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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20:31:37

이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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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종류
3.1. 아일랜드의 요정3.2. 스코틀랜드 및 타 지방의 요정

1. 개요

현대 게일어: 이스시 aos sí. [iːsˠ ˈʃiː]
고대 게일어: 에스시 aes sídhe [eːs ˈʃiː]

켈트 신화에 나오는 요정 일파. "이스시"라는 말은 풀어 해석하면 "고분(시)"의 "사람들(이스)"이라는 뜻이다. 디녀시(daoine sídhe [ˈdiːnʲə ˈʃiː], 똑같이 '고분의 사람들'이라는 뜻) 라고도 한다.

2. 상세

투어허 데 다넌, 즉 에린을 다스리던 다나 신족들은 밀레시안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힘을 잃었다. 그후 다나 신족은 인간과 피가 섞이고 켈트 신화의 일부 '피아나 신화'등에서 핀 막 쿨이나 오신 막 핀 같은 '영웅요정'으로서 활약했다.

하지만 순혈 요정들의 육체 축소는 멈추지 않았고 이윽고 익히 잘 알려진 소인 형태의 요정과 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고분 속으로 숨어들어가 "고분의 사람들", 즉 '이스시'라고 불리는 요정이 되었다. 이러한 이야기는 6세기 이후 아일랜드에 기독교가 들어오고 그에 따라서 켈트 신화의 신들이 요정이나 악마로 격하되는 과정을 에린 침략의 서 등의 중세 문학에서 윤색한 것이다. 그래서 요정의 기원에 대해 악의 없이 나쁜 짓을 저질러, 천국에도 못 가지만 지옥에 갈 정도로 나쁘지 않아 이승을 떠돌게 된 영혼이라는 설도 있다.

이스시는 본래 신이었던 만큼 사회성이 강하고[1] 아일랜드에서 독자적 왕국을 건설하였다. 이 왕국의 소재지는 다른 요정들처럼 호수밑이나 지하 등이다. 이 지하세계는 언덕 밑인 경우가 많은데, sídhe[2]라는 단어가 바로 언덕이라는 뜻이며 아일랜드 요정이름에 자주 붙는 단어다. 예를 들면 반시나 캐트시. 또한 이들은 요정이기 때문에 인간의 선악 구분을 신경쓰지 않으며 기분 내키는 대로 복을 주거나 해코지한다. 그래서 이야기에 따라 같은 요정이 선역으로도, 악역으로도 나올 수 있다.

이스시는 요정답게 노래와 춤을 즐기고, 인간에게 장난을 치며 , 작은 말을 타서 영웅요정일 때처럼 사냥과 경마를 즐긴다. 여담이지만, 이스시에겐 몸의 크기가 자유자재로 변하는 능력이 있었기에 언제나 작은 몸을 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듀라한 등은 인간과 크기가 다르지 않으며, 쿠시(Cú Sídhe/Cù Sìth) 등은 인간보다 훨씬 크다.

위는 아일랜드의 이스시의 특징이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이스시를 천국에서 추방당해 지상을 떠도는 타락천사라고 믿고 있다. 또 스코틀랜드의 이스시는 아일랜드의 이스시와 같은 크기지만, 모두 군말할 수 없는 미형이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다만 본디 신족인지라 자존심이 매우 강해, 이들을 부를 때는 존칭을 해야 하는데, 유럽에서는 이들을 '좋은 사람들(daoine Maithe)', '작으신 분', '꼬마님', '양가댁' 등으로 부른다.

아일랜드 전설에 의하면 아일랜드 서부의 이스시의 대왕은 코노트 지방 골웨이 주의 노크마(Knockmaa, Cnoc Meadha크로크 메어)에 기거하는 핀바라(Finvarra)[3] 대왕이며, 왕비 이름은 오나(Onagh), 우나(Una) 혹은 누얼러(Nuala)다. 다히 오호간(Dáithí Ó hÓgáin)의 추측에 따르면, 핀바라라는 이름은 언덕의 정상을 뜻하는 핀워르(findbharr)가 변형된 이름이라고 한다. 아일랜드 남부의 이스시의 대왕인 보브와 라이벌 관계이며, 농사와 죽은 자를 다스린다고 한다. #

3. 종류

3.1. 아일랜드의 요정

3.2. 스코틀랜드 및 타 지방의 요정



[1] 전승에 따라서 혼자 살아가는 것으로 믿어지는 요정도 있다.[2] 현대 아일랜드어로는 sí.[3] Finn Bheara, Fionnbharr로 표기하기도 한다.[4] 타이그(Taig)는 아일랜드에서 많이 쓰이는 남자 이름으로, 가톨릭계 아일랜드인을 부르는 비칭이기도 하다. 영어식 이름은 티그(Teague).[5] 배수로를 파서 둔덕을 둘러친 모양의 토성(土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