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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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등장 인물4. 캠페인5. 다운로드6. 기타7. 스폰(Spawn) 버전

1. 개요

1997년 12월에 발표된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테란만 고를 수 있지만 랜을 거친 멀티 플레이도 되고, 무엇보다 자체적인 스토리가 있다. 제목은 〈Loomings〉(떠오름)[1], 맵 이름은 〈Precursor〉(선각자)이다.

2. 상세

임무는 총 5개. 셰어웨어에서는 모든 임무를 할 수 있지만 데모에서는 신병 훈련소, 강권, 짐승의 소굴, 무력의 네 임무[2]와 테란-테란전의 배틀넷만 된다. 임무 수가 적고 데모 버전이라 사용 가능 유닛과 건물의 수도 적다. 참고로 해당 임무에서 나온 구성 일부는 오리지널 임무에도 쓰였다.

스토리는 스타크래프트 오프닝 전 배경[3]으로만 나오는 차우 사라를 무대로, 이 행성이 태사다르가 이끄는 프로토스 함대에게 박살나기 전에 활약하는 알파 전대 중위(플레이어)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즉, 본편의 프롤로그. 플레이어의 소속이 알파 전대이기 때문에 플레이어 세력의 색깔은 알파 전대의 상징색인 하얀색이다.[4] 적으로는 저그와 테란 반란군만 나오고 프로토스는 엔딩에서 언급되는 수준. 이때 당시 저그는 아직 저그의 정식 명칭이 붙기 전 시점이라 저그를 '제노모프(Xenomorph, 외계 생명체)'로 부른다. Xenomorph는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나오는 외계 생명체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차우 사라 파괴) 뒤에 태사다르는 인간들을 공격하는 것에 회의를 느꼈고, 테란 연합과 초월체는 프로토스를 알았으며,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대전쟁(오리지널 스토리)의 중점인 연합의 '저그 관찰 지시' 규범이 나왔으니 어찌보면 작지만 큰 변동을 일으킨 일들이다. 이 임무들을 하다 보면 테란 연합이 얼마나 답이 없는지 더 많이 알 수 있다.

여기에서만 나오는 영웅 유닛과 인물도 있다. 네임드 영웅 부대로 '케르베로스 부대'가, 테란 연합의 비밀 임무를 수행한 부대였다고 나타난다. 그리고 공식 캠페인에서는 한 번도 안 보이는 에드먼드 듀크의 시즈 탱크 버전도 있다.[5]

출시 시기가 정식 버전 출시 이전인 만큼 데모 버전 그대로 하고 싶다면 오리지널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맵 파일을 가지고 있으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도 데모 캠페인을 즐길 수 있으니 고화질로 플레이하고 싶으면 맵을 다운받아서 리마스터로 실행해보자.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 2 버전의 스타크래프트 1 캠페인인 매스 리콜에서도 패치를 통해 데모 캠페인이 추가되기도 했으니, 하드코어한 버전으로 플레이하고 싶으면 Brutal(아주 어려움) 모드의 '매스 리콜' 데모 캠페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등장 인물

4.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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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운로드

6. 기타

사실은 셰어웨어 버전이 있다. ~~국내 한정 흑역사.~~ CD로 깔아서 하는 방식인데, 데모와 좀 다르다. 데모 버전은 캠페인을 중간에 못 바꾸지만, 셰어웨어 버전은 중간에 바꿀 수 있다. 치트는 그대로 먹힌다. 데모 버전은 'ED'로, 셰어웨어 버전은 'CD'로 부른다.[7]

데모 버전임에도 배틀넷이 존재하고, 과거에는 플레이하는 사람도 은근히 있어서 ~~왜 있는진 모르겠지만~~ 밀리를 할 수도 있었다. 단, 맵은 단 한 개 고정이며[8], 종족 또한 당연히 테란 고정이다.

'얼티밋 패치'라는 프로그램을 받아서 쓸 수도 있다. 헌터나 로템 등 배드랜드, 실내 임무 한정의 맵을 추가할 수 있으며, 저그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이 방식은 뒷날에 나온 스타크래프트 2에 다시 써먹었다.

7. 스폰(Spawn) 버전

셰어웨어 버전과는 별개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CD로 깔 수 있는 스폰(Spawn) 버전이란 것도 존재했다. 이쪽은 멀티플레이어에 특화된 체험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스폰 유저 단독으로는 전혀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만 시디키 주인과[9] 같은 시디키일 경우에는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 만나서 플레이가 가능했다. 다만 오리지널 맵과 밸런스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스폰 버전을 브루드 워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10] 셰어웨어 버전과 달리 3 종족 전부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정작 배경음악이 전혀 출력되지 않는다.

[1] '어렴풋이 보이는', '기분나쁜' 등의 다양한 의미를 지닌 형용사다.[2] 어차피 제공하는 맵파일은 5개 전체가 다 포함된 버전이기에 의미가 없긴 하다.[3] 관련 만화 링크[4] 하얀색은 나중에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에서 첫 번째 임무를 제외한 나머지 미션에서 플레이어 세력(UED)의 색깔로 나온다. 또한 엔슬레이버즈에서도 하얀색 테란 플레이어로 등장한다.[5] 실은 공식 캠페인에서도 탱크탄 듀크를 볼 수 있을 뻔했다. 듀크와 레이너가 함께 저그의 습격을 버티고 테사다르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대면하는 미션이었지만 음성 녹음도 다 된 상황에 삭제되고 말았다.[6] 최소 1.02 패치가 필요하다. 1.00~1.01에서는 일부 인공지능 스크립트(데모 버전에 사용된 인공지능 스크립트)가 작동하지 않아 적이 아예 발전을 안한다.[7] 다만 데모 버전도 셰어웨어라는 표현을 쓰기는 한다. ED, CD로 구분하는 것도 둘 다 셰어웨어로 표기하기 때문.[8] 맵 제목은 Byway이며, 2인용 맵이다. 참고로 이 맵도 정식 버전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서 여러 다른 맵들과 함께 받을 수 있다.[9] 즉, 스폰 버전에 사용한 시디키가 오리지널 시디키의 주인과 동일해야한다.[10] 캠페인 에디터는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