피소드1 뉴 게티즈버그 임무)을 보게된다.

동영상 맨 마지막의 구도는 일부러 브루드 워 오프닝 영상의 맨 마지막과 비슷한 구도로 만들었을 것이다. 브루드 워 오프닝의 그 병사와 케리건의 상황이 완전히 같다. 총탄도 떨어졌고, 저그는 사방에서 몰려오고, 버리고 가는 것도 전투순양함이며 결정적으로 멩스크가 등장하는 첫 장면에서 그 곡이 흐른다.

6.7. 동영상: ...우리가 선택한 길 (...Who We Choose to Be)



레이너는 이 악몽에 괴로워하고, 맷 호너가 그런 레이너를 걱정한다. 레이너의 트라우마를 이해하는 오랜 부하로서, 술이 레이너를 마셔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레이너가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호너는 레이너의 구 연합 보안관 시절 배지를 주고, 레이너는 이를 집어든 뒤 호너를 바라본다.

6.8. 초신성 (Supernova)

<colbgcolor=#ddd,#444> 위치 티폰 XI
주 목표 착륙 지점 확보
유물 보관소 파괴
보너스 목표 프로토스 고대 물품 찾기 (프로토스 연구)
획득 유닛 밴시[Sw]
획득 보상 자금 120000, 프로토스 연구 4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초신성 (Supernova) ALL 초신성 임무 목표 모두 달성
태양을 피하는 법[168] (Cool Running) 보통 화염파에 유닛을 잃지 않고 초신성 임무 완료
충격과 공포 (Shock ‘n’ Awe) 어려움 초신성 임무에서 은폐한 밴시로 적 유닛 또는 구조물 75개 처치
제공권 확보 (Aerial Superiority): 10주년 보통 병영 또는 군수공장에서 유닛을 생산하지 않고 초신성 임무 완료

뫼비우스 재단을 통해 또 다른 유물이 티폰 행성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레이너 특공대. 하지만 때마침 티폰 근처에 있는 태양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려는 중이었다. 그로 인해 일어난 화염파가 티폰을 불태우고, 설상가상으로 탈다림까지 유물을 지키기 위해 버티고 있는 상태. 하지만 레이너 특공대는 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유물을 회수하기로 결정한다.

화염파가 덮치게 되면 공중에 뜬 것까지 몽땅 잿가루가 돼버리니 계속해서 피해다니면서 기지채로 이주하는 테란식 유목민 플레이가 강제된다. 다행히도 보급고 문제로 고생하지 말라고 인구 200이 뚫린 상태로 시작하니 다행.

난이도는 전체 미션들 중에서 어려운 축에 속한다. 옮겨 다니는 플레이를 강제하듯이 기지의 자원량은 턱 없이 적고, 탈다림도 시시각각 기지를 파괴하기 위한 공세를 계속해서 보낸다. 따라서 여유롭게 병력을 모은다는 생각은 버리고 스피드런 하듯이 조합을 실속있게 갖추어 탈다림 기지를 돌파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지간해서 해금되는 유닛은 골리앗 제외하면 밥값을 하는 캠페인 특성상 밴시 위주 조합도 어려움 업적 때문에 나쁘지 않지만 두 번째 탈다림 전초 기지부터서는 차원 분광기와 정찰기도 있기 때문에 밴시만으로 깨는 건 불가능하고, 해불의+공성 전차를 더하든가 아니면 이들 위주로 조합을 짜자. 다만, 메인 유닛이 지상 유닛만 공격 가능한 밴시인 만큼 적 공중 유닛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고, 기지로 쳐들어오는 탈다림 지상군은 은폐 상태의 밴시로 대공이 가능한 추적자, 파수기를 먼저 끊어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은폐를 풀고 나머지를 처리해주는 식으로 하면 방어에는 큰 문제가 없다.

본진의 자원이 슬슬 바닥나기 시작하고 화염파도 다가오면 호너가 근처의 첫 번째 탈다림 전초 기지를 지목하며 이곳으로 갈 것을 제안한다. 실제로 광자포와 일부 추적자를 제외하면 지상군에 대한 방비만 엄청나게 빡세지, 대놓고 벤시로 쓸어버리라는 듯한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자포를 부수고 은폐 상태로 추적자를, 그 후엔 연결체, 수정탑을 비롯한 적의 구조물을 파괴해 내 기지로 삼자.

첫 번째 전초 기지에 정착하면 탈다림 집행관은 화염파에 자기 기지가 녹는 상황에서도 엄청난 광신력을 자랑하며 부득부득 이를 간다.

이후에는 준비한 병력들로 두 번째 전초 기지로 향한다. 두 번째 전초 기지의 경우 안식처 헤이븐마냥 차원 분광기들이 동력을 대신하고 있는데 특별히 건물을 다시 짓진 않지만 차원 관문을 통해 쉴새없이 유닛을 충원하므로 바이킹, 특히 헬의 천사 앞에서 차원 분광기는 순삭 당하기 때문에 이들을 앞세우든가 아니면 그냥 해불관으로 밀고 들어가도 문제는 없다.

마지막 전초 기지와 보목 앞에서는 고위 기사가 지키고 있는데, 시야에 적이 들어오면 칼같이 스톰을 갈기는 습관은 이미 안식처 헤이븐을 비롯한 각종 대 프로토스전에서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스톰 어그로를 한 번 빼주거나, 아니면 공성 전차로 미리 걷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기지 안에서는 주로 밴시를 막기 위한 불사조, 뭉쳐다니는 밴시를 지지는 집정관 위주로 몰려온다. 아주 어려움에서는 우주모함도 대기 중이니 유의할 것. 보관소 근처의 로봇공학 시설과 차원 관문의 동력을 끊은 후 때리면 병력 충원을 조금이나마 덜은 상태에서 보관소를 파괴할 수 있다.

이 임무에선 불멸 프로토콜 업이 된 토르도 좋다. 자동 정제소를 찍어 두었다면 이 임무에서 가스는 썩어 넘친다. 북쪽 광물지대로 임시로 이주한 후 토르를 한 4~5기 정도 뽑을 수 있는데 이걸 밴시와 같이 끌고가서 북쪽 기지를 밀면된다. 아래쪽보다 방어가 허술하므로 제법 쉽다. 고테크 유닛이 꽤나 많으므로 재빨리 250mm 타격포로 광자포, 불멸자, 집정관을 잡아주면서 전진하면 쉽다. 터진 토르는 불멸 프로토콜로 한 번 수리해서 재활용 가능하며 임무 특성상 광물은 부족하지만 가스는 오히려 넘치니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우주모함도 한 척 있어 천벌포가 없는 자날 토르로는 버겁기 때문에 스파르탄 중대를 불러야 한다.

마지막 4번째 고대물품의 경우 스캔+지게로봇 콤보로 잡거나 바이킹 혹은 망령+지게로봇 혹은 의료선으로 맵 최남단을 빙 돌아가면 얻을 수 있다.

첫 기지 위치에서 밴시 1기와 광물이 허락하는대로 헬의 천사나 바이킹을 뽑고, 무기고에서 공중 공격 1업을 하면서 병영 하나를 띄워서 병영과 병력을 12시 방향(탈다림 기지 바로 오른쪽)으로 보낸다. 기지 방어는 은폐 밴시로 하고 세 번째 공격을 막은 뒤부터 본진을 포기한다. 그 다음, 모인 바이킹으로 차원 분광기와 소수 공중 병력을 제거한 뒤, 마지막 광자포만 제거하고 유물 보관소에 프리딜을 넣으면 된다. 자세한 공략은 영상을 참고. 바이킹이 없을 경우, 조금 효율이 떨어지지만 망령으로 대신하는 방법도 있다.

시간이 좀 더 걸리기는 하지만 화염파가 왼쪽 정제소를 덮칠때까지 병력을 꾸준히 생산한다면 밴시 5대와 망령전투기 8~10대, 공 2업까지 가능하다. 기지 방어는 입구에 군수공장을 옮기고 벙커를 지으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충분하다. 이후는 위의 공략과 똑같이 하면 된다.

공식설정 순서로 이 미션은 차 행성으로 가기전의 마지막 임무인 공허의 나락 바로 직전의 미션이다. 어느 순서대로 어딜 먼저 클리어하는가는 플레이어 자유지만, 이전의 유물 임무, 거주민 임무, 반란 임무, 비밀 임무들을 전부 다 클리어한 뒤 이한 수정을 통한 예언 임무까지 다 마치고 이 미션을 하게되면 모든 프로토스 저그 연구들을 전부 획득한 상태에서 할 수 있으니 훨씬 수월해지므로 이 방법을 추천한다. 자동 정제소와 기술반응로를 연구했다면 더더욱 쉬워질 것이다.

2분 11초 스피드런 영상 다만 이런 플레이는 어려움 난이도부터 유물 보관소 앞에 관측선이 한 기 있기 때문에 밴시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어려움까지는 그래도 본진 자원을 모두 쥐어짜서 밴시 6~8기, 바이킹 6~8기[169]를 뽑아 관측선만 점사하면 억지로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이것마저 훨씬 많은 고위기사, 집정관, 공중 병력(불사조, 우주모함!)과 더불어 유물 보관소 옆에 광자포가 한 동 추가로 깔려 있어 막히므로 무조건 정공법을 택해야만 한다.

이 미션은 유닛손실없이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플레이어가 유닛손실없이 미션을 클리어해도 시나리오 영상에서 해병 4명이 죽도록 되어 있으며[170] 이것이 유닛로스로 기록된다.

어려움 업적 공략: 초신성 임무에서 은폐한 밴시로 적 유닛 또는 구조물 75개 처치
밴시를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들자. 기지에 공세로 오는 탈다림들을 은폐 상태로 제거하면서 1차, 2차 전초 기지를 쓸어버리면 끝. 다만 두 번째 탈다림 기지에는 차원 분광기와 정찰기도 다수 있으니 바이킹을 비롯한 대공 준비를 어느 정도 갖출 것. 마지막 보목과 탈다림 본진으로 가는 언덕에 있는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스톰은 특히 주의하자. 시간이 곧 생명인 미션인 만큼 수리가 잦아질수록 화염파도 더욱 다가온다. 어느 정도의 에너지 관리도 필수이므로 시간 분배가 중요하다.

10주년 업적 공략: 병영 또는 군수공장에서 유닛을 생산하지 않고 초신성 임무 완료
병영/군수공장 유닛 생산을 하면 안되며 밴시, 망령, 바이킹, 과학선, 밤까마귀, 헤라클레스, 의료선, 그리고 용병들만 사용 가능하다.

언뜻 병영/군수공장이 막힌다는 점에서 정면 돌파 방법은 매우 힘들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용병을 뽑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다만 후반부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말처럼 바이킹-헬의 천사, 기술반응로 보유 유무에 따라 난이도의 편차가 있는 편이다. 미션 자체가 스피드런을 하듯 실속있게 조합을 갖추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기술반응로가 있고 없고에 따라 생산력의 차이가 매우 커진다. 대공 유닛을 빠르게 끊어줄 수 있는 바이킹의 유무도 중요하다. 특히 바이킹은 이착륙이 가능해 보목을 쉽게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기술 반응로와 바이킹-헬의 천사가 모두 있다는 가정 하에 호너가 1차 전초 기지에 스캔을 넣어줄 때까지 꾸준히 생산해왔다면 대략 9기 정도의 밴시를 만들 수 있는데, 1차 전초기지는 추적자와 파수기, 광자포 정도의 대공 유닛이 있긴 하지만 그 수가 많지 않고 오히려 거신, 불멸자 등 지대지 유닛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 정도 숫자의 밴시로도 충분히 돌파 가능하다. 광자포를 끊어냈다면 은폐를 키고 밴시를 잡기 위해 몰려든 추적자와 파수기를 자르면 탈다림은 밴시를 때릴 수단이 없어진다. 따라서 진입로를 통해 들어가는 것보다 광자포를 먼저 자르고 시작할 수 있는 왼쪽 입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어차피 은폐 관리만 잘 해도 손실은 거의 나지 않는다.

1차 기지는 어쨌건 빨리 미는 게 좋은데 앞서 말했듯 지대지 유닛의 비중이 높은 만큼 옮기는 시간이 오래 소요될수록 거신을 공세로 보낸다. 거신 자체야 밴시를 앞세워서 손쉽게 막을 수 있긴 하지만 당장 임무의 컨셉부터가 빨리 상대 기지를 털고 거기 정착하라는 임무다.[171]

사령부를 1차 전진 기지로 옮겼다면 불에 타기 직전의 용병 집결소에서 헬의 천사와 공성 파괴단 한 분대 정도를 뽑을 수 있다. 다만, 정공법이 아닌 우회로를 이용한다면 공성 파괴단은 딱히 필요 없다.

정공법과 우회로,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느쪽이던 다수의 밴시와 밴시를 보조할 10기 정도의 바이킹을 사용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정공법의 경우 바이킹이 없다면 망령이나 스파르탄 중대를, 우회로의 경우 바이킹이 없다면 공중 병력으로만 움직여야 하므로 망령을 뽑자.

정공법의 경우 밴시와 그 외 대공 유닛을 좀 더 생산한 뒤 2차 전초 기지로 향한다. 2차 전초 기지는 안식처 헤이븐과 마찬가지로 차원 관문과 광자포의 동력을 전부 차원 분광기가 담당하고 있어서 이를 바이킹을 비롯한 대공 유닛으로 끊어주고, 밴시는 기지를 파괴한 뒤 사령부를 다시 옮긴다.

이 때 마지막 보너스 목표와 보관소 진입로 언덕에는 각각 고위 기사가 있는데 이들은 시야에 유닛이 잡힐 때마다 문답무용으로 스톰을 갈기므로 탐지기가 빠졌을 때 밴시로 제거하거나 아니면 공성 파괴단을 근처에 설치한 뒤 스캔이나 밴시로 시야를 밝혀 저격하자. 과학선이나 밤까마귀가 있다면 방사능이나 추적 미사일로 날려버려도 된다.

고위 기사만 잘 처치한다면 이 시점부터 특별히 거슬리는 유닛은 지상은 집정관, 공중은 우주모함 정도가 있는데 스플래쉬 대미지를 주는 집정관은 밴시로, 밴시를 노리는 불사조와 우주모함은 바이킹으로 끊어준 뒤 유닛 충원 방지를 위해 주변 생산건물의 동력을 차단한 상태에서 보관소에 밴시로 일점사를 날리면 끝.

우회로의 경우 1차 전초기지에서 바로 직진한다. 다만, 광물 지대에는 광자포와 탈다림 병력이 있으므로 살짝 옆으로 빠져서 오른쪽으로 계속 이동한다. 맵 끝에 다다른 다음 우측으로 이동하다보면 보관소 지역의 왼쪽 진입로에 도달하는데, 이때 오른쪽 벽면에는 광자포가 있어서 밴시가 은폐를 켜도 어그로가 끌릴 수 밖에 없는데, 이 광자포의 동력은 2차 전초기지와 마찬가지로 차원 분광기가 담당하고 있어서 차원 분광기와 밴시를 잡기 위해 달려드는 정찰기를 빨리 끊어주는 것이 바이킹의 역할이다. 정찰기는 한두기 정도씩만 막으러 오고, 추적자나 집정관 등 지상 병력들이 있지만 은폐한 밴시로 끊어주거나 무시하고 분광기와 정찰기만 끊으면서 계속 우측으로 직진하면 된다.

보관소 왼쪽에는 차원 분광기 하나와 2개의 광자포가 있는데, 차원 분광기나 광자포를 때릴 지라도 보관소 앞에는 관측선이 있기 때문에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다만 보관소의 후방이라 실질적으로 공격은 2~3기의 불사조가 하기 때문에 클리어에는 별 문제 없다.

무기 업그레이드의 경우 화염파 때문에 계속은 못하는데, 최대한 화염파가 늦게 닿는 곳에 무기고를 만들고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를 돌리자. 두번째 보목 지점을 미리 정리해두고 두 채를 만들어서 빠르게 업을 돌리면 화염파가 닿기 전까지 33업도 가능하다.

6.9. 동영상: 황태자 (Heir Apparent)



뫼비우스 재단의 진짜 주인과 만나게 된다. 바로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들이자 테란 자치령의 황태자발레리안 멩스크.

6.10. 공허의 나락 (Maw of the Void)

<colbgcolor=#ddd,#444> 위치 시그마 사분면
주 목표 젤나가 보관소 파괴
보너스 목표 암흑 기사 구출 (프로토스 연구)
획득 유닛 전투순양함[172]
획득 보상 자금 125000, 프로토스 연구 4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공허의 나락 (Maw of the Void) ALL 공허의 나락 임무 목표 모두 달성
힘이여 솟아라 (I Have the Power) 보통 공허의 나락 임무에서 분열장 생성기 모두 파괴
우주의 왕자 (Master of the Universe) 어려움 분열장 안에서 유닛을 잃지 않고 공허의 나락 임무 완료
우주 최강 테란 (The Most Powerful Terran in the Universe): 10주년 보통 공허의 나락 임무에서 적 프로토스 구조물 모두 파괴

자치령과의 협동이라는, 레이너 특공대의 창립 목적과 너무나도 반대되는 행보 때문에 수많은 반발들이 터져나왔지만 케리건이 살아야만 우주가 살 수 있다는 예언을 들은 레이너는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말에 착잡한 심정으로[173] 발레리안과 협력 관계를 맺는다.

마지막 유물이 폐허가 된 젤나가 우주선에 있음을 알게 된 레이너 특공대. 탈다림은 이곳의 강력한 분열장 생성기와 함께 레이너 특공대와의 최후의 결전을 대비하고 있었다. 분열장 생성기가 존재하여 영역 내에 아군 유닛에게 데미지를 준다는 특징은 워크래프트 3의 언데드 미션 중, 아크메이지가 쳐놓은 마법 장막을 뚫고 가야 하는 미션 '달라란 공성전(The Siege of Dalaran)'과 유사하다.

차 행성으로 가기 전 최종 미션이다. 임무에서 발레리안 멩스크가 최신형인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 설계도를 제공해 준다. 젤나가 함선내에 프로토스의 진영은 여러 개의 분열장 생성기들로 보호되고 있는데 이것들은 실드가 없는 모든 유닛과 테란 건물[174]에 HP를 서서히 깎아내려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심지어 무적 치트를 써도 분열장 안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사용하던 해병-의무관 조합은 여기서 사용할 수 없고, 최종적으로 얻게 되는 체력이 가장 튼튼한 테란유닛 전투순양함이 이 임무에 최적이다.

발레리안의 말처럼 빨리빨리 한다는 생각보단 느긋한 마음을 먹고 깨야 하는, 템포가 매우 느린 임무이다. 시간제한 같은 건 없으니 충분히 생산한 이후 탈다림의 분열장 생성기를 하나씩 파괴하는 게 기본 전략이다.[175] 발레리안의 말대로 '천천히', '확실하게' 유물을 얻어내는 것이 좋다. 다만 초기자원이 많지 않고 전투순양함까지 뽑느라 자원이 말그대로 갈려나가므로 너무 소모적으로 가는 것은 금물이다. 최선의 방어로 손실을 줄이고, 효과적인 공격으로 적의 방어선을 뚫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분열장에서 빠질 타이밍을 잘못재서 적의 병력에 추격당해 다수의 전투순양함을 잃는 것만큼 큰 손실은 없다.

처음에 주어지는 광물 지대는 얼마 못가 자원이 전부 고갈되므로, 젤나가 우주선 안의 탈다림 연결체 기지[176]를 부수고 그곳을 새로운 본진으로 삼아야 한다. 사령부의 수송 기능만으로는 건설로봇을 전부 챙길 수 없으니 저그 연구 점수 15점에서 헤라클레스를 얻었다면 마침 융합로도 준비되어 있으니 헤라클레스를 쓰도록 하자. 헤라클레스는 새로운 기지 뒷편 언덕의 자원 지대를 채취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차원 분광기는 기지를 옮겨도 시작 지점이 위치한 섬 지역으로 향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사일 포탑을 외곽에 건설하여 미리 격추하도록 하자.

또 호너의 말대로 천원 자원량이 아주 많으니 암흑 기사, 지게로봇 드랍, 아니면 수송선 드랍을 사용해 자원을 전부 긁어주면 유닛 생산에 큰 도움이 된다.

맵 곳곳에는 탈다림에게 포로로 잡힌 암흑 기사들이 갇혀 있는데,[177] 탈다림의 기지 내부에는 광자포와 관측선이 존재하나, 기지로 보내는 지상 공세에 관측선을 추가하지 않으므로 이들은 분열장 내부로 들여보내기보단 기지를 방어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공격 용도로 쓰고 싶다면 마지막 분열장이 3개 남았을 때, 전투순양함으로 분열장 외곽 쪽에 있는 광자포와 모선을 야마토 포로 처리해주고 암흑 기사로 위쪽으로 돌아가서 위쪽 분열장을 깨준 후 맨 왼쪽 부근 광자포를 다시 전순으로 위쪽으로 돌아가서 부숴서 암흑 기사에게 길을 터주고 암흑 기사로 왼쪽과 밑쪽의 분열장을 깬 후 전순 전체를 돌격해서 모두 야마토 포를 쓰면 깰 수 있다. 어려움 이하 난이도 한정으로 첫 시작부터 파괴하는 분열장과 멀티 먹기 위해 파괴하는 분열장 다음으로 3번째 언덕 위 분열장은 암흑 기사 1기에게 어택을 찍어 보내면 날로 먹을 수 있다. 아주 어려움은 근처에 광자포가 추가되어서 이 꼼수가 안통한다.

3개 이상의 분열장을 파괴하면 탈다림 집행관이 모선을 끌고 나오는데 체력이 상당히 높은 데다 은근히 약아서 일정 피해를 입으면 유물 보관소 위로 비겁하게 도망가버리고,[178] 소용돌이를 쓰는 데다 프로토스 병력까지 소환한다. 모선이 소용돌이를 사용하면, 그냥 다 거기로 들어가버려서 잠시동안 공격을 피하자. 어차피 인공지능이니 거기다 집정관을 쑤셔넣는 더러운 플레이까진 안 한다. 야마토 포는 모선의 사거리 밖에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만 많다면 순삭할 수 있다. 모선은 평소에는 정찰을 하다가 유물 보관소가 공격받으면 순간이동해서 대응사격을 실시한다. 다만 전투순양함의 야마토 포를 이용해서 유물 보관소를 한방에 날려버리면 모선이 오는 것과 동시에 게임이 클리어된다.

만약 연구 과제에서 바나듐 장갑과 재생성 생물 강철,[179] 과학선을 선택했다면 이 미션이 정말 쉬워진다. 방3업까지 하면 전투순양함의 체력이 630이 넘어가고 과학선 수리에 자동 회복까지 하기 때문. 어차피 전투순양함 위주의 조합이 정석이긴 하지만 지상 메카닉 유닛까지 같이 곁들여 보내고 싶다면 탱크나 골리앗같은 유닛들은 별 도움이 되지 않으니 전투순양함 다음으로 튼튼한 토르를 추천한다.

반대로 바나듐 장갑과 재생성 생물 강철, 과학선을 선택하지 않고 초고용량 축전기, 셀 방식 반응로, 밤까마귀를 선택했다면 꽤나 머리 아픈 미션이 된다. 전투순양함을 수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설로봇의 수리를 사용할 수 밖에 없고, 자원이 금방 바닥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안 고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상당히 어렵다.

이 시절의 전투순양함은 차원 도약이나 무빙샷 기능이 없다보니, 둘을 사용할 수 있는 임무처럼 목표 지역에 차원 이동을 시킨 뒤 야마토 포로 파괴하는 날먹 전술같은 것은 불가능하므로 그냥 꾸준히 수를 모아서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다고 쓰레기라고 안 쓰기에는 이것만큼 분열장을 견디면서 싸울 유닛도 토르말고는 없다시피하다.

물론 아예 날먹이 없는 것은 아니고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키고 싶다면 상술한 헤라클레스와 주어지는 암흑 기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암흑 기사를 전부 구출할 필요는 없고 3곳 정도에서 암흑 기사를 구출한 뒤 모아둔 전투순양함으로는 적 공중 유닛의 어그로를 끌고, 암흑 기사를 태운 헤라클레스를 유물 보관소 앞으로 이동시켜 드랍하면 된다.# 그래도 전투순양함으로 새로운 본진과 보관소로 향하는 지역 부근의 분열장을 파괴해 길을 닦아두는 것 정도는 해야 한다.

여러모로 유닛 조합은 전투순양함 위주가 강제되고, 특별히 일반적으로 20분 가량 걸리는 임무시간을 빠르게 단축시킬 시간이 없는데 아주 어려움에서는 분열장의 갯수, 대미지 모두 증가하여 매우 피곤한 임무인데, 이 임무 이후로도 군단의 심장의 '하늘에서 죽음이', 공허의 유산의 '숙주', '공허 속으로'처럼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는 특정 지역을 돌파하는 유형의 임무'가 등장한다. 다만 이에 대해서 피드백을 한 것인지 '하늘에서 죽음이'와 '공허 속으로'의 경우는 임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편법이[180] 존재하고 '숙주'의 경우는 다음 미션인 '구원'이 유닛 조합이 어느 정도 강제되는 방어전 형식이라 아둔의 창의 패널을 기반으로 업적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모두 구성해볼 수 있는 일종의 샌드박스 형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0시를 향하여" 임무에서 이스터 에그를 발견한 플레이어들은 맵의 아래쪽을 유심히 살펴 보자. 미션 완수 후에 히페리온으로 돌아왔다면 함교 등등 밖을 볼 수 있는 공간에서 가만히 있어 보자. 어디선가 본 듯한 화장실이 날아다닌다.

3분 7초 스피드런 영상. 유물 보관소의 뒤편에 탐지기가 없다는 것을 이용해 궤도 폭격으로 악령을 떨군 후 핵으로 터뜨려 버린다. 소수의 공중 병력이 있으며 떨어지자마자 컷씬 후 모선이 등장하므로 바로 클로킹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시 궤도 폭격을 이용, 악령의 사이오닉 채찍 한 대와 사신의 구조물 대상 폭탄을 사용한 1분 57초 스피드런 영상. 아주 어려움은 아니다. 바로 위의 초신성 임무와 다르게 보관소의 체력도 크지 않은 데다 보관소 뒤쪽에는 관측기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

궤도폭격을 찍고 25병영을 올린 다음에 유물 보관소에 랠리찍고 전부 불곰을 찍어서 일점사시키는 방법도 있다! 마침 자원도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 자원 걱정은 안해도 된다. 불곰 대신 해병도 충분히 가능.

미션의 무대인 시그마 사분면은 이후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인 '망각의 속삭임'에서 재등장한다.
어려움 업적 공략: 분열장 안에서 유닛을 잃지 않고 공허의 나락 임무 완료
본편의 공략법과 크게 다를 바는 없으나, 분열장 내에서 무손실 교전을 강제하는 업적이기 때문에 본편보다도 더 신중하고 섬세한 운영을 요구한다. 당연하지만 유닛 조합은 전투순양함 위주가 강제된다. 아무리 자유의 날개 시절 스펙이다 뭐다 해도 어차피 이거 아니면 분열장 대미지를 견뎌가면서 싸울 유닛도 없다.

업적의 조건이 분열장 '안'에서 유닛을 잃지 않는 것이므로, 반대로 말하면 분열장 '밖'에서는 아무리 손실이 나도 상관 없다. 따라서 전투순양함을 최대한 많이 양산한 뒤 젤나가 함선 내부의 분열장을 조금씩 갉아먹는 식으로 아군의 활동 반경을 넓힌다.

위에도 언급된 것처럼 전투순양함의 유지력을 없는 것보단 훨씬 나은 수준으로 높여줄 수 있는 저그 연구 점수 20점의 '재생성 생물 강철'이나 프로토스 연구 점수 20점의 과학선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사실상 과학선을 선택하는 이유나 다름없는 임무라서 과학선만 있다면 저그 연구 점수 20점은 셀 방식 반응로든 재생성 생물 강철이든 크게 의미가 없어진다.
과학선은 전투순양함보다 이동 속도가 빨라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 분열장 내에서 대미지를 함께 입어 자기들끼리 수리하는데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으므로, 분열장 경계 지역에 걸쳐두거나 분열장을 파괴한 즉시 내부로 투입하여 전투순양함을 수리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전투순양함의 야마토 포는 한 번만으로 불사조, 정찰기, 공허 포격기, 고위 기사 등 적의 주요 전투기나 사이오닉 유닛을 없앨 수 있고, 두 번 쏘는 것으로는 우주모함, 집정관[181]을 없앨 수 있어 교전 상황에서 여유가 될 때마다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공허의 유산 이후처럼 쿨다운 시스템이 아니라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식이라, 에너지가 가득 차 있어도 한 발씩 밖에 못쏜다. 따라서 어디에 발사할 것인지에 대한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분열장이 근처에 있다면 무조건 업적의 실패 조건인 분열장을 없애는 것이 최선이나, 분열장 내부/외부를 막론하고 교전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적의 주력함인 공허포격기, 우주모함에 발사한다.

시작 직후에는 분열장 파괴 직후 피해를 입은 전투순양함의 피해를 복구하고, 시작할 때 주어지는 3기의 전투순양함에서 대략 2기 정도만 추가해도 확장 기지 정도의 분열장 정도는 밀 수 있다. 이 때 확장 기지 근처의 분열장은 피해를 입으면 다수의 불사조가 달려오는데 최외곽 지역의 광자포와 분열장 누적 대미지로 분열장을 파괴할 즈음에는 전투순양함이 제법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상황일것이므로 손실에 주의할 것.

확장 기지를 차렸으면 전투순양함의 피해를 복구하고 병력을 충원한 뒤 첫 번째 암흑 기사 감옥을 파괴한다. 이 때 첫 번째 암흑 기사 감옥이 위치하는 지점은 고위 기사, 공허포격기 등이 밀집되는 지역이라 내부에 들어가서 싸우기 보다는 분열장 외부에 가깝게 유인한 뒤 야마토 포 등으로 처리한다.

첫 번째 암흑 기사 감옥을 파괴했다면 감옥 옆의 분열장 생성기를 파괴한다. 이 분열장 생성기는 공격받으면 우주모함이 다가오므로 빨리 분열장을 파괴하고 후퇴하거나, 아니면 전투순양함 두 척 정도는 야마토 포를 우주모함을 제거하는데 사용한다. 이 분열장 생성기까지 파괴되었으면 트리거상으로 3개의 분열장 생성기가 파괴되었으므로 모선이 등장하고 확장지역 전체가 분열장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이제 남은 분열장은 중심부 상단/하단에 각각 하나씩, 그리고 더 나아가 보관소 근처에 삼각형 모양으로 있다. 중심부의 분열장은 두 번째, 세 번째 암흑 기사 감옥과 밀접하게 위치해 있는데 하단 쪽이 좀 더 가깝게 위치해 있다.

두 번째 암흑 기사 감옥 옆에는 우주모함 2기와 공허포격기 1기, 그리고 광자포가 있다. 이들이 있는 지점에서부터 중심부 하단의 분열장 생성기까지는 거리가 좀 있으니 체력 관리가 힘들다 싶으면 먼저 이들을 처리하고 기지에 오는 공중 공세도 방어할 겸 피해를 복구했다가 다시 가서 파괴하면 된다.

중심부 상단의 분열장 생성기를 나중에 파괴할 것을 권유하는 이유는 사실 거리도 거리지만 우주관문이 밀집된 지역인 만큼 적의 주력함 비중도 높은데 지상군 비중도 고위 기사와 집정관등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 번째 암흑 기사 감옥을 파괴한 뒤 야마토 포로 분열장 생성기를 일점사해서 파괴하고, 그 후 교전을 시작한다. 과학선은 분열장 외부에 배치했다가 전투순양함이 공격을 시작할 때 바로 투입해 피해를 복구해주자.

중심부의 두 분열장 생성기가 파괴되었다면 병력을 젤나가 함선 중심부로 전부 옮기고 우주관문들은 꼭 파괴하자. 어차피 이 임무에서 탐사정은 확장 기지에만 있어 복구도 안 한다. 이렇게 되면 적의 우주관문은 보관소 양 옆에 각각 하나씩 있어서 우주모함이나 공허포격기를 각각 두 기씩밖에 못 뽑아서 보낸다.

이제 보관소 근처의 분열장 세 곳 밖에 남지 않았는데, 중심부와 마찬가지로 상단과 하단에 하나씩, 그리고 최후방에 하나가 더 존재한다. 네 번째 암흑 기사 감옥이 있는 하단의 분열장 생성기를 먼저 노린다.

하단의 분열장 생성기를 파괴하면 이제 분열장은 유물 보관소를 가볍게 감싸는 수준까지 축소된다. 하지만 보관소에 다가가려면 모선을 상대해야 하는데, 모선은 자체 대미지도 높을 뿐더러 1500/1500이라는 튼튼한 체력과 함대 소환, 소용돌이 등 여러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 분열장 내부에서 상대하기에는 손실 위험도가 너무 크다. 따라서 분열장 외부에서 내부에 있는 탈다림 유닛들이나 로봇공학 시설을 조금씩 건드는 식으로 모선을 분열장 최외곽까지 끌어낸 뒤, 우리 병력은 분열장 외부에서 교전을 펼치면 된다.

모선은 이론상으로 아주 어려움 기준 야마토 포 10번이면 죽는데, 소용돌이나 차원 도약 때문에 한 번에 죽이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렵고, 모선이 차원 도약을 할 때마다 아군 함대도 뒤로 빼면서 모선이 소환한 함선들을 끊어내주고, 피해가 어느 정도 복구되면 다시 어그로를 끌어 모선을 유인하는 식으로 상대한다. 빠르면 2번, 왠만하면 3번 정도의 교전이면 모선을 잡을 수 있다.

이후로는 모선의 함대 소환이 없어졌기 때문에 방어의 수준이 크게 내려가는데, 유물 보관소를 지키는 병력은 우주모함 2기와 광자포, 추적자 정도로 10기 이상의 적당한 체력을 가진 전투순양함을 과학선과 함께 밀어넣어도 별 손실 없이 보관소를 파괴할 수 있다. 빠르면 20분 후반대, 최대한 천천히 해도 40분 정도에는 클리어 할 수 있다.

사실 다른 것보다도 수동 저장의 중요성이 다른 임무들보다도 훨씬 높은 임무로, 손실이 아예 없어야 하는 임무이므로 분열장을 파괴하러가거나, 혹은 파괴했거나 특정 상황에서는 한번씩 수동 저장을 해주자.

암흑 기사는 되도록 분열장 내부에 들이지 말고 적의 지상 공세를 방어하는 용도로 사용하자, 관측선을 많이 생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지 곳곳에 있어 건물을 파괴하려다가 자칫 역으로 잘릴 위험성이 너무 크다.
10주년 업적 공략: 공허의 나락 임무에서 적 프로토스 구조물 모두 파괴
분열장 생성기까지 다 부숴야 하기 때문에 땡전순으로 가서 유물 주변을 빙 돌아주며 구조물을 파괴해주면 된다.
클리어 메시지
젤나가 세계함에서 마지막 유물을 회수하는 일은 결코 쉬운 임무가 아니었다. 이제 남은 것은 차 행성으로 진격하여 케리건을 직접 공격하는 것. 공격이 시작되면, 퇴로는 없을 것이다.

6.11. 동영상: 싸움 (Bar Fight)



이 때 타이커스의 행동은 이후의 대사들을 보았을 때 진심이라기보다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자신의 평판을 이용해 선원들이 레이너를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벌인 자작극이라는 의견이 많다. 덕분에 신나게 레이너의 뒷담을 까다가 타이커스를 한 번에 물리치료하는 레이너를 보고 다시 믿고 따른다는 말을 하는 키친스키의 모습은 드립거리가 되곤 한다.

7. 예언 임무

연구실로 이동해 제라툴에게서 받은 이한 수정을 들여다보면 예언 임무가 시작된다. 히페리온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지휘하며 완수해야 하는 다른 모든 미션과 캠패인들과 달리 예언 임무는 레이너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제라툴이 준 이한 수정을 통해 그가 겪었던 과거의 사건들과 회상들을 보면서 그걸 유저가 직접 한 번 따라가 보며 재연해 보는 것이다. 그리하여 제라툴의 시점에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프로토스를 지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전까지의 각종 연구를 활용할 수 없으며, 군자금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저그와 프로토스 연구 점수는 꽤 많이 얻을 수 있으니 캠페인을 편하게 진행하고 싶으면 예언 임무부터 먼저 끝내도록 하자. 예언 임무가 끝나면 프로토스 / 저그 기술이 4단계 정도까지는 가뿐히 올라간다. 또한 예언 임무도 전체 임무 개수에 들어가므로 예언 임무를 우선적으로 클리어하면 궤도 사령부 같은 건물 업그레이드가 빨리 활성화된다. 예언 임무 해금 조건은 정문 돌파 임무 완수이고 정문 돌파는 어부지리 임무와 그 외의 미션 8개(마 사라 임무 3개 포함)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프로토스 / 저그 연구 점수가 비약적으로 향상(모든 목표 달성시 프로토스 연구 11, 저그 연구 13)[182]되므로 최대한 빨리 클리어하는 게 좋다.

아래 서술하였지만 예언 임무를 클리어하기 전이랑 후랑 비밀 임무 클리어 시 나오는 대사가 다르다. 예언 임무를 클리어하지 않은 상태로서의 대사를 보고 싶으면 첫 번째만 클리어해서 자동 정제소 정도만 연구한 다음에 반란 임무를 모두 클리어해도 그렇게 무리는 아니다.

공허의 유산 이후에는 프로토스 유닛들의 교전 대사가 공유 버전으로 변경되었다. 총 4개의 임무가 있는데, 마지막 예언 임무는 과거의 회상도 현재에 진행하는 것도 아닌 바로 미래의 내용이다.

7.1. 동영상: 예언 (The Prophecy)



제라툴은 젤나가의 고대 유적을 조사하던 중 케리건과 마주치고 결투를 벌인다. 무슨 생각에서인지 케리건은 제라툴을 그냥 보내 주고, 제라툴은 케리건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유물 조사를 마치고 재빨리 탈출하기로 한다.

7.2. 파멸의 속삭임 (Whispers of Doom)

<colbgcolor=#ddd,#444> 위치 울란
주 목표 제라툴의 생존
젤나가 성소로 제라툴 인도 (프로토스 연구)
보너스 목표 저그 부화장 파괴 (저그 연구)
획득 보상 프로토스 연구 3,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파멸의 속삭임 (Whispers of Doom) ALL 파멸의 속삭임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추적의 기술 (Stalker Delight) 보통 추적자 3기 이상을 보유한 상태로 파멸의 속삭임 임무 완료
털 끝 하나 안다치고 (Merely a Flesh Wound)[183] 어려움 제라툴이 체력 피해를 입지 않고 파멸의 속삭임 임무 완료
점멸 점멸 레볼루션 (Blink Blink Revolution): 10주년 보통 파멸의 속삭임 임무에서 추적자를 잃지 않고 세 번째 젤나가 성소 활성화

제라툴은 영구 은폐 상태이며, 점멸과 공허의 감옥이라는 특수 능력을 쓸 수 있다. 점멸은 추적자의 그것과 같으며,[184] 공허의 감옥은 적 유닛이나 건물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면서 탐지 능력까지 마비시킨다. 감시 군주나 포자 촉수 등의 탐지기, 울트라리스크나 무리 군주 등의 강력한 유닛을 공허의 감옥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잘 붙잡느냐가 이 미션의 포인트. 기본적으로 RPG 형식으로 진행되며, 난이도에 따라 구성 유닛과 수에 차이가 생긴다. 돌파해야 하는 저그 유닛이나 건물의 위치도 까다로워진다.

도중에 케리건이 세운 부화장이 총 3개 나오는데, 제라툴은 행성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을 파괴하고 싶어 한다. 이 부화장을 하나 파괴할 때마다 저그 연구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다만 3번째 부화장은 마지막 예언이 있는 곳에서 숨겨진 길에 있는데, 잘 살펴보지 않으면 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서 놓칠 수 있다. 언덕 위에서 땅굴벌레를 처치하는 시점에서 반대편 언덕 위로 점멸하면 다다르는데, 이쪽 부화장은 아군을 감지하는 즉시 3기의 바퀴를 생산한다.

이 미션에선 여러가지 상황이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공허의 감옥과 점멸의 사용을 거의 강제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루는 유닛은 매우 적음에도 컨트롤이 필요해 손이 꽤 바쁜 미션이다.

사람마다 플레이 방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초심자를 위한 팁을 주자면, 초반에 추적자 4기가 지원되는 장소에서 뮤탈리스크 3마리가 차례대로 날아오는데, 가장 먼저 날아오는 것을 공허의 감옥으로 묶어두면 추적자가 워프하자마자 한 마리를 잡고, 이후에 날아오는 두 마리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려움 이상에서 체감 난이도를 수직상승시키는 녀석들이 바로 무리 군주인데, 사거리가 매우 길어 화면 밖에서 공생충을 날려온다. 거기다 끈질기기까지 해서 한번 사거리에 들어오면 아무리 도망쳐도 계속 쫓아오는데, 이를 역이용하여 다른 저그 유닛들은 건드지지 않고 무리 군주만 홀로 떨어져나오게 유인해서 공허의 감옥으로 묶어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첫 번째 부화장은 감시 군주만 효과적으로 무력화시켜도 어렵지 않게 파괴할 수 있다. 다만 추적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고 파괴하려면 공허의 감옥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 부화장은 맹독충을 처리한 후 맹독충들이 처음 있던 절벽에서 갈 수 있는데 이때는 추적자의 원거리 공격과 점멸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피해 없이 파괴할 수 있다.[185] 마지막 부화장은 마지막 예언 앞에 있는 저그들을 제거한 이후 아래쪽 언덕을 통해 갈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부화장이 지나치기 쉬운 편이니 연구 점수를 모두 획득하려면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거기다 마지막 부화장에서는 바퀴까지 변태하고 있는지라 안전하게 파괴하고 싶다면 제라툴을 사각 지대에 세워서 시야를 확보하고 추적자로 뒷치기를 해주자. 포자 촉수가 둘 씩이나 박혀 있어, 정면으로 들어가면 피해 없이 부수기 어렵다.

그리고 젤나가 성소로 제라툴과 추적자들을 이동시키면 제라툴과 추적자들의 체력, 보호막이 동시에 채워진다. 그리고 추적자가 충원될 때는 희생된 추적자 수 +1만큼 증원된다. 즉, 모두 살렸다면 1기씩만 증원된다.

도중에 달팽이 모양 길에선 맹독충이 나올 때 추적자로 맹독충이 돌아오는 동안 다 잡아서 추적자가 털리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너무 가까이 다가왔으면 점멸을 이용해 반대쪽으로 도망치자. 맹독충은 맞아 죽을 때도 주변의 적에게 폭발 피해를 주므로 제라툴로는 상대하지 말고 멀찌감치 물려둬야 한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점막 종양이 늘어나는데 제라툴로 이 종양을 제거해주면 점막이 사라져 느려진 맹독충들이 추적자의 점멸 쿨타임을 따라잡지 못하게 되므로 더 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정 힘들다면 추적자를 모두 이동시키지 말고 한 기씩 점멸 컨트롤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렇게 해주면 최소한 추적자의 충돌 크기 때문에 점멸 사거리가 안 닿아서 제자리 점멸을 하게 되는 참사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두 번째 부화장을 처리할 땐 감시 군주만 빠르게 잡고 추적자는 물러나는 게 좋다. 울트라가 잠복해 있는데 부화장 옆에 가시촉수까지 있으니 불필요한 싸움은 피하고 은폐 상태인 제라툴로 처리하자.

카라스와 만나기 전 가시 촉수가 뿌리를 박고 제라툴을 공격하려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피해를 입지 않는다.

마지막 예언까지 손에 넣기 위해 접근하면 카라스가 광전사 부대들을 이끌고 저그와 항전한다. 예언을 획득하기 전 반대편 언덕을 통해 마지막 부화장에 도착할 수 있다. 포자 촉수 둘에 가시촉수까지 있으므로 제라툴만 보낸 후 부화장 반대편 언덕 아래에서 추적자로 부화장만 일점사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예언 획득 후에 케리건이 대규모 저그 부대를 이끌고 공습하는데, 카라스가 버텨주는 동안 도망치자.[186] 어차피 케리건은 무적 상태고[187] 같이 싸워 봤자 개죽음 밖에 안 되며, 저글링과 수많은 저그 병력들이 개떼처럼 쫓아오니 언덕과 바위를 점멸로 잘 넘어다니는 게 포인트. 추적자가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가시 촉수 등의 공격도 이들이 일부 맞아주므로 부담이 덜하다. 2분 내로 공허의 구도자에 제라툴을 인도하면 유닛들이 하나씩 탑승하며 곧 울란을 떠나게 된다. 다만 '추적의 기술' 업적을 노린다면 공허의 구도자에 추적자부터 들어가야 한다. 제라툴이 들어가면 입구인 비콘이 사라지기에, 제라툴이 먼저 탑승하면 남은 추적자들은 들어가지 못한다.

마지막 예언을 손에 넣지 않고 미션을 클리어 하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 예언 전의 언덕 위에서 제라툴을 문 쪽으로 가깝게 붙이면 문 바깥쪽으로 약간의 시야가 드러나게 된다. 이 때, 추척자를 문 너머로 점멸시키고, 그 상태로 제라툴과 나머지 병력을 문 밖으로 보내서 공허의 구도자까지 진행시키는 방법. 공허의 구도자 비콘으로 들어가면 주 목표인 "젤나가 성소로 제라툴 인도"가 2/3인 상태에서 클리어를 의미하는 회색 글씨로 바뀌며 임무 성공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공허의구도자까지 시간제한은 없어져 여유로운 플레이는 가능하나, 프로토스 연구를 1 잃는 것이 단점.

이 미션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프로토스 첫 미션과 비슷하다. 하늘에서 주기적으로 대군주(감시군주)와 갈귀가 날아다니고 제라툴로 적을 뚫으면서 동료들을 구하고 마지막에 나오는 광전사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전투와 땅굴벌레도 유사하다.

이 미션에 등장하는 감시군주 및 갈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동 속도가 버프되어 있다. 아마 연출을 위해 버프한 듯 하다.

5분 58초 스피드런 영상

어려움 업적 공략: 제라툴이 체력 피해를 입지 않고 파멸의 속삭임 임무 완료

각 성소에 도착하면 제라툴의 체력이 회복되긴 하지만, 이 임무의 조건은 제라툴의 현재 상태가 체력 피해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 임무를 완수하라는 뜻이 아니라 임무 전체를 통틀어서 체력이 단 1도 감소하면 안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상당히 신중한 운용이 요구되는데, 각 성소마다 컨트로를 잘못해서 제라툴을 무리하게 밀어넣으면 보호막이 순식간에 벗겨져 임무가 실패하거나, 혹은 제라툴을 그렇다고 너무 아끼면서 하면 공중 유닛들을 잡아줄 추적자의 피해가 커지기 때문이다. 시간 제한이 있는 업적은 단 하나도 없으므로, 울트라리스크, 무리 군주 등 주요한 유닛들은 무조건 공허의 감옥을 걸고 잡는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움직이자.

첫 번째 성소로 가는 길에서 가장 큰 위협거리는 양쪽에 포자 촉수 2개가 심어지고 바로 앞에 울트라리스크가 있는 지역 정도인데, 포자 촉수의 탐지 범위 외곽에서 의도적으로 살짝 안으로 들어가 울트라리스크 근처에 잠복중인 저글링들을 유인하여 빼내고 울트라리스크에게 공허의 감옥을 걸어 처치하면 된다.

두 번째 성소로 가는 길부터는 추적자가 등장하는데, 추적자와 제라툴의 역할 분담만 잘 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추적자를 얻은 뒤 히드라리스크가 언덕 아래 위치한 길목을 지나면 3기의 뮤탈리스크와 울트라리스크가 있는데, 먼저 공허의 감옥으로 감시 군주를 묶은 뒤 추적자로 처리하고, 이후 울트라리스크나 뮤탈리스크를 유인하여 처리한 뒤 가시 촉수와 포자 촉수를 파괴하면 된다. 이 때 피해량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가시 촉수에 공허의 감옥을 걸어두는 것이 좋다.

이 구간을 지나면 제라툴의 무리군주를 주의하라는 대사와 함께 위아래로 순찰 중인 2기의 무리 군주가 있는데, 위쪽의 무리군주는 어그로를 끌면 가시 촉수의 범위 밖으로 오기 때문에 공허의 감옥으로 묶은 뒤 처리하고, 아랫쪽 무리군주는 먼저 언덕 윗길에서 제라툴이 감시군주에게 공허의 감옥을 걸고 가시촉수를 파괴해 추적자의 활동 반경을 넓힌 뒤 다시 공허의 감옥을 걸어 처리한다.

다음 길목에서는 공중 공격이 온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공중 공격은 뮤탈리스크 몇기 밖에 안오고 진짜 위협은 뒤에서 대군주 드랍으로 오는 바퀴들과 함께 오는 울트라리스크이다. 감시군주는 제라툴을 탐지할 수 있는 범위만 제공하고 추적자의 공격 범위에서 닿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다음 길목인 언덕 쪽으로 이동하면서 뮤탈리스크들을 추적자로 끊고, 그 사이 제라툴은 공허의 감옥을 울트라리스크에게 걸고 공격한다. 이후 오는 바퀴들은 뮤탈리스크를 잡은 추적자에게 피해를 분산시켜서 잡으면 된다.

첫 번째 보너스 목표는 무리군주에게 공허의 감옥을 걸어 처치한 뒤 뮤탈리스크를, 이후 마지막으로 감시군주까지 끊어주면 제라툴을 탐지할 대상이 없어 부화장을 파괴하고 바로 성소로 향하면 된다.

세 번째 성소로 가는 첫 번째 길목에서는 제라툴이 케리건이 무언가 함정을 파둔 것 같다며 경고하는데, 이 때 제라툴이 바위를 공격하는 동시에 반대편에서는 울트라리스크가 아래로 향하는 길목에 잠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울트라리스크 아래에 있는 뮤탈리스크는 적이 공격 범위에 들어오거나, 공격을 맞지 않는 한 계속해서 순찰을 돌고, 무리 군주는 위치를 사수하고 있다. 즉 제라툴의 경고를 무시하고 무작정 들이받았다간 무리군주, 뮤탈리스크, 울트라리스크가 한 번에 공격을 오는 대참사가 벌어지니 한 번에 한 명씩 공략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 우선 무리군주를 끌어내어 공허의 감옥으로 마비시킨 뒤 처리하고, 이후에는 제라툴을 감시군주의 탐지 범위가 있을 때 길목에 살짝 밀어넣어 울트라리스크를 유인한다. 울트라리스크와 감시군주를 둘 다 잡아냈으면 추적자는 뮤탈리스크를 잡고 제라툴은 포자 촉수를 공허의 감옥으로 마비시킨 뒤 가시촉수를 처리하면 된다.

다음 길목은 추적자 몰살 원인 1순위인 맹독충이 돌아다니고 있는 지역인데, 자신이 점멸컨에 크게 자신이 없다면 일단 점막 종양만 끊어낸 뒤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서 맹독충을 계속해서 끊어내면 된다.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되도록 제라툴로 맹독충을 공격하지 않는 것인데, 맹독충이 터지면서 보호막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두 번째 보너스 목표는 가시촉수와 포자촉수, 그리고 잠복중인 울트라리스크가 있는데 포자촉수에 공허의 감옥을 걸면 울트라리스크는 감지한 대상이 없어 잠복을 푼 것이 무색하게 죽게 된다. 아니면 그냥 부화장만 파괴해도 상관은 없다.

맹독충 지대 다음 길목에서는 후방에서 히드라, 저글링, 바퀴, 맹독충이 달려오고 그 다음 길목에서는 가시 촉수들이 뿌리를 박을 준비를 하는데 이 때 감시군주를 바로 끊어주어 제라툴에게 가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유닛들로는 뿌리를 박은 가시촉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된다.

카라스와 만나면 카라스와 광전사들이 고기방패를 대신 해주기 때문에 큰 위협은 없다. 세 번째 보너스 목표는 포자촉수 2개가 있고 바퀴를 부화장에서 더 생성해 교전이 불가피한데, 바퀴를 먼저 없앤 뒤 포자촉수들을 끊어주고 부화장을 파괴하자.

칼날여왕이 나타난 뒤가 사실상 제한 시간이 있어 빨리 움직여야 하고 쫓아오는 유닛의 수도 많아 업적을 실패하기 가장 쉬운 곳이기도 한데, 감시군주들과 포자촉수가 워낙 많아 탐지기를 마비시키는 것은 의미 없고 가시촉수의 어그로가 제라툴에게 최대한 끌리지 않도록 제라툴을 때리는 가시촉수를 마비시키고 점멸은 바위를 뛰어넘는 목적으로만 사용하여 저그가 바위를 파괴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자.

10주년 업적 공략: 파멸의 속삭임 임무에서 추적자를 잃지 않고 세 번째 젤나가 성소 활성화
마지막 탈출 임무를 제외하면 추적자 손실이 없어야 한다.

이 임무에서 다룰 수 있는 유닛은 단 두 종류인데 제라툴은 공중 공격을 할 수 없는 대신 지상 공격력이 매우 강하며 공중 유닛을 죽이진 못해도 일정 시간 무력화는 가능하고, 추적자는 공중 공격을 할 수 있는 대신 지상 공격력은 제라툴보단 약하다. 따라서 탐지기가 없는 상황에서는 지상 유닛은 굳이 추적자를 사용하지 말고 제라툴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자. 특히 울트라리스크는 추적자와 근접한 상황이라면 무조건 공허의 감옥으로 묶고 때리는 편이 좋다.

무리 군주는 어려움 공략에서 서술되어 있듯이 한 기씩 유인해서 처리하면 되는데, 이 때 추적미사일처럼 공생충이 추적자에게 박히기 전에 점멸로 공격을 피하면 공생충의 충돌 피해는 무시하고 싸울 수 있으며, 여기서 좀 더 아군 쪽으로 향하는 무리군주를 공허의 감옥으로 마비시키면 된다.

세 번째 성소로 가는 길목에서의 맹독충 무리도 추적자를 잃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인데, 정석적으로는 점막 종양을 없앤뒤 점멸로 계속해서 위치를 바꾸며 맹독충을 처리하는 것이지만 보통이든 아주 어려움이든 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서 한 개씩 끊어가며 처치해도 된다.
클리어 메시지
고대 예언의 조각들을 발견했다. 이제 제라툴은 이 조각들을 자쿨의 계승자에게 가져가 그 안에 숨은 의미를 찾아야 한다.

7.3. 운명의 장난 (A Sinister Turn)

<colbgcolor=#ddd,#444> 위치 자쿨
주 목표 버려진 기지에 동력 공급
계승자 구출 (저그 연구)
보너스 목표 버려진 구조물에 동력 공급 (프로토스 연구)
획득 보상 프로토스 연구 3,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운명의 장난 (A Sinister Turn) ALL 운명의 장난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복수무정 (Out for Justice) 보통 운명의 장난 임무에서 적 프로토스 모두 처치
죽음의 표적 (Maar-ked for Death) 어려움 25분 안에 운명의 장난 임무 완료
네라짐의 길 (The Way of the Nerazim): 10주년 보통 운명의 장난 임무에서 암흑 기사로 적 유닛 또는 구조물 30개 파괴

간신히 얻어낸 예언을 해독하기 위해 자쿨 행성으로 3인의 계승자들을 찾아간 제라툴. 하지만 그 곳에서 그를 맞이한 건 혼종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자쿨 수호자들이었다.

프로토스 생산가능 건물: 연결체, 수정탑, 융화소, 관문, 제련소, 인공제어소, 광자포, 황혼 의회
보너스 목표 수행 시: (로봇공학 시설, 암흑 성소, 기사단 기록보관소)
생산가능 유닛: 탐사정, 광전사, 추적자
보너스 목표 수행 시: (고위 기사, 암흑 기사, 불멸자, 집정관)
기사단 테크와 불멸자가 있는데 차원 관문을 쓰지 않는 기묘한 빌드업

맵에는 로봇공학 시설암흑 성소, 기사단 기록보관소가 버려져 있는데 수정탑으로 동력을 공급하면[188] 각각 불멸자, 암흑 기사, 고위 기사가 등장하며, 기지에서도 해당 유닛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진행이 수월해질 뿐더러 연구 점수 획득을 위해서도 반드시 여기에 동력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 일단 동력만 확보하면 그 이후로는 그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므로 굳이 방어 병력을 주둔시키거나 광자포 건설을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냅둬도 적군의 진격 경로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지만, 한번에 보이는 위치는 아니라 그런지, 공격받을 일도 거의 없고 오히려 광자포나 병력이 어그로를 끌어 괜히 공격받을 수 있다.
암흑 성소와 기사단 기록보관소는 유닛 뽑는 곳도 아니고 진격로에서 먼 편이라 신경을 꺼도 좋지만, 로봇공학 시설은 진짜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어서 적 유닛 숫자가 좀 많아졌거나 마르가 좀 커져서 오면 시야에 걸려 알다 모르게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하고, 혹시라도 불멸자가 하나 뽑혀나왔는데 마침 적이 그곳을 지나가고 있는 도중이었다거나 뽑은 불멸자를 방치해두면 지나가는 적들에게 시비를 걸어 불멸자 한 기와 로봇공학 시설 하나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

일정 시간마다 네임드 혼종 파괴자마르가 기지로 쳐들어오는데 처음에는 광자포 2개로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허약하지만 몇번 더 물리칠수록 더욱 강해지며 성가시면서도 강력한 스킬까지 추가된다. 강화 보호막의 보호를 받는 불멸자를 앞세우면 비교적 적은 피해로 쉽게 끝낼 수 있으며, 고위 기사의 환류는 데미지 주기도 좋고 에너지를 날려 스킬 틀어막기에 좋다. 본진을 공격하러 올땐 왼쪽 루트 오른쪽 루트를 반복하므로 불멸자를 앞세워서 잡으면 어렵지 않다. 오히려 자쿨 수호자 기지 공격이 마르를 마중나간 사이 길이 엇갈려 뒤치기를 당하는 것이 더 까다롭다.

미션 중반에 가스가 남아돌아 고민이라면 고위 기사를 여럿 뽑아서 집정관을 쓰는 것도 좋다. 생체 추뎀이기 때문에 마르에게 유일하게 추뎀을 줄 수 있다. 또한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수호자 기지를 칠 때 날아오는 사폭을 탱킹하기에도 좋다.

아주 어려움에서는 광물이 남으면 불멸자, 가스가 남으면 집정관으로 혼종을 막고 후방의 추적자로 딜을 퍼부으면서 조금씩 전진하다가 마지막엔 적 프로토스 공세를 무시한 채 돌격하면 어렵지 않게 수정을 파괴할 수 있다. 다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우주모함, 공허 포격기까지 등장하므로 이를 상대할 추적자를 많이 뽑아 주는 편이 좋다. 파수기가 환상을 생성하기도 하는데 자칫 방치했다간 환상부대에 화력이 집중될 수 있으니 주의.

감옥쪽에 디텍터가 매우 부실하기에, 기지 우측에 존재하는 암흑성소에 동력을 공급하여 나오는 암흑 기사 두명을 밀어넣으면 아래 영상과 같이 매우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마르가 디텍터를 가지고 있으므로 기지를 공격하러 올 때 피해줘야 하며 감옥을 하나 깨면 자동으로 감옥 쪽에 귀환하므로 각각 실피로 남겨뒀다가 한꺼번에 깨면 된다.

다른 공략법으로, 광전사와 추적자만으로 깰 수도 있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가능하다. 기지 방어는 광자포를 잔뜩 지어서 방어한다. 관문 3개 이상을 짓고 광전사와 추적자를 1:2비율로 뽑고, 꽤나 많이 모였다 싶으면 혼종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 한방러시를 가자. 단 공격 전 저장은 필수이다. 혼종의 보호막/체력이 1400정도가 됐을 때가 적절한 타이밍이다.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적진 입구에 불멸자와 공허포격기가 있다. 적진으로 들어가면 광전사를 미끼로 주고 추적자를 점멸로 안쪽 감옥까지 이동시키고 일점사를 하면 끝. 아주 어려움에선 혼종의 리젠 시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실패할 수도 있다.

다른 조합으로 본진 체제 갖추기 전까지는 광전사와 추적자를 모은 뒤 느긋하게 [189] 2시 멀티를 먹고 불멸자 + 추적자 조합으로 밀어버리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아예 공격받지 않는 멀티 건설이 핵심인데, 이를 위해 최대한 수정탑을 벽 쪽으로 숨겨서 짓는 것이 포인트. 병력을 중간 포인트에 놓지 않고 본진에만 계속 냅두면 알아서 본진에만 공격을 온다. 가끔 탐사정이 이동하다가 어그로를 받으면 적의 시야에 걸려서 멀티나 동력 제공받은 건물이 터지는 수가 있으므로 처음에는 본진에만 짱박혀 있다가 2시 ~ 3시 오른쪽 적들을 다 밀어버리고 바로 본진으로 모두 귀환하고 몰래 멀티를 활성화하면 된다. 그 뒤에 계속 막다가 200 모으면 끝. 여유가 있는 타이밍에 7시도 밀고 멀티를 추가로 먹어도 된다. 처음에 로봇공학 시설과 암흑 성소도 같은 원리로 몰래 수정탑을 지으면 절대 공격받지 않는다.

공허의 유산 발매 이후 마르가 대사를 말할 때, 자막에서 혼종 프로토스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유닛을 클릭해보면 여전히 마르라고 나온다.

4분 42초 스피드런 영상

그 유명한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단 말인가!의 원본격 대사가 나오는 임무이기도 하다.

어려움 업적 공략: 25분 안에 운명의 장난 임무 완료
대략 20분까지 좌우측의 자쿨 수호자 기지를 밀어내고 멀티를 지은 뒤, 몸을 대줄 불멸자와 대공이 가능한 추적자 중심으로 조합을 꾸리면 된다.

자쿨 수호자 기지는 기왕이면 오른쪽부터 파괴하는 것이 좋은데, 기지 오른쪽에 보너스 목표인 버려진 기사단 기록보관소가 있어 여기서 고위 기사를 뽑아 환류만 써줘도 마르는 기본 공격밖에 못하는 고기 방패가 되기 때문이다. 왼쪽 자쿨 수호자 기지는 집정관, 고위 기사가 있고 특히 고위 기사는 시야가 들어온 적에게 바로 스톰을 난사하니 주의.

양쪽 기지에 모두 멀티를 세우고 병력을 충분히 갖추었다면 계승자 감옥으로 향하면 되는데 이때 향하는 길목인 다리가 좁아서 유닛들이 끼이는 경우가 많으니 최대한 안쪽에 빨리 들어갈 수 있도록 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주 어려움에서는 우주모함, 공허포격기가 있는데 우주모함도 위협적이지만 공허포격기는 후방에서 풀차징을 채우면 피해를 입은 아군 병력을 손쉽게 녹이니 우선적으로 처리할 것.

10주년 업적 공략: 운명의 장난 임무에서 암흑 기사로 적 유닛 또는 구조물 30개 파괴
암흑 성소에 동력을 공급해주고 얻는 암흑 기사로 기사단 기록보관소 앞에 있는 기지를 털어주자. 이때 연결체를 부수지 않고 남겨두면 탐사정을 계속 뽑기 때문에 탐사정만 잡다보면 쉽게 달성한다.
클리어 메시지
계승자들은 프로토스-저그 혼종의 엄청난 힘에 갇혀 있었다. 감옥을 벗어난 계승자들은 아이어의 초월체가 지니고 있던 예언의 비밀을 밝혔다.

7.4. 미래의 메아리 (Echoes of the Future)

<colbgcolor=#ddd,#444> 위치 아이어
주 목표 연결체에 도달
제라툴의 생존
제라툴을 초월체 촉수로 인도 (저그 연구)
보너스 목표 방첨탑 동력 공급 (프로토스 연구)
획득 보상 프로토스 연구 2, 저그 연구 4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미래의 메아리 (Echoes of the Future) ALL 미래의 메아리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일당백 (Army of One) 보통 제라툴이 저그 50마리를 처치하고 미래의 메아리 임무 완료
저그를 잡으려면 저그 굴로[190] (Overmind Dead Body[191]) 어려움 20분 안에 미래의 메아리 임무 완료
빠른 자와 죽은 자 (The Quick and the Dead): 10주년 보통 미래의 메아리 임무에서 4분 안에 촉수 2개 활성화

프로토스 추가된 생산가능 건물: 로봇공학 지원소
보너스 목표 수행 시: (차원 관문)
추가된 생산가능 유닛: 관측선, 거신

예언의 해석을 들은 제라툴은 초월체의 기억을 읽기 위해 아이어로 돌아간다. 제라툴은 그 곳에 버려진 기지를 재정비한 뒤, 초월체의 촉수에 직접 접촉하기로 한다. 버려진 기지를 발견하면 인근의 호수에 봉인됐던 거신이 풀려나면서 거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 처음부터 사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유닛이니 적극 활용하자. 그리고 이 임무부터 차원 관문을 활용할 수 있다.[192]

본진 오른쪽 위 언덕에 버려진 차원 관문과 방첨탑이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관측선 + 거신으로 진격하자. 잠복한 저그 유닛들을 관측선으로 시야 확보하면서 공격하면 된다. 방첨탑과 차원 관문 근처에 수정탑을 소환해 활성화시키면 추적자 3기와 고위 기사 1기가 증원되며, 프로토스 연구 점수까지 획득할 수 있다.[193]또 하나의 방첨탑은 11시쪽에 위치한 언덕 위에 동력이 끊긴 로봇공학 시설과 함께 있으니 잊지 말도록 하자. 방첨탑에 한 번 동력을 공급한 이후에는 다시 끊겨도 무관하다.

북쪽의 섬(12시)에는 점막과 포자 촉수가 보이는 곳이 있고 2번째 섬(3시)에도 있다. 관측선이나 거신을 이용해 시야를 밝힌 다음 추적자의 점멸을 사용해 넘어갈 수 있는데, 최소 20대 이상의 추적자를 보내야 승산이 있다. 이 미션에서 내 기지로 공격하러 오는 저그들은 기지가 아니라 땅굴벌레에서 생성되어 나오기 때문에, 맵 상의 저그 기지들을 싹 쓸더라도 미션 진행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안전하게 하고자 한다면 가지 말자.

기지들을 짓고 병력들을 모아서 느긋하게 할 거면 정해진 시간마다 양쪽 방향에서 땅굴벌레로 저그 병력들을 싣고 와서 공격해오니 수비에 신경 써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병력들이 강해지는 데다, 일정 시간 이후로는 기지 후방으로도 땅굴벌레가 튀어나오므로 오래 끌어서 좋을 것이 없다.

남쪽 5시 방향에는 감염된 테란 및 건물들이 있다. 정황상 초월체를 공격할 당시 참전했던 레이너 특공대 대원 중 전사자들이 저그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194]

여담으로 11시~12시와 2시~3시의 저그 기지는 추적자가 점멸로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마침 해당 맵이 오리지널에서 자원 엄청 퍼주던 곳 아니랄까봐 최대 5베이스를 굴릴 수 있는 미션인지라 추적자를 어떻게든 우겨넣으면 밀 수 있다.

미션을 끝내면 그 유명한 난죽경없이 재생된다.

3분 20초 스피드런. 말 그대로 제라툴 RPG를 찍고 있다.[195]

점멸 버그를 사용하지 않은 4분 13초 스피드런.

어려움 업적 공략: 20분 안에 미래의 메아리 임무 완료
초반에 제라툴로 광물, 가스를 모으고 처음에 주는 거신과 관측선으로 오른쪽 위 언덕 멀티 확보하고 차원관문과 광자포로 방어해놓은 뒤 처음에 주는 거신과 소수의 광전사와 다수의 추적자만 계속 뽑아 밀고 나가면 무난하게 연구와 마스터 업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무리군주와 맹독충을 주의하도록 하자. 추적자로 일점사하거나 광전사로 받아내는 게 관건

저그를 때려잡기가 귀찮다면 제라툴 단독으로 잠입 플레이를 해 보자. 아주 어려움에서도 10분이면 충분하다. 위치를 정말 잘 잡아야 한다. 안 그러면 탐지기에 걸려서 녹아내린다. 일단 초월체 촉수에 접촉하기만 하면 풀피가 되고 스킬 쿨도 초기화되니 공허의 감옥과 점멸을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

10주년 업적 공략: 미래의 메아리 임무에서 4분 안에 촉수 2개 활성화
맨 처음 촉수를 활성화한 다음, 4분안에 다른 촉수를 활성화 시키는 게 아니라, 시작하자마자 4분안에 2개를 활성화 해야 한다. 적들은 죄다 무시하고 점멸 쿨이 되는대로 써가면서 이동해야 한다. 기지 근처에 있는 촉수 먼저 간 다음, 5시 감염된 테란 기지를 거쳐 3시 촉수로 가면 된다.
클리어 메시지
제라툴은 초월체가 어떤 외부 존재의 노예였으며, 명령에 따라 프로토스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초월체는 최후의 저항으로 칼날 여왕을 창조하여, 저그의 해방을 꾀했다.

7.5. 암흑 속에서 (In Utter Darkness)

<colbgcolor=#ddd,#444> 위치 울나르
주 목표 마지막 프로토스가 쓰러질 때까지 방어
일정 수 이상의 저그 처치 (저그 연구)
보너스 목표 프로토스 보관소 보호 (프로토스 연구)
획득 보상 프로토스 연구 3, 저그 연구 3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암흑 속에서 (In Utter Darkness) ALL 암흑 속에서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절반의 영광 (Semi-Glorious) 보통 암흑 속에서 임무에서 저그 유닛 250마리 추가 처치
하얗게 불태웠어 (Blaze of Glory) 보통 암흑 속에서 임무에서 저그 유닛 750마리 추가 처치
날 수 없는 공포 (Grounded and Scared): 10주년 보통 우주관문에서 유닛을 생산하지 않고 암흑 속에서 임무 완료
프로토스 추가된 생산가능 건물: 우주 관문, 함대 신호소
추가된 생산가능 유닛: 불사조,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 모선

이한 수정이 보여준 마지막 모습은 초월체가 예언한,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이 죽은 이후에 펼쳐질 최악의 미래였다. 그 미래에서 테란은 이미 멸종했으며, 소수의 프로토스들만이 어두운 목소리의 혼종, 그리고 그 노예가 된 저그 군단에 맞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고 있었다. 종족과 세계의 멸망을 앞둔 제라툴은 몇 남지 않은 동족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을 결의한다.
제라툴: 프로토스 형제여, 들어라. 마지막 황혼이 졌다. 온 은하계가 불타오르고 있다! 테란은 이미 멸종했다.[196] 암흑에 맞설 이라곤 이제 우리뿐이다. 그러나 정녕 우리가 오늘 마지막을 맞이해야 한다면… 하나 되어 그리하리라! 엔 타로 태사다르!
Protoss brethren, heed me! The last twilight has fallen. The galaxy burns around us! The terrans have been consumed. We are all that stands against the shadow. But if we are to meet our end this day, then we will do so as one! EN TARO TASSADAR!
이 과정에서 한 고위 기사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현재 벌어진 상황을 기록하며 보관소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고위 기사: 고귀한 자여, 보관소가 준비되었습니다. 훗날의 누군가를 위해 지식을 보존하는 동안 저희를 지켜 주십시오. 같은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Great one, the vault is prepared. Guard us while we preserve our knowledge for those that may follow. They must not make the mistakes we did.
이 보관소를 25분 동안 보호하면 보너스 목표가 달성되며 프로토스 연구 점수를 획득한다. 보관소는 완성되면 지하로 들어가서 봉인되고, 중간에 파괴되면 그대로 방치된다.

게임 시작 직후에는 제라툴과 약간의 프로토스 군대만 주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프로토스의 지휘관들이 지원군을 이끌고 순서대로 합류한다. 우룬 제독을 제외하면 죄다 한창 적이 몰려드는 상황에서 등장한다. 이들은 보급품을 차지하지 않는 덕에 살려두면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지원군이 도착했을 때 제라툴이 죽은 상태라면 아래 대사에서 첫 대사만 하고 더 이상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 특히 첫 번째인 우룬은 저그의 침공 없이 시작하자마자 거의 바로 등장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제라툴을 죽이지 않는 이상 언제나 제라툴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우룬: 남은 프로토스 함대를 모두 이끌고 왔습니다!
I have rallied the last of our great fleet!
제라툴: 절묘하게 와줬군. 우룬 제독! 저들이 공중으로 공격해오면 자네의 지원이 필요할 걸세.
Your timing is impeccable, Admiral Urun! When the enemy takes to the air, we will need your support.
모한다르: 공허 포격기, 출동 준비 완료! 분광 억제기를 해제하고 모든 공격을 혼종에 집중하라!
Our Void Rays are ready to do their part! Disengage prism inhibitors and concentrate all batteries on the hybrid!
제라툴: 반갑네. 고귀한 모한다르여! 아이어를 위하여!
Well met, great Mohandar! For Aiur!
셀렌디스: 고귀한 기사단이여, 진실의 시간이 다가왔다! 적들에게 아이어 용사들의 분노를 보여줘라!
This is the hour of truth, noble templar! Let the enemy know the wrath of Aiur's champions!
제라툴: 집행관 셀렌디스! 온 힘을 다하시오!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소!
Executor Selendis! Unleash the full power of your forces! There may be no tomorrow!
셀렌디스: 엔 타로 태사다르, 제라툴이여!
En taro Tassadar, Zeratul!
아르타니스: 나는 신관 아르타니스, 아이어의 방패 지휘관이다! 사이오닉 망이 사거리 안에 들어왔다! 대규모 소환 실시!
형제들이여, 들어라! 시간이 얼마 없다. 지금 그대 곁에 선 이들이 바로 우리 종족, 우리 문명 최후의 생존자이다. 서로 믿어라. 하나 되어 공격하라! 최후의 항전은 기억 속에 밝게 빛나고 우리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엔 타로 태사다르![197]
This is Hierarch Artanis, commanding the Shield of Aiur! Our matrix fields are within range! Engaging mass recall!
My brethren, hear me, for there is little time left. All that remains of our race, our civilization, are those that stand beside you now. Trust in each other. Strike as one will. Let our last stand burn a memory so bright we will be remembered forever. En taro Tassadar!
이 임무는 프로토스가 전멸하는 미래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영웅이 죽어도 임무 실패로 처리되지 않는다. 각각의 영웅이 죽으며 유언을 남기긴 하나 게임은 계속 진행된다. 이들의 유언은 다음과 같다.
제라툴: "조금만 빨리 손을 썼어도…"
If we had acted sooner…

우룬: "적이… 너무 많습니다…"
There is just… too many of them…

모한다르: "전… 공허로 돌아갑니다."
I return… to the void.

셀렌디스: "위대한 태사다르여, 절 용서하십시오… 저의 힘이… 모자랐습니다."
Forgive me great Tassadar… I wasn't… strong enough.

아르타니스: "케리건이라니… 우리가 어찌 알았겠는가…"
Kerrigan… how could we have known…
결사항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목소리의 압도적인 힘 앞에 프로토스는 결국 멸망했고, 그 뒤 혼종들은 이제 이용할 가치가 없어진 저그도 흡수해버린다. 그리고 우주는 어두운 목소리의 계획대로 어둠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참고로 프로토스 분파 중 정화자와 탈다림이 언급되지 않는데, 자유의 날개 당시에는 정화자의 설정은 없었고, 탈다림은 아몬의 배후 세력이라는 언급이 없었기에 그렇다. 다만 이후 설정과 충돌은 일어나지 않는데, 오직 댈람 프로토스만 살아 있는 임무 정황상 정화자는 사이브로스째로 날아갔고[198], 탈다림은 '승천'이라는 명목 하에 전부 혼종의 육체로 차출된 것으로 해석하자면 어색하지 않다.[199]

임무 배경을 보면 알겠지만, 주 목표 중 '마지막 프로토스가 쓰러질 때까지 방어'란, 영원히 쏟아지는 적들에 끝까지 맞서 싸우다 자연스레 패배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임무는 져야 하는 전투의 일종이며 절대 '승리'할 수 없다. 주 목표를 완수해도 '승리'라고 뜨지 않고 '영광스러운 최후'라고 뜬다. 물론 저그 처치 수도 엄연한 주 목표이기 때문에 이를 달성하지 못하고 전멸하면 실패한다. 이 처치 수를 채워야 어둠의 목소리가 허세를 부리며 미래를 바꿀 결정적인 힌트를 주고, 이를 듣지 못하면 레이너가 이한 수정으로 프로토스 최후의 항전을 보는 의미가 없게 되기에 저그 처치 수까지 주 목표로 설정한 듯하다.

목표 저그 처치 수는 쉬움/보통 1500킬, 어려움 2000킬, 아주 어려움 2500킬이다. 초반에 들어오는 건 저글링이나 뮤탈리스크 정도의 비교적 약한 유닛들이지만, 최종적으로는 혼종 파괴자, 혼종 약탈자같은 강력한 혼종 유닛과 울트라리스크, 타락귀, 무리 군주같은 저그의 상위 유닛들까지 쳐들어온다. 플레이어가 취할 수 있는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고 그냥 본진과 유닛을 주고 막으라고 하는 게 전부다 보니 자유도가 꽤 높다. 이미 완료했더라도 유닛 관리와 컨트롤 연습을 겸해서 색다른 공략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이 임무에서는 프로토스의 모든 건물과 거의 모든 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불가능한 유닛으로 차원 분광기파수기가 있는데, 차원 분광기는 수송기라 큰 쓸모가 없으니 그렇다 쳐도 방어 임무에서 크게 활약하는 파수기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이 임무에서 혼종은 거대 속성이 없어 역장을 부수지 못하기 때문에 파수기가 없으면 플레이어를 전멸시키기가 너무 어려워서 뺀 듯하다. 그리고 예언 임무의 공통 사항으로 연결체 시간 증폭도 없다.

가장 일반적인 조합은 지상군에서는 저글링, 바퀴, 히드라같은 지상 병력들을 빠르게 녹일 수 있는 거신이 주력이 되고, 울트라리스크, 혼종의 공격을 받아주는 불멸자를 함께 생산한다. 다만 생산 시간, 자원 소모를 따졌을 때 주력은 언제까지나 거신이기 때문에 굳이 뽑지 않고 공허의 감옥, 불사조로 대응해도 상관 없다. 공중 병력은 우룬 제독이 도착한 초반에는 중력자 광선으로 혼종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불사조, 모한다르 등장 이후부터는 분광 정렬로 혼종, 울트라리스크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공허 포격기, 혹은 우주모함을 생산하면 된다.

혹은 암흑 기사도 좋다. 암흑 기사는 중반까지는 감시 군주가 오지 않기에 혼종을 포함해서 프리딜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길막이 가능해서 거신이 받을 피해를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특히나 감시군주가 없는 초반 대규모 공세를 암흑 기사를 양산하면 쉽게 넘길 수 있고, 감시 군주가 나타나면 초반에 주어지는 고위 기사 2기로 꾸준히 환류, 혹은 제라툴의 공허의 감옥으로 끊어주면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다.

임무가 시작하면 거신을 뽑기 위해 로봇공학 지원소를 올리고, 제련소, 인공제어소에서 유닛들의 공/방/실드업을 돌린다. 굳이 한 개를 더 건설하지 않아도 까먹지만 않으면 얼추 2500을 채울 때까지 풀업은 돌린다.

심시티는 입구를 아예 막거나 입구를 대각선(45˚) 1칸 또는 가로(세로) 2칸만 열어놓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말 그대로 입구를 틀어막아서 못들어오게 하는 방법이고 후자는 입구를 좁혀서 적이 일렬로 들어오게 하는 방법이다. 특히 병목 구간에 제라툴의 공허의 감옥을 이용해서 혼종 파괴자나 울트라리스크를 가두면 그 뒤에 있는 병력들은 우왕좌왕 하면서 바보가 된다. 길이 막힌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2시에서 한번, 12시에서 한번, 4시에서 한번 각각 따로 오고, 아몬의 혼종 소개 후 2시에서 혼종이 몰려온 다음 저그 군락 지역에서 대규모 활동이 감지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12시에서 대규모 물량이 꿀네랄 멀티, 없다면 본진으로 쏟아진다. 아몬이 혼종 소개할 때 가만히 듣지 말고 광자포를 꿀네랄 멀티에 미리 도배해야 한다. 그러면서 12시→4시→2시 순서로 연계해서 웨이브가 오는데, 자칫하면 입구가 뚫려서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본대가 12시 저글링에 이은 바퀴+히드라까지 막는 동안 4시에는 거신과 암흑 기사 소수를 보내서 그쪽 저글링을 막고 마찬가지로 본대가 4시 주 병력을 막으면서 2시로 거신과 암흑 기사를 소수 보내 저글링을 막아야 한다. 4시를 정리하는대로 다같이 2시를 막으면 그 다음부터는 모한다르가 이끄는 공허 포격기가 오고 본격적으로 우주 관문 데스볼이 쌓이면서 나머지 구간은 편하게 갈 수 있다.

모한다르의 공허 포격기가 도착한 이후 물량을 한 번 더 막아내고 어둠의 목소리가 땅굴벌레 공습을 예고한다. 이 땅굴벌레는 12시와 3시 외곽 언덕에서도 나오고, 이와 동시에 전방에서 저그 공세가 밀려온다. 이 공세를 막으면 셀렌디스가 도착한다. 여기서 셀렌디스와 우주모함은 요격기 자동 생산이 꺼져있는데, 우클릭 한번으로 자동 생산을 켤 수 있다. 업적 이상의 킬수를 노린다면 요격기 자원 소모가 아깝지만 업적까지만 노린다면 자동 생산을 켜는 것이 낫다. 요격기가 대공 어그로를 끌어서 불사조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킬수 올리라는 뜻인지 엄청난 양의 저글링들이 줄지어 오는데 심시티가 완성되어 있고 데스볼을 잘 만들었다면 크게 걱정할 구간은 아니다.

이후 두 번째 땅굴벌레 공습을 예고하는데 본진 오른쪽 언덕 위에 등장하는 땅굴벌레의 경우 2시 웨이브가 밀려온 다음 나온다. 이 지점에 땅굴벌레를 저격할 거신과 암흑 기사를 소수 남겨놓는 것이 좋다. 일정 시간 이상 지나면 기지 곳곳에 점막 종양도 투하된다. 땅굴 벌레를 막으면 엄청난 물량이 세 방향 모두에서 떼거지로 몰려오는데, 정신없이 막다보면 아르타니스가 아이어의 방패와 함께 마지막으로 지원을 와준다. 그러다보면 물량이 끝나갈 때쯤 어둠의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주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아몬: 어리석고 오만한 아이들아... 내 원대한 계획을 무너트릴 이가 너희 중에 있었거늘... 네놈들은 분노에 눈이 멀어, 그녀가 진정한 위협이라 착각하고 말았지!
Foolish, prideful children... There was one among you who could have jeopardized my great plan... but in your recklessness - you mistook her for the true threat!
제라툴: 칼날 여왕이라니... 우리가 어찌 알았겠는가?[200]
The Queen of Blades... how could we have known?
보관소 보호 시간이 끝나고 주 목표를 달성한 이후 추가로 업적을 노릴 경우, 바로 언덕으로 퇴각하기보다는 3방향 입구를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단 완성된 심시티를 버리기는 아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맹독충이 심시티를 박살내기 시작하는 시점이면 이미 대부분의 광물을 소모해서 본진 언덕 입구에 심시티를 새로 하기에는 너무 늦기 때문이다. 맹독충 때문에 지상 유닛으로는 이득을 보기 어려우니 남은 자원은 공중 유닛에 써야 한다.

아주 어려움의 목표치인 2500킬 이후로는 저사양 컴퓨터로는 게임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보급품 한계치를 씹어먹는 수준의 엄청난 물량이 쏟아진다. 어지간한 병력으로는 절대 방어하지 못할 만큼의 비대칭 물량이 쏟아져야 아군이 전멸해 임무가 끝나므로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다. 이 미친 물량의 원천은 에디터로 맵을 열어 보면 알 수 있다. 모든 저그 유닛과 혼종의 보급품 요구량은 0이며, 맵의 실제 크기는 플레이어가 볼 수 있는 크기의 약 2배에 가깝고 이것이 모조리 저그 기지로 도배되어 있다. 링크에서 검은 점이 찍힌 부분이 유저가 볼 수 있는 한계점이다. 트리거상 공세는 '일반 웨이브'와 'GG 웨이브'로 나뉘는데, 처음에는 일반 웨이브이지만 2500킬을 달성하면 GG 웨이브로 바뀌어 공세가 눈에 띄게 강화된다. 어떻게든 더 버텨서 3000킬을 찍으면 본격적으로 혼종이 떼거지로 몰려오기 시작하며, 3500킬 이후로는 저그 지상군은 그냥 버리고 혼종만 줄창 뽑아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에도 트리거상으로 500킬마다 주기적으로 더 많은 혼종을 보내도록 되어 있기에 이쯤 되면 아무리 스타2에 자신이 있더라도 정공법으로는 전선을 유지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가 된다.

단, 이 임무는 유닛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패배하지 않기에, 킬을 조금이라도 더 먹고 싶다면 본진과 지상 유닛을 버리고 공중 유닛을 지상 유닛이 못 오는 곳으로 피신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 꼼수를 활용하면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비교적 여유 있게 업적 달성이 가능하다. 영상 같은 방법으로 사실상 무한킬 하는 영상 참고로, 후자의 영상을 보면 게임 시간 9시간 5분 13초에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든 팀이 패배하면서 게임에서 튕긴다. 시스템상 한 맵에서 9시간 5분 13초를 넘길 수 없는 듯하다. 조금 분석을 해보자면, 9시간 5분 13초라는 시간은 32,713초인데, 컴퓨터를 배워본 사람들은 이 숫자 근처에 익숙한 숫자가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바로 2^15(=32,768)이다. 초(second) 수치가 저 숫자에 근접하면 시스템에서 오버플로 경보를 내면서 게임을 강제 종료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32768을 2배로 곱한 65536은 스타1의 공격력 설정 최대치이기도 하지만 여러 게임과 프로그램의 오버플로를 상징하는 수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플로 문서를 참조해보자.

2500킬 이상이냐 미만이냐에 따라 어두운 목소리의 클리어 대사가 조금 달라진다.
"너희의 빛은 꺼졌다. 이제 끝났다." - 기준점 미만 격파시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면 참 기분 좋지." - 기준점 이상 격파시
유튜브 최고 기록은 12219킬. 풍부한 광물지대에 튀어나온 땅굴벌레를 죽이지 않고 거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저글링으로 킬수를 쏠쏠하게 올리는 것.[201] 여기에 더해 끊임없는 심시티와 광자포 공사, 대공용으로 뭉친 뮤탈과 타락귀를 미친듯이 학살해대는 집정관, 신들린 듯한 중력자 광선 사용, 그리고 동시다발적인 관리가 필수.

업적은 이례적으로 3번째 업적도 보통 난이도로 깰 수 있다. 전부 주 목표의 연장선이니 공략법은 다르지 않다.

임무 보고서의 클리어 시간의 경우 빨리 종료된 경우의 시간을 표시하기 때문에 임무 보고서의 시간을 단축시키고 싶다면 클리어 가능한 킬수만 달성하고 빨리 전멸하는 게 좋다.아주 어려움 26분 25초 스피드런.

매우 어려움에서 꼼수를 쓰지 않고 정공으로 하는 경우 자날 초창기에는 클리어가 굉장히 어렵다고 평가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여러 공략법이 생겨 현재는 여유롭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특히 자날 당시 우주모함이 굉장히 쓰레기 취급받아 캠페인에서도 쓸모 없을 것이란 편견이 있었으나 우주모함이 협동전 등 현 시점처럼 본체에 어그로가 박히는 게 아니라 적이 요격기를 우선적으로 공격해 어그로를 받아줄 수 있음이 발견된 뒤로 셀렌디스가 나온 이후 우주모함만 계속 찍어도 긴장감 하나도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심시티, 시작과 동시에 11시 꿀광물 멀티, 빠른 33업, 우주모함 이렇게만 초점을 두면 클리어는 물론 올 업적 달성도 쉽다. 3200킬이 넘어가면 GG웨이브가 와서 꼼수 없인 절대 막지 못하지만 그정도면 이미 클리어+업적 달성이므로 무의미.
10주년 업적 공략: 우주관문에서 유닛을 생산하지 않고 암흑 속에서 임무 완료
우주관문을 이용하면 안 되기 때문에 증원군으로 오는 공중 병력들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특히 혼종을 중력자 광선으로 들어올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불사조는 더욱 조심해서 관리할 것. 지상군은 불멸자와 거신 위주로 막을 수 있지만 날아오는 공중 유닛들은 증원군만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추적자를 꼭 생산하자.

공중 유닛은 생산이 불가능하지만 공중 유닛 공방업 업그레이드는 여전히 가능하므로 증원군으로 소환되는 유닛들을 위해 인공제어소에서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무리군주를 비롯한 공중 병력들의 수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기에 750마리 추가 처치 업적은 순수 추적자만으로 클리어하기 그만큼 더 힘들어진다. 그만큼 뮤탈리스크 대응이 가능한 집정관의 역할도 중요하고 피지컬이 된다면 고위 기사를 집정관으로 바로 합체하지 말고 사이오닉 스톰도 계속 써주면 효과적이다.
클리어 메시지
제라툴은 케리건이 죽었을 때 이 우주에 닥칠 암울한 운명을 목격한다. 모든 것이 파괴되고 남는 것은 프로토스-저그 혼종과 혼종의 창조자 뿐이다.

8. 최후의 임무

발레리안 멩스크는 레이너에게 유물의 힘으로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칼날 여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다. 레이너는 결국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함께 저그 본거지인 차 행성으로 향한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최종장으로 이때까지 진행한 다른 모든 미션보다 더욱 어려워진 난이도를 보여준다. 다른 임무를 진행하지 않아도 공허의 나락을 클리어해놨다면 차 행성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차 행성 임무를 시작하면, 다시 되돌아 올 수 없으니 만약 다른 임무나 업적이 남아 있다면 반드시 미리 처리하고 시작하자.[202] 차 행성에 들어선 이후에는 더 이상의 자금도 없으니 다 써버렸으면 더 이상의 유닛 건물 업그레이드나 용병도 없다. 시작하기 전 미리 용병들 다 고용해놓고 자금이 되는 업그레이드들만 신중하게 마저 다 선택해서 고르자. 게다가 여기서부터는 미션을 완수해도 유닛은 없기 때문에 거치지 않은 미션의 유닛은 사용하지 못한다. 여지껏 모아둔 연구점수와 자금만으로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 또한, 혹시 길 잃은 바이킹 업적을 따야 하는 사람들도 미뤄두자. 저런 불행성에 오락기를 들고 갈 리는 없으니 차 행성 돌입했는데 이전 임무에서 업적 못 딴 거라도 있다면 캠페인을 맨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 건 아니고 업적을 땄어야 하는 임무 미션 쯤에 저장된 곳으로 되돌아가 거기부터 귀찮게 다시 하면된다.

또한 헤이븐 임무를 완수하지 않고 차 행성으로 갈 경우, 아리엘 핸슨 박사는 도중하차하게 된다.

8.1. 동영상: 위험한 장난 (Dangerous Game)


8.2. 지옥의 문 (Gates of Hell)

<colbgcolor=#ddd,#444> 위치 차 행성
주 목표 대규모 군대 소집 (보급 100 이상)
땅굴벌레 파괴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지옥의 문 (Gates of Hell) ALL 지옥의 문 임무 목표 모두 달성
그놈의 주둥이 (The Big Bangㅣㅣ Cannon) 보통 지옥의 문 임무에서 포자 주둥이 모두 파괴
어제의 적, 오늘의 동지 (Dominion Roundup) 어려움 지옥의 문 임무에서 자치령의 낙하기 10대 구출
밴드 오브 브라더스 (Band of Brothers): 10주년 보통 지옥의 문 임무에서 건설로봇, 의무관, 의료선, 헤라클레스, 밤까마귀, 과학선, 용병만 훈련하여 워필드 구출

마침내 레이너 특공대와 워필드 장군이 이끄는 자치령 군대가 차 행성 공략을 시작한다. 하지만 정면 공격은 안 먹힌다는 레이너의 경고를 무시하고 워필드의 지휘하에 자치령 군대는 차 행성으로 무리하게 행성 강하를 개시한다. 그러나, 레이너의 예상처럼 다양한 종으로 구성된 엄청난 수의 저그 군단의 거센 공격을 받게 되며, 자치령 군대는 행성 저궤도 함대[203]와 행성으로 강하를 시도하는 행성 강하 부대가 대륙판에 도착하기도 전에 우주선채로 격추당하거나 지상에 발을 내딛은지 몇 초도 안 돼서 지상과 땅굴에서 매복해 있는 저그들의 공격을 받으며 몰살당하기 시작한다. 설령 운이 지독하게도 좋아 지상 강하에 성공한 병력 대부분도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있기에 구조가 매우 시급하여 서두르지 않으면 저그의 밥이 될 위기에 처한다. 이에 뛰어난 실력과 노련한 전술 전략, 저그와 지독하게 싸워 그 특성과 특징을 잘 꿰고 있는 레이너는 자신과 특공대 대원들을 직접 이끌고 차 행성 지상 강하에 안전히 성공, 전선 기지를 확보하여 특공대와 함께 오합지졸 상태의 자치령 지상 강하 부대를 구출하여 특공대+자치령 연합군을 형성하여 반격할 태세를 갖춘다.

맷 호너는 히페리온을 지키기 위해 남아 있고 가브리엘 토시는 안 보이며[204] 차 행성으로 출동하는 인원은 짐 레이너, 로리 스완, 타이커스 핀들레이, 이곤 스텟먼이다. 화면 중앙에 레이너 특공대의 교두보가 마련되어 있고 기초 방어 준비가 되어 있다. 적의 공격이 그다지 거세지 않으니까 양쪽에 벙커 하나씩 추가로 건설한 뒤 건설로봇을 붙여주면 쉽게 방어할 수 있다. 초신성과 마찬가지로 이 임무는 처음부터 보급이 200이기 때문에 추가 보급고를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

군체의식 모방기를 연구했다면 사용해 보자. 수비병력이 필요 없다. 특히 낙하기가 동시에 두 군데 떨어질 때 한 쪽은 테란 병력, 다른 쪽은 저그 병력을 보내어 고립된 자치령 병력을 구출할 수 있다. 무리 군주와 울트라리스크를 먹어서 역으로 저그에게 써먹자. 아주 어려움에서도 큰 손실없이 자치령 병력을 모두 합류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살려보자. 또 감시군주를 뺏어와 변신수를 떨궈 저그에게 보내보면 저그가 공격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궤도사령부의 마나 소모 없이 병력을 구출할 수 있고 자원상자도 먹을 수 있다. 다만 군체의식 모방기가 없으면 본진에 오는 무리 군주를 막기 위해 바이킹을 뽑는 게 좋다.

자치령 병력이 떨어지는 순서는 본진 기준으로 아래와 같다. 뒤에 도착하는 낙하기일수록 본진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가로막는 적 병력도 많다. 7,8번째 낙하기와 9,10번째 낙하기는 거의 동시에 떨어지므로 한쪽에 미리 가서 대기하고 있거나 병력을 반씩 나누어 구조해야 한다. 모두 구조하면 인구수가 200 가까이 차오르므로 낙하기를 모두 구조한 다음 워필드 장군을 구할 생각이라면 용병 고용이나 유닛 생산은 미리 해놔야 한다.
  1. 1시 방향, 해병 5명
  2. 4시 방향, 해병 5명 + 불곰 3명
  3. 9시 방향, 군수공장, 시체매 3대
  4. 3시 방향, 해병 4명 + 공성 전차 2대
  5. 7시 방향, 우주공항, 의료선 1대 + 밤까마귀 1대
  6. 10시 방향, 해병 4명 + 골리앗 3대
  7. 1시 방향, 밴시 3대 + 화염차 3대
  8. 6시 방향, 바이킹 4대 + 화염차 2대
  9. 12시 방향, 해병 8명 + 토르 2대
  10. 3시 방향, 해병 8명 + 전투 순양함 2척

본진 가스통이 1개밖에 없어서 광물이 넘치고 가스가 부족한 상황이 온다. 이것저것 줍는 자원들이 보탬이 되지만 이렇게 얻는 가스도 대부분 보병,지상,공중 업그레이드를 돌려야하기에 실질적으로는 용병을 고용하거나 의료선, 과학선을 조금 뽑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일반 유닛은 해병만 뽑게 된다. 6시에 멀티를 할만한 공간이 있지만, 여기도 가스통은 1개밖에 없는데다 감염된 테란이 끝없이 몰려와서 멀티를 괴롭힌다. 따라서 이곳을 운영하려면 입구에 벙커를 건설하고 병력을 상주시켜야 한다.[205] 부족한건 가스이기에 자동 정제소 연구를 선택했다면 본진 정제소는 시작하자마자 협동 건설로 짓고 멀티 정제소만 빨리 확보해도 병력 운용에 큰 도움이 된다.

병력을 충분히 생산한 뒤, 워필드 장군 앞에 있는 땅굴벌레들만 박살내면 된다. 땅굴벌레 근처 언덕엔 포자 촉수가 가득하니 공중유닛 위주의 생산은 되도록 안 하는 게 좋다.[206] 적이 공중 지상을 가리지 않고 오고 무리군주도 좀 있으니 해병 의무관 공성 전차에 바이킹이나 골리앗을 조금 섞어주면 좋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쉬운 방법은 궤도 폭격으로 워필드 쪽에 유령이나 악령 보내고 땅굴에 핵 바로 쏴주는 것. 얼마 안 되는 포자 촉수와 감시 군주가 있으나 전자는 범위 밖에서 핵으로 처리하면 그만이고 후자는 사이오닉 채찍 한방이라 아주 어려움에서도 쉽게 깰 수 있다. 낙하기는 10대가 끝이라서 '어제의 적, 오늘의 동지' 업적을 위해서라면 낙하기를 전부 구해야 한다.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닌데 궤도폭격으로 병영 유닛을 떨구거나 지게로봇을 떨궈도 구한 걸로 인정이 되기 때문이다.[207] 공중 유닛은 아무리 가까이 가도 구출 판정이 뜨지 않지만, 공중에서 접근한 바이킹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방법으로는 가능하다. 헤라클레스가 좋기는 하지만 추천하기는 어려운데 융합로도 새로 건설해야하고 가스를 200씩 먹는 괴물인데다 우주공항 자체가 너무 늦게 떠서 자원이 아깝다. 낙하기 등장 위치를 외워두고 미리 병력을 대기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구조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워필드 장군의 기함 헬리오스가 포자 주둥이의 공격으로 걸레짝이 된 뒤 추락한다. 주변에 벙커가 건설되면 저그 유닛들이 끊임없이 공격을 가해 오는데, 이 때문에 "동맹 기지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라는 소리가 진짜 쉬지 않고 계속 무한반복으로 들려오는 데 정말 귀가 썩을 것처럼 거슬릴 것이다. 공중 병력을 맵 끝부분 가장자리들 측면으로 우회시켜 보내 이 벙커들을 부숴버리면 더 이상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기술 반응로 대신 궤도 폭격을 연구했다면 해병만 투하시켜도 접근이 가능하다. 추락한 헬리오스는 무적이므로 따로 보호하지 않아도 된다.

긴박한 분위기와 달리 체감 난이도는 굉장히 낮은 편이다. 난이도 아주 어려움에서도 여유롭게 용병들 고용하면서 인구수 150 가량 채운 뒤[208] 워필드 장군 방향으로 어택땅 찍어놓으면 공중 병력이 전멸당하더라도 지상 병력만으로 땅굴벌레가 관광당한다. 협동 건설을 찍었다면 협동 건설로 나오는 시간을 만약 재미삼아 목표 지점외에 주변의 다른 저그 기지 본진들도 한번 털어보고 싶다면, 자원을 최대한 많이 모아 망령과 밴시 두 공중 클로킹 듀오를 여러 대 생산해 망밴짤짤이를 시전하면 저그 건물들과 유닛들을 아주 속 시원하게 작살내며 싹쓸어 버릴수 있다.

시간이 좀 걸릴 뿐, 아주 어려움 난이도로도 초고용량 축전기 + 바이킹 업글을 한 뒤, 공 3업에 기본적으로 주는 것 + 구출 + 용병으로 나오는 공성 전차와 바이킹, 의료선만 있어도 저그 기지를 조이기를 통해 전부 밀 수 있다. 주둥이 + 전투 유닛을 뽑지 않는 업적은 덤.

낙하기 위치가 대부분 본진에서 그리 멀지 않고 공세 오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저그가 지키고 있기 때문에, 복잡하게 할것 없이 스팀팩 꽂은 마린으로 한대 치고 본진으로 유인해 잡고 구출하면 아주 쉽다. 유닛 뽑을 필요가 없어 남는 자원으로 본진에 군체 의식 모방기까지 지어뒀다면 낙하기 병력에 그 병력을 처치하려던 울트라리스크에 뮤탈리스크까지 지원군으로 써먹을 수 있다. 아주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낙하기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울트라리스크 까지 전부 유인한다면 대략 5기의 울트라리스크를 모을 수 있다.

별 의미는 없겠지만 플레이어 본진 근처에 저글링 1~3마리가 무한히 나오는게 유일한 트리거 생성 유닛이다. 나머지는 11시, 7시, 플레이어 본진 오른쪽 위 방향의 저그 기지에서 유닛을 직접 생산하여 공격해오는 것이다. 즉 만약 정말 할게 없어서(...)[209] 저 3방향의 저그 기지를 전멸시켰다면 트리거로 무한히 나오는 저글링 외엔 더 이상 저그의 공격이 오지 않고 멈춘다.

미션 시작 전 브리핑 동영상에서 고립되어 지원을 요청하는 해병들의 대사가 국어책 읽기 수준으로 평이하게 녹음된 것도 웃음 포인트. 더군다나 목소리도 해병의 성우인 방성준 성우가 1인 다역을 떠맡아서 죄다 똑같은 목소리에 똑같은 톤으로 비상을 외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음 캠페인인 군단의 심장에서는 해병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다르게 캐스팅했다는 말도 있지만 애초에 다음 미션인 야수의 소굴로에도 다른 목소리로 녹음된 해병은 등장한다.

아주 어려움 모드에서 저그 기지를 모두 파괴 + 모든 업적 달성
3분 53초 스피드런

어려움 업적 공략: 지옥의 문 임무에서 자치령의 낙하기 10대 구출
자치령 낙하기의 병력은 다음과 같다.
낙하기 1 2 3 4 5 6 7[210] 8 9[211] 10[212] 총합
해병 5 2 4 4 8 8 31
불곰 3 3
화염차 3 2 5
시체매 3 3
공성 전차 2 2
골리앗 3 3
토르 2 2
바이킹 4 4
밴시 3 3
의료선 1 1
밤까마귀 1 1
전투순양함 2 2
군수공장 1 1
우주공항 1 1

건설로봇, 의무관, 화염방사병, 유령/악령, 코브라, 약탈자, 망령, 헤라클레스, 과학선은 낙하기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지만, 낙하기가 떨어지는 타이밍에는 약간의 규칙이 있다.
이 점을 상기하면 모든 병력을 구조하는 방법은 굳이 다른 방법을 쓰지 않아도 간단하다. 어차피 그리 거리가 멀지도 않으며 두 곳을 모두 들를 만한 시간은 충분히 주니, 그냥 한 쪽 낙하기를 공격할 병력을 모두 제거하고 그걸 구조하지 않은 채 다른 쪽도 처리한 후 유유히 병력을 챙기면 된다. 낙하기 공격 병력이 꽤 많기는 해도 어차피 낙하기의 다소 적은 병력이라 상대를 못 하는거지 우리가 그동안 모아온 데스볼에는 생채기도 내지 못 할 병력이므로 너무 급하게 구조를 진행하거나 수송선을 굳이 누를 필요가 없다.

파일:attachment_스타크래프트_2_캠페인_자유의_날개_낙하기_추락_지점.png
낙하기의 추락지점은 위와 같다.

구출하다 보면 해병 및 불곰과 벙커의 아귀가 딱딱 맞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굳이 꼭 생산해야 할 유닛이라고는 건설로봇과 헤라클레스, 그리고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과학선이 좀 추가되는 정도이다. 다 구출해서 모두 살려내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병력이 된다. 구출 능력만 되면 전투원은 아예 생산하지 않아도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 인구수 100을 채우면 호러스 워필드 장군이 탄 기함 헬리오스가 차 행성 표면으로 추락한다.[213] [214] 워필드 장군의 병력은 즉각 벙커를 짓고 적진 한가운데에서 저항하며 구조요청을 하는데 케리건은 금세 뚫릴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절대로 안 뚫리니 느긋하게 가도 된다. 설령 뚫려서 그 벙커들이 다 파괴되고 유닛들이 죽어도 패배하지 않으니 죽든 말든 내버려두자. 표기된 인구수가 100이 안 되더라도 저그 병력까지 합한 인구수가 100을 넘기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군의 저그 병력이 없고 구출한 낙하기가 아무도 안죽었을 경우 여섯 번째 낙하기가 구출되는 시점에서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때 시체매재장전 지뢰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해 두었다면 더 편해진다. 낙하기가 떨어질 곳 앞마다 지뢰를 수십 개씩 도배해 놓으면 낙하기를 위협하는 저그 지상 유닛들이 등장 즉시 청소되어 버린다. 공중 유닛만 주의하면 한 손으로도 느긋하게 모두 구출할 수 있다. 지뢰 가격도 매우 싸니 아끼지 말고 마구 살포하자.

만약 업적을 따는데만 신경쓰고 병력은 그냥 생산하는 유닛이나 용병으로 대체할 것이라면 복잡하게 동선을 짤 것도 없이 궤도 사령부에서 지게로봇 한기만 낙하시켜도 된다.

혹은 군체의식 모방기를 연구해두면 히드라나 바퀴 뮤탈 울트라리스크 등의 유닛을 군체의식 모방기로 유도하고서 뺏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군체의식 모방기를 도배해놓고 뮤탈과 무군을 눈에 띄는 대로 다 뺏으면 굳이 감염된 테란 구역을 뚫을 거 없이 공중 유닛들로 땅굴벌레를 치러 가도 된다. 블리자드도 이런 플레이를 의식한건지 공중 유닛으로는 쉽게 못 지나가도록 본진 구역과 워필드의 진지 사이에는 포자 촉수와 갈귀가 득실거리지만 낙하기 웨이브가 지나갈동안 기지로 오는 뮤탈만 다 뺏어도 세 줄은 가볍게 넘어가서 의료선과 함께 밀고들어가면 충분히 뚫고 지나갈 수 있다.

문제는 낙하 병력 주변의 저그는 모방기로 유인해서 아군으로 만들어도 낙하기 지점으로 이동하고 잠복하는게 우선되는지 본진에 넣어놔도 멋대로 행동하는게 종종 보이니 주의.
10주년 업적 공략: 지옥의 문 임무에서 건설로봇, 의무관, 의료선, 헤라클레스, 밤까마귀, 과학선, 용병만 훈련하여 워필드 구출

5.0.2 패치 전까지는 의무관을 생산하거나 거미지뢰, 자동포탑을 설치하면 달성이 불가능한 버그가 있어서 바이오닉 치료는 의료선으로 대신해야 했다. 이 버그는 패치로 해결되었다.

이미 위기의 뫼비우스에서 등장한 용병 및 지원 유닛만 생산하여 클리어하는 업적으로, 맵 곳곳에 등장하는 추가적인 지원 병력들이 나타난다는 점도 동일하다. 다만 의료선만 생산 가능했던 위기의 뫼비우스와는 달리 의무관 및 지원 비행선들을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얼핏 보면 압박감이 상당한 업적 같지만 맵 곳곳에 자원함이 여럿 있다는 점과 낙하기를 구출한다는 전제 하에 지속적인 병력 보충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지 방어만 잘 굳힌다면 쉽다. 특히 어려움 이상 난이도로 할 경우 자치령 병력 한 명 한 명이 소중해서 어려움 업적을 같이 도전해도 좋다.

우선 기지의 양 입구 벙커에 해병을 채워넣은 뒤, 불곰과 의무관을 묶어서 1~2번째 낙하기를 구조한다. 저그를 자극한 뒤 이들을 기지 앞 벙커까지 유인하기만 하면 된다. 그나마 좀 신경써서 구조해야 될 부분은 가시 촉수가 뿌리를 내리는 세 번째 군수공장이 주어지는 낙하기. 해병 제공량이 많아 기지를 지킬 벙커를 한 개 정도는 더 증설하자. 너무 많이 방어 시설을 만들면 충돌 판정이 큰 유닛들이 많아 보행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5분을 넘었을 때 용병 선쿨이 도는데 공성 파괴단으로는 기지 방어를 굳히고 이외의 유닛들로는 구조대를 보강한다. 바이오닉 유닛을 치료할 의무관을 기지에서 보강하는 것도 좋다. 만약 큰 손실없이 유닛들을 계속해서 모아왔다면 대략 9분대에 워필드 구출 이벤트가 생긴다. 위에 서술되어 있듯 굳이 바로 구하러 갈 필요 없이 천천히 유닛들을 계속 주우면서 두 번째 용병 선쿨을 기다리자.

모든 낙하기들을 구출했다면 용병 2차 선쿨까지 돌았을 때 인구수가 200을 가까이 찍는데, 그 상태에서 바로 워필드의 벙커로 직진하면 끝. 만약 노 용병 플레이로 한다면 유닛 보강을 낙하기 투하 때만 받을 수 있는데 용병 유닛들의 스펙이 워낙 좋다보니 없으면 조금 빠듯할 수 있으니 용병 고용 상태를 점검하자.
클리어 메시지
레이너는 생존자들을 모아 안전한 착륙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칼날 여왕과의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워필드 장군이 저그 병력에 상당한 타격을 줄 작전을 제안하는데…

8.3. 동영상: 비장의 카드 (Card to Play)


8.4. 야수의 소굴로 / 조각난 하늘

차 행성에 교두보를 마련한 연합군은 케리건의 본거지를 공격하기 전에 저그의 방어선을 약화시키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한다. 첫 번째는 타이커스의 제안에 따라 소규모 특공대를 거미줄처럼 퍼진 땅굴망에 투입해 땅굴망을 용암으로 가득차게 해서 마비시키는 작전, 두 번째는 워필드 장군의 제안에 따라 저그의 둥지탑과 공중 유닛이 대거 밀집해 있는 감염된 우주 정거장을 파괴해 저그 공군력을 마비시키는 작전이다.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하자는 대로 야수의 소굴로를 선택하면 짐 레이너(해병), 타이커스 핀들레이(해병), 로리 스완(불곰), 이곤 스텟먼(의무관) 이 4명의 영웅 유닛으로 RTT(분대 전투)를 플레이하게 되고 호러스 워필드 장군이 하자는 대로 조각난 하늘을 선택하면 정거장에서 RTS를 플레이하게 된다.

이 분기에 대한 공식 루트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이 없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대신 후속작에서 차 행성 두 번째 임무인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벼락 임무의 개요 때 자가라가 뼈의 협곡으로 향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는 부분의 대사가 조금씩 달라진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레이너 반복 대사 중에서는 땅굴망 파괴쪽이 공식 설정임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가 있지만 비정사 작품인만큼 이걸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애매하다.

다만 현실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 모든 비행체에게는 이착륙할 장소가 필요하고, 지상 병력도 제공권이 없는 상태에선 활동에 제약이 걸리기 때문에, UED의 코랄 침공 당시 핵 격납고 무력화와 전투순양함 무력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지만 둘 다 무력화시킨 것이 공식 설정이었던 것처럼 이 임무도 사실상 양쪽 모두 무력화시켰을 가능성도 있다.[215]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으로, 다른 분기는 양자택일을 해야만 하는 선택이기에[216] 이 선택만 둘 다 했다는 근거를 공식에서 찾기는 어렵다.

유의할점은 한쪽을 무력화 했다고 해도 무력화된 유닛이 등장하지 않을 뿐, 해당 유형(공중 유닛, 급파 부대)의 습격을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예시로 땅굴망을 무력화해도 적 군락에서 지상 병력이 어느 정도 쳐들어오고 낙하주머니를 통해서도 본진 곳곳을 습격하고, 정거장을 무력화해도 대군주 드랍은 온다. 이 때문에 무력화한 쪽에 대한 대비를 어느 정도는 해두어야 한다.

8.4.1. 야수의 소굴로 (Belly of the Beast)

<colbgcolor=#ddd,#444> 위치 차 행성 지하
주 목표 각 틈마다 지진파 폭탄 설치
대피 지점으로 피신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야수의 소굴로 (Belly of the Beast) ALL 야수의 소굴로 임무 목표 모두 달성
살아도 같이 산다 (Unbreakable) 보통 영웅 유닛 어느 하나도 무력화되지 않고 야수의 소굴로 임무 완료
한 발에 50마리! (One Shot, Fifty Kills!) 어려움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 천공 탄환 한 발로 적 유닛 50기 처치
블랙 베티 (Bam-Ba-Lan): 10주년 보통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 불꽃 베티로 적 유닛 100기 처치

숙련된 소수의 동료들과 땅굴망에 잠입하기로 결정한 레이너. 단층선 세 곳을 폭파시켜 땅굴망 안에 용암을 흘려보내기로 한다.

레이너, 타이커스, 스완, 스텟먼 네 명의 영웅 유닛을 데리고 시작한다. 레이너는 일직선상에 300의 피해를 입히는 천공탄환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타이커스는 초월적인 공속에 스플래시 대미지를 입히는 기본 공격과 별도로 대미지 200의 광역 피해를 입히는 분쇄 수류탄을, 로리 스완은 체력 750짜리 몸빵용 화염포탑 '불꽃 베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스탯먼은 엄청난 회복 속도와 자가 회복능력을 갖고 있다. 마지막 맵과 구출을 제외하면 시간제한이 없으므로, 스킬 쿨타임을 기다리면서 진행하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4개의 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맵 3개는 단층 지대에 폭탄을 설치하는 것이고 마지막 4번째 맵은 차오르는 용암을 피해 지상으로 빠져나오는 것이다. 아군 유닛들을 컨트롤해 엄청나게 많은 저그 유닛들을 상대해 가면서 맵의 특정 지점까지 도달, 폭탄을 설치하고 폭탄이 작동할 때까지 폭탄을 저그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면 다음 맵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처음 세 맵에서 고립된 자치령 병력을 구출해 아군으로 삼을 수 있다. 아래의 공략은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낮은 난이도에서는 저그 물량이 조금 줄거나 맹독충같은 치명적인 공격을 하는 저그 유닛이 없거나 마지막 보스인 여왕의 체력이 보정되는 등 좀 더 수월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맵 전체에 그야말로 저그 병력이 쫙 깔려 있어서 특수 스킬을 제때 활용하지 않으면 금방 포위당할 수 있다. 그래도 이 임무에서는 독특한 점이, 다른 RTT 미션들처럼 레이너와 타이커스, 스완과 이곤 스텟먼 같은 영웅 유닛들이 하나라도 죽었다고 게임오버가 되지 않는다. 체력이 다 떨어지면 죽지 않고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일정 시간 동안 아군 유닛이 옆에 있어주면 체력이 회복된 상태로 다시 싸울 수 있게 된다. 그래도 물론 보유한 아군유닛들이 모두 죽은 상태에서 4명의 캐릭터들이 모두 쓰러지면 당연히 패배. 한 번도 죽지 않고 깨는 업적도 있는 데다가 교전 중 영웅 유닛 하나가 쓰러지면 화력이 확 떨어져 밀릴 수 있다. 가시촉수나 체력이 높은 유닛들은 레이너의 천공탄환으로 제거하고 개떼로 몰려들는 적들한테는 타이커스의 수류탄이나 스완의 베티를 몸빵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필요할 경우 유인해서 각개격파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땅굴벌레는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레이너 또는 타이커스의 스킬 한 번으로 죽일 수 있고 꽤나 아픈 데미지를 주는 가시촉수는 레이너의 천공탄환으로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이 은근히 길게 설정되어 있으므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구출할 수 있는 자치령 병력은 진행하다보면 맵상에 나타나는데, 너무 오래 방치하면 저그에게 공격당해 전멸하니 빨리 구출해야 한다.

첫 번째 맵은 평범한(?) 저그 병력들이 주로 있는 곳으로, 가시 촉수도 꽤 있어서 아차하면 영웅이 무력화되기 쉬우니 병력은 따로 유인해서 수류탄이나 불꽃 베티로 처리하고 가시 촉수는 레이너의 천공 탄환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구출할 수 있는 병력은 다수의 가시 촉수가 있고 다가가면 다수의 저그 병력과 변형체가 뛰어오는데, 일단 뛰어오는 적 병력을 언덕 위에서 처리한 다음 스완의 불꽃 베티를 언덕 아래 깔고 잠깐 빼준 다음 불꽃 베티가 버티는 동안 빠르게 내려가서 가시 촉수를 정리하면 된다. 피지컬이 된다면 변형체가 뛰어올 때 일직선으로 뒤에 가시 촉수까지 노릴 수 있는 각이 나온다. 구출 병력은 해병 4기와 의무병 1기다. 이후 바위를 깰 때 스완이 중얼거리는데, 아래 내려가면 잠복한 적들이 기습을 해온다. 불꽃 베티를 깔고 앞에서 한번, 그리고 앞으로 무빙을 해서 뒤로 오는 적 한번씩 밀어주면 된다. 그리고 그 다음 구간에도 땅굴벌레를 포함해 적이 꽤 많으므로 불꽃 베티 쿨타임을 기다리거나 천공 탄환과 수류탄을 적절하게 써주면 전원 생존이 가능하다. 폭탄을 기다리는 시간은 불꽃 베티를 경로가 겹치는 구간에 설치해놓고 버티면 크게 어렵진 않고 중간에 나타나는 땅굴벌레만 천공 탄환과 수류탄으로 잘 정리해주면 된다.

두 번째 맵은 테란 포로를 잡아두는 곳이자 감염시키는 곳으로, 다수의 감염된 테란이 있다. 맵에 익숙하지 않다면 서둘러 가기보다는 스완의 불꽃 베티 쿨타임을 적절히 기다리면서 가주는 것이 좋다. 특히 맵의 6시 방향 부근으로 가다보면 맹독충이 튀어나오므로 불꽃 베티로 받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구출 병력은 화염방사병 2기와 의무병 1기다.[217] 앞에는 잠복한 맹독충을 비롯한 적 병력이 다수 있으니 불꽃 베티로 맹독충을 받아내고 레이너의 천공 탄환과 타이커스의 수류탄을 적절히 활용하여 땅굴벌레까지 처리하면 무난하게 구출할 수 있다. 중간에 타이커스가 "매복이다! 뒤쪽이야!"를 외치는데 진짜로 뒤쪽에 변형체가 뛰어오니 대비하면 된다. 이후 좁은 골목을 밀면서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화염방사병을 앞세우고 레이너 말대로 둘씩 짝지어서 어택땅+이동을 반복하면서 주사기 밀듯이 가면 된다. 땅굴벌레는 앞서 언급했듯 레이너와 타이커스의 스킬로 한 방에 죽으니 천공 탄환이나 수류탄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길을 뚫고 나머지 한 스킬로 땅굴벌레를 잡으며 불꽃 베티를 깔아서 딜을 보태면 된다. 뒤에서 오는 변형체가 귀찮을 경우 불꽃 베티를 뒤에다 깔아 변형체의 어그로를 끌어줘도 괜찮다. 아주 어려움의 경우 처음 U자로 꺾는 부분 위쪽에는 잠복한 맹독충 2마리가 튀어나오고,[218] 들어가는 안쪽 부분에 잠복한 울트라리스크가 튀어나오므로 직전에 잠깐 멈춘 다음 화염방사병을 살짝 빼주고 불꽃 베티를 깔아서[219] 울트라리스크 탱킹을 맡기면 된다. 그와중에 뒤쪽에서도 적이 몰려오지만 불꽃 베티가 뒤쪽 병력까지 시간을 끌어주므로 울트라리스크를 잡은 다음 앞무빙을 해서 나머지 땅굴벌레를 빠르게 처리하고 뛰면 된다. 버티는 구간은 1번 맵과 비슷하게 아래 두 경로가 겹치는 구간에 불꽃 베티를 깔아주면 된다. 맹독충이 오므로 해병, 의무관, 화염방사병 병력은 폭탄 뒤로 빼주고 홀드를 박아서 불꽃 베티가 맹독충을 받아내게끔 하면 된다. 감염충이 중간에 튀어나와서 귀찮게 구는데 스킬은 나중에 땅굴벌레 잡는데 써야하므로 여유시간에 직접 가서 평타로 잡으면 된다. 그리고 땅이 흔들리면서 아주 어려움 기준 울트라리스크 2마리가 튀어나오는데 불꽃 베티로 버티면서 뒤쪽에 물려두었던 구출 병력까지 모두 가세해서 울트라리스크를 잡아주면 폭발 초읽기까지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3번째 맵은 의문의 알이 잔뜩 있는 곳으로, 레이너 특공대가 다가가면 알이 한꺼번에 터진다. 첫번째 구간은 별 것 없지만 두번째 구간에서는 맹독충이 뛰어오므로 스완의 불꽃 베티를 전방에 깔아놓아야 한다. 정리가 끝나면 불꽃 베티 쿨타임을 잠깐 기다리는 것이 좋다. 여기서 구출할 수 있는 병력은 해병 6기로 오메가리스크에게 공격당하고 있어 아차하면 전멸당한다. 오메가리스크는 병력들을 공격하기 위해 입구를 막고 있는 바위를 공격하느라 정신없으므로 레이너의 천공 탄환으로 가시 촉수를 정리하고 타이커스의 수류탄으로 위쪽 알을 한꺼번에 정리하며[220] 스완의 불꽃 베티는 아래쪽 알에 깔아서 잡몹 어그로를 끌게한 다음 해병은 전투 자극제 꽂고 전 부대원이 오메가리스크를 일점사하면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오메가리스크를 잡을 수 있다. 바위가 파괴된 후에 영웅이 오메가리스크에 근접한 상태라면 구출 병력을 공격하지 않고 영웅을 공격한다. 스텟먼의 힐을 받는 영웅으로 조금 더 시간을 끌어볼 수 있다.

여기까지 구출한 병력들이 전원 생존했다면 해병 10기 화염방사병 2기 의무관 2기가 남는다. 구출한 병력들은 모두 살려왔다면 게임 종반에 각자 30~60킬을 할 정도로 생각보다 화력과 탱킹에 보탬이 되는 편이다. 다만 F2키를 자주 사용하는 유저라면 어택땅을 찍을 때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이 앞으로 뛰쳐나가 허무하게 죽는걸 방지해야하고, 극딜을 받고 있는 아군 영웅을 스텟먼이 아니라 비교적 치유량이 많이 떨어지는 의무관이 치료하느라 제대로 된 힐을 받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있으니 의무관이 영웅 유닛을 물었다면 의무병에게 이동 명령을 내려서 스텟먼으로 교체해야 한다.

폭탄 설치 지점에 들어가면 거대 여왕이 등장해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여왕은 알을 계속 까대면서 저그 유닛들을 계속 내보내다가 알을 일정 이상 까면 아군 유닛들을 공격한다. 그러다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내려가면 잠복해서 사라졌다가 다른 지역에 나타나서 위의 패턴을 반복한다. 나오는 순서는 3시(12시)→9시→6시→가운데 순서다. 이 여왕의 공격력은 26x2로 매우 강해서 전투 방패가 없거나 자극제를 사용한 직후의 해병은 일격사, 화염방사병도 철인 장갑 업그레이드가 없으면 2방에 터지며 불꽃 베티와 특공대 4인방도 오래 버티지 못한다. 게다가 여왕은 체력 1천 이하부터 모든 아군을 기절시키고 주변 알을 모두 깨우는 기술도 쓰므로 주의해야 한다. 12시 등장은 불꽃 베티를 포함한 모든 스킬을 쓰고, 9시와 6시 등장은 레이너와 타이커스 스킬만 쓰고 특공대 4인방으로 탱킹하며[221] 가운데 등장은 여왕이 등장하기 전 미리 불꽃 베티를 설치해 탱킹을 맡기고 몸이 허약한 화염방사병, 해병과 의무관은 따로 빼놓은 뒤, 레이너, 타이커스의 스킬을 쓰고 구출 병력도 전투 자극제 쓰고 모두 합세하여 여왕을 처치해야 한다. 이렇게 여왕을 처리하면 바로 폭발 초읽기가 들어간다.

4번째 맵은 여왕도 처리했고 폭탄도 모두 터트렸으니 용암이 밀려드는 땅굴망에서 탈출하는 데까지 성공해야 임무를 마칠 수 있다. 병력을 이끌고 4번째 맵의 특정 지점까지 도착해야 탈출이 완료된다. 용암이 밀려드는 속도가 꽤 빨라서 어물어물하다가는 병력이 용암에 쓸려버리므로 길목을 가로막는 저그 병력들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 처음 보이는 저그 무리는 타이커스의 수류탄, 위로 올라가서 가시 촉수가 있는 곳은 레이너의 천공 탄환으로 정리하며 올라가서 저그 점막이 보이는 부근에 스완의 불꽃 베티를 설치해서 저그 물량을 받아낸다. 그 다음 직각으로 꺾어서 위로 올라가면 맹독충 1마리가 있으므로 선봉에 설 영웅을 앞세워야 한다. 다음으로 괴성과 함께 울트라리스크가 오는데, 영웅으로 탱킹하면서 천공 탄환과 수류탄까지 추가해 잡아주면 된다. 울트라리스크를 잡았으면 그 자리에 불꽃 베티를 깐다. 마지막에 뒤에서 저그 물량이 뛰어오는데 불꽃 베티가 시간을 벌어준다. 이렇게 탈출 지점까지 들어가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여기서부턴 절대 영웅이 하나라도 용암에 빠져 무력화되지 않도록 컨트롤해야 한다. 특공대 4인방 중 단 한명이라도 용암에 빠져 무력화되면 임무 실패다. 길 가장자리부터 용암이 차오르기 시작하므로 되도록이면 가운데 길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치령 병력은 죽어도 상관없지만 저그 유닛을 빨리 제거하려면 최대한 많이 살리는 편이 좋다.

모든 맵을 진행하면서 모든 영웅유닛의 체력이 전부 0이 돼서 한번에 다 무력화되면 모든 영웅유닛이 무력화 되었다면서 임무 실패가 된다.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이 임무에서 레이너 특공대와 구출 병력[222]이 학살한 저그의 수는 1000마리가 넘는다.

임무 시작 전 컷신을 보면, 레이너가 워필드의 부하들 대신 자기 대원들을 데려가겠다며 카메라가 스완과 스탯먼을 비추는 장면이 있는데, 화산재 때문에 숨도 못 쉬고 열기가 사람을 산채로 불태울 정도라는 차 행성 지표면에서 방호복도 없이 평상복 차림 그대로 서 계신 두 사람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특공대의 위엄 레이너, 타이커스, 워필드도 바이저를 올리고 있다는 건 넘어가자 아무래도 차 행성에서 두 사람이 등장하는 건 이때 한번뿐이라 따로 모델링을 안한 탓인 것 같은데 언제 봐도 상당히 웃기다. 심지어 인게임에서도 스완은 두터운 전용 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스텟먼은 의료 장비를 걸친 것 말고는 평상복 차림 그대로 돌아다니신다.

16분 55초 스피드런, 아주 어려움 모드에서 모든 병력 생존 + 모든 업적 달성

어려움 업적 공략: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 천공 탄환 한 발로 적 유닛 50기 처치
조금 난해한 편으로 캠페인 중 사실상 가장 운을 많이 타는 업적이다. 가장 좋은 지역은 2번째 맵에서 좌측 하단 감염된 테란이 무지막지하게 기어오는 곳인데, 좁은 입구 앞쪽 보석같이 생긴 지형 밑쪽에 불꽃 베티나 의무관 + 스텟먼을 배치 시킨뒤 레이너가 살짝 앞으로 가서 적들을 유인하고, 일자로 기어오는 감염된 테란을 상대로 스킬을 날려주자. 불꽃베티의 경우 은근히 화력이 세서 적들을 녹여버리기 때문에 의무관 + 스텟먼 쪽이 조금 더 업적을 달성하기 쉬운 편이다. 만약을 위해 그 지점 전에 저장해서 바로 도전할 수 있게 하자. 아주 어려움 난이도로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울 수 있으며 두번째 맵 ㄱ자로 꺾어서 일자로 내려가면 끝부분에 감염충 1마리와 함께 감염된 테란이 우글우글 있는데 여기에도 50마리 각이 나온다. 레이너로 살짝 유인하면 일렬로 친절하게 와주니 천공 탄환으로 날려버리면 된다.

10주년 업적 공략: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 불꽃 베티로 적 유닛 100기 처치
화염방사포인걸 생각하면 쉽게 딸 것처럼 보이나 보통 난이도에서도 막상 저글링이 둘러싸면 빌빌거리다 죽는지라 생각보다 킬 수가 빨리 차지는 않는다. 그래도 챕터 2의 감염된 테란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 때의 물량이 물량인지라 적절하게만 깔아둬도 충족이 가능. 다만, 마스터 업적을 노리고 있다면 챕터 1에서 폭탄을 설치하기 직전에 공생충을 대량으로 내뱉는 땅굴벌레들이 나타날 때 일부러 파괴하지 말고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배티가 킬 수를 먹도록 해주자.
클리어 메시지
저그 땅굴망은 절묘한 위치에 설치한 핵탄두의 폭발과 함께 사라졌다. 땅굴벌레의 위협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제 칼날 여왕과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8.4.2. 조각난 하늘 (Shatter the Sky)

<colbgcolor=#ddd,#444> 위치 차 행성 저궤도에 위치한 릭스빌 채광시설
주 목표 냉각 시설 파괴
보너스 목표 저그 거대괴수 처치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조각난 하늘 (Shatter the Sky) ALL 조각난 하늘 임무 목표 모두 달성
폭발물 처리반 (Demolition Man) 보통 정거장 폭발에 유닛을 잃지 않고 조각난 하늘 임무 완료
과속 플레이! (Speed Too!) 어려움 25분 안에 조각난 하늘 임무 완료
불주먹운다 (The Harder They Fall[223]): 10주년 보통 조각난 하늘 임무에서 거대괴수 등장 후 2분 안에 처치

저그 비행체 둥지의 대다수는 차 행성의 정지 궤도 정거장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에 레이너는 이 정거장을 유지시키는 4개의 냉각 시설을 파괴하기로 했다. 성공한다면 과열된 반응로가 저그 비행체들을 휩쓸 것이다. 총 4개의 냉각 시설을 파괴하면 되는데 이걸 파괴한 뒤 일정 시간이 흐르면 해당 지역에 있던 모든 건물과 유닛이 소멸한다. 취향껏 주력 유닛 조합 하나를 선택한 뒤 멀티 돌리면서 추가 병력만 계속 생산해줘도 클리어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적 본진에서 다음과 같은 조합으로 일정한 순서에 따라 공격을 오니 방어를 미리미리 해두자.

맵을 보면 12시 방향과 3시 방향에 멀티가 각각 하나씩 있고 중앙에서 7시 방향쪽에도 멀티가 하나 있다. 12시와 3시의 멀티는 처음부터 먹을 수 있는데 사령부 2개를 만들어서 번갈아가며 먹는 방법이 있다. 적이 어느 방향으로 쳐들어오는지 잘 봐뒀다가 쿨타임 시간을 잘 계산해서 광물과 가스를 캐먹으면 된다. 두 멀티 다 완전히 먹는 데에 성공하면 클리어하기에 썩어 넘쳐날 정도로 많은 자원이 생긴다. 가스만 10,000(2,500씩 4개)에 달한다.

최후반부 임무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보더라도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우선 캠페인에서 가장 짜증나게 하는 타임어택 요소가 전혀 없다. 그렇다고 적들의 공격이 딱히 거세지도 않아서 입구마다 벙커와 공성 전차, 덤으로 마지막 저그 연구 과제군체의식 모방기사이오닉 분열기 정도만 지어 두면 방어도 끝. 비록 적진의 규모가 크고 고급 유닛이 많지만 대부분 자기 자리만 지키고 있기 때문에, 딱히 타임어택을 노리지 않는다면 느긋하게 멀티 먹고 자원 모아 풀업 유닛 200 채운 뒤 순회하면 엘리시키는 것도 간단하다. 자원도 넉넉하기 때문에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공중병력이든 무엇으로 조합해도 클리어에 전혀 지장이 없다.

냉각시설을 파괴하면 경고가 뜨면서 1분 뒤에 폭발하고 유닛이든 건물이든 전부 파괴되므로 일단 그 주변에 아군들을 대피시켜야 한다. 파괴된 구역에는 자원이 떨어져 있으니 적절히 주워먹자. 냉각시설 근처에는 뮤탈리스크 배출구가 있는데 지속적으로 뮤탈리스크가 배출되고 냉각시설 파괴로 인한 폭발이 아니면 파괴할 수 없으니 건드리지 말자. 농담 아니고, 뮤탈리스크가 일정 간격으로 무한정 나온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냉각 시설 근처에는 감시 군주가 1기 밖에 없으므로 유인해서 처음 주는 전투순양함의 야마토 포로 날려버린 다음, 은폐 밴시나 악령으로 우회해서 냉각 시설만 때리면 처음 것은 간단하게 정리된다. 근처 멀티기지도 핵으로 쉽게 정리가능하다.

정거장 2개를 파괴하면 거대괴수가 나온다. 바로 다음 미션에서 나오는 여왕님에 비하면 생각보단 덜 까다롭다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강력해지므로 주의할 필요는 있다. 바이킹 다수와 야마토 포 일점사도 나쁘진 않지만 매우 위협적인 공중 공격력에 비해 지상 공격력은 조금 부실한 면이 있으니 해병 개때와 의무관 조합도 좋다.

상대하기 귀찮다면 거대괴수를 나오자마자 싸우지 않고 날려버리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정거장 폭발 시 모든 유닛과 건물이 파괴된다는 것과 냉각 시설을 파괴하면 40초 정도 후에 정거장이 폭발하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선 가장 가까이 있는 냉각 시설을 파괴한 다음, 병력을 둘로 나누어서 한쪽은 7시를 제외한 다른 냉각 시설을 파괴하고 바로 다음에 다른 쪽 병력으로 7시의 냉각 시설을 파괴하면 우선 첫 번째 정거장이 먼저 폭발하고 바로 다음 거대괴수가 나오는데 바로 뒤에 터지는 7시의 냉각 시설 때문에 컷씬에서 멈춰진 거대괴수가 기지와 함께 순삭되는 걸 볼 수 있다. 이때 시간차가 길어지면 거대괴수가 7시 기지를 벗어나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계산 결과 대략 18~19초 이내로 다음 시설을 파괴해야 한다.

심심하다면 더한 예능 플레이도 가능한데, 냉각 시설이 3개 남은 상태에서 부대를 나누어 셋을 동시다발적으로 파괴해 버리면 거대괴수가 아예 등장 자체를 하지 않고 임무가 바로 클리어된다.

다 귀찮으면 그냥 땡밴시로 냉각시설만 테러하자. 최대한 모서리로 돌아다니면서 냉각기만 치고 빠지는 전략을 사용하면 마지막 냉각기가 남을 정도에는 그냥 정면 돌파해도 다수 살아남을 만큼 밴시가 모이기 때문에 아주 쉽다.

혹은 영상에 나온 것처럼 땡골리앗으로 순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일단 골리앗을 제값을 하게 하려면 무기고 업그레이드는 필수. 기본적으로 맷집과 화력이 좋다보니 무리군주나 울트라리스크 등 바이오닉으로 상대할 때는 다소 컨트롤을 신경써야 할 유닛들도 어택땅만으로 스무스하게 밀어 버린다. 과학선을 붙여 주면 정말 잘 안 죽는 데다, 무기고 업 시 대공 사거리가 워낙 길어서 과학선을 위협할 만한 유닛들도 원거리에서 죄다 미리 잡아버린다. 바이오닉보다 기동성은 다소 느려지지만 이러한 골리앗+과학선이 훨씬 손이 편해지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진 입구 두 갈래 길에서 적들이 여러 유닛들로 공격해오는데 군체의식 모방기가 있다면 입구들에 최대한 많이 배치해서 공격해오는 뮤탈 타락귀 무리군주 울트라리스크 같은 것들을 닥치는대로 죄다 뺏어버리자. 그렇게 해서 최대한 여러마리의 저그 유닛들을 우리껄로 만들었다면 어려움 이하에서는 아군 병력들 하나도 뽑을것 없이 그냥 저그로만 다 공격해줘도 된다.

냉각 시설에서 저그가 자원을 캐고 있는데 이것을 빼앗아 써도 짭짤하다. 광물은 별거 없지만 가스는 최소 1000이상 매장되어 있기 때문에 자원이 딸린다 싶으면 이걸 다 캐내고 냉각 시설을 파괴하는 게 좋다.

위의 방법들보다 훨씬 쉬운 방법이 하나 있는데 연구에서 궤도 폭격을 선택하고 사신의 G-4 집속탄을 업그레이드한 뒤 사신을 냉각시설로 떨구고 폭탄을 던지면서 본진 방어만 해 준다면 아주 어려움도 매우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1분 52초 스피드런 이 스피드런은 난이도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버그이거나 아주 어려움은 아니다. 사신 스킬에 건물이 그리 빨리 날아가지 않으므로... 다만 그래도 사신만으로 20분 안에 클리어 가능한 것은 사실. 병영만 6개쯤 만들어놓고 사신만 날린 뒤, 가장 먼 곳부터 부수고서 마지막 가까운곳은 남은 자원으로 용병을 뽑아 밀고 들어가면 된다.

어려움 업적 공략: 25분 안에 조각난 하늘 임무 완료
25분이라는 시간은 결코 적지 않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유닛들 위주의 조합을 뽑아 도전해도 된다.
이 경우 캠페인 전통의 바이오닉 조합인 해병+불곰+의무관이 중심이 된다. 병영을 하나 더 늘리고 해병과 의무관을 늘린 뒤 부가적인 유닛으로 불곰, 사신, 악령/유령 등을 조금씩 추가하는 식으로 하여 가운데의 냉각시설을 처리하고 이후부터는 원하는 대로 정해서 파괴할 것. 다만 호너가 지상 병력이 많다고 경고하는 냉각시설은 무리 군주, 맹독충, 울트라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컨트롤에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지상과 공중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생산 시간도 적은 골리앗이 중심이 된다. 다만 골리앗을 수리해 줄 과학선은 필수. 지상 화력과 냉각 시설 파괴를 좀 더 빨리 하고 싶다면 공성 전차도 함께 생산하자. 다만 거대괴수 처리를 위해서는 대공이 가능한 골리앗의 수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골리앗의 비중이 많아야 한다.
바이킹+밴시+과학선, 혹은 땡전순+과학선 정도로 나눠진다.
해병+의무관+공성 전차+과학선. 해병이 기본적인 대공과 공성 전차를 지키는 사이 공성 전차는 저그 기지 내부에 자리를 잡아 포격하는 방식이다. 여러 대가 모인 전차의 공성 모드 화력은 결코 적지 않기에, 냉각 시설도 공성 파괴단과 공성 전차 몇기만 있어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공성 전차를 수리할 과학선은 필수고, 가장 아래쪽 기지에서는 무리군주의 수가 많기 때문에 최소한 헬의 천사 등 용병 바이킹이나 골리앗 정도를 뽑아서 데려가는 것이 좋다. 또한 공성 전차를 초반부터 많이 늘리면 거대괴수를 처리하는데 힘들기 때문에 충분한 수의 해병을 먼저 뽑으면서 공성 전차는 천천히 늘려갈 것. 5~6기 정도만 있어도 자리 잡고 포격하면 냉각 시설 정도는 쉽게 파괴한다.

중앙의 냉각 시설 파괴 이후 호너가 추천해주는 두 개의 기지가 있는데, 위쪽 기지는 지상 병력이 많고 아랫쪽 기지는 공중 병력이 많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위쪽 기지는 지상군도 많고 무리군주도 있어 사실상 지대지 화력이 강한 지역, 아랫쪽 기지는 타락귀, 뮤탈리스크, 히드라리스크 등이 많아 대공 화력이 강한 지역으로 볼 수 있다. 어느 조합을 선택하든 먼저 파괴하기 편한 곳을 향하는 것이 좋다. 가령 바이오닉 위주 조합이라면 아랫쪽 기지를 먼저 파괴하고, 바이킹+밴시 등 공중 유닛 조합이라면 윗쪽 기지를 먼저 파괴하면 된다.

다만 맨 아랫쪽 냉각 시설은 사실상 위쪽과 아랫쪽의 혼합형으로 무리군주, 울트라리스크, 다량의 방어용 촉수들이 있는 등 그냥 방어 자체가 강한 지역으로 지상군 위주의 유닛을 짠 사람들이라면 헬의 천사 정도는 고용해서 가자.
10주년 업적 공략: 조각난 하늘 임무에서 거대괴수 등장 후 2분 안에 처치
거대괴수는 2번째 냉각시설을 파괴하고 등장하기 때문에 2번째 냉각시설 주변을 미리 정리해놓은 다음, 거대괴수를 상대할 병력들을 미리 7시쪽으로 보내놓고 처음 주어진 벤시와 전투순양함으로 냉각시설을 파괴하면 된다. 아니면 위에 서술된 정거장 폭발로 싸우지도 않고 터뜨리는 것도 방법.
클리어 메시지
저그 공중 유닛들이 둥지를 틀고 있던 궤도 정거장이 파괴되었다. 칼날 여왕을 상대할 때 공중 공격의 걱정은 없을 것이다. 이제 마지막 전투를 시작할 시간이다.

8.5. 동영상: 불과 격노 (Fire and Fury)



2분 56초의 "수없이 분노하고, 갈등하고..."라는 대사는 동영상의 제목인 'Fire and Fury'의 의역이다. 왜 통일하지 않았는지는 불명.
영상에 나오는 전사자의 군번줄에 적힌 이름 M.코이터는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개발하던 중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난 직원의 이름이라고 한다. 블리자드가 직원들을 어떻게 추모하는지 알게 되는 부분.

8.6. 최후의 전투 (All In)

<colbgcolor=#ddd,#444> 위치 차 행성
주 목표 유물 방어
업적명 난이도 업적 조건
최후의 전투 (All In) ALL 최후의 전투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비장의 카드 (Burn and Turn)[224] 보통 최후의 전투 임무에서 유물로 저그 유닛 150마리를 처치
기회는 단 한 번 (Aces High) 어려움 최후의 전투 임무에서 유물을 한 번 이하로 사용
고대 유물 (Antiquitous Artifact): 10주년 보통 유물을 사용하지 않고 최후의 전투 임무 완료

대망의 마지막 미션이다. 미션명은 이름 그대로 올인.[225] 모든 준비가 끝나고 이젠 케리건에게 유물을 사용할 일만 남았다.

충전이 끝날 때까지 유물을 지켜야 한다. 쉽게 말하면 우주방어형 임무. 유물이 충전될 동안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 군단의 공격을 전력으로 막아야만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그가 몰려드는 주기가 매우 짧아지고 그 수도 한층 늘어나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 케리건까지 합세하여 공격해오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일정 시간마다 유물의 충격파를 이용해 주변 저그를 일거에 쓸어 버릴 수 있으니 위험해지면 사용해주자. 유물의 충격파는 넓은 범위 내의 저그에게 750의 피해를 주며, 이후 동일한 범위에서 총 300의 피해를 30초에 나눠서 입힌다. 케리건에겐 그보다 훨씬 적은 피해를 입힌다. 아주 어려움 기준 300.

야수의 소굴로 임무를 하고 왔다면 유물 근처에는 전투순양함 3척과 포탑 2채가 있으며, 조각난 하늘 임무를 하고 왔다면 전투순양함 2척과 밴시 3기, 벙커 2채가 유물 근처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맵 구조물을 잘 보면 야수의 소굴로 임무를 했다면 여기저기 타죽은 땅굴벌레가 있고, 조각난 하늘 임무를 하고 왔다면 여기저기 조각난 정거장 잔해가 있다.

야수의 소굴로를 통해 이 임무에 도달했으면 군체의식 모방기를, 조각난 하늘을 통해 이 임무에 도달했으면 사이오닉 분열기를 선택하는 게 좋다. 케리건은 총 5번 등장하며, 3번째 등장부터 칼날 벌레떼를 쓴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공격적인 스타일에 마이크로 컨트롤이 된다면 땅굴 제거(공중 상대)를 선택하는 게 낫고, 방어적인 스타일에 물량을 끊임없이 생산할 자신이 있다면 공중 제거(땅굴 상대)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초반부터 제공되는 일꾼이 많고 광물량 역시 풍부하지만 가스는 그리 넉넉한 상황이 아니다. 연구과제에서 미세 여과 장치와 자동 정제소를 갔다면 초반 가스부담이 많이 덜해진다. 전차와 밴시 같은 핵심 가스 유닛들을 한 번 대규모로 잃으면 복구가 쉽지 않으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하지만 광물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주는 일꾼과 자원량이 많고, 이 기본 자원과 협동건설을 바탕으로 궤도사령부를 마구 지어두면 후반부 쯤 가면 건설로봇 전부가 수리하러 전선에 나가 있어도 지게로봇만으로 광물을 다 캘 수 있다. 남아도는 광물로는 꾸준하게 방어선을 보강하고, 여왕님 상대용 해병들을 찍어두면서 유물을 적절히 활용하면 아주 어려움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깰 수 있다.

어떤 루트를 선택했든 방어선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땅굴이든 공중이든 적이 몰려드는 주기는 매우 짧아지며 한 번 방어선이 무너지면 당장엔 막았다고 해도 그 이후에 들이닥칠 후폭풍을 감당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다양한 전략이 있지만 어떤 루트로 가든 공통적으로는 입구를 막는 것이 최우선시된다. 입구가 뚫리면 저그 병력들이 끝없이 본진과 유물 쪽으로 쇄도하는데, 본진이 꽤 넓기 때문에 산개한 저그병력들을 막기가 힘들어진다. 입구막기는 저그 연구 점수 10점에서 양자택일을 할 수 있는 행성 요새로 막는 방법과 지옥 포탑으로 막는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행성 요새는 입구 막기에 매우 적절한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얘도 엄연히 사령부이므로 S키 연타로 건설로봇도 자체 조달 가능하다. 그래서 입구를 틀어막고 계속 수리하면서 버티기에 유리하다. 또한, 한번 지어놓으면 행성 요새 자체로도 한 발당 40의 방사 피해를 입혀서 제법 강한 그럴싸한 화력 조달이 가능하며 5X5나 되는 등빨 덕에 입구를 확실히 막아주는 만큼 수리 붙여놓고 잊어버리기 딱 좋다는 이점이 있고, 1500이나 되는 피통 덕에 요새가 뚫리기 전까지는 손실을 완벽히 방지하므로 병력 생산을 위한 여유 시간도 벌어준다. 따라서, 많은 공략들은 정석적으로 행성 요새로 입구를 막는다는 것을 전제하고 주력 유닛을 뽑는 방법을 제시한다. 한가지 큰 단점은 너무 덩치가 커서 오히려 도배를 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것. 즉, 많이 깔수록 오히려 지키기가 어려워지는데, 협동 건설이 없다면 한번 파괴된 후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방어선 사수가 그만큼 어려워지니 관리 역시 중요하다. 또한 왼쪽 언덕 지대의 경우 진입로가 좁아 자칫 배치를 잘못하면 케리건을 잡으러 나갈 해병들을 내보낼 수 없어 수비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점 역시 단점.

지옥 포탑은 입구를 막을 수 있는 방어 건물은 아니지만, 150 광물 먹는 건물 치곤 굉장히 튼튼하며 화력이 엄청나서 마지막 미션에서 성능이 행성 요새와는 다른 방면으로 막강하다. 한두 개 대충 앞에 지어놓기에 부담 없는 가격이기 때문에 행성 요새에 비해 소모시키기가 쉽고, 부숴지더라도 그냥 다시 지으면 그만이라 복구가 쉽다. 또한 평소엔 잠복 상태로 있는지라 병력 이동을 방해하지 않으며, 그래서 유물이 배치된 언덕에 최후의 저항으로 도배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것은 지옥 포탑만이 가진 특별한 장점이다. 하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은데, 방어 건물 주제에 정작 입구 방어 능력은 한심하기 그지 없다는 것. 공성 전차와의 시너지가 무지막지하긴 하나 결국 지을 수 있는 수량 자체가 제한되다 보니, 중간에 몇 번 입구가 뚫리는 것은 거의 필연적이다. 행성 요새는 무식한 맷집을 바탕으로 그냥 멀찍이부터 5X5 타일씩 길막 로드블록 노릇을 하게 도배 가능한 반면 지옥 포탑은 적을 내 기지 내로 끌어 들이는 것을 전제하고 운용해야만 한다. 특히 케리건 난입 시에는 최소한 기본 공격 몇 대와 칼날 벌레떼 정도는 견딜 수 있는 행성 요새와는 달리 한두 대 정도에 파괴되기 때문에 케리건 출현 전후로 입구 방어를 완전 재건설하는 걸 피하기 힘들다.

전반적으로 입구 방어는 행성 요새, 내부 방어에는 지옥 포탑이 유리하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행성 요새는 그 크기 때문에 지을 수 있는 수에 한계가 있고 급히 보충할 수 없기에 내가 직접 뽑은 유닛들이 기동 방어를 해야 하는 양상이 된다. 특히 마지막 1분에는 반드시 뚫리고 그 이후에는 아무런 방어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순전히 내 인구 200짜리 병력만 가지고 막아야 한다. 반면, 지옥 포탑의 경우 방어 시설 주제에 입구를 막지 못해 지속적인 출혈을 유발하지만 입구 내부의 종심 방어에는 대체 불가능한 강점을 가진다. 마지막 순간에 방어가 다 뚫려간다 싶을 때 남은 광물로 지옥 포탑과 미사일 포탑을 떡칠하기 시작하면 마지막 1분 넘기기 확 쉬워진다. 물론 아주 어려움으로 조각난 하늘 루트를 택한 경우엔 그냥 뭘 해도 어려워서 결국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성능이 갈린다.

행성 요새나 지옥 포탑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벙커를 다수 건설하여 방어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자원 소모와 종심 방어 모두를 잡을 수 있지만, 대신 허접한 근접 유닛 대응력을 부담해야 한다. 특히 케리건은 몇번 툭툭 패면 벙커가 철거되는 벙커 철거반이기에, 케리건을 막은 후 빨리 합동 건설로 다시 지어야 한다는 것이 매우 귀찮다. 또한, 벙커를 채워 넣으려면 결국 바이오닉을 뽑느라 추가 자원이 소모되며, 방어 효율은 지옥 포탑보다 좋지만 대신 일시불로 내는 단가는 더 높아진다. 근접 방어에 결함이 생기는 만큼 화염방사병을 동반 해줘야할 필요가 있으며 벙커 풀업은 필수적이다.

갈라진 하늘-사이오닉 분열기 루트를 가는 경우 얌전히 지옥 포탑이나 행성 요새로 막는 게 좋다. 행성 요새는 튼튼한 맷집과 자체적인 건설로봇 보충으로 초반 입구 방어를 확실히 보장해 밴시로 내부 땅굴 방어를 할 시간을 벌어주고, 지옥 포탑은 기지 내에도 짓기 용이하여 땅굴 방어에 들어가는 노력을 줄여주는 이점이 있는 반면 벙커는 둘 다 못한다. 정말 지옥 같이 어려워지니 도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굳이 이러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 시나리오인 만큼 저그 병력이 그 어느때보다 엄청나게 몰려오므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적들의 모든 공중병력, 지상군들의 공격은 그어느때 보다도 무지막지하니 최대한 멀티태스킹을 하려 노력하자. 이 임무는 수많은 전략이 존재하고, 여러 번 도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찾으면 그만이다.

유물을 한번만 사용하는 업적은 밀릴대로 밀려서 유물이 공격받을 경우 사용하자, 99%쯤 충전되었을 때 사용하면 비장의 카드도 같이 클리어된다.

100% 충전 후 발사하는 컷신에서 유물이 파괴된다 해도 정상적으로 클리어된 것으로 취급된다. #
야수의 소굴로 루트 - (저그 공중군 방어)
땅굴벌레는 나타나지 않지만 뮤탈리스크와 무리군주가 사방에서 습격해오는 루트다. 그리고 중반 이후부터는 이따금 대군주가 폭탄드랍을 시도하고,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본진 자원채취 구역 뒷편으로도 뮤탈리스크와 무리군주가 출현하니 미사일 포탑과 군체의식 모방기를 지어두는 방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참고로 대군주를 빼앗으면 안에 있는 유닛이 증발한다.

일단 가장 쉬운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단연 군체의식 모방기로 모은 저그 공중 유닛을 죄다 낚아채버려 우주방어를 하는 것이다. 이 루트로 갈 경우 지상병력은 최소한으로 뽑고 나머지 자원은 저그 비행체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선 다수, 군체의식 모방기가 제대로 돌아가기 전에 잠시 공중을 방어할 바이킹과 미사일 포탑, 지상병 입구 막기용 행성요새 및 벙커와 군체의식 모방기 설치를 위한 다수의 건설로봇, 그리고 공중 유닛을 보자마자 낚아채는 약간의 컨트롤만 있으면 된다. 커버해야 할 범위가 넓지만, 일단 초반 농사만 잘하면 후반에는 오히려 훨씬 더 쉬워진다. 케리건의 "내 부하는 셀 수도 없이 많은데, 당신 부하는 시시각각 줄어 가지."라는 발언을 그대로 되갚아 줄 수 있다. 군체의식 모방기를 많이 지어두면 오히려 올때마다 반갑다.

구체적으로는 아예 군체의식 모방기를 각 지역에 도배하고, 군체의식 모방기를 모두 부대 지정한 뒤 저그 공중 병력을 보이는 대로 전부 뺏어버리자. 이러면 케리건이 완전히 유닛을 대주는 수준이다. 다만 군체의식 모방기의 스킬은 시전이 조금만 늦어도 뮤탈리스크와 무리군주가 순식간에 군체의식 모방기를 철거해버리니 손이 빨라야한다. 그리고 군체의식 모방기의 스킬은 마나를 요구하기 때문에 약간의 미사일 포탑을 붙여두는게 좋다.

군체의식 모방기로 강탈힌 저그 유닛은 인구수로 안 친다! 뮤탈리스크와 무리군주라는 고효율 유닛들을 수십 마리씩 가져와 배치하면 유닛 생산은 안 해도 될 지경. 그저 플레이어가 해야할 건 애써 고용해온 저그님들이 돌아가시지 않게 의료선을 다수 뽑아주는 일뿐이다. 옮기기 귀찮은 지상군이나 역시나 종이비행기 수준인 망령이나 밴시를 뽑느니 날아다니는 뮤탈리스크 한 마리를 낚아채 오는 게 더 효율이 좋다. 나중에 모방기를 20개씩 깔아서 테란 유닛은 지역방어에만 투자하고 뮤탈만 50~60마리 우리 편으로 만들어서 기동 타격대 형식으로 뮤탈짤짤이로 방어가 부실한 부분을 순찰하는 동시에 뺏은 무리 군주들을 케리건 오는 방어 지역에 흩뿌려 막다 보면 유물이 다 채워지고 게임이 끝난다. 초반에도 군체의식 모방기를 잘 이용하면 모방기의 축복을 받고 레이너 특공대로 승천한 뮤탈리스크들이 구원받지 못한 형제들을 찢어발기는 걸 구경만 해도 된다. 다만 모방기의 숫자가 적으면 정작 뺏어야할 때 인근 모방기의 마나가 없어서 못 뺏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 지원 공중 병력들이 주로 나타나는 경로에 집중적으로 도배하는 게 좋다.

케리건도 매우 쉽다. 무리군주 한 줄 정도만 어택땅 찍어서 보내 줘도 공생체랑 놀다가 힘빠져서 남친 얼굴도 못보고 돌아가는 여왕님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뮤탈리스크로 광역기만 피해 주면서 사냥해도 재빨리 해치울 수 있다. 혹 이전 미션에서 유령을 선택했다면 무리군주로 공생체를 발사하여 케리건을 길막하고 유령 두 줄로 저격을 난사해 주면 금방 집으로 돌아간다. 무엇보다 저그 생체 유닛은 내파[226]에 면역이다. 초반에 주어진 전투 순양함을 소홀히 운영했다가 케리건의 즉사기에 날려본 경험이 있다면 이 차이가 정말 크게 체감된다.

거대괴수도 산개해서 공격하면 손쉽게 잡는다. 단 3번째로 등장하는 케리건은 칼날폭풍을 시전하기에 다같이 비명횡사할 수 있으니 뮤탈은 피해가자. 유물 충전 70~80% 이후에 10등급 저그 비행체가 출현했다는 경보와 함께 거대괴수가 등장한다. 거대괴수는 체력에 공격력도 흉악한데다 수시로 뮤탈리스크까지 사출하며 진균 번식도 사용한다. 이럴 땐 뮤탈리스크나 여유되는 바이킹으로 점사하면 쉽게 잡힌다. 초기에 주어진 전투순양함 3대가 살아 있다면 거대괴수를 상대할 때 방어 무시 피해인 야마토 포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 가만히 내버려 두면 방어선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본진으로 공격해오니 그냥 빨리 잡자.

운영은 계속 군체의식 모방기로 뮤탈리스크, 무리군주, 타락귀 등을 다 뺏으면서 테란 병력은 해병, 의무관, 바이킹만 잔뜩 모아주고 공성 전차는 각 방어선 당 2~3기 정도만 유지해 준다. 적의 파상공세는 풀업 해병과 의무관, 그리고 뺏어 온 무리군주로 수비하면 된다. 뺏어 온 저그 공중 유닛들은 의료선을 조금 뽑아둬서 고쳐주면 좋다. 의료선의 고급 치료 인공지능을 업그레이드했다면 뺏어온 저그 공중 유닛을 동시에 2마리씩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최후의 전투 이전에 미리 찍어주자. 아니면 그냥 지상 유닛 하나도 뽑지 않고 벙커도 아예 하나도 지을필요없이 그냥 공중 유닛들(바이킹, 벤시, 전투순양함)만 뽑고, 군체의식 모방기로 빼앗은 뮤탈이나 무리군주들로만 수비해주면 완전 다 땡이고 그냥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없다.

그리고 이 루트에서 사이오닉 분열기는 메리트가 거의 없다. 공중 유닛에게도 효과가 적용되니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제일 중요한 무리 군주에겐 범위가 안 닿는지라 맵 전체를 사이오닉 분열기로 덮지 않는한 의미가 없다. 클리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군체의식 모방기에 비해 훨씬 어렵다.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되는 유닛이 많고 손도 많이 간다. 4~6기의 공성 전차가 항상 구비되어 있어야 하며, 바이킹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늘려가서 저그의 거대괴수가 접근하기 전까지 26기 이상은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나머지는 모두 해병, 의무관, 불곰, 화염방사병 등의 보병으로 200을 꽉 채운다. 그럼에도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포탑, 행성요새, 사이오닉 분열기를 곳곳에 지어 방어를 보완해야 한다.

바이킹들은 비싸고 보충이 어려운데, 케리건이 다가오면 뭉쳐다니는 특성상 쉽게 전멸하기 때문에 케리건이 다가오면 도망가고 반드시 보병으로만 상대하자. 유물도 적절히 사용하여야 한다. 기지 뒷쪽에서 다가오는 소수의 무리군주와 뮤탈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서 미사일 포탑과 함께 3기 정도의 바이킹을 배치해 두자.

용병이 있다면 용병들을 적극 활용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바이킹 용병인 헬의 천사, 공성 전차 용병인 공성 파괴단이 효과가 좋다.

군체의식 모방기와 행성 요새 없이 화력만으로 아주 어려움 클리어 영상
아주 어려움 모드에서 유물을 쓰지않고 저그 군락을 모두 파괴

조각난 하늘 루트 - (땅굴벌레 방어)
이 루트의 핵심은 밴시를 이용한 땅굴벌레의 빠른 처리와 사이오닉 분열기의 적절한 배치로 이것만 잘해도 상당한 여유가 생긴다. 땅굴벌레를 방치했다가는 물밀듯이 쏟아지는 저그 지상 병력에 방어선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시간과 정신 건강이 소중하다면, 이런 광경을 목격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자.

기지 내부에서도 땅굴벌레가 솟아나는데, 나타나는 위치는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미리 그 근처에 예비 병력을 배치해 놓으면 된다. 특히 공성 파괴단을 사령부 근처나 유물이 있는 언덕에 적당히 배치하면 기지에서 솟아나오는 땅굴벌레들은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이 루트로 온 경우 군체의식 모방기는 큰 의미가 없게 된다. 울트라리스크 등을 잘 뺏어 주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지상군이 하도 물밀듯 밀려드는지라 뺏은 유닛을 오래 유지하기도 어려우니 사이오닉 분열기 쪽이 훨씬 낫다. 다만 땅굴벌레만 잘 처리해주면 군체의식 모방기라고 해서 클리어가 불가능할 것까진 없으므로, 사이오닉 분열기와 군체의식 모방기 중 무엇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나눠서 서술한다.

사이오닉 분열기를 선택한 경우

일단은 이 방법이 정석. 이 루트의 경우 뮤탈 타락귀 무리군주같은 공중 공격 유닛은 전혀 없으므로 마린, 탱크, 행성 요새/지옥 포탑, 밴시(+감시군주 요격용 바이킹)의 효율이 좋다. 땅굴벌레 출현시 은폐 밴시 별동대로 땅굴벌레만 신속히 요격하고 빠지는 것이 좋다. 다만 은폐를 한다고 해도 주기적으로 감시 군주가 쫓아오며, 땅굴벌레 근처에 포자 촉수가 자리잡고 있는 경우도 있다. 밴시를 많이 잃으면 땅굴벌레 처리가 그만큼 늦어지기 때문에 아군의 지상병력은 더욱 고전하게 되고, 덤으로 밴시를 다시 뽑는데 추가 자원을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지상군에 투자할 자원이 줄어드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밴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후반에 다수의 밴시가 모이면, 밴시를 2개 조로 나눠서 사방으로 솟아오르는 땅굴벌레를 바로바로 잡아 주는 것도 좋다. 컨트롤에 여유가 된다면 밤까마귀 또는 과학선 2기 정도를 별동대에 섞어 주는 것도 좋다. 밤까마귀는 국지 방어기로 투사체 공중 공격을 요격하고, 과학선은 밴시 부대의 탱킹력을 높여주기 때문. 공중 공격이 하나도 안 온다 해도 대군주들은 여전히 막 와서 점막을 뿌려대거나 드랍을 하니 미사일 포탑같은 최소한의 대공은 준비해야 한다.

방어는 정석대로 행성요새 또는 지옥 포탑과 벙커, 공성 전차, 소수의 사이오닉 분열기를 활용하는 게 좋다. 사이오닉 분열기를 입구마다 하나씩 총 4개 언덕 위에 배치하고, 미사일 포탑은 사이오닉 분열기 옆에 1~2개씩 배치해서 저그가 대군주나 감시군주로 시야를 확보한 뒤 사이오닉 분열기를 공격하지 못하게 막으면 효율이 좋다. 방어선은 벙커 3기와 후방에 전차, 전방에 지옥 포탑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방어유닛은 해병(벙커 방어선이 완성된 이후 생산 중단), 공성 전차를 뽑아야 한다. 행성 요새는 몸집이 큰 데다 DPS도 떨어져서 비추천. 이 루트로 왔다면 무엇보다 지옥 포탑이 진짜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 행성 요새에 비해 체력은 모자라지만 여러 채를 짓기 때문에 저그의 화력이 분산되며, 저글링 같이 개때로 몰려오는 잡몹들을 빨리 제거해 줘서 효과가 좋다. 유닛이 아니므로 인구수도 먹지 않으며, 기계도 아니므로 칼날 여왕의 내파에 면역이고, 체력이 많은 데다 밀집도도 적당하여 칼날 벌레떼에도 어느 정도 잘 버틴다. 방어선 안정화가 끝나면 남는 자원으로 전선이든 유물 주의든 최대한 많이 깔아 놓자. 더욱이 사이오닉 분열기의 여파로 느릿느릿 기지 입구까지 겨우 도달한 저그들을 지옥포탑 여러 채가 맞이하여 어그로를 끄는 동안 공성 전차가 자비없는 포격으로 작살내주신다. 벙커 셋+전차+지옥 포탑의 조합으로 방어선을 구축하면 방어선이 무너지더라도 복구용 지옥 포탑을 탱크+벙커+나머지 지옥 포탑이 방어하여 복구가 크게 까다롭지도 않다. 오히려 면적만 넓고 단일 대상 DPS가 높지 않은 행성 요새가 관리가 더 힘들다. 행성 요새의 길막 효과도 기본 사령부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오히려 공격 기능이 없어 어그로를 덜 먹는만큼 벽으로는 사령부가 더 효율적이다. 인구수 200을 채워 더 이상 유닛을 생산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언덕이고 유물이고 지옥 포탑을 도배하자. 칼날 여왕이 와도 신경 한번 안 쓰고 격퇴할 수 있다. 물론 행성 요새도 행성 요새만의 장점이 있는데,

사이오닉 분열기와 불곰의 충격탄은 중첩이 되기에 벙커 하나 당 불곰을 한마리씩 넣어주는 것도 방어에 큰 도움이 된다. 굼벵이처럼 느려진 저그 무리들을 볼 수 있으며 왠만한 저그 무리들은 벙커를 공격하지도 못하고 공성 전차에 쓰러질 것이다. 케리건을 행요/지옥포탑과 벙커로 막고 해병부대를 운용하지 않는다면 광물이 많이 남을텐데 남은 광물은 유물이나 용병 집결소 근처에 지옥 포탑을 여러개 건설해주면 미쳐 손 쓰지 못하여 뚫린 본진 땅굴망에 기지가 무너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땅굴벌레 처리를 위해 핵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 포자촉수와 감시군주만 잘 피해서 유령/악령으로 땅굴벌레를 터뜨리자.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는 저그 유닛들이 핵에 반응하기 때문에 진격을 늦출 수 있는 효과도 있고 땅굴벌레를 쓸면서 덤으로 저그 유닛들도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핵은 1회용이기 때문에 밴시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며, 그러므로 이왕 핵을 쓸 계획이라면 땅굴벌레가 나올 때마다 쏘는 것보다는 여러 마리가 모여 있을 때 한 방에 날려 버리는 게 좋다.

이 루트에서도 여전히 대군주 드랍은 존재하니 미리 대비해 두어야 한다. 떨어지는 병력의 양은 야수의 소굴로 루트보다 훨씬 적지만 문제는 기지에 점막을 뿌려서 건물을 못 짓게 만들고 저그 지상 유닛들의 이동속도를 높여버린다는 것. 점막이 부담되면 대군주 드랍이 올 때 바이킹 용병을 뽑아서 대군주들을 요격하거나, 아니면 기지 곳곳에 행성 요새/지옥 포탑과 미사일 포탑을 짓거나, 이도 저도 안 된다면 에너지 회오리를 아꼈다가 대군주들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써주면 좋다. 유물 충전이 80~90%를 넘어서면 땅굴벌레 주기가 매우 짧아지니 밴시로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감시 군주가 유물에 접근하면 주의해야 한다. 오염을 유물에 사용하면 에너지 재충전이 되지 않을 뿐더러 전체 충전량도 오르지 않아 결과적으로 게임이 지연되게 된다.

독특한 전략이 한 가지 있다. 바로 공성 전차를 유물 언덕 바로 밑 중앙에 전부 결집시키는 것. 일단 처음에 주어진 용병 집결소와 모래주머니를 모두 파괴하고 언덕 바로 밑에 전차를 옮겨놓고 공성모드를 박아 놓으면 된다. 이러면 유물로 올라가는 언덕 쪽에도 포격이 가능해서 유물에만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 된다.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겠나 싶겠지만 전차 주변에 사이오닉 분열기를 잘 깔아놓고 전차 20기 이상을 배치하면 땅굴벌레 10기 분량의 물량도 거뜬히 막아내는 위엄을 보인다. 즉 밴시로 땅굴벌레를 처리하지 않아도 방어가 가능하다. 이 미션에서는 자원이 넘쳐나므로 의무관을 뽑을 필요 없이 땡해병만 뽑아서 전차 앞에서 어그로만 잘 끌어 주면 된다. 대충 해병 50기 정도 뽑고 전부 공성 전차로 돌리면 된다. 해병으로 케리건을 요격하는 건 덤. 다만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지향하지 않는 이상은 땅굴벌레를 제거해 주는 게 좋다.[227] 공성 전차의 사기적인 화력은 사실 땅굴벌레 몇십마리가 저그 유닛을 뱉어내도 부담이 없는데, 문제는 주기적으로 놀러오는 케리건을 요격해야 될 해병들이 땅굴벌레에서 튀어나오는 저그 병력들 때문에 순식간에 갉아먹히고 케리건이 공성 전차 진지를 헤집어놓으면 방어선이 그대로 작살나는 수가 있다.

전차가 뻥뻥 쏴대면서 저그 병력이 녹아내리는 걸 보고 있으면 전차의 화력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만약 한쪽이 뚫릴 것 같아서 불안하다 싶으면 유물을 써서 벌레들을 싹 날려버리고 땅굴벌레 수도 줄여서 시간을 벌자. 어차피 업적 따는 것이 아닌 이상 자주 써주는 게 좋다. 다만 땅굴벌레는 유물을 써도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3마리 이상은 남아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군체의식 모방기를 선택한 경우

아주 어려움을 기준으로 군체의식 모방기를 선택한 경우도 클리어가 불가능하지 않고 플레이 방법도 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작과 동시에 광물 채취 후 군수공장을 하나 짓고, 기술 반응로를 달아준다. 무기고를 하나 추가해서 공중/지상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양 입구에 행성요새를 2개씩 지어준다. 이때 파워 빌딩으로 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행성요새 뒤에 공성 전차를 다수 배치하고, 본진 궤도사령부 기준으로 유물 언덕에 군체의식 모방기를 몇 개 지어준다. 9시 방향에는 벙커 아래쪽에 짓는다.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해주면서 본진에 적절하게 포탑을 둘러주고, 행성요새 뒤에는 건설로봇을 배치해서 지속적으로 수리해 준다. 땅굴벌레를 제거하기 위해서 밴시는 뽑아주고, 행여 수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본진에 과학선 하나를 뽑아주도록 하자. 지상군은 공성 전차로, 땅굴벌레는 밴시로 제거해주고 빡빡하다 싶은 상황에는 아낌없이 유물을 사용해주자. 유물 사용 타이밍은 땅굴벌레가 생성되었을 때나 케리건이 쳐들어왔을 때 사용해 주는 게 가장 좋다. 유물 언덕 부근과 9시쪽 하단에 설치된 군체의식 모방기로는 케리건이 쳐들어올 때마다 데려오는 추적 도살자와 울트라리스크를 중점적으로 뺏어야 한다. 다른 유닛들은 행성 요새가 몸빵할동안 공성 전차가 녹여버리기에 훔쳐도 큰 의미가 없다.

다만 위에 서술했듯이 땅굴벌레 봉쇄루트에서 군체의식 모방기가 있을 때 칼날여왕이 오면 모방기로 여러마리의 무리군주를 뺏으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여왕을 처치할수 있는데 이 루트에선 공중유닛들이 하나도 오지않아 무리군주같은 것들을 뺏지 못하므로 그녀를 상대할 때 좀 더 힘겹고 까다로울수 있으니 이때는 행성 요새를 몸빵으로 해서 밴시로 두들기면 된다. 전술한 것과 같이 유물 언덕에 군체의식 모방기를 다수 배치해서 추적 도살자를 뺏어주는 게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케리건이 왔을 때 행성 요새가 파괴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행성요새가 파괴될 경우 자원이 문제가 아니라 라인이 뚫리면서 재건설 중에 쳐들어오는 저그 병력에 본진이 박살나는 경우가 잦기에 이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아주 드물게 칼날 벌레떼를 사용하긴 하나 이 경우 밴시의 빠른 기동력으로 회피해주면 된다.

행성요새와 공성 전차로 본진을 잘 방어하고 밴시를 통해 땅굴벌레만 잘 처치해주면 된다. 군체의식 모방기라고 해서 아주 어려움으로 땅굴벌레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게 아니다. 땅굴벌레제거로 공중병력방어 루트에선 막판에 거대괴수까지 와서 깽판을 부려대는데 이 루트를 택한 전 미션인 조각난하늘에서 이미 처리해 버려 여기선 나오지 않는다는 게 공중방어보다 유일하게 더 쉬운점 이라면 쉬운점이다.

아주 어려움에서 유물을 쓰지않고 저그 군락을 모두 파괴
아주 어려움에서 무기고/연구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용병 없이 해병 만으로 클리어

케리건 공략
칼날 여왕은 종족전쟁 시절보다 강한 엄청난 힘을 자랑하며, 전작에서 상대 진영에 파괴자 두마리만 있어도 터질까봐 집에 쳐박아둬야 하던 허약한 케리건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먼저 기본 공격부터 슬금슬금 다가와 느릿느릿 근접 발톱질을 해대던 종족 전쟁 시절과 확 다르게 원거리에서 빠른 연사력을 가진 사이오닉 에너지 포를 날려 해병을 원샷원킬로 보내버린다. 여왕님 식 사이오닉 폭풍인 칼날 벌레떼는 건물에도 대미지를 주며, 내파는 기계류 유닛을 무적 치트키조차 무시하고 대상 유닛을 무조건 파괴한다. 따라서 한번 방문을 할 때마다 최소한의 유닛피해는 어쩔수없이 감수해야 한다. 또한 공허의 유산 이전 불멸자의 보호막처럼 최대 5의 대미지만 입으며, 한 번씩 마실 나오실 때마다 플레이어가 구축한 방어진을 종잇장처럼 구겨주신다. 무적 치트키를 사용해도 상당히 오래 버티며, 심지어는 모든 저그 유닛을 한방에 쓸어버리는 유물의 충격파에도 고작 300 정도의 대미지만 받을 뿐이다.

보통 이하 난이도에서는 토르와 악령을 섞어 토르로 스턴을 걸고, 악령의 사이오닉 채찍을 난무하면 된다. 유령으로 저격 난사하는 것도 방법. 저격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악령보다는 안정적이다. 그러나 어려움 난이도에서부터 모든 특수 공격조차 쥐꼬리만한 피해밖에 못 주니 악령이든 유령이든 토르든 전투순양함이든 다 소용없다.어려움 이상 난이도부터는 특수 스킬에도 내성이 생기고 체력과 마나도 대폭 증가하므로 그냥 화력으로 맞상대하자. 칼날 여왕은 모든 일반 공격의 데미지를 5밖에 안 받기 때문에 타수가 많은 것이 중요하다. 이 조건을 쉽게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해병. 애당초 칼날 여왕은 그다지 공속이 빠르지 않고 무엇보다 스플래시형 공격이 아닌지라, 다수의 바이오닉에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인다. 대신 칼날 벌레떼를 시전하는 3번째부턴 해병만 보냈다간 순식간에 죄다 쓸려나가니 주의해야 한다. 이때 의외로 도움이 되는 유닛이 시체매인데, 가격이 부담이 되지 않으니 시체매 열마리 정도를 먼저 보내면 기계유닛이랍시고 내파 한방에 칼날 벌레떼도 써주기 때문에 그 동안 해병으로 자극제 빨고 열심히 때릴 수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달려드는 저그 병력 또한 골칫거리로 특히 울트라리스크와 칼날 여왕이 대동하고 나오는 추적 도살자는 해병을 순식간에 갉아먹기 때문에 다른 유닛들을 조합하거나 귀찮으면 그냥 군체의식 모방기로 먹자. 만일 과학선이 아닌 밤까마귀를 연구했다면 국지 방어기를 활용할 수 있다. 국지 방어기를 깔아두면, 국지 방어기가 칼날 여왕의 원거리 공격을 요격한다. 칼날 벌레떼 시전은 막을 수 없으니 주의. 그리고 국지 방어기에다가 내파 스킬을 쓰는 경우가 있으므로 넉넉하게 깔아두자.

야수의 소굴로 클리어 후 공중군 미션 진행 시, 군체의식 모방기를 연구했다면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바로 다가오는 뮤탈리스크와 무리 군주를 역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무리 군주는 쉴새없이 공생충을 발사해서 케리건이 칼날 벌레때도 공생충들에게 소모하게 만드므로 거의 담당일진 수준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타락귀를 낚아도 이 타락귀들을 무리 군주로 변태시킬 수 있다. 추가 인구수를 요구하지는 않지만 당연히 공짜는 아니다. 자원이 모자라다면 무리해서 변태시키지는 말자. 그리고 가능하다면 칼날 여왕을 상대할 때는 길목에 있는 가시 촉수 같은 유닛을 미리 공격하여 오는 길목에 공생충을 미리 깔아두고 공생충에게 어그로가 먼저 끌리게 하는 게 좋다. 그렇지 않고 무리 군주로 칼날 여왕을 공격하면 공생충이 없는 상태라 칼날 여왕의 어그로가 무리 군주에게 먼저 가게 되어 무리 군주 부대가 스킬을 뒤집어 쓸 가능성이 커진다.[228]

조각난 하늘 클리어 후 땅굴벌레 상대 시 군체의식 모방기도, 사이오닉 분열기도 필요없이 벙커와 풀업 유령, 핵미사일 몇 개만 있으면 보통 난이도 정도는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유령 10기 정도만 보내서 저격을 난사하고 다른 유닛들로 다굴하면 알아서 돌아가신다. 벙커에 유령만 박아놓아도 사거리가 사거리인 데다가 저격도 쏠 수 있기 때문에 앵간해선 뚫리지 않는다. 본진에 땅굴벌레가 기어들어와도 유령 20기 정도면 해결. 다만 어려움 이상에서는 적의 물량도 물량인 데다가 여왕님이 특수 스킬 내성을 들고 오시니 유령만 굴리기엔 불가능하다. 전차와 벤시, 전순을 넉넉히 뽑아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 특이한 플레이를 원하면 해보자.

총 다섯 번을 행차하는데, 각각 한번씩 놀러올 때마다 하는 대사는 다음과 같다.
1번째 행차: 부하들만 보내니까 심심하군. 이제 내가 직접 당신에게 죽음을 안겨줄게.
2번째 행차: 내 땅에서 너희들을 싹 쓸어버리겠다!
3번째 행차: 어리석은 것들. 처음부터 여기에 발을 들이지 말았어야지.
4번째 행차: 어리석은 것들. 내놈들이 지금 누구를 상대하는지 말고나 있나?
마지막 행차: 시간을 너무 오래 끌었군. 이제 죽을 때다!
(다섯 번 모두 처치하고 난후)
캐리건: 내 반드시 되갚아주마!(인간의 목소리로) 포기하지마!
레이너: 사라의 목소리야.
타이커스: 좋아, 약해지고 있는거야!

95%쯤에 시간을 너무 끌었다며 나타나는 칼날 여왕은 막지 않아도 된다. 칼날 여왕의 목표는 유물이 아니라 유저의 본진이기 때문에 유물 주변에 떨어지는 드랍만 잘 커트하면 유물이 다 충전된다.[229] 가끔 고맙게도 칼날 여왕이 본진으로 안 오고 저그 기지에서 멈춰서 성대기도 한다. 유물 충전을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다만 마지막에 칼날 여왕을 집으로 보내면 대사를 들을 수 있으므로 여유가 있다면 적당히 화력 집중해서 돌려보내는 것도 좋다.[230] 지옥 포탑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입구를 행성 요새가 아닌 지옥 포탑으로 막았다면 탱크를 약간 뒤로 물리고[231] 수리할 건설로봇만 보내면 된다. 이러면 케리건이 건설로봇이 수리하는 지옥 포탑의 화염 샤워를 얻어맞고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수리하는 건설 로봇을 먼저 공격하는데, 건설로봇 몇 기만 희생하면 케리건은 지옥 포탑의 불길에 만족하고 돌아간다. 다만 건설로봇이 너무 많으면 건설로봇에 칼날 벌레떼를 써버리기 때문에 2~3마리만 붙여두는 것이 좋다. 나머지는 지옥 포탑 조금 터져나가도 바로 복구할 수 있다.

어려움 업적 공략: 최후의 전투 임무에서 유물을 한 번 이하로 사용

한번 이하라고 했으므로 딱 한번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시작 컷신에서 한번 유물을 사용해서 저그를 쓸어버리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건 실제 카운트에 들어가지 않는다. 케리건을 상대할 때 생각 이상으로 병력을 소모했거나 실수를 했다면 지체말고 유물을 사용해서 피해를 복구하는데 집중하자. 아니면 90% 후반대에 방어선이 무너져 유물이 공격당하고 있다면 최후의 보험 용도로 사용하자. 이럴 경우 비장의 카드 업적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10주년 업적 공략: 유물을 사용하지 않고 최후의 전투 임무 완료

기본적으로 위에 쓰여 있는 공략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유물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조건이므로 수비선이 심하게 말렸을 때 딱 한번이라도 쓸 수 있는 어려움 업적보다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롭다. 최후의 전투 임무는 보통과 어려움의 체감 난이도 차이가 크기에 자신의 실력에 맞는 난이도로 도전하는 것을 권장한다.

야수의 소굴로 루트의 경우 초반에는 기지 곳곳에 떨어지는 낙하주머니와 기지로 날아오는 뮤탈리스크들이 빡빡하지만, 기지 방어를 튼튼히 굳히고 군체의식 모방기를 쉴새없이 양산해 뮤탈리스크건 무리 군주건 최대한 많이 뺏어 놓았다면 후반이 오히려 편해진다. 특히 무리 군주의 공생충은 케리건을 상대할 때 아군 유닛의 손실을 내지 않고 손쉽게 돌려보낼 수 있으므로 무리 군주, 혹은 타락귀는 올 때마다 꼭 뺏도록 하자.

조각난 하늘 루트의 경우는 오히려 쉴 새 없이 나오는 땅굴벌레와 더욱 강화되는 공세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바삐 움직여야 한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최적화와 방어선을 구축하고 땅굴벌레를 처치할 공중 유닛 위주의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반에 주어지는 밴시 3기와 전투순양함 2기, 거기에 용병 그늘날개와 잭슨의 복수단을 더하고, 헬의 천사의 경우 어차피 대군주 드랍이 오니 뽑아둔다면 이들을 막는데 도움이 되고 땅굴벌레를 처리할 때 돌격모드로 내려주자. 여기서 유닛을 추가한다고 하면 가격적인 면이나 지상 화력이 좋은 밴시를 몇기 추가하는 것이 제일 낫다. 나머지는 공성 전차나 케리건을 처리하기 위한 해병 정도로 추가하자.

야수의 소굴로 루트와의 최대 차이점이라면 바로 후반부에 오는 케리건을 막아줄 저그가 없어 직접 상대해야 한다는 점인데, 케리건은 상술했듯 강화 갑피 때문에 해병을 다수 양산하되, 마지막 공세가 아닌 이상 땅굴벌레를 잡기 위해 만든 공중 유닛들로 상대해서는 안된다. 차라리 케리건이 오는 쪽 반대편으로 보내두어 수비에 보태든가, 이미 나온 땅굴벌레를 처치하기 위해 보내는 편이 훨씬 낫다. 전투순양함이건 밴시건 내파 앞에서는 한 방인 데다 칼날 벌레떼에 잘못 맞아 걸레짝이 되면 이후 땅굴벌레를 잡는 과정이 지체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수비 난이도는 더 올라간다. 이는 케리건 처리를 위해 모아두는 해병에게도 마찬가지인데 따라서 무조건 케리건이 먼저 벙커와 행성요새에 벌레떼를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자극제를 사용해 빠르게 포위해야 한다.

연구 과제에서 과학선을 선택했다면 처음에 주어지는 전투순양함 두 척과 바이킹 소수[232], 밴시를 한 줄 정도 데리고 적 군락+일벌레를 날려버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캠페인 AI는 한 쪽 기지가 털려도 다른 쪽에서 재건할 일꾼을 보내지는 않아서 한 쪽의 군락과 일벌레만 털고 나면 그 쪽에선 더 이상 병력을 생산하지 못한다. 아무리 적의 주 공격 병력이 땅굴벌레(조각난 하늘 루트)/저그 비행체 공세(야수의 소굴로 루트)라고는 해도[233] 군락에서 직접 생산해서 보내는 병력도 적지 않고 경로 곳곳에 있는 촉수들은 군락에서 생산해서 내보내니 한 번 군락을 날려놓으면 기지 방어 및 기동타격대 운용이 더 수월해진다. 군락 자체의 방공망도 생각보다 부실해서 해볼만하다.

8.7. 동영상: 결판 (The Showdown)



충전된 유물을 사용해 케리건은 인간으로 되돌아오고, 레이너는 케리건을 부축하는데 타이커스가 멩스크와 교신 후 케리건에 총을 겨누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결국 레이너는 케리건을 선택하고 타이커스도 역시 우정을 선택하고, 레이너는 타이커스의 총알을 어깨로 받아내고 권총으로 반격하여 타이커스는 그 자리에서 최후를 맞이한다.[234] 그리고 레이너가 케리건을 안고 가면서 시점은 점점 하늘을 향하게 된다. 이로써 자유의 날개 캠페인은 막을 내린다.
에필로그
저그의 공격은 멈췄고 칼날 여왕은 예전 인간의 모습인 사라 케리건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승리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목숨을 잃었고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여전히 왕좌에서 꿈쩍 않고 있다.

케리건의 운명 그리고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가 맞이할 운명을 스타크래프트 ll 3부작의 다음 편에서 확인하십시오.


[1] 중국판 스타2는 독재정권의 독재자를 타도한다는 컨셉 때문에 자유의 날개 캠페인이 전량 삭제되었다. 다만 중국어 번역 자체는 음성까지 포함해 전부 구비되어 있고 자유의 날개 캠페인은 완전 무료화가 되었기에 중국인이라도 대만 서버로 우회하는 것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실제로 2023년 블리자드의 중국 철수 발표# 이후 협동전에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유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과 대만 서버가 아시아로 공유되기 때문이다.[2] 사실 재앙 임무도 일반적인 형태의 본진을 갖추고 유닛을 생산해서 공세가 오는 형태는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포함[3] 언론의 힘을 빠르게 클리어하면 도니 버밀리언이 며칠 병가를 낸 후 앵커로 돌아왔다는 설정이 붙으며, 방송 대사가 깨알같이 달라지는 부분이 많다. 도니 버밀리언 항목 참고.[4] 물론 노바 루트를 선택하겠다면 차 행성 돌입 직전까지 미루어야 한다.[5] 공허의 유산에서는 한참동안 시간이 아예 표현되지 않고 "얼마 후" 같은 식으로 막연하게 흘러간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칼라에 접속되어 있던 로하나까지 칼라를 끊고 나면 갑자기 정확한 시간이 표기된다. 프로토스가 너무 정신적 감격에 심취한 나머지 종족 전체가 약에 취한 것 처럼 몽롱해졌다는 암시인데, 막상 스타 2 캠페인의 고질적인 분량조절 실패로 인해 칼라의 붕괴 묘사가 죄다 생략되어 사후 약방문 식으로 원래 어떤 의도였는지 짐작만 가능할 뿐이다.[6] 첫 해금 미션에서는 해금 유닛을 어느 정도 밀어주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너무 구린 유닛은 그마저도 밀린다. 예를 들면 재앙 임무에서는 화염차보다는 악마의 놀이터를 먼저 깨고 사신을 쓰는 것이 훨씬 낫다. 언론의 힘 미션에서는 오딘이 대지상은 전부 맡아주므로 토르를 쓸 것 없이 대공만 보조하면 된다.[7] 임무 진행에 따라서 정문 돌파 이전에 탈옥 임무를 수행하고 악령을 초중반부터 쓸 수도 있다. 관련 업그레이드 때문에 자금이 쪼들리는 문제가 있지만…[8] 발매 초기의 평가는 아주 어려움은 너무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전작 스타크래프트에서 입구막기를 하는 방식인 병영+보급고 조합이 아닌 지옥 포탑이나 행성 요새로 입구를 틀어막고 우주방어를 하는 플레이가 많은 플레이어들에게는 생소했기에 입구 한번 뚫리면 방어선이 무너지는 방어 미션 특징상 체감 난이도는 더 높을 수밖에 없었다. 스1 기준으로 이정도로 우주방어를 해볼 기회는 유즈맵 컴까기 정도밖에 없었다.[9] 어려움은 어떤 게임이건 바로 적응한다는 유저에게 적합하다면, 아주 어려움은 스타크래프트를 전문적으로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적합하다라고 서술되어 있다.[10] 히페리온에 처음 탑승했을 때 주어지는 기본자금 100,000이 포함. 사실, 이 자금도 마 사라 임무 보상금이 입금된 것이다. 마 사라의 조이레이 주점 시점에서는 아직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가져서 확인을 안 해 모르고 넘어갈 뿐이다.[11] 추가목표 클리어 보상.[12] 선택에 따라 저그 또는 프로토스 연구점수를 획득한다.[13] 대기실(조이레이 주점, 히페리온, 차행성 전초기지) 내 캠페인 세이브는 리플레이와 달리 별도의 추가 데이터 다운로드 없이도 자유의 날개 1.0.0 버전부터 최신 5.x 버전까지 모두 호환이 된다. 세이브 파일이 로드가 안된다면 파일이 깨진 것이지, 호환성 문제가 아니다.[14] 원문이 이렇게 엄연히 다르지만 한국판에서는 군단의 심장에서도 처음에 임무 보고서를 기록 보관소로 번역하는 등의 혼선이 있었기 때문에 혼동이 생기는 것. 아마도 하단 인터페이스에 Archive라고만 되어 있어서 그리 번역했던 것 같다. 그런데 공허의 유산에서 Archive가 임무 보고서로 번역되면서 군심의 기록보관소도 임무 보고서로 번역이 변경되었다. 후에 노바 비밀 작전 임무 팩 2가 출시되자 일급 보고서가 임무 보고서로 명칭 통일되었지만, 군심과 공유 본편의 그것이 캠페인 진행 중의 임무 보고서와 비교해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는 점은 변화가 없다.[15] 위기의 뫼비우스부터는 정문 돌파에서의 연구 점수에 예언 임무에서 주는 연구 점수까지 더해져서 양쪽 모두 25점을 넘기게 된다. 다른 계열의 미션들도 예언 임무의 존재 때문에 초장부터 양쪽 연구 점수가 25점을 넘기고 추가 자금이 들어온다고 설정이 가능하다.[16] 덤으로 연구 점수와 비슷하게, 보너스 목표들을 수행한 척도에도 소소하게 영향을 받지만, 이것은 일급 보고서가 아니어도 다시 플레이해서 보충하는 게 가능하다.[17] 자금의 한도는 이외에도 치트키의 영향도 받고, 과거에는 버그나 치트오매틱의 영향도 받았다. 위에 설명되어 있듯이 과거에 버그나 치트오매틱으로 자금을 올려놓은 세이브파일은 함선에 있을 때 저장한 것이라는 가정 하에, 패치 이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18] 정글의 법칙, 정문 돌파 등[19] 전령선 격추, 공허의 환영의 마스터 업적, 하늘에서 죽음이, 심판 등의 미션.[20] 아둔의 창, 통합의 사원의 마스터 업적[21] 이와 비슷하게 몇몇 인게임에서 영어가 표시되는 동영상은 각 언어판에서 모두 각 언어로 나오게 만들었는데 언어별로 다 넣기에는 개발 귀찮음이 심했는지 군단의 심장부터는 시네마틱 동영상은 언어 표기를 거의 하지 않게 만들었다.[22] 타이커스 또한, 자신의 궁극적 자유를 위해, 자유를 인질로 삼아 자신을 구속하는 멩스크에 맞서 자신의 목숨을 자유의 대가로 바쳤다. 타이커스는 처음 레이너와 재회했을 때 바로 레이너를 죽일 수 있었지만 그리하지 않았고, 정화된 케리건을 바로 죽일 수 있았지만 그러지 않고, 죽음을 택했다.[23] 아크튜러스가 기자 회견에서 "레이너는 곧 정의의 심판을 받을것입니다." 라고 했는데 여기에 울컥했다.[24] 나중에 히페리온에 들어가면 휴게실에 있는 TV에 조이레이가 "화면 쏘면 맞는다 >_<" 라고 써붙여놨다. 조이레이는 전작 오리지널 인트로 영상에 나온 인물인데 거기서 프로토스의 폭격에 휘말려 죽은 줄 알았지만 조이레이는 살아남아 마 사라에서 주점을 열었다.[25] 이때 레이너의 말이 압권이다, "멩스크 얼굴을 보고 있자니 고문이 따로 없군, 부숴버려!" 그나저나 첫 미션을 진행해보면 알지만 마 사라는 변방 행성인 데다 주민들을 착출만 할 뿐 어떠한 경제적 지원도 없는데 정작 선전물에는 이렇게 공을 들인 게 아이러니하다. 차라리 이런 걸 만들 돈으로 주민을 편의를 지원해주는 게 나으련만…[26] 여기서 오른쪽에 간판이 있는데 간판에는 "멩스크는 사기꾼!"이라고 적혀 있다. 또 주변에는 "야 이 멩스크 ㅅ..."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거 쓰다가 사살된 것으로 보이는 시체가 밑에 방치되어 있다. 영문판에서는 F...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구나 떠올리기 쉬운 그 단어가 맞는듯.[27] 어려움 이하에서는 2기가, 아주 어려움에서는 3기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에디터 상으로 보면 이 바이킹들은 아까 날아간 바이킹들하곤 별개의 존재이다.[28] 타이커스가 풀려난 것이 처음부터 멩스크의 계획이었음을 생각하면 타이커스는 여기서 레이너를 사살할 기회가 있었다. 그럼에도 친구와의 우정 때문에 레이너를 죽이지 않았고 뫼비우스 재단과의 거래도 받아들였다. 물론 후일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멩스크가 나루드 박사와 협력 관계임을 생각하면 결국 멩스크의 손 안에 있었던 셈이지만.[29] 대우 티코의 광고카피에서 유래한 90년대 유행어 "아껴야 잘 살죠"의 패러디[30] quarter에는 자비라는 뜻도 있지만 병사의 숙소나 막사라는 뜻도 있다.[31] 때문에 보통 이상 난이도로 플레이하면 이 미션에서부터 공1업 방1업이 가능하지만 쉬움 난이도로 플레이할 땐 못 한다.[32] 저그 연구에 대한 말이 전혀 없지만 있다. 스텟먼의 연구 일지 등을 보건데 보너스 목표 수행과 상관없이 주어져 있는 기본 점수인 듯.[33] 제너럴 미군의 건물인 전략 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전략 중 하나이다.[34] 한국어판과 영문판 모두 잘 보면 위의 어려움 업적과 썩 위화감 없이 이어진다. 한국어판은 그대로 나란히 읽으면 되며, 영문판은 is 하나만 붙여 주면 'The Best Defense is A Strong Offense'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장이 완성된다.[35] 자치령 방위군이 유물을 추적해 백워터 기지로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브리핑을 한다.[36] 이 장면에서 레이너가 눈치챘어야 했다면서 타이커스에게 벌컥 화를 내는데, 타이커스가 저그를 끌어들였다고 의심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멩스크가 사이오닉 방출기를 악용했던 일을 생각하면 레이너가 그렇게 여길만 하다.[37] 이 미션에는 고립된 병력을 구하는 보조 임무가 3개 있는데, 가장 첫 번째로 구해주는 게 1시 병력이다. 1시 방향의 우측 언덕에서 병력이 나오는데 시작부터 나와있는 게 아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차례차례 등장한다.[38] 나중에 자동으로 구해지도록 하기 위해[39] 우클릭은 벙커 퇴장시 집결지점[40] 다만 이 경우 바이킹 습득 시기가 늦어지는데 공중 유닛 위주로 간다면 바이킹의 화력 지원이 절실해져서 좀 더 어려워진다. 특히 초신성에서 밴시 위주로 깰 경우 지상은 상관 없는데 밴시를 호위해줄 공중 처리반이 없어서 무척 어려워진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밴시를 포기하고 해불의로 깨야 한다. 아님 망령으로 은신 조합을 가야 하는데 바이킹에 비해 가스를 두배나 퍼먹는다.[Sw] 제공자는 로리 스완[42] 관광버스의 객실좌석 머리받이 뒷부분에 써놓는 문구 중 하나다.[43] 피난민들이 대피하는 연출을 살펴보면 피난민들이 우주선으로 들어가고 나서 마지막으로 차량도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마 이것 때문인 듯하다.[44] 계속해서 움직이는 호위차량을 따라잡기 위해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면 좋다.[Sw] [46] 임무 진행 도중 화염차와 함께 떨어지면서 활성화된다. 단 대열차 강도나 정글의 법칙 등에서는 임무 시작부터 자동으로 획득한다.[47] 역시 임무 진행 도중 군수공장이 떨어지면서 활성화된다. 대열차 강도나 정글의 법칙 등에서는 처음부터 활성화되어 있다.[48] 이는 군체의식 모방기로 획득한 아군 감염자들에게도 얄짤없이 적용되지만 의료선 등의 수송선에 집어넣으면 죽지 않는다. 이는 감염체들에게는 낮이 되고 나서 짧은 시간동안 높은 지속 피해를 받는 트리거가 설정되어있기 때문이다.[49] 화염차가 잠복된 감염충을 공격하면 바닥에 불길이 일어나므로 이걸로 위치를 구별할 수 있긴 하다.[50] 다만 미리 준비해 둔 공성 전차 등의 병력으로 바리케이트가 부서지기 전에 저그 병력을 처리해버린다면, 난이도를 불문하고 이후로는 남서쪽으로 오지 않고 계속해서 기존의 두 입구로 우회해서 돌아오니 웬만하면 부수기 전에 처리해버리자. 확실하지는 않으나 아마도 제작진 측에서 남서쪽 바리케이드가 부서지는 걸 플레이어들이 미리 알고 막아버릴 수를 생각을 못해 일어난 해프닝 같다. 단, 이후에 통행의 용이성 등을 위해 스스로 바리케이트를 부순다면, 그때부터는 다시 이쪽으로도 공격을 해오니 이쪽 방어를 아예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바리케이트는 절대 부수지 말것.[51] 대열차강도(코브라) 비열한 항구(시체매) 언론의 힘(토르) 정문돌파(공성 전차) 정글의법칙(골리앗)[52] 단, 모이다 보면 렉이 생기기 때문에 저사양에서는 가급적이면 고지대를 이용해 야금야금 처리한다.[53] 호너가 핸슨에게 피난민들이 감염될거라곤 생각하지 않냐는 말에 핸슨은 강하게 부정하지만 결국 헤이븐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54] 헨슨 박사는 과학적 지식이 풍부하여 이 캠페인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녀와 대화해야만 알 수 있는 정보가 많기 때문.[55] 망령의 경우 대공이 좋기는 하지만 종이비행기 하나에 가스를 125씩 퍼먹는 가스 괴물이다. 정글의 법칙을 밀고 골리앗+용병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대공 능력이 좋다.[Sw] [57] 위의 반지의 제왕 관련 업적 이름이 그렇듯 반지의 제왕 1부에서 사루만이 아이센가드의 숲 벌목을 지시하면서 말한 대사.[58] 사신이 떨어질 때마다 G-4집속탄을 터트렸다.[59] 당장 대의회의 알다리스도 레이너를 처음 만났을 때 '태사다르의 동료의 기준을 이해할 수 없다'며 비웃었다.[Sw] [61] 비록 스투코프를 감염에서 한번 정화한 전적이 있지만 저그 바이러스가 어떤 변이를 거쳤을지 미지수다. 물론 이 시점의 스투코프는 모종의 사유로 재감염된 상태였지만 레이너가 이를 딱히 알 리는 없으므로 생략.[62] 레이너의 출생지는 샤일로지만 레이너가 무법자 생활을 청산하고 보안관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곳은 마 사라이다.[63] 스승의 스승[64] 한국어판의 경우 '명령은 명령이야'와 대응되는 대사.[65] 레이너 특공대가 미처 손을 쓰지 못한 감염 원천 주변 거주지는 감염을 피하지 못하였고 레이너 특공대는 이들을 모두 성불시켜줘야만 했다.[66] 셀렌디스가 정화 모선들을 무르긴 했어도 레이너 특공대가 공격 중인 감염 원천에서 탈주하는 감염자들을 막기 위해 그 주변을 정화하는 건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67] 물론 이후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에서 케리건을 믿어 보자는 레이너의 제안을 일단 들어는 주는 모습을 보이거나, 레이너가 자신의 스승인 아르타니스, 그리고 사조인 태사다르와 함께 초월체를 막아낸 전쟁 영웅임을 생각하면 진심으로 악감정을 품었을리는 적다. 오히려 셀렌디스의 태도는 프로토스에게 있어서 소중한 전우이자 영웅으로 불리던 과거의 전설인 레이너와 싸울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투에 가깝다.[68] 이렇게 두개의 임무를 완료하면 자금도 자금이지만 연구실이 개방되므로 남은 임무들이 쉬워진다.[To] 제공자는 가브리엘 토시[70] 1991년 테리 프래쳇디스크월드중 한권.[71] 일단 '진짜' 일꾼인 건설로봇과 사령부도 있긴 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사신을 말하는 것이다.[72] 종족전쟁 에피소드 5-8 야수 결박(Chain the beast)와 에피소드 6-8 야수를 없애는 방법(Slay the beast)를 응용한 패러디.[73] 만약 무적 치트가 설정이 되어 있는 경우 용암이 쇄도해도 건물과 유닛이 파괴되지 않는다.[74] 용암이 언덕 아래로 다시 흘러 내려가도 부관이 경고해제라고 알려주기 전에 유닛을 저지대로 내려보내면 유닛이 파괴되고 녹아버리니 주의[75] 브루탈리스크의 공격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보급고 따위는 순식간에 파괴해버린다. 보급고 여러개를 지어서 파괴하는데에 시간이 걸리도록 해야 안정적으로 용암 쇄도 타이밍에 빠뜨릴 수 있다.[76] 일단 '진짜' 일꾼인 건설로봇과 사령부도 있긴 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사신을 말하는 것이다.[Sw] [78] 락 밴드 Guns N' Roses의 노래 Welcome to the Jungle에서 따왔다(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오프닝으로 이 노래가 나온다). 한글판은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과 연상되지만 자유의 날개 출시와 고작 1년 정도의 차이라 번역 과정에서 여길 따왔을 가능성은 낮다(애초에 '정글의 법칙'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뜻의 숙어로 존재해왔다). 또한, 이 임무의 북미판 업적명과 위업명은 전부 건즈 앤 로지스의 노래 제목과 앨범 제목에서 따왔다. 정글의 법칙(Welcome to the Jungle), 훼방이 제일 쉬웠어요(It's so easy), 미친거 아냐?(You'ze So Crazy), 건설로봇대전(Appetite for Destruction) 또한 이 임무를 기반으로 만든 협동전 미션 안갯속 표류기에서도 스텟먼의 임무 시작 대사에서 Welcome to the Jungle의 도입부 가사를 패러디한다. 원곡에는 "정글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즐거움과 게임이 가득한 곳입니다."라는 내용이 있고, 안갯속 표류기에는 "정글에 잘 오셨습니다, 사령관님! 재미와 자극을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라고 비슷하게 대사를 친다.[79] 장승수의 책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패러디.[80] 건설로봇의 공격 시 대사 중 하나이다.[81] 역시 건즈 앤 로지스의 노래 제목.[82] 이건 애초에 이 미션을 진행하기 위한 선행 임무이니 필수다.[83] 대표적인 사례가 망령으로 데뷔 임무인 파괴 병기를 제외하면 사용할 여지가 없어진다.[84] 즉 공세의 숫자는 추적자 2기, 정찰기 2기 >추적자 4기, 정찰기 4기, 공허포격기 2기 > 추적자 4기, 정찰기 4기, 공허포격기 2기, 거신 1기까지 증가한다.[85] 궤사 없이 건설로봇만 갖고는 14분동안 적 기지를 밀만한 병력을 도저히 모을 수가 없고, 사용 가능한 병력도 한정적인데 이 임무에서 주어지는 골리앗은 무기고 업글 없이는 써먹을 게 못 되어서 병력을 충분히 모아서 가더라도 힘들다.[86] 단, 탈옥은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선 진짜 아무것도 안 하면 레이너가 밀려서 패배한다.[To] [88] 1967년 감옥 영화 "Cool Hand Luke"의 패러디[89] 핵전쟁 관련 블랙 코미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의 부제의 일부다.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90] 이 병력집단은 AI가 아닌 트리거로 작동하므로 전략전술 따위는 없고 숫자만 맞춰지면 그대로 돌격하여 전멸하는 것을 반복한다. 실제 갤럭시 에디터에서 이 맵을 열어보면 레이너 기지에 병영, 기술실과 반응로, 미사일 포탑, 보급고를 건설하려는 위치가 지형 상에 그대로 표시되어 있고 건설로봇/해병/불곰/의무관의 생산량도 정해져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토시가 주인공인 임무이므로 불가피한 게임적 허용이겠지만, 자치령이야 그렇다 쳐도 인명을 중시하는 레이너의 성향을 생각하면 상당히 위화감이 드는 연출이긴 하다. 이러한 방식의 트리거는 이후 군단의 심장의 '심판' 임무에서 레이너가 용병 유닛을 꾸려 자치령에 공격할 때, 공허의 유산의 '전우' 임무와 '망각의 전령'에서 각각 레이너 특공대와 케리건 저그 군단이 뫼비우스 특전대 기지를 공격하려 병력을 생산할 때,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의 3인 협동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 미션 때의 아군 동맹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있다.[91] 딱 한발만 쏘며 맞으면 은신이 잠시 풀리고 에너지가 0으로 되버린다.[92] 즉, 토시가 접근되었을 때 정해진 위치에만 쏜다.[93] "빌려놓고" 갚지는 않는 게 함정. 그래도 파멸충마냥 죽여버리는 건 아니니 틀린 말은 아니다. 적을 더 빨리 치워서 치료하거나 수리할 시간을 벌면 뭐 갚은 건 갚은거니.[94] 핵을 재미삼아 레이너의 기지에다 쏴버리면, 건물들이랑 유닛들은 몰살되지만 초고속으로 재건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기지에다 쏴도 아무런 반응을 보지 않는다.[95] 결정적인 이유는 AI상으로 아주 어려움에서는 벙커를 수리하는 건설로봇부터 공격하기 때문이다. 레이너는 전진기지에서 건설로봇을 재생산하지 않으므로 한 번 건설로봇이 파괴되면 끝이다.[96] 사실 설정을 생각해보면 토시의 말을 듣는 게 레이너 특공대에게도 이득인데, 노바가 보상으로 내건 유령은 일단 사이오닉 능력자가 있어야 써먹을 수 있는데 자치령부터가 사이오닉 영재 등록이라는 정책으로 유령이 될 요원들을 징집할 정도로 사이오닉 능력자가 드문데, 수백명 규모에 불과한 레이너 특공대에서 유령이 될 자질이 있는 이가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상태다. 그에 반해 악령은 '양산'이 가능하니 인원이 적은 레이너 특공대로선 악령 쪽이 더 전력에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다.[97] 실제로 새로운 멩스크는 나타났다. 하지만 호너와 발레리안은 노바의 활약으로 이 또한 이겨내고 다시 한번 정권을 안정시키는데 성공한다.[98] 이는 혁명가이면서 복수귀인 레이너가 호너가 지향하는 자유와 토시가 지향하는 복수를 모두 긍정하며 리더십을 드러내는 영상이지만, 한편으로는 레이너와 호너, 두 사람의 미래를 예견한 영상이기도 하다. 레이너는 군단의 심장에서 케리건과 함께 멩스크를 없애는 데 성공하여 토시가 말한 멩스크의 죽음으로써 혁명의 목적을 달성하고 발레리안이 꾸린 새로운 자치령의 수뇌부가 되었지만, 아몬과의 전쟁 이후 어딘가로 사라져 발레리안이 이룩한 더 밝은 미래를 끝내 보지 못했다. 반면 호너는 자치령의 2인자로 자리잡으며 발레리안과 함께 결국 더 밝은 미래를 이룩해내는데 성공했다.[99] 제공자는 노바 테라[100] 1번째 맵은 바이오닉 병력, 2번째 맵은 공성 전차와 밤까마귀, 3번째 맵은 바이킹과 밴시를 쓸 수 있다. 건설로봇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이 임무에서 '재생성 생물강철' 이 연구되어 있으면 매우 유용하다.[101] 심지어 영웅 유닛도 면역이란 제약이 없어서 최후의 전투에 등장하는 케리건한테도 먹힌다! 갤럭시 에디터를 돌려보면 알 수 있다.[102] '배신자'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하는데, 토시 기준으로는 레이너가 배신자이겠지만 레이너는 멀쩡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저주가 걸린다. 이후 그의 행적을 생각하면 복선.[103] 1976년 대륙횡단열차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영화 "Silver Streak(실버 스트릭)"의 패러디[104] 열차 스폰지역 주변에 있는 사령부, 병영, 군수공장에서 나온다.[105] 제공자는 미라 한, 시체매는 로리 스완이 굉장히 싫어하는 차량이다.[106] 그도 그럴 것이 올란의 본진에는 꼴랑 건설로봇 5대만 채취를 하고 있고 그 자원을 견제 유닛에 쓴다.[107] 트리거로 울란의 행성요새의 체력이 일정 수준으로 떨어지면 더 이상 피해를 받지 않는다. 다만 핵 공격 연발이나 공성 파괴단 등으로 한 번에 큰 데미지를 주면 파괴할수도 있다.[108] 다만 멩스크의 독백은 리마스터에서 번역이 달라졌다.[109] 계약을 맺어야 달성되는 업적이기 때문에 계약 전에 미션을 클리어하는 10주년 업적과 상충한다.[110] 초음파 기절과 사이오닉 채찍은 저격과 달리 기계와 구조물에도 통하기 때문에 해당 업적은 유령보다 악령이 더 유용하다.[Sw] [112] 군수공장 획득과 마찬가지로 임무 도중 망령과 함께 활성화된다. 단 바이킹(헤이븐 임무)과 의료선(위기의 뫼비우스)은 임무 시작부터 생산가능.[113] kicking ass와 Asgard를 이용한 말장난.[114] 오딘 탑승 타이커스의 대사들 중 하나다.[115] 즉, 레이너 특공대 쪽에서 뭐라 말하든 타이커스는 듣지 못한다.[116] 망령과 함께 은폐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빠르게 밤까마귀를 치워 손실을 최소화하면 된다. 기지에서 뭘 콕콕 찌르다보면 밤까마귀가 유령 찾으러 오는데 인공눈 업글이 되어 있으면 역으로 밤까마귀를 때리면 AI의 한계로 밤까마귀가 도망가는 걸 이용한 꼼수도 있었다. 다만 요즘은 여러 패치로 개선되어서 예전 마냥 그냥 대놓고 밤까마귀를 때리는 건 힘들다.[117] 꾸준히 건설로봇을 생산하면서 캤다면 마지막 기지 쯤에야 고갈되기 시작한다.[118] 해당 업적 조건은 오딘의 체력이 30%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하는 것인데 이는 경고 메시지 출력 조건과 같다. 따라서 오딘이 정지된다는 메시지가 뜨는 순간 업적 클리어 실패다.[119] 이 임무는 어디까지나 오딘을 5000 이상 수리하지 마라는거지 수리 자체를 하지 마라는 뜻이 아니다.[Sw] [121] 직역하면 "언론 전격전" 정도가 된다.[122] Knight Rider의 국내정발명 '전격 Z 작전'에서 따온 것이긴 하지만 원문 업적명 자체가 전격전이라 그냥 여기에 방송을 추가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123] 골라 쏘는 재미 업적은 처음 기습공격하는 4분동안 병영, 군수공장, 우주공항을 각각 1기씩만 파괴해주면 달성된다.[124] 이동 모드 전차들도 나중에 공성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전부 파괴하고 가는 것이 좋다.[125] 과학선으로 수리하면 과학선 에너지만 동나고 매우 비효율적이다. 건설로봇으로 빠르게 수리하는 것이 좋다.[126] 공중 바이킹의 경우 방송국으로 직진하면 중간에 적 포탑이 있기에 지상으로 내려와서 언덕을 올라가거나 오딘으로 포탑을 정리해야 한다.[127] 사실상 벙커 하나가 전부로, 9시 멀티보다 초라하다.[128] 아무래도 워필드 장군이 그 당시 코랄의 후예의 일원이었다 보니 이런 말을 하는 것 같다.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차 행성에서 케리건이 귀환하기 전까지 저그들을 뭉개고 다니던 장군이다! 이런 장군에 대한 평판이 나빠지는 건 그리 좋은 일은 아닐 터. 물론 진짜로 연관이 없긴 했고, 진짜로 연관이 있었던 건 에드문드 듀크 장군이었다.[129] 클리어 전: 스스로 반란군을 자처하고 있는 셈이군요? & 변경 행성의 반란군들에게 배은망덕보다 더 적절한 수식어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도니 버밀리언이었습니다.
클리어 후: 멩스크 황제의 지도력을 신뢰하지 않는군요. & 멩스크 황제의 지도력을 두고 변경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30] 미션을 완료한 시점에 시간 계산을 멈추는 게 아니라서, 그 후에 호너와 레이너가 대사 읊는 시간까지 전부 플레이 타임으로 취급해버린다. 대사 시간은 대략 8초 가량. 이 때문에 20분을 몇 초 남기고 클리어를 해도 소요 시간 계산은 메인 임무 클리어 시간 + @(대사 시간 몇 초)로 계산해, 20분이 오버되어 업적 조건 미달성으로 판정해버려 처음부터 다시하게 만드는 경우가 나온다. 따라서, 최종 커트라인을 최소 19분 45초 내로 잡아야 아슬아슬하게 업적 기준 시간에 맞출 수 있다.[131] 아주 어려움 난이도를 Brutal이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한 말장난. 브루탈리스크 별거 아니네라는 뜻이다.[132]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 패러디로, 원전을 안다면 '더도 덜도 말고 셋까지만 헤아릴지니라' 가 되어야 한다.[133] 쉬움, 보통 난이도는 500. 어려움은 350, 매우 어려움은 250.[134] 해체 폭약은 가로막힌 문 외에도 실험체 우리와 파괴 가능한 장애물에도 사용할 수 있다.[135] 필요하면 전투 자극제를 꽂아도 되지만 그만큼 순간적인 손실 리스크가 커진다.[136] 조금 더 여유있는 플레이를 원한다면 반응로 도달 시점 기준으로 플라즈마 포 2발 정도 남겨두면 이후 장애물 처리에 요긴하게 쓸 수 있다.[137] 레이너가 이걸 보고 외계 기술의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모선핵이 이걸 쓰는 걸로 봐서 사실인 듯하다.[138] 아마 탈다림 측의 광전사를 포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댈람 소속 광전사라면 레이너에게 감사인사부터 해도 모자랄 상황이며, 당장 레이너 특공대니온을 동네북마냥 털어대도 말라쉬가 본대 끌고 오지 않은 거 보면 탈다림의 적당한 부대 하나 기습해서 포로로 잡은 것일 수 있다. 아니면 에밀 나루드스카이거 기지에 있던 탈다림을 몰래 제공해주었거나.[139] 컨트롤 여하에 따라 구석에서 생존시킬 수도 있다.[140] 무적 치트키를 적용하고 플라즈마 포를 날리면 죽긴 한다. 무적 치트를 치면 공격력이 10배 뛰기 때문인 듯. 게다가 이렇게 죽이면 부활하지도 않는다.[141] 만약 여기까지 오는데 의무관을 두명 이상 보유하지 않았다면 의무관이 포함된 추가 병력을 지원받을 때 따로 차출해 제물로 바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Sw] [143] 임무의 제목을 비튼 것이다.[144] 약 25분 이상부터는 낙하 주머니가 떨어지지도 않는 지점에 허공에서 이펙트도 없이 트리거로 생성된다.[145] 참고로 군락을 부숴버리면 더 이상 일벌레들이 스폰되지 않으며, 한 번 부수면 군락을 재건하더라도 더 이상 트리거가 발동되지 않는다.[146] 저그가 라인을 얼마나 밀었는지와 상관 없이 반드시 떨어진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저그를 방해해서 라인을 못 밀게 막았더라도 낙하주머니가 덩그러니 프로토스 기지 앞에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147] 만약 타임어택이 시작되기 이전에 저그 기지를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싹 밀어버렸다면 프로토스는 딱히 자기가 할 게 없다 판단하는지 저그를 공격하려던 병력으로 플레이어의 기지를 공격한다(...)[148] 기지 방어를 소홀히 하면 타이커스가 친절하게 기지를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두는거냐며 딴지를 건다.[149] 당연하겠지만 저그 기지의 건물을 전부 파괴하고 유닛을 전멸시키면 11시 저그가 직접 유닛을 생산해 플레이어와 토스 기지를 공격하려하지 않는다.[150] 그냥 놔둬도 그 쪽에 있는 저그 병력에게 털리지만 길목에서 대기하다가 요격하는 게 더 빠르다.[151] 점막 종양도 파괴하면 안된다.[Sw] [153] 다이 하드 시리즈에서 인간 병기에 근접하신 모 형사님이 자주 쓰는 그 대사 맞다.[154] 보너스 목표인 사원은 해당되지 않으니 10주년 업적 깨겠다고 연구 점수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155] 수정탑은 1개뿐이기에 수정탑부터 부숴 광자포를 무력화해서 보병과 함께 공격하면 더 빠르게 깰 수 있다.[156] DPS가 무려 1000에 육박한다.[157] 불멸자가 어려움 난이도부터 나오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유닛인 집정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158] 아어 기준 기지 제어권 획득 후 대략 25분이 걸린다. 보목 구역에 레이저를 쓰지 않는다면 더 줄어든다.[159] 재미있게도 토시가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아서 프로토스가 왔음을 확신한다.[160] 제공자는 에밀 나루드[161] 사실상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화제가 되었던 Narud의 이름을 역순으로 하면 Duran을 비롯한 Narud=Duran의 복선과도 같은 대사다.[162] 어차피 측면이나 위에서 간다고 하면 저그 군락지를 뚫고 가야 한다.[163] 그 이유는 공허의 유산에서 뫼비우스 특전대가 혼종에게 세뇌되어 아몬의 노예들이 되었고, 그로 인해 발레리안과 레이너를 필두로 한 테란 자치령과 레이너 특공대, 아르타니스의 댈람에게 전멸했기 때문이다.[164] 뫼비우스 특전대 유닛은 한명 한명이 용병이라 벙커에 넣고가기 아쉬운 만큼 되도록 병영에서 생산한 해병을 넣자. 만약 10주년 업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면 처음에 주어지는 일반 해병 넷을 첫번째 데이터 저장소 파괴 후의 땅굴벌레 공세까지 최대한 컨트롤해 살려두자.[165] 당시 스피드런 세계기록보다도 빨리 깨야 했다.[166] 임무가 시작될 때 기지로 달려오는 전쟁광, 기지 왼편의 스파르탄 중대와 해병, 첫 번째 데이터 보관소의 스파르탄 중대와 해병.[Sw] [168] 가수 비의 히트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169] 망령은 안 된다. 모이는 속도도 엄청 늦는데다가 사거리가 짧아 관측선 강제어택 범위 닿기도 전에 모두 분해된다.[170] 데려오지 않아도 영상에서 해당 위치에 추가된다.[171] 이 때문에 보통 난이도일 경우 기지 복구를 거의 하지 않으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반파되어야 겨우 복구를 한다. 유닛들을 많이 잃을 경우 돌아왔을 때 다시 복구를 한다지만 애초에 유닛을 빨리 모아 빨리 돌파하는 임무에서 전멸에 가까운 상황이 일어났다는 건 화염파가 코앞까지 다가오는 상황에서 밴시 1기 2기 모으고 있다는 뜻인데 그냥 가망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172] 제공자는 발레리안 멩스크, 아버지를 배신해가면서 넘겨주는 유닛이다.[173] 친구인 타이커스와 든든한 부관인 호너에게 내 말을 안 들을거면 꺼지라는 폭언은 기본에 아버지와도 같은 스완에게도 거칠게 대한다.[174] 플토 유닛은 실드가 깎이면 데미지를 받지만, 건물은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해당 미션에서 플레이어가 암흑 기사를 운용할 수 있으므로 유닛만 패널티를 준 듯.[175] 유물 5개 임무 중 유일하게 시간 제약이 전혀 없다. 나머지 4개 임무 중 3개는 시간 내 클리어하지 못하면 패배하고, 나머지 하나는 일정 시간까지 방어해야 한다.[176] 여담으로 이게 유일한 탈다림의 연결체라서 여기가 박살나면 컴퓨터는 넥서스는 커녕 일꾼조차 하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건물 복구조차 하지 않는다.[177] 선제작 후설정의 폐해로 볼 수 있는데 탈다림은 기본적으로 “어차피 아몬은 선택받은 우리만 혼종으로 승천시켜주실테니 다른 프로토스들은 알 바 아니다”라는 입장을 취하는 집단이다. 따라서 칼라이든 네라짐이든 그들의 기술을 빼앗거나 테러를 가하는 일은 있어도 딱히 자신들을 따르지 않는다고 가둬놓는 분파는 아니다. 전투 종족이 아닌 광신도 집단으로써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 때 먼저 제작된 탈다림의 특징을 보여주는 부분. 다만 알라라크의 대사 등으로 니온이 심각한 수준의 테라진 중독임을 감안하면 이후 스텟먼이 그랬던 것처럼 테라진을 주입시켜 포교하려 했다든가, 혹은 혼종의 재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잡아두었을 수도 있다. 이후 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수승기에 탑승시켜 샤쿠러스로 보내주었거나 이 미션이후 안식체 헤이븐 미션이라면 셀렌디스 함대에 보내주었을 것으로 보인다[178] 원래 모선에게 주어진 능력이었으나 개발 단계에서 삭제된 '웜홀 이동' 능력이다. 참고로 종족 변환 모드 같은걸 해보면 알겠지만 트리거로 일시적으로 무적이 되면서 도망가게 되어있는데, 그 때문에 공허의 유산 아둔의 창 패널인 시간정지 등으로 컴퓨터의 행동을 멈추면 모선도 도망가지 못 하지만 일시적으로 무적이 되는건 여전하다.[179] 사실 과학선이 있다면 셀 방식 반응로를 택해도 쉬운 건 마찬가지다. 야마토 포를 더 많이 쏠 수 있고, 더 오래 수리할 수 있기 때문.[180] '하늘에서 죽음이'의 경우 뮤탈리스크로 우회할 수 있는 경로가, 혹은 맹독충으로 사이오닉 파괴 장치에 들이받는다는 공략법이 있고, '공허 속으로'는 암흑 기사를 양산해서 태양의 창으로 탐지기 유닛만을 지우고 시간 정지로 나루드를 점사하는 공략법이 있다.[181] 사실 한 번만 쏴도 보호막이 벗겨지기 때문에 한 번만 쏴도 충분하다.[182] 정문 돌파를 최대한 빨리 클리어하고 예언 임무를 다 클리어하면 벌써 저그 연구가 초과되어 자금이 더 생기는 걸 볼 수가 있다.[183] It was just flash wound를 비튼 패러디.[184] 다만 자욱한 연기가 나타나는 연출이 있다.[185] 단, 울트라리스크가 잠복해 있으니 컨트롤에 주의하자.[186] 만약 카라스가 교전 도중 죽었다면 카라스와의 대화가 모두 사라지고 제라툴은 칼날여왕을 보자마자 도망쳐야겠다는 말을 하고는 도망친다.[187] 체력도 있고 공격이 가능하긴 하지만 트리거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어 처치가 불가능하다.[188] 단 어려움부터 로봇공학 시설과 암흑 성소는 광전사, 추적자 한두 기가 버티고 서 있으니 탐사정만 보내지 말고, 여차하면 유인해서 광자포로 박살낸 후에 수정탑을 지으러 가자. 기사단 기록보관소야 3시 기지를 거칠 수밖에 없고…[189] 너무 빨리 가면 공중 유닛, 특히 공허 포격기 때문에 추적자가 다 녹아서 망하는 경우가 있다.[190] 한국 속담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191] 항목에 언급된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 돼!"라는 말과 초월체시체를 가지고 한 말장난.[192] 단 버려진 차원 관문에 접근해야 전환 키가 활성화된다.[193] 이때 증원된 고위 기사의 이야길 들으면, 차원 관문의 작동이 멈춰서 줄곧 에너지장 안에 갇혀 있었다고 한다. 아마 아이어 함락 즈음에 멈췄을 것으로 추정되니 꽤 오랜 기간을 나오지 못했다는 소리. 테란이었다면 진작 미쳐버려도 무방했으며, 프로토스 기준에서도 4년간 갇혀 있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같이 나온 추적자랑 4년간 대화를 나누었을 수도[194] 건물을 자세히 보면 레이너 특공대의 문양이 박혀 있다.[195] 다만 1:23초에 저 거리를 한 번에 뛰는 건 버그성 플레이인듯. 원래 점멸의 사정거리를 한참 넘는 수준이고, 현재는 되지 않는다.[196] 한국어의 '멸종'으로 원문에서는 'consume' 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보통 악의 세력이 이겼을 때 정의의 세력이 말 그대로 '어둠에 삼켜졌다'는 뜻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가 즐겨 쓰는 표현이다.[197] 이 대사는 공허의 유산 본편 마지막 미션인 '구원' 미션 인트로에서 아르타니스의 연설로 대사가 조금 바뀌어 다시 나온다.[198] 사이브로스 자체도 엔디온 행성의 정지장 발생기들에 의해 봉인되어 있는데다, 이 정지장을 해제해도 외부에서 사이브로스에 접근할 수 있을 뿐, 사이브로스 내부의 정화자들은 모두 일전의 반란 사건 때 칼라이들에 의해 제압되어 의식이 깨어날 수 없도록 무력화 회로에 의해 잠들어 있다. 혼종들은 무력화 회로를 파괴하지 않고 지킬 정도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으므로, 정화자들은 엔디온 통째로 봉인된 채 방치되었거나 아몬의 병력에 의해 깨어나지도 못하고 파괴되었을 것이다.[199] 누로쉬와 알라라크가 진실을 까발리기 전까지, 탈다림의 모두가 바라마지않던 일이었다. 몸은 혼종으로 다시 태어나고 정신은 자신들 그대로인 줄 알았기 때문에...[200] 이 시점까지 제라툴이 생존해야만 대사를 들을 수 있다.[201] 단, 영상에 나왔듯이 땅굴벌레는 건물 근처에 소환되기 때문에, 땅굴벌레가 나올 타이밍쯤 풍부한 광물지대에 수정탑 하나를 지어줘야 한다.[202] 임무 시작을 누르면 사전에 경고문을 띄워준다.[203] 시네마틱 영상 이 후 미션 진입 시 저그의 공격을 받아 격추된 전투기들과 건물의 잔해, 통제력을 잃고 격침되어 행성으로 추락하는 헤라클레스,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을 보면 저그 군단의 공격이 얼마나 거센지 짐작 가능하다.[204] 현실적인 이유는 다음에 이어질 선택지에서 '야수의 소굴로' 루트를 진행할 때 노바 루트를 택했을 때와의 형평성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도 토시가 히페리온에 여전히 탑승해 있음을 알 수 있다.[205] 6시 언덕 좌하단 끝에 2x2로 움푹 들어가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포탑을 하나 지어놓으면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206] 어차피 가스가 부족해서 공중 유닛을 꾸리는 것 자체가 버겁다.[207] 이렇게 하면 근처 적 병력이 무조건 구조 병력을 습격하기에 구조 병력을 전력으로 쓸 수는 없다. 단, 쉬움 난이도라면 구출하는 순간 자치령 유닛의 체력이 절반에서 100%로 증가하기 때문에 구조 병력으로 적 병력을 쓸어버릴 수도 있다.[208]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병력 구성은 상관 없다. 심지어 궤도폭격이 연구되어 있다면 해병만 채우고 본진 방어 때려치워도 작전지마다 랠리 찍고 해병만 돈 되는대로 보내주면 어느 새 땅굴벌레가 다 죽어 있다.[209] 다만 밑의 아주 어려움 영상에서도 보이듯이 저그 기지가 좀 많이 호구라 진리의 해불관 조합으로 밀면 그냥 도미노처럼 쓰러진다. 당연하겠지만 기지가 파괴되면 복구하려드므로 해당 지역의 일벌레나 애벌레는 하나도 남기지 말것.[210] 8번 낙하기와 동시에 강하하는데 위치가 정반대인지라 어려움 이상부터는 둘 다 구조하기가 꽤나 까다롭다.[211] 10번 낙하기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강하한다.[212] 다만 3번 낙하기와 같은 위치에 떨어지기 때문에 3번 낙하기를 구출한 직후 그 자리에 벙커와 미사일 포탑을 만들어서 방어하면 거의 거저먹기 수준으로 쉽게 구출한다.[213] 여담으로 떨어지는 지점에 히드라리스크가 지나가다 추락한 헬리오스에 치여 죽는다.[214] 실질적으로 핵융합 반응로를 함선의 동력+화력에 쓰는 전투순양함 크기의 우주함선이 추락하면 함선 완파+추락 지점 부근은 완전 초토화 될 정도의 핵폭발 피해를 받게 된다. 함선이 지상에 추락 하는 중, 완파에 의한 전원 사망을 막기 위해 핵융합 반응로의 기능을 최대한 억제 또는 반응로 자체를 정지시켜 추락 시 함선 외관과 일부 시설, 장치들만 파괴되도록 피해 규모를 최소화 시킴으로 핵융합 반응로의 폭발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어떻게든 피한듯 하다.[215] 야수의 소굴로 캠페인을 깨보면 알 수 있듯이, 주력은 레이너 특공대고 추가 병력이래봐야 땅굴에 숨은 자치령 소수 분견대가 전부이다. 즉, 땅굴 격파를 레이너가 소수의 타격대를 이끌고 수행하고, 우주정거장 파괴를 자치령 주 병력이 행했다고 하면 그럴듯하다.[216] 핸슨과 토시의 생존 또는 사망[217] 여기서 워필드 장군이 "찾아서 구출하도록" 이라고 마치 대장이 부하에게 명령하듯이 말하는 것에 레이너가 딴지를 거는데 이를 이해 못한 타이커스는 포커라도 치라고 할 줄 알았냐며 일갈한다.[218] 그냥 맞아도 화염방사병으로 탱킹이 되지만 타이커스의 수류탄을 던져서 맹독충을 처리하면 방사 피해만 들어오므로 피해를 더 줄일 수 있다.[219] 앞에서 불꽃 베티를 깔았다면 대기 시간이 돌고있을 수도 있는데 여기까지 왔다면 잠깐 대기할 시간이 있다.[220] 오메가리스크에게 쓰는 것보다 알에 써서 딜로스를 줄이는 것이 낫다. 아래쪽 알은 알아서 빠르게 터지므로 수류탄은 위쪽 알에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221] 여왕이 잠복 상태에서 나오자마자 근처에 아군 유닛이 있으면 평타 1대를 때린다.[222] 레이너 특공대 4명에 구출 병력 14명을 합해서 최대 18명이다.[223] 영문 속담으로 전체 문장은 'The bigger they are, the harder they fall.'이다. 덩치가 클 수록 더 처참히 무너진다는 뜻.[224] 공중기동전술 중 하나인 'Turn and Burn(이탈했다 되돌아서 공격)'을 비튼 것.[225] 원문의 의미를 살리자면 '총력전'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물론 자날만으로 따지면 최후의 전투가 맞긴 하다.[226] 케리건이 기계 유닛을 대상으로 하는 즉사 공격[227] 땅굴벌레를 제거하거나, 케리건 올 때마다 유물 에너지 회오리를 써주거나 하는 게 좋다. 둘 다 안하고 클리어하기는 꽤나 어려운 편.[228] 만약 무리군주 부대가 칼날 벌레떼에 혹여나 맞더라도 당황하지는 말자. 맷집이 단단하여 체력이 70% 이상 남은 상태면 한방 맞았다고 죽지는 않는다. 그 대신 다른 저그 유닛에게 추가타를 맞거나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여왕님의 시야에 걸리지 않는 범위에서 호위 공중병력을 급파해 주거나 무빙샷을 해 줄 것. 그리고 케리건과의 전투가 끝난 뒤 체력 손실이 크다면 앞서 언급했듯 의료선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229] 조각난 하늘 루트에서는 땅굴벌레도 같이 막아야 한다.[230] 케리건의 대사 중간에 인간 시절의 케리건의 모습이 등장하며 '포기하지 마' 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노바 얼굴에다 머리카락만 팔레트 스왑한 것이다. 자유의 날개가 은근히 복붙이 많다는 걸 잘 보여주는 예이다.[231] 근접하면 케리건의 마법에 탱크가 터져나간다.[232] 조각난 하늘 루트에도 기지에는 뮤탈과 무리 군주가 소수 있다. 물론 그 수가 많지는 않아서 헬의 천사 1개 편대면 충분하다.[233] 이들은 세력명은 똑같은 저그 군단이지만 컬러가 자주색(군락 병력)/주황색(공세 병력+케리건)으로 별개의 세력이다.[234]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해석에 대해서는 타이커스 핀들레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