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거스 D. 에이스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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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7444><colcolor=#ffffff> 포트거스 D. 에이스 ポートガス・D・エース | Portgas D. Ace | |
프로필 | |
이름 | 포트거스 D. 에이스(ポートガス・D・エース)[1] 골 D. 에이스(ゴール・D・エース)[2] |
이명 | 불주먹(火拳) |
생일 | 1월 1일(염소자리)[3] |
나이 | 20세(2년 전) |
신장 | 185cm[4] |
혈육 | 아버지 골 D. 로저 어머니 포트거스 D. 루즈 |
비혈육 가족 | 양할아버지 몽키 D. 가프 양아버지 에드워드 뉴게이트 수양모 컬리 다단 의형제 사보, 몽키 D. 루피 |
혈액형 | S형(O형)[5] |
출신지 | 사우스 블루 바테리라[6] |
현상금 | 5억 5,000만 베리[7] |
좋아하는 음식 | <colcolor=#373a3c,#ddd> 부트졸로키아 페페론치노[8][9] |
능력 | 자연계 이글이글 열매 패기(패왕색[10], 견문색[A], 무장색[A]) |
소속/직책 | 다단 패밀리/피부양자 → 스페이드 해적단/선장 → 흰 수염 해적단/2번대 대장 |
에이스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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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가 | 성우[13] | 방송사 | |
유년 | 성인 | ||
사카구치 다이스케 | 후루카와 토시오 | <colbgcolor=#fff> | |
- | 서문석[14] | ||
손수호 → 엄상현 | 김장[SP][16] | ||
송하림[17] | 이동훈[18] | [[대원방송|]] | |
크리스 버넷 | 트래비스 윌링햄[19] |
원피스의 등장인물. 흰 수염 해적단의 前 2번대 대장이다.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몽키 D. 루피, 혁명군의 참모총장 사보와 의형제 사이다. '해적왕' 골 D. 로저의 하나뿐인 자식으로 아버지의 이름을 알고 난 이래로 '악귀'의 피를 가지고 태어난 자신이 존재해도 되는지 끝없이 고민하고 방황했다. 단독으로 이동할 땐 불을 동력 삼아 움직이는 배 '스트라이커(ストライカー)'를 타고 다닌다.[21][22]
2. 특징
2.1. 외모
겉쌍꺼풀이 크게 있는데 이것이 묘사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나른해 보이는 눈매에 볼에 주근깨가 있어 장난기 있게 생긴 편. 머리는 약간 곱슬거리는 흑발이다. 작중 미남 설정인지는 나온 적이 없으나 독자들에게 잘생겼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다만 등장 초반과 후반 외모 차이가 꽤 있는 편이다. 초반보다 후반에 더 어려보이며, 알라바스타 첫등장 시에 비해 상당히 정변했다. 또한 에피소드 때문도 있겠지만 후반에는 서글서글하던 인상이 무뚝뚝해 보인다. 가장 나중에 그려진 어린 시절엔 더욱 무뚝뚝한 인상이었다.서부극이나 서부영화에서 볼 법한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다니며 윗옷을 아예 안 입고 다닌다. 그러다보니 에이스를 통해 원피스의 체형 그림체 변화도 뚜렷하게 보이는데, 첫등장 때는 슬림한 역삼각형 몸매였다가 재등장 때는 사각형 몸매가 된다.
몸에는 두 개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하나는 등에 있는 흰 수염 해적단의 십자가 형태의 상징 로고이며[23] 또 하나는 왼쪽 팔뚝 위에 있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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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공인한 에이스의 미래 모습. 멀쩡한 미래는 아버지보단 샹크스와 레일리를 좀 더 닮았고, 무슨 일이 생긴 미래는 멀쩡한 미래에서 살만 뒤룩뒤룩 찐 듯한 모습이다. 외모 만큼이나 성격도 탐욕스럽게 변했는지, 루피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거나 쵸파의 금고를 슬쩍하려는 대사도 내뱉는다.
2.2. 성격
처음에 등장했을 때 철부지였던 루피에 비해서 성숙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나왔다. 스모커의 몸통박치기를 맞고 집 몇 채를 뚫으면서 날아갔는데[25] 벌떡 일어나 '식사 중에 실례했습니다' 라고 사과를 했고, 루피의 동료를 만났을 때는 동생 때문에 고생이 많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나미는 "저런 상식적인 사람이 루피의 형일 리 없어!!" 라고 놀랐다. 특히 TVA판은 이런 면이 더욱 강조되어 나온 편이다. 원작에서는 잠깐 만나고 떠난 게 다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잠깐 동행을 하는데 밀짚모자 일당과 동행할 때는 도시락을 만들던 상디를 도와주려했고 이후 동행하던 시기에는 야외에서 식사를 마치고 자기가 사용한 식기를 깨끗이 씻는 모습도 보여주었다.[26] 버기 역시 루피에게 네 형은 너와는 다르게 예의가 바르다고 말하기도 했다.에이스와 루피는 모두 모험심이 강하고 무모한 도전을 즐기며 친화력이 좋은 편이다. 어쩌다가 버기의 배에 올라탔을 때 난생 처음 보는 버기 해적단과 순식간에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과거사 공개 이전에 출판된 원피스 설정집인 '원피스 BLUE' 에서는 에이스를 '포용력과 배려심이 있고 상냥한 인기인 타입' 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원피스 노블 A에선 스페이드 해적단 선원들이 에이스와 인어카페를 같이 가면 인어들이 에이스에게만 몰려 들어서 인어카페를 갈 때 에이스만 쏙 빼놓고 간다는 묘사가 나온다.
후에 등장한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면 이것은 나이가 들어가며 변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렸을 때는 굉장히 사납고 예민한 편이었다. 부정적인 성장 환경 및 출생으로 인한 고뇌 탓에 상당히 거칠고 무모한 데다 사회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전형적인 반항아 타입이었다. 이로 인해 자기보다 훨씬 어린 루피가 다단 일가에 들어온 이후 친하게 지내자는 말과 태도에도 인정사정 보지 않고 절벽에서 떨어뜨리기도 했고, 나중에 가장 친한 친구이자 형제인 사보, 루피와 함께 어울릴 때 또한 솔직하지 못하고 까칠하게 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사보, 루피와 함께 살게 된 이후로는 점차 성격이 둥글어지기 시작해서 사이가 좋지 못했던 다단과도 화재 이후로는 그럭저럭 친하게 지냈고 사보가 실종된 이후로는 마키노에게 자진해서 예의범절을 배우는 등 보다 형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기 시작했다.[27]
17살에 출항한 후부터는 반항아적 이미지가 많이 사라지고 첫 등장 당시 누가 봐도 여유만만해 보이는 캐릭터였기에 패기있고 자신감 넘치는 젊은 열혈 캐릭터로 보이지만, 행적을 잘 살펴보면 착하고 성격이 좋아 인기가 많음에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자존감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동생 루피와 비교하면 더더욱. 노블 A에선 그와 친하게 지낸 사람들 모두 이것을 눈치 챌 정도로 자신을 누군가의 밑이라고 단정하는 말투나 행동이 몸에 배어있는 편. 이런 성격 때문에 대들보 같이 안정적인 성격의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만나 자리를 잡게 되자, 자신의 존재보다 선장인 흰 수염의 가치를 더 드높이는 인물상이 되고 만다.[28]
무엇보다도 에이스의 성격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자신의 동료를 모욕하거나 해하는 자는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는 것. 흰 수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검은 수염을 집요하게 쫓기 시작한 것도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고, 동료를 살해한 죄인을 용서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고, 검은 수염의 정보를 찾기 위해서 해군 본부에 몰래 잠입했을 때 한 장교가 흰 수염을 욕하자 거침없이 죽빵을 갈겨버렸다. 이 성격은 천성적인 것이라 그의 과거를 다룬 60권에서는 사방이 불바다인데 쓰러진 루피를 지키기 위해서 고작 10살의 나이에 블루젬에게 싸움을 거는 무모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가프 말에 따르면 이러한 면모는 모두 그의 아버지와 판박이라고. 하지만 에이스는 아버지만큼의 운을 가지지는 못했으며,[29] 거기에 이 성격과 흰 수염에 대한 의존심이 겹치면서 결국 불꽃과도 같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다만, 흰 수염이 에이스 성격이 아버지와 다르다고 말했던 것으로 보아 전술된 예시를 제외하고 다른 면모는 별로 닮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확실히 지금까지 묘사된 로저의 호탕하고 걸걸한 성격은 에이스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편. 물론 에이스도 나름 호쾌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 편이지만 날것 그대로인 상태의 루피 혹은 자신의 아버지 로저보다는 더 다듬어진 느낌이다. 그래서 대개 어머니의 성격을 조금 더 물려받았을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30]
여담으로 살아온 환경이 워낙 평범치 않기에 이상한 버릇이 많이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기면증. 주로 밥을 먹다 돌연 접시에 머리를 박고 잠드는 장면이 많다.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에피소드에서도 알라바스타의 한 식당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엎어져 자리의 모두가 돌연사했다고 생각했다.[31] 그리고 버기의 배에 타 고기를 먹으며 대화하고 있을 때도 갑자기 잠들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32] 또 무전취식을 상습적으로 한다.[33] 그래도 태어난 직후부터 보호자라고는 산적, 그것도 방임주의로 내팽겨쳐서 불량배들이랑 싸우면서 자랐으니 오히려 상식이 있는 게 신기한 건지도. 웃긴 건 무전취식을 하면서도 예의바르게 구는 모순적인 모습이 있는데, 어린 시절엔 3인방이 몰려다니면서 무전취식을 하고 도망치다가 공손하게 고개를 숙이며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식당 주인이 버럭하기도 했다.
2.3. 출생의 비밀
이 출생의 비밀은 에이스의 평생을 따라다니는 업(業)으로, 그의 삶에 모든 부분에 있어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골 D. 로저는 해군에 자수하기 10개월 전, 사우스 블루에 위치한 바테리라라는 섬에서 포트거스 D. 루즈라는 한 여성과 사랑에 빠져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세계정부가 운용하는 감옥인 임펠 다운에 수감된 로저는 자신에게 곧 태어날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동료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적 몽키 D. 가프에게만 말해주고 태어날 아이에겐 죄가 없다며 에이스를 부탁했다.[34]
남편 로저의 처형 이후 에이스의 어머니인 루즈는 해적왕의 핏줄을 찾아다니던 해군의 감시망을 피하면서[35]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임신 20개월을 버텨냈고, 이후 에이스를 낳은 이후에는 여력이 다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루즈는 죽기 직전 아들을 낳으면 에이스, 딸을 낳으면 앤으로 이름을 지어달라는 로저의 생전 부탁에 따라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골 D. 에이스로 지은 직후 임종했다.
그러나 그렇게 태어난 에이스는 숨이 끊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로저를 단 한 번도 자신의 친아버지로서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누구보다도 가장 로저를 증오하였고, 그렇기에 오히려 자신을 보듬어준 흰 수염을 진정한 자신의 아버지라고 여겼다. 다만 자신을 태어나게 하기 위해 목숨까지 버린 어머니 루즈는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했던지라 성도 변변치 않은 아버지의 성이 아닌 오히려 자신의 공로자였던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 에이스가 아버지인 로저를 끝까지 증오했던 것은 원피스 세계관에서 또 다른 무책임한 아버지상으로 널리 알려진 야솝이나 돈키호테 호밍을, 아들인 우솝, 돈키호테 로시난테가 존경하는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다.[36][37]
부모 모두가 자신이 태어난 이후부터 부재였고, 하필이면 아버지인 로저가 대범죄자였기에 그의 아내이자 자신의 어머니인 루즈까지 이에 휘말려 태어날 자신을 지키고 결국 사망하고 말았으며 자신 역시 태어나기도 전에 죽을 뻔했다. 굉장히 암울한 과거사를 지닌 것을 생각하면 어린 시절부터 약간 삐뚤어진 모습을 보인 에이스의 반응이 더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에이스는 로저에 대한 평범한 군중들의 분노와 경멸을 받는 등 이에 몹시 시달리면서 자라왔었기 때문. 이런 출신 성분과 주변의 로저에 대한 증오를 피부로 느끼며 자라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격한 분노와 반발심 및 이와 더불어 "나는 태어나도 괜찮았던 걸까?"라는 의문을 줄곧 품고 있었고, 의형제들과의 맹세 및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적이 된 이후에도 줄곧 이어졌다.
어린 시절의 에이스는 아버지 로저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또한 그의 아들이 살아있다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한 질문을 길거리의 부랑자들에게 물어보았고 이에 지속적으로 격한 욕설을 들었으며 그들을 폭행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사실 이런 고민은 적어도 어머니인 루즈만이라도 살아있었다면 없었을 수도 있다. 상디 역시도 본인이 속해있는 것만으로도 망신으로 여기는 빈스모크 가문 출신이지만 단 한 번도 에이스와 같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 추정상 그런 빈스모크 가문에서도 상디를 사랑으로 보듬은 어머니인 빈스모크 소라와 소라 사후에는 적어도 상디를 최대한 신경써준 누나 빈스모크 레이주가 있었고, 추방당한 이후에도 자신에게 있어 진정한 아버지와 같은 제프가 있었기 때문일 수 있다. 문제는 에이스는 출생과 동시에 어머니인 루즈가 죽었고, 양할아버지뻘 되는 가프는 자기 일이 바빠 친손자인 루피조차 자기가 직접 돌보진 못하는 처지였다. 그럼 또 가프 대신 에이스&루피를 맡은 컬리 다단은 어떻냐면 분명 둘을 아낀 것은 맞지만 겉으로 대하는 대우는 시궁창 그 자체였다. 그러다가 17세에 해적이 되었고 그 1년 뒤에야 흰 수염을 만났다. 어릴 적부터 겉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 하나 정도는 늘 빠지지 않던 상디와는 달리 본인은 그것도 아니었으니 저런 고민에 시달리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원피스 소설 '원피스 Novel 에이스'에서는 로저의 악명에 에이스가 느끼는 압박감, 해적왕인 아버지 로저의 이름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매우 심하게 시달린 것을 지속적으로 서술했다. 아버지 로저의 명성을 뛰어넘지 못하면 에이스 자신이 죽어버릴 것 같은 감정을 지속적으로 느꼈기에 고육지책으로 계속 자신을 몰아붙이면서 무모하게 행동하였고, 이후 흰 수염의 목에 집착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러한 여러가지 콤플렉스가 반발심을 불러 일으켜 해적이 되는 길로 에이스를 이끌었고, 흰 수염과의 관계 역시 이 출신 성분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간 후, 2번대 대장이 되자 흰 수염에게 자신이 로저의 아들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로저랑 적이었는데 자신을 내쫓지 않느냐고 묻는데 이때도 자신이 로저의 아들이라는 콤플렉스를 드러내면서 흰 수염에게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흰 수염은 중요한 얘기라더니 별것도 아닌 자잘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취급하며 누구한테서 태어났던 상관없이 모두 바다의 자식들이며 대수롭지 않게 취급했고, 이것에 에이스는 흰 수염을 왕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굳힌다.[38][39][40]
3. 인기
- 엄청난 인기 캐릭터다. 등장 초기부터 인기가 많았으나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에서 인기가 엄청나게 올랐다.
- 사망한지 10년이 넘어가는데도 등장 이후 모든 인기투표에서 10위권에서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으며, 애니 관련 '죽지 않았으면 했던 캐릭터' 또는 '죽음이 인상적이었던 캐릭터' 부류의 투표가 열리면 거의 1위~2위 안에는 랭킹된다. 나루토가 한창일 때는 우치하 이타치와 함께 자주 랭크되었다.[41] goo 2016년 11월 최고로 멋진 형캐릭터 투표에서는 당당하게 1위를 차지. 최고의 명대사를 꼽는 투표에서는 최소 3위는 기본에 1위가 거의 고정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많이 랭크된다.
- 여성 팬이 많다는 오해를 받지만, 원피스 대다수 캐릭터는 남녀 인기 차이가 별로 없으며 에이스는 오히려 남성팬의 순위에서 더 높다. 여초 커뮤니티는 캐릭터의 비판이 자유롭지 않은데 비해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여과없이 까는 밈도 자주 올라오기 때문에, 여성들은 무조건 에이스에 호의적이고 남성들은 적대적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 사망한 지 4년 뒤인 2014년 12월에 실시한 '제5회 인기투표'에서 사보의 뒤를 이어 6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년 뒤인 2017년 7월에 개최된 '제6회 인기투표'에서는 5위를 했다. 2021년, 제1회 세계 인기투표에서 9위를 했다. # 일본에서는 5위다.
제5회 인기투표 제6회 인기투표 제1회 세계 인기투표
- 그런만큼 피규어랑 굿즈도 엄청 많이 나온다. 나미, 쵸파와 맞먹는 수준으로 출시되었으며 정상전쟁 전후로는 아예 IP를 먹여살렸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팔려나갔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주인공이나 그에 준하는 조연으로 착각할 정도.
- 2018년에 에이스의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가 피콜로랑 같이 본인이 수집한 수십 개의 에이스 피규어와 굿즈를 인증하기도 했다. 한국판 성우인 이동훈도 에이스 굿즈를 샀다.
- 야마토와 커플링이 생기면서 2024년 현재에도 여전히 엄청난 푸시를 받으면서 최상위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다만 야마토와의 관계가 다소 뜬금없이 추가된 설정이라[44] 호불호가 갈리고 오다가 에이스를 계속 등장시킬려고 억지로 추가했다는 말도 나온다. 일부는 야마토 자체가 에이스 띄워주려고 만든 급조된 캐릭터라는 주장을 한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포트거스 D. 에이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인간관계
- 에드워드 뉴게이트
친아버지나 다름없는 사람. 처음에는 뉴게이트를 꺾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뉴게이트에게 져버렸고 반강제로 뉴게이트의 배에 타게 된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흰 수염을 꺾기 위해 도전했지만 실패하였고 자신의 이러한 행동에도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을 죽이지도 않은 채 되려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계속해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뉴게이트의 배에 타기로 한다. 이후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 털어 놓았고 자신이 평생 안고 살았던 비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양 웃으며 본인을 감싸주자 죽을 때까지 자신의 아버지는 뉴게이트 한 명뿐이라고 생각하며 그를 해적왕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살아가고 있었다.
- 몽키 D. 루피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 눈물도 많고 약하면서 무모한 짓만 해댄다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 때문에 본인의 처형이 이루어지는 처형장에 가기 전 징베에게 동생을 부탁할 정도. 때문에 둘의 과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철부지 동생을 챙기는 의젓한 형 취급이었으나, 사망 이후 밝혀진 과거편에서 루피가 오히려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던 에이스를 구원해주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때문에 항상 본인의 속마음을 숨기며 살아온 에이스였지만 죽기 직전 루피에게만은 루피와 사보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살아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본심을 털어놓았고, 루피가 본인의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미소를 지으며 죽음을 맞이했다.
- 리틀 오즈 Jr.
흰 수염 해적단 시절 산하 해적단 선장이었던 오즈 주니어와 친한 친구였다. 거대한 삿갓을 만들어 선물로 주기도 했으며 정상전쟁 때는 오즈가 에이스를 구출하기 위해 앞장 서서 희생했을 정도. - 징베
같은 배의 동료는 아니지만, 동료처럼 가깝게 지냈다. 처음에는 흰 수염을 꺾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에이스를 좋게 보지 않았던 징베였고 때문에 싸움까지 벌어졌지만 둘 사이의 실력차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어서 무승부가 되었다. 이후 에이스가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가게 되고 친한 사이가 된 듯하다. 정상전쟁이 벌어지기 전, 함께 level 6 지하 감옥에 투옥되며 동생인 루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이때 루피를 그에게 부탁할 만큼 그를 신뢰했다.
- 크로커다일
접점 자체는 적었으나 애초에 뉴게이트를 죽이려는 크로커다일과는 적대관계일 수 밖에 없었으며 level 6 지하 감옥에 같이 투옥되었을 당시 흰 수염의 목숨을 노리는 크로커다일을 당연히 경계했다. 하지만 정작 정상전쟁에서 스쿼드의 배신 및 뉴게이트의 자비를 보고 심경 변화가 생겼던 크로커다일은 에이스의 처형을 한 번 저지하여 에이스의 목숨을 잠시나마 연장시켜줬다.
- 샹크스
동생의 은인인지라 호기심을 갖고 있었고 이후 본인의 해적단인 스페이드 해적단을 이끌고 그에게 감사 인사를 할겸 찾아간 적이 있다. 이때 샹크스는 에이스의 출생에 대해 어느 정도 눈치채게 된다.[45]
- 몽키 D. 가프
자기 친아버지의 라이벌 겸 본인을 거두어들인 실질적 양할아버지. 사실상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 존재일 것이다. 이 때문에 자신을 데리러 온 가프에게 자신은 무엇을 위해 태어난 것이냐며 공허하게 묻기도 했다. 이후 가프가 자신의 처형 전에 슬퍼하며 처음으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 가프에게 미안해한다.
- 사보
친형제같은 존재. 형제의 술잔을 나누고 의형제가 되기 전에는 5년이란 세월동안 가장 친한 친구로써 지내고 있었다. 에이스는 20살 본인이 죽은 날까지 사보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그리워했다.
- 컬리 다단
자신을 키워준 사람. 루피가 오기 전까지는 컬리 다단 특유의 말투 때문에 오해가 생겨 서로 사이가 나빴지만, 이후 오해가 풀렸고 고향을 떠나기 전에는 "키워줘서 고맙다" 라는 말을 남겼다. 죽기 전에는 그립다는 유언을 남긴다.[46]
- 포트거스 D. 루즈
친어머니. 자신을 낳고 바로 사망한 어머니에 대해 에이스는 큰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한다.
- 골 D. 로저
친아버지이지만 에이스가 가장 증오하는 인물. 에이스는 사망할 때까지 아버지에 대해 증오하며, 자기 친아버지로 인정하지도 않고, 평생 그의 존재도 핏줄도 거부했다. 하지만 묘하게도 로저와 에이스는 닮은 점이 많았고 에이스는 야마토에게서 들은 이야기 속 한 명의 인물을 두고 그가 본인이 그토록 증오하던 본인의 아버지라는 것도 모른채 그가 살아있다면 한 번쯤 술잔을 기울여 보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 삿치
같은 배의 동료. 흰 수염 해적단 안에서 삿치와 가장 친하게 지냈었기에 삿치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티치를 쫓아갔다.
- 마르코
같은 배의 동료. 본인만의 속도로 천천히 흰 수염 해적단에 적응하고 있는 에이스를 삿치와 함께 뒤에서 지켜 보기도 했고 삿치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며 티치를 쫓으러 가는 에이스를 두고 돌아오라며 소리치기도 했다. 에이스가 죽은 뒤에는 흰 수염의 고향인 스핑크스에 에이스와 뉴게이트의 묘를 두었고 마르코는 그 묘가 있는 스핑크스에 정착하게 된다. 이후 에이스가 죽기 전 했던 말을 떠올리며 와노쿠니 전에 참전했고 옛 생각을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마샬 D. 티치
에이스 본인을 해군에 넘겨버린 장본인이며 아래의 사카즈키 못지 않은 철천지 원수. 사실 사카즈키는 본인의 일을 했을 뿐 티치는 아예 배신을 하고 가장 친했던[47] 삿치를 죽인 장본인이니 사카즈키보다 본인이 더 원망하고 있는 존재는 티치일 것이다.
- 오타마
와노쿠니에서 만난 소녀. 그녀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서 다음에 다시 와노쿠니에 오게 될 때는 그녀가 평생, 행복히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으며 타마한테 있어서는 잊지 못할 은인. 에이스가 와노쿠니에 있었던 몇 주간의 시간 동안은 오타마를 데리고 밥과 간식을 먹이며 돌아다녔다고 한다.
- 야마토
와노쿠니에서 새로 생긴 친구. 처음에는 카이도의 편인 줄 알고 대립했지만 아버지에게 증오의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는 본인과 처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지 여러 말들을 해주었으며 이는 야마토에게 있어 잊지 못할 말들이 되었다. 이후 바로 뜻이 맞게 되어 하룻 밤동안 술 잔치를 벌이는 등 상당히 친해진다. 참고로 루피에게 주었던 에이스의 비브르 카드는 야마토가 만들어 준 것이다.
- 사카즈키
에이스 본인의 목숨을 끝장낸 철천지 원수. 사카즈키의 도발에 급발진하여 사카즈키에게 달려드는 무리수를 두다가 패배한 건 물론 루피를 죽이려던 사카즈키를 막으려다가 루피 대신 목숨을 잃었다.
6. 전투력
에이스의 불주먹[ruby((火拳), ruby=ひけん)] |
젊은 나이에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을 맡은 것에 더불어 5억 5천만 베리라는 높은 현상금이 붙을 정도로 상당한 강자이다. 웬만하면 본인의 열위를 인지하지 않는 루피조차 에이스는 본인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일단 작중 나오는 일대기를 보면 무지막지하다. 오니가시마 결전 이전까지의 루피와 비슷할 정도.
- 17세의 어린 나이에 출항하여 세간에 자신의 무용담을 널리 퍼뜨리면서 18살의 나이에 신세계에 들어가기 전임에도 칠무해의 가입 권유를 받았다.[49]
- 샤봉디에서 칠무해 제의를 받았을 때는 무의식적으로 패기를 운용해서 해군중장을 이겼고,[노블A] 센고쿠의 말에 따르면 출항한지 1년 만에 이름을 날리는 슈퍼루키로 부상했으며, 놔두면 반드시 차세대 해적의 정점에 오를 자질을 보였다고 한다.
- 흰 수염도 칠무해 제의를 거절한 에이스의 수배지를 보며 주목했을 정도.
- 칠무해 제의를 거절한 이후 신세계에 진입하여 일개 해적단은 사황의 얼굴도 볼 수 없다는 이야기[51]에도 불구하고 사황 샹크스를 만나는 데에 성공했다.
- 카이도의 와노쿠니에 쳐들어갔으며 마침 카이도가 원정을 나가서 도전하지는 못했지만 납치된 사람들을 구해냈고, 그 아들 야마토와 대등하게 싸우다가 친해졌다.
- 연이어 흰 수염을 만나 그를 꺾으려는 과정에서 칠무해인 징베와 5일 동안 호각으로 싸워 무승부를 거두는 값진 성과도 얻었다.
- 18살의 나이에 칠무해 1명을 격파했고 그 칠무해는 제명당해서 바솔로뮤 쿠마로 교체됐다.
흰 수염 해적단에 입단한 뒤로는 훗날 산하 해적단으로 편입되는 신세계의 유명한 해적들을 상대로 단신으로 무력을 선보이며 굴복시킴에 따라 실력을 입증받았으며, 현상금이 여러 번 올랐다는 것이 언급되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입단한지 2년도 안되어서 모두에게 인정받아 공석이던 2번대 대장의 자리와 5억 5천만 베리라는 상당히 높은 현상금을 가진 해적이 되었다.[52][53] 시간만 있었다면 센고쿠가 말한 차세대의 정점에 설 자질, 즉 사황 이상가는 강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했다. 게다가 이 모든 평가를 받는 시기의 에이스는 고작 20세였으니 티치의 동료 살해 사건 없이 흰 수염 밑에서 착실하게 성장해나갔다면 루피의 최대의 적은 에이스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홀로 검은 수염 해적단과 싸우면서 본실력이 드러났는데, 반 오거가 이때 "능력을 빼앗으면 무력할 줄 알았는데, 흰 수염 해적단의 대장 정도 되니 기본적인 전투력 또한 뛰어나다"며 고평가를 내렸고, 임펠 다운에서도 입감되기 직전 모두가 울부짖고 소리치는 세례식의 과정에도 표정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거기에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고문을 받은 데다가 닿기만 해도 능력자의 기력을 모두 날려버리는 해루석 수갑[54]에 손이 묶여 있음에도 호송 도중 마젤란에게 붙들리기 직전까지 일반 잡졸들 정도는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마린포드에서도 검은수염과의 전투 이후 감금과 고문 등으로 대미지가 계속 누적되어서 생명력의 징표인 비브르 카드가 거의 끄트머리만 남아있는 상태에서도 수갑이 풀리자마자 다수의 해군 장교들은 상대도 안되고 쿠잔의 공격도 막아냈다.
6.1. 전투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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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로 섬의 결투 |
에이스라는 청년이 가진 기량.
극중 취급과는 다르게 약하다는 평가도 제법 받는데, 본편의 대진운이 안 좋아서 그 강함을 어필하지 못했기 때문. 2년 전 대령이었던 스모커를 상대로 능력의 상성 때문에 결판이 안 난다며 승부를 피한 점이나 마샬 D. 티치나 사카즈키를 상대로는 패배했고 그외의 전적도 비기거나 패배한 경우가 많았다는 게 주된 이유다.
5억 5천만 베리라는 애매한(?) 현상금에 더불어[55][56][57] 무엇보다 사황의 고위 간부임에도 무장색 패기의 존재조차 모르는 듯한 대사도 했다.[58]
이 때문에 에이스는 샹크스, 크로커다일, 샬롯 링링, 겟코 모리아, 아라마키와 함께 가장 전투력 논란이 큰 인물로 남았다. 다른 캐릭터들은 설정상으론 강한데 설정오류나 연출미스로 인해 약해 보인다는 변명이라도 있지만, 에이스는 실제 설정상으로도 약한지 강한지 독자들에 따라 의견이 크게 갈린다.
물론 이같은 논란에 대한 반대의견으로 연령대를 고려하면 에이스는 약하지 않다는 반박의견도 충분히 많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설정/묘사 오류의 폭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상금 인플레와 패기 설정의 뒤늦은 정립, 심지어 정상결전 당시의 몸 상태가 어떠한 가에도 논란이 있다. 마지막의 경우 아래 항목 참고. 일단 그의 주요 전적들을 하나하나 분석하자면 아래와 같다.
- 스모커
원작에서의 스모커와의 전투는 루피 쫓아가던 스모커를 잠시 막아선 것에 지나지 않았다. 스모커와의 전투씬은 2컷 분량 뿐이고 그나마도 1컷은 불꽃 벽을 만들며 도망쳐 추적하지 못 하게 만든 컷으로 직접적으로 부딪힌건 1컷 뿐이다. 구체적으로 스모커가 루피에게 쏜 '화이트 브로우'를 '아지랭이'로[59] 막으며 열매 간의 상성 문제로 인해 결판이 안 난다고 발언하고,[158화] 불꽃벽을 만들어 해군의 추적을 막았다.[159화] 이외의 전투씬은 모두 애니 오리지널이다.
패기가 없던 이 시절은 오직 열매의 상성으로만 자연계 능력자를 타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불'과 '연기'라는 상성 때문에 승부가 나지 않는다는, 지금 시점에서 보면 어이없는 소리가 나와버린 것.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패기 사용자인 사보가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똑같은 대사를 했다. - 마샬 D. 티치
어둠어둠 열매의 힘에 의해 패배했다.[440화~441화] 사실 이때가 유일하게 전투양상이 상세하게 공개된 에이스의 전투인데, 에이스의 열매 활용도가 상당하는 걸 알 수 있다. 반 오거도 능력을 빼앗으면 무력할 줄 알았는데, 기초 전투력까지 엄청나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티치는 열매를 먹기 전에도 방심하지 않은 샹크스에게 흉터를 입힌 강자였다. - 징베
과거 징베와 무승부를 기록했다.[63] 육지에서 싸웠으니 에이스가 유리했다는 반론도 많이 제기 되지만 물에서 싸울 때 징베가 유리해지는 것과 별개로 육지의 징베가 칠무해 미만 수준이라는 정보나 장면은 원작에 없다.[64] 노블 A에서는 징베가 에이스 앞에 나타날 때 바다에서 튀어나왔다고 서술되고 흰 수염과 마스크드 듀스가 에이스는 이후 더 강해졌다는 발언을 하였다.[65] - 에드워드 뉴게이트
100번 도전했으나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노블 A에서 나온 바로는 99번과 100번째 도전할 때 흰 수염의 손에 조그마한 화상 정도밖에 입히지 못했다고 한다.[66] 그런데 흰 수염은 가프에게 바다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의 인물이다.[67] - 쿠잔
572화에서 쿠잔의 아이스 블록 페전트 벡을 경(鏡) 화염을 펼쳐 피해 없이 막아냈다. 그러나 이후 싸움이 이어지지 않아 승부는 중단되었다. 의외로 얼음얼음 열매와 이글이글 열매에 대한 상성은 현재까지 확정된 정보가 없다. - 사카즈키
한 합을 주고 받았으나 에이스만 일방적으로 화상을 입었고,[68] 이후 루피를 노린 공격을 몸으로 막아 사망하였다.[573화][70] 능력의 상하관계를 안고 싸워야 했고 사카즈키는 훗날 해군의 정점에 올라 세계관 최강자 라인으로 평가 받게 될 캐릭터라서 의미가 없다. 마지막의 죽음도 에이스가 루피를 감싸다 죽은 것이기 때문에 에이스의 기량을 저평가할 요소는 되지 않는다.[71] - 야마토
4년 전의 해루석 수갑을 찬 야마토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야마토는 카이도의 딸이며, 4년 후에는 능력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도 해군 대장 아라마키에게 타격을 입혔고 인수형 상태에서는 사황 카이도의 인수형 형태와도 합을 겨룰 수 있을 만큼 강자이다. 물론 4년 사이에 야마토 쪽이 엄청나게 강해졌을 것이고[72] 자포자기하고 있던 시점이며 열매 능력을 쓰지 못해 전력이 아니라 의미 없는 전적이라는 평가도 많다.
위에 나오듯 스모커, 티치, 아카이누와는 작중 공인된 상성이고[73] 쿠잔과의 한 합은 말 그대로 한 장면으로 끝나며 징베, 흰 수염, 야마토와의 전적은 수 년 이상 된 과거의 전적이다. 그래서 원작상의 정보만으로 에이스의 급을 정확하게 정량화하긴 어려운게 사실이다. 전적들을 토대로 에이스의 급을 단순하게 나누면 아래와 같은데, 스모커급~해군 대장급이라는 이상한 범위가 나온다.
- 스모커 급이다?
일단 열매의 상성문제도 있고, 애초에 스모커는 칠무해 미만이라고 평가 받는 베르고와 비슷한 정도이며, 이 마저도 에이스와 충돌했을때의 스모커는 베르고와 싸울 때 보다도 훨씬 약했던 시절이다.[74] 이 스모커와 결판이 안 난 에이스는 칠무해급도 안되는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와버리는데, 극중 에이스는 칠무해의 직책을 가진 이들과 싸우고[75] 칠무해 권유를 받았었다. - 칠무해 급이다?
에이스는 루키 시절에 칠무해를 격파한 후 칠무해 권유를 거절했고, 5억 5천만 베리라는 현상금도 당시 칠무해들의 정지 이전 현상금인 8천만~3억 4천만 베리와 근접해 1~2부 당시에는 에이스를 칠무해급으로 보는 독자들이 많았다. 전적상으로도 징베와는 무승부였고 임펠 다운에서는 에이스가 크로커다일, 징베 같은 전, 현직 칠무해와 같은 선상에서 언급한다. 즉, 에이스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당시의 칠무해들과 적어도 명성에서는 비슷한 급이 맞았다.
하지만 현상금 설정이 최종장에서 급격히 변경되면서[76] 에이스를 칠무해와 동격으로 놓는 데에 의문을 표하는 독자들도 생겼다. 허나 1100화에서 쿠마가 칠무해에 들어가게 된 것이 에이스가 칠무해 중 하나를 꺾었기에 공석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추가적으로 공개되었다. 현재로써 에이스와 전투력 측면에서 가장 많이 얽히는 것이 칠무해란 타이틀인 것은 확실하다.[77] - 사황 고위 간부 급이다?
일단 형식적으로 에이스의 위치는 사황의 고위 간부로 분류할만한 흰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이다. 현상금에 기초한 전투력 측면에서 보자면 사황의 고위간부들 중에서 현상금이 낮은 편인 프랑키가 4억 베리가 안되며 울티가 딱 4억 베리인데, 현상금이 높은 편인 이조와 후즈 후는 둘 다 5억 베리가 넘는다. 또한, 야마토는 과거에 비해 훨씬 강해졌다고 나왔는데 에이스는 과거의 야마토와 무승부로 나왔다. 이들의 평균적인 현상금은 에이스보다 약간 낮지만, 에이스도 충분히 이 그룹에 속할 만한 현상금이긴 하다.
하지만 백수 해적단 토비롯포 중 가장 높은 현상범이었던 후즈 후가 에이스와 무승부였던 징베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하는 실력이다.[78]
- 사황 최고 간부 급이다?
- 사황 최고 간부 하위권
샬롯 크래커, 샬롯 스무디, 잭 등이 있지만, 대간부 자리에서 제명 당했던 샬롯 스낵조차 에이스보다는 현상금이 높다.[79] 이들도 최종장 이전까지는 칠무해급 평가를 받는 인물들과 동급이거나 오히려 우위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강자들이었기에 일반적으론 에이스보다 강하거나 잘 쳐줘도 동급 정도로 평가 받는 편이다.[80] 샬롯 크래커는 붕대를 감고 있는 부상자였지만 쿠잔에게 별 다른 상처를 주지 못하고 제압되는 등 정면 승부에서 대장급을 붙든 장면이 없으며, 사황 최고 간부 하위권이 해군 대장과 싸움이 벌어진 것은 이 경우가 유일하기에 비교 예시가 없다.
흰 수염 해적단 자체가 간부들의평균 수준이 유달리 높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비스타와[81] 조즈는 흔히 간부 1인자라고 불리는 카타쿠리나 킹과도 비교되는 취급을 받기도 하며 퀸 미만으로 보는 이는 없다. 바로 미호크와 쿠잔을 상대로 잘 버틸 정도의 강자였기 때문이다. 이를 보아 흰 수염 해적단의 평균 수준이 다른 사황들에 비해 높아도 문제될 것이 없다. - 사황 최고 간부 상위권
이들은 사황의 최측근인 만큼 해군 대장과 사황조차 붙드는 묘사[82]가 있다.
- 해군 대장 급이다?
에이스는 쿠잔의 아이스 블록 페전트 벡을 경(鏡) 화염을 펼쳐 피해 없이 막아냈다.[83] 흰 수염 해적단의 선장인 흰 수염과 핵심전력들인 마르코, 조즈, 비스타 등도 여러 최상위권 강자들의 공격을 피해 없이 막아내거나 막아낸 후에 아예 대등한 싸움을 보여준 적이 있으나, 다즈 보네스와 크로커다일 역시 한 번이지만 미호크의 공격을 막아낸 적이 있기에 공격을 한 번 막은 것만으로 최상위권 강자들과 어느 정도 싸울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강함 문단에 잘 나와있듯 설정상으론 일단 강자다. 사황으로서 잔뼈가 굵은 샹크스도 "에이스는 강하다"고 인정했으며, 세계 최강의 해적단에서 고위간부를 맡고,[84] 수십 년간 항해했던 마샬 D. 티치도 막강한 힘이라고 언급하면서 자신의 동료로 영입하려 했다.[85] 또한, 임펠 다운에서 검은 수염을 마주친 징베는 루피에게 "그 대단한 에이스 씨마저 패배할 정도의 '힘'을 손에 넣었어" 라며 에이스를 높게 평가했고, 해군 원수마저 에이스를 방치하게 되면 "반드시 차세대 해적의 정점에 설 자질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돈 칭자오 또한 최악의 세대를 비롯한 신세대 해적들을 폄하할때, 에이스를 처형한 것이 옳은 판단이라면서 간접적으로 에이스를 높게 평가했다. 에이스와 비슷한 나이대의 인물들 중에서 해적, 해군을 가리지 않고 이렇게 후한 평가를 받은 인물은 끽해야 주인공인 루피 한 명뿐이다.
20주년 소설인 노블 A에서도 주위 인물들을 통해 에이스는 열매의 힘 없이도 강하다는 것이 자주 언급되며 전반적으로 에이스는 열매 덕에 강한 게 아니며 기본적인 전투력이 강하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하고 있다. 원피스 노블 A에 의하면 "흰 수염에게 한 99번째 도전에서 참패했으나 흰 수염의 손바닥에 화상을 입혔다." 라고 하며, 흰 수염에게 계속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갈수록 강해졌다고 한다.[86] 물론 흰 수염이 전력으로 상대한 것은 아니지만[87] 로저 시절 이후로 굳건하게 바다의 제왕으로 군림한 흰 수염에게 화상을 입힌 것도 나름 큰 성과. 흰 수염도 이때 부끄럽다고 이야기했다.
본편의 활약상이 부족했던 것에 반해 만화 에피소드 에이스나 과거 활약을 보여주는 애니 에피소드에서는 보정받은 연출 덕에 그야말로 '엄청난 스케일'의 기술들을 보여준다. 징베의 말의 따르면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간 이후의 에이스는 자신과 싸웠을 때보다 더 강해졌다고 한다. 이 부분은 구태여 에피소드 에이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노블 A 소설판에서는 흰 수염과 에이스의 싸움은 모비딕 호에서 패배하여 바다에 빠진 것으로 나온다.
총평하자면 타고난 혈통에, 재능도 뛰어났고, 나이에 비해서 강했던 것도 사실이며 살아남았다면 센고쿠의 걱정대로 차세대 해적들의 정점이 될 자질까지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벤 베크맨은 자연계 열매를 먹고 자신을 무적이라 착각하는 지천에 널린 망상병 환자 아니냐고 디스했고, 목적 없는 무모한 행동을 저평가하며 '저렇게 행동하면 한 배의 선장으로 끝날 것'이라 평했다.[88] 흰 수염의 언급처럼 너무나 섣불렀고, 그와 동시에 수많은 무모한 행동을 하면서도 그걸 극복할 운이 따르지 않았다.[89] 처음부터 희생과 죽음으로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포지션으로 설계되었으며 거기에 비극적인 출생의 비밀이 붙으면서 캐릭터의 드라마적 완성도와 스토리상 영향력은 높지만 반대급부로 등장 비중은 해군에게 붙잡힌 이후 파트가 주라 묶여있는 모습만 나오고 강함 면에서는 매번 무승부나 패배만 해서 어필할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결국 강하다는 설정에 비해서 패배가 많고 패기 추가와 작품 내 현상금의 폭등으로 생긴 일종의 설정오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6.1.1. 정상결전 당시의 몸 상태 논란
6.1.1.1. 정상결전 당시 빈사 상태다
작중 에이스의 신체 상태에 대한 정보로는 스릴러바크에서 조금 줄어든 비브르 카드를 본 로라가 에이스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한 것,[489화] 여인섬에서 루피가 에이스의 처형 소식을 듣고 마가렛, 뇽할멈 등에게 1/10 정도 남은 비브르 카드를 보여주며 에이스는 현재 목숨과 생명력이 매우 약한 상태라고 한 것.[522화], 가프가 임펠다운에서 에이스를 직접 보고 몸 상태가 처참하다고 발언하고 살아 있냐고 물은 것과 루피가 행콕의 도움으로 해군의 호송선으로 밀항할 때 에이스의 비브르 카드를 보는 컷에서 2컷 연속으로 얇은 비브르 카드를 단독으로 강조한 것,[524화] 루피가 임펠다운에서 에이스의 방향을 찾을 때도 얇은 모습을 유지한 컷이 있다.[526화]그러므로 489화부터 526화까지 에이스가 위험하다고 묘사되었다는 것인데 원피스에서 이렇게 여러 번 부정적인 몸 상태가 언급된 것은 흰 수염과 에이스 뿐이다. 또한, 작중에서 에이스는 임펠 다운에서 해군 호송선으로 해군 본부에 이송된 후 처형대까지 올라갔다. 즉, 회복되었다는 과정이 묘사되거나 에이스가 멀쩡하다, 에이스의 부상이 회복되었다 등의 언급이 없다.
그래서 573화에서 네모난 비브르 카드가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같은 화 에이스가 사카즈키에게 배에 구멍이 생기며 거의 불태워 사라진 것을 보았을 때, 이것은 에이스가 치명상을 입었다는 연출의 일종이라고 보는게 맞지 당시 에이스의 상태가 정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만약 이것이 524화나 526화의 얇은 비브르 카드였으면 '에이스가 루피를 지켜주며 큰 희생을 했다'는 사실과 사카즈키의 치명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당장 손가락 크기의 얇고 타들어가던 비브르 카드가 손톱 크기로 줄었다고 생각해보자.[94]
또한 회복했다고 보는 측에선 에이스가 자연계 능력으로 상처를 회복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자연계 능력의 설정을 근간부터 뒤흔드는 오류일 뿐이다. 자연계 능력은 어디까지나 무장색이 담기지 않은 물리적인 공격을 흘릴 뿐, 마르코나 오로성처럼 상처를 회복하는 재생 능력이 절대 아니다.[95] 작중에서 자연계 능력자들은 전부 본인의 순수 맷집으로 공격을 버티거나 싸움을 이어나갔지, 상처를 회복하는 식으로 적을 애먹이는 묘사는 1번도 나오지 않았다. 즉 에이스가 상처를 회복했다고 해석할 여지는 별로 없는 것.
죽어가며 "사랑해줘서... 고마워!!!"의 유언을 남기고 죽어가며 비브르 카드가 소멸하는 장면은[574화] 지금도 화자되는 원피스 최고의 명장면인데 만약 전화의 비브르 카드가 이전처럼 거의 불타 없어진 모습이었다면 이 장면이 루피를 구하다 죽은 에이스의 숭고한 희생이 아닌 그저 죽을 사람의 마지막으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 #[97]
6.1.1.2. 정상결전 당시 충분히 회복했다
해루석을 풀고 탈출에 거의 성공한 에이스의 비브르 카드는 아카이누와 한 합을 나누고 나서 타들어간 흔적이 없이 멀쩡한 모습이다.[573화] 상디는 "그 비브르 카드는 본인이 약해지면 줄기만 할 뿐. 다시 기운 찾으면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더라."라는 발언을 했다.[490화] 즉, 비브르 카드는 약해지면 줄고 기운을 찾으면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 해루석은 능력자의 기운을 빠지게 하는 물질이고 에이스는 임펠다운부터 계속 해루석을 차고 있었다. 그러므로, 해루석을 푼 에이스가 기운을 찾고 다시 강해졌다면 비브르 카드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도 이상하지 않다.또한, 에이스가 풀려난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몸 상태가 안 좋다는 언급이나 숨을 헐떡거리는 등 힘겨워 하는 묘사는 없다.[572화~573화] 그리고 멀쩡한 비브르 카드의 장면도 루피가 막 놓친 후 한 컷, 에이스가 사카즈키에게 치명상을 맞은 후 한 컷으로 두 컷에 걸쳐 묘사된다.[573화] 이를 보아 이는 묘사 오류나 작화 오류로 보기 힘든 의도한 장면이라 봐야 한다. 그리고 비브르 카드가 얇아 치명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 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 사카즈키는 그 장면 외에도 다른 장면에서 치명적인 능력을 자주 보여줬다. 징베에게 일방적으로 치명상을 준 것은 넘어가더라도 뒤에서 접근한 흰 수염에게 그러쉬를 맞고 피를 토하면서도 명구로 흰 수염의 머리를 일부 날리는 장면이 존재한다.[575화] 그리고 누구도 에이스가 흰 수염만큼 강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6.2. 능력 / 기술
자연계 악마의 열매 이글이글 열매를 먹은 화염인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글이글 열매 문서 참조.6.3. 패기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氣)
공식 설정집 비브르 카드에서 패왕색 보유가 언급되었다. 작중에서는 루피, 에이스, 사보의 어린 시절을 다룬 과거 에피소드에서 패왕색 묘사가 등장했다. 어릴 적 그레이 터미널 화재에서 블루잼 해적단에 죽을 뻔한 루피를 구하기 위해 발현되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A]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A]
보유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패왕색 패기와 달리 견문색과 무장색 패기의 보유 여부는 노블 A에서도 무장색을 무의식적으로 쓰는 것만 나오고 에피소드 A에서만 등장하였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한 논쟁이 종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정상전쟁 에피소드 기준으로 아카이누가 마르코와 비스타가 패기를 쓴다는 사실에 반응하는 대사가 있을 정도로 2부 시점까지는 패기를 쓰는 캐릭터가 극도로 적었다. 심지어 흰 수염과 아카이누도 열매 능력을 쓰는 장면 이외에는 자연계 능력자에게 피해를 주는 장면이 없을 정도로 자연계 능력자가 피해를 입던 장면이 드물었다.[105]
====# 무장색, 견문색 유무 관련 논란 #====
설정집 비브르 카드에서 에이스의 패기가 패왕색만 언급되면서, 무장색과 견문색 패기 보유 여부가 다소 불투명해졌다.
문제는 오다의 검수를 받고 나온 노블 A에서 에이스가 무장색을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며, 노블 A 코믹스판은 한술 더 떠서 에이스를 완전한 무장색, 견문색의 달인으로 묘사해[106] 비브르 카드 설정을 정면으로 반박했다는 것.[107]
=====# 무장색, 견문색을 보유하고 있다 #=====
좋은 견문색이야
삿치
삿치
1. 오다의 검수를 받고 제작된 노블 A에서 드로우 중장과의 전투 중 패기에 의한 공격에 고전하다가 무의식적으로 패기를 사용해서 역전하는 장면이 있다.
2. 마찬가지로 노블 A 각색 코믹스판인 에피소드 에이스의 3화에서는 아예 무장색과 견문색을 의도적으로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묘사가 나온다. 이후 흰 수염과의 최종 싸움에서는 사황 최고 간부에 버금갈만한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며 이를 보던 징베조차도 이 괴물은 자기와 무승부를 하였던 그 청년이 아니라며 놀라워 한다. 이 두 패기는 삿치가 훈련시켜 마스터화한 것으로 묘사된다.
3. 아직 흰 수염 해적단 입단은 커녕 신세계도 진입하기 전의 에이스가 무장색을 사용했다. 이후에 더 많은 경험을 쌓아 왔을 텐데 이후 2번대 대장이 되기까지 체득하지 못했을 리가 없다.4. 정상결전 당시 이 산하 해적단의 선장들은 모두 본부의 중장급들과 대치되는 구도였다. 그런데 흰 수염 산하의 해적단 중 일부는 에이스의 공로인 즉, 에이스의 승리(도장깨기)에 의한 편입이다. 만약 에이스가 패기를 다루지 못했다면, 본부 중장급(전부 패기 사용자)의 강자들을 상대로 혈혈단신 연전연승을 할 수 있었을 리가 없다.[108]
5. 그에게 패기가 없다는 가설을 처음으로 세워준 설정집 비브르 카드는 자잘한 오류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유명하며 이 때문에 수정을 거듭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고 이런 에이스 논란과 비슷한 논란을 만든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6. 원피스와 같은 배틀물에서 전투력이나 능력 등의 설정충돌이 일어날 경우 나중에 나온 설정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실례로 크로커다일은 알라바스타 편에서는 기어조차 쓰지 못하는 루피에게 체술로 털렸으나 정상결전 편에서는 전투력이 몇 배나 증가한 루피보다도 훨씬 강한 강적들을 상대로 겨루는 것이 가능했다.
7.알라바스타 왕국에서의 스모커와의 대치 당시 "너와 나의 능력으로는 결판이 안나" 는 단순히 능력간의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봐야하며 당시에는 패기에 대한 설정이 공개되기 이전이었다. 우선 스모커에게 했던 능력 관련 이야기는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는 무장색 패기 보유자인 사보 또한 스모커와 능력으로 부딪힌 뒤 똑같은 말을 한 적이 있으며, 패기에 대한 설정에 대해서는 에이스의 능력을 빨아들인 뒤 공격을 가한 티치가 "얻어맞는 건 꽤나 오랜만아닌가? " 라는 발언에서도 알 수 있는데 패기 사용자가 널리고 널린 신세계의 설정상이라면 자연계 능력자라 할지라도 타격을 입는 일 자체가 흔하기 때문으로 이당시까지는 패기의 설정이 정립되지 않았던 것으로 봐야 한다.
=====# 무장색, 견문색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
1. 사황 해적단의 간부급 실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설정집 비브르 카드에서는 보유 패기에 오직 패왕색밖에 없다.[109][110]
2. 원작 과거 회상에서 블루잼과 대치했을 때 내뿜은 패기, 그리고 소설 노블 A에서의 또 다른 묘사를 보면 패기 사용이 수련을 통한 체득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사용했던 것이며, 패기는 단련해야 습득이 가능한데 자연계 상위권인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을 지닌 에이스가 패기를 체득하려고 단련했다는 근거가 부족하다. 그리고 드로우 중장과와의 싸움 이후 시점인 샹크스에게 인사하러 갔을 때 벤 베크만은 이 점을 들어 자연계 열매를 먹고 무적이라 착각하는 망상병 환자라며 에이스를 디스했었다.
3.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스모커 대령과 대치했을 때 "너와 나의 능력으로는 결판이 안 나" 라는 대사를 남겼다. 무장색의 패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능력과는 상관없이 자연계 능력자를 타격할 수 있으니 이러한 말을 할 이유가 없다. 애초 5년전 드로우랑 싸울 때 무의식적으로 무장색을 쓴 놈이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스모커에게 저런 말을 했다는 건 무장색이 없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4. 바나로 섬에서 티치와 싸웠을 때 자신의 공격을 회피하지 못하는 티치를 보고 "자연계라면 이런 공격, 받아 넘길 수 있을텐데" 라는 언급을 한다. 어둠어둠 열매는 자연계 중에서도 이질적인 열매라서 회피 기능이 없었던 거지만, 바꿔 말한다면 일반적인 자연계 능력자라면 에이스의 공격을 피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에이스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에이스 본인이 무장색 패기를 두른 공격이 가능하다면 이런 소리를 할 이유가 없다.[111]
5. 코믹스인 에피소드 에이스에서는 패기를 익힌 것으로 나오지만, 에피소드 에이스는 소설판 노블 A하고도 스토리 및 설정 충돌이 있는 단편 작품이다. 노블 A 소설판을 부정하지 않고서는 에피소드 에이스를 제대로 된 공식으로 볼 수 없다. 또한 애초 에피소드 A는 에피소드 A의 표지에도 적혀있듯이 노블 A의 각색판이며 노블 A가 공식에서 우선위에 있다.
7. 전적
7.1. 에이스가 승리한 상대
- 몽키 D. 루피
유년시절 함께 성장하며 여러번 싸웠으며 그때마다 항상 이겼다고 한다. 루피 또한 한번도 에이스를 이긴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에이스가 사망하며 영원한 승리가 되었다.
- '유기사' 도마
7.2. 에이스가 패배한 상대
- 에드워드 뉴게이트
여러번 도전했으나 계속 패했다. 이후 그의 아들이 된다. - 마샬 D. 티치
절친이던 삿치를 죽인 티치에게 복수하기 위해 홀로 검은수염 해적단을 추격한다. 이후 바나로 섬에서 티치와 만나 잡담중에 반 오거가 선제공격을 날리며 전투가 시작되었고, 티치와 한동안 호각으로 겨루지만 에이스가 신나게 공격을 가해도 티치의 맷집이 워낙 대단한 탓에 오히려 본인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는 구도가 되어버렸다. 끝내 에이스가 무릎을 꿇고 마지막 최후의 일격에서 밀리며 티치에게 패배했다. 이 전투가 정상전쟁의 불씨가 된다. - 사카즈키
정상전쟁에서 일행들과 퇴각하던 중 흰 수염을 모욕하는 사카즈키의 혼잣말[113]을 듣고 멈칫하며 돌아선다. 계속해서 흰 수염을 모욕하며 도발하는 사카즈키와 말싸움을 벌이며 점점 언성이 높아지자 참을 수 없게 된 에이스가 불주먹을 날리지만 능력의 상하관계로 인해 오히려 자신이 불타며 압도당한다. 이후 사카즈키가 루피를 먼저 죽이려 하자 육탄 방어 하며 루피를 지킨 끝에 사카즈키의 용암 정권에 복부가 관통당하며 끝내 사망했다.
7.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 징베
며칠동안 밤을 세워가며 싸웠으나 양쪽 모두 기절하여 승부를 못 냈다. - 야마토
야마토와 싸웠지만 역시 승부를 못 냈다. - 스모커
대놓고 "승부가 나지 않는다"는 뭉게뭉게 열매와의 상성으로 인해 말 그대로 승부가 안 났다. - 지저스 바제스, 반 오거, 도크 Q, 라피트
바나로 섬에서 불주먹을 날려 제압할 뻔 했지만, 선장인 티치가 개입해 전투가 중단 됐다. 라피트는 이때 불주먹을 피했다. - 쿠잔
정상전쟁에서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쿠잔과 짧게 대치했다. 쿠잔의 페전트 벡을 경화염으로 완전히 상쇄시켜 버리며 한합 겨루지만 이후엔 서로 간섭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판을 내지 못했다.
8. 평가
에이스의 선택을 단순히 ‘지나치게 감정적인 성격 때문’이라 평하는 것은 단편적이다. 에이스의 선택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감정적인 성격 아래에 깔린 낮은 자존감과 자신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심리를 파악해야 한다. 이는 에이스가 죽기 직전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루피와 흰 수염 해적단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이제 와서 자신의 생명이 아깝다고 독백하는 장면이나, 죽는 순간 루피와 사보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살아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드러난다.
에이스는 줄곧 '나는 태어나도 괜찮았던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왔으며, 이 의문은 그가 죽기 직전에서야 비로소 해소되었다. 이것은 그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에이스는 어릴 적부터 해적왕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존재를 부정당하며 살아왔다. 얼굴조차 모르는 어머니는 해적왕의 아들을 찾아내서 죽이려고 혈안이 된 해군들 사이에서 자신을 무사히 낳기 위해 섬으로 도피한 후 필사적으로 출산을 늦추고 사망했고, 무책임한 아버지는 전 세계에 명성으로나 악명으로나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뒤 처형당했다.
처형 전 그의 아버지에게 그를 부탁받은 가프는 그를 수양모 다단에게 맡겼으나, 다단은 그를 반강제로 떠맡은 산적이었던 만큼 이상적인 부모가 될 수는 없었다. 다단은 속으로는 그를 사랑했다 한들 겉으로는 그가 어딘가에서 죽어버리면 가프에게는 사고라고 말하면 된다는 등의 폭언을 해 그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가 삐뚤어져 마을의 문제아로 불릴 때도 방치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그는 동네 사람들에게 로저의 자식이 살아있으면 어떨 것 같은지를 계속해 질문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참수하거나 공개처형을 시켜야 한다는 가혹한 말들과 차가운 비웃음뿐이었다. 때문에 에이스는 아버지에 대한 혐오감을 심하게 느끼며 자랐고, 그의 혈통을 거부하며 어머니의 성을 따르기로 결심한다. 처형을 앞두고도 "내 아버지는 흰 수염뿐이다, 그 외에는 없다."라며 로저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출생 배경 때문에 그는 정상적인 경우라면 의지하고 우러러보며 자라야 할 아버지가 갈가리 찢겨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로저, 아버지에 대한 부정은 곧 에이스 자신에 대한 부정이었고, 이는 자신이 과연 어머니의 목숨과 맞바꾸면서까지 태어날 가치가 있는 존재였던가 하는 뼈아픈 의심을 갖게 하기엔 충분한 환경이었다. 때문에 그는 해적이 되어 최고의 명성을 쌓아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외치면서도 한편으로는 깊숙이 내면화된 낮은 자존감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정의하지 못하며 죽음조차 개의치 않는 무모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흰 수염과 그의 동료들, 그리고 루피와 사보 등의 인물이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해주자 어느 정도 성숙해졌지만, 여전히 그의 낮은 자존감은 그를 인정해주는 사람에 대한 모욕에 극단적으로 반응하도록 했던 것이다.
에이스는 어린 시절 자아를 형성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아버지와 그 혈연인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증오와 저주에 노출되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살아있어도 되는 권리'를 부정당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에이스의 삶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투쟁으로 가득 차 있었다. 태어난 이상 당연한 것을 위해 에이스는 계속 싸워왔던 것이다. 이런 그에게 있어 흰 수염은 파괴된 아버지상에 부합하는 완벽한 인간이었으며, 동시에 자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긍정해준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흰 수염에 대한 존경은 유달리 열렬하고 맹목적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에이스가 했던 행동들과 그로 인해 닥쳐온 비극은 에이스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예견되어 있던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작가가 직접 언급했듯 에이스는 루피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충격을 주기 위해 처음부터 죽이려고 만든 캐릭터이며, 에이스의 죽음은 불가피했다.
다만 에이스의 선택에는 이해받을 수 있는 점만큼이나 명확하게 비판받을 점도 존재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티치를 뒤쫓다가 투옥되어 에이스를 탈환할 목적의 전쟁을 발발시킨 일과, 마찬가지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카즈키의 흰 수염을 모욕하는 혼잣말에 분노해 후퇴하던 것을 멈추고 사카즈키를 공격한 후 사망하여 그를 탈환하는 과정에서 희생된 수많은 목숨을 헛된 것으로 만든 일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루피와 흰 수염 해적단처럼 자신이 은혜를 입은 사람들까지 함께 피해를 보게 했다. 이러한 행동은 에이스의 개인사가 아무리 안타깝더라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에이스 본인도 자신의 잘못에 심한 죄의식을 느꼈던 것은 사실이다. 그는 정상결전이 시작될 당시 자신을 구하러 온 흰 수염 해적단을 보고 괴로운 표정으로 "아버지…… 모두들…… 난 모두의 충고를 무시하고 뛰쳐나갔는데, 왜 못 본 척 버리지 않은 거야!!! 내가 멋대로 굴어 이렇게 되고 말았는데……"라고 소리쳤고, 흰 수염이 자신이 명령을 내렸다고 거짓말을 하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고 마르코가 맞장구를 쳐주며 자신을 감싸자 거짓말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어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지며 싸우는 가족과 동료들을 보게 되자 자신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이제 와서 목숨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비로소 자신의 목숨의 가치와 동료들의 고마움을 깨달은 것이다. 그런데도 그는 직후 이 모든 희생을 대가로 자유의 몸이 되었는데도 사카즈키의 혼잣말에 분노해 덤벼들었다가 사망했다.
이를 두고 비판의 의견이 많아졌다. "아무리 그래도 자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고, 수많은 동료들이 죽었는데 어떻게 저렇게나 경솔하게 행동할 수 있는가?"라는 식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비판의 의견이 특히 많은 것은 에이스가 악당 캐릭터도 아니고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선역 캐릭터임에도 주변에 끼친 폐가 엄청났기 때문이다. 당장 에이스 때문에 세계관 내의 균형이 바뀌었을 정도.
그리고 만약 루피에게 주인공 보정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한데, 에이스와 같이 자란 탓인지 천성이 자유로운 탓인지 둘의 성격은 상당히 비슷했다. 루피 또한 이성적인 판단보다 감정을 우선시하여 경솔하게 행동한 적이 많았지만 루피는 그때마다 운이 따라서 (주인공 보정으로) 그 위기를 벗어났다. 천룡인을 폭행한 후 호출된 대장에 의해 전멸할 뻔했을 때도 운 좋게 나타난 레일리와 혁명군인 쿠마 덕분에 목숨을 건졌으며, 임펠 다운에 잠입할 때도 또한 마침 임펠 다운에 갈 수 있는 행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마젤란의 대량의 독에 중독되어 생사를 오갈 때도 우연히 숨어있던 5.5층의 이반코프에게 치료를 받아 운 좋게 회복했다. 더불어 이반코프가 혁명군의 간부로 자신의 아버지와 가까운 사이인 덕분에 임펠 다운에서 탈출하는 데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것도 모자라 정상결전 직후 육체와 정신 모두 붕괴한 상태에서도 또 다시 운 좋게 트라팔가 로가 구해주기도 하고 이후에도 강적과의 싸움에서 패배할 때마다 포획되는 선에서 끝나는 등 위험할 때마다 모두 천운이 따랐다. 골 D. 로저도 그러한 천운이 따라줬는데, 가프는 골 D. 로저를 두고 "그토록 무모한 삶을 살았음에도 운 좋게 살아남은 결과가 바로 해적왕"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에이스가 단 한 번의 경솔한 선택으로 흰 수염이 죽고 흰 수염 해적단과 그 산하 해적단이 통째로 세력을 크게 잃고 와해되는 결과를 야기한 것은 여타 캐릭터들만큼의 운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도 있다.
결국 에이스는 자유로워 보이던 겉모습과는 달리 루피처럼 자유롭지 못했다. 그는 평생 '해적왕의 아들'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자신을 처음 인정해준 흰 수염을 만나자 그를 해적왕으로 만들겠다는 또다른 족쇄에 옭아매여 결국 무모하게 행동한 끝에 사망했다. 사망 직전 자신을 구하러 목숨을 걸고 싸우는 가족과 동료를 보고 자신이 살아가도 되는지에 대한 대답을 깨달았지만, 그 대답을 너무나도 늦게 깨달은 탓에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안타까운 캐릭터.
사실 따지고 보면 루피 또한 어깨에 걸릴 수 있었던 족쇄가 없지는 않았지만(물론 가장 큰 족쇄는 그의 할아버지겠지만) 루피는 에이스와 달리 그런 족쇄에 얽매이지 않고 해적왕이 될 인물답게 진정으로 자유로웠고, 또한 아버지인 로저 역시 자신에게 곧 닥칠 죽음이나 라프텔에서 원피스를 발견했으나 그것을 결국 손에 넣지 못했다는 사실조차도 그의 족쇄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누구보다 자유로운 인물들을 아버지와 의동생으로 두었으나 본인은 평생을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얽매여 살다가 간 비극적인 인생이 된다. 당장 흰 수염이나 빅 맘, 카이도조차도 강함과 별개로 차고 있던 족쇄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흰 수염은 가족, 빅 맘은 식탐, 카이도는 죽음에 대한 갈망) 에이스의 죽음도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었다.
가프가 에이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쏟고, 비전을 잘 제공해서 본래 계획대로 해군에 입대했다면 역적에서 영웅으로 명예를 회복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 않았을 캐릭터라 독자들의 아쉬움은 더 크다. 해적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시민들에게서 핍박받던 인물이 해적을 소탕하고 시민들을 지키는 자리에 올라선다는 훌륭한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성격상의 결함으로 인한 파멸과 비극을 맞이한 인물이라 전형적인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주인공과 같은 행보를 보였다는 평이 있다.
에이스의 아버지 골 D. 로저가 죽으면서 대해적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에이스의 죽음은
8.1. 옹호
에이스가 무모하고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인해 자신과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준 것은 사실이지만, 에이스가 다르게 행동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은 이미 긴박한 전시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때만 성립할 수 있을 뿐이다. 에이스의 심리를 이해하려면 단순히 그를 분노 조절 장애라는 말로 단정짓기 전에 그의 비극적인 과거를 고려해야 한다.
에이스가 태어나기 전 사형당한 친아버지는 그에게 해적왕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찍으며 평생의 상처를 주었고, 친어머니는 그를 숨기기 위해 출산을 계속 미루다 출산 직후 세상을 떠났다. 양할아버지인 가프는 에이스를 사랑했지만 그를 산적의 손에 자라게 하거나 아무 설명 없이 해군이 될 것을 종용하고 해적이 되겠다는 말에 폭력도 서슴치 않는 등 부적절한 육아를 했으며, 에이스를 양육하게 된 산적 다단 역시 속으로는 그에게 애정이 있었지만 태생이 산적인지라 겉으로는 전혀 표현하지 않고 그를 방치하며 험한 말도 서슴치 않았다.
이러한 가정 환경 속에서 에이스는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로저의 아들이 살아있다면 어떨지 물어보았지만, 그들은 그의 면전에서 로저의 아들은 참수당하거나 공개처형당해야 마땅하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해댔다.
결국 그는 처음 루피를 만났을 때 아무 잘못이 없는 루피에게 침을 뱉거나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오는 루피를 세 달 동안이나 절벽에서 떨어뜨리고 통나무로 뭉개며 거부할 정도로 비뚤어진 성격이 되었으며, 이때 낮아진 자존감을 죽을 때까지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당시 가프에게 자신이 태어나도 됐던 건지 물었고, 그때 대답으로 들은 ‘살다 보면 알게 된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10년 뒤에서야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지며 싸우는 가족과 동료들을 보고 깨닫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이제 와서 목숨이 아깝다’라고 독백한다. 결국 에이스를 인격적으로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자의 부재는 낮은 자존감과 자신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성향 등 성격의 결함을 만들어냈고, 그가 무모하게 행동해 사망하게 했다는 의미다.
공식 소설인 노벨 에이스에서 에이스가 듀스와 나눈 대화를 통해 그가 자신의 가정 환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해적왕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작품 내에서 어떤 인식인지가 잘 드러난다.
포트거스 D. 에이스: 행복한 추억 따윈 없어. 나는 어머니 얼굴도 몰라. 그리고 내 아버지는, 돼먹지 못한 인간이었어. 말하자면 범죄자다.
마스크드 듀스: 범죄자라고 해도 이미 죽었잖냐. 너한테 죄가 있는 것도 아닌데, 뭐냐, 그 짜증나는 얼굴은. 그런 건 대단한 고민도 못 된다고! 어차피 대단한 악당도 아니겠지! 자의식과잉이라고! 흔하고 짜잘한 범죄자 같은 건 아무도 신경 안 써! 그러긴커녕 너 같은 건 다들 일일이 생각도 안할 거라고! 그야 범죄자도 범죄자 나름이지만, 만일 부모가 해적왕이라도 된다면 고민하는 것도 알겠지만 말이야? 그건 최악이지. 죽고 싶어질 거야. 하지만 넌 아니잖냐? 어? 멋대로 비극의 주인공인 척 하지… 아니… 이봐, 그만하라고. 뭐냐, 그 반응은…? 거짓말…이지...? (고개를 젓는 에이스) 로, 로저냐…? 그 로저라는 거냐…? 해적왕…?
마스크드 듀스: 범죄자라고 해도 이미 죽었잖냐. 너한테 죄가 있는 것도 아닌데, 뭐냐, 그 짜증나는 얼굴은. 그런 건 대단한 고민도 못 된다고! 어차피 대단한 악당도 아니겠지! 자의식과잉이라고! 흔하고 짜잘한 범죄자 같은 건 아무도 신경 안 써! 그러긴커녕 너 같은 건 다들 일일이 생각도 안할 거라고! 그야 범죄자도 범죄자 나름이지만, 만일 부모가 해적왕이라도 된다면 고민하는 것도 알겠지만 말이야? 그건 최악이지. 죽고 싶어질 거야. 하지만 넌 아니잖냐? 어? 멋대로 비극의 주인공인 척 하지… 아니… 이봐, 그만하라고. 뭐냐, 그 반응은…? 거짓말…이지...? (고개를 젓는 에이스) 로, 로저냐…? 그 로저라는 거냐…? 해적왕…?
하지만 흰 수염은 에이스가 지금껏 만난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존재였다. 그는 에이스가 평생의 트라우마로 여기며 언급을 꺼렸던 아버지의 정체를 힘겹게 털어놓은 직후에도 당황하거나 부정하지 않았고, 에이스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괴물로 여기며 혐오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에게 누구에게서 태어났든 인간은 모두 바다의 자식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주며 그를 평생의 멍에에서 해방시켜 주었다. 에이스가 말했듯이 흰 수염은 그에게 살아갈 장소를 준 사람이자 그를 구원해준 사람이었다.
그러나 사카즈키는 아무리 들으라고 한 말이 아니었다 한들 에이스의 앞에서 흰 수염을 모욕하는 말을 했다. 의지할 부모 하나 없이 평생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으로 취급받던 자신을 난생 처음 아들로 인정해주고 존재를 확인시켜 준 은인을 말이다. 게다가 에이스는 한번 화가 나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불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로, 상크스조차 이런 모습을 로저다웠다며 납득했다.
게다가 주변에 분노한 에이스를 행동으로 말리려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도 한몫했다. 예를 들어 가프는 양손자인 에이스가 사망한 직후 격분하여 자신의 직책을 잊고 사카즈키를 죽이려 들며 에이스와 마찬가지로 비이성적으로 행동했지만, 옆의 센고쿠에게 잡혀 저지당하자 사카즈키를 감정에 휩쓸려 죽이지 않을 수 있도록 자신을 계속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반면 에이스가 분노했을 당시 옆에 있던 자들은 도발에 넘어가지 말라고 호소했을 뿐 그를 행동으로 저지하지 않았다.
에이스뿐만 아니라, 줄곧 감정적이었던 에이스를 옹호하고, 잘못된 결과를 불러온 그의 행동을 긍정하고, 에이스가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검은 수염을 뒤쫓았다가 투옥되자 아무 비판 없이 그를 구하는 등 그의 모든 잘못에 어떤 비판도 제기하지 않은 흰 수염 해적단의 선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흰 수염의 가장 큰 행동 발단은 결국 해적단의 단원을 죽여 원인을 제공한 검은 수염에게 있으며, 해적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처형을 가하려는 해군들에게 그가 분노한 것도 부분적인 원인이다. 에이스의 행동이 나쁜 결과를 가져왔다 하더라도 에이스의 의도는 정반대였으니 그의 행동을 긍정하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버지를 자처한 사람으로서 흰 수염은 에이스의 행동에 책임을 느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에이스의 행동에 동조하며 직접적인 간섭을 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으며, 삿치를 죽이고 해적단을 배신한 티치를 본인의 전투력으로 쉽게 압살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하가 대신 나서게 했으니 선장으로서의 책임감이 투철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만큼 에이스의 실력을 굳게 믿고 체면을 지켜주기 위해 나서지 않았던 것일 수 있지만, 결국 큰 실책을 초래한 것은 흰 수염 본인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흰 수염은 자신의 병세가 너무 심각하여 티치를 쫓아다닐 수 없었고, 스쿼드의 칼에 찔릴 정도로 약해져 있었다. 이는 하늘섬 편에서 링거를 달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정상전쟁에서 링거를 뺀 것도 단순히 자신의 약화된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위함이었다. 만약 흰 수염이 검은 수염을 쫓아다니려면 장기간 여러 곳을 옮겨 다녀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약해진 모습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흰 수염의 적은 해군뿐만 아니라 자신과 같은 지위를 가진 다른 사황들도 포함한다. 이들 간에는 세력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총력전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흰 수염이 장기간 자리를 비운다면 사황들 중 한 명이 흰 수염의 영지를 빈집털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실제로 흰 수염이 정상 전쟁을 하러 떠나자 최고의 전쟁을 꿈꾸는 카이도가 흰 수염을 공격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샹크스에게 저지당했다. 이는 흰 수염이 티치 따위는 가볍게 제압할 수 있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그리고 명시해야 할 점은, 이들은 해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한 집단이 아니라 언젠가 바다에서 생을 마감할 투쟁 본능이 가득한 집단이다. 안 그래도 민간인들보다 서둘러 다가왔을 죽음이 좀 더 빨리 찾아오게 되었을 뿐이며, 이는 이들이 해적인 이상 언젠가 맞이할 운명에 불과하다.
또 잘못된 선택을 한 에이스가 정말로 잘못된 인간이라면, 과거 후샤 마을에서 샹크스가 모욕당하는 것을 보고 덤벼들었다가 해적선에 납치되고, 구출되는 과정에서 샹크스의 한쪽 팔을 잃게 한 루피 또한 잘못되었다는 결론이 된다.
정상전쟁은 에이스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을 많이 보여줬는데, 유달리 에이스의 존재감이 뚜렷해서 안 좋게 부각되었을 뿐이다. 애초에 정상전쟁에서는 그 누구도 최선의 행동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밈이 되었지만, 결국 에이스의 분노는 스스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명예와 긍지를 위한 분노였다. 그래서 에이스의 판단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 중 누구도 에이스에게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이다. 흰 수염의 긍지를 따르는 해적단에서 그의 긍지를 지키기 위해 행동한 에이스를 이들은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해 주었다.
8.2. 비판
칠무해를 걷어찬 루키라길래 얼마나 대단한 놈인가 싶었더니...... 저건 그냥 지천에 널린 망상병 환자 아냐? 자연계 열매를 먹고 자신을 무적이라고 착각하는.
해적왕에도 모험에도 흥미가 없고,
칠무해가 되어 해적을 사냥하지도 않으며,
해병으로서 민중의 히어로가 되는 것도 아니다.
"ㅡ자신이 스스로 있을 장소를 좁혀가고 있어. 지금 저대로라면, 고작해야 배 한 척의 선장으로 끝나고 말 거야."
빨간 머리 해적단의 부선장 벤 베크맨의 에이스에 대한 평[114][115]
해적왕에도 모험에도 흥미가 없고,
칠무해가 되어 해적을 사냥하지도 않으며,
해병으로서 민중의 히어로가 되는 것도 아니다.
"ㅡ자신이 스스로 있을 장소를 좁혀가고 있어. 지금 저대로라면, 고작해야 배 한 척의 선장으로 끝나고 말 거야."
빨간 머리 해적단의 부선장 벤 베크맨의 에이스에 대한 평[114][115]
선장의 명령도 듣지 않는 동료 따위, 해적단에 없는 게 나아.
밀짚모자 해적단의 전투원 롤로노아 조로
사실 이 말은 에이스에게 한 말이 아닌, 고잉 메리 호를 두고 트러블을 일으킨 채 잠시 해적단을 떠났던 우솝의 복귀를 두고 한 말이다. 조로도 에이스처럼 소중한 사람의 명예와 긍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걸 수 있는 사람인 데다, 선장인 루피의 형을 대상으로 이런 말을 할 리 없다. 다만 흰 수염 해적단의 몰락에 너무나도 잘 들어맞는 말로 평가된다.
밀짚모자 해적단의 전투원 롤로노아 조로
사실 이 말은 에이스에게 한 말이 아닌, 고잉 메리 호를 두고 트러블을 일으킨 채 잠시 해적단을 떠났던 우솝의 복귀를 두고 한 말이다. 조로도 에이스처럼 소중한 사람의 명예와 긍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걸 수 있는 사람인 데다, 선장인 루피의 형을 대상으로 이런 말을 할 리 없다. 다만 흰 수염 해적단의 몰락에 너무나도 잘 들어맞는 말로 평가된다.
하지만, 흰 수염 해적단이 에이스에게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았음을 감안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행동 하나가 나비효과를 불러와 흰 수염 해적단을 전쟁에서 패배시키고 나아가 궤멸시켰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는 아무리 캐릭터성이었다 한들 이성적인 판단과는 거리가 있으며, 악의적인 밈으로 인해 평가가 격하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에이스는 왜곡 없는 작품 내의 행적만으로도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는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흰 수염 해적단 본대와 대대장들의 동료애가 다른 해적단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각별했다고 할 수 있으나, 그의 죽음을 막으려 했던 흰 수염 해적단 입장에서 해군본부와 칠무해의 연합 기지에 쳐들어간다는 건 말도 안 되는 모험이었다. 동료 한 명을 구출하기 위해 정상전쟁이 발발했고, 해군의 본거지였던 마린 포드에서 해군본부 대장과 칠무해를 동시에 상대해야 했다. 대장급들은 쿠잔 혼자서도 거대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하나하나가 강자들인 건 물론이고, 칠무해도 전원이 총 전력으로 모이면 사황 세력 하나와 해군본부에 필적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거대 세력이다. 세계 3대 세력 중 두 세력이 합친 연합을 흰 수염 해적단이 상대했다는 소리다.
따라서 흰 수염 해적단은 전쟁을 하면서 막대한 희생자가 속출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했다. 그나마 최소한 에이스를 탈환한다는 목표를 이뤘다면 희생자들의 죽음이 개죽음이 되지는 않았겠지만, 수많은 목숨과 맞바꿔 겨우 자유가 된 에이스는 고작 흰 수염을 모욕하는 혼잣말[116]혼잣말이었을 뿐 도발이 아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직접적으로 흰 수염 해적단을 비웃으며 도발하는 것으로 각색되었지만 이것도 내친 김에 그냥 툭 던져본 말이었고 에이스가 이에 걸려들자 진짜로 걸릴 줄 몰랐는지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나에 분노해 압도적인 우위의 상대에게 무모하게 달려든 후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이 여파로 그는 루피가 상처투성이가 되고 맹독에 중독되어 생사를 오가면서까지 자신을 구하려던 노력을 한 줌의 재로 만들었고, 자신이 복수를 다짐했던 두 원수의 단죄 또한 실패했으며, 수많은 희생을 치르며 자신을 처형될 위기에서 구한 양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그의 해적단까지 함께 멸망시켰다.
에이스의 죽음으로 인해서 루피는 에이스를 구하는 과정에서 쌓인 육체적 피로에 엄청난 심적 충격이 겹쳐져 혼절했고, 징베와 이반코프의 결사항전 끝에 구출되고 하트 해적단에게 치료되어 간신히 깨어난 뒤에도 큰 충격을 못 이기고 자해까지 시도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나머지 생존자들은 검은 수염 해적단과의 뒷수습 전쟁에 박살나서 소식도 모른 채 뿔뿔이 흩어졌으며, 산하 해적단 16개는 에드워드 위블의 소행으로 각개 사냥을 당해버렸다. 이 모든 건 주변인, 심지어 샹크스가 적이나 다름없는 흰 수염을 만나러 와 만류했는데도 불구하고 검은 수염 해적단을 쫓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마찬가지로 바로 직전까지 주변인이 만류했는데도 불구하고 끝내 사카즈키의 혼잣말에 넘어가 최후를 맞이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야말로 시작부터 끝까지 에이스가 주위 사람들의 충고를 전혀 듣지 않고 당장의 본인의 감정풀이에만 급급해 일어난 일이었다. 심지어 루피의 말에 "알고 있어. (흰 수염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아."라고 답하며 흰 수염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탈출하겠다고 다짐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을 때, 에이스와 마찬가지로 흰 수염을 아버지로 따르며 존경했을 게 분명한 흰 수염 해적단의 일원들이 사카즈키의 말에 걸려들지 않고 현명하게 '뻔한 도발에 넘어가지 말라', '(발걸음을) 멈추면 그거야말로 녀석의 의도대로 되는 것이다' 등의 말을 하며 만류하는데도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무모하게 사카즈키를 공격했다.
이건 아버지인 로저와 비슷한데, 로저도 에이스처럼 동료를 욕했다는 이유로 위험한 순간임에도 도망치지 않고 무모하게 싸웠다. 로저가 강하기는 했지만 무모했던 것은 마찬가지였음에도 살아남았던 것은 운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어찌 보면 에이스가 아버지만큼의 운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에이스는 어린 시절 로저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재 의의가 부정당하는 비극적인 삶을 살았고, 때문에 낮은 자존감과 거칠고 성급한 성격을 지니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졌다. 그러나 이것은 에이스라는 인물의 삶에 시점을 집중했을 때나 가능한 해석일 뿐, 원피스라는 작품 전체로 시점을 넓혀서 냉정하게 바라보면 그저 개인의 사정일 뿐이다. 아무리 에이스 개인의 삶이 슬프고 안타까울지언정 결국은 순전히 자기 자신의 문제일 뿐이다. 오로지 자기 자신의 감정 때문에 그렇게 사랑하는 루피와 흰 수염, 그리고 흰 수염 해적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패배를 안겨줬다는 것[117]은 바뀌지 않는 사실이다. 정상전쟁 당시 샤본디 제도의 사람들 또한 세계정부가 승리하고 흰 수염 해적단이 패배했다는 사실에 다 같이 기뻐했다. 그만큼 날뛰는 해적들에게 피해를 보는 민간인들의 입장에서는 에이스의 불행한 개인 사정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 결국 범죄자가 되어 그 대가로 목숨을 잃은 것은 에이스의 선택이다.
작품 외적인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면 에이스가 정상전쟁에서 크나큰 실수를 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정작 이를 문제로 여겨야 정상인 흰 수염 해적단과 흰 수염 본인 및 마르코 등의 핵심 인물들은 오히려 에이스를 옹호한다. 작품 내에서 전쟁의 영향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인원들이 수없이 죽어가고, 정상전쟁 때문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에이스를 자신들의 아버지인 흰 수염의 묘 바로 옆에 매장하며 그를 특별하게 기렸는데, 이는 에이스가 저지른 실수를 용납하지 못했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예우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흰 수염 해적단이 동료애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당장 에이스가 흰 수염 해적단의 만류조차 무시하고 멋대로 검은 수염을 쫓다가 역으로 잡혀서 정상결전이 터지게 만들었을 때도 흰 수염은 자기 책임으로 거짓말로 돌리고, 마르코도 맞장구를 쳐주면서 에이스의 책임을 없애주면서 잘못을 감싸주려고 했다. 이후 에이스가 아카이누의 혼잣말에 주변에서 무시하라고 했지만 참지 못하고 덤볐다가 사망하고 흰 수염 해적단을 괴멸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에이스를 비난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보호해주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등 에이스가 저지른 실수를 계속해서 전부 감싸주고 있었다. 거기에 흰 수염의 오른팔이자 흰 수염 사후에 해적단을 지탱했던 마르코조차 에이스를 좋지 않게 여기는 묘사가 나오기는커녕 와노쿠니 편에서 에이스와 함께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초에 흰 수염 해적단은 흰 수염을 칼로 찌른 스쿼드조차도 스쿼드가 해군의 거짓말에 속았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자 해군에게 분노할 뿐 스쿼드가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냐고 동정하면서 탓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흰 수염의 말마따나 에이스가 흰 수염 해적단원 중 특별히 행실이 좋거나 한 것이 아니라 흰 수염 해적단을 구성하고 있는 가족애가 강한 것이다. 그만큼 흰 수염 해적단이 스쿼드나 에이스 같은 문제아들도 탓하지 않고 감싸줄 정도로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이다. 이는 에이스가 진심으로 마음의 문을 크게 열었던 이유이기도 하며,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그런 흰 수염을 향한 존경심 때문에 사카즈키의 혼잣말에 멋대로 반응해서 이런 이들의 희생마저 헛되게 하고 말았다.
더불어 흰 수염은 이미 에이스가 로저의 자식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기에 에이스가 저렇게 막무가내로 나가는 것도 이해하며 넘어갔을 것이다. 오랫동안 라이벌로 로저 해적단과 많이 접목한 흰 수염 해적단도 로저가 어떤 인물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에이스는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가기 전에 흰 수염에게 패배한 것을 인정하지 않고 날이면 날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흰 수염의 목을 노렸는데, 그것을 보면서 숫자 세면서 웃는 선원들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즉 에이스가 제대로 꼭지 돌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이미 체감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이도 아니고 상성 차이가 나는 세계정부 최고 전력에게 홀로 싸움을 건 것은 비상식적인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당장 이전에 에이스는 카이도나 백수 해적단을 혼자서라도 치겠다고 하다가 흰 수염에게 꿀밤을 맞고 주제 파악이나 하라는 꾸중을 듣기도 했다. 무모하다고 평가받던 그의 동생 루피조차 샤본디 제도에서 해군 대장 키자루를 두고 우리 실력으론 절대 못 이기니 도망치라고 소리질렀던 것과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결국 그는 무모한 행동 하나로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릴 수 있는 이들에게 수많은 희생을 겪게 하고, 또 그런 희생마저도 헛되게 만든 것이다.
사실 에이스가 굳이 아카이누의 그 한마디에 발끈하지 않고 갈 길만 갔어도 충분히 해군에 타격을 입할 수 있었다. 당시 해군은 본거지였던 마린포드가 초토화되면서 장교급 위주의 정예 병력들도 큰 피해를 입었고, 원래 목적인 에이스 처형 실패에 죄수마저 뺏기면서 임무 실패, 위신에도 타격을 받은 셈이기 때문이다. 물론 흰수염 해적단 측도 선장 흰수염이 중상을 입고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목표를 달성했기에 전략적인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에이스가 사카즈키의 푸념에 발끈하기 전까지는.
결국 에이스는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해군에게 한 방 먹일 수 있었지만, 죽기 직전까지 성질을 죽이지 못해서 그 모든 걸 날려먹은 것이다.
이러한 에이스에 대한 옹호와 비판은 에이스의 마지막 행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달렸다.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에이스가 자기 화를 못 참아서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은혜를 입은 모두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사실에 집중하고, 옹호하는 이들은 이 사실을 부정하진 않지만 에이스가 저렇게까지 되어버린 과거사에 집중한다. 에이스에 대한 평가는 이 두 관점 중 어디에 집중하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8.3. 총평
종합적으로 봤을 때, 에이스는 시각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캐릭터이다. 캐릭터의 비극적인 서사나 입체적인 캐릭터성으로 하여금 많은 독자들의 인기를 얻었지만, 그만큼 작중 행적에 있어서 비판 또한 피할 수 없었기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118]하지만, 좋든 나쁘든 에이스가 작품 내외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등장인물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에이스의 죽음은 원피스의 최전성기와도 같은 에피소드인 정상전쟁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장면이었고, 현재까지도 원피스 전체에서도 손에 꼽는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릴 정도로 그 파급 효과만큼은 막대한 캐릭터인 셈. 주연급 캐릭터를 제외한 역대 일본 만화 캐릭터 중에서도 이 정도로 큰 영향력을 지닌 캐릭터는 매우 드물다.
이와 같은 영향력으로 에이스는 그를 비판하는 독자들에게나 옹호하는 독자들에게나 원피스의 1부라는 한 시대를 풍미한 캐릭터로 남았다.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이 에이스라는 캐릭터가 그 시절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 강렬한 행적 탓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렸던 것이다.
에이스가 일견 허무한 죽음을 맞이한 것은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다양한 관점에서 에이스를 바라볼 수 있게끔 상황을 극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오히려 에이스가 아카이누의 도발을 무시하고 도망했다면 에이스라는 캐릭터를 설명하기 더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흰 수염 해적단의 호방함과 도타운 동료애로 덮어 주었다고 해도, 말 안 듣고 제멋대로 행동하다 붙잡혀 버린 에이스 자신을 구하느라 존경하는 흰 수염은 물론 수많은 형제들이 죽고 다쳤으니 이대로 아무런 소득 없이 살아남는 것도 에이스에게는 크나큰 치욕이었을 것이다. 흰 수염 해적단의 희생은 '살아도 되는가' 고뇌하는 에이스의 질문을 해결해 주는 동시에 '그렇게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준 이들이 나 때문에 죽었다'라는 또다른 고뇌에 시달리게 만든 것이다.
결론적으로 에이스라는 캐릭터의 성격과 한계를 동시에 알 수 있다. 만약 에이스가 아카이누의 도발을 무시하였다면 그건 그거대로 "흰수염을 진심으로 아버지로 여기는 에이스답지 못하다."라는 평가도 가능한 것이다. 어찌보면 이런 논란은 에이스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계속 빛나게 하려는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에이스에 대한 비판이 많아진 이유가 당시 원피스를 읽고 눈물찔끔 흘리던 어린 독자들이 다 큰 성인이 되어 보는 시각이 달라져서 판단이 냉정해졌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119]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 너무 미성숙하고 결국 필부의 만용이나 부리던 에이스의 행보가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거대한 민폐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120] 물론 당시 에이스가 20세로 막 성인이 된 정도의 나이였기에 그 혈기왕성함을 이해해주는 시각도 없는 건 아니다.
9. 취소해라 방금 그 말
취소해라…!!! 허억… 방금 그 말……!!!
取り消せよ……!!! ハァ… 今の言葉……!!!
取り消せよ……!!! ハァ… 今の言葉……!!!
자세한 내용은 취소해라 방금 그 말 문서 참고하십시오.
10. 명대사
···동생을 찾고 있거든.
원피스 18권.
원피스 18권.
재미없는 이유군···. 인생은 즐겨야지.
원피스 18권.[124]
원피스 18권.[124]
'높은 곳'으로 와라. 루피!!!
원피스 18권.
원피스 18권.
놈은 내 부대의 부하야! 이걸 내버려두면 죽임당한 삿치의 영혼은 어디로 가는데!! 그 녀석은 동료를 죽이고 도망쳤다고! 몇십 년이나 당신에게 신세 져 놓고 그 얼굴에 똥칠을 했다고! 무엇보다도 부모의 이름이 더럽혀지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고...!! 내가 결판을 내겠어!!!
···난 흰 수염을 왕으로 만든다.
원피스 46권.
원피스 46권.
내 아버지는, '흰 수염'이다!! 틀리지 않아!! 흰 수염뿐이다!!! 그 외엔 없어!!!
원피스 56권.[129]
원피스 56권.[129]
···이젠 어떠한 미래도 받아들이겠어. 내밀어진 손을 잡고···!! 난 심판하는 칼날도 받아들이겠어···!!!
더는 버둥대지 않겠어. 모두에게 미안하니까.
원피스 57권.
더는 버둥대지 않겠어. 모두에게 미안하니까.
원피스 57권.
제길···난, 심성이 뒤틀렸어!!! 이런 때에, 아버지가··· 동생이··· 동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가는데······!!! 난 기뻐서······눈물이 멎질 않아. 이제와서, 목숨이··· 아까워!!!
원피스 58권.
원피스 58권.
물론······!!!
원피스 58권.[134]
원피스 58권.[134]
취소해라···!! 방금 그 말······!! (중략) '흰 수염' 은 시대를 만든 대해적이다!!! 이 시대의 이름이!! '흰 수염' 이다!!!
원피스 58권.
원피스 58권.
내가 정말 원했던 건, ···아무래도 '명성' 따위가 아니었어···.
···난 '태어나도 되는 것이었을까'.
원했던 건··· 그 답이었어.
──루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네가 나중에 모두에게··· 전해줘.
아버지·········!!! 모두들······!!! 그리고 루피·····
오늘까지 이렇게 부족하기 짝이 없는 나를,
악귀의 피를 이어받은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원피스 59권.[135]
···난 '태어나도 되는 것이었을까'.
원했던 건··· 그 답이었어.
──루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네가 나중에 모두에게··· 전해줘.
아버지·········!!! 모두들······!!! 그리고 루피·····
오늘까지 이렇게 부족하기 짝이 없는 나를,
악귀의 피를 이어받은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원피스 59권.[135]
하지만 만만찮기로 으뜸인 건 몇 년 후에 출항할 내 동생이지!!!
원피스 99권.
원피스 99권.
그럼 나라도 가게 해줘!!! 약속했단 말이야!!!!
원피스 99권.
원피스 99권.
11. 기타
원피스의 스토리를 2년 전과 후로 양분하는데 지대한 공언을 한 캐릭터이다. 2부 이후로 배경 설정들이 훨씬 복잡해지고 화제성도 줄어들면서 하차하는 독자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보통 이를 빗대어서 "에이스 죽고 안 봤다.", "에이스 죽을 때까진 봤다."고 언급하곤 한다. 지금도 원피스의 하차 시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편이 바로 에이스가 죽는 정상전쟁 편이다.[138]
- 등장 전부터 죽음까지의 행보는 전부 정해져 있었지만 로저의 아들이라는 설정은 사실 나중에 붙여진 설정이다. 알라바스타에 등장 당시에는 해당 설정이 없었기에 어쩌면 루피의 진짜 혈연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원작에서 붙잡히기 전의 등장분량이 알라바스타에서 한 번, 표지연재, 티치 전이 전부로 임펙트는 크지만 사실 굉장히 짧았기에 자신만만하고 예의바른 성격 밑에 숨겨진 깊은 트라우마나 낮은 자존감 같은 것이 위화감없이 붙은 것.
어떻게 보면 사망이 확정되어 있는 캐릭터이기에 주인공급 출생의 비밀 설정이 부담없이 붙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서 에이스의 독자적인 캐릭터성이 깊어졌다고 볼 수 있다. 에이스가 생김새에서 전혀 로저를 닮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139] 그 외 2부에서 등장하는 캐번디시는 원래 에이스의 라이벌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거나 소설에만 등장하는 이스카는 원래 에이스의 연인이라는 초기 설정이 있었다거나 하는 걸 보면 본래는 살아서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좀 더 있었던 듯.
- 그 루피의 의형제이자 가프의 밑에 자란 탓인지 엄청난 식사량도 닮았다. 특히 에이스의 첫 등장 자체가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가 접시에 머리를 박고 잠드는 충격적인 장면이었으니. TVA판 한정이긴 하나 어렸을 때부터 루피, 가프와 함께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먹어치우기도 했고, 거기에 원작에서는 한 가게 주방장으로부터 라면 26그릇을 먹었다는 묘사도 있는 것으로 보아 타고난 것도 있는 듯. 해군 지부에 잠복해서 긴장하고 집중해야 할 분위기에도 그 먹성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해군 식당의 뷔페를 신나게 퍼먹다가 흰 수염을 욕하는 해병을 때려눕히는 바람에 쫓기는 와중에도 어느 중령을 때려눕혀 옷을 뺏은 뒤 그가 먹던 음식을 자기가 먹어치우고 있었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역시 동생만은 못하다. 루피는 에이스도 경악할만큼 엄청난 식탐을 보여준 바 있다.
인기투표 10위 안에 들어가는 캐릭터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극장판 등장이력이 없으며, 딱 한 번 원피스 극장판 스탬피드에서 깜짝 등장하는 게 전부다. 앤의 비전비전 열매 능력으로 일시적으로 구현되어 사보와 더블 화권을 쓴다.[140] 극장판 4기 데드 엔드의 모험에서 등장한 슈라이야 바스크도는 에이스를 오마주하였고,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다만 데드 엔드 레이스는 2005년에 상영되어 몇몇 설정은 슈라이야가 시기상 더 앞서며 슈라이야는 죽지 않고 여동생과 재회하는 밝은 결말로 끝났다.
- 마지막 말을 남길 때 평소에 쓰고 다니는 모자의 장식과 마찬가지로 괴로운 표정을 짓다가 웃었다. 다만 61권 SBS에 의하면 의도한 묘사가 아니라 우연이다. 에이스의 마음을 헤아려봤을 때 그런 표정으로 바뀌어 가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절묘하게 일치가 된 것이라고 한다. 아프고, 뜨겁고, 괴롭고, 미안하고, 죽고 싶지 않지만, 자기 인생에 후회는 없다는 본심을 루피에게 전하고자 사력을 다해 지은 표정이 바로 저 미소라는 것. 우는 아기를 달랠 때 웃는 얼굴로 달래 듯 상대가 웃기를 바라니까 웃어보이는 미소. 남겨진 자들에 대한 에이스의 배려였다고 한다.
- 작가가 죽인 걸 후회한다는 루머가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오다는 원피스 스토리 진행을 위해 에이스의 죽음은 불가피하고, 에이스를 죽이지 않으면 이야기를 갈아엎어야 된다는 식으로 인터뷰 했었다.[141] 이는 에이스의 행적을 작품 외적으로만 바라보아도 알기 쉬운 사실인데, 에이스를 죽이지 않을 생각이었다면 굳이 "드럼왕국에서 검은 수염을 쫓는 것으로 등장 - 알라바스타에서 검은 수염을 쫓는 것으로 등장 - 검은 수염과 바나로 섬에서 맞붙어 패배 - 해군에 체포되어 처형대에 오름"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차근차근 쌓아올릴 이유가 없기 때문. 다만 오다는 에이스가 죽는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저건 너무 잔인했나 싶었다." 라고 말한 적은 있다.
- 애니메이션 KBS판 알라바스타편 방영 초기에는 등짝의 문신을 포함해 상의를 다 벗고 있었던 탓인지 흰색 러닝셔츠를 입혔던 적이 있다. 나중에는 편집이 귀찮았던지 팔뚝의 문신만 제거하고 원래 모습 그대로 나왔다. 북미판의 4Kids판에서는 러닝셔츠 없이 그대로 등장했지만 그래도 등의 십자가 문신이 거슬렸는지 화면 구석에 앉아있는 에이스를 통째로 지워버린 적이 있다. 또한 KBS 더빙판은 에이스와 루피의 관계가 친형제라고 나온다.[142][143]
- '포트거스' 가 아닌 '포거스트 D. 에이스' 로 아는 사람도 있다. '포거스트 D 에이스' 로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독일어판에서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푸마 D. 에이스' 로 개명당했다. 따라서 그 후에 나오는 포트거스 D 루즈도 '푸마 D 루즈'가 되어버렸다. 4kids판에서는 포트거스 D. 트릭스로 개명당했다.
- 고전 게임에서는 대부분 가장 마지막에 해금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했기에 한때 나이 어렸던 게이머 사이에서는 강캐 취급을 많이 받았었고 해금 조건은 서로가 서로의 능력을 상쇄했던 스모커와 많이 연관 되어있었다[144]. 원피스 해적무쌍 2에서는 2년 뒤 오리지널 스토리로 살아있다는 설정으로 등장했고 원피스 해적무쌍 3, 버닝블러드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트레저 배틀에서는 조로와 함께 팀으로 등장. 알라바스타 편의 애니메이션에서 잠시 루피 일행과 함께 다니던 시기가 기준이라 루피 일행과 함께 트레저 배틀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설정. 스토리 한정으로 기본 캐릭터이고 다른 모드에서는 숨겨진 캐릭터라서 해금 작업이 필요한 독특한 위치. 이 게임에서 에이스는 불리한 특성이 하나 있는데 물가에 있을 경우 체력이 서서히 깎이면서 점프 공격을 제외한 공격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 크로커다일도 물가에서 지상 공격을 못하며, 아론도 불(폭발)에 피해를 더 강하게 입도록 설정된 걸 보면 속성의 상성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원피스 공식 매체에서 에이스의 푸쉬는 계속되고 있는데, 아무튼 2부에서도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주요하게 한 번씩은 언급되거나 (과거시점으로) 얼굴을 비추는 편. 오다 작가가 직접 그린 특별 3부작 만화 LUFF에서는 1화에서 본편보다 일찍 기억을 되찾은 사보의 개입으로 인해 사카즈키에게 죽지 않고 구출되고, 2화에서는 비록 흰 수염은 죽었지만 본인은 살아서 3형제 재회를 이루는 훈훈함을 선보여 수많은 팬들을 울린 바가 있다.[145] 그리고 원피스 20주년 매거진을 통해 에이스를 주인공으로 한 스페이드 해적단 시절의 소설인 '원피스 노블 A'가 나오기도 하였다. 여기서는 에이스가 이글이글 열매를 먹게 된 경위가 나오며, 그때 같이 있던 인물과 스페이드 해적단을 결성한다. 또한 이 소설에서는 에이스와 인어카페를 같이 가면 인어들이 에이스에게만 몰려 들어 스페이드 선원들이 인어카페를 갈때 에이스만 쏙 빼놓는단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에이스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만화도 나왔다. 전반적인 내용은 노블 A의 내용을 만화로 만들어 놓은 것과 같으나 내용 면에서는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완전히 달라 동일작품으로 볼 수가 없을 정도.[146]
- 동생인 루피와는 달리 손재주가 좋다. 다단 패밀리에서 독립한다고 집을 만들었는데 10살 소년이 만든 것 치곤 매우 잘 만들었으며, 그 거대한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꼭 맞는 삿갓을 손수 만들어 선물해줬다. 사실 만들다 2번이나 실패했는데, 그 이유가 도중 능력이 발동해서 태워먹어서 그렇다. 삿갓을 만드는 법은 와노쿠니에서 배웠다고 한다.
- 초기 설정에서는 랭이라는 이름이었다.
- 이름부터가 에이스의 죽음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는데, 에이스가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오기 전 선장이었던 해적단의 이름은 스페이드이며 스페이드 에이스는 죽음을 의미하는 카드이다. 작품 내적으로 에이스라는 이름은 친부가 지은 것인데, 바로 로저의 검 이름이 에이스였다. 여자로 태어났으면 이름이 골 D. 앤, 혹은 포트거스 D. 앤이 되며, 가끔 2차 창작에서 TS되어 쓰이기도 한다.
- 생일이 1월 1일로 한 해의 첫번째 날인데, 공교롭게도 아버지인 로저의 생일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이다. 신시대를 의미하는 에이스와 구시대의 끝을 선포한 로저가 대비되는 부분. 로저는 대해적시대를 열었고 해군본부는 에이스로 인해 흰 수염 해적단을 끌어들여 대해적시대를 종결내려 했다는 것도 차이가 보인다.
- 의형제인 사보와 루피와의 조합을 셋의 이름 앞글자만을 따서 ASL이라고 부른다. 사보와 에이스는 동갑이지만 에이스의 생일이 더 빠르고, 정상적으로 태어났다면 에이스는 1부 기준 21세이므로 에이스를 장남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여담으로 이와 관련된 캐릭터송도 있는데, 어린 삼형제가 일본의 47개 도도부현을 설명하는 내용이며 일본 현과 원피스가 콜라보 했을 때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로 추정된다.
- 드래곤볼 40주년 콜라보 카드 파트너는 베지트. 다만 같은 성우(일본판 한정)가 맡은 피콜로가 아니라서 아쉽다는 이야기도 많다. 특히 피콜로는 에이스와 더불어 담당 성우가 가장 애정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
- 이미 죽었지만 밀짚모자 일당이나 사보와 마찬가지로 정상전쟁에서 죽지 않았을 경우 미래에 어떻게 변해있을 지에 대해서 나온 적이 있으며 이 미래의 모습 시리즈의 스타트를 끊은 캐릭터이다. 정상적인 미래를 겪었다면 40세에는 나이가 든 것 외에 좀 다를 바 없지만 '60세에 은퇴다!'라고 외치는 것을 보면 60세에는 해적 일에서 은퇴하는 전개였을 것이다. 외관은 영락없이 아버지인 로저와 쏙 빼닮았으나 로저와 같은 콧수염이 없기 때문에 그보다는 젊어보이는 편. 그런데 무슨 일이 생긴 미래에서는 살이 뒤룩뒤룩 찐 채 루피에게 돈 빌려달라고 하고 60세에는 완전히 모습이 변한 채 쵸파의 금고에서 살짝 훔치겠다는 말을 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밀짚모자 일당에게 붙어살거나 하는 전개인 듯. 그리고 무슨 일이 생긴 미래에서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콧수염을 길렀는데 에이스 쪽이 더 풍성하다.
- 성관념은 심한 목석 속성을 지닌 의동생과는 달리 지극히 정상적인 성인 남성스러운 편이다. 노블 A에 의하면 여자들과 히히덕거리는 걸 딱히 싫어하지 않으며, 에피소드 A에서 마스크드 듀스가 흰 수염 해적단의 간호사들과 함께 의료 정보를 습득하는 장면을 보고 자기가 흰 수염에게 얻어터질 동안 듀스는 미녀들과 노닥거리는 것으로 착각해서 열받아하기도 했다.
- 어린아이가 위험한 해적선에 승선하는 것을 말리기 위해 한 말이긴 하지만 타마에게 "요염한 쿠노이치가 되면 데려가주겠다"고 말하여 "아빠 닮아서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거나 요염한 쿠노이치가 이상형이라는 밈이 있다. 참고로 골 D. 로저는 50대의 나이에 아기를 가졌으며 아내인 루즈의 나이는 많으면 30대로 추정된다. 그렇기에 둘의 에이스와 오타마와의 나이차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
- 정상결전이 연재된 지 10년이 넘어간 지금 사실 해군은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다른 해적들의 준동을 억제하는 존재로 인정해서 선만 안 넘으면 내버려두자는 입장에, 심지어 정상결전도 일단 흰 수염 해적단을 막되 상대가 구출에 성공하면 못이기는 척 물러서고 끝내자는 분위기가 아니었냐는 설이 돌고 있다. 물론 이는 밈에 가깝지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애초에 그럼 사형대에 올리지 않고 거래를 하면 되는 일이다. [147]
- 장르는 다르지만 드라마 태조 왕건의 궁예와 공통점이 많다. 특히 가족사에서는 더 그런데 에이스와 궁예 둘 다 남들과 차원이 다른 가족사가 크나큰 트라우마가 되었고, 이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를 평생 혐오했고, 이를 벗어나려고 발버둥첬지만 결국 이 상처를 평생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단 공통점이 있다. 또한 이 상처를 이해해준 인물들이 동료들과 의형제들뿐이었다. 오히려 작중 궁예의 행보를 보면 에이스가 가족에 대한 상처들을 숨기려고 꿈과 목표에 무리하게 매진한 모습처럼 느껴질 정도.
- 더욱 성장할 수 있었는데 성장하지 못했다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게임 원피스 해적무쌍 4에서는 코즈키 오뎅으로 에이스를 격파하면 "지금은 날뛰지만 언젠가는 크게 될 녀석"'이라고 하고 골 D. 로저로 에이스를 격파하면 "넌 더욱 성장할 수 있다. 화염 능력자."라고 한다. 애시당초 4~50대에 더 강해져서 날라다니는 강자들이 득시글한 신세계에서 고작 20살밖에 안된 창창한 청년이니 당연한 이야기.
- 가프의 말을 따라 해군이 되었다면 해군에 로저의 아들임이 들켰을 때 어떻게 될까?는 에이스의 IF 떡밥거리 중 하나. 상관없이 구속해서 사형시켰을거라던가, 나름 융통성이 있는 센고쿠가 가만히 있지 않을 가프를 봐서 비밀로 묻어버릴거라던가, 해군이 해적왕의 아들을 해병으로 키워냈다며 해군 선전용 얼굴마담으로 홍보용으로 쓰이게 되거나 정부가 가프 몰래 암살, 탈영해서 해적으로 전향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만 정확한 답은 없다.
11.1. 원피스 카드 게임
자세한 내용은 포트거스 D. 에이스/원피스 카드 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12.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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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어날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어머니를 존경하는 의미로 아버지의 성이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의 성을 사용한다.[2] 본인이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이다. 작중에서 에이스라는 이름은 로저가 미리 지어준 이름으로 남자아이로 태어나면 에이스, 여자아이로 태어나면 앤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골'은 당연히 골 D. 로저의 성. 로저의 성이기에 에이스는 이 성을 사용하지 않는다. 작중에서도 에이스는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까지는 로저의 자식이라는걸 아는 이는 극소수였는데 이렇게 에이스가 로저의 성을 따르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3] 출처: 48권 SBS. 참고로 작가의 생일 역시 1월 1일이다. 만일 살아있었다면 의형제 중 맏형이다.[4] 48권 SBS에 따르면, 현실기준에서는 큰 편에 속하지만 비현실적인 신장이 넘쳐나는 원피스에서는 매우 작은 축에 속하며 흰 수염 해적단 대장들 중 신장이 밝혀진 인물 중에선 최단신이다. 274cm인 친아버지에 비해 한참 작다. 이는 의형제인 몽키 D. 루피도 마찬가지.[5]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에서 밝혀졌으며, ABO식 혈액형으로 따지면 O형이다.[6] 태어나기만 했을 뿐 어린 시절에는 이스트 블루에 있는 고아 왕국의 외곽인 코르브 산과 그레이 터미널을 오가며 자랐다.[7] 출처: 2012년 3월 20일부터 개최된 도쿄 롯폰기 힐즈 모리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 전시회인 '원피스 박물관(ONE PIECE展)'.# 원피스 15주년 기념 설정집인 DIVE TO GRAND WORLD 5장에도 5억 5,000만 베리로 나온다.[8] 출처: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9] 부트졸로키아와 페페론치노 모두 고추의 일종인데, 일본에서는 알리오 올리오를 페페론치노라고 표기한다. 즉, 엄청 매운 고추를 동시에 첨가한 오일 파스타라고 해석하면 된다.[10]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흰 수염 해적단~[A] 현재까지 에이스가 견문색과 무장색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하단 참조.[A] [13] 한미일 모두 어린 시절 성우를 성인 시점과는 별개의 남자 성우가 맡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 대원판의 송하림만이 여자 성우고, 나머지는 어린 시절 성우도 남자이지만 성인 에이스 성우가 맡지 않고 다 다른 성우가 맡았다. 일단 또래보다 변성기가 일찍 왔다는 설정은 확실한 듯.[14] 크로커다일도 했으며 장정진의 사망 후에는 미호크도 했다. 크로커다일은 두말의 여지가 없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지만 미호크와 에이스 역할은 호불호가 갈린다. 그러나 KBS판을 먼저 시청한 팬들사이에서는 이 버전도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SP] 3D2Y, 에피소드 오브 사보[16] 사실 캐스팅 자체는 TV판 9기에서 에이스로 캐스팅되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10기 시작 에피소드가 재미없는 에피소드라 좀 임팩트를 주고 싶단 생각에 에이스 VS 검은 수염 에피소드를 녹음만 해놓고 방영을 미뤄뒀는데 3년 만에 3D2Y가 방영되면서 짧게나마 김장의 에이스가 공개되었다. 서문석과는 다르게 대원판과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17] 한미일 성우 중 유일하게 여자 성우가 맡았다.[18] 김장에 밀려서 그렇지만 이쪽도 상당히 좋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오히려 이쪽을 더 선호하는 쪽도 많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 미스캐스팅이 엄청났던 대원판 원피스 중에서 한 번도 성우 교체가 없었던 몇 안 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19] 낮은 음성으로 연기해서 원판, 한판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어색할 수도 있다.[] [21] 참고로 이 배는 스페이드 해적단 창단멤버이자 절친인 마스크드 듀스와 함께 만들었으며, 훗날 듀스의 손에 들어가 그의 전용 탈것이 되었다. 동력은 이글이글 열매의 불이 담긴 파이어 다이얼을 사용한다.[22] 신세계의 바다를 스트라이커 하나로 돌아다니고 있으니 그의 항해 실력 또한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본인의 아버지인 골 D. 로저도 애니 과거 편만 봤을 때, 배의 항해사 역할을 맡았던 듯하다.[23] 원래 만(卍) 모양이었다. 그러나 서구권에서는 하켄크로이츠로 오해받기 쉬워서인지 이후 십자가 모양으로 바뀌었다.#이미지 비교[24] S 위에 가위표가 있고 C 가운데에 점이 찍힌 형태.[25] 정확히는 루피가 식당이 보여 좋아서 고무고무 로켓을 썼던 것이 스모커에게 맞았고 그 충격으로 스모커 앞에 있던 에이스까지 같이 날아갔다. 정작 장본인인 루피는 자기가 뭘 했는지도 몰라서 밥 달라는 말만 하고,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주인의 말에 이해하지 못하며 자기로 인해 뚫린 집구멍들을 보며 "(인테리어) 참 괴악하네, (주인장)취미?"냐고 묻는다. 주인장, 손님: 니가 그런 거라고!!![26] 다만 반대로 첫 등장에서 밥먹는 도중 기면증으로 잠들었다가 깼을 때 입가에 묻은 음식물을 옆에 있던 여성의 치마로 닦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27] 아무래도 사보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의 동생인 루피를 잘 부탁한다" 고 말했기 때문인 듯.[28] 어린 시절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이겨야 한다" 는 사상이 중점적이었고,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온 이후로는 "나보다 훨씬 잘난, 세계 최고의 대인배인 흰 수염을 해적왕으로 만들어야 한다" 는 사상이 중점적이었다. 정작 본인이 본인 인생에서 가장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 평생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소리.[29] 세계정부가 로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타이밍 좋게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갔던 때라 세계정부가 쉽게 에이스를 건드리지 못하는 등 운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운이 좋았던 것은 거기까지였을 뿐이었다.[30] 이건 과거에 에이스가 자진해서 마키노에게 예절교육을 받은 것도 한몫한다.[31] 물론 언제나 죽은 사람 취급 받는 건 아니고(...) 이 때는 알라바스타 사막에 딸기를 닮아 여행자들이 먹었다가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은 맹독 거미류가 자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32] 성우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에이스의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도 잠이 무척 많기로 유명하다.[33] 어린 시절에 루피, 사보랑 같이 실컷 해댔고, 커서도 드럼 왕국이랑 알라바스타에서 그랬다. 알라바스타에서는 루피를 쫓아가야 하는 급한 상황이긴 했지만 말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에이스 혼자 여행할 때만 그러는 듯. 당연한 게 명색이 사황 해적단인데 쩨쩨하게 음식값을 단체로 떼어먹지는 않을 것이다.[34] 대해적인 동시에 민간인에게 악명이 높은 범죄자 신분이었지만 그 역시 아들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평범한 아버지였음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물론 가프는 이 말을 처음 듣고 해적이 해군한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을 부탁하는 거냐며 펄쩍 뛰었다. 이때 가프가 들고 왔던 램프의 불꽃이 곧 꺼질 듯이 격하게 흔들린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는 불꽃이 다시 안정을 되찾고 가프는 말없이 임펠 다운을 나간다. 램프의 불꽃을 가프의 심리에 비유하면 처음에는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수십 년간 싸우면서 정도 들었고. 가프 본인도 아들을 둔 아버지였기에 로저의 진심을 이해하고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것이라 볼 수 있다.[35] 당시 해군은 이 시기에 태어난 아이 전부와 아이를 가진 산모를 해적왕의 씨앗과 그걸 가진 여자로 여기고 하나도 남겨선 안 된다며 무조건 죽였다.[36] 작품 내적으로는 야솝이 어린 루피에게 우솝에 대해 언급할 때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이후 아들이 2억의 현상금 수배자가 되어 이름이 제대로 공개되자 표지 연재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뻐하는 평범한 아버지로 표현된다. 행적을 세세하게 따졌을 때 무책임한 아버지가 되는 건 빨간 머리 해적단 전체가 겪는 파워 인플레로 인한 설정오류 때문이다.[37] 또한 호밍도 자신의 실수로 타락해진 큰아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살해당할 때 요절한 아내와 아들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차남 로시난테도 에이스처럼 해군 출신인 센고쿠에게 돌봄을 받았지만, D의 일족인 트라팔가 로를 지키려고 형 도플라밍고에게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이했다.[38] 센고쿠를 비롯한 해군본부는 흰 수염이 에이스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서 해적왕으로 삼기 위해 배에 태웠다고 여겼지만, 실상은 에이스가 그냥 멋대로 흰 수염에게 도전하려고 쳐들어왔다가 흰 수염에게 패배하고 흰 수염이 그의 기개를 마음에 들어해서 아들로 삼은 것뿐이었다. 로저의 자식이라는 것은 에이스가 2번대 대장이 된 후 처음 듣고 놀랍기는 하나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겼다. 당장 스쿼드에게도 에이스만이 아니라 모두 자식이라고 말해주었고, 로저와의 관계도 적대했다기보다 서로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친우에 가까웠다.[39]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흰 수염은 왕이고 뭐고 관심이 없었다. 그의 아주 젊은 시절부터 죽기 전까지 일관된 꿈은 가족을 갖는 것이었으며, 그래서 해적원 하나하나를 모두 자신의 자식들로 취급하며 자신을 아버지로 부르게 했다. 로저와의 마지막 술자리에서는 원피스에 대해 로저 본인에게서 들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관심도 없다며 거절한 이유 역시도 그때 이미 흰 수염은 번듯한 해적단 선장에 자신을 아버지로서 따르는 해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흰 수염은 이미 본인의 꿈을 다 이루었고, 그렇기 때문에 당초 에이스의 꿈은 이뤄질 수 없는 소원이었던 것이다.[40] 2부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패하고 임펠 다운으로 호송되는 길에 흰 수염을 "왕좌에 앉지 않고 그 앞에서 군림했다"라고 평가하면서 그의 배에 있었던 에이스보다 흰 수염을 더 잘 이해하고 있음이 밝혀졌다.[41]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포탈 시절에 널리 읽히던 만화가 원피스, 나루토, 코난 같은 소년만화라서 그런 경향이 크다.[42] 포탈사이트 네이버에 실시간 검색어로 도배된 것도 회자되곤 하지만, 당시 네이버 블로그에 불법번역 업로드가 워낙 성행하던 시기라 불법 번역이 뜨는 날 그 만화 내용으로 실시간 검색 도배가 되는 일은 매우 흔했다.[43] 당시 컴퓨터실이 있는 학교였다면 번역본을 접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44] 와노쿠니에서 에이스와 유대는 타마가 더 중요했다.[45] 때문에 정상전쟁에서 에이스가 보인 마지막 행동을 듣고 나선 자신의 옛 선장인 로저를 떠올렸다고 한다.[46] 다단도 에이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슬픔을 술로 삭혔고 가프를 보자마자 에이스를 죽게 놔뒀다며 닥치는 대로 후려팼으며 결국엔 참지 말고 눈물을 보였다.[47] 소설에 의하면 에이스, 삿치, 티치 셋이서 친했다고 한다.[48] 애니 원피스 14기 23화(481화) "에이스 구출! 흰수염 최후의 선장명령!", 정상전쟁에서 쿠잔의 페잔트 벡을 경화염으로 상쇄시킨 후.[49] 일반적인 칠무해들이 중년의 나이라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실적. 가장 나중에 칠무해에 가입한 트라팔가 로를 제외하면 최연소자였던 보아 행콕도 18살에 가입했었다. 단 노블 A를 보면 이쯤에서 세계정부가 에이스가 로저의 아들일 가능성을 눈치채서 일찌감치 휘하에 넣으려고 한 듯한 암시가 있다.[노블A] [51] 로가 루피에게 사황에 관해 언급했던 내용.[52] 이 금액은 「尾田栄一郎監修 ONE PIECE展~原画×映像×体感のワンピース」에서 2012년 3월 20일에 공개 되었는데 당시까지 공개된 현상금 중 가장 고액이다. 펑크 하자드 편이 연재되던 시점이라 당시의 최고 기록은 징베의 4억 3,800만 베리였고 당시에는 징베의 현상금도 4억을 넘었다고만 나왔지 비브르 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로 등장 이전에 공개 되었다.) 원작에서 5억 5천만 베리의 현상금을 초과한 현상금의 첫 공개는 조우 편의 잭이다. 이전에도 등장했던 마르코, 흰 수염, 로저 등의 현상금은 4부의 와노쿠니 편에서 공개되었다.[53] 에이스보다 젊은 19세의 나이에 5억의 현상금이 걸렸던 루피가 현재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다. 현상금의 책정이 현재의 위험도 뿐만 아니라 잠재적 위험도까지 포함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20세에 5억 5천이라는 현상금은 그만큼 어마어마한 위협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이다.[54]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주인공인 루피는 해루석에 닿기만 하면 추욱 늘어져서 발음까지 꼰다.[55] 단 5억 5천만 베리는 현상금 인플레가 미친듯이 치솟은 현 시점에서도 결코 낮은 액수는 아니다. 에이스의 현상금 공개 시점에 펑크 하자드 편이 진행 중이었고 이전 최고액 해적은 4억 3,800만 베리의 징베였다.(로 재등장 이전에 공개 되었다.) 칠무해를 그만둔 후에 4억이 넘었다고 징베의 현상금을 고평가하는 발언이 나오거나 루피가 4억이 된 것에 징베가 3억 이상은 잘 오르지 않는데 저렇게나 올랐냐며 크게 놀라기도 했다. 5억 5천은 4부 기준으로 사황 해적단에서도 고위 간부에게서나 붙는 액수이고 비교 대상인 후즈 후는 4부에 등장한 캐릭터로 백수 해적단에서 대간판 잭 다음으로 현상금이 가장 높다. 그리고 백수 해적단은 민간인 피해를 많이 주어 현재 공개된 사황 해적단 중에서도 전반적으로 현상금이 높은 해적단이다.[56] 5억 5천만 베리의 현상금이 약함의 근거라면 드레스로자 편 이후의 루피조차 약한 캐릭터라는 의미가 된다. 영웅 가프의 손자이자 최악의 범죄자의 아들이며 세 칠무해의 몰락의 주역임을 해군에서 알았음에도 당시에 5억 베리였다.[57] 다만 현상금 분포와 에이스의 위치를 생각하면 4부 시점에서 애매한 액수라는 건 맞는 말이다. 일단 루피가 어느 정도 네임드로 명함을 내밀 정도가 되었을 시기가 대략 3억 베리부터고 사황 최고 간부 수준이 약 10억 베리 전후다. 그런데 에이스는 고작 최악의 세대보다 2억 더 많은 정도다. 나이에 비하면 많지만 루피보다 먼저 바다로 나갔고 흰수염 해적단 대대장에 로저의 아들이라는 타이틀 치고는 어째 좀 부족함이 느껴지는 수준. 물론 어느 정도 후반부에 현상금 인플레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58] 다만 당장 흰 수염 해적단 중에도 패기의 달인들이 상당히 많은 마당에 패기의 존재를 모르는 건 어려워 설정 오류라고 보는 편이 더 합당하다. 원작에서도 동료들에게 활약을 인정받아 2번대 대장이 되었다고 나오는데 상대한 모두가 패기를 쓰지 않았을리 없지 않은가. 아직 패기라는 설정이 미흡하던 1, 2부의 오류에 가깝다. 실제로 작품에서 패기를 가장 먼저 언급한 검은 수염조차 에이스를 상대할 때, 능력을 봉인하면서 "맞아본 건 오랜만이지?" 라는 대사를 한다. 에이스가 미래예지급의 견문색 패기를 보유하고 있는게 아니고서야, 신세계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공격을 허용하는 것은 일상일 수밖에 없는데, 2년 동안 에이스를 지켜본 검은 수염조차 이런 말을 하였다.[59] 문서 오타가 아니라 원작의(...) 오타다.[158화] [159화] [440화~441화] [63] 정상결전 에피소드 중 과거 회상에서 징베와 에이스 양쪽이 넉다운 당한 장면이 나오고, 징베가 임펠다운 수감 당시에 에이스가 징베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에 피차일반이다라고 한 점에서 양쪽 모두 심대한 타격을 받을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64] 구체적인 예시로 임펠다운 에피스도에서 건축물 내부일 때도 크로커다일과 비슷한 활약을 했고 마린포드에서 모리아와 한합 싸움에서 우위로 묘사되었다.[65] 이는 노블 에이스에서 구체적으로 묘사되며 초전에서는 흰 수염이 잠꼬대로 친 일격에도 일격에 나가 떨어졌지만 이후 흰 수염과 대치해 단번에 당하지 않고 손바닥에 화상을 입히는 수준까지 강해졌다.[66] 99번째와 100번째에 같은 자리에 똑같은 화상을 입혔다. 다만 흰 수염이 대놓고 전력을 다하지 않고 상대했다고 하지만, 100번째 때는 전력을 다하지는 않아도 살짝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도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67] 당장 흰수염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해군 중장 존 자이언트는 흰수염이 광역계 능력을 사용하게 만들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해군 중장중 최고위 전력으로 평가받는다.[68] 이 때 사카즈키의 상하관계 발언이 등장한다.[573화] [70] 작중에서 흰 수염 해적단과 흰 수염을 깔보는 말은 본인도 "?"를 띄울 정도로 의도하지 않은 도발로 나오지만, 루피를 노린 것은 눈동자를 루피 쪽으로 옮기며 "잘 보고 있어..."라는 대사가 나오는 컷이 존재하듯 에이스의 행동을 유도한 공격으로 나온다.[71] 실제로 작중 캐릭터 중 에이스와 가장 유사한 전투를 한 징베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루피를 지키기 위해 사카즈키의 공격을 정면에서 맨손으로 받아냈으나 징베만 팔과 손에 화상을 입고, 역시 루피를 감싸며 도주하다 공격 받아 반격 했으나 상대는 아무런 데미지 없이 자신만 치명상을 입고, 몸으로 감싼 루피도 심장을 비껴갔지만 흉터가 새겨지는 추가 상처를 입었다. 이후로 징베는 별다른 공격을 받지 않았고 로에게 치료를 받았음에도 누워 있지 않으면 죽는다고 이반코브가 공인했다. 징베도 에이스처럼 임펠 다운에서 고문 받았지만 상하관계는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카즈키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72] 야마토 본인이 카이도에게 계속 도전하고 패배를 반복하며 강해졌다고 한다.[73] 뭉게뭉게 열매와는 서로 승부가 안 난다고 원작과 설정집과 극장판에서 언급되며, 어둠어둠 열매는 능력을 무효화하고 실체를 잡아 당길 수 있어 상성상 우위고, 마그마그 열매는 상하관계에 있다.[74] 정상전쟁편에서 루피와 스모커가 전투를 벌였을때 루피가 직접 전에 붙었을때보다 훨씬 강해졌다며 스모커가 알라바스타 시절보다 전투력면에서 훨씬 성장했음을 체감하는 대사가 있다. 스모커가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면 펑크해저드 편에서는 이보다도 훨씬 강해졌을 가능성이 높다.[75] 징베와는 무승부였으며, 쿠마 과거 스토리에서 쿠마 이전의 칠무해를 격파한 것이 공개되었다.[76] 전반부에서 쓰러뜨린 다음 루피에게 1억의 현상금을 안겨준 보스였던 크로커다일이 최종장에선 뜬금없이 19억 베리가 넘는 초고액의 현상범이 돼 있는 저세상급 인플레이션을 보여주었다. 이게 얼마나 비현실적이냐면 3부 중반인 드레스로자 편에서 루피와 로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고 얻은 현상금의 약 4배다.[77] 칠무해를 꺾음, 정부가 제의한 칠무해의 자리를 걷어참, 칠무해의 일각인 징베와 수일 동안 승부를 했음에도 결판이 안 남, 에이스를 쓰러뜨리고 정부에 바침으로써 칠무해 직위를 얻은 검은 수염., 임펠다운의 도미노가 세례를 받는 과정에서 칠무해인 징베, 크로커다일과 함께 죄수들 중 격이 다르다고 언급됨[78] 단, 징베는 현상금의 변동으로 성장을 보여줬다. 대표적으로 에이스랑 싸웠을 때보다 나중인 정상전쟁 이후 현상금이 4억 3800만 베리이나 오니가시마 직후 징베의 현상금은 11억 베리가 되었다.[79] 스낵 6억, 에이스 5.5억[80] 대표적으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샬롯 크래커의 도크논쟁이 유명한데 도플라밍고가 크래커 밑이냐 동급이냐는 논쟁이다. 즉, 도플라밍고가 크래커보다 강하는 주장은 인정 받지 못했다.[81] 이 쪽은 설정집에 아예 마르코와 더불어 전력의 핵심이라 하며, 마르코가 다른 사황 2인자들과 달리 독보적 최강이라 적히지 않아 둘이 비슷한 수준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82] 마르코와 비스타가 각각 볼사리노와 미호크를 상대로 호각으로 싸웠다는 설정집의 언급이 있고, 조즈는 쿠잔을 지속적으로 붙들어 내는 묘사가 나왔다.[83] 사카즈키의 경우는 마그마그 열매가 이글이글 열매의 상위종인 상하관계라 열매 능력 자체가 무효화됐다.[84] 다만 해적단 단원들의 대우와 대사를 보면 최고 전력이나 비밀 병기보다는 재능 있고 사랑 받는 막내 간부에 가깝다.[85] 더군다나 티치는 동료를 들이는 데 굉장히 깐깐한 안목을 가지고 있다. 임펠 다운 LV. 6 탈옥수 중에서도 실력자들만 엄선해서 동료로 삼았다. 이를 통해 에이스는 임펠 다운 레벨 6 수감자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임을 추측할 수 있다.[86] 듀스는 흰 수염이 에이스를 수련시켜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었다. 흰 수염은 그냥 기개 있는 바보를 좋아하는 것뿐이라고 부정했지만.[87] 대놓고 힘조절을 해주고 있다고 하며, 100번째 승부 이전까진 열매 능력도 일절 쓰지 않았다고 한다. 100번째 대결 때도 열매 능력을 살짝 사용한 정도였다.[88] 원문: "칠무해를 걷어찬 루키라길래 얼마나 대단한 놈인가 싶었더니⋯⋯ 저건 그냥 지천에 널린 망상병 환자 아냐? 자연계 열매를 먹고 자신을 무적이라고 착각하는."
해적왕에도 모험에도 흥미가 없고, 칠무해가 되어 해적을 사냥하지도 않으며, 해병으로서 민중의 히어로가 되는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세계 정부의 전복을 꾀하는 세력-테러리스트라 불리는 혁명군에 몸을 던지는 쪽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스스로 있을 장소를 좁혀가고 있어. 지금 저대로라면, 고작해야 배 한 척의 선장으로 끝나고 말거야."
다만 이에 대해 반박하는 의견도 많다. 애초에 이 평가는 강약의 평가가 아니라 목적 없는 무모함을 저평가하는 것이다. 그 증거로 저렇게 할 바에는 혁명군에 몸을 던지라고 하였는데 이를 약하다고 분석하면 세계 정부 전복을 노리는 단체라면 어울린다는 문장과는 모순된다. 또한, 본편과 노블A에서 샹크스는 에이스를 로저와 닮았다며 고평가했다. 로저는 작중 여러 인물들에게 에이스나 루피처럼 무모한 행동을 즐겨했다는게 공인 되었고 대규모 함대를 건설한 시키와 흰 수염과는 다르게 배 한 척의 선장으로 해적의 삶을 끝냈다.[89] 해군 대장과 조우한 루피는 쿠잔에게 제압 당했음에도 운 좋게 풀려났고, 천룡인을 폭행하여 만난 키자루는 운 좋게 레일리와 쿠마를 만나 생존했다.[489화] [522화] [524화] [526화] [94] 이 당시 사카즈키는 흰 수염에게 부상을 가하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지병으로 인한 틈을 이용했기 때문에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흰 수염에게 재차 치명상을 주고 징베를 압도하는 등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것은 에이스를 죽이고 난 후다.[95] 만약 자연계가 회복 계열의 능력이라면, 자연계를 공격하기 위해 무장색을 배우는 것 자체가 의미없는 행위가 되어버린다.[574화] [97] 최신 원피스 명장면, 명대사 월드컵. 2위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1위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많은 랭킹이 있으나 1위는 보통 '에이스의 최후'이고 2, 3위는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와 '아무 일 없었다'가 차지한다.[573화] [490화] [572화~573화] [573화] [575화] [A] [A] [105] 대표적으로 삼대장인 아카이누조차 에이스에게 피해를 줄 때 패기가 아니라 열매 능력을 이유로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관계 문서 참고.[106] 심지어 샬롯 카타쿠리의 특기인 미래 예지마저 사용한다.[107] 오다 에이이치로나 관계자들이 에이스를 조롱하는 밈에 지쳐 따로 설정 변경을 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오다 에이이치로 항목에서도 보다시피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놓은 캐릭터가 약하다고 조롱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에피소드 에이스는 오다가 공식이라고 취급하는 발언을 한 적은 없고 그저 공식으로 취급한 Novel A의 만화 각색으로만 여겨지고 있다. 공식으로 언급된 소설판의 만화 각색을 허용한 것이라 공식으로 취급되긴 애매하다. 당장 코믹스판은 소설하고도, 원작과 설정충돌이 많다. 반면 소설 노블 A는 원작과 충돌이 벌어지지 않도록 원작에서 나온 장면들을 세심하게 활용했다. 티치의 열매 강탈 관련 정보도 에피소드 A에서만 나온 정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지만, 노블 A 소설판에서 이미 나온 것이고, 본편에서도 펑크 하자 편에서 이미 직접 장면으로 나온 부분이지 새로운 정보가 아니다.[108] 다만 이 경우 논란의 여지가 있다. 에이스는 신세계에 진입한 이후에는 이미 칠무해인 징베를 상대로 3일간 대등하게 싸워냈으며, 그 이후에 흰 수염과의 100번 승부를 통해 폭발적으로 강해졌다. 해군중장은 이미 외전 소설에서 신세계 진입 전에 칠무해 권유에서 이미 한번 쓰러뜨렸으며, 이후의 성장을 고려할 때 아무리 패기가 없다고 해도 평균 수준의 본부 중장급의 상대에게 연전이라도 고전할 확률은 낮다. 흔한 오해 중의 하나가 패기만능론으로 패기가 있으면 무조건 자연계 능력자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는 착각인데, 오히려 무장색이나 견문색을 익힌 실력자라도 비등한 실력의 자연계 능력자를 압도하기는 힘들다. 패기 사용자도 무장색으로 자연계 능력자를 공격이 가능하지만 자연계 능력자도 무장색 능력자를 능력으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광범위 공격이 가능하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자연계 능력자들에 비해 무장색 사용자는 원거리 무기나 능력의 보조가 없으면 접근전 이외의 거리에서는 자연계 능력자에게 공격이 닿기도 힘들어서 보통이라면 서로의 본신의 능력이 큰 차이가 있거나 방심한 게 아니라면 자연계 능력자가 훨씬 유리해야 정상이다. 에이스는 이미 과거 회상에서 일반적인 해군 중장급보다 훨씬 윗줄의 강자인 야마토나 징베 급의 패기 사용자와 능력만을 사용해서 무승부가 난 전적이 있으며, 특히 징베랑 싸울 당시에는 패기를 완전히 익히지 못한 게 확정, 그럼에도 징베의 무장색을 뚫고 화상을 입히는 묘사가 있다. 따라서 본신의 전투력이 해군 중장급인 패기 사용자라도 패기를 배우지 않은 에이스를 제압할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해군 중장급은 일반적으로 칠무해 평균 라인보다 약하기 때문. 따라서 해군 중장급 실력자를 상대로 연전연승했다는 사실이 에이스가 패기가 있을 거라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패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에이스가 충분히 제압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다.[109] 다만 해당 설정집인 비브르 카드를 보는 법에 대한 각주에서 패기 칸에 표기되는 패기의 종류는 체득이 끝난 패기, 즉 해당인물이 의식적으로 자유롭게 방출 가능한 패기가 기준이라고 설명되어 있으므로 무장색과 견문색 패기 자체를 보유하지 않은 게 아니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없는 것뿐일 가능성도 있다. 당장 주인공 일행인 조로와 우솝을 예로 들면, 조로는 와노쿠니에서 패왕색을, 우솝은 드레스로자에서 견문색을 사용했지만, 아직까지 자각하거나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에 비브르 카드 기준으로는 패기가 표기되지 아니하는 것이다.[110] 단 이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케이스가 있는데 최근에 거프에게 갑자기 패왕색 패기가 추가되어 팬덤에서 큰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거프정도의 강자가 조로처럼 패왕색을 발현하지 못한채로 그동안 있었을리도 없으니, 사실상 그동안 양학용이던 패왕색의 패기를 휘감아 전투력을 강화한다는 새로운 전투방식의 공개에 맞춰 그동안 패왕색에 대한 언급이 없던 거프를 패왕색 보유자로 급하게 만들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111] 사실 이건 에이스뿐만 아니라 티치도 "어때, 에이스! 얻어맞는 건 꽤 오랜만 아닌가?"라는 식으로 마치 무장색 패기를 모른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패기 문서의 4.2문단 참조.[112] 원피스 에피소드 A 한정[113] 애니에서는 의도적으로 도발하는 것으로 변경.[114] 이 대사는 어떻게 보면 에이스에게 냉혹한 비판을 날린 대사이지만 한편으로는 에이스가 얼마나 불안정하게 살아왔고 그로 인해서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잘 요약한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원피스는 얼마나 강한 가치관을 가지는지에 따라 삶의 길이가 달라질 정도로 가치관이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그런데 벤 베크맨의 말처럼 에이스는 말 그대로 이도저도 않은 채 제대로 목표를 잡지도 않으며 방황하고 있었다.[115] 반대로 동생인 사보의 경우 비록 기억상실에 걸린 상태긴 했지만 혁명군이라는 목적을 발견했고 루피는 처음부터 해적왕 일직선이었다. 그리고 그 덕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도 잘 살아 있고 여전히 목표를 향해 전진 중이다.[116] 원작에서 사카즈키가 자신의 말에 에이스가 반응하는 걸 보고 의아한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물음표를 띄우는 컷을 보면, 사카즈키의 말은 눈앞에서 목표를 놓친 데 대한[117] 그나마 인피니티 워는 스타로드가 가만히 있었다고 해도 똑같이 패배하는 미래가 나왔지만, 아니 정확히는 스타로드가 그 트롤링을 안 했다면 최후에 히어로들이 절대 웃을 수 없었지만 정상전쟁은 다 이길 수 있던 싸움을 에이스의 감정 하나로 다 말아먹었다.[118] 물론 비율 자체는 호 쪽이 훨씬 많다. 비판 역시 상당하지만 그만큼 팬 역시 상당하다는 것. 사실 비판의 요지도 명예와 실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굳이 명예를 선택했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또 그렇긴 해도 에이스가 살아온 과거를 생각해 보면 그 동기 자체는 비판하는 독자들 역시 이해한다.[119] 정상 전쟁을 보고 자란 세대는 당시 일부 성인인 팬을 제외하고 2010년도 극초반 감성짙었던 어린 시절에 소년 만화를 보고 자란 성인들이 대다수다.[120] 제일 큰 실책은 역시나 주변인의 만류에도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는 일에 무모하게 뛰어든 것이다. 검은 수염 티치도 자신이 못할 일이라고 판단되면 철저하게 물러나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동생은 루피는 에이스 만큼이나 정신나간 행동력을 자랑하긴 했지만, 적어도 이쪽은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고르는 후각은 가지고 있었다.[121] 어떤 상인이 먹으면 천년을 살 수 있다는 황금사과를 권하자 하는 대답.[122] 동생을 막아서려는 스모커를 가로막으며 열매의 상성을 언급하면서 하는 말.[123] 보통 이 말로 인해 이 시기에는 패기라는 설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자주 쓰인다. 다만 단순히 해군과 싸우러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 말일 수도 있긴 하다. 애시당초 에이스 역시 상대의 역량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124] 스모커가 해병과 해적에 대한 명분삼아 자신을 공격하려하자 하는 말.[125] 나중에 죽은 줄 알았던 또 하나의 형제가 그대로 말하게 된다.[126] 아버지와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대답을 한 것으로, 그토록 증오한 친아버지였으나 부전자전이란 걸 보여준다[127] 에이스가 어렸을 때 한 이 대사는 에이스가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문턱에서도 회상된다.[128] 다만 그 말을 끝까지 실천하고 있는 동생 루피와 달리 에이스는 온갖 제약에 시달리다 결국 허무하게 지고 만다.[129]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라는 센고쿠에게.[130] 에이스가 리더로 있던 스페이드 해적단을 말한다. 이후 흰 수염 해적단 2번대로 편입된다.[131] 에이스의 과거 회상.[132] 자신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정상전쟁이 벌어지면서 흰 수염 해적단에 엄청난 폐를 끼친 것에 대한 후회감. 그러나 흰 수염은 이런 에이스의 잘못을 감싸주려고, 자신이 명령을 내렸다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고, 에이스는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당신이 말리는 걸 무시하고 자신이 멋대로 행동했다고 하지만 작중 손꼽히는 대인인 흰 수염과 마르코는 명령을 내렸다느니, 들었다느니 거짓말을 하면서 에이스의 책임을 대신 뒤집어쓰면서 에이스를 흰 수염의 명령을 수행하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위장하면서 도리어 자신들이 에이스를 고생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133] 이 장면은 원작에서나 애니에서나 역대급 작화를 보여준다.[134] 흰 수염에게 돌진하는 해군들을 날려버리고 큰절을 올리는 에이스에게 흰 수염이 자신을 아버지로 둬서 좋았냐는 물음에 한 답.[135] 바로 직전에는 루피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미안하고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사보와 다단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또한 루피의 꿈의 결말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두는 사실은 슬프지만,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았다고 이야기한다.[136] 훗날 루피가 와노쿠니에 와서 타마와 에이스의 인연을 알게되고 에이스가 죽어서 못 다이룬 뜻을 본인이 대신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아 비슷한 대사를 친다.[137] 어찌보면 에이스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다. 에이스는 자신의 아버지이면서도 해적왕이라 불리는 골 D. 로저에 의해 강박을 많이 느꼈었고, 당장 흰수염의 배에 오르고 2번대 선장이 되고 나서부터도 '자신이 이곳에 있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품어 흰수염에게 찾아가 자신이 골 D. 로저의 아들이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138] 다만, 신세계편 초중기까지는 오히려 단행본 판매량이 올라갔기에 단행본을 사서 읽는 코어 독자층은 계속 유지되거나 오히려 많아진 편. 물론 드레스로자와 토트랜드 편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욕만 먹는 상황이 되었다.[139] 그래서 에이스의 어머니 루즈가 거의 TS 수준 판박이로 나왔으며 에이스와 로저가 안 닮은 것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그걸 의식한 건지 이후 드러난 로저의 과거 모습을 보면 꽤나 닮게 그려진다.[140] 두 명의 형이 함께 동생을 지켜주는 모습이라 스탬피드의 명장면 중 하나로 여겨진다.[141] 사실상 죽을 거라는 떡밥을 뿌렸었다. 과거 흰 수염 배에 들어가기 이전에는 '스페이드 해적단'이라는 이름으로 해적 활동을 했었고 트럼프 카드 '스페이드'가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죽음' 혹은 '불행'이다. 그리고 정상결전 이후에 드러난 과거지만 작품 내적으로 루피, 사보와 형제의 연을 맺으며 술잔을 들었는데 이를 부르는 명칭은 사카즈키고토.[142] 물론 당시에는 독자들도 둘을 당연히 친형제겠거니 하고 생각했으며 실제로 의형제라는 설정이 생기기 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설정오류가 되었다.[143] 나미: 루피, 그게 정말이야? 저 사람이 네 친형인 거 사실이냐고 루피: 어! 우리 형 맞아![144] 초창기에는 패기 설정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작중 묘사에 따라 두 사람이 싸우면 어느 쪽도 이길 수 없다는 구도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145] 다만, 3화에서 밝혀지기를 사실 1, 2화의 내용은 에이스를 그리워한 루피와 사보의 꿈이었다.[146] 소설 주역인 이스카의 경우는 아예 존재 자체가 삭제됐다. 이스카의 경우 오다가 표지에 그려줄 정도에 따로 에이스의 연인이라는 오다의 초기 설정을 매거진 10에서 공개할 정도로 중요한 전반부 편의 주역이었다.[147]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징베는 루피와 에이스의 위기에서 그들을 버린 배신자고, 흰 수염은 자신의 해적단을 해군에 거래한 것이 맞고, 스쿼드는 오해가 아니라 진실을 간파한게 되어버린다.
해적왕에도 모험에도 흥미가 없고, 칠무해가 되어 해적을 사냥하지도 않으며, 해병으로서 민중의 히어로가 되는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세계 정부의 전복을 꾀하는 세력-테러리스트라 불리는 혁명군에 몸을 던지는 쪽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스스로 있을 장소를 좁혀가고 있어. 지금 저대로라면, 고작해야 배 한 척의 선장으로 끝나고 말거야."
다만 이에 대해 반박하는 의견도 많다. 애초에 이 평가는 강약의 평가가 아니라 목적 없는 무모함을 저평가하는 것이다. 그 증거로 저렇게 할 바에는 혁명군에 몸을 던지라고 하였는데 이를 약하다고 분석하면 세계 정부 전복을 노리는 단체라면 어울린다는 문장과는 모순된다. 또한, 본편과 노블A에서 샹크스는 에이스를 로저와 닮았다며 고평가했다. 로저는 작중 여러 인물들에게 에이스나 루피처럼 무모한 행동을 즐겨했다는게 공인 되었고 대규모 함대를 건설한 시키와 흰 수염과는 다르게 배 한 척의 선장으로 해적의 삶을 끝냈다.[89] 해군 대장과 조우한 루피는 쿠잔에게 제압 당했음에도 운 좋게 풀려났고, 천룡인을 폭행하여 만난 키자루는 운 좋게 레일리와 쿠마를 만나 생존했다.[489화] [522화] [524화] [526화] [94] 이 당시 사카즈키는 흰 수염에게 부상을 가하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지병으로 인한 틈을 이용했기 때문에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흰 수염에게 재차 치명상을 주고 징베를 압도하는 등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것은 에이스를 죽이고 난 후다.[95] 만약 자연계가 회복 계열의 능력이라면, 자연계를 공격하기 위해 무장색을 배우는 것 자체가 의미없는 행위가 되어버린다.[574화] [97] 최신 원피스 명장면, 명대사 월드컵. 2위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1위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많은 랭킹이 있으나 1위는 보통 '에이스의 최후'이고 2, 3위는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와 '아무 일 없었다'가 차지한다.[573화] [490화] [572화~573화] [573화] [575화] [A] [A] [105] 대표적으로 삼대장인 아카이누조차 에이스에게 피해를 줄 때 패기가 아니라 열매 능력을 이유로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관계 문서 참고.[106] 심지어 샬롯 카타쿠리의 특기인 미래 예지마저 사용한다.[107] 오다 에이이치로나 관계자들이 에이스를 조롱하는 밈에 지쳐 따로 설정 변경을 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오다 에이이치로 항목에서도 보다시피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놓은 캐릭터가 약하다고 조롱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에피소드 에이스는 오다가 공식이라고 취급하는 발언을 한 적은 없고 그저 공식으로 취급한 Novel A의 만화 각색으로만 여겨지고 있다. 공식으로 언급된 소설판의 만화 각색을 허용한 것이라 공식으로 취급되긴 애매하다. 당장 코믹스판은 소설하고도, 원작과 설정충돌이 많다. 반면 소설 노블 A는 원작과 충돌이 벌어지지 않도록 원작에서 나온 장면들을 세심하게 활용했다. 티치의 열매 강탈 관련 정보도 에피소드 A에서만 나온 정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지만, 노블 A 소설판에서 이미 나온 것이고, 본편에서도 펑크 하자 편에서 이미 직접 장면으로 나온 부분이지 새로운 정보가 아니다.[108] 다만 이 경우 논란의 여지가 있다. 에이스는 신세계에 진입한 이후에는 이미 칠무해인 징베를 상대로 3일간 대등하게 싸워냈으며, 그 이후에 흰 수염과의 100번 승부를 통해 폭발적으로 강해졌다. 해군중장은 이미 외전 소설에서 신세계 진입 전에 칠무해 권유에서 이미 한번 쓰러뜨렸으며, 이후의 성장을 고려할 때 아무리 패기가 없다고 해도 평균 수준의 본부 중장급의 상대에게 연전이라도 고전할 확률은 낮다. 흔한 오해 중의 하나가 패기만능론으로 패기가 있으면 무조건 자연계 능력자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는 착각인데, 오히려 무장색이나 견문색을 익힌 실력자라도 비등한 실력의 자연계 능력자를 압도하기는 힘들다. 패기 사용자도 무장색으로 자연계 능력자를 공격이 가능하지만 자연계 능력자도 무장색 능력자를 능력으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광범위 공격이 가능하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자연계 능력자들에 비해 무장색 사용자는 원거리 무기나 능력의 보조가 없으면 접근전 이외의 거리에서는 자연계 능력자에게 공격이 닿기도 힘들어서 보통이라면 서로의 본신의 능력이 큰 차이가 있거나 방심한 게 아니라면 자연계 능력자가 훨씬 유리해야 정상이다. 에이스는 이미 과거 회상에서 일반적인 해군 중장급보다 훨씬 윗줄의 강자인 야마토나 징베 급의 패기 사용자와 능력만을 사용해서 무승부가 난 전적이 있으며, 특히 징베랑 싸울 당시에는 패기를 완전히 익히지 못한 게 확정, 그럼에도 징베의 무장색을 뚫고 화상을 입히는 묘사가 있다. 따라서 본신의 전투력이 해군 중장급인 패기 사용자라도 패기를 배우지 않은 에이스를 제압할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해군 중장급은 일반적으로 칠무해 평균 라인보다 약하기 때문. 따라서 해군 중장급 실력자를 상대로 연전연승했다는 사실이 에이스가 패기가 있을 거라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패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에이스가 충분히 제압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다.[109] 다만 해당 설정집인 비브르 카드를 보는 법에 대한 각주에서 패기 칸에 표기되는 패기의 종류는 체득이 끝난 패기, 즉 해당인물이 의식적으로 자유롭게 방출 가능한 패기가 기준이라고 설명되어 있으므로 무장색과 견문색 패기 자체를 보유하지 않은 게 아니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없는 것뿐일 가능성도 있다. 당장 주인공 일행인 조로와 우솝을 예로 들면, 조로는 와노쿠니에서 패왕색을, 우솝은 드레스로자에서 견문색을 사용했지만, 아직까지 자각하거나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에 비브르 카드 기준으로는 패기가 표기되지 아니하는 것이다.[110] 단 이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케이스가 있는데 최근에 거프에게 갑자기 패왕색 패기가 추가되어 팬덤에서 큰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거프정도의 강자가 조로처럼 패왕색을 발현하지 못한채로 그동안 있었을리도 없으니, 사실상 그동안 양학용이던 패왕색의 패기를 휘감아 전투력을 강화한다는 새로운 전투방식의 공개에 맞춰 그동안 패왕색에 대한 언급이 없던 거프를 패왕색 보유자로 급하게 만들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111] 사실 이건 에이스뿐만 아니라 티치도 "어때, 에이스! 얻어맞는 건 꽤 오랜만 아닌가?"라는 식으로 마치 무장색 패기를 모른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패기 문서의 4.2문단 참조.[112] 원피스 에피소드 A 한정[113] 애니에서는 의도적으로 도발하는 것으로 변경.[114] 이 대사는 어떻게 보면 에이스에게 냉혹한 비판을 날린 대사이지만 한편으로는 에이스가 얼마나 불안정하게 살아왔고 그로 인해서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잘 요약한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원피스는 얼마나 강한 가치관을 가지는지에 따라 삶의 길이가 달라질 정도로 가치관이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그런데 벤 베크맨의 말처럼 에이스는 말 그대로 이도저도 않은 채 제대로 목표를 잡지도 않으며 방황하고 있었다.[115] 반대로 동생인 사보의 경우 비록 기억상실에 걸린 상태긴 했지만 혁명군이라는 목적을 발견했고 루피는 처음부터 해적왕 일직선이었다. 그리고 그 덕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도 잘 살아 있고 여전히 목표를 향해 전진 중이다.[116] 원작에서 사카즈키가 자신의 말에 에이스가 반응하는 걸 보고 의아한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물음표를 띄우는 컷을 보면, 사카즈키의 말은 눈앞에서 목표를 놓친 데 대한[117] 그나마 인피니티 워는 스타로드가 가만히 있었다고 해도 똑같이 패배하는 미래가 나왔지만, 아니 정확히는 스타로드가 그 트롤링을 안 했다면 최후에 히어로들이 절대 웃을 수 없었지만 정상전쟁은 다 이길 수 있던 싸움을 에이스의 감정 하나로 다 말아먹었다.[118] 물론 비율 자체는 호 쪽이 훨씬 많다. 비판 역시 상당하지만 그만큼 팬 역시 상당하다는 것. 사실 비판의 요지도 명예와 실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굳이 명예를 선택했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또 그렇긴 해도 에이스가 살아온 과거를 생각해 보면 그 동기 자체는 비판하는 독자들 역시 이해한다.[119] 정상 전쟁을 보고 자란 세대는 당시 일부 성인인 팬을 제외하고 2010년도 극초반 감성짙었던 어린 시절에 소년 만화를 보고 자란 성인들이 대다수다.[120] 제일 큰 실책은 역시나 주변인의 만류에도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는 일에 무모하게 뛰어든 것이다. 검은 수염 티치도 자신이 못할 일이라고 판단되면 철저하게 물러나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동생은 루피는 에이스 만큼이나 정신나간 행동력을 자랑하긴 했지만, 적어도 이쪽은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고르는 후각은 가지고 있었다.[121] 어떤 상인이 먹으면 천년을 살 수 있다는 황금사과를 권하자 하는 대답.[122] 동생을 막아서려는 스모커를 가로막으며 열매의 상성을 언급하면서 하는 말.[123] 보통 이 말로 인해 이 시기에는 패기라는 설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자주 쓰인다. 다만 단순히 해군과 싸우러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 말일 수도 있긴 하다. 애시당초 에이스 역시 상대의 역량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124] 스모커가 해병과 해적에 대한 명분삼아 자신을 공격하려하자 하는 말.[125] 나중에 죽은 줄 알았던 또 하나의 형제가 그대로 말하게 된다.[126] 아버지와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대답을 한 것으로, 그토록 증오한 친아버지였으나 부전자전이란 걸 보여준다[127] 에이스가 어렸을 때 한 이 대사는 에이스가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문턱에서도 회상된다.[128] 다만 그 말을 끝까지 실천하고 있는 동생 루피와 달리 에이스는 온갖 제약에 시달리다 결국 허무하게 지고 만다.[129]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라는 센고쿠에게.[130] 에이스가 리더로 있던 스페이드 해적단을 말한다. 이후 흰 수염 해적단 2번대로 편입된다.[131] 에이스의 과거 회상.[132] 자신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정상전쟁이 벌어지면서 흰 수염 해적단에 엄청난 폐를 끼친 것에 대한 후회감. 그러나 흰 수염은 이런 에이스의 잘못을 감싸주려고, 자신이 명령을 내렸다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고, 에이스는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당신이 말리는 걸 무시하고 자신이 멋대로 행동했다고 하지만 작중 손꼽히는 대인인 흰 수염과 마르코는 명령을 내렸다느니, 들었다느니 거짓말을 하면서 에이스의 책임을 대신 뒤집어쓰면서 에이스를 흰 수염의 명령을 수행하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위장하면서 도리어 자신들이 에이스를 고생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133] 이 장면은 원작에서나 애니에서나 역대급 작화를 보여준다.[134] 흰 수염에게 돌진하는 해군들을 날려버리고 큰절을 올리는 에이스에게 흰 수염이 자신을 아버지로 둬서 좋았냐는 물음에 한 답.[135] 바로 직전에는 루피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미안하고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사보와 다단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또한 루피의 꿈의 결말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두는 사실은 슬프지만,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았다고 이야기한다.[136] 훗날 루피가 와노쿠니에 와서 타마와 에이스의 인연을 알게되고 에이스가 죽어서 못 다이룬 뜻을 본인이 대신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아 비슷한 대사를 친다.[137] 어찌보면 에이스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다. 에이스는 자신의 아버지이면서도 해적왕이라 불리는 골 D. 로저에 의해 강박을 많이 느꼈었고, 당장 흰수염의 배에 오르고 2번대 선장이 되고 나서부터도 '자신이 이곳에 있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품어 흰수염에게 찾아가 자신이 골 D. 로저의 아들이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138] 다만, 신세계편 초중기까지는 오히려 단행본 판매량이 올라갔기에 단행본을 사서 읽는 코어 독자층은 계속 유지되거나 오히려 많아진 편. 물론 드레스로자와 토트랜드 편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욕만 먹는 상황이 되었다.[139] 그래서 에이스의 어머니 루즈가 거의 TS 수준 판박이로 나왔으며 에이스와 로저가 안 닮은 것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그걸 의식한 건지 이후 드러난 로저의 과거 모습을 보면 꽤나 닮게 그려진다.[140] 두 명의 형이 함께 동생을 지켜주는 모습이라 스탬피드의 명장면 중 하나로 여겨진다.[141] 사실상 죽을 거라는 떡밥을 뿌렸었다. 과거 흰 수염 배에 들어가기 이전에는 '스페이드 해적단'이라는 이름으로 해적 활동을 했었고 트럼프 카드 '스페이드'가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죽음' 혹은 '불행'이다. 그리고 정상결전 이후에 드러난 과거지만 작품 내적으로 루피, 사보와 형제의 연을 맺으며 술잔을 들었는데 이를 부르는 명칭은 사카즈키고토.[142] 물론 당시에는 독자들도 둘을 당연히 친형제겠거니 하고 생각했으며 실제로 의형제라는 설정이 생기기 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설정오류가 되었다.[143] 나미: 루피, 그게 정말이야? 저 사람이 네 친형인 거 사실이냐고 루피: 어! 우리 형 맞아![144] 초창기에는 패기 설정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작중 묘사에 따라 두 사람이 싸우면 어느 쪽도 이길 수 없다는 구도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145] 다만, 3화에서 밝혀지기를 사실 1, 2화의 내용은 에이스를 그리워한 루피와 사보의 꿈이었다.[146] 소설 주역인 이스카의 경우는 아예 존재 자체가 삭제됐다. 이스카의 경우 오다가 표지에 그려줄 정도에 따로 에이스의 연인이라는 오다의 초기 설정을 매거진 10에서 공개할 정도로 중요한 전반부 편의 주역이었다.[147]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징베는 루피와 에이스의 위기에서 그들을 버린 배신자고, 흰 수염은 자신의 해적단을 해군에 거래한 것이 맞고, 스쿼드는 오해가 아니라 진실을 간파한게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