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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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키오카 요시토시가 그린 야마이누
山犬.
말 그대로 풀어 읽으면 산개라는 뜻으로, 승냥이, 혹은 들개 요괴. 도호쿠부터 규슈까지 넒은 서식처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화승총을 점화하기 위해 쓰는 로프 '화승'이 불타는 냄새를 싫어한다고 한다. 또한 팥밥 등을 선물로 주면 공격을 멈추고 인간을 짐승으로부터 보호해준다고 한다.
지브리의 모노노케 히메에 등장하는 모로일족이 이 야마이누이다. 한국에서는 들개로 번역.
2. 쓰르라미 울 적에에 나오는 자위대 소속 특수부대
山狗(산구).
뜻은 '들개' 혹은 '승냥이'.
도쿄[1]라 불리는 조직의 사병 집단으로, 전투보다는 사건의 정보 은폐 공작 및 조작에 특화된 방첩부대다. '이리에 기관'의 존재를 숨기는 서포트 역할을 맡고 있다. 작중에서 은밀하게 누군가의 뒤를 미행하는 작업복 차림의 남자들이 바로 야마이누로 이 때문에 피해망상에 걸려서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심해지는 악영향을 끼친다.
'이리에 기관'에서 야마이누에게 지시하는 것은 타카노 미요이다. 본디 이리에기관의 수장인 이리에가 야마이누의 지휘관이지만 이리에는 바지사장인만큼 실제로 야마이누는 타카노 미요의 말만 듣는다.[2] 타카노 미요에게 돈으로 매수당해서[3] 그녀의 수족으로 움직이며 히나미자와의 각종 사건에 개입한 흑막 중 하나.
정보 조작이나 은폐에서는 상당히 유능한 편인데, 타카노 미요가 히나미자와에서 매년마다 사람을 납치/제거하는 일을 벌이면서도 당당하게 암약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야마이누 부대의 정보 공작 덕분이다. 심지어 오오이시를 비롯한 그 지역의 경찰들이나 야쿠자 집안이었던 소노자키 가문이 매년마다 반복되는 살인/실종 사건에 대해서 경계를 하지 않을 리가 없을텐데도 전혀 꼬리를 잡지 못했을 정도.[4]
다만 정보 조작같은 공작이 주 업무라 엔지니어 등 비전투원이 많은 편이다. 대장인 오코노기를 비롯하여 전투부대 출신도 일부 섞였지만 토미타케의 말에 따르면 "팔굽혀펴기도 얼마 못한다.", "전투 훈련은 기본 수준에 불과하고 진짜 전투 부대한테는 상대도 안된다.", "오코노기는 훈련을 통과하지 못하는 기술직 대원들에, 큰 기대하지 않는다."라는 언급이 존재한다.[5] 때문에 전투 능력은 대충 '총화기로 무장한 일반인급'으로 좋지 않은 편이라고 서술된다.[6] 물론 이미 히마츠부시에서 오오이시가 고도로 훈련받은 자들이라고 발언했고, 미나고로시에서 장거리 정밀 저격으로 오오이시를 사살하는 장면이 버젓이 나왔기 때문에 명백한 설정구멍이다.
전투 분야 쪽은 야마이누 말고 '반켄'이라는 진짜 전투부대[7]가 도쿄 소속으로 있는데, 야마이누는 진짜 전투부대인 반켄에게는 상대도 안된다. 무장한 장비와 인재들 수준 자체가 야마이누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8]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토미타케의 연락으로 투입되었는데, 토미타케의 말로는 반켄이 투입되면 야마이누는 20분 만에 모두 정리될 것이라고 하고, 실제로 야마이누의 대장인 오코노기부터 반켄이라는 소리를 듣자 저항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바로 투항했다.
물론 그래도 썩어도 군조직이긴 해서 상부에서 허가가 떨어지면 대원 전원이 H&K MP5, 권총은 네이비 씰에서 쓰는 S&W Mk.22(오오이시 암살에서 사용)를 사용해 무장하는데[9], 총기로 무장한 집단이라는 것 자체만 해도 충분히 위협적이라 작중에서 등장인물들이 넘어서기엔 매우 절망적인 전력차였다. 히나미자와 측이 동원할 수 있는 무력 집단이라고 해봐야 소노자키 가가 보유한 야쿠자 집단이나 중무장하지 않은 일반 경찰 정도인데, 확실히 일개 마을의 힘만으로 상대하기에는 버거운 상대임은 분명하다. 즉, 정보 처리전이 주 임무라고해도 암살, 기습, 정보 조작을 수행하는 집단인 만큼 군부대에 준하는 조직력과 무력만큼은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코드네임은 조직 이름과는 다르게 봉황, 백로, 종달새, 꾀꼬리등 새 이름을 쓴다.[10][11] 봉황은 이름답게 최정예인 전투조로 대장인 오코노기는 봉황1을 쓰고있다. 부대원들이 입고 있는 회색 옷과 모자는 '작업복'이다. 평시엔 오키노미야에서 '오코노기 조원' 이라는 조경회사로 위장해 히나마자와를 들락날락거린다.
2.1. 작중에서
오니카쿠시편에선 케이이치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하얀 봉고차가 바로 야마이누이다. 정황상 발병의 기미를 보이는 케이이치를 감시한 것인지 그냥 우연히 지나가는 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미나고로시나 마츠리바야시 에서 그들이 흰색 봉고를 타고다닌다는 것을 알수있다.타타리고로시 편에서는 이리에가 '야마이누'를 살짝 언급하였고 케이이치가 몰래 엿듣다가 '야마이누', '리사'라는 키워드를 듣는다. '리사'는 '이좌(二佐)'의 발음으로 토미타케 지로의 계급인 '중령'을 뜻하는 일본어 단어이다. 일종의 떡밥.
히마츠부시 편에서 장관의 손자를 납치한 괴한들의 정체이다. 하지만 이때는 야마이누라고 언급되지 않는다. 댐 전쟁당시 이리에 기관의 연구를 좌절시킬 댐 계획을 도쿄는 온갖 방법으로 방해했으며, 손자 납치도 이 중 하나이다.
츠미호로보시 편에서는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발병한 류구 레나를 감시한다. 승합차를 타고 감시하다가 레나에게 걸려서 놓치고 정원사를 위장해서 학교에 잠입하다가 또 걸린다. 레나는 소노자키가에서 보낸 사람들 이라고 생각했다.
미나고로시 편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야마이누라는 존재가 처음으로 밝혀지며 이리에기관의 보안유지와 후루데 리카의 신변보호등을 최우선 과제로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혀진다.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리카의 요청에 대응해 최고의 경호태세를 유지하여준다. 작중에선 시비를 거는 양아치를 리카가 일부러 도발하자 귀신같이 나타나 양아치들을 데려간다. 하지만 타카노와 그 휘하부대인 야마이누가 리카의 진정한 적이었고, 리카를 도와줄수 있는 오오이시를 저격하여 살해하고 리카와 부활동 멤버들을 제압한다.
단편소설 원작 네코고로시 편에서는 배후 세력으로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마츠리바야시 편에서는 조각엮기를 통해 야마이누의 모든 행적이 공개되 거의 모든 히나미자와 연속 괴사 사건에 관여 하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댐전쟁을 끝낸 이누카이장관 손자 납치사건의 진범이며, 2년차 시라카와 공원 추락사건에서 진범인 사토코가 경찰에 추격되지 않도록 경찰에 수사가 사고사로 끝나도록 위장한다. 3년차 신주 부부 변사사건은 직접 행한 사건이며 신주 부부가 후루데 리카의 히나미자와 증후군 연구협조의 지속을 거부하자 연구에 부모 동의가 필요없도록 만들기위해 신주는 독살, 어머니는 실험재료로 해부해버린다. 4년차 주부 박살사건에선 진범인 사토시를 보호하기위해 진범을 조작하고 사토시는 가출한것으로 꾸민다.
문제편 전반에서 벌이는 암약은 물론. 미나고로시 편에서는 오오이시를 저격하고 리카의 집을 지키는 경관들을 신속하게 제압하고 결국 부활동 멤버들을 하나하나 총으로 전부 사살하는 등, 단순 마을 주민들로는 상대하기 불가능에 가깝게 묘사되던 야마이누였지만, 정체가 드러난 마츠리바야시 편에서는 중학생에 불과한 히나미자와 부활동 멤버에게 역으로 제압당하는 등 갑자기 동네북 수준으로 격하되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신세가 된다. 히나미자와 뒷산은 리카가 과거에 무려 몇 주 동안이나 야마이누에게서 도망치고 숨었던 장소라고 언급되는데, 야마이누는 이러한 지리적 불리함 때문에 당한 것. 야마이누는 히나미자와나 근교에 몇 년씩 주둔하여 이리에 기관을 서포트하는 등 각종 공작을 벌이던 정보 공작에 특화 부대지만 히나미자와 뒷산은 히나미자와 주민도 방문하지 않는 인적이 드문 장소다. 동네 뒷산이래도 사람들이 등산하러 가는 언덕 레벨의 산이 아니다. 히나미자와는 산속 깊은 곳. 그것도 댐이 건설되면 수몰될 정도의 위치에 있는 촌동네다보니 험준함이 보통을 넘는다.
반면 부활 멤버 측, 특히 사토코는 오래 전부터 '자신의 부모', '마을 사람들의 이지메'의 도피처로 사람들이 아무도 오지 않는 뒷산을 골라서 혼자 트랩을 설치하는 취미로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래서 뒷산에는 사토코가 꾸준하게 수년에 걸쳐 설치한 트랩이 존재했다. 사토코가 평소에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트랩은 사토코 나름대로 장난 정도로 수위를 조절한 트랩이었고, 사람에게 썼다간 부상이나 사망사고가 날 수 있는 수위 높은 트랩은 이곳에서 시험해보곤 했는데 그 덕에 이곳에 있는 트랩은 특수부대에게도 통할 정도가 되어버린 것이다.[12] 하지만 정작 그 트랩 수준이 정말로 특수부대에게 통할 정도인지 의심이 가는 수준이라 설득력이 떨어졌다는게 문제가 된다.[13]
다만 야마이누의 대장부터 대원들이 줄줄이 맨손의 경찰에게 당하고 미온한테 야마이누의 대장이 1:1로 싸워서 패배한 부분 만큼은 너무나도 무력함을 보여준다. 심리전에 걸려서 겁에 질린 채 사기가 저하되어 흩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야마이누가 "히나미자와 증후군 때문에 정신적으로 불안해져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미오츠쿠시 편에서는 아카사카, 미온한테 당하는 부분은 없다. 해당 편에선 '이누'자 돌림으로 '마케이누[14] 부대'라는 멸칭이 붙여진다.
하지사라시 편에서는 타카노 미요가 부르자 수영장 바닥에서 기어나왔지만 오오이시가 부른 중무장 경찰 부대를 보고 즉석에서 버로우하기도 한다.
2.2. 여담
- 이렇게 원작에서도 '동네북 부대'로 표현되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도 평판은 바닥.[15] 야마이누는 타카노가 시키는 대로 주저없이 사람을 죽이다 보니 피도 눈물도 없다는 인상이 강하다.[16]
- 사토시가 한 숙모 살해를 정신병자가 죽인걸로 조작하고 사토시의 허위 목격 제보를 통해 단순 가출로 위장한 것도 그들로 추정된다. 이후에 이리에가 타카노에게 위장을 부탁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기정 사실화.
- 야마이누 대원인 종달새13은 당시 컬트적인 인기를 만든 캐릭터다. 당시 인기의 여파로 아마쿠사 쥬자는 바로 종달새13의 오마주다.
- 리카는 야마이누와 타카노를 의심해본 적이 분명 있지만 오오이시에게서 타카노의 소사체가 사망 추정 시간이 이상하다는 새로운 정보(사후 48시간 정보)[17]에 관해 듣기 전까지만 해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범인이라는 생각을 그만두었다. 애초에 그들이 히나미자와 증후군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목적으로 주둔한 국가 기관(= 일본 정부)이라는 점, 그 누구보다도 병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존재들인데다가 그들에게 돌아올만한 어떠한 이득도 없었기에 상식적인 선에서 도저히 자신을 죽일만한 동기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없었다.(객관적으로 보면 고작 어린아이의 죽음이고 국가 기관쯤이나 하는 존재가 여기서 얻을만한 이득따위는 없기 때문. 히나미자와의 시한폭탄이라 부르는 병의 위험성을 자세히 알고 있는 그들이라면 더 더욱.) 따라서 마츠리바야시 편은 타카노의 광기 넘치고 정신나간 플랜의 동기를 찾아나서는데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대장격인 타카노 미요는 매년 와타나가시 축제 날마다 살해당한다. 하지만 미나고로시 편에서 전부 페이크였다고 드러난다.
타카노의 소사체는 사망 추정 시간이 이상했지만 이 정보가 담긴 '사후 48시간 정보'에 관해 그 동안 리카가 알 수 없었던 방해 요인이 각 시나리오마다 존재했었다.
3. 타타리고로시 편에서는 사후 48시간을 증명할 수 있는 케이이치가 살인범으로 의심당하고 오오이시가 사망.
4. 츠미호로보시 편에서는 오오이시가 자신의 정보는 친구들(특히 삼대 가문)에게 비밀로 해주길 당부하고 레나에게 접근한다.
→ 이후 츠미호로보시 편에서 룰 X가 타파되면서 미나고로시 편 가서야 리카가 오오이시에게 제대로 된 정보에 관해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때가 돼서야 그 동안 도움만 구하면 역으로 의심하고 귀찮게 굴었던 오오이시가 진심으로 도와주기 시작한다. 참고로 원작 츠미호로보시 편의 지붕 위 농성 장면에서 의미심장한 오오이시의 심리 묘사가 나온다. 이 심리 묘사가 기점이 되어 미나고로시 편부터 오오이시가 소노자키 가문의 수령인 미온을 더 이상 경계하지 않게 되고 소노자키가를 필두로 하는 삼대 가문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게 된다.||
[1] 다만 코믹스를 보면 종말 작전의 승인 문서에 '총리와 방위성 장관 이름'이 있는걸 통해 사실상 일본 정부를 은유하는 것이란 암시를 보여준다.[2] 이리에가 사토코 부모의 살해 혐의를 받아서 야마이누에게 은폐를 요구해야했을때도 이리에는 직접 명령하는 것이 아닌 타카노에게 부탁을 하고 타카노가 이를 승락하는 것으로 해결되었다.[3] 타카노가 구두를 핣고싶어질 만큼 돈을 뿌렸다고 말한다. 정황상 10억엔에 가까운 돈을 뿌린듯.[4]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밝혀지기로는 경찰내에서는 오오타카라는 인물이 도쿄 조직과 손을 잡고 협조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 협조 덕분에 특진까지 했었으며 나중에 그는 진실을 알게 된 오오이시에 의해 일갈을 듣고 엎어치기를 당한다. 소노자키 가에 경우에는 오오타카가 오오이시를 협박하기 위해 자신은 소노자키 가의 어른과 친하다는 걸로 물고 늘어졌었는데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그 어른 정체는 소노자키 사부로로 소노자키 아카네가 때 맞춰서 데리고 왔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오오타카를 보자마자 한 말이 너 누구냐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오타카가 친한 소노자키 가의 어른은 이 소노자키 사부로가 아닌 소노자키 사부로 이름을 빌리며 행세를 한 비서실장이었다.[5] 작중에서 밀리기 시작하자 전면전을 준비하며 총기류로 무장했지만 대부분이 사토코의 트랩과 하뉴의 공포스러운 목소리에 전부 전멸하다시피 당했었다.[6] 토미타케는 이들이 만약 자기 직속 부하들이었다면 사격술부터 다시 가르쳤을거라며 회상했다.[7] 번견(番犬: 경비견)을 뜻한다. 야마이누처럼 명칭이 개(犬)로 끝난다.[8] 총 실력이 아닌 격투실력도 매우 우수한듯하다. 한명한명이 아카사카급이라고 봐도 될듯.[9] 코믹스에서는 동구권 무기까지 쓴다. 코믹스 미나고로시 편에서 종말 작전 중인 화생방 보호의 차림의 야마이누 대원은 AK-74에 GP-25 붙인 물건을 사용한다.[10] 추정상 새가 하늘을 누비며 땅을 내려보는것을 정보 수집에 비유한듯.[11] 반대로 반켄은 코드네임도 견종으로 사용한다. 작중에서 등장한 코드네임은 골든 리트리버.[12] 미온은 타타리고로시 편에서 사토코의 트랩은 특수부대에게도 통할 정도라고 말하였다. 마츠리바야시 편에선 사토코 스스로가 본인 입으로 평소의 트랩들은 애들 장난 수준이라고 말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게 빈 말은 아니었다. 몇몇 트랩은 잘못하면 사상자가 나올 수 있는 수준급인 것도 있었다.[13] 원작에서는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고 대충 넘어가고, 애니에서 보여준 사토코의 진짜 트랩은 실제 특수부대라면 절대로 걸리지 않을거라고 보여질 정도로 유치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보통 사람보다 더 지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구처럼 다 걸려드는 야마이누의 무능함은 덤.[14] 패배한 개, 영어로는 Loser정도의 의미를 가진다.[15] 특히 야마이누중 에이스 대원이 받은것으로 묘사되는 특수 훈련의 이름이 킬링 하우스라고 언급되면서 국/해외 구분없이 유치하다고 까이기도 했다.[16] 코믹스에서는 종말 작전 발동 이후 주민들을 처리 장소로 대피시키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대원, 지휘차량의 중대장이 작전 발동 전 대원들과 1분간 묵념하는 등 의외로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주나 원작에서 나오지만 실제론 이들은 작전을 위해 별도로 파견된 자위대원들이다.[17] 경찰에서는 시체의 사망 시간이 이상하다는 점을 비밀로 하고 사건을 종결시키고자 대외적으로는 시체에서 발견한 치아로 치과 기록을 대조해보니 타카노의 것과 일치해서 그 결과 타카노의 시체가 분명하다고 발표하였다.