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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3:39:35

케르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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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폰에키드나가 낳은 괴물들
네메아의 사자 히드라 키메라 오르토스 케르베로스
오르토스키메라가 낳은 자식 스핑크스

1. 개요2. 특징3. 창작물에서
3.1. 케르베로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3.1.1.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들3.1.2. 게임 판타지로망스에 나오는 보스 서번트
3.2. 케르베로스의 이름을 따온 것들
3.2.1. 건그레이브에 나오는 2정의 대형 권총3.2.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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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josefrenner.ch/cerberos.jpg
파일:external/ancientrome.ru/c0036.jpg
케르베로스가 마구 짖자 왼쪽의 에우리스테우스 왕이 항아리에 숨고 있다. 케르베로스의 목줄을 쥐고 있는 자는 헤라클레스.

Cerberus(=그리스식 원음 Κέρβερος).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지옥의 문을 지킨다는 신화의 . 지옥 태생에 머리가 3개라서 '지옥의 삼두견(三頭犬)'이라고도 불린다.

2. 특징

하데스의 경비견쯤 되는 신수로, 기가스들의 우두머리인 최강의 괴물 티폰과 그의 아내 에키드나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 중 하나로, <신들의 계보>에 의하면 둘째이다. 네메아의 사자, 스핑크스, 키마이라, 히드라, 오르토스 등과 형제관계[1]다.[2] 잠도 자지 않고 지하세계의 문을 수호하며 살아있는 사람의 출입을 막고, 죽은 사람이 들어갈 때는 순순히 비켜주지만 나가려고 하면 달려들어 갈기갈기 찢어버린다고들 한다. 그런 케르베로스도 아직 살아있지만, 헤라클레스에게 끌려서 강제로 잠깐 나온 것 외에는 지하를 벗어난 적이 없다.

가장 잘 알려진 외양은 머리가 셋 달린 개의 모습이다. 원시적인 구전이나 희곡에서는 머리가 50개였지만 후에 3개로 줄어들었다. 시인에 따라선 그냥 "무수히 머리가 많은", 혹은 "머리 100개가 달린"이라고 묘사되므로, 아무튼 머리만 많으면 상관없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원전에는 머리가 50개에 등에는 뱀들이 튀어나오고 꼬리도 뱀이라고 하지만, 도공들은 도자기를 만들며 케르베로스를 보통 머리 3개로 그렸기에 이 형태가 가장 잘 알려진 모습이 되었다. 그 외에는 머리가 3개에 독사의 꼬리, 뱀들로 이루어진 갈기에 사자의 발톱을 가졌다고 한다. 머리가 쉰 개라는 묘사는 갈기를 이루는 뱀들까지 포함한 숫자라고 설명하는 말도 있다. 그런데 후대에 케르베로스를 재묘사하는 그림들은 어느새 뱀은 대충 안 그리게 되었다. 덩치 또한 표현하는 매체마다 제각각.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마냥 평범한 대형견 수준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올림포스 가디언이나 퍼시 잭슨 시리즈처럼 집채만 한 크기로 묘사하기도 한다.

호메로스는 단순히 "개"라고 불렀지만 케르베로스의 어원은 확실치 않다. 오그든에 따르면, 인도유럽 계열 어원을 찾는 것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한 주장에 따르면 케르베로스란 단어는 산스크리트어 샤르와라(Śārvara)와 관련이 있는데, 어원은 '점박이'란 뜻이다. 인도 신화에서 샤르와라는 샤마(Śyāma)라는 개와 짝을 이루어 저승의 신 야마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감시한다.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서 저승의 개는 인도 신화에서처럼 두 마리였고, 그 두 마리의 색이 서로 달라서 보기에 얼룩덜룩하다고 '점박이'란 이름을 붙였다는 것. 케르베로스는 머리가 여럿이지만, 샤르와라와 샤마는 눈이 4개씩 달렸다고 한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케르베로스는 저승신의 개가 두 마리에서 한 마리로 전승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옛 전승에서 유래한 이름이 여전히 흔적처럼 남은 사례이다. 게다가 본 항목의 맨 위에 있는 그리스 도기에 그려진 케르베로스 또한 머리마다 색이 다르다.

링컨과 그 외의 언어학자들은 이 가설에 반론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링컨은 케르베로스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개인 가름과의 연관성을 주목한 바 있는데, 두 이름 모두 원시 인도유럽어의 어원으로 으르렁대다는 뜻의 접두사 게르-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였다.[3] 한 마디로 케르베로스란 이름의 뜻은 그냥 '멍멍이' 또는 '워리'일 수도 있다는 소리다. 점박이나 멍멍이나 저승의 번견치고는 심히 앙증맞은 이름이다만...

하지만 오그든에 따르면, 이 가설 역시 케르베로스와 가르므르가 전혀 어원이 다른 두 형태소(케르와 게르)를 설명해야 하는 탓에 두 이름의 연관성을 딱히 규명하진 않는다고 여긴다. 아마도 그리스어는 아닐 것이지만, 그리스어 어원이 제시되긴 하였다. 4세기경 베르길리우스 작품의 평론가였던 세르비우스가 그리스어 어원을 제시한 바 있지만, 오그든은 이를 거부했다.

여러 영웅담에서 언급되고 실제로 주인공과 싸우기도 하는데, 대체로 이상한 아이템 때문에 바보가 되는 기믹이 많다. 프시케의 빵[4], 오르페우스리라, 시빌레의 수면제 과자[5] 등. 케르베로스가 등장하는 설화가 거의 다 돌파당하기 위한 장면인지라 유능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사실 신화 속에서 케르베로스를 돌파하는 에피소드 자체는 드물고, 힘으로 정면돌파한 건 완력으론 신 중에서도 상대할 자가 없는 헤라클레스뿐이다. 그러니까 케르베로스가 만만해서가 아니라 "철통같은 케르베로스도 뚫릴 만큼 대단했다"는 걸 강조하는 의도였다. 애초에 지하세계란 곳이 대영웅이나 신의 도움 없이 갈 수 있는데가 아니다. 하지만 케르베로스 자체가 주인공이거나 재앙인 설화는 별로 알려진 게 없고, 오히려 '케르베로스도 뚫을 정도로 대단한 영웅적 인물'의 신화에서 중간 보스로 나오는 역할이다보니 이미지가 이상해진 케이스. 말하자면 전투력 측정기용 캐릭터의 일종인 셈이다.

예외로 사기캐릭터 헤라클레스에게는 꼼수도 없이 그냥 발렸다. 정확히는 12과업의 일환으로 케르베로스를 생포해오라는 임무를 하달받고 지옥으로 내려가자 하데스가 "무기를 쓰지 않고 잡아갈 수 있다면 허락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역시 간판이 괜히 저승의 문지기가 아닌고로 그 헤라클레스도 꽤나 고전했는데, 결국은 그 형제인 네메아의 사자처럼 목을 졸라 기절시켜 제압해 지상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여담으로 이게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과업이었으니, 헤라클레스 입장에선 이 녀석이 최종보스인 셈.[6] 이후 헤라클레스가 다시 저승으로 돌려보내준다. 죽였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실상 형제들 중 유일하게 생존했다. 티폰 계통 전체로 보면 화산 아래 깔린 티폰과 삼촌되는 라돈 그리고 마지막 머리가 불사라서 완전히 죽지 못하고 산에 깔린 히드라와 함께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생존자. 하데스를 어떻게 만나서 그의 밑으로 들어갔는지는 묘사된 바가 없다.

제2차 세계대전 중반, 프랑스의 브레스트 항구까지 진출했던 독일 해군은 연일 계속되는 영국 공군과 해군의 공격을 피해 북해로 이동하는데, 이때 보호대상인 순양전함 그나이제나우, 샤른호르스트, 중순양함 프린츠 오이겐 등 3척의 주력함을 케르베로스의 머리에 비유해서 케르베로스 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름에 관하여 외래어표기법에서 대부분의 언어의 r 발음은 ㄹ 받침으로 쓰지 않고 '르'로 옮기게 돼 있으므로[7] 케'르'베로스로 적게 돼 있다. 하지만 '켈베로스'로 적는 경우도 비표준이긴 하지만 흔히 보인다. 영어로는 서버러스(\[sə́ːrbərəs\])인데 이것은 라틴어 표기 Cerberus[8]의 현대 영어식 발음이다. 그리스어를 라틴어로 옮길 때 Κ(카파)는 대개 K가 아니라 C로 옮기고[9] 어미 -ος(-os, -오스)는 발음 그대로 옮기지 않고 라틴어 어미 -us로 변환해서 옮긴다.

케르베로스의 세 머리를 각각 비글, 코카 스파니엘, 미니어처 슈나우저묘사하기도 한다. 이말년씨리즈에도 등장했다.

<신들의 계보><변신 이야기>를 비롯한 여러 그리스, 로마 작가들의 작품에 따르면 머리 셋 달린 저승의 경비견에서 그치지 않고 꽤 다양한 묘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한꺼번에 몰아서 설명해보자면 들쭉날쭉한 이빨을 지니고 덥수룩한 털로 뒤덮여 있는 개로, 짖는 소리는 머리가 많은 만큼 컸지만 쇳소리처럼 듣기 거슬렸다. 입술에서 흐르는 거품 가득한 침은 투구꽃을 피워내거나 티시포네메데이아가 쓰는 독극물의 재료로 쓰였으며[10] 눈은 대장간이나 화산의 불꽃마냥 타오르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여담으로 마지막 과업 때 이승으로 끌려나왔을 때는 밝은 하늘 때문에 눈이 부신 나머지 눈을 찡그린 채 필사적으로 그늘만 찾는다던가(...)[11] 보리가 잘 자라는 도시 미데이아의 교차로에서 아녀자들의 구경거리가 되기도 했다는 모양이다. #

3. 창작물에서

여기저기의 판타지 설정에서 우려먹히며 폭풍간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평범한 혹은 귀요미 축생화로 묘사되기도 하고, 개그나 병맛화일 때는 망가지는 모습으로도 나온다. 잡몹이건 보스몹이건 가리지 않고 다채롭게 나오는 것 또한 특징.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설화를 바탕으로 한 로맨스 장르의 작품 중 일부에서는 험악하게 생겼을 뿐 속내는 애교가 많거나 성격이 좋은 갭 모에를 보여줘 여주인공을 안심시키거나 든든한 경호원 겸 친구가 되어준다.

머리가 셋인 개라면 대충 다 알아보는지라, 원전 신화의 뱀이 몸 여기저기 붙어 있는 기믹은 빠지는게 보통. 정 나온다면 꼬리가 뱀 모양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수인계에서도 케르베로스를 드물게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3개의 머리가 각자 다른 인격이 있는 형제지간이라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인간의 샴쌍둥이와 비슷한 셈.

드물지만 거유 캐릭터들 중 크기가 머리만한 여캐들에게 케르베로스냐는 드립도 나온다.

3.1. 케르베로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머리가 셋 달린 개' 혹은 '지옥의 파수견' 등의 원전 신화의 속성을 직접적으로 가져온 괴수 캐릭터.

3.1.1.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들

케르베로스를 모티브로 한 몬스터 카드들이 몇 장 존재하지만, 쓸만한 것보다는 쓰기 힘든 게 많고 한데 모아서 쓰기도 거의 불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어째 이름이 케베로스라고 번역되어 나오고 있다. 일본 카드도 ケルベロス(케르베로스), 영어 카드도 Cerberus로 문제가 없는 걸 보면 유희왕 초창기의 멍청한 번역 실력의 피해자 카드군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 번 잘못 해 놔서 에라타도 못 하고 계속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인데 딱히 케르베로스를 지원하는 카드도 없다보니 계속 번역이 굳어지고 있는 듯. 다음은 등장 순서대로 나열한 것.

3.1.2. 게임 판타지로망스에 나오는 보스 서번트

켈베로스(오리지날) - 극초반에에 얻을 수 있는 보스서번트여서 초보들이 자주 키운다. 신맵 추가 이전에는 광대와의 가위바위보 조합에 많이 애용되었으나 현재는 단일기는 빌 고블린 텔, 지저 데몬, 마샬 바노바노 등에, 광역기는 잭 더 리퍼에 완전히 입지가 밀리면서 중렙이 되면 자연스럽게 연성하는 서번트가 되어버렸다. 켈리의 등장으로 재료 서번트화 되면서 살짝 주목받나 싶었으나 켈리 북이 판매중지되고 갓챠시스템이 새로 나오면서 더이상 재료로서의 의미가 없어진것도 모자라 이 갓챠시스템 때문에 켈베로스의 업그레이드판인 백색 켈베로스가 등장하는 바람에 사실상 초반용/연성용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백색 켈베로스 - 갓챠 시스템의 도입으로 켈리 갓챠에서 나오게 된 서번트. 일부 유저가 6스탯이라며 무슨 1등상 보다 4등상이 더좋냐며 업뎃을 까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사실 이는 루머였고 실제로는 5스탯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백색켈베로스로 까는 사람은 사실상 사라졌다.

3.2. 케르베로스의 이름을 따온 것들

신화 속 케르베로스에서 이름만 따왔고 실제 속성은 별 관련이 없는 경우.

3.2.1. 건그레이브에 나오는 2정의 대형 권총

파일:attachment/케르베로스/gungravecerberus.jpg

대(對) 네크로라이즈 병사용으로 개발된 총으로 비욘드 더 그레이브의 전용 이정권총. 붉은쪽이 라이트 헤드, 은색이 레프트 헤드라고 불리고 총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탄환은 오그맨도 일격에 파괴하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탄환의 크기는 단총탄의 13mm 구경(50구경 급)으로 중량이 무거워 보통 사람은 취급이 불가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보통 사람은 드는 것도 힘들다는 얘기[16]. 게임상에선 말 그대로 무한탄창이지만, 애니에선 해석 차이 때문인지 장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총열과 십자가 아래에 경계가 나눠진 긴 검은 부분이 탄창이다. 일반적으로 권총 손잡이에 삽입하는 단열이나 복열 탄창이 아닌 헬리컬 탄창인 모양.

파일:attachment/케르베로스/cerberuswithcenterhead.jpg

후속작인 건그레이브 OD에선 레프트 & 라이트 헤드 이외에도 센터헤드라고 불리는 퍼니셔와 비슷하게 생긴 초 대형의 장총 형태의 케르베로스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쪽도 위력은 대단해서 한방에 비욘드 더 그레이브가 전투 불능이 될 정도. 전체 길이가 2m 가까우며, 탄환의 크기는 30mm. 이쪽은 그레이브가 아니라 팡고람이 사용한다.

모형으로는 OST 특전과 예약 한정판으로 OST는 레프트 헤드,예약 한정판은 라이트 헤드로 1/6 스케일 미니어처가 동봉되었고 이 외에는 대일본기연의 커스텀 에어 소프트 건 or 디스플레이 택일 조립형으로 나온 것이 있는데 에어 소프트 건으로는 글록 계열 가스건을 가공해서 내부에 삽입하는 형식이고 애니가 나오기 전에 나온 상품이라서 탄창을 글록 탄창을 그대로 사용한다.

3.2.2. 기타



[1] 그런데 형제쯤 되는 오르토스는 머리가 2개 달린 개이다.[2] 아버지 티폰이 저래 보여도 신이기 때문에 케르베로스와 그 형제들은 반신이다.[3] 다만, 현재 대부분의 언어학자들은 북유럽 신화의 garmr의 뜻을 전혀 관계없는 '누더기'로 본다. 북유럽 신화에서의 인물들의 이름은 의미를 지닌 경우가 많다.[4] 더 자세히는 달콤한 포도주를 발라 구운 보리 과자라고 한다.[5] 이건 아이네이아스가 동행하기 위해서였다. 꿀과 밀로 만든 케이크였다고.[6] 물론 헤라클레스의 연대기에 맨 최종장을 장식하는 진 최종보스기가스들이다.[7] '대부분'에 들어가지 않는 언어는 중국어이다. 兒(er)을 '얼'로 적는 것이 그 예.[8] 라틴어를 한글로 옮기는 관행 표기로는 '케르베루스'이다. 고전 라틴어 발음으로는 '께르베루스', 교회 라틴어(현대 이탈리아어의 철자-발음 대응 규칙에 따라 발음하는 방법. 가톨릭 표준 발음이다.) 발음으로는 '쩨르베루스'에 가깝게 발음된다.[9] 본래 C는 Γ(감마, 발음상 G에 대응)가 변형된 문자인데 라틴어에서는 K를 밀어내고 Κ(카파)에 대응되는 문자로 자리 잡았다. 이에 대해서는 C, G, K를 참조. 그래서 라틴어나 라틴어에서 분화되어 나온 여러 로망스어군의 언어에서 K는 잉여 문자가 되었다.[10] 테세우스는 하마터면 이 독에 당해 죽을 뻔 했었다.[11] 소(小) 세네카의 <헤라클레스>에선 역으로 태양이 케르베로스의 흉흉한 기운 때문에 겁에 질려 창백한 빛을 뿜어댔다고 하는 묘사도 있다. 이 전승에서는 케르베로스를 잡아오라고 명령한 헤라마저도 겁먹었다는 듯.[12] 종족은 야마이누지만, 조직 두목인 사키에게 케르베로스로 올려치기 당하고 있다고...[13] 운명의 별자리가 케르베로스 자리이며, 폰타인의 감옥인 메로피드 요새에서 일하고있다. 정확히는 메로피드 요새의 관리인이며 관리인인만큼 교도소장 역할도 겸임한다.[14] 종족 특유의 개머리에다가 나노리에 지옥의 번견이 들어가있다. 다만 머리는 한개다.[15] 이 시리즈의 핵심 조직인 수도경 특기대는 케르베로스를 심볼로 하고 있다.[16] 아사기 미카가 비욘드에게 전달하기 위해 총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이동하는데 질질 끌면서 사는 장면이 게임의 오프닝씬에서 연출되었다.[17] 깨깽기[18] 한 박스에 데이노니쿠스 세 마리가 동봉되어있다. 케르베로스라는 이름은 이 때문에 붙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