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의 조직에 대한 내용은 노움 칼데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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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nome유럽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난쟁이의 일종. '놈'이라고도 한다. 원래 발음은 그놈이었으나, 영어에서 n앞에 있는 G, K가 묵음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영어에서는 노움으로 발음한다. 이런 현상이 없는 다른 유럽어 (독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등)에서는 그놈이라고 발음한다.
2. 특징
같은 난쟁이지만 드워프랑은 다르게 키가 두 뼘[1] 정도 밖에 안되는 난쟁이로, 땅 속에서 살면서 땅 속의 광물이나 보석들을 지키는 땅의 정령이라고 한다. 땅 속에서 살고 있는 만큼 마치 물고기가 물 속을 헤엄치듯이 땅 속을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있는 것으로도 묘사된다.하지만 이렇게 알려진 것에 비해 실제 이들이 등장하는 전설이나 설화는 거의 없는데,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놈이라는 존재 자체가 파라켈수스가 만들어낸 일종의 설정놀음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후 연금술 및 사대원소설 등에 영향을 받은 서양 판타지 작품에서는 자주 보이고 있다.
참고로 서양에서는 정원에 위 사진과 같은 조그만 도기제 노움 모양 실외 장식물들을 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정원 놈(Garden gnome)이라고 부른다. 분홍빛 홍학과 더불어 미국 정원의 필수요소이자 미국인의 일상을 나타내는 클리셰 중 하나다. 정작 정원 노움이 이렇게 정원의 필수품으로 정착하자 정원 노움을 공포스러운 존재로 재창조한 창작물도 자주 등장했는데, 가장 최근의 예시는 영화 구스범스. 대량으로 등장해 주인공 일행이 외모만 보고 우호적이라고 여겼으나, 노움 중 한 마리가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면서 주인공 일행은 자신들이 했던 말을 후회하며 노움들에게서 도망친다. 킬러 놈(Killer Gnome)이라는 공포영화에서는 아예 주요 소재가 되어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인다. 영화 레프러콘과 비슷한 분류의 괴작인 듯.
3. 매체
- 폴아웃 시리즈에서도 잡템으로 등장한다. 소품개그로도 써먹는지 다양한 사이즈나 개그배치의 노움상이 가끔 나온다. 폴아웃 4는 본편에 없고 Far Harbor에서 추가되었다. 도기제이기 때문에 구성성분에는 당연히 세라믹이 들어갔다. 폴아웃 76은 당연히 흔하게 등장한다.
- 심즈 시리즈에는 심즈 1의 첫 확장팩인 별난 세상부터 꾸준히 등장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단순히 나무를 깎아서 만들 수 있는 장식품 취급이었는데, 심즈1 수리수리마수리 확장팩에서 마법을 걸어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기능이 처음 등장했다. 심즈 3에서는 온갖 다양한 변종 노움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나이를 먹으면 늙어죽거나 자식을 낳기도 하는 등 완전히 생물처럼 취급된다.
- 인베이더 짐에서는 짐의 집 앞마당 경비로 사용된다.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거나 마당에 침입한 딥을 끌어낼때 사용한다.
-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에서는 첫 번째 챕터인 '화이트 포레스트로'에서 이 정원 노움 피규어를 그곳의 로켓 격납고까지 운반하는 근성 도전과제가 있다.
- 2011년 영화 노미오와 줄리엣과 후속작인 셜록 놈즈는 정원 노움들이 등장하는 영화다. 정확히 말하면 여기 등장하는 노움들은 진짜 요정들이라기보단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등장 장난감들처럼 사람들이 안 볼 때 움직이는 도자기 인형들이다.
- 2016년도 작 3분짜리 단편 애니 노움(Gnome)도 있는데, 산호랑나비 애벌레를 챙겨주는듯하던 노움이, 자기 집 옆의 가지에서 애벌레가 나뭇잎을 갉아먹는 소리를 듣다가 못 견뎌서 나뭇잎을 화약으로 고정시킨 후에 그걸 폭발시켜서 에벌레를 킬하고 자기는 잠드는 내용이다.
동심파괴
- 2021년 격투게임 원작 영화 모탈 컴뱃에서는 소냐 블레이드가 노움 모형을 이용해 그녀를 목졸라 죽이려 했던 케이노의 오른쪽 눈을 깊게 찔러 뇌 부분까지 뚫어 죽이는 페이탈리티를 선보였다.
- "gnomed"라는 밈이 소소하게 유행한 적도 있는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원본 영상이 2010년에 나온 오래된 영상이다. 국내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대월향이 컨텐츠에서 여러번 사용하면서 인지도가 어느정도 상승했다. 주로 너굴맨처럼 낚시성 게시글에 쓰이던 짤방이다.
- 앵그리버드 툰즈 시즌 1 47화에서 척 이 마틸다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었다. 자세한 건 앵그리버드 툰즈/시즌 1의 47화 참조.
- 오토너츠 내에 장식용 아이템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 동물의 숲 시리즈에도 가구로 꾸준히 등장한다. 초대작부터 현재까지 영문명은 'Garden Gnome', 일본명은 'ノームのおきもの(직역하면 놈의 입상)' 한국명은 놀동숲부터 튀동숲까지는 '난쟁이요정 모형'이었으나, 모동숲에서는 '노움 모형'으로 개명됐다.
- 초기 레젠다리움에서 놀도르 요정을 나타내는 표현이었다. 하지만 노움의 대중적 이미지 때문에 혼동이 올 수 있어서 삭제됐다. 또 다른 설정에서는 인간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엘다르는 서녘으로 이주하거나 가운데땅에 남아 쇠락할 운명이었다. 이때 쇠락한 요정들이 현대 전설 속에서 노움이나 페어리 같은 작은 정령들이라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노움은 가운데땅에 남은 놀도르가 변한 모습이고, 페어리는 가운데땅에 남은 신다르였다. 한국 번역에서는 그노메로 번역되었다.
- 정령왕 엘퀴네스에서는 땅의 하급 정령으로 나온다.
- 매직 더 개더링에서는 마법물체 생물의 일종, 즉 완전한 기계로 등장한다. 자동기계나 조립공, 허수아비 등과 대조되는 "기계 난쟁이"의 느낌으로 등장하며, 기존에는 약병 놈과 같은 과거 세트에서 한 두장씩 등장하여 도미나리아, 울그로사, 래스, 엘드레인 등의 차원에서 존재가 확인되었다. 익살란의 잃어버린 동굴에서는 사실상 최초로 "세트 컨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노움 카드 및 노움을 활용하는 카드가 대규모로 발매되었다.
이외에, 아래의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세트에서는 (기계가 아닌) D&D의 노움이 카드화되어 등장하기도 했다.
- 배틀필드 V의 아라스 맵에서 오브젝트형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파괴할 시 플레이어 시선을 돌리는 사이 계속 뒤를 쫓아오는 기믹이 있다.
- 림버스 컴퍼니에서 외각에 사는 괴물로써 등장했다.
- 2024년 7월부터 해외에서는 Wizard gnomes같은 영상들로 노움들이 마트 같은 곳을 돌아다니며 인간에게 공격당하는 영상들이 유행이다. Gnomes vs Knights로도 통하는 이 밈은 폴란드의 틱톡커 CRAWLY[2]가 시작한 밈으로 노움과 기사들이 서로 적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는 어둠의 마왕까지 나오는 등 세계관이 점점 확장(...)되어가는 중이다. 제목은 Misanthrop. 음악의 작곡가는 Sandra 'Meise' Bettinger 라는 독일인 여성으로 해당 음악처럼 '던전 신스(Dungeon Synth)'류[3] 음악을 주로 만들었으며 2013년에 별세.
- English or Spanish와 이 밈을 합친 이런 영상도 있다.
- 노봇의 모티브가 되었다.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도 나오며, 한국어판에서는 '땅신령'으로 번역되었다. 위즐리 일가의 집인 버로에 여러 마리가 살고 있다고 나오는데, 해리가 "머글들도 땅신령을 알고 있어"라고 말하자 론이 "그래, 그 뾰족 모자 쓴 산타클로스 같은 것들 말이지? 하지만 이런 게 진짜 땅신령이지"라고 대답하면서 한 놈을 잡아 보여준다. 감자 같은 대두에 몸은 터무니없이 작은 생물로 묘사되며, 크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성가신 존재로 여겨지는 듯하다. 퇴치하기 위해선 발목을 붙잡고 빙빙 돌려 멀리 던져버리면 된다고. PC게임판에서는 마법으로 기절시키면 게임 내 화폐인 강낭콩 젤리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쓸모가 있다.
3.1. 개별 문서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노움(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스버프네블린
- 워해머 판타지 - 노움(Warhammer)
- 몬무스 퀘스트 시리즈 - 노움(몬무스 퀘스트)
- 워크래프트 시리즈 - 노움(워크래프트 시리즈), 기계노움, 모래 노움
3.2. 캐릭터
- 가면라이더 위자드 - 노움(가면라이더 위자드)
- 기동전사 건담 UC - 노움 바시리콕
- 라스트오리진 - T-20S 노움
-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 - 노움(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
- 몬무스 퀘스트 - 노움(몬무스 퀘스트)
- 아즈얼라는 저주받았습니다 - 긔요미노움
- 유희왕 - 메트론노움, 노머티리어
- 쿠키런: 킹덤 - 설탕노움
3.3. 더 위쳐 시리즈의 노움
관련 문서천구의 결합으로 넘어온 엘프와 드워프들보다 더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종족으로 대략 드워프들이 대륙에 정착하기 3,4천년 전부터 문명을 이루었다. 드워프들의 자치국가인 마하캄이나 닐프가드 제국의 동쪽에 위치한 티르 토차르 산맥[4]에서 작은 거주지들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으며 드워프 뺨칠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만드는 무기들은 그왈히르라고 불리는데 매우 가벼우면서 단단하여 인기가 좋다. 시릴라가 가지고 다니는 검이 바로 이 그왈히르다.
드워프들보다 작고 약하지만 지구력은 더 좋고 수명도 더 길다고 한다. 외모는 대략 마른 하플링이며 긴 코와 뾰족한 이가 특징. 드워프들과 통하는 점이 많아서 주로 드워프들과 같이 생활하며 문화도 드워프들의 부족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다. 주로 광부나 장인, 보석세공가로 일하며 이 솜씨때문에 인종차별 심한[5] 인간들에게도 나름 대접받고 산다[6]. 하지만 일부 노움들은 노상강도나 소매치기가 되기도 한다고.
[1] 정확히는 span으로 손을 쭉 폈을 때 엄지에서 새끼손가락까지의 길이이다.[2] IShowSpeed가 폴란드에 갔을 때 그를 직접 마주치기도 했다.[3] 블랙 메탈의 하위 장르.[4] 산맥의 동쪽으로는 대사막이 있는데 이 사막을 넘어가면 제리카니아가 나온다. 제리카니아는 중동에서 모티브를 따온 동방국가로 1편의 악당인 아자르 자베드가 이곳의 마법사였다.[5] 물론 이게 북부왕국 한정. 닐프가드는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다.[6] 그래도 차별은 존재하는지라 일부 노움들이 비인간 저항군인 스코이아텔에 가입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수는 극히 적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