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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
| 이름 | 삿치(サッチ) |
| 생일 | 3월 24일(양자리) |
| 나이 | 불명 |
| 신장 | 미공개 |
| 혈액형 | 미공개 |
| 출신지 | 노스 블루 |
| 현상금 | 미공개 |
| 좋아하는 음식 | 미공개 |
| 능력 | 비능력자 패기(무장색, 견문색) |
| 해적단 | 흰 수염 해적단 |
|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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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サッチ / Thatch원피스의 등장인물.
흰 수염 해적단 4번대 대장 겸 주방장.[3]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각종 매체에서 이도류의 검사로 묘사되고 노블 A에서는 전투방식은 90cm 정도의 식칼과 비슷한 한날검을 사용하는 검사라고도 한다. 동료였던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에게 살해당했다. 이름의 유래는 해적의 대명사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의 가명 '삿치'.[4]
원작에서는 3~4컷 나온 것이 전부이지만 비교적 호감형에 가까운 얼굴이라서 여성 팬들의 눈에 들게 된 덕에 동인계에서 출연이 잦다. 픽시브에선 팬아트가 1,000개에 육박하는 인기를 자랑한다. 흰 수염 해적단과 관련된 2차 창작에서는 대장 중에서 마르코, 에이스와 더불어 비중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복장 때문인지 주방장이라는 설정이 나오기 전부터 요리사로 등장했다. 그리고 보통 능글맞고 붙임성 좋은 성격으로 묘사된다.
2. 행적
2.1. 본편
흰 수염에게 참패하고 반강제로 흰 수염 해적단에 합류한 에이스에게 살갑게 다가가 "잘 지내보자구"라고 능글맞게 말을 걸었다. 애니메이션에선 출연이 늘어 마르코와 함께 에이스를 뒤에서 지켜봐 주는 역할로 나온다. 또 신세계의 디칼반 형제와 싸우며 수세에 몰린 걸 에이스와 함께 돌파하는 등 15명의 대장 중에서도 에이스와 특히 가까운 사이로 묘사되었다.어느 시점에서 티치가 수십 년간 끈질기게 찾아 헤매던 어둠어둠 열매를 손에 넣었다. 악마의 열매는 가장 먼저 발견한 녀석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것이 흰 수염 해적단의 룰. 결국 티치는 어둠어둠 열매의 힘을 얻기 위해서 삿치를 살해한 다음[5] 열매를 빼앗아 흰 수염 해적단의 추격을 피해서 도망쳤다. 자기 부대 부하가 '동료 살해' 라는 해적단 최악의 금기를 저지른 것에 격노한 에이스는 흰 수염의 만류에도 티치를 응징하기 위해서 검은 수염 해적단을 뒤쫓았다.[6] 어찌보면 정상전쟁의 시발점이 된 인물인 셈이다.
나중에 오뎅의 과거 회상에서 전혀 얼굴을 비치지 않는 것을 보아 오뎅이 로저 해적단으로 간 후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4번대 대장 자리는 에이스와 마찬가지로 공석이었던 자리를 이어받은 듯하다.
2.2. 노블 A
노블 A에서는 원작과 달리 에이스와 더불어 가장 비중이 크다. 거의 에이스의 절친 수준으로 가까운 사이로 나온다. 그리고 에이스와 삿치랑 가장 가까웠던 녀석은 아이러니하게도 배신자가 되는 티치였다. 또한 체리파이를 좋아하는 티치가 가장 좋아하던 체리파이 역시 삿치가 구워준 것이었다. 에이스가 유독 티치의 배신에 크게 분노했던 것도 삿치가 흰 수염 해적단에서 제일 가까운 사이였던 것도 있지만, 하필 삿치를 죽인 배신자가 삿치 다음으로 친한 사이였던 티치였던 탓도 있다.[7] 제일 친한 친구를 그다음으로 친한 친구가 배신해서 죽인 셈이었으니까. 버프도 나름 받아서 칠무해 오퍼를 받은 에이스가 "흰 수염 해적단에는 이런 실력자가 십수 명이나 존재하는가"라고 놀랄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로 나온다.2.3. 에피소드 A
노블 A에서의 흰 수염과의 항쟁 스토리를 각색한 만화인 에피소드 A에서는 자신의 체리파이를 극찬하는 마샬 D. 티치를 놀리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원작처럼 흰 수염에게 강제로 입단 당한 에이스에게 "잘 지내보자구"라며 대화를 하였으며, 이 말을 듣고 분노한 에이스가 "나를 사슬이나 밧줄로 안 묶어도 너희가 무사할 거라 생각하느냐"라고 위협하자 매우 하찮다는 표정으로 비웃는다. 이후 에이스가 흰 수염한테 몇 번을 덤벼도 이기지 못하고 피투성이 꼴이 되자 에이스를 돕겠다며 스승을 자처하였으며 삿치의 조언 아래 에이스는 견문색을 처음으로 깨우친다.이후 에이스와 친해져 절친 티치와 함께 술을 마시며 노는 관계가 된다. 삿치가 에이스의 능력이 부럽다고 하자, 티치는 "죽이면 빼앗을 수 있어."라면서 매우 음흉한 표정으로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죽으면... 세계 어딘가 다른 곳에 열매가 다시 자란다고 하더군."이라는 본편과 연동되는 떡밥 비스무레한 말을 꺼낸다. 이에 삿치는 장난이라도 동료를 죽인다는 말 하지 말라며 넘어간다. 애초에 자리가 술자리였던지라 그냥저냥 뭉갰고 뒤이어 에이스가 티치에게 "너는 먹고 싶은 열매 없어?"라고 묻자 티치는 "있다"고 대답하는데, 그 말을 들은 삿치는 음흉한 표정으로 티치에게 "그 열매 맞지?"라 묻고 티치와 술잔을 부딪치며 "투명투명 열매의 투명 능력! 남자들의 꿈이지!"라며 낄낄댄다.
이후 에이스가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싸구려 술을 먹으려고 하자 삿치가 그건 아버지 술이라며 말린다. 에이스가 흰 수염 같은 거물이 왜 이런 싸구려를 먹느냐니까 흰 수염은 고향 땅에 모든 재보를 건네서 돈이 없는 구두쇠라면서 "아버지는 그런 해적이다"라고 에이스에게 얘기한다.
흰 수염과의 전투와 삿치의 훈련을 통해 날이 지나며 에이스가 점점 강해지자 삿치는 흰 수염에게 그 녀석이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해지고 있다며 병든 흰 수염이 매일 싸우는 것은 무리니 자중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흰 수염은 "그런 뛰어난 젊은이의 이빨을 뽑지도 못하고서야 너희들이 나를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겠느냐"라며 삿치를 꾸짖는다.
에이스가 흰 수염과 100번째로 맞붙으며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자, 에이스와 이전에 무승부를 냈었던 징베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고 징베가 이전에 나와 싸웠던 인간하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평가하자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음을 짓는다.
이후 에이스가 패배하고 정식으로 흰 수염의 아들이 되는 의식에서 술잔을 바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망가진 다른 선박 안에서 어둠어둠 열매를 발견하면서 어둠어둠 열매를 노린 티치에게 살해당한다.
3. 죽음에 대해서
"티치가 굳이 삿치를 죽이면서까지 열매를 얻을 필요가 있었는가"나 "삿치와 친했으니 잘 얘기하면 되지 않느냐"에 관한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티치의 본래 성격은 비열한 성질머리와 입체적으로 해석 될 여지가 있는 풍부한 감정의 폭을 가진 성격인데, 흰 수염의 배에서 지낼 동안은 그 성격을 감춰둔 채 눈에 띄지 않는 범인을 연기했을 뿐이다. 티치가 20년이 넘도록 흰 수염 해적단에서 말단으로 지내면서 동료에게 보여줬던 모습들은 전부 가짜고 가식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삿치를 죽인다 해서 어색할 건 없다.티치가 20년이 넘게 눈에 안 띄는 말단 졸개 행세를 한 유일한 이유는 어둠어둠 열매 때문이다. 악마의 열매는 매우 희귀해서 그나마 제일 규모가 크고 강한 흰 수염의 배에 있으면 열매를 얻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 들어간 것일 뿐이며, 얻기만 하면 흰 수염 해적단이고 뭐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당장 어둠어둠 열매를 먹고는 칠무해가 되고, 칠무해의 신분으로 임펠 다운에서 LEVEL 6의 수감자를 동료로 영입해야 한다. 설령 삿치를 설득해서 열매를 곱게 받아내도 이후 행보를 이루려면 당연히 탈퇴해야 하고, 나중 가서는 흰 수염 해적단과 적대해야 하기에 굳이 삿치를 설득하면서까지 열매를 얻어낼 필요까지는 없다.
다른 추측도 존재하는데, 삿치가 이미 어둠어둠 열매를 먹어 버려서 어쩔 수 없이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추측이다.# 티치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인물이지만 역으로 계획이 망가지지 않도록 불필요한 싸움은 최대한 피하는 편인데[8], 그렇다면 20년 동안 친했던 삿치에게 우선 그 열매를 달라고 부탁부터 해 보는 쪽도 자연스럽다.
[1] 스크래치멘 아푸와 동일 성우.[2] 이조와 중복.[3] 출처 : 원피스 novel A. 삿치가 지휘하는 4번대는 요리 부대라고 한다.[4] 출처 : 49권 SBS.[5] 애니메이션에서는 티치의 비열함을 강조하기 위해 야밤을 틈타 무방비 상태의 삿치를 찔러 암살한 것으로 묘사되었다.[6] 참고로 티치의 행방을 쫓아 드럼섬까지 오게 되는데 이 당시에는 루피가 드럼섬에 오기 1주일 전이었다. 그 당시 밀짚모자 일당은 아론을 격파하고 로그 타운을 거쳐 리틀 가든까지 나아간 상황이었다. 대략 이즈음에 삿치가 살해당했다 볼 수 있다.[7] 심지어 티치가 힘을 숨기고 속해 있었던 부대가 에이스와 같은 2번대였다.[8] 만약 실제 전개와 다르게 분노한 흰수염이 세력을 총동원해서 티치를 추격했다면 티치가 어찌저찌 칠무해 등극까지 성공한다고 쳐도 개박살나는건 시간문제다. 세계정부 역시 칠무해 하나 때문에 흰수염과의 전면전을 각오할 성향의 단체가 절대 아니기도 하고. 열매 먹튀정도로 끝낼 수도 있는 일을 동료 살해로 키우기엔 리스크가 너무나도 큰 것. 물론 본인의 실력이 에이스를 쓰러뜨릴 정도라서 사황 간부 하나 정도는 어떻게 해보겠지만 이것도 사최간인 비스타나 조즈, 마르코 앞에서는 어찌될지 모르며, 무엇보다 흰수염 본인이 직접 출격하면 본인이 이길 수가 없다. 당장 예시의 비스타, 마르코는 정상전쟁에 티치가 나타나자 싸움에 개입하려고 들었다. 단지 주변인의 만류에 그만두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